서울 아파트값 평당 4000만원 돌파…상승률 1위 노원구

강북권, 상승률은 강남권보다 커
다만 문재인 정부 들어 아파트값 차이는 더 벌어져
  • 등록 2021-01-03 오후 4:32:53

    수정 2021-01-03 오후 7:32:25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원을 첫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04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12월(3405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0.3%이 올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선 강북권 14개 구의 상승률이 25.2%으로 강남권 11개 구의 상승률 17.4%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강북권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8억360만원으로 8억원을 첫 돌파한 데 이어, 12월(8억1660만원)에는 8억1000만원선을 넘어섰다.

작년 한 해 구별 상승률은 노원구가 33.0%으로 가장 높았다. 성북구(32.5%), 강북구(31.4%), 도봉구(28.4%), 구로구(27.0%), 은평구(26.2%), 중랑구(25.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13.6%), 서초구(11.0%), 송파구(16.9%) 등 강남권 3구는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20.3%)를 밑돌았다.

그러나 강남권과 강북권의 평균 아파트 매맷값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매년 12월 기준 강북권과 강남권의 평균 아파트값 격차는 2017년 3억1579만원, 2018년 3억9382만원, 2019년 4억165만원, 지난해 4억2538만원으로 지속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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