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사비트리 진달' 누굴까

  • 등록 2022-07-31 오후 7:51:09

    수정 2022-07-31 오후 7:51:09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그룹 창업자의 부인 사비트리 진달이 아시아 최고 여성 후보에 등극했다.

아시아 최고 부호 사비트리 진달 (사진=SNS)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진달의 재산은 113억달러(약 14조7천억원)로 아시아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근소한 재산 차이로 중국의 판훙웨이 헝리석유화학 회장이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두 사람의 재산을 모두 113억달러로 집계했지만 진달의 순위를 판훙웨이 회장보다 한 단계 높게 배치했다.

진달의 재산이 천만달러 단위에서 판훙웨이 회장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진달은 진달그룹 창업자인 남편 O.P. 진달이 2005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후 그룹 경영에 참여해 기업 규모를 키워왔다.

진달그룹은 철강, 전력, 광산, 석유, 가스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진달의 네 아들이 각 분야를 나눠 경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몇년 간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를 지켰던 양후이옌은 110억달러(약 14조4천억원)의 재산으로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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