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떡국이를 구조한 단체인 ‘도로시지켜줄개’ 공식 인스타그램엔 임시 보호를 받고 있는 떡국이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사람을 잘 따르는 등 떡국이는 다행히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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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떡국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하며 “이제 우리가 다음에 할 일은 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인간을 찾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경찰에 어제 신고했고, 현재 여러 가지 제보도 직접 들어오고 있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 반드시 잡아서 일벌백계해주시길 경찰수사에도 응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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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바로 강으로 갔지만 이미 남자는 사라졌고 떡국이만 젖은 채 울고 있었다. 1일 안산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
제보자가 단체에 직접 신고해 떡국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으며, 당시 단체는 범행 사실을 알리면서 “밧줄로 무거운 돌과 아이를 정교하게 묶어 강 위 얼음 위에 놓은 건 누가 발견하라고 한 짓이 아닌 죽이고자 한 행동이다. 엄연한 동물학대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법행위”라고 떡국이를 유기한 이를 맹비난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안산단원 경찰서가 맡아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