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19일 중 발행은행에서 발급한 수표 발행증명서를 확인해 분실된 수표와 통장을 주인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A씨는 영화관을 청소하다 1억20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통장을 발견했고, 사무소 측에 알렸다. 사무소 측은 고액임을 확인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표 12장이 은행 통장에 끼워진 상태로 발견됐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유실물 프로그램(LOST 112)에 등록했다.
현행 유실물법상 습득자가 분실물을 경찰에 신고한 경우 습득자는 분실자와 협의해 유실물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2400만 원까지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