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특보단장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씨와 통화 중 무속 관련 발언을 한 데 대해 “과잉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내용 중 이 씨가 “내가 아는 도사 중 총장(윤 후보)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김 씨는 “응, 옮길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사실 본인한테 확인해야 할 문제이기는 하다”면서도 이 씨의 말에 운을 맞춰준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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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은 김 씨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도 “과거에 비해서 조금 더 열린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은 희망 사항은, 제가 후보께 지위 조언을 드린다면 5년 전 김정숙 여사께서 잠행하면서 전국에 여러 양로원이라든지 장애시설이라든지 다니면서 묵묵히 봉사활동 하고 국민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는지 현장에서 피부로 호흡하면서 느꼈던 과정들이 있었다. 저는 김건희 배우자께서도 그 길을 그대로 한 번 해보셨으면 어떨까 한다”고 했다.
최근 김 씨 팬클럽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김씨의 스튜디오 촬영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찍었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김 씨의 새로운 사진과 프로필이 올라갔다. 김 씨 사진은 지난달 기자회견 당시와 같은 단발머리에 검은 재킷과 흰 셔츠 차림이다. 직업은 전시기획자이며, 소속은 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로 되어 있다. 나이나 학력 등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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