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 제치고 범보수 대권주자 1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설전 영향력 작용한 듯
  • 등록 2022-08-02 오전 9:16:55

    수정 2022-08-02 오전 9:16:55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1위를 기록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국회기자단)
리서치뷰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일 발표한 결과 한동훈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 13%를 기록, 선두를 달렸다.

다음으로는 홍준표 대구시장(12%),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안철수 의원(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순이었다. 지난달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15% 동률을 기록했다.

‘보수층’ 사이에선 한 장관이 23%의 지지로 오 시장(17%)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홍 시장(14%), 이 대표(1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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