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0.7%포인트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 후보의 상승세를 입증한 것이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4% 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은 2.8%였으며, 없음은 12.3%, 잘모름은 5.1%였다.
이 후보는 만 35~39세(46.9%), 대전·세종·충청(40.3%), 광주·전남·전북(40.0%), 민주당 지지층(75.3%), 진보층(52.9%), 사무·관리·전문직(36.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윤 후보는 만 30~34세(23.2%), 대구·경북(22.1%), 국민의힘 지지층(49.7%), 보수층(30.4%), 자영업(26.8%), 사무·관리·전문직(21.7%)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양성평등 추진 적합 후보로는 이 후보(24.2%), 안 후보(20.0%), 심 후보(18.2%), 윤 후보(12.2%), 김 후보(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정가치 추진 적합 후보로는 이 후보(24.8%), 안 후보(22.2%), 윤 후보(14.9%), 심 후보(9.7%), 김 후보(2.8%) 등 순으로 조사됐다.
2030세대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프레임을 묻자 응답자의 29.3%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답했다. 28.3%는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 26.8%는 ‘국민의힘 정권교체’, 15.6%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기존 전 연령 대상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지만, 제1야당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교체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반응이 나왔다.
2030세대가 생각하는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1.7%로 국민의힘(27.9%)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9.4%,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2.2%, 기타정당 1.8%, 무당층(없음, 잘모름)은 21.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