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환아 방문시 조명 사용? 사실 무근"

"野 최고위원, 사실관계 확인 않고 허위 사실 유포 유감"
"김건희 행보 폄훼…국격·국익 훼손하는 행위"
  • 등록 2022-11-20 오후 12:21:42

    수정 2022-11-20 오후 12:21:4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환아 방문시 조명을 사용했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던 이 환아의 집을 이날 방문했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김 여사의 행보를 폄하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국제적 금기사항이라는 황당한 표현까지 덧붙인 것이야 말로 국격과 국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변인실은 “해당 국가와 국민들은 김 여사의 방문과 후속 조치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음을 현지 언론을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경태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부연했다.

앞서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여사가) 자국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이 아닌 아동의, 구호봉사가 아닌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했다”며 “이는 국제적 금기 사항을 깬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김 여사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을 찾아간데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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