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 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는 착용 권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도 순차적 재개 방침
  • 등록 2023-03-15 오전 9:11:30

    수정 2023-03-15 오전 9:11:3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다”며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58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 대행은 “2020년 1월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전한 일상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며 “정부는 고위험군 대상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해 나가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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