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2’ 배우 이동휘 편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김민교)와 부인 김건희(주현영) 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권혁수)와 부인 김혜경(정이랑) 씨, 거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정상훈)까지 새롭게 등장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
이에 정상훈은 “저도 같이 대화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대체 안 끼워줍니까!”라고 외쳤지만 두 사람은 모른 척으로 일관했다.
이어 주현영은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어우~우리 동생 잘 지냈어요?”라고 말하며 목소리 톤을 바꿨고, 그는 “지금 통화 괜찮지. 그나저나 우리 회사로 좀 넘어오면 안돼? 그러면 보수 확실히 채워줄게. 잘하면 연봉 1억도 채울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그러다가 한 7시간 (통화) 하시겠어요”라며 김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록’에 대한 사실을 꼬집었다.
|
끝으로 김민교가 이 후보의 욕설 내용 중 하나를 언급하며 “우리 이만 서로 찢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까요”라고 제안하면서 오프닝은 끝을 맺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기력 짱이다”, “앞으로도 공평한 풍자 기대하겠다”, “목소리 완전 똑같아”, “소재가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립싱크하는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