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냐?” 58세 싱가포르男, 비결 뭐기에…“‘OO’이 가장 중요”

싱가포르 사진작가 추안도 탄, 동안 외모 화제
최근 SNS에 ‘58세’ 인증 사진…그 비결에 관심
  • 등록 2024-06-14 오전 6:33:31

    수정 2024-06-14 오전 6:36:36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싱가포르의 한 사진작가가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그가 밝힌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작가 추안도 탄. (사진=추안도 탄 인스타그램 캡처)
13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66년생인 추안도 탄(58)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그는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해 약 10년 전부터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했고, 그의 동안 외모는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어 수는 150만 명이다.

그는 최근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58세라고는 믿기 힘든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직 30대로 보인다”, “어떻게 관리를 하면 동안 외모를 유지할 수 있나” 등의 반응과 함께 “성형을 한 건 아닌가”라는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자 탄은 댓글로 “내가 아예 늙지 않는다면 이는 거짓말이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탄은 싱가포르의 신문사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외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선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평소 아침 식단은 완숙 달걀 6개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달걀의 노른자 2개는 버린다. 여기에 과일과 아보카도를 곁들이고 점심과 저녁 식사로 닭고기, 구운 채소, 생선 국물 등을 섭취한다.

또 그는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며 “좋아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 밝혔다.

탄은 “운동 같은 경우에는 매일 수영을 하고 있다”며 “러닝머신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 근력 운동도 필수”라고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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