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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권여당의 대표가 어딜 도망가나”라며 “상상력에도 한계가 있는 건데, 정말 유치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방문하는 건 나쁘지 않고 이것 자체가 선거 이슈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러시아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도 이 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지방선거 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후보는 이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서울중앙지검에 요청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 열흘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이준석이 지방선거 끝나면 바로 해외로 도피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듣게 됐다”며 “검찰이 출국금지를 하지 않아 해외 도피하게 되면 직무유기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