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이달 셋째 주(11월 15일~11월 19일) 법원 경매는 총 2736건이 진행돼 이중 100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5.5%, 총 낙찰가는 343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66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9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1.8%, 낙찰가율은 95.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8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9.8%를 기록했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5㎡는 감정가(17억4000만원) 대비 103.30%인 17억9657만원에 낙찰됐다.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98㎡도 감정가가 19억3000만원이었는데 낙찰가는 19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2011년에 보존등기된 12개동 645세대 아파트로서 총 20층 중 6층이고, 방4개 욕실 2개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성복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판교와 서울방면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근린시설(토지 630㎡, 건물 1132㎡)로 감정가(231억 8214만원)의 121.2%인 281억원에 낙찰됐다.
도산공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서 주변은 업무.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1994년에 지어진 총 5층 건물로서 현재 음식점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꼬마빌딩’이고, 입지 마저도 뛰어나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찰 당시 7명이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