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무인점포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에서 학생들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을 함께 첨부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새벽 2시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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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동네 중고등학생들이 새벽에 갈 곳 없으니 24시간 무인점포를 아지트로 쓴다”며 “우리 동네 24시간 빨래방에도 새벽에 저러고 있더라. 업주들은 골치 아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댓글에는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가 막힌다. 남의 영업장에서 뭐하는 짓이지” “영업방해로 신고하면 안되나” “신고해도 촉법소년으로 처벌 안될 듯”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중 서민 생활에 특히 큰 불안을 일으키는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범은 2497명(구속 360명), 최근 증가 추세인 무인점포 대상 절도범은 605명(구속 13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