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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탁 비서관은 유럽 순방 후 자신의 SNS에 뒷이야기를 전하며 이번 순방의 암호명(콘서트)와 공군 1호기 내부 사진을 공개 보안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탁 비서관은 “6박8일간의 순방 행사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조금이라도 더 내용을 전달하려는 의도였다. 대개의 경우 설명하지 않아도 되지만 역시나 트집을 잡고 논란을 만들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했다.
이어 “물론 행사가 종료되거나, 언론을 통해 순방 일정이 사전 공개가 된 후에는 더 이상 비밀일 수 없다“며 ”모든 일정은 언론에 공개되었고, 더는 비밀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역대 정부에서도 코드네임을 행사가 종료된 후 공개했던 점을 언급했다.
특히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요즘과 달리 이때는 행사내용, 순방장소가 오히려 연상이 되도록 지었다는 점”이라며 “우리정부 들어서는 행사명과 행사장소가 연상되지 않도록 짓는 것과는 사뭇다르다”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애먼 트집이나 억지주장, 있지도 않은 외교참사나 홀대보다는 대통령의 순방성과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