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5년간 인연 맺은 김연아와 결별

  • 등록 2013-09-11 오전 7:58:53

    수정 2013-09-11 오후 4:11:5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피겨스타 김연아가 매일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김연아가 모델로 출연한 매일우유 광고.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005990)은 지난 6월 김연아 선수와의 모델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김연아 선수는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2008년 5월에 매일우유의 모델로 발탁된 후 5년간 활동하며 매일우유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모델로 활동한 초기에는 막대한 광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09년 김연아 선수가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 우승한 후 매일유업의 ‘ESL 저지방 앤 칼슘 우유’의 매출은 전년 대비 최고 500%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김연아 선수의 광고 효과가 예전만 못하고, 매일유업의 자금 사정도 여의치 않자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와 재계약 여부가 확실히 결정 난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 “김연아 선수의 동계 올림픽 집중을 위해 내년초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