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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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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전세계 관심…K컬처 글로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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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클라우드·DC 본부장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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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역대 가장 날씬한 ‘갤럭시 S’ 준비…‘초슬림폰’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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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저금통에 사랑담았다” KT희망나눔인상 김주술·최영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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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재단, ‘2024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개최...김상욱·허성범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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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용으로 산 복숭아…부패 상품이 배송됐어요[호갱NO]
    선물용으로 산 복숭아…부패 상품이 배송됐어요
    하상렬 기자 2024.12.21
    Q. 중요한 고객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로 복숭아를 보냈는데 부패·변질된 상품이 배송됐습니다. 전액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프로[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A씨는 작년 9월 18일 복숭아를 판매하는 B씨의 농장에 방문해 중요 고객들에게 선물할 용도로 복숭아 8박스를 구입했습니다. 박스당 4만 8750원, 택배비 1만 5000원을 합해 총 40만 5000원의 대금을 지급했습니다.문제는 배송 이후 일어났습니다. 주문 4일 뒤 배송된 복숭아 대부분이 부패·변질된 상품이었던 것입니다. A씨는 부패한 복숭아로 중요한 고객을 잃는 등 손해를 입었고, 선물한 복숭아를 반환하기는 어려운바 반품과 관계없이 구입대금 전액 환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그러나 B씨는 A씨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복숭아가 명절 기간에는 배송 과정 중 일부 손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안내했고, 복숭아가 먹지 못할 정도의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모두 반환한다면 32만원 정도를 환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복숭아 반환 없이 구입대금 전액 환급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입니다.사건은 소비자원으로 넘어오게 됐는데요. 소비자원은 우선 복숭아 상품의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가 제출한 복숭아 사진에는 꼭지가 없거나 꼭지 주변이 무르고 흠집과 검은색 반점이 다수 확인되므로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A씨가 복숭아 8박스 중 2박스 사진만 제출했기에 다른 제품에도 하자가 있는지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구입 대금을 모두 환급받기는 어렵다는 판단입니다.소비자원은 복숭아가 반환돼야 구입 대금 환급이 가능하다는 B씨 주장도 배척했습니다. 복숭아가 신선식품이고 선물용으로 배송됐다는 특수성에서 복숭아를 반환하라는 B씨 요구는 부당하다고 봤습니다.결국 소비자원은 분쟁의 종국적 해결이라는 조정 취지를 종합해 B씨가 A씨에게 32만원을 배상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앱 오류로 포인트를 기간 내 못 썼어요[호갱NO]
    앱 오류로 포인트를 기간 내 못 썼어요
    하상렬 기자 2024.12.14
    Q.앱(APP)에 적립된 11만5730원 포인트를 유효기간 마지막 날 쓰려했는데 결제 오류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포인트가 소멸했는데요. 포인트 복원이 가능할까요?(사진=이미지투데이)[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 측은 앱 오류로 유효기간 내 포인트를 사용해지 못했으므로 소멸된 포인트 복원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업체 측 입장은 달랐습니다. 개발팀을 통해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앱상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 포인트 복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업체 측은 결제 오류가 아니라, 소비자의 휴대전화 기기 용량 또는 페이지별 다운로드 속도 등 차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보이기 때문에 소멸된 포인트에 대해 예외적인 처리는 어렵다고 했습니다.소비자원은 포인트 소멸 원인에 대해 소비자와 업체 측 사이 상반된 주장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측의 고객센터 문의 당시 녹취가 분쟁 해결의 ‘키’가 됐습니다. 업체 측 담당자는 ‘결제 오류로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앱 오류 사항으로 3000포인트를 보상 지급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소비자원은 해당 안내 사실과, 양 당사자 사이 분쟁의 종국적 해결을 꾀하는 분쟁조정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가 소비자에게 소멸된 포인트 11만 5730원의 절반인 5만 7865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지정일까지 업체가 포인트 지급을 미룬다면, 연 6% 비율로 포인트를 가산해 지급하라고도 결정했습니다.
  • 인터넷에서 산 꽃바구니…사진이랑 너무 달라요[호갱NO]
    인터넷에서 산 꽃바구니…사진이랑 너무 달라요
    하상렬 기자 2024.12.07
    Q.기념일을 맞이해 꽃바구니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꽃바구니를 받아보니 쇼핑몰 온라인 페이지 안내 이미지와 다른데, 환불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 측은 배송받은 꽃바구니가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페이지 안내 이미지와 달라 업체 측에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온라인 페이지 안내 이미지는 예시이며, 금액대에 따라 꽃의 종류, 풍성함의 차이가 있음을 사전에 안내했으므로 환불은 어렵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습니다.실제로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상품 이미지와 실제 상품은 계절이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특품가의 참고 이미지이며, 금액에 따른 차이는 풍성함 및 사이즈 차이입니다’라고 기재돼 있었습니다.결과적으로 소비자원은 소비자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업체 측이 게재한 이미지는 상품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사진임을 사전에 고지한 사실이 확인되고, 소비자 측이 주문한 제품은 중품 금액대인 점, 이 사건 제품 생화는 주문 즉시 가지를 잘라 정돈해 꽂꽂이 후 배송하기 때문에 제품 배송 시작과 동시에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의 가치가 하락했음이 인정되는 점 등에 비춰봤을 때 환불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다만, 업체 측이 교통상황으로 요청 시간보다 배송이 늦어진 사실이 있으므로, 소비자 측에 제품 구입대금 20%인 1만 1600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조정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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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윤정훈의생활주식]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
    윤정훈 기자 2023.07.1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뷰티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뷰티스킨 성장전략(사진=뷰티스킨)◇뷰티스킨 IPO 청약에 3.3조 몰려...K뷰티 관심 고조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브랜드 뷰티스킨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를 상단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22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3조3100억원이 몰렸다.이같은 뜨거운 반응의 이유는 최근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서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줬다.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EM과 ODM을 통해 LG생건, 올리브영과 거래를 하고 있다. 뷰티스킨의 강점은 유통망이다. 리테일 체인인 티제이맥스와 혀벙ㅂ해 중국에 구한된 매출을 북미로 확장했다. 티에지맥스는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5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뷰티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7100만원으로 전년(411억6400만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1900만원으로 전년(28억8600만원)보다 91.2% 늘었다.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파워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밀려드는 주문에 주가 ‘고공행진’코스메카코리아의 종속기업인 잉글우드랩은 1분기 46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북미시장에서 매출을 키우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276억원을 잡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 덕분에 코스메카 코리아는 올해 주가가 152%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다.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셀리나고메즈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뷰티에 납품을 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틴트 등 립제품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3공장을 증설했고, 2공장은 141억원을 들여 내년 10월30일까지 증축공사에 돌입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증가 → 수주 물량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윤정훈의 생활주식]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
    윤정훈 기자 2023.06.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엔데믹에 소비재 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 주가하락은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고 않아서다.지난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사진=이데일리 DB)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예상영업이익은 693억원, 매출액은 1조2279억원이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712억원) 대비 19억원 감소한 수치다. 다만 키움증권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17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최근 보고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2월 6만원대에서 이날 기준 4만8450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코로나19때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역사적 신저가다.더현대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등 주변 현대백화점은 갈때마다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낮은걸까. 결정적인 이유는 화재로 약 9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이유다. 대전 아울렛의 매출은 2021년 3602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분기로 나눠도 9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다. 이에 지난 12일 재개장한 대전 아울렛은 주가를 반등시킬 명분일 수 있다.주가가 하락한 두번째 이유는 지난 2월 인적분할에 실패한 이유 방향성을 잃은 탓이다. 지주사 전환을 다시 도전하거나 이런 조치가 없고, 사측은 주가에 신경을 두지 않고 있어서다.인적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당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전에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은 전면 취소하고, 별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는 감감무소식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과는 달리 삐쳐있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을 믿고 투자해주는 주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결과론적으로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가 출범했다면 달라졌을까. 지금처럼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증권업계는 모든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보고있다.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133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더라도 3~4배 수준이다.현대백화점 주가(2010년~2023년)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5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시총은 3조를 넘어선다. CU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고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시총도 3조가 넘는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아울렛 영업이 굳건하게 버티는 가운데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까지 점쳐진다. 인바운드 및 아운바운드 관광객이 모두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박 연구원은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경로는 다이고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높고, 인천공항 DF5는 임차료 부담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분기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윤정훈의 생활주식]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
    윤정훈 기자 2023.06.1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하반기 상장에 나선다. 최근 중소 뷰티업계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버드뷰도 IPO(기업공개)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버드뷰)◇스팩과 합병 통한 하반기 우회 상장 추진1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상장 추진에 나선다. 합병하는 종목은 대신밸런스제14호스팩이다.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면 오는 10월 20일 주총에서 스팩 주주의 합병 찬반 여부 투표후에 12월경 상장하게 된다.버드뷰는 코스닥 청구의 필수 선행요건인 사업모델 기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위해 ‘사업성’ 항목 평가를 추가해 기존 특례상장을 보완한 제도다.버드뷰는 2013년 7월 화해 서비스 출시 이후 화장품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8만여 개와 760만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정보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층이 두터운 뷰티 시장에서 국내 2030 여성 80%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인지도를 쌓아왔다.(사진=버드뷰)◇작년 매출액 30%↑...흑자전환은 숙제작년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누적거래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1200억원이다. 작년 2분기부터 커머스사업에 직매입 방식을 도입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적자는 187억원을 기록했다.버드뷰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른 뷰티 기업과 달리 버드뷰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앱 내의 리뷰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는 점도 장점이다.이에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한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버드뷰의 예상 시가총액은 1420억원 수준이다. 최근 ‘따상’에 성공한 마녀공장은 상장 전 22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상장후 760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패밀리에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의 기업가치도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버드뷰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가 뷰티 시장에서 10년간 서비스하며 증명해 온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닥 입성으로 뷰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많은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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