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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하나운용 대표 “내년 ETF 5위·TDF 3위로 올라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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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교보 IM글로벌우량주 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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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월중분배’ 美대표지수 ETF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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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위험 신호 회복…환율, 1440원 중반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글로벌 위험 신호 회복…환율, 1440원 중반 하회 시도
    정두리 기자 2025.03.17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영향에 1450원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3.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5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53.8원)보다는 0.8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현재진행형임에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우려 해소가 위험선호 회복을 독려하면서 이날 국내증시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당초 임시예산안에 강력하게 반발했던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선회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에 따라 임시예산안은 14일 찬성 54표, 반대 46표로 가결 처리했고, 전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예산안에 서명해 법제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셧다운’은 모면하게 됐다.이와 함께 달러 약세를 쫓는 역외 숏(매도)플레이,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가세할 경우 1440원 중반까지 레벨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주 확인된 외국인 주식자금 추정 커스터디(수탁) 매도가 이날도 외환시장에 등장할 경우 환율 하단을 틀어막고 있는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실수요 수급을 밀어내기에 충분할 것을 보인다“고 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란 예상된다. 민 연구원은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인 순매수 전환, 역외 숏플레이, 수출 네고 유입에 장중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44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달러화는 약세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3.6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대로 거래되고 있다.
  • 이번엔 주류 관세…환율 1450원 후반대 회복[외환브리핑]
    이번엔 주류 관세…환율 1450원 후반대 회복
    이정윤 기자 2025.03.1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60원 턱 밑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유럽이 주류 관세로 혈투를 벌이면서 위험선호 위축 심리가 커짐에 따라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3.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57.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53.8원)보다는 3.2원 올랐다. 야간장에서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관세 위협에 오름폭을 확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EU는 미국을 이용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위스키에 50%의 끔찍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관세가 즉시 철폐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 프랑스와 기타 EU 국가에서 나오는 모든 와인, 샴페인 및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는 이와 함께 관세에 대해서 결코 굽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관세 계획에 관해 질문받자 “우리는 수년간 갈취당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이상은 갈취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알루미늄이나 철강, 자동차에 대해 (관세 기조를)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간밤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꺾였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보다는 경기둔화 가능성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미국 2월 생산자물가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지난 12월의 0.5% 상승, 1월의 0.6% 상승과 비교해 상승 흐름이 크게 꺾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 상승해 1월의 3.7% 대비 0.5%포인트나 둔화했다.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에 영향을 줄 만한 입원 치료비(1.0%), 포트폴리오 관리비(0.5%)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또 2월 지표는 과거의 데이터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관세 공포에 달러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3.8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에서 후반대로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를 지속하며 엔화 강세이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위안화는 소폭 약세다.이날 위험선호 위축에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면서 원화 약세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1450원 후반대에서는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어, 이날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 美물가 안도, 관세 우려는 여전…환율 1450원대 지속[외환브리핑]
    美물가 안도, 관세 우려는 여전…환율 1450원대 지속
    이정윤 기자 2025.03.1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 레인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자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해 환율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1.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52.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51.0원)보다는 1.6원 올랐다.2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둔화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8% 상승하며 1월의 3.0% 상승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2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1월의 0.4% 상승보다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상승해 1월의 3.3% 대비 소폭 내렸다.2월 수치는 모두 시장 예상치도 전반적으로 0.1%포인트 밑돌았다. 특히 월간 상승률이 0.5%까지 뛰며 시장에 충격을 줬던 1월 소비자물가와 비교해 완만해진 흐름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었다.그러나 2월 소비자물가가 트럼프 관세가 본격 반영되기 이전의 숫자이며 향후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은 시장에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은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는 등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U는 이날 260억유로(약 41조원), 캐나다는 298억캐나다달러(약 30조원)의 미국산 상품에 대해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EU의 보복관세 소식에 “물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3분 기준 103.58을 기록하며 전일의 보합 수준이다.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이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다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증시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등 역내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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