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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마감) 블루칩 랠리..다우 121p, 나스닥 9p 상승
- [edaily] 실적발표시즌이 거의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서 경제로 옮아가면서 뉴욕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오늘 아침 발표된 개인의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금융, 제약주를 중심으로 블루칩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온 점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곧바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장중반이후에는 지수 205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수는 장막판 다소 밀려 어제보다 0.46%, 9.29포인트 오른 2027.13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선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려놓은 뒤 한차례도 밀리지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150포인트 이상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16%, 121.09포인트 오른 10522.8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6%, 6.71포인트 오른 1211.2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1%, 0.07포인트 상승한 484.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6백만주로 어제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었지만 증시는 그동안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해 워낙 시달린 탓에 악재는 무시하고 호재를 반가워하는 영악함을 보였다.
6월중 개인소득은 전월에 비해 0.3%, 지출은 0.4% 증가해 각각 0.2%를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한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17.5보다 낮은 116.5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지수는 당초 발표된 117.9보다 높은 118.9를 기록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2.9로 전월의 93.5보다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세금환급, 에너지가격의 하락, 그리고 재고감축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8월 서머랠리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오늘 랠리를 보인 금융, 헬스캐어, 제약, 에너지업종들은 전반적으로 2/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업종들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시현했고,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화학, 핼스캐어, 금융, 제약,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정유, 천연가스 부문만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9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0.2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유일하게 0.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버라이즌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33% 올랐고, 컴퓨터지수도 0.69%,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어제와는 달리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73%,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69% 올랐다.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피플소프트가 어제보다 6% 상승하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장중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밀렸고, 미국 최대의 로컬 전화업체인 버라이즌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연간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탓에 2.8% 하락했다.
어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금융주들이 기지개를 켰다. 온라인 증권사인 어메리트레이드는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터의 온라인 증권사를 1억5천4백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어메리트레이드는 고객의 예탁자산규모가 23%나 늘어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가는 어제보다 8.97%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제넨텍과 조마의 신약인 자넬림의 실험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암젠, 바이오젠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들 역시 SG코웬이 화이저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상승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96%, 인텔 2.65%, 마이크로소프트 0.59%, JDS유니페이스 5.36%, 시에나 5.95%,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3.00%,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1.86% 올랐지만 오러클이 어제보다 3.16% 하락했고 델컴퓨터 1.93%, 월드컴 1.75%, PMC시에라 1.85%, 퀄컴 1.37%,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57%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1.24%, 엑슨모빌이 1.53% 하락했고 이밖에 하니웰, IBM, JP모건체이스, 그리고 P&G 등 하락종목이 6개에 불과했다. 필립모리스가 어제보다 3.71% 상승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3.30%, 듀퐁이 2.88%, 인텔 2.65%, 캐터필러 2.69%, 머크 2.52%, 3M이 2.3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뉴욕증시/장중) 경제지표 영향..나스닥 4p, 다우 53p 하락
- [edaily]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소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세로 반전됐던 나스닥지수가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혼란스러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신뢰지수에 이어 신규주택판매 발표 내용이 상반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거래도 부진한 편이어서 장세판단이 쉽지 않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3%, 4.63포인트 하락한 2018.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01.86포인트로 어제보다 0.51%, 53.77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6%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9, 나스닥시장이 12대10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은 편이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이다.
어제 장마감후 발표된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소식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킹주들은 오름세를 보이는 등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오늘 아침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여기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2주전 발표됐던 잠정치인 93.7보다 크게 낮은 92.4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6월중 지수 9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6월의 86.9보다 높은 88.4로 발표돼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어 발표된 6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에 비해 1.7% 증가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JDS유니페이스다. 어제 장마감후 JDS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14.78% 급락중이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는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7.78%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틸리티, 에너지, 경기민감 소비재, 운송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핼스캐어, 자본재, 바이오테크, 금융주들은 오름세다. 기술주 중에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주가 강세지만 컴퓨터, 텔레콤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가 6.38% 상승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2% 상승하고 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62%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73%, 0.52%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04%, 컴퓨터지수도 1.06% 하락중이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2% 올랐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26%,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43%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DS유니페이스가 14.78% 하락중인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0.8%, 그리고 인텔이 1.44% 하락하고 있지만 시스코 시스템즈는 어제보다 0.10% 올랐고 퀄컴 7.78%, 오러클 0.72%,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베리사인과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각각 14.46%, 6.48% 올랐다. 이밖에 암젠이 6.38%, 월드컴 1.1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15% 상승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GM, 인텔, 엑슨모빌, 알코아,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홈디포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보잉, 머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E 정도가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 (뉴욕증시/장중) 나스닥 한때 2000선 붕괴, 다우도 109p 하락
- [edaily]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약세로 반전되면서 오전 한때 지수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소폭 반등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팽배해진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세자리숫자로 하락중이다.
20일 오후 1시 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3%, 20.81포인트 하락한 2008.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66.77포인트로 어제보다 1.04%, 109.8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41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7 나스닥시장이 13대20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하드웨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고 기술주외에는 유틸리티, 제약, 화학, 석유관련주, 금,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헬스캐어, 항공주들은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65% 하락중인 것을 비롯,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61%, 0.41%씩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65%, 텔레콤지수도 1.82%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7%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시스코 시스템즈의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35% 상승중이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1%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약세로 반전돼 전주말보다 0.6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2.67% 상승중인 것을 비롯, 실적호조를 발표한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도 6.69% 상승중이다. 또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4.10%, 주니퍼 네트웍스 역시 1.33% 상승했다. 반면, 법무부와의 독점지법 관련 접촉에 들어간 마이크로소프트가 2.49% 하락중이고 인텔 1.90%,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53%, 델컴퓨터 4.59%, 오러클 1.98%, JDS 유니페이스도 2.97%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AT&T가 3.25% 하락중인 것을 비롯, 코카콜라, 휴렛패커드, 하니웰, 인텔, 듀퐁, 알코아,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맥도날드가 전주말보다 2.65% 올랐고 필립모리스, IBM,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다우존스지수 30개 종목중 상승중인 종목은 5개에 불과하다.
- (뉴욕증시/장중) 약세 지속..나스닥 24p, 다우 60p 하락
- [edaily] 오전 한때 거의 보합선까지 회복했던 다우존스지수가 다시 조금씩 밀리고 있다.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지수들의 반등노력이 있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여전히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1%, 24.76포인트 하락한 2021.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49.94포인트로 어제보다 0.57%, 60.0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0%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4, 나스닥시장이 14대18로 나스닥시장의 약세종목이 많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고 기술주외에는 운송, 원재료,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석유, 금, 유통주들은 강보합선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65% 하락중인 것을 비롯,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92%, 2.48%씩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25%, 텔레콤지수도 1.06%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82%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12% 오른 상태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9%,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0.0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18%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 1.20%, 노벨러스 시스템 5.15%, 오러클 1.88%, 델컴퓨터 3.56%, JDS유니페이스 3.2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24%, AMCC 6.23%, 자일링스 5.29%, 그리고 PMC시에라도 11.66% 하락한 상태다. 반면, 실적호조 발표를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어제보다 5.26% 올랐고 시스코 시스템즈도 1.35%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AT&T,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휴렛패커드,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SBC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큰 반면, 하니웰, 필립모리스, GM, 보잉 정도가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역을 맡고 있다.
- (뉴욕증시/장중) 약세 반전..나스닥 11p, 다우 4p 하락
- [edaily]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낙폭을 늘이면서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주중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형 기술주와 상당수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의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장세는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그러나 실적호조와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던 은행, 인터넷주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3%, 11.05포인트 하락한 2073.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34.88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04%, 4.1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1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7, 나스닥시장이 14대11로 상승종목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줄고 있다.
오늘 아침 2/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한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어메리카가 은행주들의 강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러나 업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고 시스코에 대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 역시 약세다. 이로인해 기술주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해서는 이미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치를 크게 낮춰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하향조정된 전망을 기껏 몇센트 정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 과연 실적에 대해 기대해도 좋은지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반도체장비 및 부품업체들의 세미콘 웨스트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반도체생산장비인 프로세스 묘듈을 선보였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내일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인텔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29%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34% 하락한 상태다. 또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02%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전주말보다 0.36%, 컴퓨터지수도 0.66%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19% 하락중이다. 그러나 JP모건은 아마존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 인터넷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전주말보다 0.46% 올랐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자본재, 에너지, 헬스캐어, 바이오테크주들이 하락중인 반면, 유틸리티, 운송, 금융, 통신서비스, 소매유통주들은 오름세다.
지난주말의 배런스 리포트가 일부 종목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배런스는 컴팩컴퓨터에 대한 심층보도를 통해 컴퓨터 서비스부문에서 IBM을 공략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혀 컴팩은 전주말보다 1.71% 상승한 상태다. 또 배런스는 레벨3에 대해서는 도산가능성을 지적했지만 레벨3는 버라이즌과 수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바이오테크업체인 치론에 대해 로벗슨 스티븐스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킹은 바이오테크업종내에서 가장 성장이 더딘 업체로 지목하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데다 치론의 혈액검사시스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인가에 앞서 추가적인 데이터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혀 주가가 5.19% 하락중이다.
전자부품업체인 샌미나는 경쟁업에인 SCI 시스템즈와의 60억달러 규모의 합병계획을 밝힌데다 ABN암로는 이들 두 업체의 실적추정치를 동시에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6.01%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상위종목중에서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시스코가 전주말보다 1.55% 하락중이고 델컴퓨터 0.68%, 주니퍼 네트웍스 2.00%, JDS유니페이스 2.0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14% 하락한 상태다.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2.05%, 마이크로소프트 1.07%, 월드컴 1.38%, 오러클 0.87%, AMCC 3.84%, 그리고 시에나도 2.66% 상승중이다.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은 보합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를 발표한 시티그룹이 전주말보다 2.84% 상승한 것을 비롯, GM, 머크, 머이크로소프트, 월마트, 월트디즈니 등이 강세지만 알코아, 보잉, 휴렛패커드, IBM,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 반도체 약세..나스닥 11p, 다우 19p 하락
- [edaily]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맥빠진 분위기다. 예상보다 내용이 좋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됐지만 역시 별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들이 소폭이나마 낙폭을 줄여가고 있어 오후장이 주목된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5%, 11.49포인트 하락한 2064.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59.88포인트로 어제보다 0.18%, 19.11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2, 나스닥시장이 10대13으로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램버스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인터넷 보안업체들의 실적관련 악재로 인터넷주들도 하락중이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에 대해 증시에 별다른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수들은 조금씩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소매매출과 관련해서는 6월중 실적이 예상보다는 부진했지만 지난 5월 실적의 수정치가 당초 발표됐던 것보다는 크게 호조를 보임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생산자물가지수는 여전히 안정세를 보임으로써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개연성을 남겨 놓았다.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기대지수와 함께 내용이 좋았지만 증시의 관심은 주말인 관계로 이미 증시를 떠나있는 듯했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실적관련 소식들이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관심을 모았던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실적은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4센트를 상회하는 5센트를 기록했지만 3/4분기에는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개장전부터 주가가 어제보다 6.43% 하락중이다. 램버스 역시 9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주가가 12.59% 급락중이다. 이로써 어제 랠리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3.51% 하락중이다.
그러나 역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주니퍼 네트웍스는 주당순익이 9센트로 퍼스트콜의 8센트를 상회했고 하반기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가 3.90% 상승중이다.
반도체주들이 두드러진 하락세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생필품, 자본재, 유틸리티, 경기민감 소비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제약, 에너지, 금융주들이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51% 하락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25%,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90%, 1.34%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1.05%, 컴퓨터지수도 1.20% 하락하고 있지만 어제 약세를 보였던 바이오테크지수는 오히려 어제보다 2.6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3.90% 상승중이고 그 영향으로 시스코 시스템즈 역시 2.24% 오른 상태다. 또 델컴퓨터가 0.29%, 시벨 시스템즈가 5.90%, 암젠이 1.43% 상승중이다. 반면, 인텔이 1.56% 하락중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85%, 마이크로소프트 0.52%, 오러클 1.68%, JDS 유니페이스 3.1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53%, 그리고 램버스가 12.59% 하락한 상태다.
인터넷 보안업체인 RSA 시큐리티도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고 역시 보안업체인 세이프넷도 2/4분기 주당 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13센트에 달해 이들 업체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맥도날드, 월트디즈니, 머크, 존슨앤존슨, 엑슨모빌, 알코아 등이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지키고 있지만 AT&T가 2.33%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 보잉, P&G, GE, 홈디포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 경기회복 기대감..나스닥 35p, 다우 28p 상승
- [edaily]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6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한결같이 내용이 좋아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무됐다.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67%, 35.52포인트 오른 2160.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94.52포인트로 어제보다 0.27%, 28.3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7%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0, 나스닥시장이 14대11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종목이 늘고 있다.
오늘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6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미 금주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 내구재주문, 신규주택판매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데다 미국 국내총생산의 2/3을 차지하는 소비지출과 관련, 소비심리도 호조를 보임으로써 이미 경기가 상승추세로 반전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의 금리인하폭도 같은 맥락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서비스, 원재료, 에너지 부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헬스캐어, 그리고 금융주들이 약세다.
PMC 시에라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5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95%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55%, 1.48%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53%, 컴퓨터지수도 2.1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1.28% 오른 상태다.
PMC시에라는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2센트보다 많은 7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어제보다 6.17%나 올랐다.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2.13% 상승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 1.88%, 오러클 2.61%, 마이크로소프트 0.01%, 델컴퓨터 4.1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03%, 시에나 3.77%, JDS 유니페이스 0.40%, 월드컴 1.9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32%, 그리고 PMC 시에라도 6.17%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EU가 GE의 새로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니웰이 어제보다 1.83% 하락중이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캐터필러,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월마트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인텔, P&G,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우 케미컬은 2/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예상인 35내지 45센트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1% 하락중인 반면,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분사회사인 어기어 시스템즈는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인력중 4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10.18% 급등중이다.
- 나스닥 7p 하락, 다우 47p 상승..반도체 강세
- [edaily] 애널리스트들의 활발한 종목평가가 이루어졌지만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제외하고는 부정적 코멘트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GM과 유통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지키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8%, 7.62포인트 하락한 2020.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671.61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45%, 47.9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2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4로 약세분위기다.
장세를 결정지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참여자들이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이어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도 쏟아져 나와 향후 방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81% 오른 상태다.
반도체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말에 이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에너지,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틸리티, 헬스캐어, 소매유통, 바이오테크, 경기민감주들이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81% 상승중이지만 여타 지수들은 일제히 약세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1.18% 하락한 상태고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93%, 0.60%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1.14%, 컴퓨터지수도 0.61% 하락한 상태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0% 올랐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73% 하락중이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5.63%, 주니퍼 2.8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1%, 오러클 0.13%,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11.02% 폭락중이지만 시스코 0.72%, 인텔 0.36%, 시에나 2.1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46% 상승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고 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P&G, 하니웰 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대우자동차의 인수를 재고한다고 밝힌 GM이 2% 이상 오름세고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와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3.23% 하락중이다. 리먼브러더즈는 나스닥 상장종목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아 엑소더스는 13.88%나 폭락중이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라 코니글리어로는 IBM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면서 매출 성장전망을 당초의 3.5%에서 3.0%로 낮춰잡았다. IBM주가는 약보합세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1.2% 하락중이지만 화이저는 1.86% 상승중이다.
- 반도체 급등..나스닥 77p, 다우 114p 랠리
- [edaily] 자일링스와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실적전망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도 대형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해 지난 수일간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인뒤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여 지수는 어제보다 3.60%, 77.73포인트 오른 2233.66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나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만해도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듯 했지만 장후반부터 대형기술주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하면서 결국 나스닥지수와 동반상승, 세자리수 상승을 일궈냈다. 지수는 어제보다 1.03%, 114.32포인트 오른 11175.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0%, 16.45포인트 상승한 1283.5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81%, 9.16포인트 오른 516.4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1천8백만주로 어제보다는 활발했지만 평소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1, 나스닥시장이 23대14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한결같이 내용들이 좋지 않았지만 이미 과거의 지표인데다 그다지 새로운 내용도 없어서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개장전 발표된 1/4분기중 노동생산성 수정발표와 단위노동시간, 그리고 개장후 발표된 4월중 공장주문과 5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비제조업부문에서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이미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이 이례적으로 인플레는 더이상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발언함으로써 금리의 추가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터여서 증시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반도체업체인 자일링스와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실적전망과 관련된 발표가 기술주 폭등의 기폭제가 됐다.
어제 장마감후 자일링스는 1/4회계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과 일치할 것이라고 발표, 지난 3개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향조정하지 않았다. 특히 재고조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문에 대한 취소 및 지연건수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기다 오는 목요일에는 인텔이 분기중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당초 예상과 일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 인해 인텔이 4.32%, 자일링스도 9.67%나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6.74% 나 폭등했다.
또한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CEO인 헨리 샥트는 루슨트의 광섬유 케이블 사업부문의 매각이 임박했다고 밝힌데 이어 3/4회계분기의 실적이 2/4분기보다는 다소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6.13%나 급등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증권, 제지, 바이오테크,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금, 천연가스주들의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74%나 급등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5.03%, 그리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2.10%, 4.57% 올랐다. 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3.50% 상승했고 컴퓨터지수도 4.6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40% 올랐다.
바이오테크업종은 휴먼지놈사이언스가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위해 개발한 알부트로핀에 대해 미국식품의약청(FDA)이 1차적인 임상실헙을 인가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3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4.89%, 알테라 9.83%, 그리고 자일링스가 9.67%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시스코 9.17%, 선마이크로시스템즈 5.85%, 오러클 4.36%, 마이크로소프트 2.57%, 월드컴 2.17%, JDS 유니페이스 1.95%, 주니퍼 4.82%, 그리고 델컴퓨터가 4.88%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32% 오른 것을 비롯, IBM이 3%, 마이크로소프트 2.57%, 그리고 휴렛패커드가 1.8% 오르는 등 대형기술주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알코아, 보잉, AT&T, GM 등이 이를 뒷받침했다. 반면, 하락종목은 JP모건체이스, 필립모리스, 월트디즈니 등 5개종목에 불과했다.
리먼 브러더즈는 유통업체인 JP페니의 약국사업부문인 엑커드의 가치만으로도 JP페니 가치를 상회하고 주요 체인점들의 위치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JP페니의 투자등급을 "buy"에서 "strong buy"로 상향조정해 주가가 9.96% 급등하면서 유통주들을 끌어올렸다.
이밖에 미국 북동부지역에 연고를 둔 플릿보스턴은행은 리버티 파이낸스의 자산운용회사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또 어제 골드만삭스가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메릴린치가 유나이티드 에어와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또 다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항공업체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 (미업종 종합) 주요 기술주 상승...통신주 혼조
- [edaily] 오전 중 하락한 실업률과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악화 발표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1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반전, 주요 지수들이 플러스권에서 머물며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실업률 하락 소식에 개장 초 강세를 보였으나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시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38.95포인트(1.85%)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도 오후 들어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해 어제보다 78.47포인트(0.72%) 오른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NAPM이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43.2보다 낮은 4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5에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NAPM 제조업지수가 다시금 반락한 것이다.
그러나 5월 실업률이 4.4%를 기록, 지난달 2년래 최고치였던 4.5%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임금은 4월의 5센트 늘었었지만 5월에는 4센트에 그쳐 그 증가폭이 감소, 상대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하드웨어·반도체 상승...인텔 6%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 반도체 기업 인텔이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 상승해 314.95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 올라 617.60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6.4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4.78% 올랐다. 실적발표를 했었던 노벨루스도 5.22% 상승,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IBM이 0.97%, 델컴퓨터가 1.0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97% 올랐고 휴렛팩커드(HP)가 0.24%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그중 애플컴퓨터는 4.71% 올라 강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16% 상승했다.
알테라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이라 발표, 실적전망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3.7% 상승했다.
31일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노벨루스는 최근의 신제품시판이 지연됐지만 당초의 실적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1일 5.2% 올랐다.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 하락, 테러다인은 0.2% 올랐다.
◇ 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통신 및 네트워킹 혼조
소프트웨어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8%, 오라클이 3.66%, SAP이 0.34% 올랐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6.28%, 급등했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2% 상승해 마감됐다.
AOL 타임워너가 1.07% 올랐고 E베이가 1.21%, 야후가 7.45%, 아마존닷컴이 1.5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감원조치가 있었고 지난 몇 년간 막대한 부채규모에 허덕이고 있었던 PSI넷이 챕터 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PSI넷은 22억달러의 자산과 43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넷의 해리 홉스 사장은 "파산보호 신청이 우리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팜은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 10% 급등했다. 지난달 팜은 300명의 정규인원과 계약직원을 해고했었다.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이 이메일 마케팅업체인 메시지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메시지미디어도 28% 급등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련업종의 경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 올랐다. 한편 비교적 작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나스닥 통신지수는 1.5% 올랐고 대형통신업체들이 주축이 된 S&P 통신지수는 0.5% 떨어졌다.
벨 싸우스도 남미지역 통화불안으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 발표, 2% 하락했다.
사이카모어 네트워크가 13.6%, 맥리오드USA가 13.2% 각각 급등한 반면 에릭슨이 3.1%,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밝힌 벨사우스가 2.3% 각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스프린트가 3.2%, AT&T가 1.5%, 월드컴이 1.3% 상승했다.
그 외 네트워킹장비 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1.40%, 노텔테크워크가 0.60%, JDS유니페이스가 3.47%, 텔랩스가 2.79% 상승했다.
◇ 금융주,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혼조세
금융관련주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악화 발표됐으나 노동부의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호조를 보여 혼조된 모습으로 1일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으나 S&P 은행지수는 0.1% 떨어졌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이 1.07%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4% 떨어지고 JP모건이 0.53% 내리는 등 혼조된 양상이었다.
증권주 역시 메릴린치가 1.49%, 찰스슈왑이 2.18%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가 1.68%, 리먼 브라더스가 1.03% 상승해 혼조세였다. 온라인 증권업체인 E트레이드가 3.2% 올랐다.
◇ 생명공학주 상승...셀진 8% 급등
생명공학주는 셀진이 자사의 항암제 탈로미드가 임상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발표해 오름세를 주도,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3.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
자사의 항암제 임상테스트 소식에 셀진이 8.4% 급등했고 아이코스도 1% 올랐다. 아이코스는 협력 의약품업체 엘리 릴리가 자사 약품 효능성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도 1.60달러 상승해 86.3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AIDS 바이러스 임상실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이뮨 리스펀스가 55% 급락했다.
◇ 자동차
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가 2.88%, 포드가 0.99% 올랐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70% 하락해 혼조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제네럴모터즈는 할인제를 도입한 트럭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량 부진을 만회, 전체 판매량이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포드가 전년대비 10.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8%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은 강세였다. 누코가 0.53%, USX-US스틸이 2.00% 올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엑손모빌이 0.23%, BP아모코가 0.17%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0.1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듀퐁은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인원감축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 발표, 0.71% 떨어졌다.
항공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골드만삭스의 등급하향에 3.65% 하락했다. 그 외 AMR이 3.49%, 델타에어라인이 2.44% 하락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0.08% 떨어진 893.95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4일)
- [edaily]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동반 하락을 야기했다. 이에 따라 주말을 맞은 국내 증시에서도 매수세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가운데서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고 최근 지수 하방경직성이 확보되고 있어 증시 전문가들은 제한적 조정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원주와 해외DR과의 격차가 줄어들어 청산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부담스러운 측면이다.
◇뉴욕증시 동반 약세..기술주 차익매물 급증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출회된데다 경제지표들도 부진한 내용을 보임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뉴욕증시의 3대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기술주중에서는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기술주외에도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렇지만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중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소폭 반등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3.35%, 74.40포인트 하락한 2146.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내내 세자리수 낙폭을 지속하다가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74%, 80.03포인트 하락한 10796.65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나흘연속 9% 상승한데다 지난달 4일 지수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정확하게 한달만에 35.5%나 급등한 영향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더구나 오늘 아침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와 NAPM 비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부진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지기 보다는 경기회복의 지연이라는 의미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지만 그중에서도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유통, 경기민감주들이 약세였고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경기방어주인 제약, 유틸리티, 헬스캐어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정유업종 정도가 강세를 지켰다.
인터넷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5.2% 하락했고 어제 12%나 급등했던 시스코가 6.7%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어제보다 5.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어제보다 3.5%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5%, 4.2%, 그리고 4.2%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6.7% 하락한 것을 비롯,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델컴퓨터도 6.7% 하락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1%, 오러클 4.2%, 인텔 4.8%, JDS 유니페이스 9.4%, 주니퍼 네트웍스 6.6%, 시에나 9.3%,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8% 하락했지만 삼성, 현대 등으로부터 예상보다 높은 로얄티 지급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진 램버스는 어제보다 11% 상승했고 i2테크놀로지도 12% 급등했다.
◇실업급여신청자 급증..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미국 기업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감축이 이어지면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 오는 15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2주전의 41만2천명(수정치. 종전 40만8천명)보다 크게 늘어난 42만1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6년 3월이후 5년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40만명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2주전의 39만5천명에서 지난주에는 40만4천명으로 92년 10월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실업자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일부 경제지표들이 다소 경기회복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연준이 우려하는 것은 고용불안에 따른 소비심리의 위축이기 때문에 내일 발표될 4월중 고용지표도 부진한 내용을 보일 경우 금리의 추가인하가 불가피하리라는 예측이다.
◇DR, 일제히 약세..SKT 미래산업 급락
한국물 DR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미 증시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국물 DR도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기술주 가운데 SK, e머신즈 등이 4~6%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은행주의 경우 보합을 기록한 종목이 많았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1.95% 떨어졌고 한국전력은 1.69% 올랐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은 각각 1.57%, 6.44% 하락했다. 미래산업과 두루넷도 4.73%, 2.33% 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머신스는 14.81%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밖에 하나로통신은 보합, 주택은행은 1.91%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1.47%, 0.10% 밀려난 반면 삼성SDI는 4.56% 상승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 4.04%, 0.88%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SK도 전일종가와 변함이 없었다. 금융주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보합을 기록했다. 또 신한은행이 1.87% 하락했고 조흥은행은 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DR과 격차줄어..청산매물 우려
최근 삼성전자의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GDR과 원주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 차익거래 물량의 청산이 우려되고 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지난달 중순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량으로 순매수하면서 주가 급등세를 주도했고 4월말 이후에는 DR과의 차액이 4월 중순의 50% 내외로 크게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DR과의 차익거래 물량의 청산이 우려되는 부분이다"라고 전망했다.
◇고객예탁금 나흘만에 증가세로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일 현재 8조7573억원으로 지난달 30일에 비해 1045억원이 늘었다. 예탁금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2355억원의 감소세를 보인 뒤 이날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미, 한국·일본·스페인산 철강에 최고 115% 관세부과
- 대성그룹 경영권 분쟁 법정비화
- 두산중공업, GE와 협력강화
- 하이닉스 반도체 지원, 채권단-투신 갈등
- 상반기 1200개사 퇴출 심사
- 신용카드업 신규진출 허용
- 설비투자 세액공제 연말까지 연장
- 상사부채비율 탄력적용
- 해태제과 법정관리 개시 결정
- 연결재무제표 상장사 부채 급증
- 화재보험료 최고 2배 이상 오른다
- (종합시황)"호전"으로 4월 마감..증시,힘찬 날개짓
- [edaily] 미국 GDP성장률 호전과 주식시장 상승세가 국내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주가지수 및 코스닥지수선물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을 상향돌파하면서 577에 올라섰고 주가지수선물도 크게 상승해 올들어 1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120일선이 1년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코스닥선물은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환시장도 달러/엔환율의 하락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원환율이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4월 물가가 전년동월비 5.3%로 높게 나왔지만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고 투신사 MMF환매 물량도 소화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73포인트 뛰어오른 577.36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3.95%) 오른 72.40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4.85%) 오른 78.97를 기록했으며 코스닥50지수선물 최근 6월물은 5.50포인트(6.39%) 오른 장중 최고치이자 신고가인 91.50으로 마감했다.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1.52%(153원) 하락한 9903원을 기록, 다시 1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원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90원 낮은 131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주말보다 5bp 낮은 6.80%, 국고5년은 8bp 낮은 7.39%, 통안2년은 6bp 낮은 6.83%, 회사채3년 AA-는 6bp 낮은 8.05%, BBB-는 6bp 낮은 12.74%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 거래소시장이 미국 GDP성장률 호전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지수관련 대형주들과 중가 대형주, 금융주들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며 시세를 주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큰 폭의 상승갭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결국 전날보다 20.73포인트 뛰어오른 577.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다시 5일선을 넘어섰다.
블루칩의 강세가 가장 돋보였다.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매수가 가미되면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한전만 홀로 보합을 기록했을 뿐 일제히 2~10%대의 반등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일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힘으로 5.30% 급등해 22만8500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10.08% 급등했으며 SK텔레콤 한통 포철 LG전자 등도 동시에 상승했다.
중가권 대형주의 선전도 눈부셨다. 1분기 실적호전과 꾸준한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차의 경우 폭발적인 외국인 매수로 주가가 각각 1만원과 2만원대에 진입했다. 외국인은 두 종목을 하루동안 36만8000주, 87만8000주 이상 순매수했다. 또 현대미포조선 삼보컴퓨터 현대하이스코 KTB네트워크 에스원 인천제철 등도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면서 각각 867억원, 45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오후 1시 이후 매수를 크게 확대했다. 반면 개인은 1301억원어치 순매도로 맞섰다. 프로그램매수는 1100억원, 매도는 557억원으로 총 54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는 지난 주말에 비해 다소 활기를 띄며 거래지표들도 증가됐다. 전체 거래량은 3억8349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9072억원을 기록했다.
주가지수선물시장도 미 경기와 증시의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급등장을 연출했다.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해 지수를 끌어올려 선물지수는 단숨에 3.95% 뛰어올라 72선을 넘어섰다. 장중에는 올 들어 1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가며 결국 전날보다 2.75포인트(3.95%) 오른 72.40로 장을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막판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며 종가기준으로 -0.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환매와 신규매수를 골고루 내놓으면서 총 2988계약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다. 또 증권도 219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시 순매도했다. 개인과 은행, 투신은 각각 1357계약, 109계약, 69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최근 이틀간 얕은 조정을 보인 끝에 큰 폭 상승했다.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장기추세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은 1년여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 호전된데다 지난 주말 불안했던 환율과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4.85%) 오른 78.97로 마감했다.
특히 장기추세선인 120일선이 1년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20일선은 73.51로 마감해 지난 주말(73.47)까지 이어졌던 하향세에서 벗어났다. 코스닥 120일선은 지난 98년 12월24일 바닥을 찍고 상승 전환해, 지난해 4월21일 228.96포인트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거래도 늘어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669만주와 1조9237억원으로 최근 5일간 평균거래(거래량 3억9234만주, 거래대금 2조2512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지난 주말의 거래규모(3억487만주, 1조5365억원)는 크게 앞질렀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이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5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들의 8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며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무더기로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5개를 포함해 499개에 달했고 하락종목은 1개를 비롯해 57개에 그쳤다.
코스닥50 지수선물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91선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코스닥 현물시장이 5월의 단기 랠리 징후를 보이며 강세를 나타낸 때문이다.
코스닥선물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내내 저점을 높여가는 매우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12시를 넘어서면서 90선을 돌파했고 결국 최근 6월물은 지난주 금요일 대비 5.50포인트(6.39%) 오른 장중 최고치이자 신고가인 91.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02계약으로 전거래일의 1613계약 보다 줄었다. 하지만 선물회사의 시장조성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크게 저조한 편은 아니었다. 미결제약정은 10계약 늘어난 2291계약.
시장베이시스는 -4.82포인트를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축소됐다. 코스닥50지수는 6.24% 상승했다.
3시장은 오히려 3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3시장은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일부 종목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1.52%(153원) 하락한 9903원을 기록, 다시 1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거래규모는 지난 주말에 비해 확대됐다. 거래량은 13만주 증가한 60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늘어난 3억7000만원이었다. 프리코스닥 종목들의 거래가 활발하면서 소프트랜드, 환경비젼21 등의 거래대금이 많았다. 거래 미형성 종목도 51개에 달했다.
128개의 거래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개, 내린 종목은 25개로 수정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수가 많았다.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이 123엔대 후반으로 내려선 달러/엔 환율과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 요인을 반영하며 지난 주말보다 7.90원 낮은 131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변동폭은 3.50원에 불과, 지난 2월말 이후 2개월만에 가장 작았던 횡보장세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 27일보다 6.60원 낮은 1321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타며 9시48분 1319.50원까지 급락했다. 지난 주말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은 1326~1328원 수준에서 횡보했으나 이날 달러/엔 환율이 123엔후반으로 내려앉은데다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인 은행권이 달러되팔기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강해지자 환율은 10시15분 1322.50원까지 반등한 뒤 한동안 1321~1322원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이 약간 확대한 환율은 11시53분쯤 1323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확대했다.
1322.10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오후내내 오전장에 형성한 1319.50~1323원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시54분쯤 1319.70원을 기록하며 잠시 1320원선을 하향돌파했던 환율은 대부분 거래를 1320~1321원 범위에서 소화하며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다 막판 달러/엔 환율이 123.7엔대로 내려앉자 낙폭을 확대, 지난 27일보다 7.90원 낮은 1319.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채권시장 =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4월 물가가 전년동월비 5.3%로 높게 나왔지만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고 자금에 여유가 있는 은행권에서 단기물을 사들여 수익률이 떨어졌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4bp(0.04%) 낮은 6.80%를 기록했다. 장막판 국고3년 2001-3호가 6.79%에 거래되기도 했다.
국고5년은 전주말보다 7bp 정도 낮은 7.38%, 통안2년은 4bp 낮은 6.38%에 거래됐다. 국고5년과 예보5년 장기물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았다.
장막판 투신 MMF 환매와 관련된 단기물이 매물로 나왔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소화됐다. 수익률을 끌어올릴 더 이상의 악재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투자심리가 안정됐지만 메이저 기관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채권비중을 한꺼번에 늘리기에는 경기 등 펀더멘털 조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판단때문이다.
국고3년 2001-3호는 오전장 초반 6.88%까지 올랐지만 대기 매수세가 유입돼 전주말보다 2bp 낮은 6.82%로 내려왔다. 통안2년 수익률도 전주말 수준인 6.87%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고5년, 외평5년, 예보5년 등 장기물은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매물도 많지 않았다.
오후들어서도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고3년 2001-3호의 경우 6.80%까지 떨어졌지만 추가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단기물 매물이 늘어났다. 은행권에서는 장기물보다는 토안채 등 단기물을 선호했다. 장막판 국고3년 2001-3호가 6.79%에 거래됐다. 국고3년 2001-1호는 전주말보다 6bp 낮은 6.98%에, 2000-12호는 7bp 낮은 6.93%에 거래됐다.
국고5년 2001-4호는 전주말보다 7bp 낮은 7.38%, 통안2년은 4bp 낮은 6.84%에 거래됐다. 예보5년 55호는 7.82%에 거래됐다.
- 매매공방..나스닥 14p, 다우 94p 하락
- [edaily] 차익매물 출회로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세로 밀리는 등 기술주에 대한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3%, 13.77포인트 하락한 2168.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99.70포인트로 어제보다 0.88%, 94.01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90%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4, 나스닥시장이 11대16으로 약세분위기다.
한때 나스닥지수가 차익매물 출회를 극복하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매물벽에 부딪혔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단기급등에 이은 조정압력도 강하기 때문에 장세진단이 쉽지 않다. 오후장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실적호조를 발표했고 오늘 아침에도 보잉, 머크, 이베이 등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실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주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1.59% 오른 상태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8%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61%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보합세다. 반면, 나스닥 텔레콤지수는 어제보다 0.13% 하락중이고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2.25% 하락했다.
기술주외에 에너지,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제약, 운송, 금융, 통신서비스, 화학주들은 약세다.
실적호조를 발표한데다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킨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보다 3% 상승중이고 역시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AMCC, PMC 시에라가 각각 12%, 14% 급등한 상태다.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4%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JDS유니페이스가 9%,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아리바도 15%나 급등중이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1/4분기 주당순익이 1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8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12%나 급등하고 있고 살러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종전의 36달러에서 45달러로 높여 잡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도 주가가 10% 급등세다.
반면, 휴대폰업체인 에릭슨이 16% 폭락하고 있다. 에릭슨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하는 주당 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다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인력의 12%에 달하는 1만2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영향을 받고 있다. 인텔이 1.3% 하락중이고 실적호조를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러나 주가가 4%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보잉은 1/4분기 주당순익이 89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크게 상회, 주가가 3.6%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는 주가가 3.4% 하락중이다. 역시 다우 종목인 하니웰은 실적이 5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58센트에 못미친데다 6천5백명의 인력감축계획을 내놓아 주가가 1% 하락중이다.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은 약세다. 특히 머크, AT&T, 3M,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이스트먼코닥, 하니웰 등의 낙폭이 크다.
- (증시포커스)기지개 편 증시..봄햇살은 계속될까
- [edaily] 하루밤새 세상이 달라진 것인가.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짝 기지개를 폈다. 미국증시의 극적인 반전과 나스닥선물이 장중내내 붙박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국내증시도 랠리가 펼쳐졌다.
시장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바뀐 모양세다. 미국 현지에선 "증시가 반등할 때 시장에 참여하는게 중요하다. 지난 2월 주식형펀드에서 돈을 찾아간 투자자들은 어리석을 짓을 했다고 생가할 수도 있다.(CNNfn)", "지금 반도체를 매수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다.(스마트머니)" 등과 같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주장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하지만 보수적 분석도 여전하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의 마크 매튜는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아시아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매튜는 18일 불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텔의 실적이 하향조정한 전망치를 살짝 넘었다고 시장이 흥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인텔의 매출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엇갈린 시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은 전자의 긍정적인 전망을 따른 셈이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모처럼 쌍끌이에 나섰다. 거래소는 540선을, 코스닥은 70선을 회복했다.
그리고 거래소와 코스닥, 선물시장은 이날 함께 5일 지수이평선이 20일선을 밑에서 위로 꿰뚫는 단기 골든크로스를 발생시켰다. 거래량도 꽤 늘었다. 주가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믿음도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때문에 추가반등 가능성에 무게의 중심이 실리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이 시도되기 위해선 국내기업의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야 하고,550선 위에 밀집된 매물의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한번쯤 귀를 기울여 볼 일이 아닌가 싶다.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단숨에 540선대로 올라섰다. 하루전 보다 26.03포인트 급등한 540.0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20여일만에 540선을 회복한 것이다.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선(517.97))도 훌쩍 넘어섰다. 5일선(518.53P)이 20일선도 꿰뚫었다. 5일과 20일선간의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은 지난 2월 22일 이후 근 두달만의 일이다.
코스닥지수도 3.88포인트(5.68%) 상승한 72.19포인트로 마감하면서 5일선(69.10P)이 20일선(68.64P)를 상향돌파했다. 코스닥지수의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은 지난 2월 26일 이후 50여일만의 일이다. 코스닥지수는 이제 120일선(73.74P)과 60일선(75.48P)에도 성큼 다가선 모양세다.
선물지수도 5일선과 20일선간에 단기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킨 가운데, 이날 외국인은 역대최고수준의 신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선물 신규매수 역대최고
선물지수는 하루전 보다 4.25포인트(6.69%) 뛰어 오른 67.7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가장높은 수준이다. 지수급등으로 올들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12시 34분)됐다.
이날 선물지수는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4051계약의 매수포지션을 취한 채 하루를 넘겼지만, 신규매수 규모가 1만738계약에 달했다. 종전 역대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12월 13일의 1만3계약을 뛰어넘은 것이다.
선물의 경우 포지션 변경이 잦은 만큼, 외국인의 포지션 유지여부를 주목해 볼 일이다. 외국인이 청산에 나설 땐, 매수물량이 반대로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코스닥, 거래량 모처럼 4억주 넘어
거래가 살아난 것은 일단 고무적이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은 4억9486만주로 5억주에 바짝 다가섰다. 단일종목으로 거래량이 1억주를 넘어선 현대전자를 감안하더라도 평소 거래량 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거래량이 5억주에 육박한 것은 지난 2월 20일(4억9856만주) 이후 근 두달만의 일이다. 거래대금도 모처럼 2조원대를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도 4억4671만주를 기록했다. 평소 보다 1억주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처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손바뀜이 활발해진 탓이지만 그만큼 시장참여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거래량의 증가는 시장의 유동성 보강측면에서도 긍적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외국인,현물 매수강도는 크지 않아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5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엿새째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 엿새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5836억원이다. 하루평균 1천억원 가까이 사들인 셈이다.
그러나 이번주(16일~18일)들어 사흘간 외국인의 매수규모 836억원에 그치고 있어 하루평균 300억원을 밑돌고 있다. 최근의 매수주체가 외국인이었음을 고려한다면 매수강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일이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무관치 않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387억원(18만6000주)어치를 순매수해 전일(166억원) 보다 두 배 이상 더 사들였다. 그러나 지난주 1천억원을 훨씬 웃돌았던 매수세와 비교하면 그 강도는 크게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날 현재 57.70% 안팎으로 지난 13일 이후 나흘째 사상최고치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대주주와 외국인 지분을 제외한 삼성전자의 유통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지분율의 상승폭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떨어질 경우 국내기관과 개인이 후속매수세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다.
◇오를 때나, 떨어질 때나 냉정함을 유지해야
주식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때문에 정체된 모습을 보이질 않는다.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시장상황에 따라 제갈길을 가는게 주식시장이다.
어쨋든 하루밤새 시장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었다. 대다수 시황분석가들도 박스권의 전망치를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이날 분위기가 뒤바뀐 것은 앞서도 지적했듯이 미국증시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나스닥선물의 붙박이 상한가 행진은 기대심리를 더한층 크게 높여놨다.
하지만 국내증시를 둘러싼 내부요인은 크게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환율이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고, 정책적인 노력이 뒤따르고 있지만 그밖의 변수는 커다란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이달초 주가지수가 500선을 깨고 내려서는 약세장에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550선이 이제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과 함께 550선 위에 밀집된 매물벽을 극복해야하는 일도 숙제로 남아있다.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도 지켜볼 일이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하던 나스닥선물이 하루밤새 상한가로 돌변된 상황도 생각해 볼이다. 5분앞도 내다보지 못하는게 주가라지만, 세계증시를 좌지우지하는 나스닥선물의 변별력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볼이다.
분위기는 좋다. 그러나 분위기에 취하기 보다는 오를 때 흥분하지 말고, 떨어질 때 냉정함을 잃지 않는 그런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 (종합시황)나스닥선물 폭등으로 주식/원화값 강세
- [edaily] 18일 한국 증시의 "히어로"는 단연 미국 증시의 예측 방향타를 제공하는 "나스닥지수선물"이었다.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발표된 인텔 등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급등하기 시작한 나스닥지수선물은 한국 증시의 출발 전부터 상한가에 올라 장종료까지 꿈쩍않고 제자리를 지켰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의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강세를 실현했다. 오전장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후장들어 선/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하며 이런 기대감을 거들었다.
하지만 전날 나스닥지수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막판 반등했다는 점에서 나스닥지수선물의 변별력에 대한 "물음표"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내일 한국증시의 향방은 미국 증시가 과연 어떤 모습과 내용으로 장을 마치느냐에 절대적으로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엔화강세에 힘입어 급락하며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주가상승과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등 다양한 환율하락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반면 채권수익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환율 하락은 더이상 수익률 하락의 조건이 되지 못했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회복돼 채권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주식시장 = 거래소시장이 모처럼 급반등세를 보였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반등기조를 이어가자 그동안 표류양상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방향을 위쪽으로 틀었다. 거래도 활발, 거래량은 5억주에 근접했고, 거래대금도 모처럼 2조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전날 종가에 비해 10포인트의 상승갭을 발생시키며 스타트를 끊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성 사자세가 늘어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세가 강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2시를 넘어서며 530선에 올라섰고 이후에도 매수세는 잦아들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수세가 늘어나고 기관의 금융주 사자세가 활발해지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결국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6.03포인트(5.06%) 상승한 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이 마감지수였다. 거래소시장이 54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종가 545.98P)이후 3주일여만이다. 이는 또 20일 이동평균선(517.97P)을 2개월만에 웃돈 것이다.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주들은 상장 40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이중 7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향후 장세전망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증권업종지수는 무려 11.83%나 폭등했다. 전기전자(+7.53%), 의료정밀(+6.20%), 보험(+4.96%), 철강금속(+4.45%), 통신업(+4.2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 각각 664억원과 5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1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412억원), 통신(+96억원), 철강금속(+80억원)을 주로 사들였고 기관들은 금융업(+284억원), 통신업(+158억원), 전기전자(+85억원)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1071억원으로 매도 394억원을 압도했다.
시가상위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7.81% 급등하며 21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 포항제철 삼성전기 기아차 삼성전자우 LG전자 등도 5%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전자 삼성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LG증권 등은 10%이상 치솟았다.
코스닥시장도 급등하며 영업일수 15일만에 72선에 올라섰다. 특히 대규모 거래를 수반하며 지수가 눌림목 지속후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데다 5일선과 20일선간 골든크로스도 발생해 추가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사인 인텔사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인텔 재료가 오늘 밤 미증시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된 면도 없지 않다.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함께 69선으로 올라선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 결국 전날보다 3.88포인트(5.68%)나 오른 72.19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수일간 돌파를 시도했던 20일선(68.64) 마침내 뚫고 올라섰다. 5일선(69.10P)이 20일선(68.64P)을 꿰뚫는 단기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단기GC의 발생은 지난 2월 26일 이후 50여일만의 일이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벤처업과 기타업종이 7%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건설업과 금융업은 상승폭이 1%대 전후로 미미했다. 주요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50지수는 6.37% 올랐다.
개인들은 활발한 거래를 선도하며 1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91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도에 치중해 10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71개를 포함해 524개에 달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0개에 그쳤다.
오랜만에 시가총액상위 20사가 모두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은 7.31%나 급등하며 시가총액비중이 14.61%를 기록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 인텔사의 실적개선여파로 주성엔지니어링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정보보안 테마주가 동반 상한가를 나타냈고, 아토 반도체ENG 화인반도체 등 반도체관련주도 초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선물의 급등과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등세를 보인 데 반해 3시장은 오히려 급락,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였다. 3시장은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일부 종목이 폭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10.9%(1261원)하락한 1만304원으로 1만원에 겨우 턱걸이했다.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이 18일 나스닥선물 급등세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사상최대 규모인 1만738계약을 신규매수하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으며 4051계약을 순매수 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선물최근월물 6월물은 전일대비 4.25포인트(6.69%) 상승한 67.75포인트로 마감했다.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했으며 12시34분에는 4%이상 급등, 올들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50 지수선물도 한때 80선 돌파를 시도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는 다음날 미국 증시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는 나스닥선물이 줄곧 초강세를 보이며 현물시장을 강세로 이끈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선물 최근 6월물은 전일대비 4.80포인트(6.40%) 상승한 79.80으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에 근접해 거래를 마친 것이다. 거래량은 2447계약, 미결제약정은 423계약 줄어든 1571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각각 -5.54포인트와 -7.36%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 채권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환율 하락은 더이상 수익률 하락의 조건이 되지 못했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지수와 소비자물가는 경기와 관련,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회복돼 채권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0.06%포인트) 오른 6.47%, 국고5년도 6bp 오른 7.07%, 예보5년역시 6bp 정도 오른 7.56%를 기록했다.
국고3년 지표물보다는 경과물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국고5년과 예보FRN 등 절대금리가 높고 저평가된 채권을 찾는 딜러들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채권거래가 많지 않았다. 물가와 경기에 대한 엇갈린 전망으로 기관투자가들이 한쪽 방향으로 베팅을 꺼리는 모습이다.
19일에도 미국의 소비자전망,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 등을 지켜본 후 수익률 방향을 소극적으로 뒤따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날보다 7bp 오른 6.47%, 국고5년은 6bp 오른 7.07%, 통안2년은 6bp 오른 6.52%, 회사채3년 AA-는 6bp 오른 7.80%, BBB-는 5bp 오른 12.5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이 엔화강세에 힘입어 급락하며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주가상승과 외국인의 주식순매수등 다양한 환율하락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낮은 132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급락세를 이어가며 9시50분 1312.5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종가대비 11.60원이나 급락한 것.
전날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은 개장초 1329원까지 오른 뒤 계속 밀리며 1325원수준에서 거래를 마쳐 하락조정이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달러/엔 환율은 개장초 123.6엔대에서 122엔대후반으로 급락, 달러매수심리를 급속히 냉각시켰다.
이후 환율은 1313원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지루한 흐름을 반복하며 1313.5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감했고 1314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뒤에도 2시10분쯤 1316원을 잠시 기록한 것으로 제외하면 대부분 거래를 1313~1314원 범위에서 체결했다. 달러/엔 환율이 오전장마감이후 123엔대로 다시 올라섰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않았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2엔대로 떨어지면서 환율은 3시43분 1310.70원까지 떨어지는등 1310원선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로 또다시 올라서자 비교적 강하게 반등,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570억원, 90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다.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20억408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12억43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7억3700만달러, 6억9120만달러가 체결됐다.
- 증시 장중 재료점검(오후)
- [edaily]◇오후 특징
- 엔화, 루피화 등 아시아통화 약세..달러/원환율 전일대비 큰 폭 상승
- 오후 2시9분 선물 사이드카 발동..올들어 6번째
- 거래소, 외국인 매도 강화..블루칩, 은행주 주로 매도
- 코스닥, 60일선 하향돌파
- 코스닥, 전업종 하락..하나로통신 제외 시가상위 대부분 하락
◇오전 재료점검
▲ 악재
- 지난 주말 미국시장 및 한국물 DR 큰 폭 하락..심리위축
- 국제유가 상승세 전망..16일 오펙회의 10만배럴 감산 가능성
- 한은, 교역조건 88년이후 최악
- 한-중 무역마찰 조짐..대중국 무역흑자 증가로 중국이 조정관세 폐지 요구
▲ 호재
- 재경부, 장기투자자 세제혜택 부여검토 : 주식배당금 비과세 또는 인하, 대주주 분리과세, 장기보유 기준 완화 등
- 사학연금 이번주 500억원 증시 투자 가능성
- 상장기업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경상-순이익 증가예상-대신경제연구소
▲ 특징
- 미국시장 하락 영향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지수 큰 폭 하락
- 거래소-코스닥,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하락
- 거래소, 현대전자와 현대건설 채권단 지원 기대 상승세
- 코스닥, 개인만 3일째 소폭 순매수..60일선(73.9포인트)지지 시험
- 코스닥, 일부 제약주와 A&D주만 상승
- 코스닥, 서능상사 등 A&D로 강세종목 하락세 반전..보양산업 상승지속
- 나스닥 116p 하락, 2년래 최저..다우 214p 폭락
- [edaily] 인텔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뉴욕증시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정확히 1년전 오늘 나스닥지수가 처음으로 5천포인트를 돌파했던 상황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인텔을 비롯해 반도체주들이 폭락한데다 2월중 고용지표의 내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오는 20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폭이 예상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급락장세에 일조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 장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기 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장후반 한때 지수가 130포인트까지 폭락했지만 장막판 낙폭을 조금 줄여 어제보다 5.35%, 115.95포인트 하락한 2052.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5일 이후 최대의 낙폭이고 98년 12월 17일 2043.88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개장직후부터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장후반 한때 26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10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막판에 소폭 반등하면서 그나마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97%, 213.63포인트 하락한 10644.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2.48%, 31.32포인트 하락한 1233.4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3%, 7.84포인트 하락한 473.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1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4천8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0대20, 나스닥시장이 9대2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금주초만해도 웬만한 악재에 미동도 하지 않던 뉴욕증시가 인텔 악재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폭락세를 보였다. 얼마전에는 반도체 관련 악재가 나와도 이는 대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됐으나 인텔이 1/4분기 매출실적이 전분기보다 25% 가량 감소할 것으로 발표하자 반도체경기의 바닥이 아직 멀었다는 인식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특히 오전만해도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주로부터 시작된 불안심리가 고용지표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으로 이어지면서 비관론이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 2월중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를 기록했지만 신규 고용인력이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시간당 임금 역시 예상보다 높은 상승을 보여 오는 20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폭이 기대에 못미치거나 아예 금리인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작년 3월 9일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천선을 돌파하자 전문가들은 6천, 7천선 돌파도 시간문제라고 장담했던 상황과는 단 1년사이에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역시 반도체주들의 폭락이 두드러졌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를 경고한 인텔이 어제보다 11% 폭락한 것을 비롯,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7%, 메릴린치가 투자등급과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모토롤라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각각 4%, 10%씩 하락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하락하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7.1% 폭락했다.
애널리스트들도 인텔의 폭락을 거들었다. 리먼브러더즈는 고객들에 배포한 자료에서 인텔주가의 바닥은 빨라야 올 여름께가 될 것이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 역시 인텔에 대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유해야할 핵심종목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CS퍼스트 보스턴은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92센트에서 56센트로 낮춰잡았고 프루덴셜증권은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컴팩컴퓨터가 13%, IBM이 7%, 델컴퓨터 11% 등 컴퓨터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7.7% 폭락했고 텔레콤지수도 4.3%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어제보다 5.7% 하락했다. 어제 야후의 실적경고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인터넷주들 역시 폭락세를 보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어제보다 5.7% 하락했다.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2B업체들이 큰 폭으로 하락해 아리바가 16%, 커머스원이 19%, 그리고 퍼처스프로도 9%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3% 하락했다.
나스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9.6%나 폭락했고 인텔이 11%, 선마이크로시스템 14%, 오러클 6%, 마이크로소프트 4% 등 간판급 종목들이 대부분 폭락세를 보였고 월드컴이 유일하게 3%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스코는 장마감직전 존 체임버스 회장이 비용절감을 위해 8천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해 낙폭을 늘였다. 특히 체임버스회장은 기업들의 자본지출의 둔화가 향후 2분기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소에서는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텔레콤, 네트워킹 등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을 비롯해 금융, 자본재, 소매유통, 운송, 원재료,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등이 약세였고 담배, 헬스캐어, 에너지, 생필품 등 경기방어주들이 그럭저럭 오름세를 지켰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간판급 기술주들이 폭락세였고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 알코아, GE, 하니웰, 인터내셔널페이퍼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 상승한 종목은 AT&T, 보잉, 코카콜라, 머크, 필립모리스, SBS커뮤니케이션 등 6개에 불과했다.
- 증시 기술적 포인트(19일)
- 개장초 선물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괴리율과 시장베이시스가 큰폭으로 벌어져 프로그램 매물출회 가능성이 우려된다.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급락세와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 등도 부담스럽지만, 이는 단발성 재료로 그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외국인과 개인간의 대결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여부가 관건이다.
코스닥시장은 거래가 여전히 활발하지만, 상승종목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것은 부담이다. 다행히 예탁금이 연 3일째 3천억원 이상 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주초반의 조정 가능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관심이다.
-제반지표는 16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60%
◆종합주가지수: 604.92포인트(+1.29P, +0.21%)
-외국인 6일째 순매수, 금융주 반도체 관련주 집중매수.
◆고객예탁금 16일 기준: 8조9280억원(+676억원),사흘째 3046억원 증가.
◆상한가 잔량:
-대우중공업(2577만주) 대우중공업우(331만주) 현대상사(69만주) 대구백화점(34만주) 한국화장품(32만주) 삼애실업(19만주) 심호스틸(18만주) 현대금속(9만주) 삼미(5만주) 피어리스(4만주) 서광건설(만주) 등
◆하한가 잔량:
-디씨엠(31만주) 세우포리머(4만주).
<코스닥>
◆투자심리도: 70%
◆코스닥지수: 86.32포인트(-1.06P, -1.21%)
◆거래량 6억2221만주
-연이틀 6억주 돌파. 거래량/거래대금 완전 정배열 지속.
◆(대신증권 선정)
신고가 또는 전고점 돌파 종목군:
-엔씨소프트, 우리별텔레콤, 국순당
매물대 돌파 주요 종목군:
-쎄라텍,타프시스템,자원메디칼,더존디지털,코람스틸, 바이어블, 포스테이타.
◆상승종목수, 닷새째 슬림화 부담.
<선물>
◆선물지수: 75.00포인트(-0.75P, -0.99%)
-백워데이션 -1.12P로 심화, 지난해 12월 5일 이후 가장 큰 이격.
-5일선,20일선 하향이탈.
◆피봇 포인트: 75.63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76.27포인트 2차 저항선, 77.53포인트
-1차 지지선, 74.37포인트 2차 지지선, 73.73포인트
<미국증시 특징>
◆주요지수 (17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 91.20포인트(0.84%) 내린 1만799.82포인트.
-나스닥지수: 127.50포인트(4.99%) 떨어진 2425.41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 25.07포인트(1.89%) 내린 1301.54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 9.57포인트(1.88%) 하락한 499.28포인트.
◆19일(현지시간;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
*뉴욕 증권거래소(다우지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텔레콤 등 기술주 약세. 은행, 헬스캐어, 금, 유틸리티 소매금융 오름세.
*나스닥시장:
-텔레콤 컴퓨터 반도체 바이오테크 등 기술주 약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05% 폭락.
- 방어주 강세..블루칩 상승, 기술주 하락
- 실업률 발표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어지면서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방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지수들의 움직임은 다소 제한적이다.
2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4.09포인트, 0.87% 하락한 2758.70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015.88포인트로 어제보다 0.29%, 32.25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01%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2대10, 나스닥시장이 12대13으로 거래소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고용지표발표에 대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일단 부정적인 해석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고용사정 악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소수에 그치면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반대로 경기하강 가속화라는 관점에서 방어주들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델컴퓨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발표가 텔레콤주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어제보다 1.71% 하락중이다. 바이오테크지수도 0.46% 하락해 빅3가 일제히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64%,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96% 하락한 상태다.
델컴퓨터는 덴마크 코펀하겐의 컨퍼런스에 참석한 마이클 델 회장이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는 견조하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주가가 3.5% 상승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상승중인 종목들이다. 그러나 인텔, 월드컴, 시스코, 오러클, 선마이크로시스템, JDS유니페이스 등 간판급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제약주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CS퍼스트 보스턴이 브리스톨 마이어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영향으로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제약주를 비롯해 은행,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석유, 소매유통주들이 상승중인 반면, 컴퓨터, 네트워킹, 인터넷, 소비재, 제지, 금, 유통, 유틸리티주들은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GM을 비롯해 듀퐁, 머크,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중이지만 CS 퍼스트 보스턴이 버라이즌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AT&T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알코아, 월트디즈니, JP모건, 이스트만 코닥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