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국항공우주(047810)= 지난 17일 BDS(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와 544억7400만원 규모의 F-15 주익ㆍ전방동체 추가 공급 및 정비치공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규모. △이월드(084680)= 오는 21일 이월드 보통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다고 18일 공시. 보호예수 주식 수는 253만8072주(2.8%)로 이랜드파크가 보유.△한라홀딩스(060980)= 계열사 한라(014790)의 정보산업(IT) 운영조직 및 영업 일체를 오는 31일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 가액은 195억원.△유화증권= 윤장섭 명예회장이 지난 11일부터 6차례에 걸쳐 자사주 1만1325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8일 공시. 윤 명예회장의 유화증권 보유 지분율은 6.36%.△이마트(139480)= 지난 11월 매출이 8657억2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했다고 18일 공시. △SK네트웍스(001740)= SK증권(001510)과 내년 1년 간 1000억원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금융상품 거래를 체결했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 지난 11월 257만5000t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16.7%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수치. △SK네트웍스(001740)= 계열사 SK에너지로부터 주유소 131개소 및 충전소 7개소를 136억3000만원에 임차했다고 공시. 임차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GKL(114090)= 서준영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고 공시. 임기 만료는 내년 12월 19일까지. △한솔홀딩스(004150)=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주당 6984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공시. △JB금융지주(175330)= 자회사 전북은행의 현금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54원. 배당금 총액은 190억538만원. △보루네오(004740)가구= 내년 1월 4일 열리는 주주총회 장소를 인천 능허대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공시.△GS건설(006360)= 영종주택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에 3030억원 상당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8.46%에 해당. 채권자는 흥국생명, 삼성화재, 산업은행, 삼성생명, 동양생명 등 5개사. △무학(033920)= 보통주 1주당 0.0145248주를 주식배당한다고 공시. 배당주식 수는 40만주.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까지.△현대건설(000720)= 계열사 현대라이프생명보험과 퇴직연금 보험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보험료는 총 568억8300만원. 또 현대건설(000720)은 계열사 현대서산농장의 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홍성군 일원 토지를 임대하기로 했다고 공시. 임대기간은 1년간이며 거래금액은 55억8200만원. △대웅(003090)= 윤재훈 전 대웅제약 부회장이 지난 15·16일 자사주 76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윤 전 부회장의 지분은 9.22%. △동아원(008040)= 300억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시. 동아원 측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의 M&A를 추진해 본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사채의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며 “당사 및 대주주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 동아원은 신속하게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해 회사의 정확한 상황 등을 사채권자들께 설명하며 상환기일의 연기에 관한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힘. △삼환까뮤(013700)= 소방설비기기를 생산하는 계열사 파라텍의 주식 57만3212주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가격은 33억6475만원. △한국종합기술(023350)= 엠이천과 132억8390만원 규모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일괄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매출액의 8.08%를 차지. △넥솔론(110570)=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매각 절차가 최종 유찰됐다고 공시.△CJ대한통운(000120)= 계열사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전량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총 97억1800만원. CJ대한통운 측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유예기간내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처분 목적을 밝힘.또 CJ대한통운(000120)은 계열사 CJ대한통운비엔디의 지분 전량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총 99억9500만원. CJ대한통운 측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유예기간내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처분 목적을 밝힘. CJ대한통운(000120)은 계열사 인천남항부두운영의 지분 전량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총 68억8700만원. CJ대한통운 측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유예기간내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처분 목적을 밝힘.△SKC(011790)= 계열사 SKC라이팅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SKC라이팅은 SKC가 지분을 100%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제조업체. 회사 측은 “본 합병을 통해 합병법인인 SKC가 피합병법인인 SKC라이팅을 종속회사로 유지함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브랜드 파워, 신용, 재정 역량을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사업의 추가적인 매출, 수익 확대 및 현금 흐름의 안정성이 강화되어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최종 합병일자는 내년 3월 4일 예정. △한진중공업(097230)= 라이베리아 선주와의 벌크선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604억4787만원. 회사 측은 선주의 선박금융확보 어려움으로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힘. △효성(004800)=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지난 11일부터 자사주를 각각 4만568주, 3만9862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의 지분은 각각 12.64%, 11.69%. △전북은행=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10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1만원. △금호전기(001210)= 박영구 명예회장이 지난 11·15일 양일간 자사주 3557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박 명예회장의 보유 주식은 8.99%로 감소. △BNK금융지주(138930) 최대주주가 롯데로 변경. BNK금융지주는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제과·일본 롯데 등 8개 계열사들이 BNK금융지주의 지분 12.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BNK금융지주 측은 지난 7일 기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581만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10.57%로 낮아지면서 2대 주주였던 롯데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고 설명.△대경기계(015590)기술= 155억6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주 발행수는 총 1600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973원이다. 발행가 확정일은 내년 2월 25일.△남광토건(001260)=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5주를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감자 후 발행 주식의 수는 724만7071주에서 144만5974주로 줄어듦. 감자비율은 80.05%. 또 남광토건(001260)은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 인가를 결정받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날 열린 변경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동의 94.9%, 회생채권자의 동의 83.6%, 주주·지분권자의 1/2이상 동의 53.2%를 얻었다고 밝힘. △현대씨엔에프= 경영권 확보를 위해 현대종합상사의 주식 19.37%를 현대중공업(009540)으로부터 양수했다고 공시. 양수 금액은 약 797억7043만원. 오는 22일 증권시장을 통한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예정. △두산건설(011160)= 대우인터내셔널과 612억6640만원 규모의 알제리 JIJEL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매출액 대비 2.59%에 해당. △삼성SDI(006400)= 오는 22일 계열사 에스티엠 보통주 322만7740주를 출자한다고 공시. 총 출자금액은 700억원 규모. 회사 측은 에스티엠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출자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힘.△일진머터리얼즈= 종속회사인 일진LED의 회생절차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 △엠게임(058630)= 관계사 KRG소프트가 보유한 ‘열혈강호1’ ‘영웅’ ‘드로이안’ ‘아레스’의 수익배분지분 가치를 양수받기로 했다고 공시. 양수도가액은 55억원. △그로우스앤밸류1호투자조합= 티브이로직(121800)의 전환사채를 지난 11일 인수, 총 12.94%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공시.△에이모션(031860)= 문창규씨 등 3인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조이시티(067000)=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외 9인에서 엔드림 외 7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코미팜(041960)= “신약 암성통증치료제 PAX-1(Kominox)의 호주시장 내 공급(판매)허가 승인신청과 관련하여 임상2상시험이 마무리 중”이라며 “환자 개별 사후보고 의무 없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자유판매 할 수 있는 특별공급책으로 공급하는 신청서를 11월6일 호주식약청(TGA)에 제출하여 심사중 이나 아직 통보받은 사항은 없다”고 공시. △에이티테크놀로지= 오는 23일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신주 77만여주를 주당 1290원에 발행. △제닉(123330)= 주당 0.0486657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일네트웍스(046110)= 계열사 중원의 주식 3만8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취득 후 지분율은 12.35%.△승화프리텍(111610)= 상장 폐지 관련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심의일로부터 3일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 △베어링자산운용= 테스(095610)의 주식 52만여주(5.1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코미팜(041960)= 하나은행 등 3사를 대상으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프리미어-기술사업화2호 투자조합= 멕아이씨에스(058110)의 지분 15%(83만여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 [오늘의 M&A공시]동아원, 워크아웃 추진…“304억원 규모 사채 미지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법원, 남광토건 변경회생계획 인가 남광토건(001260)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 인가를 결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열린 변경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동의 94.9%, 회생채권자의 동의 83.6%, 주주·지분권자의 1/2이상 동의 53.2%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원, 워크아웃 추진…“304억원 규모 사채 미지급”동아원(008040)은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303억9000만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밝혔다. 동아원은 “당사의 최대주주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본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본 사채의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사 및 대주주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채권금융기관들에 대해 필요한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의 개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CNB 추가 인수신한은행(055550)은 지난 11월말 Bank Metro Express(BME) 인수에 이어 인도네시아 Centratama Nasional Bank(CNB)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CNB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채널 19곳을 보유 중인 BME와 달리 수라바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역에 걸쳐 41개의 채널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 최대주주, SK케미칼→유니머스홀딩스유비케어(032620)는 최대주주가 SK케미칼에서 유니머스홀딩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보유지분 전량(43.97%)를 유니머스홀딩스에 매각했다.◇신송홀딩스 “한국제분 인수 추진 안해”신송홀딩스는 “신송홀딩스-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이 한국제분 인수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제분 인수 우선협상자 JKL파트너스에 이어 차순위협상자 신송홀딩스-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마저 인수를 포기한 것. 이에 따라 이날 만기도래하는 동아원(008040)의 300억원 규모 회사채 상환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제분은 동아원 지분 53%를 보유한 모회사다.◇한라홀딩스, 계열사 한라 IT 부문 영업 양수한라(014790)는 계열사인 한라홀딩스에 IT운영조직 및 영업 일체를 195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도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양도에 따라 현금유입 및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현대씨엔에프, 현대종합상사 지분 19.37% 양수현대씨엔에프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현대종합상사의 주식 19.37%를 현대중공업(009540)으로부터 양수했다고 밝혔다. 양수 금액은 약 797억 7043만원이다. 오는 22일 증권시장을 통한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최대주주 롯데로 변경BNK금융지주(138930)의 최대주주가 롯데로 변경됐다. BNK금융지주는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제과·일본 롯데 등 8개 계열사들이 BNK금융지주의 지분 12.0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 등 롯데 관련 계열사들은 지난 7일 3074만 1736주를 사들였다. 이날 기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581만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10.57%로 낮아졌다.◇CJ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지분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CJ대한통운(000120)은 계열사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전량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총 97억 1800만원이다. CJ대한통운 측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유예기간내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처분 목적을 밝혔다.▶ 관련기사 ◀☞남광토건 회생계획인가☞남광토건, 5대1 감자 공시
- [마켓in][오늘의 M&A공시]동아원, 워크아웃 추진…“304억원 규모 사채 미지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법원, 남광토건 변경회생계획 인가 남광토건(001260)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 인가를 결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열린 변경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동의 94.9%, 회생채권자의 동의 83.6%, 주주·지분권자의 1/2이상 동의 53.2%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원, 워크아웃 추진…“304억원 규모 사채 미지급”동아원(008040)은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303억9000만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밝혔다. 동아원은 “당사의 최대주주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본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본 사채의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사 및 대주주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채권금융기관들에 대해 필요한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의 개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CNB 추가 인수신한은행(055550)은 지난 11월말 Bank Metro Express(BME) 인수에 이어 인도네시아 Centratama Nasional Bank(CNB)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CNB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채널 19곳을 보유 중인 BME와 달리 수라바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역에 걸쳐 41개의 채널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 최대주주, SK케미칼→유니머스홀딩스유비케어(032620)는 최대주주가 SK케미칼에서 유니머스홀딩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보유지분 전량(43.97%)를 유니머스홀딩스에 매각했다.◇신송홀딩스 “한국제분 인수 추진 안해”신송홀딩스는 “신송홀딩스-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이 한국제분 인수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제분 인수 우선협상자 JKL파트너스에 이어 차순위협상자 신송홀딩스-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마저 인수를 포기한 것. 이에 따라 이날 만기도래하는 동아원(008040)의 300억원 규모 회사채 상환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제분은 동아원 지분 53%를 보유한 모회사다.◇한라홀딩스, 계열사 한라 IT 부문 영업 양수한라(014790)는 계열사인 한라홀딩스에 IT운영조직 및 영업 일체를 195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도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양도에 따라 현금유입 및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현대씨엔에프, 현대종합상사 지분 19.37% 양수현대씨엔에프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현대종합상사의 주식 19.37%를 현대중공업(009540)으로부터 양수했다고 밝혔다. 양수 금액은 약 797억 7043만원이다. 오는 22일 증권시장을 통한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최대주주 롯데로 변경BNK금융지주(138930)의 최대주주가 롯데로 변경됐다. BNK금융지주는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제과·일본 롯데 등 8개 계열사들이 BNK금융지주의 지분 12.0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 등 롯데 관련 계열사들은 지난 7일 3074만 1736주를 사들였다. 이날 기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581만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10.57%로 낮아졌다.◇CJ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지분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CJ대한통운(000120)은 계열사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전량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총 97억 1800만원이다. CJ대한통운 측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을 유예기간내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처분 목적을 밝혔다.▶ 관련기사 ◀☞남광토건 회생계획인가☞남광토건, 5대1 감자 공시
- 삼성·LG, 전기차 배터리 '유럽공장 확보' 경쟁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해외 생산거점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주요 고객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위치한 현지에 공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물류비용을 낮추면서 거래 신뢰도는 높이고 영업에도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10월 나란히 중국 현지에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며 중국 수요 대응 준비를 마쳤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유럽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추가 마련하기로 하고 후보지와 투자계획 등을 검토중이다. 삼성SDI는 지난 10월말 케미칼사업부문을 롯데케미칼(011170)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지사업 올인(All-in)’을 선언했다. 2조원 이상의 매각대금 대부분을 전지사업에 쏟아부어 2020년에는 LG화학(051910)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첫 포석이 유럽 전진기지 배치다. 포르셰, BMW, 아우디, 피아트 등 삼성SDI의 주요 고객들이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배터리 공장을 유럽 지역에 두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투자금액도 수천억원선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삼성SDI는 지난 2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슈타이어’의 배터리 팩 사업 전담 자회사 MSBS(Magna Steyr Battery Systems)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유럽 한복판인 오스트리아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배터리 팩의 개발과 생산만 가능하다. 울산 등에서 만든 배터리 셀을 오스트리아로 가져와 배터리 모듈과 팩으로 조립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 구축하는 공장은 배터리 셀 생산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위치는 고객사들의 생산거점과 물류 연결이 용이한 지점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인수·합병(M&A)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생산거점을 추가 마련하는 방안이 더 유력하다”며 “이르면 내년 2월에는 관련 투자계획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중국에서도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시안공장은 지난 10월 첫 가동에 들어가자마자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이 몰릴 만큼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가동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했다. 유럽과 중국 지역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충해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성장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라이벌 LG화학은 앞서 지난 10월 3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유럽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에 전지부문 투자를 더 늘릴 것”이라며 “유럽에 생산기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LCD 모듈공장을 운영중인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를 유력 후보지로 꼽고 있다. LG디스플레이로부터 이곳의 유휴 부지를 매입하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장 건설도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들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LG화학은 직전 2013년 평가 때에 이어 2015년에도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년전 5위에서 이번에 3위로 약진했다. 일본 파나소닉이 2위, 일본 ASEC와 미국 존슨 콘트롤스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네비건트리서치는 비전 및 침투전략, 파트너, 생산전략, 기술, 마케팅, 판매망, 제품 신뢰성, 제품 포트폴리오, 가격 등 12개 분야를 종합해 순위를 정했다.자동차용 배터리업체 종합평가 순위(자료: 네비건트리서치)세계 전기차 시장 전망(단위: 천대, 자료: B3)▶ 관련기사 ◀☞ 삼성SDI, 獨이온과 손잡고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 공동개발☞ 삼성SDI, 케미칼사업 롯데 매각 작업 본격화(상보)☞ 삼성SDI 둘러본 토니 세바 교수 "에너지혁명 진원지, 전기차 시대 앞당길 것"☞ '삼성 개발분야 여성 최초' 수식어.. 김유미 삼성SDI 부사장☞ LG화학, 사상 최초 '기가와트급'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LG화학 '케이블형 2차전지', 하반기 최고 특허기술상 선정☞ LG화학, 화학부문에 중대형전지 성장성까지…목표가↑-NH☞ LG화학, 시장 주도할 인사 전면 배치..'경쟁력 강화'☞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 박삼철 율촌 고문, 사모펀드 최초 법규 해설서 출간
- [이데일리 e뉴스팀] 투자펀드 관련법규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법무법인(유) 율촌 박삼철 고문이 율촌 변호사등과 함께 사모펀드 해설서(사모펀드 해설)를 출간했다. 개정 자본시장법의 시행(10.25)에 맞추어 변경된 사모펀드 규제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해설서가 나옴으로써 이번 사모펀드 규제개선의 효과가 배증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대체투자수요의 큰 축을 사모펀드산업이 담당하고 있고 부실기업 구조조정에도 사모펀드의 역할이 커 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느 때보다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이 책이 더욱 주목된다.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사모펀드 규제가 상당부분 개선되었지만 규제제계는 여전히 공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적용하면서 예외적으로 일부규정을 적용배제하고 일부 특례규정을 두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내용 전반을 파악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와 그 운용자에 대한 자본시장법의 규제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쉽게 설명하고 있어, 실무현장에서 느끼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운용사나 새로이 사모펀드운용업에 진입하는 운용사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책은 사모펀드 관련 용어를 정리한 점도 특징이다. 정확한 용어사용은 전체 규제 체계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환경 하에서 외국투자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200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칼라일, 블랙스톤과 같은 해외 선진 사모펀드에 비교하면 국내 사모펀드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최근 문턱을 낮춘 새 자본시장법과 새로운 법 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사모펀드가 출현하기를 기대한다.■ 대표저자 박삼철 소개 증권감독원 및 금융감독원에서 약 23년간 근무하고 2011년 12월부터 법무법인 법무법인(유) 율촌에서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자산유동화팀장, 자산운용업무팀장, 자산운용총괄팀장, 법무실장 등을 거쳤다. 고려대 법대 및 동 대학원 출신으로 투자펀드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에 국내 최초의 펀드규제해설서(투자신탁해설)를 출간했고, 2008년에는 “Mutual Fund Industry Handbook“(Lee Gremillion 저)를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번역하여 미국 뮤추얼펀드산업의 실제를 국내에 소개(뮤추얼펀드 산업 핸드북)한 바 있다.■ 차례 보기(목차)제1편 사모펀드 일반론Ⅰ. 사모펀드 개관Ⅱ. 사모펀드에 대한 글로벌 규제동향Ⅲ. 우리나라의 사모펀드 규제Ⅳ. 자본시장법상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정의 및 종류Ⅴ.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의 법적 형태 등 Ⅵ.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의 주요 참여자제2편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Ⅰ.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의 의의, 유형 및 종류Ⅱ.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의 설립Ⅲ. 집합투자증권의 발행, 판매 및 환매, 양도Ⅳ. 집합투자재산의 운용Ⅴ. 기준가격의 산정 및 회계처리 등Ⅵ. 집합투자재산의 보관/관리Ⅶ. 집합투자기구의 종료, 합병Ⅷ. 보고, 감독 및 검사Ⅸ. 외국사모펀드의 국내 판매 등Ⅹ. 집합투자기구의 세제제3편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Ⅱ. 등록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에 대한 규제Ⅲ. 등록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에 대한 감독, 검사
- “저시력 장애인도 카톡 수월하게”..고대비 테마 배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력 장애인을 위한 카톡 고대비 테마카카오(035720)가 저시력 장애인들도 카카오톡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高)대비 테마를 제작해 배포한다.카톡의 친구 및 채팅 목록, 대화방 말풍선, 폰트 색상 등 카카오톡 주요 화면 이미지와 색깔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저시력 장애인의 경우 기존에는 카카오톡 채팅방 배경 설정을 짙은 색으로 설정해 어둡게 하고, 메시지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확대 옵션을 이용해 왔다.이번에 배포되는 고대비 테마는 최대 21:1의 명도 대비를 적용해 저시력 장애인이 채팅을 나누는데 불편함을 줄였다. 색상만으로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채팅 말풍선을 명확하게 했다.카톡 고대비 테마회사 측은 저시력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해보니 고대비 테마 사용 시 글자에 보다 집중할 수 있어 카톡 활용이 수월해졌다고 밝혔다.메시지를 식별하는 속도나 친구 및 채팅 목록 등을 확인하는 시간도 단축됐으며, 글자 확대 기능을 이용하는 예전보다 낮은 확대 비율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가까이 보지 않아도 검색창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채팅 목록에 메시지 수신 시간, 알림 끔 아이콘, 그룹대화 참여자 수 등이 표기되고 있는 것도 함께 인지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이현주 카카오 접근성 TF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카카오톡은 출시 초기 부터 이용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의견에도 적극 귀기울여 왔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모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톡 고대비 테마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v5.3.0)부터 이용 가능하다.카카오는 5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 속에 접근성 TF를 새롭게 구성해 발족했다. 합병 전 다음과 카카오 양 사에 근무하던 접근성 관련 조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의견을 교환하면서 공식 TF로까지 발전하게 됐다. 이들은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사내외 인식제고 활동은 물론, 장애인들과의 워크샵 및 그룹 인터뷰, 사용성 테스트 등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관련기사 ◀☞서구권 첫발 내딛은 검은사막, 기대 이상의 반응에 '활짝'☞카카오, '카카오페이지' 공동 운영사 포도트리 인수☞카카오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후원금 30억 돌파
- SK, 40대 임원으로 세대 교체..ICT 쪽은 삼성출신 눈길(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이재호 김관용 기자] 최태원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처음 단행된 SK그룹 임원 인사는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대부분 유임된 가운데, 상무급 이상 임원의 세대교체가 눈길을 끈다.또한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을 반영하듯 각 계열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의 업무도 전문화하면서, 삼성 출신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주도한 것도 특징이다.좌로부터 이완재 SKC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이다.◇70년대 생 관계사 사장 내정…임원들도 세대교체SK(034730)그룹이 16일 단행한 임원인사를 보면 SK이노베이션(096770)(정철길 대표), SK텔레콤(017670)(장동현 대표), SK네트웍스(001740)(문종훈 대표), SK하이닉스(000660)(박성욱 대표), SK C&C(034730)(박정호 대표),SK(034730)플래닛(서진우 대표), SK(034730) E&S(유정준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유임됐다.다만 오랫동안 SK종합화학을 이끌었던 차화엽 사장 대신에 김형건 사장이, SKC 신임대표로 이완재 사장이 각각 선임됐을 뿐이다. 김형건 신임 사장은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SK종합화학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재 신임 사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서의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SKC의 체질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70년대생(生)을 관계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자가 올해는 59%로 높아졌고, 71년생인 송진화 사장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하는 등 70년대생들의 패기 있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했다.그룹 관계자는 “작년 인사는 CEO들의 세대교체였다면 올해는 상무이상 임원급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평했다. 그룹은 작년에 장동현(52)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53) 글로벌 성장위원장 겸 SK E&S 사장, 문종훈(56) SK네트웍스 사장, 박정호(52) SK C&C 사장, 이인찬(53) SK브로드밴드 사장 등을 발탁해 최태원(55) 회장보다 젊은 CEO들이 패기와 혁신성을 무기로 위기돌파를 선언했다.좌로부터 임형규 ICT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이호수 SK주식회사 C&C ICT R&D센터장이다.◇석유화학과 ICT, 잘하는데 집중…삼성출신 임형규, 이호수 눈길또 하나의 특징은 그룹 차원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간 6개의 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를 7개로 재편했다. 기존 전략위원회와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를 합치고 나눠 에너지·화학위원회(위원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와 ICT위원회(위원장: 임형규 ICT기술성장특별위원장) 등 2개의 위원회로 전문화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삼성 출신인 임형규 ICT 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역시 삼성 출신인 이호수 사장을 새롭게 CEO직속으로 만들어지는 SK주식회사 C&C의ICT R&D센터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임형규 위원장은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출신이고, 이호수 사장은 삼성전자 초대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지냈다. 임 위원장은 SK하이닉스의 비메모리 사업역량 강화 등 그룹 전반의 전략을 챙기며, 이호수 사장은 SK주식회사 C&C의 ICT R&D센터장으로서 인공지능 관련 핵신 기술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이 센터는 산재해 있던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 조직을 통합한 것이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선임을 포함, 13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석유화학 계열사들은 글로벌 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E&P(석유개발)와 B&I(배터리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사업대표제를 도입, 최동수 사업대표와 김홍대 사업대표를 각각 임명했고, SK에너지는 ‘글로벌사업개발실’을 신설했으며 울산CLX 부문장의 직책을 총괄로 격상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에 ‘전략본부’와 ‘글로벌성장추진실’을, SK루브리컨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RHQ(지역본부)’를 신설했다.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은 미디어부문(부문장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겸 텔레콤 부사장)을 신설했다. 또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이형희 부사장)로 통합하고, 산하에 생활가치·IoT·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 Device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넣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정철길-김영태 부회장 승진..최태원 회장의 '의리 경영'☞ [SK인사]최태원 소통경영..SKT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발족☞ [SK인사]SK이노베이션 조직개편 키워드 '글로벌·책임경영'☞ [SK인사]SK(주) C&C, 합병 후 첫 인사 키워드 '안정'과 '기술'(종합)☞ [SK인사]수펙스추구협의회 위상 강화..김영태 사장 부회장 승진☞ [SK인사]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부회장 승진☞ [SK인사]임원 승진자 명단☞ [SK인사]"돌격 앞으로".. 40대 임원 승진자 ‘다수’☞ [SK인사]SK텔레콤에 미디어 부문 신설..이인찬 SKT부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