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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결합상품 지배력 1위는 KT인가? SKT인가?
  • 방송통신 결합상품 지배력 1위는 KT인가? SKT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료방송 가입 가구 중 42.3%가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가운데, 결합상품 지배력은 KT와 SK 중 누가 최고일까. KT는 SK군(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이라 주장하고 SK텔레콤은 KT군(KT, KT스카이라이프)의 지배력이 여전하다고 반박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5월 기준으로 결합상품 시장에 대한 경쟁상황을 평가한 자료를 내놔 관심이다. 방통위가 최근 공개한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체 방송통신 결합상품 순증 가입자 중 SK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나, 결합상품 점유율과 전체 유료방송가입자 순증 규모는 KT가 여전히 1위였다.이같은 결과는 진행중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수조건으로 SK에만 결합상품 점유율 규제를 요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이동통신의 방송통신 결합시장 지배력 전이 논란은 여전해 SK텔레콤에 다양한 형태의 재판매 제한 조건이 붙을 가능성은 있다.▲방송통신 결합상품에서 차지하는 통신3사 가입자 점유율(2015년 6월 현재, 출처: 방송통신위원회)-3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케이블TV방송(SO)업체다.◇KT, 결합상품 점유율 1위…유료방송 순증도 1위27일 방통위에 따르면 2015년 6월 기준 방송통신 결합상품 가입자 규모는 1199만 명으로, 2014년 말 대비 5.7% 증가했다. 또 유료방송 가입자의 42.3%가 결합상품을 이용한다.방송통신 결합상품 판매 1위 기업은 KT(33.6%)이고, SK브로드밴드(26.6%)와 LG유플러스(17.2%)가 뒤를 이었다. 2012년 이후 3년동안 KT의 결합상품 점유율은 3% 포인트 하락했고 SK와 LG는 각각 9%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KT(2014년 28.4%)는 또 지난해 전체 유료방송시장에서도 64개 구역에서 점유율이 2013년 대비 증가하는 등 2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15.2%)과의 점유율 격차를 13.2%포인트로 넓혔다.(2013년 11.7%포인트). 2015년 6월 현재 전체 유료방송 순증 가입자 비중 역시 KT군(KT, KT스카이라이프)이 41.8%로, SK군(36.2%)을 앞섰다. ◇이동전화 결합 증가세 두드러져…이통결합 1위는 SK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6월 현재 SK군이 7.8%, KT군(KT, KT스카이라이프)이 5.8%, LG유플러스가 3.8%에 불과하다. 3사를 합하면 17.4%에 달했다.하지만 전체 방송통신 결합상품 중 ‘방송+유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77.4%에서 2015년 6월 현재 58.6%로 줄었지만 이동전화 포함 결합은 상승추세다.또한 이동전화 포함 결합상품 가입자 점유율을 보면 SK군이 44.8%로 KT군(33%), LG유플러스(21.9%)를 앞섰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동전화 결합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순증에서도 SK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전체 유료방송가입자 중 순증 규모는 KT군이 여전히 1위”라면서 “관련 시장 변동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KT, 목동서 이통 결합상품 마케팅 강화…SK 재판매 조건 붙을까이동전화와 함께 파는 방송이 관심인 것은 이동전화 1위 기업인 SK텔레콤(017670)이 유료방송 2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이동전화 결합상품은 지금은 전체 방송통신 결합시장에서 20%도 안 되지만,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이 성사되면 결합상품 판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인 목동에서 KT를 포함한 경쟁사들이 ‘인터넷+휴대폰 동시 가입시 추가 현금 지급’같은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정부는 고민이다. 전체 결합상품 시장만 보면 KT가 1위이지만, 이동전화 결합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이동전화가 없는) 케이블TV의 경쟁력은 더 빨리 줄어드는 이유에서다.방통위와 미래부는 지난 8월 ‘결합상품 가이드라인’을 만들면서 이용약관 인가업체(KT, SK텔레콤)가 다른 방송 통신사업자(케이블TV 등)의 결합판매를 부당하게 저해하지 못하게 하는 동등 결합판매 관련 금지행위 유형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여전한 상황이다.정부 관계자는 “방송통신 결합시장만 보면 KT와 SK 양강의 지배력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이동통신의 지배력은 SKT가 우월해 재판매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을 재판매하고 IPTV를 위탁판매하고 있는데, 시장 일각에서는 이 부분에 제한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5.12.28 I 김현아 기자
자동차관련주 내년초 시동거나
  • [주간추천주]자동차관련주 내년초 시동거나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2015년 마지막주를 앞두고 내년 1분기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자동차업종 투자를 권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현대글로비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중장기 완성차의 해상운동이 확대되고 부품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제작하는 방식의 CKD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내년 매출액이 8.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성 모멘텀 및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기아차 역시 내년엔 15만대 규모의 멕시코 신규법인 가동으로 북미 대응력을 강화하는 점이 고려됐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추천 이유다. 신한금투는 원·달러가 1% 오를 경우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1300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자동차 전기장치부품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은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이 국내 IT부품업체 중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업체라면서 주가 프리미엄의 당위성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듀얼카메라 시장 리더십도 확보하면서 휴대폰 부품분야에서도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유안타증권은 자화전자 역시 추천주로 꼽았다. 자화전자는 디젤차량용 저압 PTC히터(보조가열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7년 중 고압 PTC히터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이와 더불어 자동차 관련주인 동부화재도 주간추천주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동부화재가 운전자 보험 판매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운전자 보험은 위험률 변동성이 낮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실손보험 위험률 조정 한도 확대로 인해 수혜를 보면서도 위험 손해율과 수익성의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엔씨소프트는 SK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이번주 주간추천주로 중복 추천 받았다. 두 증권사 모두 내년 리니지 지적재산권(IP) 확장과 신작 라인업 보유에 주목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RK와 프로젝트L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주당배당액(DPS)은 2747원, 배당수익률은 1.3%로 인터넷섹터 내 양호한 수준인 점도 추천 이유로 꼽았다.SK는 5주연속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OCI머티리얼즈 인수로 SK하이닉스와 시너지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이 희박한 점을 들어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성장성이 높은 인수합병(M&A)은 주가 상승 요인이라는 점도 덧붙였다.대신증권은 경쟁사들이 부진한 점을 들어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DRAM 시장 3위 업체인 하나마이크론과 기술 및 실적격차가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NAND 시장 4위 업체인 도시바의 회계 부정 및 신용등급 강등으로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하나금융투자는 2주 연속 한섬을 추천했다. 높은 브랜드력으로 차별화된 외형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익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2.27 I 조진영 기자
내년 초 삼성물산 500만주 시장 나온다..공정위 "순환출자 문제 해소해라"(종합)
  • 내년 초 삼성물산 500만주 시장 나온다..공정위 "순환출자 문제 해소해라"(종합)
  • [이데일리 김상윤 이진철 기자] 내년 초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7275억원 규모)가 시장에 흘러 나온다.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구(舊)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기 때문에 이를 해소해야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이다.삼성 측은 사업재편 차원에서 합병에 따른 결과인 만큼 공정위의 판단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는 별 영향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순환출자고리 10→7개로 줄었지만, 3개는 출자 강화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10개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운 형태의 7개 순환출자 고리로 바뀌었다. 순환출자는 대기업집단이 ‘A사→B사→C사→A사’처럼 순환형 구조로 지분을 보유하는 것을 뜻한다. 총수가 적은 지분으로도 계열사 전체를 지배할 수 있어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이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거나 기존 고리를 강화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합병삼성물산 탄생으로 숫자상으로는 순환출자고리 수가 줄었지만, 7개 중 3개는 오히려 순환출자가 강화됐다. 먼저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삼성생명’으로 이어졌던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합병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합병삼성물산’으로 강화됐다. 또 ‘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로 이어졌던 순환출자는 ‘합병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SDI→합병삼성물산’으로 강화됐다.두 경우 모두 순환출자 고리 바깥에 있던 구 삼성물산(소멸법인)이 제일모직(존속법인)과 합병한 이후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 합병 과정에서 SDI가 합병삼성물산의 주식 404만2758주(2.1%)를 추가 출자한 형태이기 때문이다.여기에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구 삼성물산’으로 이어진 순환출자는 고리 밖에 있는 제일모직이 합병되면서 ‘합병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합병삼성물산’으로 또 다른 순환출자가 강화됐다. 삼성SDI(006400)가 합병삼성물산의 주식 500만주(2.6%)를 추가로 보유한 형태다.공정위는 삼성이 세 가지 고리를 모두 해소하거나, 삼성SDI가 보유한 합병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처분하면 순환출자 위반 문제가 해소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모든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도 되지만, 가장 많은 추가 출자분인 삼성SDI가 추가로 보유한 합병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해소하면 추가 순환출자 문제는 없어진다”고 설명했다.◇삼성 “유감스럽지만 공정위 결정 따르겠다”삼성은 강화된 순환출자를 내년 3월 1일까지는 해소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공정거래법 상 합병에 따라 순환출자 문제가 생길 경우 해당 고리를 합병기일로부터 6개월 내에 해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제 때 처분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나 위반 주식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이에 따라 삼성은 공정위의 판단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사업재편 차원에서 기존에 있던 회사를 합병한 것인데 이를 신규 순환출자로 본 공정위의 판단이 유감스럽지만, 공정위 판단에 따르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삼성이 이처럼 공정위 입장을 수용하는 배경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합병삼성물산은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16.5%)를 포함한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가 넘는다. 삼성물산 지분 2.6%를 매각하더라도 총수 일가의 경영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다만 삼성 측은 매각 기간이 두달 남짓 남은 만큼 공정위에 처분 유예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해소와 관련해 처분 기간을 연장하는 규정이 없어 기간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상으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규정이 없다”면서 “삼성은 제한된 시일내에 문제가 되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2.27 I 김상윤 기자
  • [M&A in & out]`수탁고 4조` 칸서스자산운용 새 주인 누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주(12월 21~24일) 인수·합병(M&A)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KDB대우증권 본입찰 결과였다. 국내 증권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가져올 올해 증권업계 최대 매물이었던 탓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승자는 약 2조 4000억원의 최고가 입찰액을 적어낸 미래에셋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대우증권(006800)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미래에셋은 끝내 뜻을 이루며 그 누구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037620),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회장의 뚝심을 발판 삼아 미래에셋증권은 명실상부 압도적인 국내 1위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 하나의 조단위 ‘메가 딜’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공작기계 사업 부문 본입찰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그룹의 사모투자펀드(PEF)인 SC PE가 1조 3600억원의 입찰가를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 측은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MBK파트너스와의 정면 승부에서 승리한 SC PE는 메가 딜을 따내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업체 쌍용양회(003410) 채권단 보유 지분(46.14%) 매각 본입찰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국내 PEF인 한앤컴퍼니와 시멘트 업계 2위 한일시멘트(003300) 두 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쌍용양회 2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우선매수권을 주장하며 본입찰 강행에 반발하면서 향후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12월의 마지막 주이자 올해 마지막 주인 이번 주(12월 28~31일)에는 약 4조원에 달하는 수탁고를 운용하는 칸서스자산운용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딜이라고 할 수 있다.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30일,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4곳의 업체들을 상대로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실시된 칸서스자산운용 예비입찰에는 DGB금융지주(139130),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 4곳과 중국계 푸싱그룹 등 해외 기관 3곳 총 7곳이 참여했다.매각 측은 이 중 DGB금융지주, 아프로서비스그룹, 푸싱그룹, 홍콩계 자산운용사 총 4곳을 숏 리스트로 선정했다. 매각대상은 칸서스자산운용 지분 100%다. 주요 주주는 한일시멘트 및 특수관계인(49%)과 칸서스자산운용 우리사주조합(9.7%), 군인공제회(9.6%), KDB생명(9%) 등이다. 매각 측이 기대하는 매각 가격은 700억~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대우증권, 소액주주 가치 불확실성으로 약세 ‘목표가↓’-유진☞나이스신평 “대우증권,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미래에셋, 대우證 인수]박현주 "亞 대표IB로"…KB·한투 "아쉽지만 승복"(종합)
2015.12.27 I 이연호 기자
  • [마켓in][M&A in & out]`수탁고 4조` 칸서스자산운용 새 주인 누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주(12월 21~24일) 인수·합병(M&A)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KDB대우증권 본입찰 결과였다. 국내 증권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가져올 올해 증권업계 최대 매물이었던 탓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승자는 약 2조 4000억원의 최고가 입찰액을 적어낸 미래에셋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대우증권(006800)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미래에셋은 끝내 뜻을 이루며 그 누구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037620),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회장의 뚝심을 발판 삼아 미래에셋증권은 명실상부 압도적인 국내 1위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 하나의 조단위 ‘메가 딜’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공작기계 사업 부문 본입찰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그룹의 사모투자펀드(PEF)인 SC PE가 1조 3600억원의 입찰가를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 측은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MBK파트너스와의 정면 승부에서 승리한 SC PE는 메가 딜을 따내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업체 쌍용양회(003410) 채권단 보유 지분(46.14%) 매각 본입찰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국내 PEF인 한앤컴퍼니와 시멘트 업계 2위 한일시멘트(003300) 두 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쌍용양회 2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우선매수권을 주장하며 본입찰 강행에 반발하면서 향후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12월의 마지막 주이자 올해 마지막 주인 이번 주(12월 28~31일)에는 약 4조원에 달하는 수탁고를 운용하는 칸서스자산운용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딜이라고 할 수 있다.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30일,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4곳의 업체들을 상대로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실시된 칸서스자산운용 예비입찰에는 DGB금융지주(139130),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 4곳과 중국계 푸싱그룹 등 해외 기관 3곳 총 7곳이 참여했다.매각 측은 이 중 DGB금융지주, 아프로서비스그룹, 푸싱그룹, 홍콩계 자산운용사 총 4곳을 숏 리스트로 선정했다. 매각대상은 칸서스자산운용 지분 100%다. 주요 주주는 한일시멘트 및 특수관계인(49%)과 칸서스자산운용 우리사주조합(9.7%), 군인공제회(9.6%), KDB생명(9%) 등이다. 매각 측이 기대하는 매각 가격은 700억~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대우증권, 소액주주 가치 불확실성으로 약세 ‘목표가↓’-유진☞나이스신평 “대우증권,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미래에셋, 대우證 인수]박현주 "亞 대표IB로"…KB·한투 "아쉽지만 승복"(종합)
2015.12.27 I 이연호 기자
공정위 “SDI 보유한 삼성물산 500만주 처분해야”
  • 공정위 “SDI 보유한 삼성물산 500만주 처분해야”
  • [이데일리 김상윤 이진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인해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존 순환출자 고리에서 추가적인 계열출자가 발생한 것으로 신규순환출자 금지 사항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삼성은 내년 2월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처분해야 한다. 삼성그룹 측은 공정위의 판단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10개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운 형태의 7개 순환출자 고리로 바뀌었다.합병 후 삼성그룹 순환출자 고리(‘15.9.2. 기준)이중 ‘통합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SDI→통합삼성물산’ 고리, ‘통합삼성물산→생명보험→화재보험→삼성전자→SDI→통합 삼성물산’ 고리, ‘통합삼성물산→삼성전자→SDI→통합삼성물산’ 고리는 기존 순환출자 고리에서 계열출자가 추가된 만큼 공정위 신규순환출자 금지 위반행위로 판단했다.첫번째, 두번째 고리는 기존 고리에서 삼성물산(소멸법인)이 고리 밖에서 제일모직(존속법인)과 합병된 형태다. 기존 ‘삼성생명→삼성전자→SDI→제일모직→삼성생명’ 고리와 ‘삼성화재→삼성전자→SDI→제일모직→생명보험→삼성화재’ 고리에서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되면서 고리 안에 끼어든 셈이다. 이 과정에서 합병비율에 따라 SDI는 통합삼성물산의 주식 400만주(2.1%)를 추가로 확보한 형태가 된다. 마지막 고리는 ‘삼성물산→삼성전자→SDI→삼성물산’ 고리에서 제일모직이 고리밖에서 합병된 형태로, SDI가 통합삼성물산의 500만주(2.6%)를 추가로 얻는 형태가 됐다.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은 기존 순환출자 고리에 속하는 계열사 간 합병에 의한 계열출자는 규제 대상으로 삼지 않지만, 합병 등으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와 기존보다 강화된 순환출자는 6개월 안에 해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가지 모두 기존 고리에서 추가 지분 투자가 발생한 만큼 신규순환출자 위반 행위에 해당된다.삼성은 이 세 가지 고리를 모두 해소하거나, 가장 많은 출자분인 ‘SDI→통합삼성물산’ 500만주를 처분하면 신규 순환출자문제가 해소된다. 삼성 측 입장에서는 SDI가 보유한 통합삼성물산 지분을 파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다. 이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총 7275억원(24일 종가기준)에 이르는 삼성물산 주식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삼성의 신규 순환출자 해소 시한은 삼성물산 합병법인 출범일인 9월1일 기준으로 6개월째인 2016년 3월1일이다. 만약 삼성이 SDI가 삼성물산에 대해 보유한 주식을 제 때 처분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나 위반 주식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사업재편 차원에서 기존에 있던 회사를 합병한 것인데 이를 신규 순환출자로 본 공정위의 판단이 유감스럽지만, 공정위 판단에 따르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다만 “내년 2월까지 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매각할 경우 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출하돼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부분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2.27 I 김상윤 기자
  • `증권 빅뱅` 본격화…`마지막 대어` 현대證 매각 급물살?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여의도 증권가 인수·합병(M&A)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대형 매물인 현대증권(003450) 매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DB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KB금융지주나 한국금융지주 등이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지난 24일 산업은행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 KB금융 등이 경쟁을 펼친 이번 인수전은, 자기자본 업계 2위인 대우증권을 품기만 하면 단숨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에 대우증권을 놓친 금융사들이 마지막 남은 대형 증권 매물인 현대증권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최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한 장의 카드이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일본계 사모투자펀드(PEF) 오릭스 프라이빗에퀴티(PE)로의 매각이 추진되다 불발됐다. 재매각이 추진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현대그룹 관계자도 일제히 “매각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만 밝히고 있다. 그렇지만 현대그룹 자구책의 일환으로 내년초쯤 다시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관련업체들의 입질이 이어져 의외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손에 넣게 된다면 증권계열 강화를 통해 비은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자회사 KB투자증권은 규모가 작은 편이라 대형 증권사를 통해 복합금융점포 등 전국적인 영업망을 활용한 새 사업모델도 구상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자기자본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 옛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대우증권마저 놓친 KB금융은 “현대증권이 아직 매물로 나오지 않은 만큼 언급할 수 있는 부분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KB금융이 대우증권 몸값을 가장 낮게 써낸 것이 현대증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조원 이상이었던 대우증권에 비해 현대증권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럽다. 현대증권측이 오릭스PE와 본계약 체결했던 지난 6월 당시 합의한 매각가는 9400억원이었다.한국투자증권도 덩치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대우에 비해 현대증권이 한국투자증권에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증권 인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15.12.27 I 김경민 기자
국내 OTT(인터넷방송), 지상파·종편 대신 '각자도생'의 길로
  • 국내 OTT(인터넷방송), 지상파·종편 대신 '각자도생'의 길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6년 넷플릭스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국내 OTT(인터넷방송, Over The Top) 시장도 개성있는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토종 플랫폼들은 지상파나 종편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이나 주문형 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수직계열화된 자사 콘텐츠나 계열사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 같은 MCN(멀티채널네트워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OTT시대라곤 하지만 아직은 광고매출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상파나 종편에 내는 콘텐츠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이유에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이 지난달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핫질(HOTZIL)’을 오픈한데 이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매물에서 빠진 ‘티빙’이 2016년 1월 5일 CJ E&M(130960)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하지만 새단장하는 ‘티빙’은 지상파에 이어 종합편성 채널도 빠진 채 tvN 등 CJ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핫질’ 역시 연예인, 인기BJ, 전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개인 관심사에 따라 선호 채널을 시청하는 MCN 플랫폼이다.씨앤앰도 내년 ‘스타존’이라는 OTT를 준비 중이다. 씨앤앰은 자회사인 연예기획 및 미디어 회사인 IHQ 소속 연예인들의 소장품 커머스나 사진, 영상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SK텔레콤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핫질’전용주 씨앤앰 대표(IHQ대표 겸임)는 “씨앤앰의 비전을 케이블방송에서 홈서비스컴퍼니로 바꾸면서 디지털 양방향 기반 스마트홈 사업을 확대할 것인데, 이중 하나가 N스크린과 미디어 커머스”라면서, ‘스타존’을 씨앤앰 유료방송서비스와 시너지를 높이는 쪽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상파나 종편 등은 비싸 OTT에 넣기 쉽지 않다”며 “OTT는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콘텐츠 비용 과다로 다양한 전문 콘텐츠 대세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2014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OTT 계속 이용 의향자 중 유료방송서비스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비중은 73.8%였으며, OTT가 기존 유료방송을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32.6%에 불과했다.또한 지상파 방송사의 매출 구조는 광고(-5.7%, 3조 1233억 원)는 줄고 협찬(19.7%, 6628억억 원)과 재송신(23.6%, 1551억 원), 프로그램 제공(8.8%, 7337억 원)은 증가했다. 하지만 광고주 대상 설문결과 OTT 광고지출액 규모는 TV방송광고지출액 대비 약 4.1%(2014년 기준)인 1274억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상파 콘텐츠로 OTT를 하려는 사업자에게는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다.또한 가입형 OTT의 경우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서비스(15.05%~28.3%)와 지상파의 푹(23.4%), CJ의 티빙(22.7%)이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많았다.이는 비가입형 OTT를 포함한 시장조사 업체의 조사결과와는 온도차가 난다. 지난 5월 DMC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국내 OTT시장(가입형/비가입형 포함)은 유튜브(40.3%)의 독주 속에서국내 플랫폼 중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14.1%), 페이스북(12.6%), 다음TV팟(6.2%), 곰TV(5.7%), 티빙(4.2%), 푹(3.9%), 아프리카TV(3.7%) 등이 경쟁하고 있다.국내 주요 OTT 서비스와 이용률 비교(출처=DMC미디어, 2015년 5월 기준)
2015.12.26 I 김현아 기자
  • [금융브리프] 신용 8등급 대부업체서도 돈 못 빌린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내년부터 신용등급이 8등급인 저신용자는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다. 최근 정치권이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법정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7.9%로 7%포인트 내리기로 하면서 대부업계가 부실률을 줄이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 저신용자 돈줄 막힌다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체들은 이달 초부터 8등급을 제외하는 쪽으로 신용평가 모형을 새로 설계하고 있다. 수익을 내려면 현재 평균 10% 초반대인 부실률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업체들은 그동안 6~8등급 저신용자를 상대로 한 영업에 주력했는데 앞으로는 5~7등급을 주력 고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자산 200억~500억원대인 대형 대부업체 7곳이 내년부터 신규 대출을 하지 않겠다며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상당수 대부업체가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고 동시에 신용평가를 대폭 강화하면서 앞으로 저신용자들은 대부업체에서도 돈을 빌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대부업 대출금리 상한을 현재 연 34.9%에서 27.9%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대부업법은 올해 말 일몰을 앞둔 만큼 국회 내부에서도 연내 처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부업체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금리 상한을 낮춰야 한다. 이번 조치는 애초 정부가 제시한 금리 상한(29.9%)보다 2%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에서 2금융권 대출·車리스도 받는다내년 상반기부터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대폭 늘어난다.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대출을 받을 수 없을 때 굳이 다른 금융사를 찾지 않더라도 은행 창구에서 2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자동차 리스 상품도 고를 수 있게 된다. 은행이 같은 계열 금융사의 상품을 팔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 덕분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계열사 간 업무위탁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법규와 감독규정이 개정돼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은행 창구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신한,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5대 금융지주는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 창구에서 계열 금융사인 저축은행과 캐피탈 상품도 함께 판다. 은행에서 2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 물론 캐피탈사가 주로 취급하는 자동차 할부나 리스상품도 고를 수 있게 된다. 고객으로선 여러 금융상품을 알아보는데 들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2금융권 계열사들은 고객 모집 비용이 줄어 금리를 낮춰 고객을 모집할 유인이 생긴다. ◇ 이순우 前우리금융 회장…저축銀중앙회장 낙점이순우(사진)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저축은행중앙회장 단독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임은 오는 28일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전 회장이 중앙회장으로 선출되면 역대 최초 금융지주 회장 출신 중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 전 행장은 1977년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사했고 2011년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했다. 2013년에는 행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취임, 지난해 말 퇴임했다.
2015.12.26 I 김동욱 기자
  • 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 리테일 시너지…주가 회복될 듯-교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교보증권은 미래에셋증권(037620)의 KDB대우증권(006800) 인수에 대해 리테일 부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2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수익기준, 6.0%) 대우증권과 금융상품 판매가 강한 미래에셋증권의 특성상 리테일 시너지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유상증자의 명목이 충족됐기 때문에 부진했던 주가흐름은 만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산업은행은 지난 24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과 국가 계약법상 최고가 원칙하에 최종 결정됐다.인수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43%, 산은자산운용 100%이며 입찰가격 2조4000억원을 가정할 때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패키지 장부가 기준 22.7%, 시가총액 기준 55.5%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이다.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총 3단계에 걸쳐 통합작업을 진행한다. 일단 내년 말까지 각 사 독립체제를 유지하고, 2017~2019년 합병법인 출범, 시너지효과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인수자금은 지난 9월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37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9500억원 외 보유자산 처분 및 인수금융(8000억원)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박 연구원은 “PI(자기자본)투자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대우증권의 자본여력을 통한 해외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지난 9월까지 미래에셋증권의 PI투자펀드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은 443억원이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시☞[미래에셋, 대우證 인수]`통큰 베팅` 먹혔다…무엇이 성패 갈랐나☞[미래에셋, 대우證 인수]‘공룡증권사’ 원톱체제..금투업계 새판 짠다
2015.12.25 I 안혜신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수페타시스(007660)=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보통주 4만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영화금속(012280)=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공장부지 확보 차원에서 경남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귀명리 일원 토지 4만 4263㎡를 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가액은 93억 7300만원이며 오는 2017년 4월 10일까지 잔금 납부 예정.△대웅(003090)=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자회사 알피코프의 지분 매각에 따라 자회사에서 제외됐다고 공시. 대웅은 알피코프 주식 36만 2468주를 343억 8900만원에 처분. △퍼시스(016800)= 최대주주 시디즈가 보통주 2128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화승알앤에이(013520)= 보유 중인 (주)화승 주식 전부(86만 8214주)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처분하고, 그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 회사의 후순위 출자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 실제 처분가액은 81억원 수준. △화승인더(006060)스트리= 보유 중인 ㈜화승 주식 전부(53만 8388주)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처분하고, 그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 회사의 후순위 출자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 실제 처분가액은 50억원 수준. △제일기획(030000)= 계열사인 삼성생명보험(특별계정)이 보통주 12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동양(001520)=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인천용마루 3BL 주거환경 개선사업 건설공사 2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41억 725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7월17일까지.△AK홀딩스(006840)= 자회사인 AKS&D가 평택역사㈜ 주식 1381만 3784주를 690억 6892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LG(003550)= 최대주주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 구훤미씨가 보통주 36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한편 구 회장의 처남인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보통주 12만주를 장내 매수.△SKC(011790)= 최신원 회장이 보통주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동양(001520)=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자기주식 102만 8372주를 오는 28일 장외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 처분가격은 주당 2715원으로 총 27억 9203만원 규모.△제이웨이(058420)=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감사선임의 건은 부결됐다고 공시. 감사 후보자는 정소연씨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96억 732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436만주이며 구주 1주당 신주 0.90033137를 배정받을 수 있다. 신주의 발행가는 1370원.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20일. △엘아이지스팩2호(208140)= 코넥스 시장 상장사인 (주)정다운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3.8279140주다. 합병기일은 내년 6월 1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6월 29일.△이스트소프트(047560)=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정상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 △심엔터테인먼트(204630)=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93만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20억원.△승화프리텍(111610)= 청향과 제주 청향호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94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40.64%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18년 1월 3일까지.△STS반도체(036540)= 반도체기기 제조업체인 PSTS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PSTS는 중국 현지법인으로 증자에 참여한 후 보유 지분율은 92.6%로 늘어난다. STS반도체는 자기자본의 8.5%에 해당하는 2460만달러를 출자할 예정인 가운데 1300만달러는 대여금을 출자전환하는 형태이며 1160만달러만 현금 출자 방식. △아큐픽스(056730)= 이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적자사업인 멀티미디어와 플랫폼사업을 정리한다고 공시. △유비케어(0326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유비케어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사유발생일은 지난 16일이며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내년 1월 20일.▶ 관련기사 ◀☞이수페타시스, 김상범 회장이 보통주 4만2000주 장내매수
2015.12.24 I 유재희 기자
  • [오늘의 M&A공시]화승인더스트리·알앤에이, 화승 주식 전량 처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AK홀딩스(006840)=자회사인 에스케이에스앤디가 평택역사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81만3784주를 690억6892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76.74%다. △화승인더(006060)스트리·화승알앤에이(013520)=보유 중인 화승 주식 전부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스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 숫자는 화승인더스트리의 경우 총 53만8488주로, 67억2000만원 규모다. 화승알앤에이는 108억370만원 규모 86만8214주다. 처분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의 후순위 출자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티케이케미칼(104480)=계열사인 산본역사주식회사의 주식 236만주를 전량 149억5700만원애 처분하기로 했다. 매수자는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경남모직으로 각각 177만주와 59만주를 가져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에스티팜의 주식 139만9200주를 258억852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취득 후 보유 주식 수는 279만6552주가 되며 지분비율은 19.99%다. △케이에스씨비(065940)=실내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의 지분 6.67%(주식 2만4204주)를 10억원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신규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 관련기사 ◀☞AK홀딩스 "평택역사 유증으로 AKS&D가 1381만여주 취득"
2015.12.24 I 김경민 기자
  • [마켓in][오늘의 M&A공시]화승인더스트리·알앤에이, 화승 주식 전량 처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AK홀딩스(006840)=자회사인 에스케이에스앤디가 평택역사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81만3784주를 690억6892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76.74%다. △화승인더(006060)스트리·화승알앤에이(013520)=보유 중인 화승 주식 전부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스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 숫자는 화승인더스트리의 경우 총 53만8488주로, 67억2000만원 규모다. 화승알앤에이는 108억370만원 규모 86만8214주다. 처분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의 후순위 출자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티케이케미칼(104480)=계열사인 산본역사주식회사의 주식 236만주를 전량 149억5700만원애 처분하기로 했다. 매수자는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경남모직으로 각각 177만주와 59만주를 가져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에스티팜의 주식 139만9200주를 258억852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취득 후 보유 주식 수는 279만6552주가 되며 지분비율은 19.99%다. △케이에스씨비(065940)=실내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의 지분 6.67%(주식 2만4204주)를 10억원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신규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 관련기사 ◀☞AK홀딩스 "평택역사 유증으로 AKS&D가 1381만여주 취득"
2015.12.24 I 김경민 기자
  • [미래에셋, 대우證 인수]‘공룡증권사’ 원톱체제..금투업계 새판 짠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KDB대우증권(006800)을 거머쥐게 되면서 증권업계에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회사가 압도적인 1위 지위에 올라서면서 뚜렷한 ‘맏형’이 없던 증권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4일 KDB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이번 인수로 국내 증권업계 순위 지형도가 ‘원톱’ 체제로 바뀌게 된다. 현재 자기자본 기준 증권업계 1위는 NH투자증권. 지난해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친 이후 NH투자증권의 추정 자본총액은 올해 기준 4조6025억원가량이다. 대우증권은 이에 근소하게 뒤진 4조4690억원이며 3위는 삼성증권(3조6285억원), 5위는 한국투자증권(3조3739억원)이다. 6위권이었던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9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3조5605억원으로 덩치를 불리며 4위다.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자본총액을 합하면 8조원에 육박하는데 인수 이후 1위 미래에셋·대우증권, 2위 NH투자증권, 3위 삼성증권, 4위 한국투자증권으로 순위가 재배치된다. 특히 통합 법인이 2위 간 격차가 상당한 1위이기 때문에 활력을 잃은 증권업계를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통의 주식위탁판매(브로커리지), IB의 명가 대우증권과 자산관리 시장을 개척한 신흥 강호인 미래에셋증권 간 시너지는 애초부터 예견된 바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8조원 가량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대우증권의 1등 IB 역량을 통해 해외 IB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도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브랜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졌던 자산관리 서비스에 강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자기자본 8조원대면 아시아 어디에 내놓아도 꿇리지 않는 규모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IB 사업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이제 싸워 볼 만한 체급이 됐다”며 “아직 해외시장 레퍼런스가 부족하긴 하지만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효과를 발휘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적은 2조4000억원대의 인수자금이 지나치게 높아 인수 후 단기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인수가는 두 회사의 회사 순자산가치(1조8400억원)를 훌쩍 웃돌기 때문에 커진 덩치를 놀릴 ‘체력’이 될 지 문제가 될 수 도 있다는 것.증권업계 관계자는 “인수가가 상당히 높아 시장의 우려가 많은데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라며 “과거 증권사 간 합병은 ‘1+1=2’가 아니었지만 두 회사는 색채와 강점이 각각 달라 플러스 효과가 날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조직문화의 화학적 결합 등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12.24 I 정병묵 기자
금융사 직원들 10명 중 9명, 카카오뱅크 선호..카톡때문
  • 금융사 직원들 10명 중 9명, 카카오뱅크 선호..카톡때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출범을 앞두고 국내 금융업 대표 회사 종사자들은 인터넷전문은행 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국내 대표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공동 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3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이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71.9%에 달하는 응답자가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카카오뱅크(카카오(035720) 주도)’와 ‘K뱅크(KT(030200)주도)’ 중 어느 인터넷전문은행이 더 끌리냐는 질문에는 90.1%가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K뱅크’를 선택한 응답자는 9.9%에 그쳤다.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75.1%)’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24시간 자산현황 및 상품투자 정보 확인 가능한 카카오 금융봇 서비스(12.9%)’, ‘예금이자 활용 가능한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6.5%)’ 순으로 응답했다. ‘K뱅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편의점과 공중전화 등 오프라인 접점 이용한 영업(63.6%)’을 1순위로 꼽았다. ‘현금 이자 대신 음성통화나 데이터 요금 무료 혜택(18.2%)’, ‘IPTV 결제 연동(4.5%)’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사업 전략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는 5점 만점 중 카카오뱅크가 3.3점을, K뱅크는 2.8점을 받았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블라인드의 ‘금융 라운지’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재직자들이 업계 관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금융라운지를 통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 BC카드, AIA생명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금융 관련 기업의 재직자들이 소통하고 있다. 팀블라인드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인터넷전문은행 시행에 대한 금융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금융관련 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카카오의 강점인 메신저를 활용한 간편한 서비스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인드는 직장인 전용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971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언론 등 다양한 업계의 소통 공간인 라운지(60개)를 통해 서로의 업무강도, 연봉, 분위기 등 지인이 없으면 알기 어려웠던 핵심 정보들이 오가는 직장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도 ‘라운지’를 중심으로 IT 업계 주요기업들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관련기사 ◀☞카카오, 엔진-다음게임 합병 결정..게임시장 속으로☞한·일 시총 100, 급여 1위 카카오, 근속 연수는 혼다☞다음앱, 1만원 짜리 신년맞이 운세 쏜다
2015.12.24 I 김현아 기자
카카오, 엔진-다음게임 합병 결정..게임시장 속으로
  • 카카오, 엔진-다음게임 합병 결정..게임시장 속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가 게임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국내 게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4일, 게임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엔진과 다음게임은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으며, 내년 2월 양사 임시주총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진이 되며 대표직은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남궁훈 엔진 대표(카카오 최고 게임 책임)카카오는 “두 게임 계열사간 합병으로 PC와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향후 독자적인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추진력있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결정으로 카카오는 계열사 게임사업 강화를 위한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엔진은 PC/온라인과 모바일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는 전문화된 인력, 기술력, 콘텐츠, 경쟁력 높은 모바일 트래픽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및 인터넷 시장에서 혁신적인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본사는 제주에, 수도권 통합 사무실은 판교에 있으며 2,300명(자회사 포함 3,7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1995년 설립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2006년 설립된 카카오가 2014년 10월 1일 합병해 다음카카오로 출범했으며, 2015년 9월 23일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관련기사 ◀☞한·일 시총 100, 급여 1위 카카오, 근속 연수는 혼다☞다음앱, 1만원 짜리 신년맞이 운세 쏜다☞메신저 전쟁, 사생활과 업무 분리 가능한 업무용 SNS 잇따라
2015.12.24 I 김현아 기자
  • [투자의맥]소규모펀드, 장기투자보다 갈아타는 전략 유리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소규모펀드 투자에 대해 때론 장기투자보다 갈아타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수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행동재무학적 관점에서 펀드투자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 손실회피편향과 현상유지편향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투자하고 있는 펀드가 소규모펀드로 남아있게 되도 환매하지 않고 계속 투자하게 되는데 대형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실회피현향이란 투자손실을 확정짓는 것이 싫어 손절매를 쉽제 하지 못하는 것이고 현상유지편향은 다른 더 좋은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투자를 유지하는 특징이다. 문 연구원은 설정액 50억원을 기준으로 각 유형별 3년 수익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유형에서 설정액 50억원 이하 펀드가 50억원을 초과하는 펀드보다 투자성과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유형헤서 3%포인트 내외의 수익률 차이를 보였고 특히 해외혼합형은 22%포인트 차이가 났다. 그는 “소규모펀드가 성과측면에서 상대적 열위를 보이는건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적정 운용규모를 확보하지 못해 투자목적에 따른 자산운용과 분산투자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또 펀드규모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고정비용도 소규모펀드의 비효율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수익률관리 측면에서도 운용 경험이 적은 매니저가 펀드를 맡는 등 소규모펀드에 대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금유입이 정체돼 있어 수급 측면에서도 우호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제 지난 11월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공모펀드 중 원본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펀드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기준 소규모펀드는 815개로 전체 공모펀드의 36.3%다. 이중 정리계획을 제출한 581개 펀드가 내년 5월까지 임의해지, 판매확대, 모자형전환, 펀드합병 등의 방식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문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원하는 펀드에 재투자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산 전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펀드를 찾아보는게 필요하다”며 “2013년 신설된 240개 공모펀드 중 27%가 소규모펀드화 됐고 2010년 이후 소규모펀드 중 56.4%가 5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쇠퇴했는데 신규투자시 장기트랙레코드와 함께 소규모펀드가 아닌지 설정액 규모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5.12.24 I 송이라 기자
  • [재송]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연이정보통신(090740)=계열사 연이전자천진유한공사에 대한 54억4590만원 규모 채무보증 기간을 내년 12월23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케이에스피(073010)=국민연금06-2네오플럭스기업구조조정조합 외 특별관계자 1인은 케이에스피 보유 지분을 9.99%(54만983주)에서 3.34%(31만4995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효성오앤비(097870)=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은 효성오앤비 보유지분을 7.77%(45만855주)에서 9.06%(52만5229주)로 늘렸다고 23일 공시했다.△코닉글로리(094860)=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다만 지난 21일 중국 디지탈 차이나 홀딩스(Digital China Holdings)와 중국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기술’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다.△엔피케이(04883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도이치모터스(067990)=계열사인 도이치파이낸셜주식회사에 대해 13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12월28일까지다.△쏠리드(050890)=비상근 이사 급여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7464주를 4478만40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슈프리마(094840)=슈로더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싱가폴 리미티드 외 특별관계자 3인은 슈프리마 보유 지분을 5.05%(74만3384주)에서 3.99%(58만7965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동부제4호스팩(230490)=첼시투자자문은 동부제4호스팩 지분을 12.13%(72만9400주) 보유중이라고 23일 공시했다.△유니슨(018000)=도시바 외 특별관계자 8인은 유니슨 보유 지분을 49.43%(2402만4915주)에서 36.28%(2308만9029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에버다임(0414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사주 8000주를 총 356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휴맥스(115160)=종속회사인 휴맥스오토모티브와 인앤시스와의 소규모 합병을 승인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휴맥스오토모티브와 인앤시스가 1대0으로, 휴맥스오토모티브는 주식회사 인앤시스를 흡수합병해 존속하고 주식회사 인앤시스는 해산한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27일이다.△성창오토텍(080470)=공장통합운영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아산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에이스산업에 68억80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10월23일이다.△한국컴퓨터(054040)=강창귀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왕문경 전 한네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스틸앤리소시즈(032860)=우선협상대상자로 GMR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는 “회생계획인가 후 M&A를 추진 중이며, 지난 17일 공개경재입찰 입찰서를 접수받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본계약 체결시 즉시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피씨디렉트(0513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4%, 만기이자율 4%로 사채만기일은 2018년 12월24일이다. △투비소프트(079970)=최대주주가 송화준 외 3인에서 피스티스 파트너스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화일약품(061250)=보통주 1주당 150원 23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20억2843만515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박진환씨가 서울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금지 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뉴프라이드(9001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3%, 만기이자율 7%로 사채만기일은 2018년 12월24일이다. △에이티젠(182400)=국제백신연구소와 메르스 백신 항원 발굴 생산 및 면역기법기반 효능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수행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며, 정부출연 지원금은 2억원이다.△씨케이에이치(900120)=왕위에런 외 특별관계자 3인 보유 지분이 50.84%(5345만5510주)에서 48.56%(5105만8597주) 23일 공시했다.△아진산업(013310)=미래에셋증권은 아진산업 지분 5.96%(75만900원)을 보유중이라고 23일 공시했다.△조이시티(067000)=넥슨코리아는 조이시티 지분을 14.29%(167만9026주)에서 9.27%(109만903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 관련기사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연이정보통신, 계열사 채무보증 기간 연장
2015.12.24 I 유근일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연이정보통신(090740)=계열사 연이전자천진유한공사에 대한 54억4590만원 규모 채무보증 기간을 내년 12월23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케이에스피(073010)=국민연금06-2네오플럭스기업구조조정조합 외 특별관계자 1인은 케이에스피 보유 지분을 9.99%(54만983주)에서 3.34%(31만4995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효성오앤비(097870)=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은 효성오앤비 보유지분을 7.77%(45만855주)에서 9.06%(52만5229주)로 늘렸다고 23일 공시했다.△코닉글로리(094860)=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다만 지난 21일 중국 디지탈 차이나 홀딩스(Digital China Holdings)와 중국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기술’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다.△엔피케이(04883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도이치모터스(067990)=계열사인 도이치파이낸셜주식회사에 대해 13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12월28일까지다.△쏠리드(050890)=비상근 이사 급여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7464주를 4478만40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슈프리마(094840)=슈로더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싱가폴 리미티드 외 특별관계자 3인은 슈프리마 보유 지분을 5.05%(74만3384주)에서 3.99%(58만7965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동부제4호스팩(230490)=첼시투자자문은 동부제4호스팩 지분을 12.13%(72만9400주) 보유중이라고 23일 공시했다.△유니슨(018000)=도시바 외 특별관계자 8인은 유니슨 보유 지분을 49.43%(2402만4915주)에서 36.28%(2308만9029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에버다임(0414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사주 8000주를 총 356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휴맥스(115160)=종속회사인 휴맥스오토모티브와 인앤시스와의 소규모 합병을 승인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휴맥스오토모티브와 인앤시스가 1대0으로, 휴맥스오토모티브는 주식회사 인앤시스를 흡수합병해 존속하고 주식회사 인앤시스는 해산한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27일이다.△성창오토텍(080470)=공장통합운영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아산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에이스산업에 68억80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10월23일이다.△한국컴퓨터(054040)=강창귀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왕문경 전 한네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스틸앤리소시즈(032860)=우선협상대상자로 GMR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는 “회생계획인가 후 M&A를 추진 중이며, 지난 17일 공개경재입찰 입찰서를 접수받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본계약 체결시 즉시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피씨디렉트(0513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4%, 만기이자율 4%로 사채만기일은 2018년 12월24일이다. △투비소프트(079970)=최대주주가 송화준 외 3인에서 피스티스 파트너스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화일약품(061250)=보통주 1주당 150원 23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20억2843만515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박진환씨가 서울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금지 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뉴프라이드(9001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3%, 만기이자율 7%로 사채만기일은 2018년 12월24일이다. △에이티젠(182400)=국제백신연구소와 메르스 백신 항원 발굴 생산 및 면역기법기반 효능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수행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며, 정부출연 지원금은 2억원이다.△씨케이에이치(900120)=왕위에런 외 특별관계자 3인 보유 지분이 50.84%(5345만5510주)에서 48.56%(5105만8597주) 23일 공시했다.△아진산업(013310)=미래에셋증권은 아진산업 지분 5.96%(75만900원)을 보유중이라고 23일 공시했다.△조이시티(067000)=넥슨코리아는 조이시티 지분을 14.29%(167만9026주)에서 9.27%(109만903주)로 줄였다고 23일 공시했다.△▶ 관련기사 ◀☞연이정보통신, 계열사 채무보증 기간 연장
2015.12.23 I 유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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