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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줄게 새집 다오’
  • ‘통장 줄게 새집 다오’
  • [조선일보 제공] 집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싸서 가격 상승 여력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신도시 낙첨 이후 갈 곳을 찾던 대기 수요자들이 2008년 청약제도 변경을 앞두고 통장을 적극 활용하려는 추세여서 최근 분양시장이 부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이 이런 분위기를 타고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높게 책정하는 사례도 많아 ‘묻지마 청약’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만여 가구로, 서울 성수동 현대힐스테이트, 성남시 도촌지구 등 인기지역이 포함돼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현대건설 시공)= 통신업체 KT가 갖고 있던 성수동2가 333-1번지 일대에 현대건설이 짓는 44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18, 24, 35, 45, 55, 85, 92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서울 숲’이 가깝다는 게 최대 장점.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2009년 말엔 분당선 연장구간역도 인근에 개통된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 사거리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서울 중구 회현동(쌍용건설)= 남산 3호 터널 북쪽 출입구 부근 옛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에 지어지는 3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52~94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33층에는 펜트하우스격인 83, 94평형이 2가구씩 배치된다. 2009년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하며, 도심 진입이 편리하다. 지하철4호선 명동역과도 가깝다. 길 맞은편으로 SK건설도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삼성물산)=종암4구역 재개발 단지 1161가구 중 206가구가 임대아파트이고 3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09년 10월 입주 예정. 걸어서 5~10분쯤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고려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종암시장과 개운초·숭례초·종암여중·서울대부중·용문고·서울대부고가 생활권 내에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동원시스템즈)=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이 상도동 373-8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162가구 규모의 아파트. 28~32평형 131가구가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9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도촌지구(주택공사)=성남구 시가지와 분당신도시 사이라는 입지 때문에 ‘미니 판교’로 불리는 관심 택지지구.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어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갈현동 등에 24만 여평 규모로 조성한다. 전체 5242 가구가 들어선다. 일단 올 연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408가구(30, 33평형)가 먼저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분당선 야탑역 등 인근 교통망이 발달돼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구(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가 동탄 신도시 중심 상업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을 건설한다. 11월 중 4개 동 1266가구(40~97평형)를 분양할 예정. 이 일대에는 최종적으로 16개 동 연 면적 22만평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상가·오피스 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 의왕시 청계지구(주택공사)=의왕시 청계동 및 포일동 일대에 10만2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 청계지구는 북쪽으로 청계산을 두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 교통여건이 좋다. 주공은 12월 중 청계지구 내 B1, B2블록에서 각각 339가구, 273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 (부동산캘린더)종로 센트레빌 등 8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0월 마지막 주에도 아파트 분양이 전국적으로 줄을 이을 전망이다. 2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동부건설이 종로센트레빌 청약접수를 받는다. 숭인 4구역을 재개발한 종로센트레빌은 24평-41평형 416가구로 이중 24평형 158가구, 41평형 36가구 등 1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날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SK뷰도 청약접수를 받는다.11월 1일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아산신도시 휴먼시아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111만평)에 들어설 휴먼시아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고속철도를 타면 서울까지 34분, 광명과 대전은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3일에는 동원시스템즈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동원베네스트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총 162가구중 13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이에 위치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 10월 마지막 주 (10월30일~11월 4일)▲10.30일-서울 종로구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청약접수(-11.1) 02-779-6114 -경기 화성시 병점동 SK뷰 청약접수(-10.31) 031-222-6060 -대구 수성구 범어동 롯데캐슬 청약접수(-10.31) 053-764-6336 ▲10.31일-서울 양천구 신월동 양천코아루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02-2668-4488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차보람 모델하우스 개관 02-2694-7452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어울림 당첨자 계약(-11.2) 02-565-3050 -경기 광주시 오포읍 우림필유골드135 당첨자 계약(-11.2) 031-726-9300 -인천 동구 송림동 휴먼시아 당첨자 계약(-11.2) 1588-9082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1.2) 053-628-8600 -광주 광산구 산월동 부영사랑으로(임대) 당첨자 계약(-11.2)062-368-8322 ▲11.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청약접수(-11.3) 02-2699-6661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국민임대 청약접수(-11.3) 1588-9082 -충남 아산시 아산신도시 휴먼시아 청약접수(-11.3) 1588-9082 -전북 전주시 태평동 SK뷰 청약접수(-11.2) 063-273-2600 -경남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청약접수(-11.2) 055-547-5533 -경기 화성시 병점동 SK뷰 당첨자 발표 031-222-6060 -경기 화성시 봉담읍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대구 수성구 범어동 롯데캐슬 당첨자 발표 053-764-6336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1.3 053-313-6100 -충남 서산시 음암면 수림미소가(임대) 당첨자 계약(-11.3) 041-662-3700 ▲11.2일 -광주 북구 연제동 연제3차대주피오레 모델하우스 개관 062-366-4220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월드에코메트로 당첨자 발표 1600-8100 ▲11.3일-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원베네스트 모델하우스 개관 02-825-3085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임광그대가 모델하우스 개관 031-591-2328 -대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2차 모델하우스 개관 042-471-0098 -전북 전주시 태평동 SK뷰 당첨자 발표 063-273-2600 -경남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발표 055-547-5533 ▲11.4일-대구 달서구 상인동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개관 053-633-8300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
2006.10.29 I 윤진섭 기자
뉴타운내 기존아파트, 투자용으로는 못 산다(종합)
  • 뉴타운내 기존아파트, 투자용으로는 못 산다(종합)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19일부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서울지역 16개 뉴타운 지역내에 있는 아파트는 투자용으로 구입할 수 없게 된다. 이들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대지지분 6평 이상 아파트의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허가를 받으려면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8일 "토지거래허가 대상인 아파트의 경우 실제로 거주해야만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수 있다"며 "단순 투자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아파트를 살 때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서 작성시 이용목적으로 '실제 거주'를 밝혀야만 된다. 허가를 받은 후 이용목적을 어기고 임대(전세나 월세)를 주거나 비워두게 되면 매년 한차례씩(최대 3년간) 시세의 5-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3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강제금을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16개 뉴타운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20평형대의 대지지분은 10평 안팎(용적률 250%), 30평형대 대지지분은 15평 안팎이어서 모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아파트는 구입이 까다로워져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아파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경우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뉴타운 1차 시범 뉴타운 : 은평 은평, 성북 길음 2차 뉴타운 : 용산 한남 3차 뉴타운 : 성북 장위, 영등포 신길, 동대문 이문· 휘경, 노원구 상계, 서대문 북아현 은평 수색· 증산, 금천 시흥, 동작구 흑석, 송파 거여·마천, 관악 신림 2차 균형발전촉진지역 : 강동 천호· 성내, 광진 구의· 자양, 중랑 망우· 상봉
2006.10.18 I 남창균 기자
  • "뉴타운내 기존아파트, 투자용으로는 못 산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19일부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서울지역 16개 뉴타운 지역내에 있는 아파트는 투자용으로 구입할 수 없게 된다.이들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대지지분 6평 이상 아파트의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허가를 받으려면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8일 "토지거래허가 대상인 아파트의 경우 실제로 거주해야만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수 있다"며 "단순 투자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내 아파트를 살 때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서 작성시 이용목적으로 '실제 거주'를 밝혀야만 된다. 허가를 받은 후 이용목적을 어기고 임대(전세나 월세)를 주거나 비워두게 되면 매년 한차례씩(최대 3년간) 시세의 5-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3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강제금을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16개 뉴타운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20평형대의 대지지분은 10평 안팎(용적률 250%), 30평형대 대지지분은 15평 안팎이어서 모두 허가를 받아야 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아파트는 구입이 까다로워져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아파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경우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뉴타운1차 시범 뉴타운 : 은평 은평, 성북 길음2차 뉴타운 : 용산 한남  3차 뉴타운 : 성북 장위, 영등포 신길, 동대문 이문· 휘경, 노원구 상계, 서대문 북아현은평 수색· 증산, 금천 시흥, 동작구 흑석, 송파 거여·마천,  관악 신림2차 균형발전촉진지역 : 강동 천호· 성내, 광진 구의· 자양, 중랑 망우· 상봉
2006.10.18 I 남창균 기자
  • 서울 뉴타운 16곳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은평, 성북 길음 등 16개 뉴타운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인정돼,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상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 종로 세운상가, 성북 장위, 영등포 신길 등 3개지구가 재정비 촉진지구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서울시가 각 구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제출한 은평구 은평, 성북구 길음, 용산 한남 등 13개 뉴타운지구 및 3개의 균형촉진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 은평, 성북 길음, 용산 한남 등 16곳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번에 인정된 촉진지구는 1차 시범 뉴타운지역인 은평구 은평, 성북 길음동, 2차 뉴타운 용산 한남 등이다. 또 3차 뉴타운지역인 ▲ 성북장위 ▲ 영등포 신길 ▲ 동대문 이문. 휘경 ▲노원구 상계 ▲ 서대문 북아현 ▲은평 수색. 증산 ▲금천 시흥 ▲동작구 흑석 ▲송파 거여. 마천 ▲관악 신림 등도 재정비 촉진지구로 인정됐다. 이밖에 2차 균형발전촉진지역인 ▲강동 천호. 성내 ▲ 광진 구의. 자양 ▲중랑 망우. 상봉도 인정됐다. ◇ 용적률 및 층고제한 국토계획법상 한도까지 해제, 6평 이상 토지거래허가 이번 지정에 따라 이들 지역은 도시 재정비 촉진 특별법상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가장 큰 것은 까다로운 용도지역 변경이 수월해지고, 용적률 및 층고제한도 국토계획법상 한도까지 풀어진다. 2종주거지의 경우 서울시 조례상 230%로 제한돼 왔지만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법정한도인 250%까지 가능해지는 셈이다. 또 전용주거지역이 일반주거지역으로, 일반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바꿔 용적률 및 층고 제한을 완화된다. 다만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용도지역간 변경은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치도록 했다. 재개발사업의 구역지정요건은 20%범위내에서 완화된다. 또 부지정형화 등을 위해 필요할 경우 구역면적을 추가로 10% 확장이 가능토록했다. 소형주택 의무비율은 전체 가구중 전용 25.7평 이상 중대형 주택의 건설비율을 재개발사업의 경우 40%,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20%로 확대, 중대형 주택건설 확대가 가능해진다. 이밖에 재정비촉진지구내 재정비촉진사업의 경우 지방세면제. 과밀부담금 감면, 특별회계의 설치 등이 가능해진다. 반면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자동지정돼, 6평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토지나 주택의 분할 등에도 불구하고 분양권은 지정, 고시일 기준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법의 특례로 인해 증가된 용적률의 일정비율은 임대주택으로 건설토록 의무화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지구로 인정되는 16개 지구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들 지구로부터 약 20만가구의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북장위, 영등포신길, 종로세운상가 재정비촉진 시범지구 지정 한편 건설교통부는 성북장위, 영등포 신길, 종로 세운상가를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정비 촉진지구로 결정된 세운상가는 면적이 13만2896평으로 현재 계획 수립중이다. 또 성북 장위(55만9931평)지역은 총 3만2000가구 건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영등포 신길(44만4600평)은 1만7577가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들 지역은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상 각종 인센티브 이외에 국민주택기금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2006.10.17 I 윤진섭 기자
  • 재건축 시대 가고 이젠 재개발!
  • [조선일보 제공] “재건축요? 요즘엔 찬밥 신세죠. 전부 재개발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어요.”재개발·재건축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A사 신모(45) 사장은 올 들어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한다.그는 “재건축이 각종 족쇄에 묶여 사업성이 떨어지자 대형 건설업체는 웬만큼 좋은 사업장이 아니면 아예 손도 안 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더구나 재건축은 8월부터 안전진단 강화, 개발부담금 부과 등 또 다른 악재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반면, 강북 재개발은 정부와 서울시가 행정·제도적으로 서로 ‘밀어주기’(?)에 나서고, 투자자가 몰리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에만 뉴타운 내 재개발 구역 13곳이 무더기로 착공될 전망이다. 건설업체도 재개발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물밑에서 치열한 수주(受注) 전쟁을 벌이고 있다.<!--google_ad_section_end-->◆탄력받는 재개발, “올 13곳 착공”지난 2~3년간 건설업계나 투자자의 ‘수익 보증수표’였던 재건축은 정부의 융단 폭격식 규제로 매력이 크게 반감됐다.초기 단계 재건축 단지는 사실상 사업 추진이 올스톱 됐다. 모 대형 건설사 임원은 “(우리에게) 주민들이 참여를 요청해도 확실한 조건이 아니면 덤비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투자자들도 시큰둥한 상황이다.반면, 재건축에 밀렸던 재개발은 날개를 펴고 있다. 7월부터 각종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 시행되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뉴타운 25곳 추가 개발’을 공약해 사업여건이 좋아졌다. 이에 따라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왕십리뉴타운은 1, 2, 3구역이 모두 구역지정을 끝내고 2구역은 연내 사업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2차 뉴타운 중에는 서대문 가좌2구역이 지난 13일 첫삽을 떴다. 몇 년째 지지부진했던 세운상가 재개발도 4구역이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올해 뉴타운 재개발 13곳이 착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업계, 재개발 수주에 ‘올인’재개발은 건설업계에도 탈출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형사들은 노른자위 사업장에 대한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추진위원회 설립을 계획 중인 세운상가 5구역은 삼성, 대림, GS, SK 등이 시공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1800여가구의 왕십리뉴타운 1구역도 삼성, 대림,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이 경합 중이다.일부 건설업체는 특정 지역에 올인(다 걸기)해 ‘브랜드 타운’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동대문·답십리 일대에만 8000여가구를 수주했거나 추진 중이다. 전농 5구역과 3-2구역에서 1100여가구를 건설 중이고, 전농 6·7구역, 답십리 16·18구역도 시공권을 잠정 확보해 놓았다. SK건설은 은평구 수색동 3·4·5구역에서 1400여가구를 따냈고,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1500여가구를 수주한 데 이어 추가로 2개 구역에서 수주전을 펴고 있다.◆과당 경쟁·가격 거품 우려도재개발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과당 경쟁과 가격 거품도 우려된다. 시공사 선정 조건이 강화되는 8월 25일 이전에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건설업체는 1개 사업장에 수주 비용만 10억원 안팎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컨설팅사 임원은 “조합측에 이미 선정된 시공사를 바꿔달라는 로비전마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당 경쟁은 비용 증가에 따른 분양가 인상을 불러와 실수요자 피해가 예상된다.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재개발은 조합 내분 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 막대한 추가 부담을 안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업체, `랜드마크` 아파트 건립 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 건설업체들이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Landmark)&nbsp;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0년대 서울 압구정동에 지어진 현대아파트(6280가구)와 90년대 마포에 지어진 삼성래미안이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하면서 업체들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nbsp;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답십리동 일대에 8000가구 규모의 `삼성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동(1만5000가구) 성북구 월곡동(1만2000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삼성건설은 전농 5구역에서 602가구의 입주를 끝냈고, 전농 3-2구역(524가구)은 현재 이주가 진행중이다. 또 7년 이상 재개발 사업을 추진 해온 전농3동 53번지 일대의 전농 6구역(867가구)도 최근 서울시로부터 재개발 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현재 재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농7구역(2338가구)과 답십리16구역(2646가구) 답십리18구역(928가구) 등의 시공권도&nbsp;따낸 상태다. SK건설과 동부건설도 랜드마크 건립이라는 특화전략을 쓰고 있다. SK건설은 최근 은평구 수색동 189번지 일대 수색 4구역(365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SK건설은 수색 3구역과 5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이 지역에 14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nbsp;동부건설(005960)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2000가구 규모의 센트레빌을 공급해 지역의 대표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이 지역에서 흑석 5구역(578가구), 흑석6구역(1018가구)를 수주한데 이어, 흑석 14구역, 16구역 수주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건립한 현대건설도 경기도 김포에 제2의 현대타운을 건립 중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001년 준공된 청송마을(2511가구)에 이어 지난해에는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10만평 부지에 57개동 2605가구의 현대아파트를 공급했다.
2006.06.12 I 윤진섭 기자
하반기 뉴타운 재개발 6800가구 공급
  • 하반기 뉴타운 재개발 68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5.31지방선거 이후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개발·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뉴타운과 재개발 내 일반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27곳 6886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재개발 19곳 3702가구 ▲뉴타운 4곳 2738가구 ▲뉴타운내 재개발 4곳 446가구로 대부분이 재개발 사업이다. 지역별는 강북 광역개발 계획 등으로 강북권(14곳 4466가구)이 전체 물량의 64.8%를 차지하며 ▲도심권 10곳 1945가구 ▲강서권 3곳 475가구 순이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은평뉴타운(1공구)과&nbsp;노량진1구역, 흑석시장 등에서 일반분양을 선보인다. 이밖에&nbsp;충정로·냉천구역 등 도심권 재개발 구역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도 주목할 만하다.&nbsp;쌍용건설(012650)은 동작구 노량진뉴타운(2차)내에 포함된 노량진1구역을 재개발해 295가구 중 24~44평형 35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하고, 흑석뉴타운(3차)에서는 세양건설산업이 흑석시장주변을 재개발해 154가구 중 33~46평형 40가구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며 노량진뉴타운과도 인접해 있다. 동부건설(005960)은 종로구 숭인4구역재개발을 통해 416가구 중 24~42평형 192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하고,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에서는 충정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해 681가구 중 24~41평형 179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nbsp;은평뉴타운은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올 하반기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2738가구다. 이미 착공을 시작한 은평뉴타운은 9월 1지구 A, B, C공구에서 3곳 4470가구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은평1지구 A공구는 1593가구 중 26~60평형 872가구로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다.&nbsp;은평1지구 B공구에서는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태영(009410)이 총 1437가구 중 26~60평형 9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B공구내 습지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공간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1지구 C공구는 대우건설(047040)과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단지로 26~60평형 7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 금호건설은 3차 뉴타운 이문·휘경뉴타운내에서 166가구 중 24·36평형 130가구를 8월에 일반분양한다.
2006.06.08 I 정태선 기자
  • 재개발 ‘기지개’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재개발에도 봄바람이 불까? 정부와 서울시의 도심 활성화대책이 나오면서 소액 투자자와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재개발로 쏠리고 있다. 재개발은 그간 개발 이후 주변 기반 시설의 부족, 주민 갈등으로 인한 사업 장기화, 투자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신규 분양이나 재건축에 비해 외면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8·31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강남 수요 분산을 위한 ‘대항마’로 강북 뉴타운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는데다 재건축과 달리 전매 제한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재개발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반면 이미 뉴타운지역 상당수가 지분가격이 크게 올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용산·마포·성동구 등 큰 폭 올라서울시가 2002년 이후 뉴타운으로 지정했거나 후보지로 잡은 곳은 모두 26곳. 이중 한강변에 가까운 한남·흑석·노량진 뉴타운과 도심 요지에 자리잡은 아현 뉴타운 등은 이미 시세가 크게 올랐다. 10평 기준으로 시세가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하고 있고, 일부 지역은 평당 3000만원에 이른 곳도 나오고 있다. 뉴타운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에서도 서울 용산 일대와 성동구 금호동 등도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재개발 시세도 작년 8·31대책으로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시 주춤했다가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급매물이 거의 소화되면서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혜승 팀장은 “재개발시장도 8·31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3차 뉴타운지역 13곳을 발표하는 등 뉴타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 내로 2차 뉴타운 전략사업구역 23곳 중 17곳을 연내 착공하기로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은평 뉴타운 중대형 평형 분양도 있을 예정이다.정부도 올 7월 도심재정비특별법 시행을 통해 도심 개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의 조례에 관계없이 도심재정비촉진지구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대폭 올리고 ?중대형 평형비율을 20%에서 40%로 늘리며 ?층고 제한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안을 가다듬고 있다. 다만 투기 과열 방지를 위해 9평(30㎡) 이상의 지분 거래는 거래 허가 대상으로 묶기로 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입지보다 사업성 살펴야전문가들은 재개발지역 투자시 입지보다 사업성을 잘 따져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한강변에 위치한 재개발 지역 등은 상당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재개발 투자는 적은 돈으로 내집 마련을 시작할 수 있는데다 지분 매입액과 조합원 분양가·금융비용 등을 더한 실입주비용이 나중에 일반분양을 받을 때보다 낮다는 게 장점. 너무 높은 가격에 구입하게 되면 오히려 일반분양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다. 다세대주택에 비해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 조합원 수에 비해 일반분양이 많은 지역 등은 입지 여건이 나빠도 투자 수익은 더 클 수 있다. 반면 한남·금호, 마포·공덕 등 인기 지역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지만 조합원 수가 너무 많고, 지분이 잘게 쪼개져 있어 겉으로 보는 것보다 실속이 적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같은 지역 내에서는 도로 등에 인접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나중에 감정 평가를 받을 때 유리하다. 부동산프라자 신영균 대표는 “강북 재개발지역은 용적률이 170~210%로 쾌적한 환경의 새 아파트를 구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가격이 저평가돼 있고 조합원 수가 적은 구역을 찾는 것이 투자의 포인트”라고 말했다.◆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재개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시계획이 잡혀 있어야 한다. 지자체 등을 통해 구입하려는 주택이 있는 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지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현장 답사도 반드시 필요하다. 해당 구역의 규모와 다가구주택·단독주택의 비율, 부지의 모양 등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인근 가게나 부동산업소를 통해 주민 분쟁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 부지가 1만5000평 이상이면 1000가구 이상 입주가 가능한 대단지가 될 수 있어 입주 후 시세 형성에 유리하다. 단독주택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조합원 수가 적어 지분 소유자의 부담이 적어진다. 2003년 12월 31일 이후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바꿔 지분을 쪼갤 경우 입주권이 주어지지 않는 만큼 다세대주택 지분을 구입할 때에는 분할 시점을 눈여겨봐야 한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최유식기자 finder@
  • (미리보는 경제신문)"2005 증시 희망을 쐈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2월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2005년 증시희망을 쐈다.. 주가 연초대비 54% 오른 1379로 마감-맞춤형 줄기세포 하나도 없었다.-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 평균 15%상승-잠재적 파산자 최대 120만명▲종합-72세까지 `팔팔한 인생`.. 국민건강증진계획, 2010년까지 건강수명 4세 연장-日 NEET족 급증 노동력 모자라-경주방폐장 건설 본격화.. 64만평 예정구역 지정, 2009년말 완공-새해경기 어떻게 될까, 생산·소비·투자 지표는 `굿`.. 기업체감경기는 `냉랭`-새해 예상되는 세계 10대 빅딜.. 타임워터·AOL 결별여부 관심▲금융·재테크-산업銀 대기업 M&A때 입김강화-서세원 우리금융IB팀이 살렸다.. 대출 안될때 CB발행으로 자금숨통, 유상증자도 추진▲국제-美 델타 조종사 임금삭감 "거품 모두 없애자" 노사공감.. 14% 깎기로-中 외환보유액 운용고심.. 金이냐 달러냐-中 부동산값 잡기위해 골프장 허가 안내준다-일본기업 올 M&A 사상최대▲기업과 증권 -롯데, 중동 유화단지 합작투자.. 호남석화, 카타르회사와 지분 30% MOU체결-정석기업은 한진 지주회사?.. 2남·4남측 지분 양도요구 속내에 관심-해외로 공장옮긴 제조업체 95% "한국으로 U턴계획 없다"-인천정유·현대택배·삼성SDS.. 장외시장도 열기 후끈▲부동산-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고시.. 인천·경기 오피스텔 상승폭 컸다-연말 소유권 이전 몰린다.. 실거래가 신고 피하려 등기소·구청 북적-9곳 1129만평 택지지구 지정-시흥·흑석뉴타운 30% 확대.. 미아뉴타운 재개발 본격화 ▲사회-車 재활용부과금 걷는다, 2007년부터.. 모든 차종에 3만~5만원씩-정시 원서마감 대학 경쟁률.. 한양대 4.5:1 성대 4.2:1-대입 인터넷 접수 혼란.. 사전점검도 안해, 대학 안이한 대처가 화 불렀다-내년 7급 공무원 채용 50%확대.. 전체 3만7857명 선발 ◇서울경제▲1면-증시 사상 최고치로 폐장.. 코스피지수 11P 상승 1379.. 화려한 피날레-생산·소비·설비투자 모두 좋아졌다.. 통계청 `11월 산업활동 동향`-"삶의 터전 타버렸지만 희망마저 버릴순 없어".. 화마 덮쳤던 동대문 신발상가 세밑풍경▲종합-두바이유 70弗대 급등 가능성.. 석유公·美CERA 내년 국제유가 전망-"국민연금 반드시 개혁".. 이총리 "정치적 비난도 감수"-기업 60% "내년경기 올해와 비슷".. 한은, 전국 2353개社 조사▲금융-2005 금융권 월별 주요이슈.. 영업분야 대혈전, 사상최대 수익결실-채권단 의사결정 방식싸고 이견.. 현대건설 매각 꼬이네-HSBC·씨티 본국서 제재 받아.. 주식 거래내역 보고의무 위반 등으로-한국스마트카드·카드사 재계약 협상결렬.. 후불제 교통카드 발급중단 우려▲국제-"주식·채권보다 위험부담 크지만 고수익 가능".. 월街 헤지펀드 등 대안투자 늘려-일본은행 `인플레 타깃팅(물가안정 목표제)` 고려▲산업-새해구상 정몽구회장 "R&D인재 육성앞장".. 조양호회장 "성장·수익성 극대화"-대한항공 40대 임원 대거발탁.. 신임 상무보 75%차지, 최경호씨 부사장 승진-현대계열사 사장단 모두 유임.. 12명 임원으로 승진-"통·방 융합논쟁 주도권 잡자".. 통신·방송社들 `읍소 마케팅`-디지털지노믹스 백혈병진단 칩 개발.. 내년 본격 상용화계획▲증권 -새해 `1월 증시` 전망.. 경기회복·유동성 보강 `모멘텀`-대한항공- 2조2741억 vs 글로비스- 2조2500억.. `운수업종 대장주` 치열한 각축▲사회 -내년초 두차례 대폭 개각 앞두고 연말 官街 `술렁술렁`-滯賃 소송비 지원사업 인기.. 법률구조공단서 복잡한 법률절차도 대행◇한국경제▲1면 -산업생산 12%급증.. 제조업 가동률 11년만에 최고, 새해 경제희망이 보인다-비투기지역 상가·오피스텔 稅부담 늘듯-허준영 경찰청장 결국 사표▲종합-`가문의 위기` 수익률 187%.. 올 개봉영화중 최고-한국 `잠재경쟁력` 세계 19위.. 일본경제연구센터, 1위 홍콩·3위 미국-연예인들 사생활은 모든게 관심.. 기업 `스타경제학` 배워라-위암검사 8460원.. 새해부터 암 건강검진 본인부담률 20%로 ▲국제-중국을 빛낸 올해 최고 경제인에 덩중한 회장, 반도체 독자기술로 세계시장 석권-美 경영진 보수공시 강화한다.. SEC, 스톡옵션·퇴직연금 실질가치 밝혀야-美 베이비붐세대 "인생에 은퇴는 없다"▲산업 -反기업 정서·고유가·환율불안에 시달린 기업들.. 올 종무식은 조촐·차분하게-철저한 `이익경영` 내년도 내실경영.. 구학서 신세계 사장-하나로텔, 새해 대대적 조직개편.. 1일 두루넷 합병 외국인 주주 경영 본격화-신호제지 옛 경영진 국일측에 직무정지 소송 `맞불`▲증권-동일패브릭·팬텀 `38배 대박`.. 올 증시 최고 상승종목-올해 121개사 M&A 작년대비 44% 늘어-외국계펀드 `매물주의보`.. 이달 코스닥 788억 순매도▲금융-은행들 연초 조직개편·임원인사 앞두고 `술렁`-저축銀, 올 장사 잘했다.. 7~12월 순익 143.8% 늘어 3861억
2005.12.29 I 이진철 기자
  • 올해 건설업체 재개발 수주 `지역집중 전략`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강력한 재건축규제에 나서면서 건설업체들이 주택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재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재개발시장은 한 구역을 수주한 건설사가 인접한 구역까지 수주해 지역전체를 단일 브랜드 단지화시키는 전략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올해 서울 장위 1, 3, 5, 6구역 등 장위동 일대 4곳 3509가구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장위뉴타운은 이미 뉴타운으로 지정된 길음동, 미아동과 더불어 강북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삼성물산의 연이은 재개발 수주로 장위동 일대가 향후 `래미안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동부건설(005960)도 서울 동작구 흑석 5, 6구역을 수주한 상태에서&nbsp;올해 흑석8구역(433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돼 이들 3곳에서 총 2029가구를&nbsp;공급할 예정이다.&nbsp;이에 따라 흑석동 일대가 대규모 `동부센트레빌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지방에서는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활발했던 부산지역에서 건설업체의 지역집중 경향이 두드러졌다.롯데건설은 부산에서도 부산진구 부전1-1구역 2546가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부산지역 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부산지역 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GS건설(006360)도 올 한해에만 우동2구역(1070가구), 덕포1구역(1454가구), 당감4구역(1046가구), 금곡1구역(700가구), 전포1-1구역(1104가구) 등의 부산 대단지 재개발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이밖에 중견업체 중에서는 한신공영(004960)이 11~12월 두달간 수주한 5곳의 재개발사업중 3곳을 부산에서 수주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신공영는 부산 괴정2구역(842가구)과 부산 부암2구역(1040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부산 가야1구역(2194가구)을 한진중공업과 공동시공사로 수주했다.또 코오롱건설(003070)의 경우 재개발사업이 초창기인 대전지역 공략에 나서&nbsp;대흥2구역(1052가구), 문화2구역(629가구)를 수주했다.양미라 뉴스타부동산 팀장은 "올해 재개발 수주는 건설업체의 연고지를 불문하고 서울의 대형건설사가 브랜드와 인지도, 풍부한 자본을 기반으로 지방 재개발수주에 두각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5.12.14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 3차뉴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시의 3차 뉴타운 후보지와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5년간 토지거래가 엄격히 제한된다.서울시는 지난 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과 2차 균형발전 촉진지구 3곳 등 1143㎡의 면적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종로구 창신 ▲동대문구 이문·휘경 ▲성북구 장위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송파구 거여·마천 등 뉴타운지구 11곳과 ▲광진구 구의·자양 ▲중랑구 망우 ▲강동구 천호 등 촉진지구 3곳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은 180㎡ 초과, 상업지역은 200㎡ 초과, 녹지지역은 100㎡ 초과, 공업지역은 660㎡ 초과 등 구역내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해당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지정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로 지정기간 이내에 개발사업이 끝나지 않으면 재지정할 수 있다. 이번 구역지정은 이달중 열리는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일부 지구지정 심의가 끝나면 공고후 시행될 예정이다.
2005.12.08 I 이진철 기자
은평뉴타운 분양물량 수요자 `손짓`
  • 은평뉴타운 분양물량 수요자 `손짓`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지역에서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내집마련 수요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뉴타운 일반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서울지역에서는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총 43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흑석, 노량진, 창신, 전농·답십리 등 뉴타운내 재개발아파트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은평뉴타운= 은평구 진관내동, 진관외동, 구파밭동 일원에 건설되는 은평뉴타운은 내년 하반기 1지구에서 특별공급분을 포함해 총 43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철거민 등 특별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아 일반분양 규모는 유동적이며, 최종 공급규모 및 시기는 내년초 확정될 예정이다.현재까지 잠정 확정된 물량은 은평1지구 A공구의 경우 총 1593가구 가운데 26평~60평형 872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또 18평~33평형 721가구는 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nbsp;시공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000360)이다.&nbsp;은평1지구 A공구는 상업지역과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에서 가장 가깝다.은평1지구 B공구에서는 총 1437가구중 26평~60평형 984가구가 공급된다.&nbsp;시공은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태영(009410)이 맡는다. B공구에는 습지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공간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은평1지구 C공구는 일반분양 26평~60평형 752가구, 임대 18평~33평형 522가구 등 총 1274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047040)과 SK건설이 맡는다.◇동작구 흑석동 흑석시장= 세양건설산업은 3차 뉴타운 후보지인 흑석뉴타운내 동작구 흑석동 흑석시장 재개발을 통해 총 15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4평~46평형 50가구를 내년초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중대메디컬센터가 단지 앞에 있으며 일부 고층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구역= 쌍용건설(012650)은 노량진뉴타운내에 포함된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95가구중 24평~44평형 35가구를 내년 하반기 일반분양한다.&nbsp;노량진수산시장이 가깝다.◇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2구역= 한신공영(0049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2구역에서 총 150가구중 23평~32평형 37가구를 내년 3월 일반에 공급한다. 2차 뉴타운 전농·답십리뉴타운내에 포함된 단지로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 동부건설(005960)은 종로구 숭인동 20번지 숭인4구역에서 총 416가구중 24평~42평형 194가구를 내년 2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내에 속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내년 서울 뉴타운지역내 분양예정 아파트
2005.12.06 I 이진철 기자
  • “내 1억으로 굴릴 부동산은 어디에…”
  • [조선일보 제공] ‘1억원’. 적은 돈이 아니다. 수십억 이상을 굴리는 큰손이라면 몰라도 알토란 같은 돈이다. 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하기에는 큰돈도 아니다. 서울에선 20평대 아파트 전세 얻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뭘 할 수 있을까. 먼저, ‘1억원 투자’의 기본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 안전성과 수익성이다. 원금 손실이 있어서는 안 된다. 매월 고정 수익이 뒷받침되는 것도 중요하다. 대출은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지렛대이다. 그러나, 금리 상승기엔 총 투자비의 30% 이내가 적당하다. 1억원 투자의 가시권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 알아보자.1.뉴타운 지역 10평 안팎 소형주택강북의 주택 투자 상품 중에서는 뉴타운 지역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재개발이 예정된 구역의 소형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은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알젠 강현구 실장은 “대지 지분 10평 안팎의 주택을 매입해 일단 개발될 때까지 월세를 놓고, 추후 입주권을 배정받아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전략을 세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급적 값이 많이 오른 곳보다 사업 초기 단계의 지역을 골라야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단, 뉴타운 투자는 5년 이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 지분 가격이 1억원 안팎인 곳은 많다. 성북구 월곡1구역 10평 지분 값은 7000만~7500만원이다. 작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동작구 흑석5구역 10평대는 평당 1300만~1500만원이다. 성동구 옥수12구역도 10평대를 평당 1300만~1500만원에 살 수 있다. 2.개발재료 있는 쇼핑몰 1층 상가상가는 고정 수익이 생긴다는 점에서 퇴직자나 직장인의 노후 대비 수단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다. 하지만, 목 좋은 상가는 1억원으로 투자하기에는 어림없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안전성은 높지만, 값이 많이 올랐다. 가장 현실적인 투자 상품은 쇼핑몰. 가급적 1~2층에 투자하는 게 좋다. 상층부로 갈수록 손님이 분산돼 수익률이 떨어지기 쉬운 탓이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1층의 경우, 목 좋은 곳 기준으로 2.5~3평짜리가 1억7000만~1억8000만원에 매물로 나온다”고 말했다. 대출 30%와 임대보증금을 감안하면, 1억원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거나, 청계천 복원 등 개발재료가 있는 동대문, 건대입구 등이 유리하다. 3.허가받은 수도권 전원주택지 급매물땅 투자는 당장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 4~5년쯤 묻어둔다는 생각으로 투자해야 한다. 또, 무턱대고 아무 땅이나 살 수도 없다. JMK플래닝 진명기 사장은 “수도권 지역의 허가받은 전원주택지 중에서 급매로 나오는 물건이 괜찮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아 투자가 가능한 경기도 양평·가평·여주·이천 쪽이 관심지역이다. 대지면적 200~300평 규모의 전원주택지가 평당 80만원인데, 종종 평당 40만~50만원대 급매물이 나온다. 이 지역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서울과 접근성도 좋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2~3곳을 선정해 놓고, 수시로 매물을 체크해야 우량 매물을 놓치지 않는다. 교통 여건과 지역 개발 재료가 있는 강원도 춘천이나 횡성도 시세가 평당 15만원대여서 1억원쯤이면 투자해 볼 수 있다.4.예금보다 나은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가 불안하면 간접투자 상품에 눈을 돌려보자. 부동산 펀드나 리츠(REITs)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을 되돌려 준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연 7~8% 수익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직접 투자에 따른 세금이나 관리도 필요없다. 빌딩 임대형 리츠나 펀드는 건물 가치가 올라가면 청산 후 추가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 다만, 개발형 펀드의 경우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츠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지만, 펀드는 사실상 중도 환매가 어렵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5.전매 가능한 지방 분양권 투자분양권은 초기 자금이 적게 든다.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조건을 앞세운 아파트도 많다. 다만, 수도권은 전매가 대부분 제한돼 있어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대구, 부산 등 광역시는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기타 지역은 전매 제한이 없다. 단, 분양권 투자는 미래 가치가 중요하다. 교통·환경·개발재료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대구 월성동 지역, 경남 진해시 진영지구, 김해시 장유지구 등이 소액으로 매입할 만한 분양권으로 꼽힌다.
  • 서울 3차 뉴타운 후보지 지구지정 신청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3차 뉴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11곳이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대상 3곳과 함께 관련 절차를 거쳐 단계별로 올 연말까지 지구지정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3차 뉴타운 후보지 11개소와 2차 촉진지구 대상지역 3개소 등 14곳에 대해 각 해당 자치구로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구상안을 통해 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12월까지 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3차 뉴타운 후보지는 ▲종로구 창신동 ▲노원구 상계동 ▲은평구 수색동 ▲서대문구 북아현동 ▲금천구 시흥동 ▲영등포구 신길동 ▲동작구 흑석동 ▲관악구 신림동 ▲송파구 거여·마천동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성북구 장위동 등 11곳이다. 2차 촉진지구로는 ▲광진구 구의동 ▲중랑구 망우동 ▲강동구 천호동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된 상태다.이 가운데 현재 지구지정을 신청한 곳은 신길 뉴타운 후보지가 유일하고, 나머지 사업예정지도 이달 말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양호한 주택지역을 제외하는 등 사업지의 경계를 합리적으로 재설정, 연말까지 지구지정할 예정이다. 지구가 지정된 곳은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건축제한도 실시된다.시는 지구지정후 늦어도 내년 8월 이전에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승인 절차를 밟되, 기본계획 수립시 전략사업 정비계획과 기반시설 기본설계를 동시 추진해 초기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2005.11.07 I 윤진섭 기자
  • 1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19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풀무원(017810)= 중국 목단강(무단장)시 인민정부와 유기농산물 분야의 상호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동일패브릭(011000)=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액면가 1000원으로 액면분할키로 결정.▲동부건설(005960)=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의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에 대한 가계약을 1324억원에 체결.▲코코엔터프라이즈(039530)= 자사가 개발한 양돈용 면역증강제 `이뮨포르테`가 미국의 양돈회사 씨보드로 보내져 자체 임상실험 시작.▲모던티슈= 근화제약(002250)과 정소프트(056850), 성진네텍(026220)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어울림정보(038320)기술= 서비스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어울림 서비스 브랜드인 `엑스서트(X-CERT)`를 발족하는 등 정보보호 서비스사업 강화.▲서세원미디어(042870)그룹= 서세원 대표이사의 부인인 서정희씨가 사외이사직에서 퇴임.▲디보스(080140)=현대증권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권주 공모 최종경쟁률이 85.49대 1을 기록.▲성일텔레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최종경쟁률이 413.3대 1을 기록.▲두울산업=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최종경쟁률이 510.19대 1을 기록.▲대한제강=유가증권시장(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이 5.17대 1을 기록.▲KTH(036030)= 음반과 게임 컨텐츠 확보를 위해 `파란 엔터테인먼트(PARAN Entertainment)` 펀드 1호 투자조합펀드(가칭)를 결성. 125억원 규모로 조성하며 나코엔터테인먼트는 25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예정.▲인프라웨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1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세양선박(000790)=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 자리를 확보한 최평규 S&T중공업그룹 회장이 세양선박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무효화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키로 함. 또 임병석 쎄븐마운틴그룹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법원에 제소할 계획. 세양선박은 8회차 해외무보증 전환사채 90만5325주(발행주식총수 대비 0.79%)의 전환청구권과 8회차 해외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201만1835주(발행주식총수 대비 1.74%)의 신주인수권을 행사. ▲현대페스(002540)= 본사이전 및 신규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천안공장 건물에 35억원을 투자.▲비티아이(006490)=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나 배정자들이 청약을 전액 포기해 주식을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 이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및 벌점부과 예고.▲세신(004230)=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조류독감 인체 예방백신 치료제 개발 및 연구를 위한 파일럿 플랜트 설치.▲삼보컴퓨터(014900)= 공익기술개발(주)를 계열회사에서 제외.▲현대자동차(005380)= 자산관리공사(캠코)의 현대카드 지분 9.3% 공매와 관련, "현대카드 경영권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힘.▲유아원엔터테인먼트= (주)에이트픽스의 제반 영업일체의 자산 및 부채와 동 사업에 관한 권리와 의무 일체를 36억3456만원에 양수키로 결정.▲성진네텍(026220)=(주)모던티슈테크놀러지의 보통주 2만4000주를 18억원에 취득.▲한국물류정보(039420)통신=19억4728만원 규모의 특별손실 발생▲넥서스투자(019430)= (주)한진의 주식 2000주를 6200만원에 장내처분키로 결정.▲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이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기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앞으로 세부 방안에 계속 논의키로 결정.
2005.10.20 I 이진철 기자
  • (8·31대책이후 투자)뉴타운-투자 `0순위`..옥석 가려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대책의 최대 수혜주는 재개발이다. 공공기관이 참여할 경우 종전보다 용적률을 50% 정도 높일 수 있고, 역세권은 일반 상업지역으로 바꿔 고밀도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이 지을 수 있게 돼 사업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다. 재개발 구역을 묶어 광역지구 개발을 유도하는 등 공영개발의 틀이 마련됐지만 막대한 재정이나 주민 반발을 고려할 때 정부가 일괄적으로 토지를 수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선 공영개발에 따른 투자 손실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재개발 투자 0순위는 1~3차 뉴타운 지역이다. 그렇다고 투자자들이 함부로 접근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 1주택자가 재개발 구역 내 주택을 사들일 경우 1가구 2주택자가 돼 양도세가 중과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민병우 재개발 닷컴 부장은 "재개발 투자도 양도세 중과로 2~3년 단기 투자는 곤란하게 됐으며, 5년 이상 장기투자 패턴으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뉴타운 지역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지역, 광역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을 나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1차 뉴타운 지역에선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오른 길음. 은평보다는 왕십리 쪽이 투자 유망지로 거론된다. 사업 방식을 둘러싼 논란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이번 대책 발표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 지정된 3차 뉴타운에선 서대문구 북아현동이 주목 대상이다. 서대문구 북아현 일대는 아현역과 인접해 있어 초고층 역세권 개발이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2차 뉴타운 지역인 아현뉴타운과도 가까워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광역개발 1호 대상지로서 유력하다. 가격이 올랐다고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점도 매력이다. 현재 10평형 지분이 평당 1100만~1200만원 선이다. 이와 함께 구역지정 단계에 있는 은평구 응암 1구역, 양평동 11~13구역, 흑석 4구역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팀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의 규모. 임대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조례안을 제출한 상태"라며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구역지정 바로 직전 단계의 재개발 구역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5.09.02 I 윤진섭 기자
  • 서울3차 뉴타운, 거여·마천 등 9곳 선정(상보)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강남 미니신도시 입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특전사 부지와 인접한 거여·마천동 등 9곳이 서울시 3차 뉴타운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 서울시는 뉴타운 지구내에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고교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서울시는 29일 3차 뉴타운 후보지로 ▲송파구 거여·마천 ▲종로구 창신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등 9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또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로 광진구 구의지구중심, 중랑구 망우지역중심, 강동구 천호지역중심 등 3곳을 선정했다.서울시는 다만 "후보지를 2개곳 이상 신청한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대해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해 추후 별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 3월까지 각 구청으로부터 접수한 38개 3차 뉴타운 및 촉진지구에 대해 5월말까지 관계전문가 및 유관부서 등 합동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어 전문가들으로 구성된 지역균형위원회에서 지난 7월부터 3차례에 걸친 토론과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3차 뉴타운 후보지에 대해 해당 자치구는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개발구상안을 마련, 서울시에 뉴타운 지구지정을 신청하게 된다.서울시는 "지정신청은 준비된 자치구부터 9월부터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지정을 모두 완료하고 내년 중반기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특히 이번에 새롭게 지정하는 3차 뉴타운부터는 개발이익을 보다 적극적으로 환수하고, 과도한 지가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사업초기 기준으로 구역별 예상되는 개발이익을 산정하고 기준 개발이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에 대해선 공공용지를 보다 많이 확보하거나 임대아파트 건립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밖에도 "뉴타운지구내 토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토지에 대해 거래허가를 받도록 정부에 건의했다"면서 "투기지역,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등에 의한 투기감시 활동과 함께 조세정책 등을 총동원해 투기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뉴타운사업과 연계해 자립형 사립고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우선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자립형 사립고 3개교 정도를 조속히 설치, 고교평준화 보완책으로 활용하겠다"며 "기타 지역도 특목고 등 우수고를 단계적으로 추가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최대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우수고 유치촉진을 위해 학교 설립비용 50% 국고지원,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학교설립·운영권 부여, 공유지의 무상 또는 장기저리 임대 등 우수 사립고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정부와 협의를 통해 뉴타운특별법의 조속한 입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 "특별법 제정과 별도로 관련 법령인 지방재정법시행령 및 학교설립·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5.08.29 I 이진철 기자
  • (8·31대책 D-2) 대책이 `호재`..개발지역 땅값 상승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nbsp;미니신도시, 뉴타운 사업 등 `8·31대책`에 담기는&nbsp;공급확대책을 호재삼아 가격이 오르는 `이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신도시 개발지역으로 사실상 확정된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는 매물이 걷히고 호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미니신도시 수혜단지로 거론되고 있는 거여동 도시개발아파트의 경우 지난 주말 2000만~3000만원 가량 호가가 올라 25평형이 2억8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소형 다세대주택 값도 급등하고 있다. 올초만 해도 8000만원 수준이던 12평짜리 다세대주택이 최근에는 1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숲`과 `상업용지 매각` 호재가 있는 성동구 일대도 최근들어 500만~1000만원 가량 호가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24평형은 3억2000만~3억3000만원, 32평형은 4억8000만~5억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강북 재개발구역도 `광역개발`기대감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한강변이나 도심권 재개발구역은 지분(땅) 가격이 평당 3000만원까지 치솟고 있다. 마포구 상수동 상수재개발구역의 경우 대지지분 10평 미만짜리가&nbsp;평당 3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흑석동 재개발구역은 한강조망권과 9호선 개통을 호재로 삼아 가격이 크게 올라 소형 지분이 평당 2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홍제2동 재개발구역은 10평 안팎의 소규모 지분이 평당 1500만~1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초에 비해 평당 200만원 가량 오른 값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3차 뉴타운 사업지까지 발표함에 따라 부동산 값 상승세가 강북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땅값 상승세가 이어지면 아파트 값 또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시는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송파구 거여·마천 ▲종로구 창신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등 9곳을 3차 뉴타운 사업지로 발표했다.
2005.08.29 I 남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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