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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아파트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 쏟아진다
  • 서울 재개발 아파트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5·6월 서울 분양시장은 굵직한 재개발 분양 물량들로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5·6월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총 8곳, 3385가구로 조사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로 1000가구가 넘은 것은 2012년(1600여가구) 이후 4년만이다. 또 5·6월 서울지역 전체 일반분양 물량 6099가구 가운데 55.5%가 재개발 물량에 해당한다. 월별로는 5월 4곳 1267가구, 6월 4곳 2118가구 등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에서 非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非강남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역세권·교육환경·편의시설 등 장점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다음은 분양 앞둔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다.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117-1번지 일원 효창4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를 짓는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이달 중 분양한다. 이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5호선 공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창공원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지하화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원 흑석뉴타운 8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를 짓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이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대부속초·중교와 은로초, 중앙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 일원 봉천12-2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15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봉천을 이달 중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4~99㎡ 65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이며 관악초·봉림중·영락고 등이 가깝다.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 각각 전용면적 33~101㎡ 939가구(일반 490가구),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일반 875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북서울서울숲을 이용하기 쉽고 우이천이 가까워 쾌적하다.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환승역이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에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일반분양 350가구)를 짓는 답십리 파크자이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이 가깝다.
2016.05.05 I 이승현 기자
메이저 브랜드 '5월 뉴타운 분양대전'
  • 메이저 브랜드 '5월 뉴타운 분양대전'
  • △서울 뉴타운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된다.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 전국에서 월별 최대 물량인 6만 3000여가구를 쏟아내는 분양시장이 메이저 건설사들의 잇단 서울 뉴타운 지역 분양으로 더욱 열기를 내뿜을 전망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과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성북구 장위뉴타운이 그 주인공으로 올해 총 5300가구를 웃도는 아파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 흑석뉴타운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6년간 분양이 없었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7개 동에 총 54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로 이뤄졌다. 대림산업도 내달 흑석 7구역에 ‘아크로 리버하임’ 아파트(전용 59~84㎡ 1073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어 동작구 일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흑석뉴타운은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강남·여의도·김포공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여의도·용산 등으로 이동하기도 쉽다.마포·여의도·광화문·시청 등 주요 업무지역과 홍대 상권 등의 교통망을 갖춘 북아현 뉴타운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북아현 1-1구역에 ‘북아현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84~119㎡ 1226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이용하기 쉽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도 가까이 있다. 지난해 북아현뉴타운에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은 최고 112.88대 1의 경쟁률로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위뉴타운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래미안 타운’ 조성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내달 장위뉴타운 1구역(전용 59~101㎡ 939가구)과 장위 5구역(59~116㎡ 1562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 두 구역을 합쳐 총 25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 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근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낸 장위뉴타운 2구역에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는 평균 2.26대 1로 완판된데 이어 분양권에 2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며 “래미안 타운이 들어서면 일대 주거 여건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석·북아현·장위뉴타운에서 분양을 앞둔 브랜드 아파트 단지 [자료=각사]
2016.05.04 I 원다연 기자
롯데건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545가구 이달 분양
  • 롯데건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545가구 이달 분양
  • △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7개동에 총 54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동은 6년간 신규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은 곳으로 흑석뉴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대부속초등학교와 중학교, 은로초등학교, 중앙대학교가 단지를 감싸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김포공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올림픽대로와 주요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여의도·용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판상형·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59㎡A 주택형(이하 전용면적)은 판상형 3베이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84㎡형은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84㎡E와 110㎡는 출입문이 별도로 설계된 부분임대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체 시설로는 어린이집·작은 도서관·피트니스 클럽·실내골프클럽 등이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흑석동은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지만 주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저평가 됐다”며 “흑석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건설되면 흑석 뉴타운이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한강대로 346)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2016.05.03 I 김성훈 기자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 거주자 10명 중 4명은 전셋값 상승 부담 때문에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114가 27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전국 54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아파트 분양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월세 거주자 42.5%는 분양을 받는 목적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18.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가 15%,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이 13.8%로 뒤를 이었다.자가 주택에서 거주하는 이는 분양권 시세 차익(33.9%)이 목적이거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28.1%) 수요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도 11%를 차지했다. 거주형태를 구분하지 않은 경우엔 전체 응답자 546명 중 26.9%(147명)이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셋값 상승부담(23.1%) △새 아파트 갈아타기(22%)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 갈아타기(12.3%) 순으로 응답했다. 또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소형면적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6.0%)이 ‘중대형 면적으로 갈아타기(3.5%)’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거주자(246명)는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8.6%)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24.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 ·인천 거주자(190명)는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7%로 1위를 나타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3.2%)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6%)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지방거주자(110명) 중 30%는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했다.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분양권 거래 비중이 높았던 지방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서라고 답한 이는 20%를 차지했다.가장 분양받고 싶은 지역은 전체 응답자 546명 중 478명이 서울이라고 답했다. 특히 13곳 조사 대상 중 강남 개포지구가 45.2%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지난 3월 강남 개포주공2단지 래미안블래스티지가 33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분양될 주공3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은 11.1%로 뒤를 이었지만 1위인 강남 개포지구와 4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그다음은 △강동구 고덕동(고덕2, 고덕3)과 명일동 명일삼익 재건축(7.5%) △마포구 대흥2구역(7.3%) △동작구 흑석7구역(6.1%) 순으로 응답률을 기록했다. 2기 신도시에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82.4%(394명)를 차지했다. 김포한강신도시(31.7%)와 화성동탄 2기 신도시(30.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가 1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파주운정신도시(12.9%), 양주신도시(7.6%)가 그 뒤를 이었다.신도시 외 경기도 12곳의 택지지구와 인천 국제도시 3곳 중에서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도 전체 응답자의 83%(453명)에 달했다. 이중 가장 분양받고 싶은 곳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18.5%의 응답률로 1위였다. 그다음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하남 미사지구(17.2%)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진건지구(13.5%) △광명 광명역세권지구(11.7%) 등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밖에 △고양 향동지구(7.7%) △구리갈매지구(6.0%) △수원 호매실지구(5.7%) △인천 영종하늘도시(4.0%) △인천 청라지구(2.9%) 순으로 집계됐다.지방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는 혁신도시 중에서 분양받고 싶은 곳으로 세종특별시가 63.5%의 응답률을 보이며 압도적인 순위를 드러냈다. 지방 아파트 청약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세종시는 4월 한 달 간 평균 10.5대 1로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원주혁신도시(18.5%) △경남 진주혁신도시(11.8%)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6.2%) 순으로 나타났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급과잉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올해 2분기는 역대 가장 많은 16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인기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올해 분양예정인 2기 신도시 중 ‘청약의사가 없다’는 응답률이 2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7 I 정다슬 기자
활기 되찾는 뉴타운 분양시장..올해 공급 봇물
  • 활기 되찾는 뉴타운 분양시장..올해 공급 봇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김동호(44)씨는 올해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인 흑석역이 가까워 출퇴근하기 편하고 걸어서 한강변을 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강남에 비해 분양가도 절반 정도 수준이고, 이미 다른 구역에 아파트가 입주한 상태라 기반시설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 뉴타운에서 5600여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2012년 입주를 시작한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4구역의 흑석 한강 푸르지오 단지 전경. [사잔=대우건설]올해 서울에서 뉴타운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은 사업성이 높은 지역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개 단지에서 5685가구 일반분양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1개 단지, 1만 3328가구다. 이 중 56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첫 공급 물량은 롯데건설이 성북구 길음3구역을 재개발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다.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399가구(일반분양 222가구) 규모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내달 분양 예정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과 8구역이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7구역은 1073가구(일반분양 40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아크로리버하임)로 조성된다. 8구역에는 총 545가구(일반분양 222가구) 규모의 ‘흑석뉴타운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7구역은 일부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흑석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게 장점이고, 8구역은 중대부속초·중, 은로초 등 학교가 가깝다는 게 특징이다. 흑석뉴타운은 흑석역을 이용하면 10분대로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도 가까워 선호도가 높다. 또 4구역(흑석 한강 푸르지오)과 5구역(흑석 한강 센트레빌), 6구역(흑석 한강 센트레빌 2차)이 이미 입주해 기반시설도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인근 J공인 관계자는 “2013년에 입주한 흑석 한강 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보다 5000만~8000만원 정도 오른 7억 3000만~7억 6000만원 선에 거래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며 “새로 분양하는 7·8구역에 대한 문의가 하루에 몇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가까운’ 흑석7·8구역, ‘최대 규모’ 장위1·5구역 눈길6월 분양 예정인 성북구 장위동의 장위뉴타운 1·5구역 역시 관심 대상이다. 두 개 구역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1구역은 총 939가구(일반분양 490가구) 규모이고, 5구역은 1562가구(일반분양 87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1·5구역 외에도 6·11구역 시공권도 확보해 놓은 상태라 이곳에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뉴타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뉴타운 면적이 187만㎡에 달하고 조성이 완료될 경우 2만 3000여가구에 7만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하게 되는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이다.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근에 있고 내년 착공되는 동북선 경전철이 뉴타운을 관통하게 돼 있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또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3월 장위뉴타운 첫 분양으로 나온 2구역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뉴타운은 개발 규모가 넓어 난개발을 피하고 생활기반시설을 갖춰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과거 고분양가 논란으로 인해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던 단지들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분양가가 적정한지를 따져보고 청약에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서울 뉴타운 분양예정 물량 [자료=각 사]
2016.04.27 I 이승현 기자
5월 전국 7만4000여가구 분양…전월比 83.9% ↑
  • 5월 전국 7만4000여가구 분양…전월比 83.9% ↑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5월 전국에서는 아파트 7만 4000여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4월(4만 735가구)보다 83.8% 늘어난 것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부동산114는 26일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월보다 3만 4160가구 증가한 7만 489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324% 증가한 5만 2603가구가, 지방은 21.3% 줄어든 2만 2292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6375가구다. 서울 강남구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이 850가구(일반분양 335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547가구(일반분양 222가구),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 7-2단지를 재건축한 ‘레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 543가구(일반분양 143가구) 등이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최근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부산에서는 연제구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거재 센트럴 자이’ 878가구(일반분양 561가구)가 예정돼 있다.권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8576가구, 경기도에서 4만 6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 등 총 3345가구가 분양 예정 물량으로 잡혀 있다. 지방에서는 김해시 ‘율하2지구’ 2404가구 등 총 4469가구 분양을 앞둔 경남이 가장 분양 물량이 많다. 이어 △부산(3849가구) △충북(2261가구) △충남(2082가구) △강원(1933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세종(1522가구) △경북(1088가구) △제주(560가구) △대전(126가구) 순이다.
2016.04.26 I 정다슬 기자
총선 끝나고 올 2분기 분양시장 열린다
  • 총선 끝나고 올 2분기 분양시장 열린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총선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뤘던 건설사들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올해 2분기(4~6월)에 아파트를 대거 선보일 태세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이 기간 무려 12만여가구가 쏟아진다.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 오는 6월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2만 5239가구(임대 제외)로, 지난해 2분기(10만 2262가구)보다 22.5% 증가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7만 1486가구, 광역시 1만 4060가구, 지방 3만 9693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2분기 일반분양 물량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 외에도 택지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많아 수요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서울은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증가로 6944가구가 분양된다. 작년(3970가구)보다 76.2% 증가한 규모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전용면적 59~84㎡ 595가구 중 41가구 일반분양)를 이달 중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강남구 개포동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전용 49~168㎡ 850가구 중 335가구 일반분양)과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전용 49~103㎡ 1900가구 중 268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같은달 목동1구역 재건축 단지인 ‘목동1구역 롯데캐슬’(전용 59~101㎡ 410가구 중 272가구 일반분양)과 흑선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전용 59~110㎡ 545가구 중 222가구 일반분양)를 각각 공급한다.경기도에서도 총 5만 6944가구가 쏟아진다. 작년(4만 5132가구) 대비 26.2% 증가했다. 이달 경기권 주요 분양 단지로는 △‘소사벌 더샵’(817가구) △‘킨텍스 원시티’(2038가구)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930가구)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479가구) △‘한양수장인 호매실’(1394가구) 등이 있다. 다음달에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543가구)와 ‘성복역 푸르지오’(1628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밖에 광역시에서는 총 1만 40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이달부터 분양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입지와 상품성 등을 갖춘 물량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다만 최근 2년여간 공급이 많았던 만큼 내년과 2018년 입주가 많은 지역들은 가격이 일시적 위축될 수 있는 만큼 올 2분기 분양물량은 단기투자보다는 준공 이후 2~3년 더 보유를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6.04.14 I 박태진 기자
올 봄 역세권 단지 1만2천가구 공급
  • 올 봄 역세권 단지 1만2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봄 역세권 단지 약 1만 2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분양시장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인 역세권 단지는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부동산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처로도 제격이다. 올해 초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지난 1월 분양한 대구지하철 2·3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대신은 최고 52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최고 41.25대 1), 부산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최고 203.5대 1), 신진주 역세권 센트럴 웰가(최고 24.46대 1), 힐스테이트 녹번(최고 35.38대 1) 등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4~5월에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지에서 주요 역세권 단지가 공급되며 분양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부산항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아파트 752가구(전용면적 69~84㎡)와 오피스텔 187실(전용면적 22~28㎡)로 구성된다. KTX부산역과 중앙대로·수정터널·부산터널 등 주변 광역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고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서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05가구, 전용면적 59~75㎡ 오피스텔 112실로 지어진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홍제역 인근에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906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7㎡ 3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TX 광명역세권에서는 태영건설이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92실(전용면적 40㎡)로 구성된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인접해 있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흑석7구역 재개발 아파트(총 1073가구) 40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올해 봄 분양하는 역세권 단지 현황 [자료=각 사]
2016.04.04 I 이승현 기자
역세권·학군·브랜드 '3박자' 서울 재개발아파트 분양 ‘봇물’
  • 역세권·학군·브랜드 '3박자' 서울 재개발아파트 분양 ‘봇물’
  • △올해 서울에서 2만가구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 물량이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최근 문을 연 재개발 아파트 ‘홍제원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의 꽃’으로 통하는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 봇물을 이룬다. 20곳이 넘는 단지에서 2만여가구가 쏟아진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될 재개발 아파트는 22개 단지, 2만 1124가구다. 분양시장이 호황이었던 작년(2만 2174가구) 수준보다도 물량이 더 많다. 재개발 사업은 건물만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주변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해 단지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분양되는 재개발 물량은 역세권에 학군은 기본이며, 대형 건설사들이 지어 고급 브랜드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올해 서울에서 공급될 재개발 아파트는 주로 비강남권에 분포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역세권 단지다. 초·중·고교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은 단지 안에 도로와 커뮤니티시설 등 기반시설을 포함해 개발되는 사업”이라며 “재건축 아파트보다 주거 환경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 가치도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전용면적 59~117㎡ 906가구))를 이달 내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370가구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구립홍제어린이집과 고은초·안산초·인왕초·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 등이 있다. 안산과 백련산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 1642만원 대로, 전용 84㎡ 기준 인근 홍제원현대아파트 시세보다 5000만~6000만원 정도 비싼 편이다. 다음달에는 관악·동작·양천·은평구 일대에서 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대림산업은 관악구 봉천12-2구역(1351가구)과 동작구 흑석7구역(1073가구)에서 각각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각각 2호선 봉천역과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도 내달 흑석8구역 재개발 아파트(451가구)를 선보인다. 흑석7구역과 마찬가지로 흑석역과 가깝고, 주변에 흑석초·중앙대사대부속초·중학교가 있다. 6월에는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과 성북구 장위1구역에서 GS건설(802가구)과 삼성물산(955가구)이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한다. 각각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초·중학교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롯데건설이 종로구 무악2구역과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에서, GS건설이 마포구 대흥2구역, SK건설은 영등포구 신길5구역 에서 각각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실수요자라면 재개발 단지 인근의 학교 신설계획을, 투자자라면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본 뒤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4.04 I 박태진 기자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가를 재건축해 다음달 일반분양하는 서울 성북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낡고 노후화된 단독 주택가가 세련되고 첨단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바뀌면서 신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은 기존 용적률이 낮아 아파트 재건축 보다 일반분양 비율이 높다. 실제로 서초구 방배2-6구역주택재건축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2012년 2월 분양)의 경우 총 744가구에 일반분양은 367가구로 49.33%이었다. 반면 서초구 우성2차아파트재건축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2015년 10월 분양)는 총 593가구에 일반분양은 147가구로 27.49%에 불과했다.◇단독주택 재건축…청약률도 프리미엄도 ‘고고’일반분양을 선점하기 위해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지난 3월 광진구 구의1주택재건축에서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854가구)는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몰리며 평균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7개 단지(3월 2주 기준) 중 가장 많은 청약자 수가 몰린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동작구 사당1구역주택재건축을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평균 13.99대 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서울 평균 13.76대 1(1순위 마감)의 경쟁률보다 웃도는 청약 성적이다.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집값 프리미엄도 높다. 동작구 정금마을재건축인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년간(2014년 3월~2016년 3월) 6.94%(7억2000만→7억7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동작구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푸르지오’(2012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3.68%(6억8000만→7억500만원), 흑석5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강센트레빌’(2011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9%(6억9000만→7억1000만원)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또 서울 관악구 봉천6동까치산공원주택 재건축단지인 ‘관악파크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1년간(2015년 3월~2016년 3월) 9.28%(4억8500만→5억3000만원)나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관악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6.44%(3.3㎡당 1181만→1257만원) 보다 높은 수치다.업계 전문가는 “단독주택 재건축은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로얄층, 좋은 동·호수 등을 당첨 받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형 비율도 높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단독주택 재건축 일반분양 노려볼 만올해도 대형사가 공급하는 서울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잇따를 예정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도 높은 만큼 관심가져볼만하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에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 중 222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GS건설은 5월 은평구 응암3주택재건축 단지인 ‘자이’를 선보인다. 총 678가구(전용면적 49~84㎡) 중 2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마포구 신수1주택재건축에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07가구(전용면적 59~137㎡)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림산업은 8월 영등포구 대림3주택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852가구(전용면적 59~84㎡) 중 62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어린이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6.03.17 I 정수영 기자
서울 ‘봄분양’ 활짝…3~5월 5000여 가구 일반분양
  • 서울 ‘봄분양’ 활짝…3~5월 5000여 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에 봄 성수기가 돌아왔다. 올해는 ‘시장 안정화 목표’라는 다소 부담스런 요소를 안고 출발한데다 4월 총선도 있어 우려가 큰 편이다. 다행히 서울지역에 나온 분양 아파트 청약성적은 예상보다 괜찮은 편이다. 올 들어 10일 현재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모두 7개로, 이 중 5곳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월 서울에서 청약 받은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6.23대 1), 신반포 자이(37.78대 1), 은평 지웰 테라스(5.42대 1) 등이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했다. 재분양한 DMC 파크뷰 자이(1.55대 1)는 대형 중심으로 순위 내 모집 인원수를 채우지 못했다. 상도 두산위브 트레지움(0.48대 1)은 지역조합아파트인데다 다시 높은 분양가로 나와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이달 들어 분양시장에 나온 물량도 청약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해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신청해 12.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녹번1-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힐스테이트 녹번’은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사 분양 담당자는 “4·13총선과 주택담보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서울 신규 분양시장은 긍정적”이라며 “서울 전세가율이 74%(KB시세)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여전히 인기”라고 말했다. 5월까지 서울에서는 뉴타운 등 젊은층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부터 5월 말까지 서울 공급 물량은 총 15곳, 1만 3524가구(기 분양 2곳 포함)다. 이중 37%에 해당되는 50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역별로는 △성북 399가구(일반 222가구) △은평 1991가구(일반 889가구) △서대문 1967가구(일반 987가구) △강남 1957가구(일반 396가구) △강동 1900가구(일반 268가구) △관악 1531가구(일반 655가구) △동작 1524가구(일반 625가구) △광진 854가구(일반 502가구) △서초 595가구(일반 41가구) △양천 410가구(일반 272가구) △용산 396가구(일반 221가구) 등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5개동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에 ‘홍제원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총 906가구(전용 59~117㎡) 중 37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 A11구역에 ‘은평 스카이뷰 자이’ 361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073가구(전용 59~84㎡)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재건축 사업에 따른 멸실 주택 증가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분양가가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청약결과는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3.10 I 정수영 기자
‘지하철역+대형상권’ 우량 역세권 분양단지 어디?
  • ‘지하철역+대형상권’ 우량 역세권 분양단지 어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하철역과 대형 상권 접근성이 좋은 우량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우량 역세권은 판교역(신분당선)·광교중앙역(신분당선)·고속터미널역(3·7·9호선)·삼송역(3호선) 등이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요 우량 역세권 단지를 소개한다.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텔로 전용면적 65~84㎡ 976실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 3호선은 종로·을지로· 고속터미널 등 서울 도심 및 강남을 잇는 노선으로 선호도가 높은 우량 역세권이다. △수도권 우량 역세권 주요 분양단지 [자료=닥터아파트]특히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삼송지구에 연면적 37만여㎡에 달하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백화점 영화관 등)이 2017년 문을 열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에 짓는 대흥2구역 자이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248가구 중 59~112㎡ 51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 이대역이 2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단지 뒤편으로는 노고산체육공원이 있고 서강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대및 연대 상권과 연결되는 신촌상권과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에 짓는 흑석7구역 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073가구 중 59~84㎡ 403가구를 일반분양이다. 일부에선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무엇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로 여의도 5~10분, 용산 5~10분, 반포 5~10분 걸린다. 향후 흑석뉴타운내 흑석 1, 2구역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짓는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87~101㎡ 1372가구 중 12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65층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을 짓는다. 아파트 옆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백화점과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건물을 짓는다.1호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2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중앙선, ITX(경춘선 고속전철열차) 청량리역과 이웃해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금정~청량리~의정부)이 청량리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기존 청량리역 민자역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있고 입주후 백화점 등 대형 상권이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김수연 리처치팀장은 “최근 경기권을 중심으로 우량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GTX 등 급행철도망이 속속 들어서면 비역세권 단지와 가격차이가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이승현 기자
재개발사업 복합개발 허용…한남뉴타운 "일단 환영"
  • 재개발사업 복합개발 허용…한남뉴타운 "일단 환영"
  • △앞으로 재개발 지역에 주택뿐 아니라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복합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지역 일대.[사진=부동산114][이데일리 정수영 박태진 기자] 서울 한남1·흑석1·이문3구역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뉴타운 내 재개발구역이 정부의 복합개발 허용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가 재개발사업에 대형 쇼핑몰과 업무용 빌딩,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 복합 개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재개발 조합원들과 인근 주민들 사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재개발사업 때 용도지역상 허용되는 모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 행위 제한이 폐지된다. 다만 시행 시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6개월~1년이 지나야 해서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에 따라 규모가 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설만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1구역, 동작구 흑석뉴타운 1구역, 동대문구 이문 3구역 등이 최대 수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뉴타운을 포함해 현재 전국 준주거·상업지역에서 재개발을 추진 중인 사업구역은 모두 218곳에 이른다. ◇한남뉴타운 등 전국 218곳 수혜 기대 현재 전국에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모두 861곳으로, 이 중 70.7%가 추진위 구성 단계에 머물고 있다. 사업 속도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주된 이유는 재건축사업에 비해 덩치가 크고, 주택 공급 과잉 논란이 나오는 상태에서 주택 건립만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있는 상가나 공장 등은 재개발사업시 더 이상 영업행위를 못하거나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해 조합원간 마찰도 적지 않았다. 재개발구역은 주택과 근린생활시설만 건립할 수 있도록 한 규정 때문이다. 상업지역에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개발하더라도 상가 부분은 근린시설만 들어올 수 있다. 정부의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준주거·상업지역 등에서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은 용도에 맞는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준주거지역의 경우 대형 상업시설, 의료시설이나 지식산업센터, 호텔(서울시는 불가), 전시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다. 도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추진위 구성 단계인 한남뉴타운 1구역의 경우 전체 11만 6500㎡ 중 46% 규모인 준주거지역(5만 3000㎡)에 쇼핑몰이나 컨벤션센터 등을 지을 수 있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흑석1구역도 준주거지역에 복합 개발이 가능해졌다. 흑석1구역내 준주거지역은 전체 면적(3만 5303㎡)의 24%(8517㎡)에 달하고 있다.조합 설립 단계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3구역은 15만 7814㎡ 가운데 3271㎡가 상업지역이다. 서울시의 경우 상업지역에선 호텔도 들어설 수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은 전체 6만㎡ 중 2400㎡가 준주거지역이다. 이 정도 규모면 오피스가 들어서는 업무용 빌딩 하나 정도를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은 대로변이나 역세권 위주의 재개발 구역이 수혜를 볼 것 같다”며 “다만 용도 변경 등은 지자체 도시계획 심의를 받아야 하는 사항이어서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남뉴타운 1구역 등 준주거지역이 포함된 재개발구역은 앞으로 타임스퀘어 같은 대규모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이 들어설 수 있다. 호텔, 컨벤션센터, 아파트형공장도 용도에 따라 건립 가능해진다. 복합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지역 일대.[사진=부동산114]◇추진위 “일단 환영, 지자체 심의가 관건” 일단 재개발사업 구역 내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송덕화 한남뉴타운 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규제 완화로 개발 이익 규모가 커지면서 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태원관광특구 등에 종합쇼핑몰과 오피스텔, 숙박시설 건립 등을 담아 도시계획 재심의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서울시가 어느 정도 협조를 해주느냐가 관건”이라며 “서울시가 용도 변경에 이의를 제기하면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복합 개발은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입지와 규모, 사업성 여부 등 잘 따져보고 추진 가능한 재개발지역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 “용도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복합 개발의 방향성은 맞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부도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위원은 “다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인 만큼 조합원들이 여기에 모험을 할 지와, 지자체가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무리한 기부채납을 요구하지 않아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 지역에 복합 개발이 잘 추진되면 호재이지만, 사업 진행 중 일부 상업시설 건립이 무산되거나 기존 주민들의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과거 일부 뉴타운 사례처럼 개발이 멈춰버릴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복합용도로 재개발시 지역 상권 침체, 도시공간 구조적 문제 등을 신경써야 한다”며 “주먹구구식으로 할게 아니라 개발전담 방식인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1.27 I 정수영 기자
한남뉴타운 등 재개발구역 쇼핑몰·호텔 등 건립 허용
  • 한남뉴타운 등 재개발구역 쇼핑몰·호텔 등 건립 허용
  • <상업·공업·준주거지역이 포함된 재개발구역>[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앞으로 재개발 사업시 아파트 등 주택뿐 아니라 쇼핑몰·아파트형공장·컨벤션센터 등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사실상 중단되다시피 했던 일부 재개발사업들이 이로 인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 준주거·상업지역이 포함돼 있는 재개발 사업 구역은 218개로, 이들 지역에 수혜가 예상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을 개정해 재개발사업의 건축 용도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용도지역상 허용하는 모든 건축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재개발사업 구역 안에 상업·공업·준주거지역 등이 포함돼 있어도 재개발사업의 건축 용도인 주택 및 부대·복리시설(근린상가)만 공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개발사업 지역의 용도에 맞는 모든 건축물 공급은 허용된다. 예를 들어 준주거지역이 포함된 재개발지역의 경우 의료시설이나 숙박시설, 아파트형공장,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허용된다. 국토부는 도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업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총 2052개 구역으로 재개발이 861개, 재건축 539개·주거환경개선 331개다. 하지만 재개발은 70.7%, 재건축은 59.8%가 추진위, 조합 이전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도정법 개정으로 복합개발이 가능해진 준주거·상업지역을 포함한 재개발 사업장은 전국에 218개 구역이다. 이 중 서울이 57개 구역, 대구 57개, 경기 49개 구역 포함돼 있다. 대표적인 곳이 한남뉴타운 1재개발 지역으로 총 11만6000㎡ 중 준주거지역이 약 40%인 5만 3000㎡다. 따라서 이곳에는 아파트나 근린상가 이외에 대형 쇼핑몰 등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 비즈니스호텔 등을 공급할 수 있다. 또 흑석역 바로 앞인 흑석1구역, 영등포 신길뉴타운 등 일부 준주거지역이 포함된 곳들도 업무빌딩 등의 건립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장은 재건축과 달리 단독주택이나 상가, 공장들이 있는데, 이 시설들을 모두 없애고 주택과 근린시설만 지으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도정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로 역세권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대로변에 있는 재개발사업지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건축 용도변경 작업은 지자체 도시계획 심의 변경 사항이어서 서울시 등과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 국토부는 도정법 개정안을 연말까지 통과시킨 뒤 6개월이나 1년 후 시행할 예정이어서 빨라야 내년 하반기 정비계획변경 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또 도정법 개정안을 전면 개정해 기존 6개로 구분된 정비사업 유형을 3개 유형으로 통·폐합하고, 통합되는 사업은 대상지역 및 시행방식 등도 단일화할 계획이다. 저소득자 집단거주지역이 대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에서 시행한 주거환경 괸리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통폐합한다. 노후불량 건축물밀집지역과 상·공업지역에서 각각 추진된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재개발사업’으로 단일화한다. 나머지 재건축 사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별도로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도정법에서 소규모 정비특례법으로 이동한다.
2016.01.27 I 정수영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 1만 7000가구 분양..14년만에 최대
  • 올해 서울 강북권 1만 7000가구 분양..14년만에 최대
  • △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서울 강북지역에서 아파트 1만 7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한다.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북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1만 7646가구다. 지난 201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2년(6556가구)와 비교해 169%(1만 1090가구) 증가한 수치다. 신규 분양 물량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92.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2010~2016년 강북권 분양물량 추이 [자료=닥터 아파트]삼성물산은 다음달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854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02가구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광나루로·자양로·올림픽대교를 통해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오는 4월 동작구 흑석동 흑석8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총 451가구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앙대와 흑석시장이 가깝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10개 이상의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5월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과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아파트를 선보인다. 흑석7구역은 1073가구 중 4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한강 조망권도 갖췄다. 봉천12-2구역은 총 1531가구의 대단지로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올해 관악 나들목(IC) 부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도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아파트 478가구 가운데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7월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이대 자이’ 아파트(가칭)를 7월 내놓는데, 총 1248가구 중 5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은 11월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1-1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2가구 중 3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6.01.20 I 김성훈 기자
서울 뉴타운에 5300가구 분양…전년 比 46% ↑
  • 서울 뉴타운에 5300가구 분양…전년 比 46% ↑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비강남권에서 새집 장만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뉴타운 지구 내 신규 분양을 주목할 만하다. 올해 뉴타운에서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뉴타운 지구에서 53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3680가구)보다 45.6%(1677가구) 늘어난 규모다. 현재 서울에서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은 총 25곳이다. 이 중 7곳에서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흑석·장위·신길에서 각 2개 단지, 북아현·거여 마천·신정·수색·증산에서 1개 단지씩 총 10개 단지다. 흑석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이 흑석8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451가구를 짓고 이 중 222가구를 4월 공급한다. 대림산업도 흑석7구역에서 1073가구(전용면적 59~99㎡)를 짓는다. 이 중 403가구가 5월 일반에 분양된다.삼성물산은 6월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각각 955가구(전용 33~101㎡)와 1562가구(전용 59~116㎡)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490가구와 876가구다. 북아현뉴타운에서는 현대건설이 북아현1-1구역에서 전용 37~119㎡짜리 992가구를 짓는다. 오는 9월 35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거여마천뉴타운에선 대림산업(거여2-2구역·전용 59~99㎡ 1199가구)이 378가구를 10월 일반에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에서는 12월 SK건설(신길5구역·전용 39~136㎡ 546가구)이 812가구를, 10월 현대산업개발(신길14구역· 전용 39~84㎡ 501가구)이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정뉴타운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신정1-1지구·전용 52~101㎡ 3045가구)이 1067가구를 12월 분양하고, 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수색4구역·전용 59~114㎡ 890가구)이 388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뉴타운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개발사업이기 때문에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게 장점”이라며 “그만큼 상대적으로 주택시장 부침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2016.01.14 I 이승현 기자
  • 대림산업, 올해 전국서 2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총 19개 단지에서 총 2만 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1만여가구 줄었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만 5868가구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중소형(전용 59~84㎡) 아파트 ‘아크로리버뷰’ 595가구 중 41가구가 4월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107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흑석뉴타운 내 6년만의 신규 아파트로, 40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도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12-2구역에서는 전용 59~114㎡로 구성된 총 153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는 655가구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남부순환로를 이용하기도 쉽다.수도권에서는 1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76~118㎡ 573가구 규모로, 전 세대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2월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나선다. 미사지구 A27블록 3만 4152㎡부지에 총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3월에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총 116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하반기에는 경북 포항과 강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7월에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내놓다. 두 사업지 모두 전량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에서도 10월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총 1384가구 중 82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대림산업은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주거 상품을 통해 올해 분양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1.05 I 정다슬 기자
내년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4만7천가구 쏟아진다
  • 내년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4만7천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년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요자들이라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을 눈여겨봐야 한다. 전체적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줄어들지만 정비사업 물량은 반대로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공급될 정비사업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4만 7304가구로 조사됐다.올해 정비사업 일반분양 2만 7575가구보다 71.5%(1만 9729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일반분양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7.1%에서 내년 16.2%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전체 일반분양 가구수는 29만 1343가구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장기간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올해 회복되면서 정비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곳들이 증가했다”며 “특히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 또는 이주가 임박했다가 중단됐던 정비사업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사업유형별로 보면 재건축 시장에서 1만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강남권이 단연 최대 격전지다.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주공3단지·개포주공2단지·개포시영 등 개포지구 내 3개 단지에서 상반기 중으로 72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물량은 많지 않지만 혼잡한 강남 도심에서 벗어나 대모산, 양재천 등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개포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의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 첫 적용 사업지가 될 개포주공3단지는 총 1235가구 가운데 73가구가 6월경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개포시영과 개포주공2단지에서는 재건축 일반분양 각각 204가구, 445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강동구 고덕지구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대우건설·SK건설은 고덕주공2단지를 3381가구로 재건축해 이중 1460가구를 6월경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롯데건설이 고덕주공7단지를 1761가구로 재건축 해 이중 8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이 강원 춘천 후평주공3단지를 1795가구로 재건축 해 800가구를 6월경 분양하며 1월에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에 일반분양 80가구,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동에 일반분양 32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물량은 3만 1000여가구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만 1000여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흑석뉴타운·장위뉴타운·수색증산뉴타운 등 총 6개 뉴타운에서 4500여가구가 분양된다.구체적으로 보면 △흑석뉴타운 7구역(대림산업 403가구, 5월), 8구역(롯데건설 222가구, 5월) △장위뉴타운 1구역(삼성물산 564가구, 하반기), 5구역(삼성물산 876가구, 하반기) △수색증산뉴타운 4구역(롯데건설 388가구, 8월) △가재울뉴타운 5구역(삼성물산 508가구, 하반기) △북아현뉴타운(현대건설 350가구, 9월) △신길뉴타운 14구역(현대산업개발 371가구, 10월), 5구역(SK건설 812가구, 12월) 등이다. 부산에서는 주로 하반기에 분양이 몰렸다. 상반기 중엔 1550가구가 분양되고 하반기에는 9800여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연제구 연산2구역에서 552가구를, 4월에는 GS건설이 연제구 거제동에서 53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효성이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 772가구(6월), 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에 658가구(11월)를 분양한다.
2015.12.23 I 이승현 기자
내년도 메이저 브랜드 10만 7000가구 분양..올해보다 33% 감소
  • 내년도 메이저 브랜드 10만 7000가구 분양..올해보다 33% 감소
  • △ 10대 메이저 브랜드 2016년 분양물량 [자료=닥터 아파트][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내년도 전국에서 약 32만 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10대 메이저 브랜드의 아파트 분양물량은 3분의 1 수준인 10만 700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닥터아파트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상위 10개 건설사의 내년도 아파트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146개 단지에서 총 10만 6984가구(주상복합 포함·임대아파트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도 분양 예정 물량인 31만 9889가구의 33% 수준으로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 실적(15만 9074가구)과 비교해 32.7%(5만 2090가구) 줄어든 수치다. 건설사별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만 7439가구로 최대 물량을 분양할 전망이다. 단지별로는 내년 3월 양주신도시2차 e편한세상(1160가구), 4월 잠원동 아크로리버뷰(41가구), 5월 흑석7구역 e편한세상(403가구), 7월 포항 장성 e편한세상(2487가구), 10월 춘천퇴계 e편한세상(2861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최대(3만 1697가구)물량을 분양했던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내년에 1만 678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단지로는 2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1690가구)를 시작으로 3월 용인 성복 푸르지오(1628가구), 5월 시흥 푸르지오(2051가구), 9월 송도 푸르지오(2100가구), 11월 부산 서대신6구역 푸르지오(53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GS건설 자이는 1만 4486가구로 3위를 차지했다. 내달 신반포 자이(153가구)를 시작으로 2월 천안시티 자이(1646가구)와 동탄2A8블록 자이(979가구), 4월 부산 거제1구역 자이(535가구), 7월 대흥2구역 자이(517가구) 등을 분양한다. 이밖에 포스코건설 더샵(1만 4006가구)·롯데건설 캐슬(1만 3002가구)·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만 1953가구)·현대건설 힐스테이트(7845가구)·한화건설 꿈에그린(4892가구)·삼성물산 래미안(3761가구)·두산건설 위브(2814가구)가 뒤를 이었다.
2015.12.23 I 김성훈 기자
서울 동작구 재건축 '급물살'..흑석8구역 관리처분인가
  • 서울 동작구 재건축 '급물살'..흑석8구역 관리처분인가
  • △ 서울 동작구는 흑석 8재정비촉진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흑석 8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동작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6월 들어 서울 동작구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동작구는 흑석동 232번지 일대 흑석 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된 건축물(공동주택 등)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비율과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계획을 확정 짓는 단계로 사실상 철거·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흑석 뉴타운 지구는 이달 11일 흑석7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18일 흑석3구역 사업시행 인가 등 최근 한 달 새 3곳에서 관리처분계획과 사업시행 인가를 마무리했다. 흑석7구역은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이며 흑석3구역은 조합원 분양신청,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흑석8구역은 흑석동 232번지(총면적 8만 4811㎡)에 지하 4층~지상 23층,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545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는 2014년 8월 사업시행인가(건축허가)이후 약 10개월 만에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전제선 동작구 도시재생과장은 “현재 흑석뉴타운 내 일부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라며 “흑석뉴타운 지구 정비가 마무리되면 현충로를 인접한 주변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흑석동은 2005년 12월 흑석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2011년 흑석5구역(655가구), 2012년 흑석4구역(863가구), 흑석6구역(963가구)가 차례로 준공됐다.
2015.06.26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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