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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첫회부터 뺑소니 사고…극적 전개 `기대감 상승`
  • `추적자` 첫회부터 뺑소니 사고…극적 전개 `기대감 상승`
  • ▲ SBS `추적자`(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첫 회부터 극적인 전개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8일 첫 방송된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의 딸 수정(이혜인 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김성령 분)는 인기가수 PK준(이용우 분)과 밀애를 즐기던 중 수정을 차로 치었다. 당황한 지수는 “사람이야? 죽었어? 어떡하지?”라며 어쩔 줄 몰라했지만 PK준은 “가자. 그냥 출발하자”며 자리를 떠나자고 말했다. 지수와 PK준이 가까이 다가가자 아직 의식이 있던 수정은 “살려달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수정의 옆에 떨어져있는 자신의 콘서트 티켓을 발견한 PK준은 지수를 끌고 다시 차로 돌아갔다. 그리고 수정이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하며 “우린 아무 일도 없었던 거다”라며 사고를 덮을 것을 제안했다. 또 “빨리 병원에 데려가자”는 지수에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뒷골목 호빠에서 어떻게 여기까지 기어 올라왔는데. 나 다시는 호빠에서 노래 부르기 싫다”며 거절했다. 이어 지수와 자리를 바꿔 운전석에 앉은 PK준은 아직 의식이 있는 수정을 향해 차를 돌진해갔다. 그리고 수정을 몇 번이나 밟고 지나가 수정의 정신을 잃게 했다. 그리고 황급히 그 장소를 빠져나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와 함께 `추적자`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중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에 힘입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추적자` 9.3%로 스타트…첫회부터 다크호스 부상☞`추적자` 박근형, 사위 김상중에 `피도 눈물도 없는 요구`☞`추적자` 손현주, 절절한 父情 연기 `호평 일색`☞`추적자` 김상중, 대권 출마 위해 손현주 딸 살해 지시☞`추적자` 최준용, 돈 앞에 무너져 `손현주 딸 살해 가담`
2012.05.29 I 연예팀 기자
"뉴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해상도 차원이 다르다"
  • "뉴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해상도 차원이 다르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저 `애플빠(애플 제품에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는 사용자를 가리키는 속어)` 아닙니다." 20일 애플 뉴 아이패드 개통행사가 열린 광화문 KT(030200) 올레스퀘어에서 만난 강훈구씨(33·사진)는 "애플 매니아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강씨는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패드1,2에 이어 뉴 아이패드까지 애플의 스마트 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2010년 5월 아이패드 1호 개통자로 등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아이패드 한국 공식 출시는 그해 11월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대중화되면서 애플 제품을 누가 제일 먼저 손에 넣느냐는 2년 전만 해도 IT 마니아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강훈구씨는 미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아이패드를 구입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전파인증을 직접 받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해 1월에는 국내에 미출시돼 IT 마니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구글 넥서스원 스마트폰을 같은 절차를 밟아 처음으로 손에 쥐었다. 20일 출시된 뉴 아이패드는 열 번째로 손에 넣었다. 강 씨는 "너무 쓰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직업상 필요하기도 했다. `지니`라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 관련 벤처업체의 대표인 그는 직접 개발하는 서비스를 여러 기기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실험을 많이 해 본다고 한다. 오래 기다림 끝에 사용해 본 뉴 아이패드는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강씨는 "애플 제품이 늘 훌륭했듯이 뉴 아이패드 역시 놀랍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선명도는 이전 제품과 차원이 다르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되지 않아도 국내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씨는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도 많이 구매했다"며 "지금으로서는 애플과 삼성이 각각 내놓을 아이폰5와 갤럭시S3 중 어떤 제품의 성능이 뛰어날지가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 강훈구씨가 보유한 애플 및 삼성 스마트 기기▶ 관련기사 ◀☞KT, 르완다 4개 초등학교 무선 통신망 무상 구축☞KT, 부산·대구·광주 앱 개발자 지원☞KT, 500개 고교·대학에 IT 장학금 11억 전달
2012.04.22 I 정병묵 기자
  • [이상일칼럼] 민주당 아직 정신 못차렸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0일자 38면에 게재됐습니다.&nbsp;민주통합당은 한마디로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아직 총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무엇을 할지 정리도 안된 듯하다. 문성근 대표대행 발언을 보면 그렇다. 그는 지난 17일 “(민주당이 총선에서)오만했다는 것은 수구언론이 갖다 씌운 용어”라며 “그것을 우리 진영에서 멍청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이 정도 (여야가)균형이 맞은 건 2004년 탄핵 후폭풍후 처음이다. 민주진영이 가장 약진했다.”고 말했다. 전일 문 대표가 “이번 총선을 치르며 민주당은 국민들께 수권세력으로서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국민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가다듬어 수권정당의 면모를 일신하겠다”고 말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의 발언이 하루만에 엇갈리는 것은 총선 결과에 대해 애써 긍정적인 평가를 섞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당의 의석수는 80석에서 127석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새누리당은 166석에서 152석으로 줄었으니 전보다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 의석수로 보면 새누리당은 승리했고 민주당은 패배했다. 새누리당은 100석도 못될 상황을 극복하고 과반에 달했으니 더 승리감을 느끼는 것이고 야당은 이명박 정부 실정에 편승, 압승할 상황이었는데도 여당보다 수십석이 뒤지니 패배감을 갖는게 당연하다. 총선을 본 일반 국민들의 심정도 비슷하다. 민주당의 큰 문제는 문 대표처럼 철저하게 패배감을 느끼지 못하는 데 있다. 그래서 자성도 없고 이렇다할 전략도 내놓지 못한다.   특히 나꼼수와의 거리를 두지 못하는 것은 민주당의 약점이다. 나꼼수가 현 정부에 반대한 젊은 층을 집결시킨 면도 있지만 막말 논란을 일으킨 나꼼수의 김용민 후보 처리를 제대로 못해 보수세력을 새누리당으로 돌리게 했다. 나꼼수의 막말을 보고도 못본 척한 민주당은 당 전체를 나꼼수와 동일시되게 만든 실수를 했다. 나꼼수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민주당 중심세력인 노빠(노무현 지지세력)에게 오버랩되면 앞으로도 표가 더 떨어져 나갈 것이다.   문대표는 총선에서 야권이 약진했으니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야권 일각에서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총선. 대선이 잇따라 치러질 경우 각각의 승자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모양이다. 1996년 총선에서 김대중의 국민회의는 완패했지만 다음해 대선때 김대중은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2년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씨가 3당을 통합(민주자유당)했을 때 압승 예상에도 불구하고 299석중 149석에 머물렀다. 대신 그해말 민자당의 김영삼 대통령은 당선됐다.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민주당의 지리멸렬을 보노라면 과연 연말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의문도 든다. 민주당이 선호하는 나꼼수 김어준씨의 ‘닥치고 정치’의 한 대목은 흥미롭다. “민주당이 이명박을 못이겼는데 박근혜를 이길 거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민주당을 보면 마음을 다 줄 수가 없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그걸 몰라. 멍청하게도”. 문 대표의 말을 들으면 민주당은 아직 참 멍청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나꼼수의 의견이라도 제대로 들어보라고 말하고 싶다.<논설실장>   ▶ 관련기사 ◀☞민주 “9호선과 우면산 터널에 맥쿼리코리아 특혜?”☞[인터뷰] 안희정 “민주+진보 140석, 단군 이래 최대 의석”☞민주 “문성근 ‘나꼼수’발언..앞 뒤 자른 왜곡보도”☞민주 “‘박근혜 때문’이라는 김형태·문대성..책임지고 사퇴시켜야”☞민주 ‘민생공약실천특위’ 가동..대선공약 준비☞민주 “마지막 국회서 ‘날치기방지·민생법안’ 먼저 처리하자”
양손 가득 `실속 명품` 고마운분께 전하세요
  • [주는情 받는情]양손 가득 `실속 명품` 고마운분께 전하세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2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을 맞아 바삐 고향 길에 오르다 보면 미리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미리 선물을 구입·배송한다면 고향가는 길이 한결 느긋해질수 있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실속’과 ‘품격’을 추구하면서도 ‘건강’을 앞세운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nbsp;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준비 물량을 작년 설보다 20% 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명절에는 프리미엄 선물 세트와 중저가 실속 선물세트를 늘리는 `고객 맞춤형` 상품 기획에 힘썼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53% 확대하는 한편, 3만원·5만원·7만원 등 균일가 실속선물을 10만세트를 추가로 직매입했다. 특히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8% 가량 인하돼 이번 명절에 가장 최고 인기 선물세트로 예상되는 한우의 경우 브랜드 울릉칡소 물량을 전년보다 100세트 확대한 500세트를 준비하고, 명인(박흥선) 협업세트, 하동 정씨 종부 갈비세트 등을 이번 설에 처음으로 기획하는 등 롯데백화점 단독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를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10~12만원대 상품을 주력세트로 선정해 품목을 늘리고, 물량을 추가로 1만세트 기획했다. 또한 제주과일, 멜론 세트 등 이색 과일 선물 선물세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천혜향, 진지향, 레드향 등 제주 과일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설날을 맞아 `종가지식담(宗家之食談: 종가의 음식 이야기)`를 테마로 종가의 전통이 담긴 선물세트는 물론 명품 5스타 기프트,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제안하는 `딘앤델루카` 세트, 가격을 낮춘 실속형 굿초이스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 본격적인 설 특수 잡기에 나섰다. 우선 전국 12곳의 종가집의 정성을 담은 `전통 종가 세트` 15종을 비롯, 품질을 더욱 높인 명품 `5스타` 기프트와 명인들의 노하우를 담은 `명인 명산 기프트`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식재료 브랜드 `딘앤델루카`의 고급 식재료 세트와 품질은 유지하고 산지 직거래와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실속형 `굿 초이스 기프트`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판매가 부진했던 정육 세트의 경우, 올해 가격이 안정화되고 물량도 많아지면서 최고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정육 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45.9% 늘린 3만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와 전복 등 수산물 세트 역시 올해 대풍을 맞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15% 늘린 4만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점포에서 1월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설날 본 행사에 들어간다. 점포별로 식품관에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어 한우, 굴비 등 신선식품과 일반식품 등 총 20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최고 20%까지 가격이 내려간 한우의 경우, 이번 설에 최고 인기 상품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추석보다 20%물량을 늘린 6만여 세트를 준비했고, 5만~10만원, 10만~15만,15만~20만원대의 실속형 선물 세트 물량도 지난해 설보다 50% 늘렸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차별화 및 희소성 높은 명절 상품과, 이야기가 숨어있는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명인명촌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확대해 선보이며, 명인명촌 상품 중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구성해 선물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이야기 보따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선물 배송에 들어가며, 청주, 전주 등 9개 지역에도 1월 15일, 18일, 21일 신선식품 선물 세트 배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 e슈퍼를 통해 설 전날 22일 오전까지 배송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의 선물 품목 선정 고민을 덜 수 있도록 각 점포별로 `기프트 컨시어즈`서비스를 1월 22일(일)까지 제공한다. 한편, 설날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 e슈퍼(esuper.ehyundai.com)와 현대H몰(www.hyundaihamill.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마트도 명절 선물세트 또한 1~3만원대의 실속형과 고가의 프리미엄형 선물세트로 양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개인 수요가 많은 신선식품의 경우 프리미엄 상품을, 대량구매가 많은 가공식품·일상용품 세트는 가격 소구형 상품을 중심을 물량을 30% 확대해, 전체물량을 전년대비 30%확대해 마련했다. 대표 프리미엄 세트로는 머리와 온몸에 칡 넝쿨 같은 무늬가 있어 칡소라 불리는 우리의 전통 소로 만든 한우 칡소세트를 45만~55만원에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등급이 가장 높고 한우 전체 도축량에서 3.2% 내외로 생산되는 No.9 등급의 갈비만을 엄선해 만든 한우 마블링 No.9 갈비 세트를 300세트 한정으로 27만원에 판매한다. &nbsp;농수산물로는 오직 500명의 고객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Noble500 시리즈를 준비, 대한민국 최고 농업 기술 명인 이윤현님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농법 제작한 Noble500배(9입)를 10만원에, 사과 명산지 청송의 상위 1% 사과만 모은 Noble500 청송사과(12입)를 12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MD)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준비동향을 살펴본 결과, 가격이 저렴하거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알뜰형 소비`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는 나주, 성환, 안성 등 유명 배 산지의 상품 중에 100% 당도 선별해, 기준 당도 이상의 상품만으로 배세트 3호(4만9900원)를 구성했다. 또, 밀양 농협과 연계하여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얼음골 사과(4만7900원)를 특별 기획하고, 3년간 숙성시킨 천일염으로 굴비 간을 해 짠 맛이 덜하고 굴비 본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 있는 굴비 선물세트(9만2000원)도 준비했다.&nbsp;물론, 실속형 선물뿐만 아니라&nbsp;품격을 더한 선물세트도 빠드리지 않았다. ▲유명산지 프리미엄 혼합세트 (8만8000원) ▲명인 한라봉 세트 (8만원) ▲명품 밀양 얼음골 사과세트 (8만원) 전남도지사 인증 유기농 백화고 명작세트 (29만9000원) 김제윤 명인 인삼 세트(12만9000원)가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실속 있는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전체 선물세트 중 3~4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Well-being`에 대한 고객 선호도 증가에 따라 고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사과·배 세트, 친환경 구운 김세트 등 다양한 친환경 선물세트 비중을 높였다. 3만~5만원 대에는 서해안 햇살 받은 갯벌김 세트(3만7900원), 칠레 1865 까베네쇼비뇽(4만7000원), 정성을 담은 혼합선(善) 세트(4만9900원)가 준비돼 있다. 5만~10만원 대에는 향기를 담은 더덕 특진(眞) 세트, 해풍가득 천일염 굴비, 햇살듬뿍 천일염 알베기 굴비가 9만900원에 판매된다. 또한, LG 수려한 수 천삼선유 3종 특별 기획세트(15만원), 안심한우 갈비세트(16만9000원), 프리미엄 죽방렴 멸치(29만9000원), 홈플러스프리미엄 우리땅 칡한우 세트 진(42만9000원) 등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구비돼 있다.
2012.01.12 I 문정태 기자
  • 6월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95개…올 들어 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태풍에프앤비의 `뽕스밥`, 레드캡의 `빨간모자피자 에비뉴`, 케이에이치컴퍼니의 `망고식스`, 사과나무의 `커피베이` 등 총 95개 브랜드가 지난 6월 새롭게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이어서 프랜차이즈 본부들의 신규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보면 1월 18개, 2월 40개, 3월 46개, 4월 59개, 5월 75개, 6월 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중에서는 기타외식업이 56개로 전체의 58.9%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서비스 8개, 기타도소매·패스트푸드 각 7개, 교육서비스·이미용·주류·컴퓨터관련 각 3개, 유아관련·제과제빵 각 2개, 의류패션·배달서비스 각 1개 등의 순이었다. ◇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상호/영업표지/대표업종 오니다찌/오니다찌/기타외식 (주)더본코리아/제순식당/기타외식 (주)리딩월드/앙코아어학원/교육서비스 (주)비앤비푸드시스템/청진동해장국/기타외식 (주)안경매니저/아이피아/기타도소매 (주)안경매니저/안경매니저/기타도소매 (주)이우스/오븐앤오븐/기타외식 (주)청에스앤에스/카페지움/기타서비스 (주)태풍에프앤비/뽕스밥/기타외식 라미쉘(주)/프레즈베이글/기타외식 아노푸드/아노참치/기타외식 온누리에돈까스/온누리에生돈까스/기타외식 (주)레드캡/빨간모자피자 에비뉴/기타외식 (주)미래지앤에스/빵처럼꾸운닭/기타외식 (주)미소뜨레/미소뜨레/기타외식 (주)정의에프앤비/카페컴온/기타서비스 그레이트에프앤디(주)/시젠포/기타외식 나무한그루/카페샤빌레/기타외식 다올베이비씨터/다올 Babysitter/유아관련 대영에프에스/지닥스(G닥S)/기타외식 신우에프앤디/섬마을촌닭/기타외식 아니엘인터내셔널/에스프레션라바짜/패스트푸드 인동주마을/JD인동주마을/기타외식 제이앤제이푸드/빈대떡과찜(JEON&JJIM)/기타외식 제이엠인터내셔널(주)/어구미/기타외식 치킨&무/문달치킨/기타외식 캐나다교육원(주)/메이플베어/교육서비스 (주)브라반트코리아/와플반트/기타외식 (주)에이아이디21/자쓰리헤어&/이미용 (주)케이에이치컴퍼니/망고식스/기타외식 겐로쿠우동/겐로쿠우동/기타외식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코오퍼레이션/어피인더팟,마더후더,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류패션 이니에프씨/이니(INEE)/기타도소매 (주)비오비/포인트헤어/이미용 55온족발/55온족발/기타외식 농업법인(주)/청풍명계에프씨(FC)청풍명계치킨/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백년토종삼계탕/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화라락/기타외식 (주)그린에프앤비/비결/기타외식 (주)두림에프씨/스포원PC클럽/컴퓨터관련 (주)스텝스휴먼텍/짬짬클럽/기타서비스 (주)에스에프푸드코리아/주궁/기타외식 (주)투비피엔씨/테지움카페(Teseumcafe)/기타외식 (주)해피넷홀딩스/비(B)해피색소폰클럽/기타서비스 델타기업 더파타이/더파타이/기타외식 무한버섯나라/무한샤브샤브버섯나라/기타외식 (주)청우식품/9회말투아웃/주류 부경종로식품/삼겹시대/기타외식 외정양어장/외정황토못메기/기타외식 (주)푸드패밀리0410/도깨비칼국수/기타외식 (주)더프렌즈컴퍼니/아이그루/유아관련 (주)델리스/김스매직팝(Kim's Magic Pop)/제과제빵 (주)엔에프푸드빌/굿모닝점보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슈퍼자이언트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익스트림피자/패스트푸드 (주)엘비/사과나무/기타서비스 (주)엠푸드에스엔시/불티매운족발/기타외식 (주)와세다야에프엔비/열정구이/기타외식 (주)자연담/자연담은 치킨호프/기타외식 더크레페/더크레페/패스트푸드 미호/이미호 eyelash/이미용 삼일식품(주)/능소천안명물 호두과자/제과제빵 아크로폴리스/아크로폴리스PC방/컴퓨터관련 제이진옴므(JJin Homme)/제이진옴므/기타외식 파뿌리까/파뿌리까/기타서비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사나포차/주류 한국창업경제연구소/엄빠분식/기타외식 한국창업경제연구소/카페 아마떼/기타외식 (주)오구본가/오구쌀치킨(59쌀치킨)/기타외식 우리푸드/울엄마피자&돈까스/기타외식 트렌차이즈/아리가또맘마/기타외식 한신유통/안성파닭/기타외식 (주)제성텔레콤/세이커뮤니케이션/기타서비스 다미/김밥나라/기타외식 벅스리아푸드시스템/벅스리아/패스트푸드 진성/진성아구찜/기타외식 (주)기부미/기부미(기부米)/배달서비스 (주)다판다/다판다/기타도소매 (주)시호비전/시호비전/기타도소매 (주)에프비오/신평양찹쌀순대/기타외식 (주)미당프랜차이즈/돈까스팩토리/기타외식 (주)세원에듀/이노피아 잉글리쉬/교육서비스 (주)엔아이에프앤씨/닐리비스트로/기타외식 (주)티에이치이/이포차(e포차)/기타외식 사과나무(주)/커피베이/기타외식 (주)해피웰라/해피웰라/기타서비스 일마지오/일마지오/패스트푸드 (주)계경원/우박집/기타도소매 (주)이텍센트럴/카페라이프리/기타외식 (주)하음에프씨/뮤엘/기타외식 가부끼/가부끼/기타외식 세움에프앤에스/술독/주류 아름다운세상/팝니다닷컴/컴퓨터관련 피플앤피플/와플킹(Waffle King)/기타도소매 한울프랜차이즈/명동찌개마을/기타외식
2011.07.13 I 이승현 기자
북유럽식 피자, 새로운 바람 일으키나
  • 북유럽식 피자, 새로운 바람 일으키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피자 시장은 미국식 아니면 이태리식이 지배하고 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nbsp;미국식 피자. 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이태리식 피자에 시장을 많이 넘겨줬다. 이태리식 피자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 낮은 칼로리로 여심을 자극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피자 시장에 북유럽식 피자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기존 이태리식 피자에 건강한 식재료를 더하면서 더욱 웰빙 이미지를 강화한 북유럽식 피자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1986년 핀란드에서 시작해 현재 북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꼬띠피자(KOTI PIZZA)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KOTI`는 핀란드어로 집이란 뜻이다. 꼬띠피자는 핀란드에만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발트3국과 러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이번 한국 진출은 아시아 시장의 첫 번째 진출로, 향후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꼬띠피자는 품질이 좋고 영양성분도 많이 들어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꼬띠피자는 피자의 핵심 식재료인 도우와 치즈, 소스를 핀란드 본사로부터 공급을 받는다. 도우는 호밀을 원료로 해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식감이 좋다. 특히 호밀 도우 프리믹스는 빠짜(Fazer) 베이커리에서 특허기술로 만들 것으로 국내 유명 베이커리에서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천연 항산화제 등 여러 가지 활성 요소가 풍부하다. ▲ 새로운 북유럽식 피자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꼬띠피자`치즈는 일반적인 피자가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고다치즈를 사용하고 있어 치즈의 씹는 맛이 독특하고 피자가 식어도 먹는데 부담이 없다. 이 고다치즈는 핀란드 최대 유제품 기업 `발리오(Valio)`사에서 만든 것으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락토오스란 성분을 빼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음 놓고 치즈를 즐길 수 있다. 소스는 포르투갈산 토마토만을 원료로 만들어 최고의 품질과 맛을 낸다. 꼬띠피자의 또 다른 특징은 원적외선 오븐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기존 피자들이 스팀오븐을 사용해 토핑이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꼬띠피자 한국본사에서 직접 원적외선 오븐을 개발했다. 이 오븐을 사용하면 조리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뿐 아니라 화덕에서 구운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를 만들 수 있다. 좋은 재료와 원적외선 오븐으로 조리한 꼬띠피자는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맛과 고다치즈, 토핑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피자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13가지 토핑은 최대 5가지까지 골라서 얹어 먹을 수 있다. 피자 외에도 피자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꼬쪼네(KOTZONE)와 주머니 모양의 도우에 토핑을 넣어 먹는 피자 포켓 등 새로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꼬띠피자는 다이닝, 테이크아웃, 배달 등 모든 형태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상권과 매장평수 등의 특성에 따라 특화된 매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10평부터 창업할 수 있으며 창업비용(점포비 제외)은 매장 규모에 따라 9000만~1억7000만 원가량이 들어간다. 꼬띠피자의 국내 프랜차이즈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진 더존에프앤에스 대표는 “장한평 1호점이 6월 말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장안, 안양점 오픈이 확정됐고 강남, 판교 등 핵심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창업자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꼬띠피자로 피자 시장에 북유럽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6.23 I 이승현 기자
스페인 최고 레스토랑 `산파우`, 이마트와 만나다
  • 스페인 최고 레스토랑 `산파우`, 이마트와 만나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테이블은 단 10개 뿐이다. 늦어도 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맛을 볼 수 있다. 총 12개의 코스로 3시간 동안 음식들이 서빙된다. 이 곳은 스페인 최고의 레스토랑중 하나로 정평이 난 `산파우`(Sant pau)다.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발행하는 요리 매거진 `이마트 메뉴` 봄호(4호)가 미식가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스페인 레스토랑 산파우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한적한 어촌마을 산폴델 마르에서 23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산파우에는 총 20명의 요리사(세프)가 있다. 이 가운데 미쉐린사가 매년 발행하는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에서 최상급인 3스타를 받은 요리사도 있다. 별을 세개 받았다는 것은 이 식당에&nbsp;방문하는 것을 목적으로&nbsp;여행 계획을 잡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최고의 상찬이다. ▲ `이마트 메뉴` 봄호에 실린 스페인 레스토랑 `산파우`의 간판 세프 카르메 루스카예다.이마트 메뉴의 취재진은 직접 산파우를 방문,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주방을 취재했다. 미슐랭에서 3개의 별을 받은 4명의 여성 세프 중 한명인 카르메 루스카예다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마트는 어떻게 산파우의 주방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을까. 이마트 메뉴 관계자는 "산파우는 공식적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었고, 우리의 취재 요청도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말했다. &nbsp;그는 이어 "하지만 산파우 레스토랑이 거래하는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측에서 이마트는 한국의 대표 할인점이고 믿을 만한 기업이라고 추천을 해줘 취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남편과 함께 산파우를&nbsp;운영하고 있는&nbsp;카르메 루스카예다 세프는 인터뷰에서 "처음에 식료품점을 열었는데 한쪽을 넓혀 점심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식사하는 손님들이 점차 많아져 오늘 나의 산파우 레스토랑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취재진에게 어린 쇠고기 스테이크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Deer Loin` 등 12개의 메뉴를 선사했다. 취재진의 평가는 "평생 몇번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한 맛"이다. 이마트 메뉴 봄호는&nbsp;독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마트에서 쇼핑 가능한 재료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빠에야, 샹그리아, 새우 단호박 크림스프 등 스페인 대표 요리 레시피를 소개했다. ▲ `이마트 메뉴`는 스페인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산파우`를 방문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주방을 취재했다.스마트폰 이용자들은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산파우 레스토랑의 취재현장과 세프 인터뷰, 요리 레시피를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마트 메뉴는 작년 7월 창간돼 지금까지 총 90만부 가량 발행됐다. 회사측은 발행시마다&nbsp;전 점포에서 2주 안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요리책 부문 최다 판매 잡지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이번 호도 출시 6일만에 10만부 가량이 팔렸다는 전언이다. 이 잡지는 이마트 점포에서 신세계포인트를 1000점 차감하면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서적 코너나 시중 서점에서는 4000원에 판매한다.장중호 이마트 마케팅전략 담당 상무는 "이마트 메뉴는 매장 안팎에서 보고, 맛보는 `오감 마케팅`을 펼쳐 좋은 반응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문화 제안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마트 "배추·갈치 도매가보다 싸게 팝니다"☞신세계, 마트 성장성 우려 `지나쳐`..`매수`↑-하이☞신세계, `곧 손에 쥐는 2조 활용여부 관건`..목표가↑-KB
2011.04.07 I 유환구 기자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대세
  •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대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국내 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와 호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해외에 직영점 두 곳을 오픈하고 성업 중에 있다. ▲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중국 혜주점.경기 불황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활발한 가맹 사업과 국내에서 얻은 인기를 토대로 중국 혜주와 위해 지역에 진출했다. 가르텐은 지난해 10월 중국 혜주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약 2년여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검토를 거쳐 오픈, 메뉴와 서비스 등을 중국 현지의 특성과 분위기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100% 중국인 점원을 채용,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교포가 아닌 중국인들을 주요 고객 대상으로 삼고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오븐구이치킨 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 역시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에 진출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끌라빠가딩 지역은 한국교민 및 중국계와 인도네시아인 밀집지역으로 극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자카르타 내 주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치킨퐁 끌라빠가딩점은 인도네시아 특유의 외식문화를 고려해 치킨을 조각 단위로 판매하고 밥을 함께 구성한 세트메뉴 형식을 적용해 국내 메뉴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만화형식 정보매체 `투니웍스`(www.tooniwox.com)는 비외식업종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투니웍스의 생활정보지인 투니콜을 발행하게 된 것. 토론토 지역의 한인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니웍스는 이번 투니콜의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자사의 지역정보지를 진출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08.11 I 이승현 기자
"자연에 핀 록 열정"…지산 밸리 뜨겁고 화려한 출발
  • "자연에 핀 록 열정"…지산 밸리 뜨겁고 화려한 출발
  •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다이앤 버치(사진 왼쪽)과 매시브 어택(오른쪽 사진 맨 위)그리고 밸 앤 세바스찬(오른쪽 사진 아래)[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출연진은 화려했고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0'(이하 지산 밸리)이 30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지산 밸리의 첫날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성찬이었다. 30일 낮 12시. 제8극장의 재기 발랄한 무대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 지산 밸리는 국카스텐과 서울전자음악단이 메인 무대인 빅 톱 스테이지를,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과 슈가도덧 그리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홍대 인디밴드들이 차례로 서브 무대인 그린 스테이지에 올라 강렬한 록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은 지산 밸리의 백미였다. 영국 체임버 팝(Chamber Pop)그룹 벨 앤 세바스찬(Belle & Sebastian) 그리고 미국 모던록계의 신예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여성 싱어송라이터 다이앤 버치(Diane Birch), 영국 트립합의 대부 메시브 어택(Massive Attck)은 이날 지산 밸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다. ▲ 그룹 벰파이어 위켄드벨 앤 세바스찬의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은 지산 밸리를 둘러싼 초록빛 자연 속에 더욱 빛났다. 벨 앤 세바스찬은 이날 통기타와 바이올린 그리고 트럼펫 등 소박한 악기로 '더 스테이트 아이 엠 인'(The State I Am)·'이프 유 필링 시니스터'(If You Feeling Sinister)·'독 온 휠스'(Dog On Wheels)·'스타스 오브 트랙 앤드 필드'(Stars Of Track And Field) 등 히트곡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무대 옆 대형 스크린에는 밸 앤 세바스찬의 무대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첫날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였던 메시브 어택은 그룹 특유의 강렬하면서 몽환적인 전자음악으로 관객들을 무아지경에 빠트렸다. 메시브 어택은 '라이징 선'(Rising Sun)·'퓨처프루프'(Future Proof)·'티어 드롭'(Tear Drop)·'앤젤'(Angel) 등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의 열기를 돋웠다. 90여 분간 이어진 강렬한 비트의 향연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곡에 몰입했다. '이너시아 크립'(Inertia Creep)으로 본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앙코르"를 외쳤고 메시브 어택은 이에 그룹 최대의 히트곡 '언피니스드 심퍼시'(Unfinished Sympathy)를 연주해 무대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날 지산밸리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 방학을 맞은 대학생·외국인·휴가를 낸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지산밸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객수는 3만여 명. 록 마니아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행사장을 바로 뜨거운 용광로로 만들어버렸다. 또 DJ들의 디제잉 무대가 펼쳐진 일렉트릭 스테이지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은 31일 오전 4시까지 공연이 지속돼 페스티벌의 흥을 이어갔다. 지산 벨리의 열기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같은 곳에서는 80년대를 풍미했던 일렉트로닉 듀오 펫 숍 보이즈(Pet Shop Boys)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산밸리는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최측은 이날 저녁까지 최소 5만 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달 1일에는 '제2의 노라 존스'라 불리는&nbsp;코린 배일리 래(Corinne Bailey Rae)를 비롯해 서드 아이 블라인드(Third Eye Blind)·쿨라 쉐이커(Kula Shaker)·뮤즈(Muse)등 해외 유명 밴드들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 브로콜리 너마저
2010.07.31 I 양승준 기자
프랜차이즈 해외시장 개척 활발
  • 프랜차이즈 해외시장 개척 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부는 해외진출 바람이 거세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해외로 발을 넓혀 사업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다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가르텐 호프&레스트` 중국 혜주 직영1호점(주)가르텐에서 운영하는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 호프&레스트`(www.garten.co.kr)는 지난해 10월 중국 혜주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중국 혜주 직영 1호점은 846.2㎡의 면적에 테이블 수만 200여석에 이르는 대형매장이다. 약 2년여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검토를 거쳐 오픈, 현재 국내 가르텐비어의 운영방식을 기본으로 메뉴와 서비스 등을 중국 현지의 특성과 분위기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최근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100% 중국인 점원을 채용,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교포가 아닌 중국인들을 주요 고객 대상으로 삼고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오븐 치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치킨퐁`(www.phong.co.kr) 역시 올해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끌라빠가딩 지역은 한국교민 및 중국계와 인도네시아인 밀집지역으로 극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자카르타 내 주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치킨퐁 끌라빠가딩점은 인도네시아 특유의 외식문화를 고려해 치킨을 조각 단위로 판매하고 밥을 함께 구성한 세트메뉴 형식을 적용해 국내 메뉴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 `투니콜` 캐나다 창간호만화 형식 정보지로 화제를 모았던 `투니웍스`(www.tooniwox.com)는 외식업 이외의 업종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멈추지 않고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투니웍스의 생활정보지인 투니콜을 발행하게 된 것. 캐나다 지국의 투니콜은 토론토 내 한인회와 한인여성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지역의 레스토랑, 학원, 헤어숍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실용적이다. 투니웍스 관계자는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처음으로 실용적인 정보 제공 매체가 생긴 것”이라며 “투니콜의 캐나다 진출은 무엇보다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뜻 깊은 성과”라고 전했다. 투니웍스는 이번 투니콜의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자사의 지역정보지를 진출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06.14 I 이승현 기자
  • `한국창업산업박람회` 27일 개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데일리EFN이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창업산업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총 100여개 업체가 2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희망자들에게 개별창업과 전수창업을 위한 `원 스톱 지원 프로그램` 및 유망 프랜차이즈 아이템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한국소상공인협회와 한국 음식문화연구원, 제일좋은전람은 창업자들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개업과 이후 매뉴개발 등이 일정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유망 브랜드 창업관에는 순두부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개발한 `개화 순두부`, 자동차 유리 복원 장비 업체인 `오토데크`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한다.우수 브랜드 창업관에는 20년 전통의 `멕시카나`가 만든 떡볶이 브랜드 `빠사시`와 치킨과 맥주전문점 `치킨 매니아` 등의 업체들이 참가해 성공 노하우를 제공한다.`제3회 한국 창업산업 박람회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www.yesexpo.co.kr) 접수를 통해 무료입장 사전신청을 받는다
2010.05.26 I 김자영 기자
  • `한국창업산업박람회` 27일 개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데일리EFN이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창업산업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총 100여개 업체가 2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희망자들에게 개별창업과 전수창업을 위한 `원 스톱 지원 프로그램` 및 유망 프랜차이즈 아이템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한국소상공인협회와 한국 음식문화연구원, 제일좋은전람은 창업자들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개업과 이후 매뉴개발 등이 일정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유망 브랜드 창업관에는 순두부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개발한 `개화 순두부`, 자동차 유리 복원 장비 업체인 `오토데크`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한다.우수 브랜드 창업관에는 20년 전통의 `멕시카나`가 만든 떡볶이 브랜드 `빠사시`와 치킨과 맥주전문점 `치킨 매니아` 등의 업체들이 참가해 성공 노하우를 제공한다.`제3회 한국 창업산업 박람회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www.yesexpo.co.kr) 접수를 통해 무료입장 사전신청을 받는다
2010.05.24 I 김자영 기자
  • 제3회 한국창업박람회, 27일 SETEC에서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데일리 EFN이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www.yesexpo.co.kr)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창업산업박람회가 2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장소는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으로 100여개의 업체가 200여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유망브랜드창업관과 우수브랜드창업관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유망브랜드창업관에서는 올해 떠오르는 신규 아이템과 브랜드를 볼 수 있다. 유망 브랜드 창업관에 참가할 업체로는 △순두부 외식 업체 `개화 순두부` △수제 핸드폰 액세서리 업체 `아이 핸드` △자동차 유리 복원 장비 업체 `오토데크` △자동차 순정부품 및 악세사리 관련 업체 `유알오` △씨앗을 활용한 판촉물 업체 `초록의 꿈`△새우를 주 재료로 한 호프집 `새우야` 등이 있다. 또한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사용자가 직접 하는 DIY(Do it Yourself) 체험 행사가 있다. DIY협회와 회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관련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상담 및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우수 브랜드 창업관에는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가 나온다. △떡볶이 브랜드 `빠사시`와 `빨간 입술` △맥주 프랜차이즈 `치킨 매니아`, `도토베리치킨`, `쿨럭`, `서유기`, `엘레팝` △스파게티 프랜차이즈 `솔레미오`와 `토마토 아저씨` △토스트 프랜차이즈 `토리토`와 `토스토아` △퓨전 주점 `와라와라` △새집 증후군 및 침대청소 업체 `닥터리빙` △욕실 청소 업체 `바센` 등이다. 이번 창업박람회 무료 참관 신청은 25일까지이며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의 : 02-856-1402]
2010.05.19 I 김유성 기자
건국 60주년 `中 소비트렌드 이렇게 달라졌다`
  • 건국 60주년 `中 소비트렌드 이렇게 달라졌다`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금융위기를 거치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로 경제적 위상을 높인 중국.&nbsp;오는 10월1일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nbsp;마오쩌뚱(毛澤東)이 1949년 텐안먼(天安門) 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지&nbsp;60년.&nbsp;개혁개방을 통해 신흥공업국가로 급속한 발전과 성장을&nbsp;거듭한 중국의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중국이 거대소비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nbsp;유통업체들도 치열한&nbsp;각축전을 벌이고 있다.&nbsp;이마트 중국 21호점인 항저우점을 찾은&nbsp;쇼핑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nbsp;KOTRA 중국지역본부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민들은 건국 이후 소비 트렌드에서 3단계의 커다란 업그레이드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3단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중국 국민들의 소비 수준은 건국후 백위안대에서, 개혁개방 시대 천위안대, 2000년대 이후 만위안대로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bsp;소비트렌드 3단계 업그레이드..자전거에서 자동차로&nbsp; 1차 업그레이드 기간은 1949년부터 1978년까지 `고(高)저축, 저(低)소비의 30년`으로 인력과 자금이 모두 중공업에 치중돼 있던 시기였다. 쌀과, 소금, 간장 등 일상용품은 물론 의식주를 모두 계획경제 체제하에서 국가가 관리했기 때문에 생활 소비품은 절대 부족상태를 면치 못했다. 70년대 중반 주민들의 생활이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싼따지엔`(三大件)이란 유행어가&nbsp;등장했다. 싼따지엔은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갖고 싶어 했던 3대 품목, 이른바 자전거,&nbsp;시계, 재봉틀을 가리키는 말로 당시 가격대는 백위안대. 이들 제품을 보유한 집은 부유한 가정의 상징으로 지목됐었다. 2차 업그레이드 기간은 1978년~1990년대로 중국이 개혁개방을 통해 신흥공업국가로 발돋움하면서 소비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했다. 통계분석 결과 80년대 중국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8%. 소비가 경제를 이끌어간다는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소비대국이었던 셈. 소비자들의 수요도 달라져 컬러TV와 냉장고, 세탁기가 `신 싼따지엔`(新三大件)으로 등장하면서 천위안대의 소비 시대로 진입했다. 늘어나는 국내 수요과 개혁개방으로 중국의 산업구조도 달라져, 중국은 가전제품 수입국에서 생산대국으로 변모해갔다. ◇&nbsp;생존형에서 향유형으로 진화..2020년 소비율은&nbsp;선진국 수준2000년대 이후 3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중국은 향유형 소비시대로 진입했다. 자동차와 부동산 등 만위안대를 넘는 소비가 주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먹고 사는데서 벗어나 생활을 누리고,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의 전환이 이뤄졌다. 1952~2008년 중국 1인당 GDP 추이(단위 : 위안)보고서는 중국의 소비수요가 생존형 소비인 `원바오형`(&#28201;&#39281;型)에서 향유형 소비인 `샤오캉형`(小康型)으로 전환하면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중국의 1인당 GDP는 2008년 3315달러로 계획보다&nbsp;2년 빨리 3000달러 목표를 넘어섰다.1인당 GDP가 3000달러가 넘으면 도시화 및 공업화가 빨라지면서 소비행태에도 큰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적 이론. 실제로 2002년과 1992년을 비교할 경우 식품, 의류 등 생존형 소비가 22%p 낮아진 반면 의료·보건, 교통·통신, 오락·문화·교육, 거주 등 향유형 소비는 17%p 상승했다. &nbsp;아울러 부동산·금융·보험 등에&nbsp;대한 투자가 유행하면서 도시지역 투자자들이 나타나고, 중간 소득계층도 저축에서 투자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잦아졌다.&nbsp;중간 소득계층의 증가로 중국 소비율(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 2020년에는 71%까지 높아져 선진국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sp;농촌지역 소비도 질적 변화..황금기 맞은 온라인 주목&nbsp;보고서는 중국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는 2~3선 도시 및 농촌 소비시장, 확장일로에 있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bsp;현지 언론 조사에서 '농촌' 소비자들이 올해 구매하려는 제품중 컴퓨터와 자동차가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지역 소비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중국의 지역경제 통합과 도시화 발전에 신흥 2~3선 도시의 소비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온라인 쇼핑의 경우 지난해 거래규모가 1300억위안, 13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nbsp;개성과 유행을 중시하는 빠링허우(80後, 80년대생), 지우링허우(90後, 90년대생)들이 신흥 소비주력계층으로 부상하면서 앞으로도 수년간 황금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TRA 상하이KBC의 김윤희 과장은 "중국이 향유형 시대로 진입하면서 나타난 소비구조 업그레이드는 미래 중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 소비시장의 질적 변화와 함께 소비계층의 다양화, 소비수요의 세분화가&nbsp;이뤄지고 있어 우리의&nbsp;비즈니스 마케팅 전략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09.09.27 I 조용만 기자
가을옷 갈아입은 유럽으로 떠나는 낭만여행
  • 가을옷 갈아입은 유럽으로 떠나는 낭만여행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아직 한낮 더위는 여전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 문턱에 와 있다. 유럽은 조금씩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늦은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낭만적인 유럽 가을길 산책 여행은 어떨까. 하나투어는 가을빛으로 채색된 유럽의 명소들을 여행하는 `가을길 in Romantic Europe`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을길 in 서유럽 유서깊은 도시들과 고색창연한 문화유산으로 유럽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서유럽. 파리, 런던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임을 주는 도시들이 아름다운 가을길을 만나면서 더욱 깊은 매력을 발산한다. 17세기 프랑스 왕의 사냥터였고 오늘날에는 파리지엥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파리의 볼로뉴 숲부터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중세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독일 로맨틱가도의 뷔르쯔부르크와 로텐부르크 가을길까지 여행자의 감성을 촉촉히 적셔준다. `가을길 로만틱가도와 몽블랑의 만남 6개국` 12일 상품은 아름다운 서유럽 가을길 코스와 함께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의 인기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로맨틱 가도의 뷔르쯔부르크에서 퓌센 구간을 여행하고 만년설로 뒤덮힌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조망한다. 또한 달팽이 요리, 미트 퐁뒤 등 각 지역별 차별화된 특식과 에펠탑 전망대 및 세느강 유람선 투어 등 낭만적인 선택관광이 포함된 알찬 상품이다. 가격은 299만원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에 출발한다. 가을길 in 동유럽 동화와 영화 속 아기자기함이 남아있는 동유럽의 가을길은 여행객들에게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베토벤이 전원 교향곡을 작곡한 하이리겐슈타트에서 호이리게로 유명한 그린칭까지의 비엔나 숲 산책길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고,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국립 공원에서는 울창한 침엽수림 속을 거닐며 자연이 주는 포근함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소금도시로 유명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할슈타트의 거친 산과 깨끗한 호수가 빚어낸 환상적인 경관 또한 동유럽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매력이다. &nbsp;`가을길 멜크수도원과 신비의 소금광산, 동유럽 5개국` 9일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 동유럽 특유의 서정미를 느긋하고 편안하게 음미할 수 있는 여정이다.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지인 멜크수도원과 700년의 역사르를 지닌 소금광산, 전쟁의 상흔이 느껴지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본다. 비엔나 숲, 타트라 국립공원, 할슈타트 등의 가을길 산책과 더불어 체코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트램 탑승체험이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가격은 259만원부터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화, 목, 토요일 출발한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가을길 in 지중해 스페인 정열과 태양의 나라, 스페인의 가을은 색다르다. 이슬람교, 유태교, 카톨릭 등 다양한 종교를 접목해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낸 스페인은 가을이 되면 역사적 향취 그윽한 도시로 변모한다. 꼬불꼬불한 길과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집들이 늘어선 꼬르도바의 유대인 거리와 인상적인 건축물과 옛 로마인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세고비아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돌아간 듯한 착각까지 든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는 헤네랄리페 정원의 형형색색 꽃들과 반짝이는 분수의 맑은 물은 여행객의 지친 마음을 말끔히 씻어준다. `가을길 정열의 나라! 스페인 일주` 9일 상품은 붉은빛 가을 낭만이 깃든 스페인의 역사적 유적지와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건축물들을 둘러본다. 가우디의 예술혼이 담긴 성가족성당, 위대한 화가 피카소 미술관, 이슬람 문화의 상징 알함브라 궁전, 고풍스런 마드리드 왕궁 관람을 포함하며 통돼지 바베큐와 해물 빠에야 등의 맛깔나는 특식도 제공된다. 9월 출발자에 한해서는 13만원 상당의 스페인 민속춤 플라멩코쇼가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279만원부터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수, 금요일 출발한다. &nbsp;▲스페인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남장우 유럽 마케팅팀 팀장은 "가을의 유럽은 한여름 시끌벅적했던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매혹적인 가을빛으로 갈아입는다"며 "감미로운 유럽 본연의 매력을 느끼며 바쁜 삶의 여유로운 쉼표를 찾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올 가을 주저없이 유럽으로 떠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럽 가을길 상품을 이용하는 성인 고객에게는 슬리퍼를 제공한다. 상품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를 통해 가능하다.
2009.08.24 I 권소현 기자
`등골시린 발 담그기!`..북한산성 계곡
  • `등골시린 발 담그기!`..북한산성 계곡
  • ▲ (좌) 계곡에서 노는 부자 - 북한산성계곡 하류에서 노는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이 정겹다. (우) 백운동계곡 중류 -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아 깨끗하며 창릉천 원류를 형성하고 있다.&nbsp;▲ 보국문의 이정표 - 보국문에 있는 이정표로 북한산탐방지원센터까지 5.3km임을 가리킨다.▲ 보국문 - 한쪽으로는 구파발방향 북한산, 다른 쪽으로는 정릉방향으로 갈 수 있다.[이데일리 편집부]&nbsp;무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인산인해’다. 북한산의 대표 골짜기인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nbsp;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북한산 계곡물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이들 웃음소리와 텀벙대는 소리, 꽤 우렁찬 물줄기 소리가 골짜기에 가득 차 있다.&nbsp;구파발 방향 북한산 초입부터 대서문을 지나 중성문, 중흥사지터, 행궁지를 거쳐 보국문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계곡 아랫녘은 아빠와 함께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이 주로 차지하고, 중간을 지나 윗녘은 발 담그고 오순도순 얘기꽃을 피우는 어른들 차지다. 이렇게 사람들이 아침부터 몰려드는 건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 10여분이면 당도한다.&nbsp;무더운 여름 밤잠을 설쳐 등골 시린 발 담그기가 생각난다면 바로 출발해 이내 닿을 수 있다. 심리적 거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셈이다. 차 막히는 답답함에 여행길 나서기 두려운 현대인들에게는 축복이다. ‘가가우계’(가장 가까이 우리 곁에 있는 계곡)라 칭할 만하다. 하지만 거리로만 가치를 따진다면 북한산성 계곡과 백운동 계곡은 억울하다. 물론 이들 계곡은 소위 얼음골도 아니고 웅장한 폭포도 없다. 그렇다고 깊은 골짜기도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완연한 산기운은 그대로이고 사람을 온전히 품어주는 넉넉함도 줄지 않는다. 사람들이 계곡을 점령하기에는 턱없다. 엄밀히 따지면 북한산성 계곡은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보국문까지 이어지는 5.3km의 산길을 따라 놓인 전체 계곡을 말한다. 백운동 계곡은 이 가운데 상류지역, 중흥사지터에서 보국문까지 가는 길목을 말한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도에는 보통 북한산성 계곡만 표시돼 있다.&nbsp;▲&nbsp;북한산성계곡 - 하류의 모습으로 물줄기가 포말을 내며 떨어지고 있다.계곡 하류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북한산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굳건한 암반이 드러난 계곡 사이로 힘찬 물줄기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이곳의 행정구역은 북한동인데 많은 음식점들이 등산객과 계곡 물놀이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국립공원 정비 등으로 이 음식점들은 조만간 철수할 예정이다. 등산로와 계곡에는 “북한동아 그동안 고마웠고 감사했다”, “북한동아 북한동아 그리워서 어찌하냐” 등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백운동계곡 상류 - 물줄기는 줄어드나 녹음은 더욱 짙어진다. 보국문으로 이어진다.▲ 백운동계곡 중류 - 중성문을 지나 중흥사지터를 지난 지점의 백운동계곡본격적인 백운동 계곡은 이 음식점들을 지나 중성문과 중흥사를 거치면서 시작된다. 물줄기는 가늘어지는데 반해 녹음은 더욱 짙어진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발 담그고 있는 등산객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보국문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계곡 바로 옆에 있어 잠시 쉬어가기 그만이다. 책 한권 들고 등산 왔다가 계곡 물소리 배경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 보국문 근처 상류까지 올라가다 보면 물줄기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대신 푹신한 나뭇잎이 대신한다. 나뭇잎 ‘방석’에 앉아 바람소리에 기대 ‘풍욕’을 즐기는 여유로운 ‘신선’들이 보기 좋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싸온다면 반나절은 족히 흘러갈 듯하다. 물론 취사나 야영은 금지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아울러 도구를 이용한 물놀이나 흡연 등도 당연 할 수 없다.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 곳곳에는 유난히 역사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북한산성 성문인 대서문과 중성문이 길목에 위치해 있고 산영루라는 누각의 터도 계곡 가에 있다. 조선시대 승군을 총지휘하던 본부가 설치돼 있던 중흥사지 터와 전란시 왕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한 행궁 터, 양곡 보관하던 경리청상창지, 보국사 절터 등도 그 계곡 가에 있다. 안타깝게도 상당부분은 1915년 홍수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사라졌고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북한산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법하다. 계곡에 빠져 지내다 보면 하루해가 짧지만 인근의 조선왕릉을 놓칠 순 없다. 고양시 서오릉과 서삼릉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5기와 3기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nbsp;서오릉에는 명릉, 익릉, 창릉, 경릉, 홍릉이 있고 서삼릉에는 희릉, 효릉, 예릉이 모여 있다. 이 가운데 명릉은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무덤인데 먼발치엔 숙종의 빈이자 숙종으로부터 사약을 받은 장희빈의 대빈묘가 있어 흥미롭다.&nbsp;&nbsp;▲ (좌) 중성문 - 북한산성내 성문 가운데 하나. 백운동계곡이 본격 시작되는 지점,&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우) 중흥사복원모습 - 조선시대 승군의 총대장이 머물던 곳이자 북한산성축성 당시 사찰 관장하던 곳▲ (좌) 삼릉에서 쉬는 모습 - 서삼릉 가운데 예릉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는 모습,&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우) 서오릉 예릉 모습 - 서오릉의 예릉 모습으로 릉위에는 보통 명릉만 올라갈 수 있다.왕릉 주변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자리 깔고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에 제격이다. 왕릉의 의미를 해치지만 않는다면 조용히 쉬다 가기 좋다. 또한 명릉은 왕릉 위로 올라가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 시간까지 맞춘다면 금상첨화다. 서오릉은 1일 3회(10:30, 13:00, 15:00) 문화해설사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서삼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nbsp;&nbsp;▲ (좌) 은사시나무길 - 서삼릉과 종마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의 300여 미터의 은사시나무길,&nbsp;&nbsp; (우) 종마목장 - 서삼릉 인근의 종마목장.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서삼릉 인근엔 종마목장이 있어 또 다른 나들이 코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삼릉과 종마목장으로 들어가는 300여 미터의 은사시나무길은 어느 길 못지않게 아름다워 연인끼리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기 좋다. 주말이면 승용차로 가득 차 호젓함이 반감되긴 하지만 나무와 길이 조화롭게 뻗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풍취를 자아낸다. 그 길로 걸어 들어가면 종마목장이 나오는데, 수도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광활한 초원 위에 말들이 한가로이 방목돼 있다. 숨어있는 보석이다. 초원 사이로 놓인 산책로를 걷다 길가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초원의 향기로운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이곳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한 장면으로 삽입된 뒤 ‘야망의 전설’, ‘봄날’ 등 4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선택됐을 만큼 아름다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고양시청 www.goyang.go.kr -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 goyang.cha.go.kr - 창릉동주민센터 dong.goyang.go.kr/changreung - 북한산국립공원 bukhan.knps.or.kr - 중남미문화원 www.latina.or.kr - 테마동물원 주주 www.themezoozoo.com - 원당허브랜드 www.wondangherbland.co.kr ○ 문의전화 -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031)8075-3377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02)909-0498 -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 02)359-0900 - 중남미문화원 031)962-9291 - 테마동물원 주주 031)962-4500 - 원당허브랜드 031)966-0365 ○ 대중교통 정보 [ 기차 및 버스 ] 서울역 도착 - 3호선 구파발 및 대화행 - 구파발역 하차 1번 출구 - 704번, 34번 승차 (10분 소요) - 산성입구 하차 (도보 10분) - 산성매표소 ○ 자가운전 정보 [서울-북한산] 한남대교 - 강변북로분기점 - 동부간선로 - 내부순환로 - 홍제램프 - 녹번역 - 불광역 - 구파발 삼거리 - 송추방면 - 산성입구 진입 - 북한산성 주차장내 주차 - 산성매표소까지 도보이용 ○ 숙박정보 - 호텔사이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031)974-0008 - 호텔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031)972-0229 - 카이저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7-1919 - 리젠트인 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3-2853, www.regentinn.co.kr - 럭셔리호텔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031)917-1717, www.luxuryhotel.kr ○ 식당정보 - 동해숯불갈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돼지갈비, 02)359-1778 - 한우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소고기, 02)382-2775 - 서오릉 다슬기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다슬기탕, 02)357-4779, www.daslgi.net - 쥐눈이콩마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두부요리, 031)967-5990, www.yakong.co.kr ○ 주변 볼거리 - 중남미 문화원 :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설립자가 중남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박물관 및 미술관. 가면과 토기를 비롯한 3천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중남미 각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인과 중남미 전통음식인 빠에야와 타코 등도 맛볼 수 있다. - 테마동물원 주주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물원으로 다양한 파충류와 조류, 영장류와 포유류 등을 직접 만지고 기념사진 등을 찍을 수 있다. 악어쇼 및 원숭이 장기자랑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 원당허브랜드 : 약 100여종의 허브가 전시돼 있고 시판되고 있다. 허브관련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초만들기, 허브심기,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온 가족, 2만원에 도심 캠핑 즐길 수 있어☞피서의 정석! 등골시린 계곡으로~☞‘까만 갯벌’ 무엇이 바위고 무엇이 뻘인가
2009.07.28 I 편집부 기자
  • 8호 홈런 추신수. 역시 직구에 강했다.
  • [이데일리 SPN 김영환기자] 추신수는 역시 직구에 강했다. 그는 8일 미국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바톨로 콜론이 던진 빠깥쪽 빠른 공을 그대로 통타했다. 추신수의 타구는 U.S. 셀룰라필드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가 122m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8호포가 터지는 순간이었다. 시카고의 선발 바톨로 콜론은 경기 시작 후 줄곧 추신수에게는 직구로만 승부하며 범타를 유도해내고 있었다. 앞선 2차례 대결서 던진 9개 중 8구가 빠른 공이었다. 이날 추신수에게 던진 빠른 공의 평균 구속은 141Km/h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까지 범타로 물러나 자존심이 상해 있었다. 콜론은 5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콜론은 빠른 공으로 승부를 걸어왔다. 초구와 2구가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이었다. 3구째도 역시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바깥쪽 빠른 공이 들어오자 추신수의 배트가 여지없이 돌아갔고 공은 보란 듯 담장을 넘겨버렸다. 추신수는 ESPN 및 mlb닷컴의 스카우팅 서비스에서도 '직구(fast ball)에 아주 강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와 있다. 좌완투수, 우완투수 가릴 것 없이 3할 3푼대~3할 5푼대를 넘나드는 타율을 기록해왔다. 이번 8호 홈런은 추신수의 이런 장점이 잘 나타난 한방이었다. ▶ 관련기사 ◀☞추신수, 시즌 8호 홈런...화이트삭스 제압
2009.06.08 I 김영환 기자
스페인의 대중 골목음식점 ‘바르bar’
  • 스페인의 대중 골목음식점 ‘바르bar’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스페인 거리를 다니다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바르bar’다. 동네 골목길 사이사이에 있는 소박한 음식점을 ‘바르’라고 하는데 간단한 식사에서 가벼운 술 한 잔까지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을 말한다. 김찬혁 대표는 스페인 여행에서 처음 맛본 음식 맛에 반해 ‘바르’스타일의 대중적인 스페인 음식점인 '엘쁠라또'를 오픈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중심도시에서는 언제부턴가 스페인 요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2007년 김 대표가 홍대에 처음 오픈하기 전까지 스페인요리만 하는 전문점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금도 스페인요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약하지만 몇몇 스페인요리 전문점이 생겨나면서 서서히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스페인은 다양한 민족이 모여 만들어진 나라로 각 지방마다의 특색이 강한 것이 특징. '엘쁠라또'는 해산물이 발달하고 식재료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살려 조리하는 바르셀로나 음식에 기본 베이스를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음식은 짠맛이 강하고 올리브 오일, 토마토를 주재료로 한 건강식 요리가 많은 편이다. '엘쁠라또'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지만 때에 따라 올리브오일의 사용량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고 있기도 하다. 대표메뉴는 스페인 대표 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쌀요리인 빠에야(1만3900원, 1인분)와 빠에야와 비슷한 조리방식의 스페인식 파스타 피데오(1만3900원, 1인분), 그리고 일품으로 즐기는 타파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니즈가 있는 홍대의 콘셉트와 잘 맞물려 처음에 생소해하던 고객들도 이제는 단골고객이 되고 있다. 객단가 1만5000원~2만원, 주 고객은 학생, 직장인 등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남성고객들의 비율이 의외로 꽤 높은 편이라고.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페인요리 전문점이라는 희소성, 그리고 스페인 현지 ‘바르’ 콘셉트의 편안한 식사공간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문의) 02-325-3515 &nbsp;&nbsp;&nbsp;▶ 다음호 안내 (1) 캐주얼 가정식 비스트로 '르생텍스' (2)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미국남부가정식 '샤이바나' (3) 스페인의 대중 골목음식점 ‘바르bar’ '엘쁠라또' (4) 교토에서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의 맛 '가츠라' (5) ‘조리사의 손맛’이 담긴 수제 태국요리 '타이가든' (6) 이탈리안 가정식 전문점 '두오모' (7) 우즈베키스탄, 색다른 가정식을 엿보다! '사마리칸트'&nbsp;[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미국남부가정식☞캐주얼 가정식 비스트로☞조용히 떠오르는 틈새시장, 웰메이드 가정식전문점[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7 I 객원 기자
  • (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7> 주점, 소비자 불만 높아
  • [이데일리 EFN&nbsp;강동완기자]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 이번 조사자료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로,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nbsp;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이라샤이마세 (어서오십시요)” 이자카야 쇼부의 매장에 들어설때 서빙 종업원들이 처음 외치는 소리이다. 이같이 고객의 기분을 업 시켜주는 인사말은 매장의 느낌과 만족도를 높이기 마련이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술집/주점분야에서 이자카야 쇼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점부문은 TOP5 브랜드 모두가 매우 낮은 만족도를 보여 심각성을 드러냈다. 업종 전반적으로 타업종에 비해 만족도가 부실하여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nbsp; 이런 가운데 이자까야 쇼부의 높은 만족도는 군계일학이었다. 또한 이용자 수 하위권에서 종로빈대떡, 칸, 유객주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nbsp; ▶ 이용자 수 &&nbsp;만족도브랜드이용자수만족도투다리11243.8 이화주막2040.0 이자까야1258.3 수리야1136.4 탁사발1154.5 꼬치구이1020.0 쇼부1080.0 오뎅사계1060.0 꼬챙이966.7 상하이 객잔862.5 오뎅빠837.5 항아리742.9 유객주666.7 조치조치633.3 청송얼음막걸리650.0 와라와라650.0 칸666.7 까투리560.0 꼬치520.0 섬마을이야기540.0 종로빈대떡580.0 꾸이꾸이450.0 이자카야는 일본의 대중적 선술집을 뜻하고 있다. 몇해전부터 국내에 들어온 일본식 퓨전주점으로 제이에스프로패셔날의 이자카야쇼부가 조사권에서 8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주점들은 여름엔 일본맥주, 겨울에는 청주를 즐겨먹는 형태로 현재 20~30대 젊은층에서 40~50대 장년층까지 넓게 포진하고 있다. 이자카야쇼부는 2001년 7월 한남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한국속의 작은 일본’이라는 컨셉아래 100% 순수 국내 브랜드이다. 이외에도 오뎅사께는 (주)SCF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상표등록출원’이 취소된 이후 ‘펀앤조이오뎅사께’라는 이름으로 좋은 벗과의 즐거운 만남이 있는 곳이라는 컨셉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반면, 그 외 나머지 대부분 브랜드들은 대체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적 문화인 1차와 2차문화의 벽을 넘지 못한 것도 어느정도 이유이며, 또 늦은시간에 운영되는 매장이다 보니. 직원들의 불친절이 일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퓨전주점의 메뉴는 거의 비슷비슷하다. 차별성이 없다는 것도 퓨전주점의 만족도를 낮추게 하는 요인중에 하나이다. 퓨전주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차별화된 메뉴와 함께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정신이 필요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관련기사 ◀☞(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소비자이용특성<3> 소비자가 그곳에 가는 이유☞(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소비자이용특성<2> 창업브랜드 선택하기☞(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소비자이용특성<1> 예비창업자 그들은 누구인가☞(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5> 유통업 중립고객층을 잡아라☞(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4> 패스트푸드점 대체로 만족☞(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3> 주점업,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2> 서비스업 추천지수 저조☞(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1> 외식업 입소문마케팅 기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4> 문구유통도 서비스 첨단산업☞(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3> 서비스와 문화를 판다☞(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2> 대기업 편의점 만족도 실망☞(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1> 패스트푸드, 서비스우선 최고☞(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0> 끊임없는 메뉴개발이 만족도 높여☞(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9> 이/미용업 충성고객 확보 필요☞(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8> 치킨업계 맛경쟁력 우선☞(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7> 주점, 소비자 불만 높아☞(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6>전통학원 전반적 이용률 저조☞(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5> 맥주호프전문점, 단골이 중요해☞(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4> 고깃집, 맛과 서비스 둘다 중요☞(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3> PC방 고객관리에 충실해야☞(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2> 양·중·일식 서비스 좋아☞(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만족도<1> 한식업 서비스 양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4> 커피,아이스크림 마케팅으로 승부중☞(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3> 문구/사무용품, 장수기업 대중성도 으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2> 패스트푸드 햄버거 으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1> 분식, 김밥전문점이 대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0> 기업형 편의점 인지도 우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9> 치킨, 소비자를 잡아라☞(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8> 주점업종, 경륜이 최고 으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7> 전통성있는 학원 강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6> 호프집 1.2위격차높아☞(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5> 고깃집 춘추전국시대☞(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4> 미용브랜드 프리미엄 선호☞(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3> 연령별 PC방 선호도 달라☞(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2> 고객중심서비스 만족 상승☞(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 보쌈! 한식시장 정복하다☞(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프랜차이즈 랭킹 소비자 조사 개요
2008.09.10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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