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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MA, 싸이 4관왕..빅뱅-슈주도 대상(종합)
  • 2012 MAMA, 싸이 4관왕..빅뱅-슈주도 대상(종합)
  • 싸이[홍콩=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싸이의, 싸이를 위한, 싸이에 의한 시상식이었다.싸이가 30일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4관왕에 올랐다. 싸이는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베스트 뮤직비디오, 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을 수상했다. 빅뱅 역시 싸이 못지 않게 2012 MAMA 무대를 휩쓸었다. 빅뱅 역시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 뿐만 아니라 가디언 엔젤 월드와이드 퍼포머상, 남자그룹상을 받았다. 여기에 지드래곤도 남자솔로상을 받아 상을 보탰다. 싸이와 빅뱅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의 경사였다. 여기에 에픽하이도 베스트 랩 퍼포먼스 상을 받아 YG 엔터테인먼트에서만 9개의 상을 수상했다.또 하나의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에는 슈퍼주니어가 올랐다. 싸이와 빅뱅, 슈퍼주니어가 3부문에서 대상에 오른 셈이다.격전지인 여자그룹과 남자그룹 부문에서는 각각 씨스타와 빅뱅이 선정됐다.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어느 부문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씨스타는 기존 걸그룹 최강 소녀시대와 카라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을 수상한 케이윌도 시선을 끌었다. 케이윌은 백지영, 아이유, 존박, 허각 등을 제치고 최고의 보컬로 선정됐다. 이밖에 댄스 퍼포먼스가 화려한 남녀그룹으로는 각각 샤이니와 에프엑스가 뽑혔다.에픽하이와 트러블메이커, 싸이는 화제의 무대를 연출했다. 에픽하이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조커(타블로)-베인(미쓰라)-하비 덴트(DJ투컷)으로 각각 분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트러블메이커 역시 더욱 화끈해진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MAMA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슈퍼주니어유승준의 갑작스러운 등장도 단연 화제였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까지 거부당해 TV 매체에서 만나기 어려웠다. 이날 유승준은 성룡과 함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을 출연한 자격으로 레드카펫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 10여년 만에 한국 방송 출연이었다.한편 MAMA는 ‘Music Makes One’을 콘셉트로 2012년 아시아 음악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다. 올해는 16개국 생방송을 비롯해 총 85개국에 방송 혹은 방송될 예정이다.MAMA가 치러진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는 6500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 국내외 취재진도 220여 매체 350여 명이 몰려 MAMA의 위력을 입증했다. 올해 MAMA에는 싸이와 박진영, 슈퍼주니어, 빅뱅, 케이윌, 에픽하이, 이하이, 씨스타, 샤이니, 엑소-K, 엑소-M, 다이나믹 듀오, 로이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 B.o.B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성룡, 정우성, 송승헌, 최지우, 한채영, 한가인, 송중기, 안젤라 베이비 등의 배우들도 참석해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를 빛냈다.다음은 2012 MAMA 수상자(팀) 명단▲올해의 노래상 = 싸이▲올해의 앨범상 = 슈퍼주니어▲올해의 가수상 = 빅뱅▲베스트 글로벌 남자 그룹 = 슈퍼주니어▲베스트 글로벌 여자 그룹 = 카라▲최고의 라인상 = 슈퍼주니어▲남자 솔로 = 지드래곤▲베스트 랩 퍼포먼스 = 에픽하이▲가디언 엔젤 월드와이드 퍼포머 = 빅뱅▲스타일 인 뮤직 = 가인▲뉴 아시안 아티스트 그룹 = EXO▲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차이나 = 리위춘▲TVB’s 초이스 = 조이용▲베스트 뮤직비디오 = 싸이▲베스트 OST = ‘응답하라1997’ 서인국, 정은지▲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싸이▲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다비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케이윌▲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 = f(x)▲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 샤이니▲엠넷 PD선정 특별상 = B.A.P▲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트러블 메이커(현아, 장현승)▲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왕리홍▲여자 그룹 = 씨스타▲남자 그룹 = 빅뱅▲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싸이▲신인 여자 = 에일리▲신인 남자 = 버스커 버스커
2012.11.30 I 김영환 기자
롯데칠성 "카페인 절반으로"..'핫식스 라이트'
  • [이거 먹어봤니?]롯데칠성 "카페인 절반으로"..'핫식스 라이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카페인 걱정을 줄인 제품을 출시했다.롯데칠성(005300)음료는 카페인을 반으로 줄인 ‘핫식스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핫식스 라이트’는 기존 제품보다(250ml 캔 기준) 카페인을30mg 줄였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끝맛이 특징이다.브라질산 과라나 추출물을 비롯해 타우린, BCAA아미노산, 비타민B군, 그리고 국산 홍삼농축액과 가시오가피 추출농축액 등 6가지 원재료를 사용하고, ‘無 인공색소, 無 보존료, 인위적인 카페인 無 첨가’라는 기존 핫식스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용기 디자인은 메탈릭한 스카이블루 컬러를 적용해 줄어든 카페인과 부드러워진 맛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컬러 외에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해 핫식스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핫식스 라이트’의 출시로 진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오리지널 ‘핫식스’를, 적은 카페인과 보다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핫식스 라이트’를 고를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처음처럼', '포스트 효리'에 '현아·구하라·효린'
2012.11.26 I 정재웅 기자
'처음처럼', '포스트 효리'에 '현아·구하라·효린'
  • '처음처럼', '포스트 효리'에 '현아·구하라·효린'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 5년간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던 이효리가 떠난 자리를 ‘현아·구하라·효린’이 메운다.롯데주류는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과 ‘처음처럼’ 모델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12월부터 새로운 캠페인으로 소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트 이효리’로 손꼽혀온 현아는 독보적인 섹시퀸으로 자리매김 중이며, 카라의 구하라는 귀엽고 상큼한 섹시함으로, 효린은 섹시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롯데주류는 각자 개성 있는 섹시함과 세련미, 귀여운 이미지 등을 모두 가진 걸그룹 대표 주자 세 사람을 모델로 선정해 또 다른‘처음처럼’의 이미지를 만들고, 이들을 통해‘이효리 빈자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이효리가 원조 섹시 아이콘으로서 화려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발산했다면 현아와 구하라, 효린은 풋풋함과 발랄함이 가미된 섹시미를 선보일 것”이라며“세 사람 모두 젊은 나이지만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처음처럼’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주류는 걸그룹계의 새로운 섹시 트로이카가 예상되는 현아, 구하라, 효린이 동시에‘처음처럼’ 모델 발탁되면서 이들이 보여줄 광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마무리된‘처음처럼’의 신규 광고와 포스터 촬영에서 이 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걸그룹의 대표 주자답게 약간의 신경전을 벌이며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처음처럼’ 모델로 선정된 현아, 구하라, 효린은 앞으로6개월 동안CF와 포스터, 프로모션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이들이 함께 찍고 개인별로 촬영한 광고는 오는 12월1일 포탈사이트,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관련기사 ◀☞롯데칠성 " 칸타타 원두 원정대, 코스타리카로 출발!"☞롯데칠성 "'7글자'로 마음을 전하세요"
2012.11.21 I 정재웅 기자
점점 야해지는 걸(girl), 점점 식상해질 걸
  • 점점 야해지는 걸(girl), 점점 식상해질 걸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란제리룩 의상을 입은 여성이 허벅지에 가터벨트를 착용한 채 봉춤을 춘다.’ 성인용 비디오물에 흔히 등장하는 장면이 아니다. 요즘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일부 걸그룹의 단면을 모아놓으면 이런 모습이라는 얘기다. 점점 야해지고, 점점 섹시해지고 있다. 속살로 착각을 일으키는 살구색 천이 덧대인 시스루 스타일 의상은 ‘귀여운 꼼수’다. 핫팬츠를 입은 채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는 일명 ‘쩍벌춤’이나 야릇한 상상을 부추기는 교태 섞인 몸짓은 웬만한 걸그룹이 거쳐야 할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다. 심지어 남녀간 성 관계 체위를 연상케 하는 커플 댄스도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 아이템이다. 실제 본 무대는 그렇지 않더라도 활동에 앞서 공개하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나 이미지에는 ‘19금’, ‘침대 셀카’, ‘키스’, ‘목욕신’, ‘파격 노출’ 등의 수식어 정도는 붙어줘야 한다. 애프터스쿨, 카라, 시크릿, 안다미로, 현아, 지나, 걸스데이, NS윤지 등 수많은 여가수가 올 하반기 한 번쯤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거나 혹은 이를 자처했다. 걸그룹들의 과도한 노출·선정적인 춤에 대한 비판과 이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는 목소리는 서로 메아리가 돼 잊을 만하면 돌아온다.대중은 각박한 현실에서 판타지(Fantasy)적인 이야기와 동경의 대상을 찾기 마련이다. 대중은 일탈하고 싶고, 내가 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는 것들을 해내는 연예인을 보면서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앞서 소녀시대, 씨스타, 나인뮤지스 등은 특정 직업 ‘제복’ 같은 무대 의상으로 일종의 ‘타부(Taboo)’와 로망을 절묘히 배합해 대중의 욕망을 건드리기도 했다.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치열한 경쟁 속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방송사나 연예기획사가 결국 대중의 판타지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스무 살도 안 된 미성년자 연예인을 ‘청순 글래머’, ‘베이글녀’ 등으로 성 상품화 하는 세태가 현실이다. 방송 카메라는 무대 아래서부터 위 방향으로 걸그룹 멤버의 몸을 훑고, 신체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해 촬영한다. 그는 “보다 자극적인 것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시청률을 추구하는 방송과 ‘생존의 몸부림’ 치는 연예기획사가 성적 판타지를 쫓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 모른다”고 씁쓸해했다. 일부 매체 역시 어느덧 가수의 음악을 분석, 무대 전체를 평하기보다 그들의 선정적인 의상·퍼포먼스에 주목한다. 그게 쉽고 편해서다. 수요자(대중)와 공급자(방송·기획사)가 서로에게 원하는 것만을 주고 있는 ‘필요악’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역설적으로 코믹한 춤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는 보는 음악뿐 아닌 듣는 즐거움까지 안겼다. 국내 가요계의 큰 수확이다. 하지만 싸이의 ‘말춤’ 역시 그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쇄됐을 뿐 그 안에 ‘말’이라는 동물이 갖는 묘한 성적 상징성이 담겼다. 사실 ‘섹시한’ 매력은 남녀 누구나 갖고 싶은 본능이라 할 만하다. 대중음악 가수에게 순수예술을 바라서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없다. 퍼포먼스도 실력이고 잘 생기고 예쁜 외모도 개인이 가진 하나의 능력이다. 문제는 그들이 내세우는 ‘섹시’가 얼마만큼의 당위성과 명분을 갖느냐다. 단순히 눈길을 끌기 위해 속살을 드러내고 몸을 흔드는 것이라면 ‘예술’이 아닌 ‘외설’에 가깝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내 대중의 인식이 많이 변해가고 있으나 마돈나,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과 지금 국내 걸그룹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주객이 바뀐 경우가 많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퍼포먼스는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는데 일부 걸그룹이나 여가수의 무대가 과연 그러한지 의문”이라며 “몇몇 그룹이 비슷하게 돌고 도는 섹시 콘셉트는 계속 양산되고 시장서 꾸준히 소모되겠지만, 갈수록 식상함이 더해져 그들 스스로를 가둘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그들은 물론 더 나아가 K팝 발전을 위해 방송·언론·평단과 각 연예 기획사의 각자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2.11.05 I 조우영 기자
유튜브 스타, 이번엔 현아다..싸이 이어 '쑥쑥'
  • 유튜브 스타, 이번엔 현아다..싸이 이어 '쑥쑥'
  • 현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싸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이번엔 현아 차례다. 솔로 활동에 나선 포미닛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서 2000만 조회수(1일 오후 9시 기준)를 돌파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10월22일 유튜브에 처음 업로드 됐다. 공개된 지 10일 만에 달성한 이같은 기록은 한국 가수 최단 기간이다. 기존 대부분 한국 가수들은 한 달을 훌쩍 넘긴 뒤에나 가능했던 수치다. 싸이 역시 미국 현지 스타들의 입소문을 타기 전까지는 마찬가지였다.걸그룹 포미닛에서 독보적인 섹시미를 과시했던 현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한층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솔로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서도 현아는 누워 있는 남성 댄서 배 위에서 주저앉아 춤을 추는 일명 ‘군림춤’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그간 불거지던 선정성 논란도 그에게만큼은 빗겨가는 모양새다. 대중이 그를 ‘섹시 아이콘’으로 인정 혹은 인기 가수로서 자신의 확실히 입지를 굳힌 그가 단순히 이슈 메이커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꾸준한 조회수 증가로 10월30일 기준 전 세계 ‘유투브 톱100’ 음악 차트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3위는 싸이와 현아가 호흡을 맞춘 ‘오빤 딱 내 스타일’. 저스틴 비버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뒤를 잇고 있다.앞서 미국 빌보드닷컴은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이번 주 꼭 봐야 하는 뮤직비디오’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유명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도 ‘’금주의 톱9 비디오(Watch The Top 9 YouTube Videos Of The Week)로 소개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현아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아이스크림’의 인기를 방증하는 요소다.
2012.11.02 I 조우영 기자
아이돌 '노래하는 꼭두각시 아니다'…송라이터 증가
  • 아이돌 '노래하는 꼭두각시 아니다'…송라이터 증가
  • JYJ, 현아, FT아일랜드, 크레이지노, 빅뱅, 주니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송 라이터’ 아이돌들이 늘고 있다.JYJ의 재중·유천·준수, 빅뱅의 지드래곤·승리·태양·탑·대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외에도 씨엔블루, FT아일랜드의 각 멤버들, 2PM 준호와 민준, 솔로인 아이유와 주니엘, 크레이지노도 앨범에 직접 작곡 또는 작사를 한 노래를 수록했다.JYJ는 이미 2010년말 준수가 작사·작곡한 노래 ‘낙엽(Fallen Leaves)’를 선보이는 등 멤버 각자의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지난해에는 음악녹음실을 마련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각 멤버들이 작사·작곡을 넘어서 음반 제작 능력마저 키우고 있다. 빅뱅은 그룹 또는 솔로, 유닛 활동 당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들로 활동을 해왔다. FT아일랜드도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자작곡 ‘톱 시크릿’을 담았다. FT아일랜드는 지난 9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4집 수록곡 중 7곡의 작사·작곡에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다.씨엔블루도 정용화가 주니엘, AOA 등 같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후배들에게 곡을 써줬다. 이들은 이미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췄다. 씨엔블루는 일본 메이저 데뷔곡인 ‘인 마이 헤드’부터 주로 자작곡으로 활동했다. 현아도 최근 발매한 솔로 미니 2집에 작사·작곡에 참여한 ‘베리 핫’을 수록했다.또 민준은 준케이(Jun.k)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데뷔를 하기도 했다. 주니엘은 지난 6월 발표한 데뷔 미니 앨범 수록 5곡 중 ‘레디 고(Ready Go!)’와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마스크’ 등 3곡이 직접 작사·작곡을 한 노래였다. 크레이지노는 데뷔 타이틀곡 ‘무식해’(MUSICHE)가 자작곡이다. 신인이 자신의 노래로 데뷔하는 것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이례적이다.그 동안 아이돌 가수들은 전문 작사가·작곡가들에 의뢰해 받은 곡들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으면서도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꼭두각시’ 같은 존재, 가수보다는 연예인으로 폄훼되기도 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작사·작곡을 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증가는 이들이 음악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아이돌에 머물러 있으면 언젠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음악적 성장은 이들의 음악성에 대한 팬들의 신뢰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직접 작사·작곡을 한 노래는 자신에게 더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작사·작곡 능력은 아이돌 가수들에게 적잖은 수입을 올려주고 있다. FT아일랜드의 경우 최근 수익정산을 받았는데 멤버별로 저작권료에 따른 수입이 많게는 총 액수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성완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수는 나이가 들어도 음악이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며 “작사·작곡을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2012.11.01 I 김은구 기자
''위탄'' 노지훈, 11월7일 데뷔…티저 이미지 ''유혹''
  • ''위탄'' 노지훈, 11월7일 데뷔…티저 이미지 ''유혹''
  • 노지훈 ‘벌받나봐’ 티저 이미지(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위대한 탄생’ 노지훈이 데뷔한다.노지훈은 오는 11월7일 솔로 댄스 가수로 정식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노지훈의 첫 미니음반은 ‘더 넥스트 빅 싱(The Next Big Thing)’으로 타이틀곡은 ‘벌받나봐’이다.노지훈의 공식 카페 및 SNS에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노지훈은 세련된 비주얼과 옴므파탈을 연상케 하는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지훈은 여유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여인을 유혹하는 듯한 모습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뭔가를 숨기는 듯한 알쏭달쏭한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소속사 측은 “‘벌받나봐’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노지훈은 지난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스타성으로 화제를 일으켰으며 1년반 동안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비를 슈퍼스타로 키워낸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노지훈을 ‘차세대 남자 솔로’의 재목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진두지휘했다.‘벌 받나 봐’는 최근 현아의 ‘아이스크림’을 글로벌 히트시킨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루브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모던 팝 싱글이다.
2012.10.30 I 김은구 기자
로이킴 男외면 '슈스케4' 인터넷 투표 보니
  • 로이킴 男외면 '슈스케4' 인터넷 투표 보니
  • 로이킴[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홍대광이 ‘대세’로 떠올랐다. ‘엄친아’ 로이킴은 남성 네티즌의 ‘외면’을 당했다. Mnet ‘슈퍼스타K4’ 이날 넷째 주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다.생방송이 진행될수록 시청자의 ‘입맛’도 변했다. 제작진이 30일 공개한 지난 2주간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를 보면 홍대광이 가장 큰 수혜를 누렸다. 홍대광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서 20~30대 남녀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홍대광은 지난 셋째 주(13일~18일) 투표에서는 10~40대에서 단 한 번도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네티즌의 홍대광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홍대광홍대광의 선전으로 유승우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승우는 지난 넷째 주 10대와 40대 남녀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승우는 앞서 셋째 주에는 10~40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고려하면 ‘유승우 천하’가 홍대광과 양분된 셈이다. 예선과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홍대광의 노래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로이킴은 남성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지 못했다. 로이킴은 2주 연속 생방송 진출자 중 가장 적게 남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40대까지 전체 3~4위를 오가며 선전하고 있지만 유독 남성 시청자 투표율이 떨어진 것. 11월 첫 주 인터넷 투표 결과는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지원자 중에서는 홍대광이 22%의 지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7%를 기록한 유승우보다 5%포인트 앞선 추세다. 지난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 위기를 겪었던 그룹 딕펑스는 18%로 선전했다. ‘슈퍼스타K4’ 인터넷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진행 중인 사전 인터넷 투표는 총점 중 10%를 차지한다. 김정환, 딕펑스,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홍대광이 남은 네 번째 생방송 경연은 내달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그룹 딕펑스 ▶ 관련포토갤러리 ◀☞`슈퍼스타K4` 생방송 3번째 무대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다운 1위…로이킴-정준영, 제2의 ‘먼지가 되어’는?☞'아이스크림' 현아, 에픽하이·로이킴 녹였다☞'슈스케4' 로이킴 응원한 미모녀 누군가 했더니
2012.10.30 I 양승준 기자
싸이 '대박' 속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싸이 '대박' 속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싸이(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한때 국내 야구팬이 한국 야구를 재미없게 느낀 적이 있다. 1994년 박찬호가 LA다저스에 입단, 1997년부터 수년간 승승장구했을 때다. 메이저리그에 익숙해진 대중의 눈이 높아졌다. 양국 리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 야구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대중 음악계에선 요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그러한 존재다. 싸이는 26일 공식 발표된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 ‘핫100’서 ‘강남스타일’로 5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정상은 또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내줬다. 두 곡 모두 뒷심이 세다. 질긴 맞수다. 지난 9월14일 해당 차트에 64위로 진입한 이후 무려 두 달이 넘도록 차트 정상을 넘보며 전 세계서 회자되고 있다. ‘싸2(이)와 마룬파이브의 대결이 원 모어 위크’(One more weeK)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2위도 대단한 성적이다. 하지만 매번 그의 빌보드 1위 등극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과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국내 대중 가수로서는 유례없는 성과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 공신력을 인정받는 세계 대표 차트 정상이란 상징성 때문이다. 기대가 큰 만큼 오히려 실망감을 드러내는 웃지 못할 반응도 나온다. ◇ 빌보드에 쏠린 관심..국내 가수 ‘한파’싸이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웃고 있지만 다른 가수들은 웃지 못한다. 인기가 많은 가수에게 언론·방송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건 당연지사. 싸이 혹은 싸이와 관련된 이슈가 아니라면 외면받기 일쑤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반면 다른 가수의 컴백이나 국내 차트 성적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다. 싸이 활동 기간 중 왕따설에 휘말렸던 티아라와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시크릿, 19금 전략으로 주목받은 지드래곤이 아이돌로서 명함을 내밀었을 뿐이다. 장르가 다른 가수 나얼도 선전했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서 5억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웬만한 가수들이 내세우던 ‘1000만’ 기록에는 콧방귀가 나온다. 빌보드 하위 차트나 아시아 및 일본 오리콘 차트 성적도 식상해졌다. 싸이는 물론 대중의 시선은 온통 빌보드 차트에 몰렸다.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을 탐닉하던 어린 음악 팬들도 마룬파이브 등 외국 팝스타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국내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싸이 열풍이 몰아닥친 이후 최근 한 달간 30만건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곡이 없다”며 “전체적으로 국내 음원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싸이는 지난달 25일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공으로 인해 기존 K팝 스타들이 폄하되지 않길 바랐다. 싸이는 “여러 K팝 아이돌 그룹이 먼저 만들어 놓은 길에 내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얻어 편승한 것일 뿐”이라며 “누군가의 도전이 나에 의해 폄하되는 게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기형적인 국내 음원 수익 분배율싸이의 주머니 사정에도 이목이 쏠린다. 국내외 방송·행사·CF 출연료와 저작권료 등에 따른 그의 수익은 수백억원 대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예상보다 싸이의 음원 수입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국내 음악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이 발표한 국정감사자료 ‘디지털 음악시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6개 주요 음원 차트서 9주간 1위를 했음에도 총 3600여 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 국내 음원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낮아서다. 미국의 곡당 다운로드 최저가격은 791원, 영국은 1064원이다. 한국 음원시장의 곡당 다운로드 최저가는 63원이다. 수익배분율도 다르다. 미국은 유통사가 30%를 가져가고 나머지를 제작자, 권리자 등이 챙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멜론·엠넷 등 음원서비스 사업자들이 46.5%를 가져간다. 40%는 저작인접권자인 소속사, 9%는 작사·작곡가, 4.5%는 실연권자에게 돌아간다. 이에 대한 불만과 위헌 소지 여부를 꾸준히 제기해오던 음악계는 ‘강남스타일’ 덕분에 힘을 받게 됐다.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저작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발의안)을 지난 19일 발의했다. 이 발의안이 국회 본회의서 통과되면 앞으로 저작재산권자(가수·작사·작곡가)로부터 권리를 신탁 받아 이를 관리하거나 때리 또는 중개하는 저작권위탁관리업자의 수수료 및 사용료가 자율적으로 이뤄진다.쉽게 설명하면 유통사와 플랫폼사 등이 음원 한 곡을 팔면서 중간 마진으로 챙기는 비율을 시장에 맡김에 따라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저작권자는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유통사와 플랫폼사를 선택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음원 가격도 변화할 수 있다.◇ 공연 표절 논란..모호한 잣대 싸이가 승승장구하는 와중에 공연 표절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장훈이 지난 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이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는 듯했으나 김장훈이 사과, 싸이와 화해하면서 갈등은 봉합됐다. 공연의 어느 요소까지를 ‘저작권’으로 인정할 수 있느냐의 논의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공연업계에선 일단 진행이나 조명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는 콘서트 특성상, 단순히 구성 방식이 비슷하다고 해서 이를 표절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다. 실제로 지난 2007년 가수 이승환이 “공연 무대를 그대로 가져다 써 표절”이라며 댄스그룹 컨츄리꼬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이를 기각한 바 있다.그러나 공연 주제를 결정짓는 ‘스토리’ 부분은 저작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연 표절에 대한 판단 기준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K팝, 미국 문화 중심을 파고들기까지그럼에도 국내 음악 관계자들이 싸이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있다. 앞서 K팝 붐이 일었다지만 사실상 변두리 ‘습격’ 수준에 불과했다. 마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셈이다. 싸이가 이를 주류로 끌어올렸다. 아이돌뿐 아닌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조명받을 교두보가 마련됐다.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소녀시대·빅뱅 등 아이돌 그룹이 K팝 세계화의 길을 닦았다면 싸이가 그 길을 넓혀 놓았다”며 “장기적으로 싸이뿐 아닌 실력 있는 K팝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것도 싸이는 한국어 곡으로 해냈다. 외국 유명 뮤지션이 참여하지 않았다. 앨범 제작도 모두 국내에서 이뤄졌다. 여전히 다수 뮤지션이 팝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영국·미국을 동경하고 있다. 미국의 정상급 작곡가·세션과 협업하고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서 앨범을 마스터링했다고 자부심을 갖기도 한다. 싸이가 이러한 강박관념을 한방에 깨트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싸이가 미국·영국 차트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국내 인기가 덩달아 더 높아졌다. 그가 원래 인기가 없지는 않았으나 어느덧 월드스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 가수’가 됐다. 문화적 사대주의도 콤플렉스도 아니지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국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싸이 덕에 K팝 가수 가수들이 당당히 외국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그때가 진정 K팝이 미국 문화 중심을 파고든 순간이다. ▶ 관련기사 ◀☞'아이스크림' 현아, 싸이 이을 K팝 가수…英 가디언 등 주목☞싸이, 美빌보드 5주 연속 2위..마룬5 '한주 더'☞싸이 '강남스타일', 선거송은 없다☞"싸이, 옥관문화훈장 추진"☞싸이, 휴 잭맨과 `말춤`…`노는 물이 다르다`
2012.10.26 I 조우영 기자
''아이스크림'' 현아, 싸이 이을 K팝 가수…英 가디언 등 주목
  • ''아이스크림'' 현아, 싸이 이을 K팝 가수…英 가디언 등 주목
  • 현아를 소개한 영국 일간지 가디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솔로 현아가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으로부터 싸이의 뒤를 이을 K팝 스타로 지목됐다.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현아의 신곡 ‘아이스크림’ 발매 소식을 전하며 “만약 싸이의 성공을 뒤 이을 사람이 있다면 포미닛의 현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가디언은 현아에 대해 2011년 노래 중 손꼽히는 싱글인 ‘버블팝’으로 인기를 모았다고 소개했다.현아를 조명한 매체는 가디언뿐만이 아니다. 영국 팝 전문 사이트 ‘팝저스티스’는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소개했다.앞서 현아의 컴백 소식이 알려진 직후, 러시아의 MTV는 현아의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에 관심을 보이며 ‘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스타’로 손꼽았으며 ‘아이스크림’ 음원 발매 이후에는 미국, 유럽 등지의 각 매체가 현아를 주목하고 있다.‘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 발매 직후에는 미국의 빌보드 닷컴이 ‘이번 주 꼭 봐야 하는 뮤직비디오’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이그재미너(Examiner)’는 “현아는 ‘강남스타일’ 이전에 부터 ‘버블팝’으로 스타로 떠올랐다”고 소개하며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는 현아의 섹시함과 달콤함으로 가득 찼다”고 평했다.
2012.10.25 I 김은구 기자
2012 MAMA, 싸이 3관왕 저지할 가수는 누구?
  • 2012 MAMA, 싸이 3관왕 저지할 가수는 누구?
  •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앞세워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2 MAMA) 3관왕에 도전한다.싸이는 주관사인 CJ E&M이 24일 발표한 2012 MAMA 부문별 후보에서 가수부문 남자 솔로와 장르부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특별상 부문 베스트 뮤직비디오 3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트 차트 4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5억 돌파(역대 3위) 등 한국 가수들 중 전례가 없는 기록들을 세워왔다. 때문에 MAMA로 시작되는 각종 가요시상식에서 수상은 떼어 놓은 당상으로 평가받는다.관건은 후보로 오른 전 부문에서 수상이 가능할지 여부다.이번 MAMA의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지드래곤과 케이윌, 박진영, 세븐이 싸이를 추격한다. 베스트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인의 ‘피어나’와 나얼 ‘바람기억’, 빅뱅 ‘몬스터’, 인피니트 ‘추격자’가 ‘강남스타일’과 함께 후보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박진영 ‘너뿐이야’와 보아 ‘온리 원’, 서인영 ‘레츠 댄스’, 현아 ‘아이스크림’이 경쟁을 벌인다.2012 MAMA 수상 후보는 지난해 10월24일부터 올해 10월23일 사이 활동한 가수와 공개된 노래 중 음반, 음원 판매량과 음악 평론가, 전문 기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는 온라인 투표와 리서치,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 평가, 음원 및 음반판매량, 선정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2012 MAMA 공식 홈페이지(mama.interest.me)에서 지난 23일 시작돼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을 지원하며 세계 주요 국가별 집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2 MAMA는 오는 11월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HKCE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2.10.24 I 김은구 기자
싸이, 현아 '아이스크림' 뮤비에 '깜짝 출연'
  • 싸이, 현아 '아이스크림' 뮤비에 '깜짝 출연'
  • 현아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가 솔로 활동에 나선 포미닛 현아의 신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현아는 새 앨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의 본 뮤직비디오를 22일 오전 10시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국제 가수’ 싸이의 등장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싸이는 아이스크림 트럭에 잠입,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현아와 티격태격하는 코믹 연기를 재치 있게 소화했다. 그의 출연은 앞서 그를 월드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현아가 출연한 데 따른 보은의 선물인 셈이다.현아가 싸이의 힘만 빌린 것은 아니다. 현아의 뇌쇄적인 눈빛과 힙합 퍼포먼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티저 영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타투남(男)’과 ‘거품 목욕신’도 파격 배치,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구성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 ‘아이스크림’의 안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음악과 현아의 독특한 래핑도 주목할 만하다. 현아는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섹시함의 강점을 십분 살린 퍼포먼스로 곧 이어질 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현아는 지난 21일 새 앨범 ‘멜팅(Melting)’ 음원이 유출되면서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이날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등을 발표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은 22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벅스, 소리바다, 몽키3 4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서 1위에 올랐다. 이제까지 현아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공개 후에 음원 순위가 수직 상승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아이스크림’은 음원 공개만으로 차트 1위에 오르는 맹위를 떨치며 그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2012.10.22 I 조우영 기자
''아이스크림'' 현아, 에픽하이·로이킴 녹였다
  • ''아이스크림'' 현아, 에픽하이·로이킴 녹였다
  • 현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솔로 활동에 나선 포미닛 현아가 3년 만에 컴백한 에픽하이와 ‘슈퍼스타K4’ 신성 로이킴을 따돌리고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현아는 지난 21일 새 앨범 ‘멜팅(Melting)’ 음원이 유출되면서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이날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등을 발표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은 22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벅스, 소리바다, 몽키3 4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서 1위에 올라섰다. 앞서 기대를 모은 에픽하이는 올레뮤직서 1위, 벅스서 2·3위에 머물며 현아를 견제하고 있다. 유일하게 엠넷서는 유일하게 계열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로이킴·정준영이 부른 ‘먼지가 되어’가 정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현아는 ‘아이스크림’의 티저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하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독보적인 섹시미를 과시해서다. 영상 속 현아는 거품 목욕신과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 등 강렬한 임팩트로 ‘핫 아이콘’다운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특히 “내가 아이스크림처럼 너를 녹여 버릴 거야(I’ll melt you down like Ice cream)”라는 도발적인 가사가 묘한 여운을 남겨 22일 공개되는 풀버전 뮤직비디오와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아는 솔로 데뷔 싱글 ‘체인지’서부터 지난해 ‘버블팝’까지 국내외를 관통하는 ‘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신곡 ‘아이스크림’도 논란 속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착착 감기는 랩과 어우러진 힙합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 현아와의 독특한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이기도 한 현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으로 인지도를 높인 현아는 ‘강남스타일’의 또 다른 버전 ‘오빤 딱 내스타일’로 외국 남성들의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구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
2012.10.22 I 조우영 기자
현아 '아이스크림' 티저 공개..男팬 감탄사만
  • 현아 '아이스크림' 티저 공개..男팬 감탄사만
  • ▲ 현아 ‘아이스크림’ 티저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포미닛 현아가 솔로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의 티저 영상을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남성팬들의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올 만하다.현아는 독보적인 섹시미를 과시했다.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로 ‘핫 아이콘’다운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웅장한 힙합 사운드로 시작하는 현아의 ‘아이스크림’ 티저 영상은 감각적인 화면과 속도감 있는 편집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장면부터 상반신을 탈의한 근육질 남성이 등장한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가사에 등장하는 각종 아이템을 형상화한 문신이다.이 남성을 현아가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다. 눈빛으로 말을 거는 현아의 도발적인 시선도 흡입력 있게 연출됐다. 펑키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의 현아는 이번 ‘아이스크림’의 발매를 앞두고 쏟아진 각종 추측과 기대를 압도하는 파격적인 비주얼이다. 아이스크림 버블 안에서 헤엄치며 풍만한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 차림의 현아는 뇌쇄적이다. ‘아이스크림’의 티저 영상은 “내가 아이스크림처럼 너를 녹여 버릴거야(I’ll melt you down like Ice cream)”라는 도발적인 가사로 마무리되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현아는 솔로 데뷔 싱글 ‘체인지’서부터 지난해 ‘버블팝’까지 국내외를 관통하는 ‘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신곡 ‘아이스크림’도 논란 속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착착 감기는 랩과 어우러진 힙합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 현아와의 독특한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솔로 미니앨범 2집은 오는 2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2.10.19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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