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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포백, 덴마크 포백에 무너졌다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이 유럽의 강호 덴마크에 대패하며 혹독한 수업을 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일 9시 15분(한국시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칼스버그컵 4개국 초청대회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3위 덴마크를 맞아 선취골을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사우디 아라비아 4개국대회 우승에 이어 홍콩 칼스버그컵 마저 석권을 노렸던 아드보카트호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이번 독일월드컵 대비 해외전지훈련 중 전적은 2승1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13분 얻어낸 코너킥을 백지훈이 문전앞으로 정확하게 차올렸고 문전 혼전 중 조재진이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네트를 흔들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또한 전반 21분 김남일이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기습적인 강슛을 날려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덴마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슈팅을 여러 번 선보이며 아드보카트호의 유럽불패 신화(5승3무)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의 주도권은 강력한 체력과 좋은 체격으로 중원을 장악한 덴마크로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종료를 2분 남겨둔채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기운을 드리웠다. 코너킥을 얻은 덴마크는 오른쪽 코너에서 안데르스 두에가 짧게 뒤로 크로스하자 아크 오른쪽에 있던 야콥센이 이어받아 중거리 슛으로 한국의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전반을 1-1로 끝낸 한국은 후반들어 더욱 덴마크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의 공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아 득점기회를 살리기 어려웠다. 또한 패스가 덴마크의 미드필더들에게 번번이 차단되면서 덴마크의 역습으로 이어져 뼈아픈 실점이 되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은 결국 후반 20분 덴마크의 베크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아드보카트 감독은 발이 빠른 이천수와 이동국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수를 보강했지만 결국 골을 뽑는데 실패했고 도리어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실베르바우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3 대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이 기록한 3실점이 아드보카트호 출범 이후로 최대실점으로 포백수비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간다는 평가를 받았던 시점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욱 곱씹어볼 만하다. 특히 좋은 체격과 강한 체력을 지닌 유럽선수들을 상대로 몸싸움을 해야할때 한국선수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과제를 남겼다. 그러나 공격수이면서도 골맛을 보지 못해 그동안 애를 태웠던 조재진은 이날 문전에서의 골결정력이 좋다는 평가대로 혼전중에서도 정확히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청소년 축구도 일본에 승부차기 3-4로 패해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U-19)도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8개국 초청 친선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0-0(3PK4)로 패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후반전 한국 선수 2명이 레드카드로 퇴장당해 9대 11로 싸우며 연장 30분을 포함, 총 120분의 혈투를 벌이며 선전을 벌인끝에 패한것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데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끝까지 투혼을 불사르며 정신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올해 있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전망을 밝게했다. 연장 후반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과 일본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릴 수 있었다.한국은 엄청난 체력소비를 하며 연장전까지 무승부를 이끌어내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각본없는 드라마를 그리는가 했지만 일본의 골키퍼 하야시의 선방에 막히며 3-4로 아쉽게 승리를 내줘야 했다. 이로써 청소년대표팀은 일본과의 역대전적 32전 23승 5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이번 대회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던 신영록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28분 신영록이 페널티에어리에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아쉽게 빗나가는등 이후에도 많은 공격시도에서 일본의 골키퍼 하야시의 선방이 빛나며 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이재민이 일본 골키퍼와 몸다툼을 벌이다 레드카드를 받아 10-11의 싸움을 벌이게 됐고 후반 40분에는 수비수 배승진이 일본의 완벽한 기습 찬스를 막으려다 다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해 결국 아홉명의 태극전사가 그라운드에 남겨졌다. 날카로운 창보다 빛난것은 견고한 방패였다 2명이 퇴장당했지만 수비라인은 무너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전까지 0-0으로 막았지만 9명으로 11명이 끊임없이 침투해들어오는 일본의 강력한 총공세를 막아내는데 전력을 다했다. 수적인 열세에서 펼쳐진 연장전은 수비위주로의 경기를 펼치며 역습을 노렸다. 특히 골키퍼 조수혁은 이날 가장 빛난 별이였다. 수적인 열세로 인해 후반전부터 연장 전후반까지 지속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이 일본에게 주어졌고 이때문에 조수혁은 쉴새없이 일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야 했다. 특히 연장 후반 조수혁은 신들린듯한 방어를 보여주며 선방을 연속, 완벽한 일본의 득점찬스를 쉴새없이 막아내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BS에서 중계방송한 카타르 대회 결승전은 카타르 현지의 위성 문제로 전반 25분정도가 방송이 되지 않은채 지난해 일본과의 결승 장면이 방송돼 늦은시간까지 축구경기를 즐기려던 팬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 SKT "네이트·준으로 국가대표 축구 생중계"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SK텔레콤이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SK텔레콤(017670)은 오는 21일 열리는 사우디 4개국 초청대회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내달 16일 멕시코전까지 총 7개 국가대표팀 축구경기를 무선데이터서비스 네이트(Nate)와 준(June)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은 June→4.TV→2.실시간TV 메뉴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NATE→6.TV영화스포츠뉴스→6.스포츠중계→2.2006축구/해외리그 메뉴로 실시간 문자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시에는 데이터이용료와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월드컵때 길거리 응원문화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었다"라며 "2006 독일월드컵과 관련 다양한 SK텔레콤 서비스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축구 국가대표팀 중계일정▲1/21 23:00 사우디 4개국 초청대회 그리스 리야드 ▲1/25 23:00 사우디 4개국 초청대회 핀란드 리야드 ▲1/29 16:00 홍콩 칼스버그컵 대회 크로아티아 홍콩 ▲2/1 19:00 또는 21:15 홍콩 칼스버그컵 대회 덴마크 또는 홍콩 홍콩 ▲2/9 13:00 친선경기 LA갤럭시 LA ▲2/12 08:00 또는 11:00 친선경기 코스타리카 샌프란시스코 ▲2/16 12:30 친선경기 멕시코 LA
2006.01.19 I 백종훈 기자
  • "당장 대표팀 합류할 욕심 없다"
  • [오마이뉴스 제공] "지금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부담되지 않는 모습으로 성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지난달 11일 출국해 카타르에서 열린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 스페인에서의 훈련까지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이번 해외 원정에서 10골(6경기 출전)을 터뜨린 박주영 선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박 선수는 인천공항에서 열린 입국 기자회견에서 "성원에 감사하지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성인대표팀 합류 논란에 대해서도 "당장 합류할 욕심이 들지는 않는다"며 "오는 6월에 열릴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목표 달성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박 선수는 이어 "이번 해외 출장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기하는 동안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나중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주영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해외출장 소감은.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를 사랑해줘서 매우 고맙다. 그리고 유럽 선수들과 경기하는 동안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 - 골을 넣을 때 자신만의 특별한 움직임 같은 게 있나. "없다. 단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침착하게 경기하기 때문에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골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지 않아 좋은 기회가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 성인대표팀 차출 논란이 있었는데. "지금 당장 성인대표팀에 합류할 욕심이 들지는 않는다. 우선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에 드는 게 목표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 유럽 선수들과 경기하며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는데 최종 목표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그렇듯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게 꿈이다. 유럽, 그 중에서도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 - 유럽 진출 시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있는가.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나. "제안받은 건 아직 없다. 가급적 빨리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시기를 정한다고 해서 그 때에 맞춰 누가 불러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 "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했다" -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1차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특별한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 세계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많은 분들이 체격 문제를 지적해주셨다. 체격은 앞으로 운동하면서 조금씩 불릴 생각이다. 한꺼번에 몸을 불리면 내 나름의 플레이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나 스스로 경기 운영능력이 아직 부족함을 느꼈다. 내가 쉽게 흥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선수는 경기가 안 풀리거나 경기에서 졌을 때 더 침착해야 하는데 그런 템포 조절 능력이 미흡한 것 같다." - 사람들이 박주영 선수를 관심의 초점으로 삼는 것에 대해 주변 동료들이 시기하지는 않나.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재미있게 잘 어울린다." - 닮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특별히 닮고 싶은 선수는 없지만 닮고 싶은 플레이 스타일은 있다. 예컨대 프랑스의 앙리에게서는 드리블해서 과감하게 돌파하는 능력과 골 결정력을 닮고 싶다. 지단에게서는 드리블 능력과 패싱 능력을 배우고 싶다. 그들을 보면 정말 쉽게 플레이하고 경기 자체를 즐긴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를 재미있게 해야 능률도 오르는 것 같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 "없다. 모든 골이 다 소중하다. 내가 터뜨린 골들은 친구들과 손발을 딱딱 맞춰 넣은 것들이다. 나 혼자 한 게 아니라 같이 만들어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골 기회가 만들어진 것 같다." - IQ가 높다는 말이 있는데. "중학교 때 측정했는데 150정도 나왔다. 당시 선생님께서 축구하지 말고 공부하는 게 어떠냐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다." - 몸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양쪽 발목이 약간 안 좋긴 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힘들고 지쳐서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건조한 곳에 오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앞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습기를 꼭 챙기라고 하셨다." - 골을 넣은 후 보여준 기도 세레모니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며 아무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 -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내가 지금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부담되지 않는 모습으로 저를 성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 그리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날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딴 길로 새지 않고 운동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할 생각이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주영 선수가 멋진 플레이를 펼쳐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기에 팬클럽을 결성했다."(한승기, "박주영 팬클럽" 회장)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닌데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함께 뛴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최현혜, 축구사랑모임 "중간나라" 회원) 11일 오후 인천공항 대합실에는 청소년축구대표팀의 귀국을 환영하는 축구팬들이 모여들었다. 그 중 "박주영 팬클럽"(회장 한승기)은 이날 정오 무렵부터 공항에 나와 문자 생중계 및 귀국 환영 공연을 준비했다. 본업이 가수인 한승기 회장은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 선수의 멋진 플레이에 반해 지난달 27일 카타르 8개국 청소년 대회 결승전 직전 팬클럽을 결성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앨범에 수록된 "동해의 꿈"이란 곡을 개사해 박 선수 공식 응원가인 "꿈의 박주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팬클럽 차원에서 박 선수 귀국 현장을 문자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세 사람이 전화로 전하는 현장 상황을 사무실에서 텍스트로 올려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이날 두 명의 다른 회원들과 함께 공항 대합실에서 "꿈의 박주영"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돋운 뒤 박 선수에게 "꿈의 박주영"이 담긴 CD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대합실에서는 "박 선수 이외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하는 축구팬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축구사랑모임 "중간나라" 회원이라고 밝힌 최현혜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닌데 언론에서 지나치게 박주영 선수 한 사람만을 부각시키는 것 같다"며 "함께 뛴 다른 선수들에게도 골고루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간나라" 회원인 정예주씨도 "우리가 박주영 선수를 싫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멋진 오버헤드 골을 터뜨린 신영록 선수 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 한국타이어, 한국-독일 축구 스폰서
  • [edaily 지영한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빅 매치가 될 한국과 독일 대표팀간 친선경기를 스폰서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 축구 대표팀간의 친성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한국타이어 초청 Enjoy Driving Match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독일전`이란 이름이 붙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타이틀 이외에도 경기장 펜스광고, 공식 앰블럼 사용, 특별 이벤트 개최권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독일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오는 16일 일본, 19일 한국, 21일 태국과 차례로 A매치를 치르게 되며, 특히 방한하는 독일 대표팀에는 클라제, 발락, 칸 등 독일의 세계적 톱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 경기는 국내 SBS, 독일의 최대 방송사인 국영TV ARD, 일본 후지TV에서 생중계를 하며 세계 각 지역의 주요 방송국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한국타이어 초청 한국-독일전이 국내는 물론 독일 및 전세계 주요 방송에 TV로 생중계돼 2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지역에 TV로 생중계 돼 한국타이어가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대유럽 수출은 독일을 포함해 지난해 2억6300만달러(FOB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37.5%를 차지했으며, 올해엔 유럽수출이 3억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축구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에서 모터스포츠 및 야구, 농구, 골프 등 빅 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인지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 VIP와 우수 유통 대리점 고객 등 500여명을 초청하고 경기장에 홍보 부스도 설치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판촉물도 나눠 줄 계획이다. 또한 한국-독일전 타이틀 스폰서 선정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응모자 중 당첨자에게는 경기장 입장권 1등석 20매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 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번 친선 경기 대회의 공식명칭을 정답란에 적어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www.hankooktire.com)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2004.12.05 I 지영한 기자
  • 한국타이어, 독일 F3 공식타이어
  • [edaily 지영한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독일 F-3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14일 유럽 최대 규모의 내셔널(National) 경기인 독일 F-3에 오는 2005년부터 2년동안 연간 3000개 규모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독일 F-3대회는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년간 10차례(네덜란드 1전 포함)에 걸쳐 시행되는 경기로 14개국 25개 팀이 참가하며 연간 50만명이 관람하는 유럽 최고 수준의 F-3 경기이다. 이 대회의 모든 경기는 독일의 최대 스포츠전문 방송사인 DSF에 생중계되며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인 `자동차 경주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35. 페라리팀)도 이 대회 출신이다. 2004년까지 독일 F-3 대회의 공식 타이어는 일본의 요코하마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F-3 타이어 독점공급으로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려 현재 한자리 수인 지역 M/S를 두자리 수로 늘려 유럽지역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타이어의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2억6300만달러(FOB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37.5%를 차지하는 주요 전략시장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8억3000만달러가 예상되는 수출 가운데 대유럽수출은 3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0, 91년 캐나다 F-1600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96년부터 2002년까지 캐나다 지역에서 열리는 포뮬러 포드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북미 SCCA 대회 PRO MIATA CUP에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지역에서도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주력 02년,03년,04년 이태리 F-3 대회와 그리스랠리 공식 타이어 선정을 통한 타이어 판매로 연간2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자동차 강국이며 타이어 품질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아 유럽 자동차 메이커와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됐다"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2~3년내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놓았다. 한편 F-3 대회는 F1과 F3000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선수권전이 개최되고 있다. 축구로 비유한다면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의 독일 F-3 공식 타이어 선정관련 계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병진 독일 법인장<오른쪽>과 독일 F-3협 회장인 베르트람 쉐퍼<왼쪽>. 오른쪽 사진은 독일 F-3 대회에 공급하게 될 한국타이어의 F-3 타이어.
2004.11.14 I 지영한 기자
  • LG전자, 크리켓 스포츠마케팅 강화
  • [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크리켓 세계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증하고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4일동안 열린 `2003 남아공 크리켓월드컵` 대회를 후원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영국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크리켓 세계대회 가전(Consumer Electronics)부문 단독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2007년까지 6년동안 월드컵 대회 2회를 비롯, 총 9개의 세계 크리켓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으로 LG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아공에서는 PDP, VCR 등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비 200%의 판매증가가 이뤄졌고 인도에서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가전 판매량이 1위에 올라 사실상 인도가전 시장을 석권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호주에서는 양문형냉장고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00%까지 상승했고 LCD모니터는 300%, 홈씨어터 및 DVD콤비는 200%이상을 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인도·영국·파키스탄·호주 등 국제크리켓위원회 회권국 등 총 14개국이 참가했다. ESPN, 스타TV 등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 지역방송을 통해 중계된 방송으로 총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시청했다고 LG전자는 추정했다. LG전자 강용진 남아공법인장은 "LG컵 축구대회, 크리켓 후원 등과 같은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에 힘입어 올해 LG가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브랜드 인지도조사에서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03.03.25 I 하정민 기자
  • LG전자, 남아공·인도 등서 크리켓 스포츠마케팅
  • [edaily 양효석기자] LG전자(66570)가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크리켓 세계대회 후원을 통해 크리켓 인기국을 중심으로 한 LG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LG전자는 크리켓이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도를 비롯해 남아공, 파키스탄, 호주, 영국 등 5개국을 크리켓 마케팅 전략 지역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영국에서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오는 2007년까지 개최되는 크리켓 세계 대회의 가전부문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03 남아공 크리켓 월드컵" 등 총 8개 세계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03 남아공 크리켓 월드컵"은 주최국을 비롯해 인도·영국·파키스탄·호주 등 국제크리켓위원회 회권국을 모두 포함한 총 14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서,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의 지역방송을 통해 100여개국 4억4000여만명에게 중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크리켓 열기가 뜨거운 남아공과 10억명 인구의 인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에서 크리켓 월드컵 휘장권과 로고·엠블렘 등의 독점 사용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크리켓 월드컵에 중점을 둔 글로벌 실행 매뉴얼을 제작해 향후 대회가 열리게 될 해당 국가 법인 및 지사에 배포, 6년의 후원기간동안 통합된 LG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해외 브랜드 인지도 조사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전자회사"를 묻는 최초상기도 항목에서 LG전자는 남아공, 인도, 요르단,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LG컵 축구대회, 크리켓 후원 등과 같은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 등에 힘입어 올해 LG가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02.12.02 I 양효석 기자
  • 롯데칠성 "매수"/액토즈 성장성기대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롯데칠성 : 투자의견 BUY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300,000원 제시 1) 현재 주가가 2001년 P/E 3.6배, FV/EBITDA 1.2배로 저평가되어 있고, 2) 모그룹의 강력한 유통망에서 얻는 잇점, 견고한 재무구조, 우수한 제품구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시장내 우위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3) 매출 및 이익이 호조세를 지속하여 2001~2003년동안 연평균 11%와 13.4%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또한 제일제당 스포츠음료사업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마진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임. [기업방문] * 액토즈소프트 전일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액토즈소프트를 방문하여 대표이사와 면담. 당사는 지금 동사의 규모가 엔씨소프트보다는 적지만, 1) "리니지" 한 게임에만 전력투구하는 엔씨소프트와 달리 "천년", "마지막왕국", "미르의 전설", "행복동" 등 다양한 게임을 공급하고 있고, 2) 기획과 distribution을 강조하는 publisher로의 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엔씨소프트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9월중 본격적인 cover를 시작할 계획임. * 포항제철 전일 CFO 황태현 상무와 미팅을 갖고 주로 포철의 성장성에 대해 논의함. 회사측은 중기적 성장성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어느 정도 당사도 동감) 이는 1) 지난 7월에 도입된 PI(process innovation)가 올해 3,000억원의 원가절감과 함께 내년에도 상당한 고정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봄, 2)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 수 있음. 포철은 현재 연간 200만톤 내외로 일본수출물량을 자제하고 있음. 3) 2003년 6월에 완공되는 연산 60만톤규모의 스테인레스 열연코일 공장의 연간 매출효과는 1조원임. 스테인레스의 마진율이 보통강에 비해 낮지만 톤당 이익규모는 큼. 4) 기존 고로를 대체 할 수 있는 PINEX Demonstration plant(연산 60만톤)가 2003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인데, 가격이 싼 분철광석을 사용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HOME DEPOT INC : 내일 있을 소비자신뢰지수와 GDP 추정치 발표전까지 시장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부진한 거래 속에 장을 마감. 7월 주택 매매율 감소와 소비 감소 예상에 이익 감소 전망으로동사의 주가는 1.9% 하락함. - WASHINGTON MUTUAL INC : FRB 금리인하가 마감되면 동사의 이익성장률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는 4.6% 하락함. * 전일 램버스 주가 강세 : 삼성전자에 긍정적 효과 기대 - 전일(미국 27일)인텔의 1.9,2Ghz급 펜티엄4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램버스가 디자인한 RD램 메모리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램버스사 주가가 전주말보다 29% 이상 급등, 여타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현재 D램은 SD,DDR,Rambus D램 등 3종의 제품이 차세대 주력제품을 놓고 경합하고 있으며, 주력제품화하는데 결정적인 KEY는 인텔의 전략임. 당초 인텔은 AMD와의 차별성 우위을 확보하고자 펜티엄4에 램버스D램(RDM)을 장착하여 시장의 주류로 삼성전자와 협력을 도모하였음. 문제는 PC수요 부진, 램버스 D램의 고가로 인한 비용 부담, D램업체의 비호응 등으로 인텔은 최근 SD램을 P4에 장착하여 기존 전략을 변경함. - 그러나, P4와 SD의 결합이 곧바로 램버스 D램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음. 램버스 D램은 고가이간 하지만 성능상에선 타 D램 제품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임. 향후 램버스 D램은 반도체 경기의 호전이 지연됨에 따라 예상만큼 주력제품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Niche 제품으로 High- end용에 계속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자는 D램 3종중(SD,DDR,Rambus D램) 어느 제품에서도 우위를 견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RDM은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최근 DDR이 부상하면서 하이닉스등 타 D램업체의 우위를 논하는데 당사 리서치는 이에 동조할 수가 없음. D램 업계내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가 RDM으로 주력하여 분산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됨. RDM이 시장에서 축소되면 삼성전자가 DDR,SD로 주력하면서 DDR M/S 잠식, 업체간 가격 인하경쟁이 발생할 때 피해는 삼성전자가 아닌 타업체가 더 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임. RDM이 상당분 D램시장내 점유함이 삼성전자, 타 D램업체에게도 이득이 되며 DDR이 부상해도 삼성전자는 우위를 점하고 타 D램업체가 반사적 손실을 가져오는 D램 산업 구조임. 이부분이 삼성전자의 Valuation을 높게 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 도시바와 인피니온간 제휴 협력설, 반드시 양사의 경쟁력 강화엔 의문 : 오히려 삼성전자,마이크론이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판단 -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문과 독일 인피니온간의 반도체 사업 제휴 또는 합작설이 업계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양 업체는 D램 제조공정 (Trench)이 동일하여 기술적으로 R&D등 시너지효과가 일부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장기적으로 화학적 결합의 단계에 이르기까지에는 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오히려 이러한 틈을 이용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반사적 경쟁력 강화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 - 이는 1) 양사간의 합작이 D램사업 생존의 제1순위인 원가 개선에는 장시간 소요되고, 2) 동일 단지에서 공장 가동의 어려움(삼성전자의 경우 일본업체 대비 현저한 우위요소로 작용), 3) Management의 어려움(아직도 엘피다의 경우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결합단계로 이전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 등이 있기 때문. 최근 D램 산업의 판도변화를 보면 향후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주가 Valuation을 높게 해야만 하는 요소가 속출할 수 있는 점을 주시해야할 것으로 판단함. * 중국의 반도체산업 적극진출 : 중기 이내엔 위협적일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장기적(5년후)으로는 제조기지로 부상 예상 - 중국,싱가폴,대만 등 화교권의 반도체산업의 활성화 전략이 대두되고 있음. 5년 이내에 싱가폴은 향후 5개,중국 40개, 대만 10개 등 50여개 라인이 신설 또는 계획중이라고 함. 당사 리서치는 중화권의 반도체산업이 중기 이내엔 한국 등에게 경쟁적 위협자로 보지는 않으나 5년이후에는 반도체 제조업의 평준화가 가속되면서 제조기지로 위협할 것으로 예상함. - 중화권의 반도체산업 강화 전략은 다분히 확대 포장된 면이 있음. 다음과 같은 난제가 있음. 1) 50여개 라인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반도체 수요의 활성화 여부, 2) 선진업체의 기술이전 기피(중국시장과 바터제 모색), 3) 중화권이라는 동일한 시각으로 보면 안됨. 그들간에도 경쟁적일 것으로 예상. 대만 제조업의 공동화에 대응하여 대만 민진당 정부는 TFT- LCD, D램 등 하이테크 산업은 대만내에서 계속 주도하려고 할 것임. 반면 중국의 반도체산업 강화는 중국의 반도체 수요 증가를 염두해둔 것이기 오히려 한국업체(삼성전자, 장비업체등)에게는 득이 될 수 있는 요소도 있음. * 일본의 캐논은 삼성전기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 : 영향 미미 캐논은 수원지법에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전기에 대해 레이저빔 프린터에 이용되는 감광 드럼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함. 캐논은 감광 드럼으로 하여금 프린터 본체로 부터 구동력을 받도록 만드는 부품 하나가 자사 특허권 2가지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음. 그러나, 삼성전기측은 특허내용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이에 대응할 것이며, 동 제품의 매출액도 연간 4억원대에 그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포스데이타, 70억원 규모의 SkyKBS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사업 수주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전일 70억원 규모의 SkyKBS (한국방송공사 (KBS)가 디지탈 위성방송을 대비해 설립한 PP (program provider))의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고 발표함. 동사가 이번에 수주한 방송 SI사업은 주조정실 시스템을 비롯해 종합편집실, 그래픽실, 인코딩실 등 방송제작에서부터 송출까지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수주금액은2001년 예상 매출액의 2% 수준임 (프로젝트 기간은 올 11월까지임). 동 프로젝트 수주는 매출 증대 외에 기존 제조업체 위주의 시스템구축 사업에서 방송 SI 등 신규 분야에서 동사의 reference 사이트로 작용할 전망이며,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 국제축구연맹, 국내 방송사에 2002년 월드컵 국내방송중계권료 3,000만달러를 부과할 듯 - SBS는 어제 당사와 가진 conference call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내 방송 3사에 2002년 월드컵 국내 방송중계권료로 약 3,000만달러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에 따라 SBS는 국내 방송중계권료 1,000만달러(1,280억원)를 향후 2001년 4/4분기에서 2002년 4/4분기까지 5분기에 걸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2001~2002년동안 동사의 EPS가 각각 3%,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SBS는 TV광고 판매율이 8월 86%에서 9월에는 96%로 개선될 것임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1) 전통적으로 9월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광고판매율이 전월대비 6%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고, 2) 시청률 또한 매우 높음 점을 들고 있는데 AC닐슨에 따르면 7월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음(통상적으로 SBS는 MBC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왔음). 그러나 SBS의 광고판매율 개선이 광고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당사는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 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함. * 서울 재건축시장 규제로 재건축사업 축소 가능성 매경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건축사업의 현재 용적율 300%를 250%까지 낮추겠다고밝힘. 이에 따라, 사업성의 하락으로 재건축 수요 축소가 예상되며, 소형아파트 공급 30% 의무화와 더불어 재건축시장에서의 투기적인 수요, 즉 주택시장에서의 투기적 가격상승 요인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임. 건설사로서는 재건축시장에서의 물량 축소 가능성에 따라, Re- modeling 등으로의 사업방향 변경 가능성이 있으나, 수익성은 하락할 듯.그러나, 기본적으로 재건축사업이 사업계획에서 매출인식까지는 2~3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1~2003년 건설사의 이익예상은 변화없음. * 현대모비스, 알파인사와 기술 제휴계약 체결 - 현대모비스가 일본의 알파인전자(Alpine Electronics)와 기술 제휴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알파인전자의 카오디오 시스템 생산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 그러나 현대모비스 측은 알파인전자와의 협력관계를 향후 카오디오, 자동항법장치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위한공동 개발 및 생산의 합작회사 형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임. - 아직 양사간 협력관계의 발전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알파인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Cockpit Module(운적석 모듈) 업체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음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기술 제휴는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사가 향후 자동차 부품 모듈 전문 업체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제휴 및 합작관계를 맺는 것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8월 27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영국 광우병 재발 : 국내 동물의약품, 수산업에 중립적, 양계산업에 긍정적 - 영국 정부가 25일 잉글랜드주북동부 노섬벌랜드에서 구제역이 재차 발병하였음을 확인함. 이에 따라 구제역과 관련된 동물의약품 업체, 닭고기 및 수산 식품업체의 주가가 27일 일부 강세를 나타내었음. 당사에서는 동 뉴스가 동물의약품산업, 수산업에는 중립, 양계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함. - 이는 동물의약품 업체의 경우, 1) 세계적으로 구제역에 대한 기초 연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약이 없고, 2) 작년에 국내에서 실제로 구제역이 발생한 기간동안, 동물약품 업체들의 이익률은 저마진 제품인 소독약 매출 증가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3) 국내 동물의약품 업체중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한 구제역 백신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회사는 없기 때문임 (농림부를 통해 직접 외국에서 수입). - 식품업체의 경우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림, 마니커 등 양계 제품을 생산하는 양계 산업에는 긍정적이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 수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에는중립적임. 지난 해 국내외적으로 돼지, 소와 관련된 구제역 파동을 거치면서 닭고기 수입은 전년대비 60% 상승한 반면, 소고기 수입물량은 31%,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41% 감소한 전력이 있기 때문임. - 그러나 수산업의 경우에는 산업 특성상 환율, 어획량 등 대외변수 영향이 가장 크고 소비 패턴상 육류 소비자가 바로 수산물 소비자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실적 향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올 상반기 실적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확인됨.
2001.08.28 I 김현동 기자
  • 드림볼, 리눅스 기반 온라인 축구게임 8월 서비스
  • [edaily] 온라인게임 업체인 드림볼은 IBM의 리눅스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온라인 축구게임 "드림 사커" 서비스를 8월 중에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게임 서비스로서,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사용자가 스스로 선수를 발굴, 훈련, 육성하여 시합에 출전시키는 등 일련의 과정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드림볼은 이 게임서비스를 위해 IBM 대형서버 zSeries를 도입, 15개로 파티셔닝하여 그 중 8개에 시합, 중계, 웹 서버 및 데이터 업 데이트 등 역할별 서버기능을 설계했다. 또 IBM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서버(일명 샤크) 및 백업용 테이프 드라이브도 함께 도입했다. 이밖에 리눅스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 24시간 무중단 고가용성 서비스 체제를 갖춰 평균 1만명까지 동시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만5000명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암했다. 드림볼의 부원영 사장은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관건은 동시 접속자 수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느냐의 여부"라며 "기놎 NT서버에 비해 리눅스 메인프레임은 가용성, 신뢰성 및 확장성 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국IBM의 김태영 이사는 "드림볼이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메인프레임과 리눅스 OS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온라인게임 서버업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IBM과 드림볼은 지난 6월부터 IBM 리눅스 지원센터에서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27일 서비스 실시에 앞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드림볼은 드림 사커에 대한 본격적인 서비스는 8월 중에 http://www.vworldcup.com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개발, 미국 및 일본, 유럽, 대만, 중국 등 해외 여러 우수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1.07.1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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