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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9건

디아지오코리아 "최고의 싱글 몰트와 천재 쉐프가 만났다"
  • 디아지오코리아 "최고의 싱글 몰트와 천재 쉐프가 만났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디아지오 싱글 몰트(Single Malt) 위스키만을 위한 스페셜 메뉴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 출시를 기념, 오는 29일까지 무료 시식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싱글톤 페이스북(www.facebook.com/singleton.korea)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의 태그를 걸고 초대받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 된다. 이번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를 만든 장본인은 천재 쉐프로 평가 받는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쉐프로, 싱글 몰트 위스키에 분자요리(Molecular cuisine) 기술을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황금빛 오반(Oban) 위스키를 투명한 젤 형태로 만들어낸 ‘오반 위스키 젤을 곁들인 바다 가재 크림 스프’ 는 최 쉐프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다. 또 이번 메뉴의 기본이 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는 100% 보리(맥아)만을 증류하고 한 증류소에서만 생산된 위스키로,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그레인 위스키나 기타 첨가물을 섞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와 최상의 궁합을 고려해 만들어진 이번 메뉴는 싱글톤을 포함한 싱글 몰트 위스키 3잔과 함께(싱글톤, 오반, 탈리스커) 코스로 제공되며, 이태원‘엘본 더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최종 당첨자 10명은 오는 30일 싱글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되며,이들에게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에서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 2장이 제공된다. 디아지오 싱글 몰트 브랜드 담당자는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의 콜라보레이션은 클래식몰트 시리즈를 활용한 도전적이면서도 신선한 시도”라며, “이번 신 메뉴 출시 및 이벤트가 소비자들에게 싱글 몰트 위스키의 풍미와 매력을 최고의 푸드 페어링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1.23 I 정재웅 기자
"악기교육 통해 1위 기업 입지 다질 것"
  • "악기교육 통해 1위 기업 입지 다질 것"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교육공약을 통해 ‘학생 1인1예술’ 방안을 발표했죠. 올해 삼익악기의 가장 큰 목표도 악기교육 확산에 있습니다. 국내 1위 악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생각입니다”김성대 삼익악기 사장(48)은 지난 11일 기자와 만나 올해 주요한 사업목표로 ‘악기교육’을 강조했다. 일반 기업에서 기부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 것처럼 악기를 통해 사회 공헌을 실현하겠다는 것. 물론 이를 통해 회사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대 삼익악기 사장김 사장은 “아프리카 임산부들에게 물만 부으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죽을 줬는데, 나중에 그것이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며 “결국 사회적인 선행을 하면서도 기업도 수익을 얻는 효과를 본 셈”이라고 말했다. 삼익악기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에 기술학교를 설립해 현지 공장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직업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6개월간 숙식을 제공하고,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삼익악기 인도네시아 공장에 100% 취직을 시켜주는 방식이다. 1기 80여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직업을 갖게 됐다. 덕분에 현지 이미지도 크게 개선됐다. 삼익악기는 특히 올해 지방을 중심으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학교나 지방 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1인1악기’를 교육 방침으로 삼고, 삼익 뮤직스쿨을 통해 직원 대상의 악기교육을 시작했다.한편 매출면에서는 올해 2000억원(연결 기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매출 1647억원에서 약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는 “클래식 피아노를 기반으로 성장한 삼익악기는 기타와 오르간, 디지털피아노 등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악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올해 자동연주 기능을 갖춘 IQ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등을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에서 소질과 끼를 일깨우는 예술교육에도 좀 더 신경을 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1위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하는 한편으로 그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966년생으로 삼익악기 해외영업 본부장과 삼익 미주 법인 부사장, 삼익 인도네시아(PTS) 공장 대표를 거쳐 현재 삼익악기 한국 본사를 이끌고 있다.
2013.01.16 I 이윤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 행복설계연금증권형자
  • [든든한 노후준비]메리츠종금증권 행복설계연금증권형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인류의 오랜 염원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100세 시대가 누구에게나 축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준비된 자금 없이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에게 장수는 저주가 될 수 있다. 100세 시대 준비의 첫걸음은 이 가운데 자신에게 알맞은 금융상품을 결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데일리는 투자자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재테크 전문가들이 설계하고, 주요 금융투자회사가 대표상품으로 추천하는 금융 상품을 소개한다.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정년 시기는 점점 짧아졌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만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노후 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개인연금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 행복설계연금증권형자’(3종)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연금증권전환형자’(10종) ‘삼성 클래식연금증권전환형자’(5종) ‘하나UBS 인BEST연금증권전환형자’(7종) 등 4개 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를 판매하고 있다.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은 공제혜택으로 10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유형간 전환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제도 상품 간 계약 이전도 가능하다.연금저축펀드는 10년 이상 저축(적립)을 통해 만 55세 이후 최소 5년 이상에 걸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내년 신규 가입분부터 저축기간은 5년이상으로 축소되고 연금수령기간은 최소 15년 이상으로 연장된다. 만 18세이상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중도 해지 시에는 기타소득세 22%가 부과된다.연금저축펀드의 장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형 전환을 할 수 있다는 것. 펀드 유형간 전환은 횟수 제한이나 수수료 없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서형종 상품M&S팀 팀장은 “연금저축 공시제도 도입된 이후 보험, 신탁 상품보다 연금펀드 수익률이 좋다는 것이 잘 알려졌다”며 “이달 말까지 신규 및 계약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상품에 대한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본ㆍ지점과 컨택센터(1588-3400)로 하면 된다.
2012.12.19 I 박형수 기자
  • 악기업계 2强, 전자악기 경쟁 심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창뮤직과 야마하뮤직코리아의 전자악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창뮤직이 미국의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을 인수하면서 전자악기 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야마하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달초 휴대용 디지털 피아노 2종을 출시했다. 제품에 장착돼 있는 USB 단자를 컴퓨터에 연결해 음악 제작 등이 가능하며 어쿠스틱 피아노와 비슷한 건반 감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일본 야마하그룹의 국내법인인 야마하코리아는 그랜드 피아노뿐 아니라 전자악기와 음향기기 등 실용음악 중심의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우스 음악이 인기를 끌고, 국내 오디션 열풍이 불면서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영창뮤직의 경우 지난 7월에는 디지털피아노 7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데 이어 지난달 1400여개의 음색을 갖춘 신디사이저를 3년만에 출시했다. 기존 1000여개의 기본 음색에 337개의 새로운 사운드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앞서 영창뮤직은 디지털 피아노와 기타 등 실용악기를 중심으로 한 유통정책 ‘CCC(Close to the Customer with applied musiC)’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전국 30여개의 대리점에 새로운 간판을 달고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CCC캠페인을 적용했고, 홈쇼핑과 온라인몰에 실용악기 제품들을 다량 입점시켰다. 지난해 40%대였던 영창뮤직의 전자악기 매출 비중은 현재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삼익과 영창으로 대표되던 악기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익악기는 2년 전 미국 악기회사 ‘스타인웨이’를 인수하며 고급 클래식 피아노 부분을 강화했다. 전자악기 분야에서는 유명 기타브랜드인 깁슨의 한국 공식 총판권을 획득해 기타를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유럽 기타 전문 제조업체의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전자악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전자악기 시장에서 영창과 야마하의 경쟁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04 I 이윤정 기자
락음악과 자동차의 만남..폭스바겐,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 락음악과 자동차의 만남..폭스바겐,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 폭스바겐☞ 폭스바겐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사진 더보기[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폭스바겐이 비틀의 새 스페셜 에디션인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2013 Beetle Fender Edition)를 공개했다. 펜더 에디션은 미국 전자기타의 대명사 펜더 기타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콘셉트카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양산화된 모델이다. 외관은 크롬과 알루미늄이 대거 활용된 딥 블랙 메탈릭 색상의 차체에 18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락 음악의 자유로움을 디자인에 반영했다.내부는 펜더 기타를 연상시키는 선버스트를 대시보드에 접목시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펜더 에디션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한 펜더 오디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9개의 스피커와 400와트 출력의 10채널 앰프로 구성돼 라이브에 가까운 음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리터 4기통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펜더 에디션은 2012년 하반기 유럽 출시 이후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폭스바겐 `2013 펜더 에디션` 사진 더보기☞광저우모터쇼 사진 더보기☞2013 볼보 C70 사진 더보기☞벤츠 콘셉트카 `에너지 포스` 사진 더보기☞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진 더보기☞스바루 `2014 뉴 포레스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돌풍'.. 판매 1천대 돌파☞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누적고객 1만명 돌파☞폭스바겐 '티구안', SUV 사상 첫 베스트셀링카 3위권 등극☞도요타, 중일분쟁 타격 가장 커..폭스바겐·현대차 수혜
2012.11.25 I 우원애 기자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 , 취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받으세요
  • [분양정보]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 , 취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받으세요
  • [온라인편집부] 최근 건설업계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실수요자들을 타깃으로 교육 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실제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해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설문 조사에서 계약자의 71%가 교육 환경을 계약 동기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육 여건이 좋으면 교육열이 높은 수요층 유입이 늘고, 이로 인해 교육 수준이 더 높아지는 양질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의 인천 에코메트로는 교육 여건을 잘 갖춘 대규모 단지로 꼽힌다. 총 7개 블록에 7146 세대 규모다. 특목고인 미추홀 외국어고가 단지 안에 설립돼 있으며 총 9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서 있어 교육 여건이 상당히 좋다. 또 단지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고 각 평형의 내부는 모던, 클래식, 바로크 등의 컨셉트로 품격있게 꾸며져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육 환경은 주택 선택시 중요한 항목으로 요즘과 같은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자산 규모나 대출 상환능력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에코메트로는 단지 주위의 자연 환경도 교육 여건 못지 않게 매력적이다. 단지 앞에는 서해 바다가, 배후에는 수령 50년 이상의 천연림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지 녹지율이 44.5%이다. 해안선을 따라서 2㎞의 조깅 코스와 2개의 호수공원이 조성됐다.교통 여건도 좋아졌다. 2010년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 송도국제신도시와도 10분 거리다. 인천대교가 완공돼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약 25분 거리. 수인선도 개통돼 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도 연결돼 있다.에코메트로는 50평대 아파트를 5년전 40평대 가격으로 분양을 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단지의 7146세대 중 7000여세대가 입주했고 잔금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분 80여세대는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계약금 5%에 파격 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에코메트로는 양도세와 취득세 혜택을(일부세대제외) 받을 수 있다.회사 분양 관계자는 “9·10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 후 방문객과 문의 전화가 많아져 단기간에 분양이 끝날 전망”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http://www.ecometro2.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전화 1600-49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MFS골프, ''골프클럽 피팅스쿨 심화과정'' 개설
  • MFS골프, ''골프클럽 피팅스쿨 심화과정'' 개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근 골프 클럽 피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일반과정을 배우는 기본 교육에서 피팅 기술 인증을 받는 전문자격증 시대로 변하고 있다.이에 맞춤 클럽 전문업체인 MFS골프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와 함께 오크밸리 아카데미 MFS점에서 ‘골프클럽 피팅스쿨 심화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9월7일까지 5일간의 일정이다.이번 심화과정은 일반과정과 차별화한 수업과정으로 클럽분석장비를 활용한 교육이 중심이다. 또한 세계피팅트렌드, 골프피팅과 스윙원리, 골프피팅과 피트니스, 골프룰, 장비학, 골프관련 창업, 경영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클럽분석법과 스윙분석법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에 맞는 아이언클럽과 우드클럽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자신이 만든 클럽을 활용할 수 있는 친선골프대회도 준비돼 있다.참가 자격은 MFS골프피팅스쿨 이수자, 피팅협회가 인정한 클래식c 자격증 소지자, 타 협회기관 피팅교육수료자, KPGA·KLPGA 준회원 이상, USGTF정회원, 기타 티칭프로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접수)J골프 홈페이지, (문의)070-8786-6876, MFS 홈페이지
2012.08.08 I 김인오 기자
이지스 "美그래미 목표..'사촌' 푸시캣돌스 만나야죠"(인터뷰)
  • 이지스 "美그래미 목표..'사촌' 푸시캣돌스 만나야죠"(인터뷰)
  • 왼쪽부터 ‘이지스’ 멤버 디젤과 미스터고르도[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힙합 그룹 ‘이지스(EZIS)’ 멤버 미스터고르도가 알고 보니 미국 팝스타 푸시캣돌스의 리드 보컬 니콜 세르징거와 사촌지간이다. 그는 작곡가 겸 래퍼 도끼(Dok2)의 친형이기도 하다.미스터고르도는 언더 힙합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프로듀서 출신이다. 11년 지기인 실력파 뮤지션 디젤(DZELL)과 디엔지(D.N.G)로 활동하다가 또 다른 멤버 제이킬을 영입, 3인조 ‘이지스’를 최근 결성했다.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뮤직 에볼류션’을 지난 16일 발표했다.미스터고르도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자신이 혼혈임을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가 스페인 분이시고 할머니는 필리핀계 혼혈이셨다. 어머니만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음악 가족이다. 그는 “사촌 누나가 푸시캣돌스의 니콜 세르징거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SNS상으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촌 동생은 존 레전드와 TV 프로그램 ‘듀엣츠’에 출연 중인 가수 멜리아나 브라운이다. 아버지는 드렁큰타이거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던 윌리 리(Willy Lee) 씨다. 친동생이 도끼”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 입지를 굳힌 뒤 미국에 진출,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 목표다. 사촌들과 화려하게 재회하고 싶다”며 “막연한 꿈이 아니다.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했다. 뮤지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다재다능하다. 예술고등학교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고, 어릴 적부터 매력적인 음색을 인정받아 여러 가수의 공연과 피처링을 해줬다. 그가 디젤과 활동했던 팀 디엔지는 2009년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해당 부문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린 서태지, 투애니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 두 달 간에 걸쳐 4000장의 그림을 직접 그려 완성한 로토스코핑(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실사 동화상 이미지를 합성시키는 기법) 작품이 주목받았다.그는 “무엇보다 무대에 서는 순간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다음으로 좋은 건 남이 준 음악보다 우리 음악을 하는 시간이다. 공연장에 찾아오는 대중과의 소통이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이번 이지스 앨범을 통해 마니아적인 음악에서 탈피해 보다 많은 대중이 좋아할 만한 곡을 들고 나왔다. 그는 “활동 영역이 언더그라운드였을 뿐이지 우리의 음악이 ‘언더’인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정통 힙합 색깔은 유지하면서 대중과 쉽게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찾으려 고민했다”고 강조했다.‘이지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방패 이름이기도 하다.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뛰어난 이지스함이 만들어진 건 1983년. 그는 “이지스 멤버 모두가 83년생이기도 하지만 쉽게 말하면 우리가 무대 위에 섰을 때 ‘다 죽여버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위 ‘천하무적’이다”며 “슈퍼 히어로가 점점 파워가 세지며 진화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럴 것”이라고 호기 어린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지스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XX걸’이다. 박재범이 피처링한 곡으로 귀에 쏙쏙 꽂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2012.07.17 I 조우영 기자
정열과 질서가 공존하는 `四季` 속으로
  • 정열과 질서가 공존하는 `四季` 속으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05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무지치 현악합주단(사진=아카디아)[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이무지치는 언제나 그 비슷한 유형의 그룹에서 모델이 돼 왔다. 음의 미묘한 차이, 균형, 악구를 가장 정교하게 표현할 줄 알며 충동적인 리듬의 불안정이나 부정확은 찾아볼 수 없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이들은 이무지치 현악합주단이다. 이무지치는 곧 `실내악 전설`의 다른 말이다. 지난 반세기 넘게 그래왔다. 이 `전설`이 그 세월을 기념하는 60주년 월드투어를 한국에서 마무리한다. 의미 그대로 `레전더리 이무지치 60th` 내한공연이다. 지난해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던 그들이 이번 한국무대를 종착점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무지치 실내악단이 창단된 건 1952년. 이탈리아 명문 산타체칠리아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이무지치(I Musici)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란 뜻이다.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쳄발로 1명 등 12명 멤버 수는 지금껏 그대로다. 이무지치의 강점은 열정적이지만 그럼에도 과욕을 부리지 않는 정제된 스타일에 있다. 테크닉은 정교하고 소리는 역동적이다. 흠잡을 데 없는 예술적 기교는 현악4중주단 같은 음의 섬세함을 잃지 않으면서 현악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이를 무기로 이무지치는 바로크·낭만파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가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완벽한 앙상블을 추구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곡은 비발디의 `사계`. 아무리 클래식에 문외한이라고 해도, 또 전혀 의도한 바가 없다 해도 누구나 한번쯤은 이들이 연주하는 `사계`를 들을 수밖에 없었을 거다. 이무지치는 비발디 `사계`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그 곡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중 하나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 증거는 레코딩 판매고로도 나타난다. 이들의 `사계`는 지휘자 카라얀과 더불어 전 세계 클래식부문 음반판매량에서 흔들리지 않는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nbsp;▲ 이무지치의 악장 안토니오 안셀미와 협연을 펼칠 기타리스트 김세황(사진=아카디아)이무지치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이번 60주년 공연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다만 좀더 특별하다. 1990년 이탈리안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됐던 젊은 악장 안토니오 안셀미의 재해석이 가미됐기 때문. 그가 이끄는 `사계`는 정확성과 견고함을 유지하되 다이내믹한 정열이 강조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마르코 엔리코 보시의 `골도니아니 간주곡`,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영화음악, 김한기 창원대 교수가 헌정한 `아리랑` 초연을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평범치 않은 무대가 하나 더 있다. `속주의 대가`로 불리는, 그룹 넥스트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과의 협연이 그것이다. 이무지치가 그의 기타실력에 반해 흔쾌히 수락했다는 이번 협연에서 연주될 곡은 루이스 바칼로프의 `콘체르토 그로소`. 바칼로프는 1996년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다. 클래식과 록의 대단한 만남은 양쪽 팬 모두에게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이날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대구·진주·안양·부산·전주 등에서 23일까지, 전설이 내뿜는 선율은 전국으로 퍼진다. 02-6249-4500. &nbsp;
2012.06.05 I 오현주 기자
더하우스콘서트, 6월은 탱고…다섯무대 대기
  • 더하우스콘서트, 6월은 탱고…다섯무대 대기
  • [서울=뉴시스] '더 하우스콘서트'가 6월 한 달 간 5회에 걸쳐 탱고 콘서트를 펼친다. 탱고에 대한 통념을 넘어서는 프로그램으로 열정과 관능을 선사한다. 2012년 '탱고' 시리즈는 매년 한 달 간 특별한 테마로 진행되는 '더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다. 2007년 '바이올린의 발견', 2008년 '올 댓 피아노', 2009년 '실내악의 향기', 2010년 '언플러그드', 2011년 '작곡가'에 이은 여섯 번째 시리즈 공연이다. ▲ 더하우스콘서트, 탱고&nbsp;대중에게 친숙한 탱고 음악의 매력을 재발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마다 서로 다른 악기 편성과 프로그램으로 청중을 매혹적인 탱고의 세계로 안내한다. 6월2일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해 탱고 음반을 발매한 비올리스트 가영이 이끄는 '가영 탱고 트리오'를 시작으로 8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공부하고 온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29)가 최문석(피아노), 적재(기타), 윤종수(바이올린)와 함께 아르헨티나 탱고의 정수를 들려준다. 14일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장대건(38),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44) 듀오가 품격있는 탱고를 전한다. 23일에는 시각예술과 탱고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 '더 모먼트'가 출연한다. 2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4)가 새로운 탱고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한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창수(48)가 2002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출발한 '더 하우스 콘서트'는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국악,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었다. 2002년 7월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11회를 이어왔다.
2012.05.29 I 뉴시스 기자
가요계, 중년의 봄 `활짝`..감성 열풍 잇는다
  • 가요계, 중년의 봄 `활짝`..감성 열풍 잇는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6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산울림의 김창완, 자전거 탄 풍경, 백두산[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요계가 모처럼 풍성해졌다. 25일 각 음악 차트에는 아이돌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가수들이 골고루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자음과 외계어 대신 통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노랫말이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출신 버스커버스커의 돌풍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약 한 달째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데뷔 앨범 수록곡 전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가요계 감성 열풍에 방점을 찍었다. 버스커버스커의 등장과 더불어 아이돌이 대세를 이루던 가요계에 40, 50대 중년 가수들도 잇달아 컴백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약 10년 전 영화 `클래식`의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포크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8년 만에 다시 뭉쳐 `예스터머로우`라는 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자전거 탄 풍경은 버스커버스커가 `가장 닮고 싶은 그룹`으로 꼽기도 해 재조명되고 있다. 김창완이 이끄는 전설급 밴드 산울림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분홍굴착기`를 17일 내놨다. 어느덧 40대가 된 박진영은 가인과 함께 부른 R&B 곡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별 아닌 이별`의 가수 이범학은 20년 만에 트로트의 옷을 입고 돌아왔다. 록그룹 백두산은 오는 29일 첫 방송 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2` 무대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인기와 중년 남자 가수들의 복귀는 지난해 `세시봉`과 `나는 가수다`가 지핀 복고 불씨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8090 문화의 향수를 자극한 영화 `써니`와 `건축학개론`의 흥행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공연 시장에서 중년 가수들의 활기는 더욱 눈에 띈다. 산울림은 내달 18,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자전거 탄 풍경과 백두산 역시 오랜 만의 단독 콘서트에 이은 전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 이들 소속사 측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행사 섭외 요청도 크게 늘었다"며 "공연은 대부분 매진되는 추세다. 오히려 공연을 여는 가수가 너무 많아 대관이 어려워져 고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음악계에서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구매 중심축도 30~40대의 비중이 점차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 `관심이 있고 장사가 되니까 공연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중과 호흡하려는 가수들의 낮은 자세도 한몫했다. 한 관계자는 "과거 화려했던 명성을 내세워 무늬만 높은 출연료를 요구했던 것과 달리 몸값을 대폭 낮춰 보다 많은 팬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중년 가수들의 표면적인 성적이 아직 크게 도드라지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박진영을 제외하면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이들의 이름을 찾기는 어렵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획일적인 일렉트로닉 계열 음악에 지친 대중의 귀가 일상의 감성을 전하는 따뜻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며 "주류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건 분명하지만 변덕이 심한 대중의 바람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2012.04.26 I 조우영 기자
옐로우 라운지, 아시아 지역 첫 론칭
  • 옐로우 라운지, 아시아 지역 첫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시아 최초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가 오는 5월2일 엘루이 서울에서 론칭한다. 독일에서 8년전 처음 시작된 옐로우 라운지는 클래식 음악과 클럽 음악(DJ), 영상(VJ), 그리고 파인아트 (Fine Arts)가 접목된 신개념의 클래식 음악 파티. 이미 유럽에서는 암스테르담과 런던, 짤츠부르크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됐다. 유럽 옐로우 라운지에는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로 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Anne-Sophie Mutter), 힐러리 한(Hilary Hahn),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뜨(Alice Sara Ott), 하피스트 카트린 핀치(Catrin Finch) 등이 무대에 올랐다. 클래식 아티스트 이외에도 싱어송 라이터 루퍼스 웨인라이트 (Rufus Wainwright) 가 옐로우 라운지 무대에서 클래식 DJ셋트를, 세계적인 스타 스팅(Sting)은 류트를 연주 한 바 있다고 한다. 주최사 (주)스페라 관계자는 옐로우 라운지에 대해 "기존 클래식 콘서트 형식의 틀을 깨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클럽으로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함께하는 아티스트들도 쟁쟁하다. 2011년 그라모폰상을 수상한 몬테네그로 출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리쉬 (Milos)가 오른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로부터 `기타의 새로운 영웅 탄생`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실력파. 뿐만 아니라 옐로우 라운지 베를린의 클럽음악을 담당하는 DJ 카니시우스(Canisius)가 함께 내한하여 옐로우 라운지 서울의 오프닝무대를 함께 책임진다. 영상과 파인아트는 국내파 V-Square 김지현, 우국원 작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티켓은 예매없이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2.04.23 I 김은구 기자
클래식 선율따라 `소통`의 기쁨을
  • 클래식 선율따라 `소통`의 기쁨을
  • ▲ 23일 열린 제10회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통영국제음악제)[통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통영국제음악제(TIMP)가 23일 오후 7시 경남 통영시 통영시민회관에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개막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소통(without distance)`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통영시민회관에서 열여섯 편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특히 윤이상(1917~1995)의 제자였던 일본의 작곡가 도시오 호소카와와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빈 필하모닉 등과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거가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음악제 기간 중 통영에 머물며 교감을 나누고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카주히토 야마시타의 독주회, 500년 전통의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상트페테르부르크 합창단과 헝가리 출신의 켈러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캐롤린 비드만의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예술감독은 23일 열린 개막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젊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며 “이들이 레지던스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을 펼치게 된 것이 올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난 2002년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현대 음악을 소개한다는 기치 아래 처음 열렸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제로 부상했다. 055-642-8662~3.
2012.03.24 I 김용운 기자
  • 오디션 열풍에 악기업계 음악강좌 `인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디션 열풍에 악기업체들이 운영하는 ‘음악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악기업체들은 음악강좌가 악기 판매로 연결되는 부수효과도 기대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운영하는 음악교실의 경우 2005년 설립 당시 100여명이던 수강생이 올해 800여명으로 8배 가량 늘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현재 강남과 종로구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음악교실을 운영중이다. 악기 교육과 함께 노래도 가르쳐주는데 색소폰이나 기타를 배우려는 중년층 수강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의 경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악기를 협찬하면서 소비자 문의와 판매도 늘고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기타는 전년보다 매출이 150% 가량 늘었다. 신디사이저와 드럼 매출도 110% 증가했다. 영창뮤직이 작년 말 강남 엘뮤 스튜디오와 제휴를 맺고 개설한 신디사이저 강좌는 매달 정원이 15명이지만 30명 이상이 신청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영창뮤직은 또 백석예술대학교와 상명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등의 실용음악과와 제휴를 맺고 악기를 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악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삼익악기는 서울 논현동에 복합 음악학원인 ‘삼익뮤직스쿨 SIMS’를 운영중이다. 교육프로그램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일반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디션 열풍이 불면서 취미로 기타나 드럼, 보컬레슨 등을 받으려는 수강생들의 문의가 늘었다.삼익뮤직스쿨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악기나 보컬레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기타 등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강좌가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삼익악기는 삼익뮤직스쿨의 수강생이 삼익악기를 구입하면&nbsp;10~20% 깎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대중음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악기 업체들이 음악교실, 악기 협찬 등을 이용해 이러한 호재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3.19 I 이윤정 기자
김연우의 도발! 故 프레디 머큐리 도전
  • 김연우의 도발! 故 프레디 머큐리 도전
  • ▲ 가수 김연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발라드의 신` 가수 김연우가 이번에는 `오페라록`에 도전했다. 김연우는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영국 출신 전설의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오페라풍 음악을 록음악에 접목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퀸의 명곡이다.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구성과 합창이 어우러진 6분이 넘는 대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만큼 소화하기도 어렵다. 김연우는 40여 명의 합창단과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를 라이브로 완창했다. 김연우와 함께 `스케치북`에서 `더 만지다`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합창단의 지휘를 맡는가 하면 직접 전자 기타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했다. 제작진은 "퀸도 활동 시절 `보헤미안 랩소디`를&nbsp;MR(반주음원)없이 라이브로&nbsp;연주한 적이 없는 걸로 안다"라며 의미를 뒀다. 방청객도 넋을 놓고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이번 무대를 본 한 관계자는 "웃음기를 뺀 감동의 무대였다"라며 신기해했다. `스케치북`의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젝트는 우연하게 시작됐다. 제작진과 김연우가 농담처럼 ``보헤미안 랩소디` 한 번 해볼까`라고 가볍게 주고받은 얘기가 죽자고 커졌다(?)는 후문. 김연우가 퀸의 보컬인 고(故) 프레디 머큐리와 달리 어떻게 노래를 불렀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7일 자정 방송.
2012.01.26 I 양승준 기자
  • 연말 선물, 아날로그 스타일 인기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아날로그 스타일의 연말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선물 키워드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것.1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손글씨에 대한 향수가 늘면서 만년필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만년필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만년필이, 30~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는 몽블랑·워터맨·파카 등 고전적인 스타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날로그 악기도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방송의 힘이 크다. 올해 초 불어 닥친 `세시봉` 열풍이 관련 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김준 인터파크 영상·음향 카테고리 매니저는 "통기타는 물론 피아노·바이올린·플룻 등 아날로그 악기 전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한동안 하향세를 지속하던 오디오·포터블 상품도 전년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클래식 디자인의 디지털 카메라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후지필름코리아의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X10`은 필름 카메라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시판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김현주 인터파크 카메라 매니저는 "최근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에는 클래식 디자인이 단연 인기"라며 "올림푸스 PEN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올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매출 가운데 약 4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2011.12.15 I 최승진 기자
  • 서울시, 방학 맞아 공연 보따리 푼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저렴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내년 2월말까지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전시장1에서는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이 진행된다. 추억이 있는 세대들에게는 감동과 그리움을,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부모 세대의 어린시절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체험 전시회다. 근현대 유물 콜렉터 장동훈의 작품 중 선별해 연탄가게, 이발소, 음악다방 등 생활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음악다방을 열어 대한민국 방송DJ 1호 최동욱과 박원웅, 김광한의 DJ쇼를 재현한다.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19일까지 '겨울방학 기획전'을 개최한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을 친근하게 감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하늘에서 본 지구' 특별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안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 미디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라틴현대미술을 교육프로그램과 감상할 수 있는 '라틴현대미술작품전'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에서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은 14일 수요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서울시향 실내악단의 연주에 해설이 곁들여진다.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로맨틱콘서트'가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추리극도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청소년을 찾아간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대표적인 추리극 '쥐덫'은 2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되며, 아가사 크리스티의 3대 추리극의 하나로 초면의 남녀 10인이 초대받은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22~31일 공연된다. 12월 16~17일 주말밤에는 홍대앞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옥상극장-텐트 올나잇'이 펼쳐진다. 캠핑용 텐트 5동을 설치하고 예술영화 및 시민제작 영상물 등 150여 편을 동틀때까지 상영하며 인디밴드의 공연도 진행된다.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많다. 서울숲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커피 바리스타' 반을 열어 다양한 원두커피의 세계로 초대한다. 2일과 16일 금요일에 서울숲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교실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겨울남산의 생태와 텃새를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는 '남산겨울숲 여행'은 토요일과 일요일 남산공원 야생화원에서 진행되며, 임진년 해맞이 행사는 응봉산 팔각정과 성북구 개운산, 올림픽공원 망월봉에서 내년 1월 1일 진행된다. 이밖에도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볼만한 영화도 서울시 곳곳에서 무료상영 된다.청계천문화관 강당에서는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1일), '말할 수 없는 비밀'(8일),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2일)이 상영된다.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라푼젤'(4일), '나코'(18일)를 상영하며,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라따뚜이'(2일), '그대를 사랑합니다'(9일), '구름빵'(16일), '크리스마스 캐럴'(23일), '원스'(30일)가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행사문의는 해당 홈페이지나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2011.11.28 I 이민정 기자
들리나요! 사랑의 노래 감동의 아리아
  • 들리나요! 사랑의 노래 감동의 아리아
  • ▲ 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쌀쌀한 밤바람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시기, 어느 때보다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오페라는 다른 장르에 비해 공연 횟수가 많지 않아 여유롭게 접하기는 어렵다. 마침 가을이 완연해지는 10월, 다양한 시도로 무대를 풍성하게 하는 오페라 공연이 연달아 열려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면무도회` 1792년 스웨덴 스톡홀름 오페라하우스의 가면무도회. 국왕 구스타프 3세는 앙카스트럼 백작이 쏜 총에 쓰러져 죽는다. 베르디는 이 실화에 허구를 덧붙여 격정의 시대를 살아간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바로 오페라 ‘가면무도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새 수장이 된 김의준 단장이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의 웅장한 스케일을 음악으로 뿜어낼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를 앞세워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정의근,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이정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장수동 연출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02-586-5282   ◇ 뮤지컬 같은 창작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여섯 살 옥희와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채 옥희를 키우는 어머니, 그리고 옥희 아버지의 친구이자 옥희 어머니에게 연정을 품게 된 사랑방 손님. 옥희의 눈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주요한의 단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교과서에 실릴 만큼 우리에게는 친숙한 소설이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 오페라 시범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화가 결정된 이 창작오페라는 소설 속 서정미와 한국적인 정서 등을 오페라의 음악과 가사, 무대를 통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 마니아보다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기획됐다. 1∼3만원으로 티켓가격도 저렴하다.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으로 첫선을 보이게 됐다. 대극장 한강에서 21일과 22일. 02-440-0500   ◇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보체`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보체’는 성악과 발레, 클래식 연주 및 미디어 영상까지 어우러져 유명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무대다. 먼저 ‘성악가만의 아리아’라는 틀을 깨고 피아노, 비올라, 기타 연주 및 발레리나가 한 무대에 올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의 명곡들을 선사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식’과 ‘마술피리’,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잔니스키키’, 푸치니의 ‘라보엠’과 ‘투란도트’에서 사랑을 받은 10곡의 아리아가 관객들을 만난다. 소프라노 서활란·강혜정, 베이스 이진수, 테너 박성규, 크로스오버 바리톤 카이 등이 출연한다.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9일과 30일. 02-3446-9654.
2011.10.12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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