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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9건

병원 로비서 클래식…피아니스트 박종화·임현정 참여
  • 병원 로비서 클래식…피아니스트 박종화·임현정 참여
  •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와 함께하는 피아노 리사이틀’을 주제로 연주회를 가진 지난 9월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로비 공연 장면(사진=봄아트프로젝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배달’ 사업주관처인 봄아트프로젝트는 지난 달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60여 곳의 병원 및 의료 시설을 순회하며 맞춤형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소규모 공연(병원학교 교실)과 대규모 공연(병원 로비)으로 펼쳐지며 이중 대규모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화, 임현정, 한상일, 기타 그룹 피에스타 등 봄아트프로젝트 소속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연주한다.병원 로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병원에 있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클래식계 유명 아티스트가 찾아가는 연주회 형태로 진행된다. 첫 병원 로비 공연은 지난 달 9월 9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렸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와 함께하는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을 주제로 편곡된 동요를 들려줬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위) 및 최우수 연주자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시재생 예술 프로젝트 ‘달려라 피아노’ 예술감독으로서 음악 예술의 사회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달 역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다시 문을 연다.4일 오후 6시 50분 경희의료원 로비와 1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4층 향기원, 21일 오후 1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로비에서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10월 19일 오전 11시 서울백병원 로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임현정은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면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이외에 피아니스트 한상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 리코디스트 염은초, 기타 그룹 피에스타 등도 공연할 예정이다. 병원 환자, 보호자, 의료진, 방문자 등 병원에 있는 사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한편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배달’ 중 소규모 공연인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교실’ 또한 병원학교에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로비 공연과 더불어 병원 및 의료시설을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2016.10.04 I 김미경 기자
꿈의숲아트센터, 개관 7주년 맞이 가을 클래식 향연
  • 꿈의숲아트센터, 개관 7주년 맞이 가을 클래식 향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꿈의숲아트센터 개관 7주년을 맞아 피아노와 현악기를 주제로 한 음악축제 ‘피아노&스트링스’(Piano&Strings)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5시에 4회에 걸쳐 열린다. 첫날인 15일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리베르탱고’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3악장’,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등을 들려준다. 16일에는 트리니티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 드보르자크과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 등을 선보인다.22일에는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 등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쇼팽의 곡을 중심으로 연주에 나선다.마지막날인 23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살라 플라멩코가 재즈로 편곡한 곡들을 준비한다. 재즈 피아노 연주와 퍼커션, 플루트, 스패니쉬 기타, 6현 베이스 등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이다.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www.dfac.or.kr)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된다. 전석 2만원(15일 공연 1만5000원)이다.▶ 관련기사 ◀☞ 허미정, LPGA 레인우드 클래식 3R서 단독선두☞ [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 [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최윤겸, 강원FC 사령탑 최다 리그 경기 기록..."다음은 클래식"☞ 경기 고양시 원흥역 `티오피 클래식` 상가 분양 10월 초 예정☞ 토니모리, '더 블랙티 런던 클래식 크림' 출시☞ [포토]이요원, 클래식한 아름다움☞ 소다, 2016 FW 클래식 드레스 라인 로퍼 출시☞ K리그 클래식 상주-인천전, 경기장 사정으로 연기☞ 비비엠(bibiem), '스타필드 하남점' 입점! 클래식한 신제품으로 '고객 맞이'☞ 유명 클래식곡 모은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발매☞ [포토]더클래식 500 자봉단, 한가위 '사랑의 쌀' 기부☞ 마손, 매뉴라이프 클래식 역전 우승…이미향 2위☞ [포토] 클래식카의 변신..`오토모티브위크`☞ 어린이 클래식 16年…'꾸러기음악회' 24일 연다
2016.10.02 I 정태선 기자
온더로드 세번째 여정 '인사시킨다'·'알아봐줘서' 발매
  • 온더로드 세번째 여정 '인사시킨다'·'알아봐줘서' 발매
  • 온더로드 ‘ON THE ROAD PART 03’(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인조 혼성그룹 온더로드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ON THE ROAD PART 03’를 발매했다. 27일 각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 신곡은 ‘인사시킨다’와 ‘알아봐줘서’ 두 곡이다.정원보 이연호 고영인 3명으로 이루어진 온더로드는 지난 두 번째 여정 이후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팀을 넘어 이제는 완전한 한 팀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 세 명은 이번에도 역시 ‘여행 중’이라는 의미의 팀명에 맞게, 자신들의 길을 그려냈다.‘인사시킨다’는 온더로드의 리더인 정원보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온더로드가 앞서 발표한 ‘나의 길’과 ‘방을 정리하다’가 모두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인사시킨다’는 상대방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곡이다.‘인사시킨다’는 클래식한 감성과 차분한 음악이 주를 이루었던 지난 앨범들과 달리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 폭넓은 표현력으로 허스키한 저음에서부터 시원하게 뻗는 고음까지 소화해낸 이연호의 보컬에 진솔한 중저음을 장착한 정원보가 새로운 조화를 선보였다.‘알아봐줘서’는 온더로드 만의 클래식한 감성으로 앨범의 균형을 맞췄다. 스스로 사랑받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두를 위해 쓰인 곡이라고 소속사 무브먼트제너레이션 측은 설명했다.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성격을 지녀도,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어 고맙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진정한 사랑이 오히려 낯설어진 시대, 사랑받는 것이 어색하고 낮은 자존감이 만연하고 있지만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소속사 측은 “고영인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기타 선율에 아름다운 가사의 멜로디를 올려 간결하게 표현한 그야말로 온더로드만의 색깔을 유감없이 발휘한 곡”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달샤벳 홈파티 버전 티저 공개 "''금토일''만 기다려~"☞ 유리상자 이세준,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28일 발매☞ ''캐리어를 끄는 여자'' 나홀로 상승…''구르미'' 20% 위태☞ 스피카 보형 ''1대 걸스피릿'' 등극…준우승은 오마이걸 승희☞ "걸그룹시켜줄게" 10대 연습생 성폭행 혐의 기획사대표 기소
2016.09.28 I 김은구 기자
해금으로 만나는 韓 현대음악의 거장
  • 해금으로 만나는 韓 현대음악의 거장
  • 해금연주자 천지윤(사진=도미넌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금연주자 천지윤의 솔로프로젝트 ‘천지윤의 해금 : 관계항2 : 백병동’이 내달 5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천지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색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예술전문사 재학 시절 동아콩쿠르, 세종음악콩쿠르,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대국악그룹 ‘비빙’ 활동을 통해 불교음악, 가면극 등 한국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시도했고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우리 음악을 알렸다.이번 공연은 올해 실황음반으로도 발매했던 2013년 ‘천지윤의 해금 : 관계항1 : 경기굿’ 이후 두 번째 솔로프로젝트로 한국 현대음악의 거목 백병동의 후기작품으로 구성했다. 작곡가 백병동은 서울대·백석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100여 곡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저서 ‘음악이론’ ‘화성학’ ‘현대 관현악 기법’ 등은 지금까지도 음악학도들에게 바이블로 자리잡고 있다.천지윤은 기존에 발표했던 ‘비우고, 가고’ ‘뒤틀림에서 초연의 피안으로’ ‘명-2’ 등을 비롯해 2016년 백병동의 팔순을 기념해 위촉된 ‘소리의 행방’ ‘빈약한 올페의 회상’ ‘화장장에서’를 초연한다. 클래식기타의 거장 이성우가 함께한다.
2016.09.23 I 이윤정 기자
강남구, 21~23일 '시니어 아티스트전'
  • [동네방네]강남구, 21~23일 '시니어 아티스트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6 시니어 아티스트전’을 개최한다.시니어 아티스트전은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미술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미술작품은 약 40여점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자유로운 교감을 통한 치매예방의 노력과 치매 극복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 전시회에 참여하는 가족 및 구민들에게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9월 21일 오후 3시)는 정성이 깃든 전시 미술작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두오 비르투오소의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 초청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방문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2009년 개소한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 등록관리사업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치매지역사회 자원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및 가족을 돕고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보건과 김영수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구민 여러분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걱정 없는 강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6).▶ 관련기사 ◀☞ 서울 구룡마을 공영개발 박차…강남구, 항소심에서도 승소☞ [동네방네]강남구 "탄천주차장, 세곡동 이전 반대"☞ [동네방네]강남구 "영동대로에서 한류스타 만나요"☞ [동네방네]"불법전매·다운계약서 꼼짝마"…강남구,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 운영☞ [동네방네]강남구, 저소득가구 찾아가 주거복지 상담한다☞ [동네방네]강남구 학교보안관 3500명 육박☞ 美 시카고에 ‘강남로’ 생긴다☞ 강남 구룡마을 공영개발 탄력…2018년 아파트 분양☞ 올해 강남 4구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전국 12%에 달해
2016.09.20 I 정태선 기자
유명 클래식곡 모은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발매
  • 유명 클래식곡 모은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발매
  •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컴필레이션 앨범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듀엣·합창 등 성악곡과 오케스트라 곡을 모아 담은 ‘카사노바 길들이기’ 컴필레이션(모음) 앨범이 나왔다.‘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오페라 콜라주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21세기의 카사노바 길들이기’라는 주제로 창작한 이야기에 녹여낸 젊은 감각의 오페라다.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아리아, 듀엣, 합창 등 성악곡과 오케스트라 곡들은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와 도이치 그라모폰(DG·Deutsche Grammophon)의 유명 녹음들로 엄선했다.앨범의 첫 곡인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 중 서곡은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로, 오페라 ‘레퀴엠’ 가운데 ‘엄위하신 왕이시여’는 게오르그 솔티 경 지휘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높은 음역에서 멀리 뻗어나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최대의 장점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목소리는 토스티 ‘작은 입술’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 ‘파리넬리’로 친숙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는 세계 최고의 메조 소프라노로 알려져 있는 체칠리아 바르톨리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로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의 영화음악을 담당하고 직접 기타솔로를 연주해 대중에게 널린 알려진 스페인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나르시소 예페스가 연주했다.그밖에도 모차르트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토마 ‘햄릿’ 등에서 엄선한 아리아들을 현대적인 스토리와 함께 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한편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21세기 카사노바’ 영화감독 준과 그의 바람기를 길들이기 위해 의기투합한 여자들 안나와 수지, 그리고 준과는 다른 순정파 조감독 지민의 이야기를 그린다.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오는 20, 21, 22일 사흘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2016.09.08 I 김미경 기자
'팝의 거장' 스팅, 13년만에 록 앨범으로 돌아온다
  • '팝의 거장' 스팅, 13년만에 록 앨범으로 돌아온다
  • 팝의 거장 스팅이 13년만에 12번째 솔로 앨범 ‘15th & 9th/(사진)을 올 연말 발매할 예정이다. 음반 발매에 앞서 3일 오전 0시 싱글 ’아이 캔트 스탑 띵킹 어바웃 유‘ 곡을 선 공개한다(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적인 팝의 거장 스팅(Sting)이 록 음악으로 돌아온다. 스팅은 13년만에 선보이는 12번째 솔로 음반 ‘57th & 9th’에서 첫 번째 싱글 ‘아이 캔트 스탑 띵킹 어바웃 유’(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곡을 3일 오전 0시에 먼저 공개한다.올해 말 발매 예정인 ‘57th & 9th’은 2003년 ‘Sacred Love’ 이후 록 장르와 다소 멀어진 듯 보였던 스팅이 13년 만에 발표하는 록 앨범이다. 도로 위의 사나운 전사(Road Warrior) 이미지가 떠오르는 강렬한 곡부터 서사적 클래식 포크까지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스팅의 폭넓은 음악과 작곡 스타일을 보여준다.새 앨범에 앞서 공개하는 싱글 ‘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는 스팅이 지금까지 선보인 곡들 중에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춤추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기타 중심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했던 그의 말답게 이번 곡은 기타 사운드가 주를 이뤄 활기가 가득하다.스팅은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10회 수상과 브릿 어워드(Brit Awards) 2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 음악가이다. 2014년에는 미국 문화에 공헌을 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권위의 상인 ‘케네디 센터 아너스(Kennedy Center Honors)’를 수상한 바 있다. 스팅은 밴드 폴리스(The Police) 시절과 그의 솔로 활동을 통틀어 무려 1억 장 가까이 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히 전 세계적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16.09.02 I 김미경 기자
베이스기타 스테디셀러…'콜트 액션베이스' 성능↑ 출시
  • 베이스기타 스테디셀러…'콜트 액션베이스' 성능↑ 출시
  • 콜트기타 액션베이스 플러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콜텍은 스테디셀러 베이스기타인 ‘액션베이스’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콜트기타 ‘액션베이스 플러스’(Action BASS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액션베이스는 10년 넘도록 초·중급자용 콜트의 대표 베이스기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사운드로 사랑 받으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스테디셀러이다.전작에 대한 기대를 모아 새롭게 출시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액션베이스 플러스’는 액션베이스의 합리적인 가격인 20만원대는 유지하면서 성능은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콜트가 자체 개발해 폭넓게 적용되어 온 Cort 2-BAND 이퀄라이즈를 탑재해 소리를 향상시켰다. 또한 콜트 액션베이스만의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더한 몸통(Body)은 연주 시 피로감을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색상은 기존 컬러인 블랙, 트랜스레드 외에 블루메탈릭 색상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콜텍 영업부의 최광일 차장은 “콜트 액션베이스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자재와 콜트만의 제작노하우가 집약된 콜트 베이스의 대표 시리즈”라며 “잘 건조된 가벼운 목재를 사용해 초보자나 여성유저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기타”라고 말했다.
2016.08.30 I 김미경 기자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뽑는다
  •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뽑는다
  • 제15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한 장면(사진=대구시향).[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10일 여는 ‘제16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실기 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분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이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분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3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의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의 전 악장 또는 15분 이상의 곡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이이며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대구콘서트하우스 6층 대구시향 사무실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응시원서·추천서 등 구비서류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자 예비소집은 9월 19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열린다. 예비소집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불참 시 응시 포기로 간주된다. 실기전형은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응시자 현황에 따라 전형일시는 변경할 수 없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2일 개별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한편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대구시향에서는 매년 상반기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 중이다. 053-250-1473.
2016.08.12 I 김미경 기자
동작구 "문화공연 어디서든, 제대로 즐긴다"
  • [동네방네]동작구 "문화공연 어디서든, 제대로 즐긴다"
  • 동작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작구는 거리, 공원 등 열린공간이라면 어디서든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존 사업’을 11월까지 100회 이상 진행한다.동작구는 서울시에서도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한 자치구에 속한다. 반면 지난 7월 동작구에서 실시한 ‘동작의 미래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음악·미술·공연 등 즐길거리가 많은 문화도시’라고 답변해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일상생활 곳곳에서 작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 존 사업’을 진행해 왔다.공연장소는 보라매공원 등 공원 3개소, 대형병원 1개소(보라매병원), 지하철역 4개소 등 총 14개소다. 이 중에는 매일 무심코 지나다니는 동작신협 앞, 신대방역 자전거보관소 앞처럼 버스킹(거리공연)이나 클래식 연주와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길거리’도 있다.공연내용은 연주와 노래, 마임, 마술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이수역에서는 프리스타일풋볼, 어쿠스틱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환자들의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보라매병원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기타연주가 열리기도 한다. 간혹 훈련이 덜 된 팀의 거리공연은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지나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구는 ‘아무데서 하는 공연이지만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전문공연업체와 계약을 맺고 합주, 밴드, 오카리나 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공연팀과 거리예술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공연은 9일 상도신협 앞에서 열리는 어쿠스틱인디밴드 ‘카키마젬’의 공연을 비롯해 총 11개소에서 25회에 걸쳐 진행한다. 공연일정은 매월 초에 동작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 교육문화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동작구에서는 문화예술이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특권’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누구나, 어디에서든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공연장소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8.09 I 정태선 기자
이건, 아리랑 편곡 공모전 연다
  • 이건, 아리랑 편곡 공모전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건창호·이건산업㈜ 등 이건(EAGON)이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통해 올해 이건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딩곡의 주인공을 찾는다.‘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의 특색에 맞추어 편곡하는 공모전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숨어있는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가 해당 곡을 직접 연주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올해 열리는 ‘제27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로 수려한 외모와 천재적 연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클래식 연주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독주와 함께 현악 7중주단의 협연 등으로 이뤄지며,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 인천, 고양,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총 7회 공연을 펼친다.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가 직접 심사해 최우수작 1팀, 우수작 5팀을 선발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작을 수상한 팀은 추첨을 통해 이건음악회 티켓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이건블로그(www.eagonblo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이건은 1990년부터 ‘이건음악회’를 시작해 27년째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이건음악회’는 국내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해외 실력파 음악가에게 국내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행사이다.
2016.08.01 I 김미경 기자
밸리록, 둘째날도 3만2천명 운집…국경·세대 초월 흥겨운 무대
  • 밸리록, 둘째날도 3만2천명 운집…국경·세대 초월 흥겨운 무대
  • 밸리록(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름 음악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이하 밸리록)’이 이틀째에도 3만2000명의 관객들을 운집시키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22일 개막한 ‘밸리록’은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의 열정적인 공연들과 무더위를 잊은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첫 날 이소라,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를 비롯해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버디(Birdy), 제드(Zedd) 등 해외 뮤지션들과 김창완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지코, 쇼미더미니5X언프리티랩스타2 등 국내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가수 정진운은 ‘정진운밴드’로 출연해 로커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춤신춤왕’ 무대 재현해으로도 열광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미소년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무대에는 1만2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팝의 어린 왕자’이자 ‘글로벌 대세’ 트로이 시반의 첫 내한을 환영했다. 그는 블루 셔츠를 입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바이트(BITE)’, ‘와일드(WILD)’, ‘헤븐(HEAVEN)’, ‘풀스(FOOLS)’, 유쓰(YOUTH)’ 등을 춤과 함께 가창했고 관객들은 모든 곡들을 ‘떼창’했다. 이에 감격한 트로이 시반은 공연 내내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꼭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자신의 SNS에 한국에 대한 감동과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밴드 ‘못’은 특유의 감성적 노래들과 함께 ‘프로듀스101’ 메인 테마곡인 ‘픽 미(Pick Me)’를 특유의 유쾌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빅탑 스테이지에 오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수록곡 중 ‘그러게 왜 그랬어’, ‘빠지기는 빠지더라’, ‘ㅋ’ 등을 가창하며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에너제틱한 무대매너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히트곡들인 ‘우리 지금 만나’, ‘내 사람’, ‘너랑 나’, ‘싸구려커피’ 등을 연주, 가창하며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다.영국 출신 감성 싱어송라이터 버디(Birdy)는 어느새 20대가 된 성숙된 미모와 고혹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어쿠스틱 사운드로 ‘피플 헬프 더 피플(People Help the People)’, ‘스키니 러브(Skinny Love)’ 등 히트곡들을 불렀다. 국내 포크 록의 전설 ‘산울림’ 출신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는 1978년 산울림 2집에 수록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첫 곡을 시작하며 전설과 현재의 시간을 연결했다. 이들은 ‘가지마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등 산울림의 명곡들과 ‘김창완 밴드’의 발표곡들을 완성도 높은 거친 록 사운드로 재현했다.2016년 정식 데뷔한 18세 싱어송라이터 샘김은 청춘을 주제로 한 ‘무지개’를 라이브로 콜래보레이션해 세대를 넘어선 선후배사이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냈다. 김조한과 거미도 깜짝 등장, 한국 음악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 김창완에게 존경을 전했다. 김창완 밴드는 마지막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는 히트 넘버 ‘너의 의미’로 엔딩을 장식하며 페스티벌을 찾은 뭇사람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지난 2012년 이후 약 4년 만에 밸리록으로 다시 내한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는 클래식하고 카리스마 있는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안티-히어로(ANTI-HERO)’를 첫곡으로 ‘몬순 나이트(Monsoon Night)’, ‘SOS’, ‘미스터. 하트에이크(Mr. Heartache)’ 등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예술적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감동한 세카이노 오와리는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이례적으로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를 다시 한번 불렀다.이 날의 헤드라이너인 일렉트로닉 뮤직 신의 ‘슈퍼 스타’ DJ 제드(Zedd)는 그 명성에 걸맞게 센스 넘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의 오감을 강타했다.그는 글로벌 히트곡 ‘클래리티(Clarity)’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되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스펙트럼(Spectrum)’, ‘래더 비(Rather Be)’, 드레이크(Drake)의 ‘핫 라인 블링(Hot Line Bling)’, 다프트 펑크(Daft Funk)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의 팝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리믹스하며 월드 클래스 DJ로서 명성을 확인시켰다.튠업 스테이지에서는 튠업 뮤지션 9팀으로 구성된 ‘튠업 슈퍼밴드’가 데이빗 보위(David Bowie), 프린스(Prince), 비비킹(B.B.King),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Wind & Fire) 등 하늘의 별이 된 음악적 거장들을 기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밸리록은 푸른 잔디와 쾌적한 환경 속에 최고의 공연들과 ‘아트밸리’, ‘아트 포레스트’를 통해 공개된 창조적 예술 작품들, 그리고 관객 한 명, 한 명이 만들어가는 다양성과 개성이 아름답게 조화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마지막날인 24일에는 영국 출신의 감성 밴드 트래비스(Travis),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EDM 듀오 디스클로저(Disclosure), 대세 밴드 국카스텐과 혁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관련기사 ◀☞ ''부산행''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최단 400만 돌파 동시 수립☞ 이진욱 고소녀 변호사 사임…성폭행 혐의 사건 새 국면(?)☞ 다이아 정채연 ''혼술남녀'' 인증샷 "첫 연기, 모든 게 어렵다"☞ 바이브 ''명품 보컬리스트'' 입증…''불후의 명곡'' 우승☞ 김현철 화제 모은 ''무한도전'', 시청률은 하락
2016.07.24 I 김은구 기자
올림푸스한국,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 콘서트 개최
  • 올림푸스한국,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La Baie)’ 콘서트를 오는 6월30일과 7월1일 이틀간 연다고 7일 밝혔다.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보컬리스트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 등 3명이 모여 결성한 라 베이는 프랑스어로 만((灣)을 뜻한다. 바다가 육지를 파고들어 연결되는 것처럼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겠다는 의미다.이번 공연은 라 베이의 첫번째 앨범 ‘더 베이(The Bay)’의 발매를 기념해 앨범 수록곡을 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드니 성호는 14살 때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했으며 현재는 클래식 기타 연주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2012에 선정,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진우는 2011년 ‘피에트로 아르젠토(Pietro Argento)’ 국제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올림푸스한국은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의 콘서트를 6월30일과 7월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제공
2016.06.07 I 김혜미 기자
클래식·일렉트로닉 新물결…올림푸스홀 '라 베이' 무대
  • 클래식·일렉트로닉 新물결…올림푸스홀 '라 베이' 무대
  •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사진=올림푸스한국).[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클래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LA BAIE) 콘서트를 오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보컬리스트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모여 결성한 ‘라 베이’는 프랑스어로 ‘만’(灣)을 뜻하며, 바다가 육지를 파고 들어 연결되는 것처럼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팝 뮤직과 클래식 음악의 우아함과 세련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크 앤 팝’(Chic and Pop)이라는 새 장르 음악을 추구한다.이번 공연은 라 베이의 첫 번째 앨범 ‘더 베이’(The Bay)의 발매를 기념해 음반 수록곡을 위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드니 성호는 14세의 나이로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한 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라 베이의 총괄 프로듀서 또한 맡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2012에 선정되며 일찍이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박진우는 2011년 ‘피에트로 아르젠토(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은 피아니스트다.현재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중이다.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사진=올림푸스한국).
2016.06.07 I 김미경 기자
해금으로 연주하는 경기굿의 재발견
  • 해금으로 연주하는 경기굿의 재발견
  • 해금 연주자 천지윤(사진=국립부산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31일 예지당에서 화요공감 ‘천지윤의 해금 : 관계항1 : 경기굿’을 선보인다.천지윤은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수학하며 전통음악을 수련해왔다. 현재 ‘음악그룹 비빙’ 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연주도 해왔다. 또한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2012년 클래식 기타 거장인 이성우와 ‘백병동·이건용의 해금과 클래식 기타를 위한 작품집-후조(後彫)’를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경기무악의 전통가락 뿐만 아니라 경기굿의 신묘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천지윤의 즉흥연주로 만나본다. 경기무악에 흩어져 있던 해금 가락을 산조형식으로 완성한 ‘지영희류 해금산조’과 경기무악의 다양한 장단과 무가를 근간으로 한 해금독주곡 ‘경기무악에 의한 해금유희’를 들려준다.‘화요공감’은 전통예술 계승과 국악저변 확대를 위한 신진예술인 무대와 명인·명무를 모시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로 나눠 총 2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예지당에서 공연한다. 사전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및 전화로 공연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051-811-0114.
2016.05.28 I 이윤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베토벤’ 들고 온다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베토벤’ 들고 온다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6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디토 페스티벌 일환으로 ‘베토벤 소나타’를 레퍼토리로 한 리사이틀을 연다(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펼쳐지는 디토 페스티벌 일환으로 베토벤 소나타를 레퍼토리로 한 리사이틀을 연다. 주제는 ‘베토벤 여행하다’(Beethoven Journey). 디토 프렌즈 시리즈 중 하나로 오는 6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신지아는 2004년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3위(1위 없음) 최연소 수상, 2008년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 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동시에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의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1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3위를 석권하며 콩쿠르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요를 두 대의 기타와 함께 연주한 앨범 ‘칸토 안티고’(2015)를 발매했으며 KBS TV ‘더 콘서트’ MC,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러브 유어 에이지(Love Your Age)’ 캠페인 뮤즈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K 클래식의 대표주자이자 동시에 대중에게 친근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디토 페스티벌에서 2013년 바흐, 2015년 슈베르트에 이어 올해에는 베토벤 시대를 초·중·후기로 나눠 각 시기 대표 바이올린 소나타 2번, 5번, 9번을 들려준다. 그중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는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기악 소나타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이번 리사이틀에서 클라이맥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리사이틀은 2011년 본베토벤 국제 콩쿠르 2위, 2014년 뮌헨 ARD콩쿠르 1위 없는 2위, 2014년 서울국제콩쿠르 우승, 2016년 객석이 뽑은 차세대 젊은 예술가로 꼽힌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함께 한다. 공연 티켓은 클럽발코니(1577-5266), 인터파크(1544-1555), LG아트센터(02-2005-0114)에서 판매된다. 티켓가격은 4만~6만원. 1577-5266.
2016.05.23 I 김미경 기자
덕수궁, 봄밤 품다…27·28일 정동야행 축제
  • 덕수궁, 봄밤 품다…27·28일 정동야행 축제
  •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열린 덕수궁 고궁음악회의 한 장면(사진=충무아트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27·28일 양일간 한국 근대 문화유산의 보물창고인 정동길에서 ‘정동야행’(貞洞夜行)이 펼쳐진다. 정동야행은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지난해 5월 말 첫선을 보인 후 같은 해 가을 두 번째 축제를 진행하며 10만명의 시민을 맞았다.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정동야행에서는 정동의 역사·문화시설이 개방되며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는 특별한 고궁음악회가 저녁마다 열릴 예정이다. 첫날인 27일 고궁음악회에는 한국 대중음악계 퓨전재즈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해 이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그룹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긋는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30년차 베테랑그룹. 이날 공연에서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김종진이 출연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이자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건물로비와 갤러리를 비롯해 중구 내 위치한 동대문시장, 명동 중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다. 덕수궁 입장료만 지불하면 이틀간 공연은 모두 무료다. 고궁음악회의 자세한 사항은 정동야행 축제 홈페이지(culture-night.junggu.seoul.kr), 중구청 문화관광과(02-3396-8400)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2016.05.02 I 김미경 기자
클래식 전도사 서희태 "이번엔 하이든입니다"
  • 클래식 전도사 서희태 "이번엔 하이든입니다"
  •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클래식 음악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몰라도 되지요. 그냥 마음 열고 느끼면 됩니다.” 대중에게 쉬운 클래식을 들려주는 서희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말이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그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놀라온 콘서트 12: 하이든 편’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연주회는 이데일리 창간 16주년을 맞아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며 ‘클래식과 즐겁게 놀자’는 취지로 창단한 놀라온 오케스트라의 열두번째 무대다. 이데일리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첼리스트 송영훈이날 콘서트는 그간의 모차르트·베토벤에 이은 세번째 작곡가 시리즈로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하이든의 인생과 음악을 들려줄 예정. 1973년부터 방송한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진 ‘트럼펫협주곡’뿐 아니라 ‘놀람교항곡’ ‘런던교향곡’ 등 하이든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 경희대 관현악과 교수와 트럼펫연주자 성재창 충남대 관현악과 교수가 협연한다. 송 교수는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 2002년 국제파울로첼로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활발히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국내 대표 첼리스트다. 송 교수는 이날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와 ‘첼로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트럼페티스트 성재창성 교수는 ‘트럼펫협주곡’을 들려준다. 제42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제27회 일본 관악기·타악기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하고 독일 레겐스부로크필하모닉 부수석과 핀란드 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역임하며 협연은 물론 솔로 연주자로도 활동 중이다. 서희태 지휘자는 2013년부터 기획한 ‘놀라온 콘서트’를 매회 매진시키며 클래식과 대중을 이어가고 있다. 놀자의 ‘놀’과 즐겁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 ‘라온’이 결합한 콘서트는 지휘자와 합창단원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순수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영화 OST 등 귀에 익은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인기가 높다. 매년 연말 여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12년째 꾸준히 기부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2014년에는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인 연탄 8만장(약 4000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고 지난 1월에는 ‘해밀학교 후원을 위한 놀아온 콘서트 11’를 열고 가수 인순이가 운영하는 다문화청소년 기숙학교인 해밀학교에 후원금 전액을 전달했다. 한편 관람료는 3만~10만원. SAC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예매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02-6292-9370. 놀라온 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한 장면(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놀라온 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한 장면(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사진=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2016.04.21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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