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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청와대행 3일 앞두고 무산...배경에 관심 증폭
  • '무한도전' 청와대행 3일 앞두고 무산...배경에 관심 증폭
  •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청와대 행이 무산됐다. 청와대 측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예정돼 있던 이명박 대통령의 ‘무한도전’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어린이날인 5일 청와대를 찾아 출연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 어린이날 행사 등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이 계획이 알려지면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청와대 행을 준비해 왔다. 그런데 촬영을 불과 3일 앞두고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출연 취소를 알린 것. 물론 청와대 행 무산을 어수선한 정국 때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촬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달된 급작스런 통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키워드로 비교해 본 '무한도전' 대 '1박2일'☞'무한도전' 다시 20%대 복귀...경주서 시청률 회복 해법 찾았다!☞'무한도전', 동일성유지권 침해 형사 피소☞'미우나 고우나' 18주째 주간시청률 1위...'무한도전'은 8위로 하락☞'무한도전' 100회 특집 약발 다했나...한주만에 다시 10%대 하락
2008.05.02 I 김은구 기자
  • 李대통령 인터넷 ''수난시대''
  • [조선일보 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최근 인간 광우병(변종 크로이츠펠트 야곱병· vCJD)의 위험성에 대한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이 대통령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청와대 홈페이지 등을 집중공격하고 있기 때문. 이 대통령의 미니홈피에는 쇠고기 개방을 비난하는 댓글이 폭주해 청와대는 미니홈피를 사실상 폐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청와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기관 홈페이지와 한나라당 주요 인사 미니홈피 등으로 옮겨가 비난 댓글을 달고 있고, 심지어 욕설까지 담긴 악성 댓글(악플)까지 남기고 있다.포털사이트에서는 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네티즌 청원 서명자수가 급증, 1일 3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은 지난 29일 밤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이 방송되면서 부터다. <!-- CULUMN 시작 --><!-- TI_BANNER 시작 --><!-- --> <!-- TI_BANNER 끝 --><!-- CENTER 시작 --> 이 방송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의 소 도축 동영상과 인간 광우병(변종 크로이펠트 야곱병·CJD)으로 사망했다고 의심되는 22세의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연 등을 집중 취재해 미국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나가자 PD수첩 홈페이지 시청자의견 코너에는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반대하는 글들이 폭주했다. 방송은 본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6916490)까지 ‘습격’했다. 비판을 넘어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자 청와대는 29일 밤 미니홈피에서 방명록과 일촌편 등 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폐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욕설, 비방글을) 지워도 지워도 감당할 수 없었다. 대통령 미니홈피에 욕을 남길 수 있다고 쳐도 그것이 그대로 공개돼 보여지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에 일단 긴급조치로 막아뒀다”며 “수준 이하의 단순 욕설을 포함해 쇠고기 수입 및 광우병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폐쇄되자 불똥은 청와대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로 튀었고,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8633715)와 나경원 전 대변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6568171)도 네티즌들의‘폭격’을&nbsp; 맞고 있다.&nbsp; 특히 30일에는 MBC가 뉴스데스크를 통해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었을 경우 미국인이나 영국인보다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nbsp; 2~3배 더 높다”고 보도하면서 인터넷에서는&nbsp;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MBC는 “인간에게 존재하는 정상 프리온 유전자는 3가지 종류인데, 지금까지 확인된 180여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는 모두 MM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한국인의 94% 가 바로 MM 형 유전자를 갖고 있어 38% 인 영국사람, 50% 인 미국사람 보다 두배 세배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이 기사에는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6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게 대부분이다.&nbsp; 지난달 30일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인기 뉴스 검색어에는 ‘고소영 S라인 인사’ ‘이명박 미니홈피’ ‘광우병 증상’ ‘광우병 동영상’ ‘이명박 탄핵집회’ ‘진중권’ ‘김민선’ ‘청와대 홈페이지’‘이명박 탄핵 서명’ 등 쇠고기 개방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대부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배우 김민선이 주목받은 이유는 각각 라디오 방송과 자신의 미니홈피에 쇠고기 개방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 진 교수는&nbsp;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청와대 내각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두뇌인데 이 분들이 하는 것을 보면 지금 대한민국의 두뇌가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다”며 “지금 프레온에 다 감염된 상태”라고 비난했다. 김민선도 미니홈피에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 채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며 “어이없는 일이다.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적었다. 한 네티즌이 제기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에 대한 서명자수도 급증하고 있다.&nbsp; 지난 6일 ‘안단테’라는 대화명의 네티즌이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 낸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네티즌 청원(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에는 1일 현재 31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을 했다. 지난달 25일에 불과 4만명에 불과하던 서명자수는 29일 10만명을 넘어선 뒤 30일에는 20만명, 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32만명으로 급속히 늘었다. ‘안단테’는 대운하 건설 추진, 영어몰입식 교육 추진,고소영 S라인 인사, 미국산 쇠고기 개방 등을 비난하며 “그러나 지난 3개월동 안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이 대통령 탄핵서를 제출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coolee’라는 네티즌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미쇠고기 졸속협상 무효화 특별법 제정 촉구’ 네티즌 청원에도 하루만에 11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했다. 이 네티즌은 “PD수첩에 따르면 협상안은 농림부 고시로 막으려면 특별법으로 가능하다고 한다”며 “현 정부는 미국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합의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에 매우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쇠고기 협상에 대한 농림부 고시를 무효화 하는 특별법 제정을 시급히 촉구한다”고 말했다.한편 5만여명이 가입한 다음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카페(http://cafe.daum.net/antimb)는 2일 오후 7시부터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미친 소! 너나 처먹어라’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진중권 "청와대,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독설
  • [조선일보 제공]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청와대를 향해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같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진 교수는 청와대 수석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몇명 사퇴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에서 (도덕적) 기준이 굉장이 낮아졌는데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그러니까 도덕적 하자가 엄청난 사람들이 버젓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내각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두뇌인데 이 분들이 하는 것을 보면 지금 대한민국의 두뇌가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다”며 “지금 프레온에 다 감염된 상태”라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과 관련, “총선이 끝나고 나서 국민들이 바로 뒷통수를 맞은 것”이라며 “선거가 끝났겠다, 다수당이 됐겠다, 이제 거칠 것이 없으니까 정권측에서 일을 그렇게 처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철학은 삽질철학이고,날림철학”이라며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인데 일주일만에 뚝딱 해치워 놓고서 아마 공기 단축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권에서 이 문제(쇠고기 개방)를 너무 쉽게 보고, 또 국민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진행중인 이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에 대해 “정치 소비자들이 벌이는 일종의 리콜운동”이라며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상 대통령에게 문제가 발견돼도 반품하기 어려워 반대를 표명하는 일종의 상징적인 제스처로 네티즌들이 탄핵운동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쇠고기 개방 비난글이 쇄도하자 청와대가 이 대통령 미니홈피를 폐쇄한 것에 대해 “결국은 너희들은 떠들어라, 난 손으로 귀막겠다는 얘기 아니냐”며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으로 내려가 장외 집회를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치적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진교수는 또 “지금 청와대에 있는 분들은 이른바 ‘고소영’‘강부자’라고 불리는데 그 분들은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안드실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우리도 1억원짜리 한우를 개발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 분들은 1억원짜리 한우를 드실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 사회에서 도대체 1억원짜리 소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 이 대통령이 ‘소비자가 안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일반 서민은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데 안먹을 수 있냐, 군대에서 짬밥에서 나오는 데 안먹을 거냐, 라면·햄버거·설렁탕·알약껍데기까지 쇠고기 들어가는 것 투성인데 어떻게 안먹고 사냐”고 반문했다. 진 교수는 최근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불리는 공무원들의 근무 분위기와 관련, “참 미련한 일이다. 황우석 사태때 한번 속지 않았냐”며 “공무원들이 일찍 나오면 초과수당을 줘야 하는데 초과수당이 5월달이면 다 바닥이 난다고 한다. 그러면 예산이 없어 초과근무할 일이 있어도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진 교수는 이동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및 국민일보 외압 논란에 대해 “황당한 것”이라며 “농지법 위반이고 문서를 위조한 셈인데 이런 무능하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청와대에 지금 있다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edaily리포트)쇠고기 `굴욕 협상` 오명 벗을까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과 관련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일각에서는 '굴욕적 협상''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은 협상'이란 비난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면 '쇠고기를&nbsp;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미국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은 과장됐다'는 등의 반응도 없지 않습니다.&nbsp;협상은 끝났지만, 정부는 이제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시작했을 때부터 관련 기사를 담당해 온 경제부 박옥희 기자가 전합니다. 5월 중순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아무런 제한 없이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당초 한미 양국은 30개월 미만의 뼈 있는 쇠고기까지만 수입을 허용하고, 미국이 강화된 사료 조치를 연방 관보에 공표만 하면 30개월 이상의 뼈 있는 쇠고기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든 동물사료에 생후 30개월 이상 된 소의 뇌와 척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30개월 이상의 뼈 있는 쇠고기도 들어오게 됐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개방된 것입니다.&nbsp;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을 놓고, 쇠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도 있지만 반발 여론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에서 강화된 동물성 사료 제한 규정이 12개월의 유효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1년 동안은 강화된 사료제한 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30개월 이상의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nbsp;`졸속 협상`이라는 비판이 식지 않는 이유에는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nbsp; 우리측 쇠고기 협상 수석대표였던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은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위험통제국 지위를 부여 받았기 때문에&nbsp;미국산 쇠고기가&nbsp;안전하고, 강화된 사료제한 조치는 우리가 덤으로 얻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nbsp;따라서 강화된 사료금지 조치가 시행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방을 허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nbsp;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 말을 그대로&nbsp;받아들일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광우병 위험이 어느 정도 과장됐다는 생각도 있지만 아무래도 꺼림직한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고, 최근에는 인간&nbsp;광우병으로 사망이 의심되는 사건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nbsp;또 정부가 육류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음식점, 학교 급식 등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인지도 모르고 미국산을 먹게 될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청와대는 "청문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이 필요성을 설득하면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nbsp;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쇠고기 협상에 참가한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그 기대에 부응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는 그동안 농식품부 직원들로부터 정운천&nbsp;장관의 '달변'에 대한&nbsp;칭찬을&nbsp;여러 차례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9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 장관의 모습은 '달변'이기는커녕 국민들을 설득시킬수는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했습니다.&nbsp;그나마 정부를 한번 믿어보자는 국민들의 신뢰마저 무너뜨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게 했습니다.&nbsp;이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쇠고기 등 육류의 원산지 표시 단속과 관련 학교 급식, 대기업 직원식당 등에 대한 단속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정 장관은 머뭇거리면서 바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결국 답한 것은 "현재로는 법으로 규정 안 돼 있다"는 것이었다. 답을 알고 있으면서 즉답을 안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강 의원으로부터 "그것도 모르고 앉아 있느냐"는 따가운&nbsp;질책을 받았습니다. 여야는 공방 끝에 오는 7일 농해수위 상임위 차원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과연&nbsp;이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이 불안해 하는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nbsp;&nbsp;
2008.04.30 I 박옥희 기자
李대통령 미니홈피 돌연 폐쇄.."악플 지워도 지워도..."
  • 李대통령 미니홈피 돌연 폐쇄.."악플 지워도 지워도..."
  • ▲ 이명박 대통령 싸이월드 미니홈피[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잠정 폐쇄됐다. 30일 현재 이 대통령의 미니홈피에는 방명록과 일촌평 등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모두 폐쇄된 채 홈과 프로필 코너만 남은 상황이다. 이 대통령의 미니홈피가 갑자기 폐쇄된 이유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쇄도했기 때문. 29일 밤 MBC 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방송한 후 빚어진 현상이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된 직후 전파를 탄 방송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서있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광우병 의심 소를 강제로 도축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방송에 따르면 지금 미국에선 역사상 최대 물량인 6만 4000톤의 쇠고기가 리콜되고 있으며 청문회가 열리는 등 미국산 쇠고기가 자국 내에서조차 안전성을 의심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버지니아에 사는 22세 미국 여성의 죽음이 인간 광우병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혹도 나왔다. 방송은 또 일본,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가장 허술한 조건에 수입협상을 맺었고 미국산 쇠고기에 문제가 생겨도 당장 수입금지 조치를 할 수도 없는 현실을 고발했다. 이어 미량의 광우병 오염물질만으로도 인간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고 한국인의 유전자 구조는 광우병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일본과 중국 정부 관계들이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에 대해 놀라워하는 반응까지 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PD수첩 홈페이지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 뿐만 아니라 청와대 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올렸고, 이 대통령 홈피에는 29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폭주에 방명록에 수 만개의 욕설과 항의성 글을 남겼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미니홈피를 관리하는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은 29일 밤 10시쯤 방명록과 일촌평을 등 글을 남길수 있는 기능들을 폐쇄했다. 청와대 측은 30일 "욕설, 비방성 글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측은 단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nbsp;댓글이 올라온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8.04.30 I 공희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골프장 이용요금 5만원↓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4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부, 경기하강 진입 공식 인정-공무원 퇴출제도 농진청 전격실시-골프장 이용요금 5만원↓-삼성 올해 28조 투자·7500명 채용▲종합 -유가 120달러 불과 7센트 남았다-아기 울음소리 다시 줄어드나..2월 출생아 1% 늘어-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4% 인상-112층 제2롯데월드 군규제도 없애달라-이수빈 회장 삼성대표 첫 삼석..이건희 前회장은 공식 퇴진-종부세 3% 할인 없어진다-정부 부채 GDP대비 30%내로-외국인학교 졸업해도 학력 인정-외국인환자 치료 끝날때까지 비자혜택▲경제종합 -DMZ까지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외국인 유치-서비스 수출 금융지원 확대▲국제 -美 국민은 지금 소비 다이어트중-러시아도 식료품값 급등에 고민▲금융·재테크-메리츠, 제일화재 M&A 강행-보험금 지급거절 철저히 감독-은행, 기업 단기 연체정보 공유▲기업과 증권-삼성 차세대 DVD 선점 나섰다-LS산전 초고압설비 시장 진출▲기업·경영-수입차값 내린다고 하더니 올리네-SK, 광고시장 진출▲기업과 증권-삼성전자 2년만에 70만원 돌파-美 금리인하 막바지..증시 힘줄듯-브릭스 4개국 투자펀드 잘나가네-인사이트펀드 수익률 -14%로 크게 개선▲부동산-국토부, 민간 제안하면 대운하 추진-지분 쪼개기로 값 이미 두배↑..차라리 분양권 사는게 낫다-규제 앞둔 오피스텔 밀어내기 분양 급증▲사회-거래세 인하 1주택자 대체거래로 제한..행안부◇한국경제 ▲1면 -친환경車가 미래다-지방 골프장 세금 대폭 줄어든다-삼성전자 주가 70만원 돌파-MB "청와대만 쳐다보지 마라"▲종합 -중앙 행정부처 첫 `상시 퇴출제`..농진청 5% 퇴출후보자 교육-전문업체도 종합공사 입찰참여 가능-"혁신도시 개선방안 상반기중 마련"..정종환 장관-"지역균형 발전정책 전면 재검토"..최상철 균발위장 내정자-골프·의료·교육 해외로 새는 돈 줄인다-"에너지 절약차원..서머타임제 도입해야"-재계 "올해 97조원 투자"-정부 "투자 활성화 방안 적극 추진"-'제일화재 M&A전 2라운드 돌입'▲정치-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 손 본다-野 "미봉책 안돼..문제 수석들 물러나야"▲국제-글로벌 부동산시장 `입질모드`로-버핏 `껌 회사` 리글리 인수-日 산요 사라지나..마쓰시타와 합병설 `솔솔`▲사회-법무부, 경영권 방어법 `포이즌필` TF팀 출범-서울 뉴타운에 `집단에너지` 시설▲산업-삼성 `그룹 총괄위원회` 2개 설립 검토-이건히 회장 28일 전자 대표이사 퇴임-SK마케팅앤컴퍼니 내달1일 출범..광고업계 `초긴장`-삼성전자, LCD부품 납품가 올려준다▲부동산-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바람 잘날 없네`-다음달 전국 1만7595가구 공급-오세훈 시장 "뉴타운 추가지정할 필요는 있다"-뉴타운 아파트 올 6800여가구 공급▲금융-수입차 리스 시장 불붙었다-올들어 외화대출 늘었다지만..은행 신규대출은 사실상 중단◇서울경제▲1면-LGD 파주·삼성전자 기흥공장..조기 증설 길 열어준다-鄭국토 `대운하 추진-혁신도시 수정` 시사-외국인학교 나와도 국내大 갈수 있다▲종합-한국, 美 쇠고기 개방 총대멨다-"유가 80弗 이상은 투기탓"..석유공사-"30대그룹 올 신규채용 작년보다 18% 늘릴것"-`내국인` 해외수요 국내 전환에 주력-규제 대폭 풀어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촛점-대운하, 당내부 반대 극복 쉽잖을듯-농진청 인력 5% 107명 퇴출-하도급 10만개 서면 실태조사..공정위▲해설-재정·감세·규제완화 총동원 경기 지속관리-정부 `내수부양` 멍석깔기.."물가·경상수지·고용 빨간불"▲금융-신협공제 "작지만 알차네"-보험약관 내년부터 쉽게 바꾼다▲국제-"마쓰시타-산요전기 합병 추진"-필리핀, 쌀값 안정 팔걷었다-"美 금융산업비중 수년내 크게 줄것"▲산업-삼성그룹 李회장 튀진뒤 첫 사장단 회의.."계열사 자율경영 어떻게.."-SK마케팅앤컴퍼니 "5년내 매출 1兆·영업익 1500억"-모든 인터넷 서비스 회원가입때 주민번호 필요없다▲부동산-일산 부동산시장도 `봄바람`-잠실 1·2단지 급매물 홍수
2008.04.28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중국투자펀드가 살아난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4월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어닝서프라이즈..현대차도 1분기 매출급증 -건물 여름냉방 26도 이하 땐 과태료 -역시 부자정부..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4억 -대운하, 국정과제서 제외 ▲종합 -글로벌증시 상승기류..신용위기 벌써 끝? -상하이주가 9% 폭등 -수출기업 구세주 원화약세 -청와대수석 버블 세븐에 집 한채씩은 보유 -당정 첫 보고..대통령 "1년안에 규제개혁 모두 끝내라" -추경 논란 한승수 총리도 가세 ▲국제 -미 CIA "북한, 시리아에 핵 지원" -아시아 쌀 대란 미국 유럽으로 확산 -홍콩자금 중국 본토행 밀물 -일본, 미국 쇠고기 등뼈 파문 확산 ▲금융·재테크 -위안화 등 비달러 외화예금 관심 -기업, 금융업 진출 쉬워질듯..부채비율 완화 검토 -제일화재 지분경쟁 가열 -금감원 기업식 본부장제 도입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하나로텔 인수효과 사라지나..집단소송 비화 -MB 재계총수 머리 맞댄다 -유튜브 동영상 TV로..삼성, 콘텐츠TV 출시 -삼성, 이머징마켓 집중해 위기 넘자 -미국 쇠고기 수입은 하지만 꺼림칙하네 -중국증시 유가 프로그램매물..증시 둘러싼 3대변수 -애물단지 일본펀드 이젠 괜찮나 -JP모간 수석전략가, 금융규제 완화속도 느려 한국주식 추천 망설여져 ▲부동산 -지방아파트 전매제한 거의 다 풀렸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지정..영등포공원 등 6곳은 해제 -경복궁 주변 양반촌이 뜨고 있다 ◇서울경제 ▲1면 -토지 이용규제 단일화 단순화..국정과제 보고회의 -`뉴 삼성` 첫 발..쇄신안 이후 첫 경영회의 -현대차 , 1분기 실적 초과달성 -각료재산 평균 31억3800만원 -거래세 인하 약발 중국증시 폭등 ▲종합 -기업 금융업 진출 쉬워진다 -포털사이트 가입땐 주민번호 기재 안한다 -미국산 쇠고기 개방1년간 무방비 -국무위원 상당수가 강남부동산부자 -삼성그룹 경영정상화 스피드 낸다 -냉방 하한 26도-난방 상한 20도 -세무 사전답변제도 혼선 불가피 -서브프라임발 최악위기 끝났나 -금감원 "시장친화적· 소비자 중심 조직으로" ▲금융 -시중은행 외화자금 조달 `숨통` -제일화재 지분매입 불꽃경쟁 -SC제일은행, 영업점 건물 팔아 투자자금 마련 ▲국제 -중국 증시 폭등, 본격적 반등계기 마련 평가 우세 -중국 국부펀드 해외투자 30% 늘려 -FRB 30일 금리 낮추면 당분간 인하 없을 것 ▲산업 -현대차 사상최대 실적 `청신호` -STX 해외건설사업 본격 진출 -주민번호 불법유출 원천차단 -중기 정책자금 지원체계 효율화 방안 확정 -`소폭` 덕에 소주 소비 는다? ▲증권 -중국 펀드, 환매보단 분할매수할 때 -삼성전자 오늘 실적발표.."영업익 2조 될까" 최대관심 -코스닥 기관 외면에 박스권 장세 -금호아시아나주 고유가 직격탄 ▲부동산 -강남도 재개발 바람에 `들썩들썩` -지방 전매제한 완화 소급적용 ◇한국경제 ▲1면 -중국 투자펀드가 살아난다..반토막서 급속회복 -이재용 전무, 중국으로 간다 -이대통령 300여억 연내 환원 -강만수 장관, R&D 많이 하는 기업 법인세 걱정없게 하겠다 ▲종합 -냉난방 온도제한 가정까지 확대 -강북에 녹지공원 들어선다 -지방전매 제한 완화 소급적용 -제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 큰 호응 -휘발유 고공행진 계속..평균 리터당 1700원 돌파 -`지분 쪼개기` 곳곳서 심각한 후유증..법정비화 -금감원, 감독·검사부서 통합 ▲국제 -미국으로 번진 식량파동 -곡물 다음엔 옷값 급등? -중국 국부펀드 해외투자 확 늘린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청와대 비서실 전원 종부세 대상 ▲산업 -이재용 전무 중국핵 미션은 "중국을 제2본사로 만들어라" -삼성전자 "이머징마켓 공략 강화하겠다" -대우조선 인수 연합전선 움직임..참여 희망기업 늘듯 -인터넷업체 개인정보 수집 제한 -평양소주, 미국서 판다 ▲부동산 -나도 집 넓혀 갈까..갈아타기 지금이 적기 -마곡지구 준공업지역으로 -송파신도시 채권상한액 기준 어떻게.. -전매제한 완화 덕 좀 보자 ▲금융 -이색경영 현대카드 잘나가네..업계2위 넘봐 -금융학회, 금산분리 논란 ▲증권 -중국펀드, 작년 10월 가입자들 "이젠 희망 생겨" -상하이 증시 거래세 인하효과 `톡톡` -`실적강자` 목표가 올려올려..증권사 경쟁적 추천 -환율 변덕엔 통화선물이 `약` -실적 주춤..M&A효과 없네
2008.04.24 I 양미영 기자
  • 돌아온 李대통령 앞에 ''숙제 산더미''
  • [조선일보 제공] 21일 밤 미·일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에겐 국내 정책·정치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지난 7일 동안 혁신도시와 뉴타운 논란이 일어났고, 청와대 정무라인 교체 공방과 공관장 인사 파동이 터지는 등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이 모든 게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갈길 먼 한미 FTA에 혁신도시·뉴타운 암초이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양국 정상은 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실제 국회 처리까지는 가시밭길이다. 야당인 통합민주당은 '5월 중 FTA 처리'에 대해 내부 의견이 갈려 있다. 여기에 쇠고기 개방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반발도 거세 5월 중 처리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이 대통령과 정부는 농어민과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당 지도부와 '맞짱' 협상을 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는 줄 것을 다 줬는데, 미 의회가 소극적으로 나오면 (국내) 역풍이 불 수 있다"고 걱정했다.혁신도시와 뉴타운도 '뜨거운 감자'다. 야당과 지자체가 정부의 '혁신도시 보완' 방침에 반발하고 있어,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이전보다 더 큰 '선물'을 줘야 할 상황이다. 한나라당과 서울시가 맞서 있는 뉴타운 문제도 조정이 불가피하다. 청와대는 일단 "서울시 소관이므로 관여하기 힘들다"고만 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도 꼬여 있다. 한나라당이 반대하면서 추경 없이 지자체 지원과 감세(減稅) 등 간접적 수단만으로 부양정책을 써야 할 처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경은 아직 협상 여지가 있다"고 했다.논란이 계속돼 온 대운하에 대해 이 대통령의 방향 설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인사는 "대운하는 한나라당과 부처에 맡겨 여론수렴 등 선행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정무라인·인사 갈등도 해결해야한나라당 내 친이(親李) 핵심라인은 이 대통령이 귀국하면 곧바로 '정무라인 교체·보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 실세와 청와대 정무라인 간에는 갈등기류가 형성돼 있다. 이 대통령은 특임(정무)장관을 임명해 정무기능을 보강하되, 정무수석을 교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특보 신설 여부는 유동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보다는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해외 공관장 인사의 난맥상에 대해선 인사 기준과 시스템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인사는 "외교관에 외국인은 임명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는데, 인사·정무라인이 이를 간과한 것 같다"며 "인사 기준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친박성향 당선자의 한나라당 복당 문제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을 피하며 당에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있을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재산공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청와대측은 "일부 인사의 경우 재산·부동산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당사자들이 적극 해명하도록 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볼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한나라당 의원·당선자들과 야당 지도부, 원로인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 현안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앞길로 `8000번` 시내버스 다닌다
  • 청와대 앞길로 `8000번` 시내버스 다닌다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오는 5월1일부터 일반 시내버스가 청와대 앞길을 운행하게 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보안과 경호상의 이유로 통제해 왔던 청와대 앞길에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서내버스가 운행된다"며 "문민정부 이후부터 청와대 개방 수준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일반 시내버스가 다니게 된 것은 건국 후 처음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운행은 청와대 앞길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청와대와 서울시가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로 생기는 시내버스는 청와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와대 인근 주민과 직원들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라며 "버스가 운행되는 다음달부터는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도 매주 토요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운행 시내버스의 색깔은 초록색이며 버스번호는 8000번이다. 노선은 남대문에서 출발해 시청,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서문, 청와대 분수,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경복궁 동문, 서울신문사를 거쳐 다시 남대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버스가 운행되는 다음달부터는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도 매주 토요일로 확대될 예정이다.▲ 5월부터 운행되는 8000번 버스 노선도&nbsp;
2008.04.14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기업 인사 태풍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11일) 조간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공기업 지주회사 내년 상반기 설립 -총신 민의는 '부동산 규제 풀라' -철강 제품값 줄줄이 오른다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발전소 2기 7억5천만달러에 수주-위안貨 14년만에 달러당 6위안대▲종합 -'경기둔화 인정.. 향후 금리인하 시사-외국인 한국주식 매도, 세계적 차입해소 과정 -우주정거장 신고합니다. 진짜 우주인 된 이소연씨-유가 112달러까지 치솟아 옥수수, 벼도 사상 최고가-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하고 실수요자 집 장만 서둘러야-청와대 "한반도 대운하 질질 끌 수 없다"-현대건설 컨소시엄 내달초까지 제안서 제출-법인세 인하, R&D, 세액공제 등 민생 개혁법안 처리 속도낸다-강북마저 전향, 서울 보수도시 되다▲경제종합-윤곽 드러나는 MB 공기업 민영화 방안 20~30社 직접 민영화 나머지는 지주사에 묶는다-총선 끝나자 기관장 사퇴 러시-신성장동력기획단장에 서남표 총장-하와이보다 더 하와이 같게 테마파크로 승승장구▲국제 -G7, 금융위기 재발방지 공조 나선다-곡물가 급등으로 美서 휴경지 감소 -야후, AOL과 제휴 추진 -中, BHP빌리턴 지분인수 검토 ▲금융·재테크 -위안화 예금 중국 펀드 관심 둘만 -하이닉스 현대건설보다 먼저 판다-SC제일銀 내년 하반기 지주사 전환▲기업과 증권-옵션만기일 반등한 코스피 더 갈까-온라인 매매수수료 인하 경쟁-LG그룹 통신주 다시 일어서나-장책 수혜 기대 은행 건설주 급등▲기업·금융 -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20% 인상, 車 3000억, 조선 5600억 추가부담 -LG디스플레이 기대 이상 실적 -필립스 TV, 북미서 철수 -두산인프라 中서 신기록, 굴착기 누적판매 5만대 -SK에너지 업무중에도 영어 배워라 ▲기업과 경영-경제살리기법 제정되면 투자 늘리겠다-PMP, MP3 달린 카메라도 있네-수입원자재 공동구매로 가격 인하 유도 -모비스, 중국형 아반떼 변속기 국산화-하나로텔 소비자 불만 금품 무마 논란▲유통 -치킨 판매 줄고 피자 잘나가-LG갈비 곧 먹을 수 있을까 -빨리빨리 화장품 인기▲부동산-규제완화 쉽지 않아 부동산 관망세 짙어질 듯-영종도 테마파크 개발 본격 시동◇ 서울경제 ▲1면 -이한구 정책위장, 한나라 '대운하 안한다'-원자재 공급자가 부르는 게 값.. 지금 시장은 셀러스 마켓 -한은 기준금리 인하 임박한 듯 -포스코, 철강제품 20% 인하 ▲종합 -외국인 고위직 6개월만에 퇴출 -1달러=6위안 시대 열렸다 -달러 약세, 공급부족 영향 "당분간 지속"-경기진작에 방점 찍었다-한나라, 친여성향 무소속 당선자 영입 추진-이소연씨 탑승 소유즈 호 ISS 도킹..꿈의 공간에 한국인 첫 발자국-李대통령 訪美 앞두고 '쇠고기 개방' 선물 주나-주일대사 권철현, 주중대사 신정승씨 내정 -주택+호텔 복합 용도 건축 허용-소득-상속세, 부동산세 전면 손질한다-盧의 기관장들 사의 표명▲정치 -정계 개편 박근혜에 물어봐?-박근혜 정몽준 빅매치 성사되나 -정세균, 송민순, 추미애 3파전 예고▲국제 -싱가포르 사실상 평가절상 용인 -양안관계 돌파구 마련 주목 -야후-MS 勢 대결-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확산▲산업 -차, 선박 가격도 줄줄이 오를 듯 -현대 모비스 첨단 기술로 중국 공략 -8세대 LCD 운반용 로봇 국산화 성공-수입업체 별도 법인 설립, 원자재 공동구매 나선다 -가입자들 '통신 과소비' 없었다 -우수게이머 활용 마케팅 경쟁 후끈▲부동산 -차기정부 연 50만가구 주택공급,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만으론 '역부족' -국민임대단지에도 중·대형 공급 -서울 아파트 경매 활기 -업계 중기정책 약화 강력 반발-귀뚜라미 산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유통업계 꽃게 물량 확보 총력전▲증권 -예상했던 결과, 시장 반응 무덤덤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8810억 -바이오주 마침내 '햇살'-이통주 턴어라운드 비중 확대를-동국제강 호재 겹쳤네 ◇ 한국경제 ▲1면 -총선 끝나자 공기업 인사 태풍 -경제개혁 속도 내라 -기준금리 또 동결했지만 -강북 부동산 투기 합동 단속 ▲종합 -한은 기류변화,, '인하'로 한 발짝-역발상 마스터스 마케팅 -종부세 부담 줄이고 재건축 규제 완화-北美 잠정합의 불구 '온도차' -라면 50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다-駐 日 대사 권철현, 駐中 대사 신정승 씨 내정-韓美 쇠고기 협상 오늘 6개월만에 재개-관료출신, 참여정부 인사 제 1타겟 경영평가, 감사원 감사로 동시 압박▲정치 -親朴 무소속 10여명 한나라당 입당 타진-손학규 당권도전 포기,민주 세대교체론 힘실려 -박근혜, 정몽준 7월 全大당권 한판승부-외면당한 '공천혁명' 현역 생존율 45%에 달해▲금융 -은행 이젠 '벤치마킹'경쟁 -SC 제일 "내년 지주사로 전환"-신한銀, 국내 최대 펀드사무수탁사 인수 ▲국제 -美 경기논쟁 후끈, 1분기가 바닥 vs 아직 멀었다-美, 항공대란 1500여편 무더기 취소 -中, 보아오포럼 오늘 개막 ▲산업 -LG디스플레이의 '매직" 1분기 영업익 8810억원 사상 최대-포스코 철강제품 값 일제히 인상-현대重, LCD 운반용 로봇 국산화-두산인프라 中서 굴삭기 5만대 판매 -LG화학 "칭기즈칸을 배우자"▲증권 -주식 빌렸던 외국인 이젠 산다 -골든크로스 발생, 상승장 예고 -베트남 증시 극약처방 '약발'-총선후 첫 場 어떤 종목 올랐나,, IT 은행, FTA 수혜株 등 강세▲부동산 -테마상가 우후죽순 들어서더니.. '쭉정이 상가' 전락 -동탄신도시 한복판 논 '어쩌나' -경제자유구역에 '주택+호텔' 복합 건물 허용
2008.04.10 I 박지환 기자
꽃피는 서울성곽, 전통예술에 취하다
  • 꽃피는 서울성곽, 전통예술에 취하다
  • &nbsp;[노컷뉴스 제공] 꽃피는 봄날 북악산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북소문인 창의문에서 전통예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북악산 서울성곽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4월 둘째, 셋째 주말인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한국의 노래와 춤, 악기와의 만남·소통'을 주제로 펼쳐진다. 오는 12일 개막공연으로는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예술 가·무·악'이 공연되고 13일에는 키네틱국악그룹 옌이 '국악의 봄 향기'라는 주제로 국악가요와 실내악을 연주한다, 이어 19일에는 한국전통민요협회의 '경기민요의 흥'이, 20일에는 한벽예술단의 '전통타악의 신명'이 북악산 서울성곽을 찾는 이들에게 600년 고도 서울의 정취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북악산 서울성곽을 역사와 문화, 자연이 소통ㆍ공존하는 역사문화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북악산 서울성곽은 청와대 특정 경비지구로 40년 가까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오다 1년 전부터 전면 개방됐으며, 현재는 사전예약 없이 자율탐방 방식으로 둘러볼 수 있다. 이달부터는 '북악산 서울성곽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문의 : 창의문안내소 www.bukak.or.kr ☎ 02)730-9924~6 ▶ 관련기사 ◀☞재즈와 영화의 행복한 만남☞올리브나무가 전하는 생명의 몸짓☞세계를 열광시킨 파란 인간들, 드디어 한국 상륙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훈풍에 亞 증시 동반상승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내일자(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 전광우 위원장 메가뱅크안 거부- 노후에 필요한 자금 평균 3억9000만원- 외환시장 투기행위 손볼 수도- 美 신용위기 진정세, 아시아증시 동반상승▲ 종합&nbsp;- 동홍천~양양 등 고속도로 4곳 올해 착공- 軍 "北의 합참의장 사과요구 유감"- UBS·리먼브러더스 자금조달 성공- 국세청에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nbsp;OECD,&nbsp;한국농업 개방 권고▲ 정치·외교안보 - 충청 판세는 2강1약 삼국지- 강재섭도 `큰물`에 떠내려가나- 反한나라 단일화 총선 새변수▲ 국제- 弱달러에 `아메리칸 드림` 사라진다- 인도 비디오콘, 모토롤라 휴대폰 눈독- 개도국 식량확보에 총력전- 나토 정상회의 개막&nbsp;▲ 금융·재테크 - 은행 해외자금조달 아직 `꽁꽁`- 온라인 현금서비스 해킹 주의보▲ 기업과 증권 - LCD TV 내년에 사야 하는 이유- 김용문 10년만에 현대차 컴백- 건설사, 연봉 1~3위 휩쓸어- 통가 해저광물 탐사권 획득- 하이닉스 차세대칩 美 기업과 개발- 방송통신위 발족은 했는데- 웅진그룹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중기청, 영세자영업자에 1조원 보증 지원- STX,&nbsp; 아커야즈 인수 걸림돌 제거▲ 증권·코스닥 - 1740 돌파한 코스피 상승세 탈까- 10대그룹 현금 13% 늘어 38조원- 자동차·IT株 주도주로 떠올라- 국내 상장사 10곳중 9곳, 국체회계기준 준비 미흡- M&A 목적 숨기고 취득한 주식 팔아야- M&A 중소형株 영업권 상각 조심▲ 부동산- 버블세븐지역 집값 여기가 바닥?- 지분 쪼갠 다세대 잘못 사면 낭패- 힐스테이트의 굴욕- 주공아파트 5만8607가구 입주-서울시 에너지절약 건물에 인센티브- 주상복합 주거비율 높으면 용적률 제한◇서울경제신문 ▲ 1면 - 월가, 증시 바닥논쟁 확산- 재개발 지분 쪼개면 입주권 못받는다- "환율 시세조종 세력 조사"- 미국發 훈풍에 亞증시 급반등▲ 종합- `메가뱅크` 구상 해프닝으로 끝나나- 김제 닭농장서 의사 AI 발병- 30대그룹 올 92조 투자- 美기업 주식 지금이 싸다?- &nbsp;소비자, 꼭 필요한 상품만 산다▲ 정치 -&nbsp;CEO 의원 대거 배출될까- 정몽준 비방 선전물 나돌아- 여야 정책공약으로 표심잡기 열올려- 남북관계 냉기류싸고 장외공방▲ 금융 - 은행들 위험관리 "더 깐깐하게"- M&A 자문 외국계 독식 여전- 금감원 "금융사 본인 인증절차 강화를"- 보험사 해외 자회사 주식소유규제 없앤다▲ 국제 - 中, 아프리카 자원외교 가속도- 블랙스톤·론스타 등 부동산펀드 만든다- 애플, 새 아이폰 곧 선뵐듯- UBS 오스펠 회장 결국 사임- 美, 티베트 앞세워 中 통상압박▲ 산업 - 현대차 울산3공장 `희한한 몽니`- 현대·기아차그룹 기획 투톱체제로- 이통사 의무약정 전략 엇갈려- LCD장비업체 대규모 수주 잇달아- 식음료업계 `원산지 마케팅`▲ 증권 - 외국인 정말 돌아왔나?- 지수 오르자 펀드 환매 조짐- 삼성 주가 급등에 그룹펀드도 신바람- 자사주취득 종목들 주가 엇갈려- 코스닥 중소형&nbsp;IT즈 `봄바람`- 지주사 규제완화 수혜주 뜬다▲ 부동산- "빈 사무실 없나요"- 송파신도시 사업 차질 우려-&nbsp;실거래가 신고제 위반...벌금등 낭패 볼수도- 같은 區라도 洞별 아파트값 천차만별- 용인 신봉지구 분양 스타트- 올 1분기 상가분양 작년 절반◇ 한국경제신문 ▲ 1면 - "서브프라임 끝이 보인다" 亞 증시 급등- 해외봉사자 軍복무기간 단축 추진- 7월이후 짓는 60㎡&nbsp;이하 다세대 재개발 입주권 안준다▲ 종합- 사무실 냉방 26도 밑으로 못한다- 남태평양에서 금·은·구리 캔다&nbsp;- 美증시 대기성 자금 유입 기대감 솔솔- 한국증시도 낙관론 확산- 中은 공황빠진 증시 살리기- 청와대 로고 바꿨다- 국책銀 민영화 `메가뱅크` 논란 거세다- 보험사 투자규제 대폭 풀린다- 최중경 차관 "외환시장 루머 등 점검"- 야간 보육시설 4000곳으로 확대▲ 정치 - 李대통령 "청와대에 실세 없다"- 선거판 혼탁 조짐- 상대 텃밭 깨기 `우리가 선봉`- "독주는 안돼"..후보단일화 변수될까▲ 국제 - 아시아 올 성장률 `내려~내려`- 美 CEO 5명 중 1명 기업이 소득세 내줘- 인도 타타자동차, 올 여름 도쿄증시에 상장▲ 산업- 현대·기아차 총괄기획 투톱체제로- LS전선 "R&D에서 C&D로"- 한국노총 `MB정부와 밀월` 깨지나- 삼성특검, 홍라희씨 조사-&nbsp;&nbsp;아시아나항공 "파리노선은 장거리노선 공략의 시작"- 현대상선 `글로벌 경영` 속도 높인다▲ 부동산 - 현대건설, 스리랑카 항만공사 수주- 용인 신봉지구, 이달 중순부터 분양 돌입- 서울시, 재개발 예정구역서도 지분쪼개기 원천 봉쇄▲ 금융- 상투잡은 金 투자자들 어쩌나- 대통령 訪美&nbsp;금융수행단 확정- 장기간병땐 사망보험금 50% 선지급&nbsp;▲ 증권 - 은행株 날았따- 외국인 한국비중 너무 줄였나- 현대車 8만원대 질주- 봄맞은 내비게이션株 질주- 현대차IB증권 `파죽지세`
2008.04.02 I 온혜선 기자
`청와대 다시 문열었다`..첫날 1400명 다녀가
  • `청와대 다시 문열었다`..첫날 1400명 다녀가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관람 개선을 위해 잠시 중단됐던 청와대 일반 관람이 1일부터 재개됐다. 재개방 첫 날인 이날 하루에만 1400여명이 청와대를 방문했으며, 청와대 홈페이지의 관람 신청은 이미 3만건을 넘어섰다. 청와대 관람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수궁터, 본관 대정원 순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 대통령 집무실인 본관 내부와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업무공간인 여민관을 제외하면 모든 공간이 공개된 것이다"며 "지정된 장소에서는 사진 촬영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일반 개방은 노태우 대통령 집권기인 1988년 2월 28일부터 도서벽지어린이, 각급 노인회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단체 관람이 시작됐다. 국민의 정부 들어서 청와대 경내의 완전 개방이 검토돼 2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98년 5월부터 관람 대상의 제한이 없어졌다. 단체 관람 뿐 아니라 개인 관람이 가능하게 된 것도 이 때 부터다. 청와대 총무행정과는 "참여정부 때는 주말에는 매주 넷째주 토요일만 개방됐으나, 새 정부에서는 매주 토요일에도 일반 관람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11월말까지 대통령 경호처 주관으로 군과 경찰이 참여하는 `2008국민친화적 의장행사와 순찰` 또한 함께 진행한다. 군 의장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국방부 국악대와 의장대 등 200여명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관계자는 "의장 행사 중 조선중기 때 정조의 명으로 탄생한 전통무예 시범이 행사의 꽃으로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08.04.01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들 달러화 씨가 말랐다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24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공직에 다양한 인재 수혈, 외국인에도 획기적 개방 -(창간42기획) 富는 運3 노력7 -中· 대만 더 가까워진다 ▲종합 -미국인 90% "주택대출 상환 가능" -"국민도 속았다...지도부 책임져야" -韓· 中 정상 올해 수차례 만난다 -원화값 숨고르기 ▲경제종합 -한국 교사 월급 세계최고 수준 -LG硏 성장률 전망치 4.6%로↓-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공정위 실태조사 나선다-휘발유-경유 가격비율 현행대로&nbsp;▲정치 외교안보-박근혜 총산 지원유세 거부-비례대표 1번 한나라 서민모드..민주 경제모드-손학규·박진 부활절 敎心잡기, 정몽준·정동영 목욕탕 알몸유세&nbsp;▲국제-대만 8년만에 정권교체..경제살리기 `633`공약 효과-외국인 투자가&nbsp;日 증시 이탈-폴리티코 "힐러리 승산 거의 없다"&nbsp;▲금융 재테크-`換테크` 외화예금 가입 신중해야-현대건설 대우조선 연내 팔릴듯-신혼부부 전세대출 쉬워진다&nbsp;▲기업과 증권-중소 조선사 "배 만들수록 손해"-현대· 기아차 내년 하이브리드카 양산-주한 EU상의, 새정부에 고언-IT·자동차 영업이익 30% 이상 늘듯-월가 불확실성 사라지지 않아&nbsp;▲증권 코스닥-올해들어 27% 급락한 중국증시 전망은-급변장서 믿을건 자산 가치-펀드 판매채널 다양화해야&nbsp;▲부동산-상수원 인근 공장규제 풀리는 남양주 가보니-특별분양 받으려 허위입양까지&nbsp;◇서울경제&nbsp;▲1면-국내외 특허 정부가 구매 실용화후 민간에 되판다-"공천, 국민도 나도 속았다"-中과 협력 강조 마잉주후보 대만총통 당선-미·영 중앙銀, 모기지증권 매입 논의&nbsp;▲종합-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공론화 작업` 곧 본격화-공정위, 중복규제 해소 나선다-공무원 골프 허용? 금지?-"中노동력 대만 IT기술 결합땐 위협적"&nbsp;-"환율상승 주범"..투신권이 어쨌길래...&nbsp;▲종합-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달.. 머슴론 앞세워 경제살리기 `올인`-무역수지 적자 100억弗 육박-암세포 무한증식 단서 찾아냈다&nbsp;▲정치-총선 협조 거부..李대통령과 대립각-한나라· 민주 목표 의석 확보 불투명-한나라 비례대표 1번 강명순 목사&nbsp;▲금융-시중자금 `단기 부동화` 심화-저소득 신혼부부 전세대출 쉬워진다&nbsp;▲국제-체니 美부통령, 사우디 방문..원유 증산 이끌어낼지 주목-부토黨 길라니, 파키스탄 새총리에&nbsp;-오바마 선거자금 `힐러리의 3배`&nbsp;▲산업-조선소가 젊어진다-현대기아차 2012년 연료전지차 양산-온라인게임 영업사원 `귀하신 몸`-치솟던 단말기 보조금 `곤두박질`-`지상파DMB 1000만 돌파`는 숫자놀음?-빙과업체 재료값 상승 이유 제품 가격 올렸지만..&nbsp;▲증권-"대형 IT 자동차주 노려라"-"펀드 슈퍼마켓 도입해야"-`목표주가 상향` 약발 안먹히네-코스닥 기업 증자 실패 잇따라-"원자재값 하락 불구 반등 제한적"&nbsp;▲부동산-신도시도 "소형 없어요"-용인신봉 성복지구 `분양가 줄다리기`&nbsp;◇한국경제&nbsp;▲1면-은행들 달러화 씨가 말랐다-美 파산절차 국내서 첫 인정-중국 등 해외펀드 환매 가시화&nbsp;▲종합-휴대폰도 `가상 키보드`로 즐겨라-각국 경제 베스트셀러 키워드는 -인터넷 부동산 매물 70%가 `가짜`-해외펀드 급브레이크-`반관반민` 김종창 금감원장 내정&nbsp;&nbsp;▲정치-청와대 홈페이지 어린이 민원 하루 20~30건-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달..만만찮은 터닦기-박근혜, 강재섭 대표· 이방호 총장 사퇴요구-갈라진 TK 민심&nbsp;▲사회-로스쿨 전형, 서울대外 대부분 분할모집&nbsp;▲국제-대만 총통선거 마잉주 압승..가시화되는 `경제 국공합작`-美·&nbsp;英 중앙銀 MBS 직접 사들일까-빈 집 쌓이는데..쏟아지는 아파트 어쩌나-英 증시도 주가조작에 `술렁`&nbsp;▲산업-현대 기아차 연료전지차 2012년 실용화-LG전자 `환율효과` 뺀 실적표 만든다-이통사, 전자책 두드린다-시멘트업계 "굳기 전에 변하자"-시디즈, 의자의 `본좌` 넘본다-뛰는 금값 직격탄..35% 폐업-즉석밥 컵라면..잇단 식품사고 왜?&nbsp;▲부동산-건설사CEO릴레이인터뷰 노태욱 LIG건영 사장-고양 식사`쪼개기 분양` 핑퐁 게임&nbsp;▲증권-환율뛰니..삼성전자·현대車·LG전자 등 수혜주-"펀드 IFA제도 도입 시급"-美 모기지 사태 `바닥론`과&nbsp;新 유동성 장세-새학기 `쌍끌이 호재`..교육주 힘받네
2008.03.23 I 임일곤 기자
(창간기획)시장의 신뢰를 얻어라
  • (창간기획)시장의 신뢰를 얻어라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4단계 방카슈랑스가 또 무산되는 겁니까. 시스템 준비 작업을 계속 진행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하는 데 누구 말을 믿어야 합니까."지난 1월 16일 한 시중은행 방카슈랑스 담당 실무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문의를 해왔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단계 방카슈랑스 이행 중단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부는 "4월에 4단계 방카슈랑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에 변함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한 달 후 정부는 정치권 압박에 두 손 들고 말았다. 은행에서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4단계 방카슈랑스는 결국 무산됐다. ◇ 금융허브 외쳐왔지만 경쟁력은 꼴찌 수준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가 `금융허브`다. 참여정부 시절에도 역시 `금융허브`를 외쳐왔다. 현재 우리 금융산업의 현실은 어떨까.&nbsp;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조사한 2006년 세계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금융산업 경쟁력은 최하위다. 은행 규제가 금융 경쟁력을 제약하지 않는 정도는 61개국 중 54위, 금융 인력 활용 수준은 꼴찌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성장률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5.7% 증가했다. 단순 비교하면 미국 3.9%, 영국 5.6%보다 높다. 그러나 국내 총생산(GDP) 성장에서의 기여도를 보면 우리나라는 8.2%로 미국 11.1%, 영국 15.5%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민은행(060000)과 신한금융(055550)지주,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국내 주요 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60~80%에 달하지만, 국내 은행의 해외영업비중은 2006년 기준으로 평균 3.4%에 불과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선진 금융회사가 없다는 얘기다.&nbsp;◇ 정치논리에 휘둘리는 정부 정책 이 처럼&nbsp;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는 것은 금융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nbsp;금융정책이 정치 논리에 흔들리면서 시장이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금융업계의 불만이다. &nbsp;방카슈랑스가 단적인 예다. 지난 2005년 3년 연기됐던 마지막 4단계 방카슈랑스는 올해도 30만명 보험설계사의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입김으로 시행되지 못했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방카슈랑스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돼있는 제도"라며 "일본은 지난해 말 예정대로 전면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미 국제적으로 검증된 제도를 우리나라가 도입하지 않는 것은 금융허브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규제 완화 여부 자체 뿐 아니라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 이미 시장은 변했는데…한참 뒤쳐진 규제완화 지난 2006년 하반기 달러/원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자 수출기업들은 연일 정부에 외환자유화를 조기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그 다음 해인 2007년 초 청와대가 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고 1월 15일 해외 부동산 투자한도를 300만달러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환자유화 방안이 발표됐다. 발표 당일, 달러/원 환율은 오르기는 커녕 하락했다.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미 환율이 가파른 하락 후 반등추세로 접어든 뒤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해외 부동산 버블 논란이 제기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데이비드 에드워드 SC제일은행장은 지난 1월 9일 이명박 대통령(당시 당선인)과의 금융인 초청 간담회에서 "시장 변화 속도에 맞춰 규제도 변화해야 한다"며 "법률 중심에서 원칙 규제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nbsp;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하나 완화하는데 3년이 걸리고 그 때는 이미 그 규제완화의 효과가 없어져버린다"며 "대부분 규제가 법률에 명시되고 있는데, 개정이 보다 쉬운 시행령이나 규칙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규제 개혁에 손발 안맞는 정부부처 `경쟁제한 규제개선에 대한 소관부처 의견`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 보고서를 들여다보자.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규제학회의 연구용역 결과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52개의 규제개선 과제가 담겼고 이에 대한 각 주무부처의 입장이 적혀 있다.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답변을 포함해 규제 개선을 수용하겠다는 회신은 52개 중 18개로 전체 35%에 불과했다. 금융부문의 경우 금융감독위원회가 2건 모두 불수용했고, 재정경제부 역시 7건 모두 수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하나의 규제에 대해 부처간 입장이 다르고, 이해당사자도 여러 군데이기 때문에 정부내에서의 조율이 쉽지 않다"며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나 청와대에서 지시가 내려오지 않는 이상 수평적 관계의 타부처가 관할 규제를 풀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당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정부에서 금융규제를 개선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체감도는 낮다"고 꼬집었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의 금융인 초청 간담회에서의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발언은 현재 한국 정부 정책의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한다. "외국인 투자자 사이에 한국 정책에 대한 신뢰성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 이 대통령의 규제완화에 대한 의지는&nbsp;외국인에게는 긍정적인 사인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nbsp;실질적인 행동이 취해져야&nbsp;진실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생각한다." `금융허브`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다.
2008.03.20 I 하수정 기자
대청호 스치는 바람결에 그리움이 묻어있네
  • 대청호 스치는 바람결에 그리움이 묻어있네
  • [조선일보 제공] 봄바람이 들어서, 봄 풍경이 그리워서 대청호를 향해 길에 올랐다. 지난해 말 새로 뚫린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를 탄 후 문의나들목으로 나가서 대청호반에 자리한 청남대(靑南臺)와 문의문화재단지를 다녀왔다.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어제 불던 바람이 아니었다. ▲ 인곰 댐 때문에 물에 잠긴 마을의 유물과 유적을 옮겨 놓은 문의문화재단지 주변을 걷다 보면 "고향의 봄" 노래가 절로 나온다. 조선 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11:00 역대 대통령 발자취 느껴지는 청남대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사용된 '청남대'는 서울 청와대 남쪽에 있는 또 하나의 청와대라고 해서 그 같은 이름을 얻었다. 제일 먼저 청남대 관리사업소 내에 들어선 대통령역사문화관부터 살펴본다. 청남대의 이모저모와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만나보는 공간이다. 문화관 다음으로 본관에 들어선다. 2층 양옥집 앞으로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1층에는 접견실 식당 회의실 등이, 2층에는 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등이 있다. 대통령이 이용한 시설치고는 화려하지 않고 무척 소박하다.이제부터는 초가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대청호가 불어주는 봄바람을 맞을 차례다. 흙 길을 걸을 때 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이 부드럽다. 초가정 정자 마루에 앉으면 호수의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걷기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은 호반 길 대신 골프장 위로 난 산책로를 택할 것. 길이 1.5㎞의 산책로 주변으로는 은행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신록으로 물들 여름을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3년 4월 18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2007년말까지 3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청남대를 구경하려면 돈이 좀 든다. 입장료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좌석버스 왕복요금이 일반 2400원, 초·중고생 2000원이다. 개인 차량으로는 청남대에 갈 수 없으니 문의면소재지의 청남대 매표소에 차를 두고 반드시 청남대행 좌석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13:00돌솥밥이나 칼국수로 점심 문의면소재지, 버스터미널 주변에 식당이 많다. 신현구 팀장이 추천해준 집은 호수식당(043-298-7755), 윤가네해물칼국수(043-291-1911) 등이다. 호수식당의 경우 돌솥밥(6000원)을 시키면 청국장찌개, 비지장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중 하나를 선택해 입맛대로 먹을 수 있다. 윤가네해물칼국수의 메뉴로는 표고버섯해물칼국수(5000원), 표고버섯전골(1인분 8000원), 메기매운탕(1인분 1만원) 등이 맛있다. 14:00고향마을 느낌의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는 1980년 금강 본류에 대청댐을 만듦으로써 생겨난 인공호수다. 이때 청원군 문의면 일대 많은 마을들이 수몰되었고 당시의 유물과 유적을 이전·복원한 곳이 지금의 문의문화재단지(문의면 문산리)다. 양성산 동쪽 기슭, 대청호반 도로변에 조성돼 있어서 대청호를 감상하기에 좋다. '문산관(文山館)'이라는 객사(客舍) 건물이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이 건물 앞뜰에서 대청호를 내려다보는 맛이 시원하다. 그밖에 문의면 노현리 민가, 부용면 부강리 민가 등 여러 채의 기와집과 초가집, 토담집, 대장간과 주막 등이 단지 내에 두루 퍼져 있어 고향 마을을 찾아간 느낌을 갖게 한다. 노천극장 형태의 놀이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연날리기도 즐기고 제기차기도 하면서 가족나들이의 재미에 흠뻑 빠진다. 문의문화재단지를 한 바퀴 돌면서 대청호반의 봄 정경을 가슴에 가득 담은 다음에는 문화유물전시관도 들어가본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동굴박물관과 여러 시대의 기와를 모아놓은 기와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문화재단지를 산책하다가 놀이마당 돌계단이나 매표소 누각에 앉아서 대청호를 스친 바람의 향기를 맡다 보면 다산 정약용이 말한 '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렸을 때 뛰놀던 곳을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보는 것, 가난할 때 지냈던 곳을 출세해서 오는 것, 혼자 외로울 때 찾았던 곳을 마음이 맞는 벗들과 어울려 찾아오는 것. 이 세 가지가 사람이 사는 세 가지 즐거움이라고 다산은 말했다. 대중교통 청남대 매표소까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의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311번 시내버스를 타고 문의면소재지에서 하차. 매표소~청남대까지: 청남대매표소에서 청남대 입장권 구입 후 청남대만 다니는 302번 좌석버스 이용. 배차 간격 20~30분. 청남대~문의문화재단지까지: 청남대매표소에서 500m 거리로 걸어가면 된다.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척산삼거리→화당삼거리→청남대매표소 경부고속도로 청원분기점→문의나들목→첫 삼거리에서 좌회전→청남대매표소 청남대: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표는 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까지 판다). 매표소와 청남대는 13㎞ 떨어져 있는데, 입장권은 반드시 매표소에서 구입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문화재단지: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매주 월요일 휴관. 청원군청 문화공보실 관광시설 담당 (043)251-3057 청원군청 문의면사무소 총무 담당 (043)251-3606 청남대 (043)220-5677(매표소), chnam.cb21.net 청남대 단체관람객 예약전화 (043)220-5683 문의문화재단지 (043)251-3545(매표소) 청남대→점심식사→문의문화재단지 ▶ 관련기사 ◀☞제주 숲에서 봄을 만났습니다☞''서울의 봄'' 보려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라☞이번 주말 낭만을 꿈꿔봐~
  • 전광우 금융위원장 "기자실 통제 착오…유감"
  • [이데일리 신성우 김춘동기자] 정부가 지난해 폐쇄된 기자실의 정상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설되는 금융위원회가 기자실 통제 논란으로 한바탕 해프닝을 겪었다. 11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조만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전하는 금융위는 향후 기자실 운영와 관련 최근 '출입기자 등록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위 등록기자가 개별 인터뷰나 취재를 할 때는 미리 정책홍보팀장에게 요청서를 제출하거나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특히 취재 공간은 별로로 마련된 인터뷰실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했고, 전화 또는 이메일 방식만 예외로 했다. 나아가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현저하게 공정성이 결여된 보도를 할 때는 정책홍보팀장이 출입기자 등록을 취소하고 출입기자증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로 인해 신설되는 금융위가 과거 정부와는 달리 '프레스 프렌들리'를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달리 언론 취재를 제한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신설되는 금융위의 기자실을 새로 마련하기 위해 출입을 희망하는 기자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실무상의 착오로 발생한 사건으로,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입기자 등록기준'은 금융위가 기자실 운영을 위해 새롭게 결정한 방침이 아니라 과거 지침으로 현재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거의 사문화되다시피 내용이라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전광우 신임 금융위원장도 논란이 불거지자 브리핑을 갖고 담당 실무직원의 착오에서 빚어진 것으로 "책임자로서 유감"의 뜻을 피력하며 새 정부의 친화적인 언론 방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새 정부의 언론 정책은 언론과의 투명하고 오픈된 자세로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해 국민들께서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투명하고 개방된 언론 커무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자는 것이 지론"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는 지난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실 정상화에 관한 정부부처 대변인 회의를 갖고 "지난해 말 제정된 '총리훈령'을 폐지하고, 기자들의 정부부처 출입절차를 간소화 해 취재접근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기자실 복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전날 기획재정부의 청와대 업무보고 때 금융위 사항을 보고하는 등 일각에서 금융의 독립성 침해 논란을 제기한 데 대해 "기획재정부가 금융위의 업무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없다"며 "다만 업무보고 첫날이다보니 경제전반의 상황을 보고하면서 금융위원회 안건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고 협의가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03.11 I 신성우 기자
금호아시아나 "형님은 재운, 아우는 관운"
  • 금호아시아나 "형님은 재운, 아우는 관운"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nbsp;일가에 경사가 겹치고 있다. 박종구 교육2차관 내정자(금호아시아나 그룹 5남)오너일가이면서도 그룹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공직생활에만 전념하고&nbsp;있는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이번&nbsp;&nbsp;이명박 정부에서도 교육2차관으로 내정됐다.&nbsp;박종구 내정자는 타계한 박인천 금호아시아나 그룹 창업주(5남3녀)의 5번째 아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의 막내동생이다. 형님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대우건설에 이어 대한통운 인수까지 성사시키면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가 하면 동생인 박종구 내정자는 참여정부의 고위인사를 거쳐 이번 정권에서도&nbsp;차관으로 발탁,&nbsp;일각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nbsp;박종구 내정자는&nbsp;참여정부에서 청와대가 개방형 공직자 가운데 공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nbsp;또 학자의 식견과 공무원의 현실감각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도 얻었다.박종구 내정자는 1987년부터 10여년간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재정경제원 투자기관평가위원을 지냈다. &nbsp;1998년 4월 정부 개방직 공모를 통해 기획예산위원회 공공관리단장(국장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02년에는 국무조정실로 자리를 옮겨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을 냈다. 특히 깐깐하기로 소문난 이해찬 총리시절엔 꼼꼼한 업무능력과&nbsp;실수없는 언변으로 두꺼운 신임을 얻어 경제조정관, 정책차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 임상규 현 농림부 장관에 이어 2대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아 국가 R&D 예산 총괄ㆍ조정은 물론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조정ㆍ기획ㆍ평가를 진두지휘해 왔다.&nbsp;
2008.02.29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7대 대통령 취임.."기업은 국부의 원천"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2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한민국 지도 세계로 넓히겠다 -총리 인준 오늘 표결..국회 전운 -증시 취임축포..코스피 22P↑ ▲이명박 대통령 취임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 일자리 창출의 주역 -7천만 국민 잘 살도록 남북정상 가슴열고 대화하자 -선진화 10회 실용7회 등장..대운하 언급 없어 -5년후 성공한 대통령돼서 나오겠다 -미국, 정상회담 빨리..중국, 외교관계 최고로..일본, 한국은 동료 ▲트렌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코언형제 `가문의 영광` -금단의 땅 밟은 뉴욕필 ▲경제종합 -곡물가격 유가급등..2~3년 더 지속될 듯 -한-우즈벡, 가스전 플랜드 공동사업 -비싼집 가졌다고 높은 세금 불합리..조세연구원보고서 ▲국제 -라울, 쿠바 개혁개방 시대 열까 -JaPain 일본 경제 다시 의기소침 -선거훼방꾼 네이더가 돌아왔다..미 대선출마 5번째 선언 -중국 상하이 부동산 급락하나 ▲금융 재테크 -금융빅뱅 추진하는 신정부, 산은 민영화, M&A 활성화 여부 주목 -모기지보험대출은 `그림의 떡`&nbsp;▲기업 -기지개 켜는 팬택..눈물겨운 회생노력 -삼성 LG `LCD동맹` 일본 연합전선 맞선다 -TU의 좌절, 세계최초로 시도했던 DMB 홈쇼핑 중단 -바스프엔 기후보호책임자 있다..글로벌기업으론 처음 -식물 생체시계 진동 주기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 -삼성, 삼성차 소송 항소키로..채권단도 맞항소 방침 -GMO 과자 먹어도 괜찮나 ▲증권 -대통령 취임일 급락 징크스 깨졌다 -투신사 보유현금 적을수록 상승장 진입할 확률 높아져 -제조업체, 증권업 진출 리스크 크다 -퇴출위기 종목투자 조심 -석유화학주 실적 걱정되네..나프타값 고공행진 ▲부동산 -집값 불안 3대 징후.. 서울경매 낙찰가율, 중소형 위주 전세금, 철근값 급등 -수도권 최남단 평택 안성 분양 봇물 -전세끼고 아파트 사기 어려워져 ◇서울경제 ▲1면 -한강의 기적넘어 새 신화 창조하자 -4강 외교 본격화..취임첫날부터 미,일,중,러와 정상회담 -취임일 주가하락 징크스 깨졌다 ▲이명박 대통령 시대 -참여정부와 차별화 보다 창조적 정치에 매진하길 -5분 휴식도 없이 14개 공식행사 소화 -`실패도 자산 삼아 다시 시작 대전진` 호소 -시장기능부터 회복 재천명 -자원 에너지 안정적 확보 주력 -새 대통령에 바란다..물가안정 일자리 창출로 질 높여주길 -외신반응 "10년만에 보수주의 정권 한국사회 획기적 변화 전망" ▲종합 -새정부 기대로 주가 반등했지만..해외변수 여전 -뉴욕 필 역사적 평양 공연..대미 관계개선 훈풍 기대 -고유가 장기화 가능성 높다..세계경제 스태그플레이셔 빠질수도 -금융위, 공정위 서초구에 새 둥지 ▲금융 -은행권 소호대출 늘린다 -삼성차 채권회수 소송 1심 판결..채권단 삼성 모두 불복 항소키로 ▲국제 -곡물값 급등에 유엔 식량원조도 축소 위기 -힐러리 경선 포기하나 -소비자운동가 네이더 또 대선 도전 ▲산업 -시멘트 생산 한달후 중단되나 -국내 디스플레이도 힘 모은다..협력강화로 일본에 맞서 -010 번호 통합 빨라진다 -새정부의 청와대 식기..한국도자기 행남자기 공급 물밑경쟁 -중소 DTV업체, 50인치급 대형 LCD TV 출시..대기업에 도전장 -해양심층수시장 달아올른다 ▲증권 -단기조정 가능성 대비해야 -증시 2분기후 회복세 탄다 -교육 건설주 새정부 최대 수혜 -힘 못쓰는 자원개발주..투자공시 등에도 주가 잠잠 -증권주 배당 M&A 메리트 부각 ▲부동산 -소형 아파트 강세 언제까지 -1억원대 알짜주택 "여기 있었네" ◇한국경제 ▲1면 -17대 대통령 취임, 기업은 국부의 원천..실용으로 선진화 -새정부 취임일 급락 징크스 깼다 -한일 정상 FTA 협상 재개 ▲이명박 정부 출범 -FT "아시아의 호랑이 되살리겠다 약속은 새로운 도전" -취임사로 본 MB정부 키워드..선진화 실용 미래 변화 -"성장엔진에 다시 불붙여 5년후 G7 진입 -남북관계도 이념 아닌 실용의 잣대로 풀겠다 -결정땐 `장고` 추진은 `불도저` -준비된 영부인 김윤옥 여사, 유아보육에 관심 쏟을듯 -오늘처럼 끝까지 박수받는 대통령 되길... ▲종합 -기상 악화 속에도 MB 747은 뜬다 -가구당 경조비 연52만원..물가상승률 웃돌아 ▲국제 -차이나달러 일본 정조준..100억달러 투입 -이머징마켓 은행 틈새 공략..사모펀드 M&A자금지원 -버닝키, 반기의회보고..미국 금리인하폭 알 수 있을까 ▲산업 -SK, 신사업 발굴 `무한도전` 전자금융 영화 관광까지 -2010년 시판 쏘나타 하이브리드..3000만원 넘기지마라 특명 -통신요금 인하경쟁 국회서 발목 -노트북 배터리 사고 막으려면..3시간 이상 연속사용 `NO` -유전자변형농산물 옥수수제품 5월부터 판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 사업 곳곳서 `삐걱` -수도권 내달 2만2478가구 공급 -의왕 확 바뀐다..1핵2도심 개발 본격 추진 ▲금융 -차보험도 선포인트 마케팅 후끈..온라인시장 20% 육박 -현금서비스 대신 카드론 쓴다 ▲증권 -IT 금융 소재업종 등 상승탄력 클 듯 -외국인도 주가바닥 공감하나 -외국인 한국채권 투자 이달들어 1조5000억으로 급감 -그룹주 펀드 다시 힘낸다 -국내외 주식펀드 설정액 130조 돌파 -3자배정 증자 힘들어진다
2008.02.25 I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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