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시력저하 각막염, 10명 중 4명만 병원 찾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궤양 등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각막염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막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에 의하면 각막염의 초기증상인 통증, 충혈, 눈물흘림, 눈부심, 시력저하 등을 느낄 때 안과를 방문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8.4%를 차지했다. 병원을 찾지 않은 이유는 ‘금방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72.2%나 차지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9.3%), 진료비용이 아까워서(4.9%), 노안으로 생각해서(0.6%) 순으로 나타났다. 각막염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임에도 증상이 일반적인 ‘눈병’과 크게 다르지 않아 초기 치료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다.해당 조사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인구비례에 따른 표본을 추출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7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실시.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임.각막염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며, 간단히 ‘눈병’으로 불리는 유행성각결막염과 초기증상이 유사한데, 이 때문에 각막염에 걸렸어도 유행성각결막염과 구별이 쉽지 않아 가볍게 여기고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것이다. 각막염은 전염성은 없지만 콘택트렌즈, 세균, 외상에 의한 감염 등 원인이 다양하며 치료법도 다르다. 또한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하거나,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각막궤양까지 불러올 수 있다.실제로, 평소에 렌즈를 착용해오던 15세의 학생은 최근 휴가지에서 물놀이 중에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을 느끼는 등 이상증상이 시작되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렌즈 착용을 중단하지 않았다. 그런데 휴가 후 불과 3일만에 각막궤양이 악화되어 시력회복이 어려운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각막염의 종류는 다양한데 주로 렌즈 때문에 걸리는 각막염인 녹농균성 각막궤양의 증상은 통증, 충혈 등이다. 진행이 빠르며, 각막에 구멍을 만들어 실명을 초래하는 심각한 각막염으로 꼽히다. 특히 이 균은 콘택트렌즈, 렌즈 보관용기, 렌즈 세척액 속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는데 치료가 되더라도 각막혼탁으로 인해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각막이식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진균성 각막염은 세균성 각막염과 비슷하게 통증,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각막에 생긴 외상으로 인해 감염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항진균제를 사용한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치료가 어렵고 각막혼탁, 각막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나 점안약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단순포진 각막염은 원발성일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재발성일 경우 다른 각막염과 달리 눈물흘림, 눈부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단순포진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재발성일 경우 각막궤양을 유발하는 일이 많다. 바이러스가 중심부를 침범하면 시력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 질환 또한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항바이러스제와 항염증제를 사용해 치료하지만, 재발의 위험성도 있어 정기검진이 필요한 각막염이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권영아 센터장은 “일반인들은 각막염, 결막염 등 질환을 구별하여 인식하기보다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각막염도 자칫 소홀히 여기거나 결막염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며 “충혈, 통증, 이물감, 눈부심, 눈물흘림과 같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라도 환자 스스로는 어떤 질환에 걸렸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안과를 찾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신규 확진자 1373명…김 총리 "11시, 모더나 백신 수급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0시 기준 1373명을 기록했다. 주말에 더해 연휴까지 이어지며 총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확진자 수는 지난 3일(1200명) 이후 2주 만에 1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월요일 기준(화요일 0시)으로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주 1537명보다 164명 줄었다. 이로써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계속됐던 요일별 최다 확진자 발생은 11일 만에 끝났다.방역당국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 모더나사와의 백신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분 국내 선(先)수급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끝난 후에 브리핑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2만 6854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2222명→1987명→1990명→1928명→1816명→1556명→1373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0만 9057건을 기록해 통상 평일 수준(13만~14만건)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814건(확진자 2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043건(확진자 90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66만 1839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305만 358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44.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5만 5278명으로 누적 999만 6839명, 19.5%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81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361명, 경기도는 372명, 인천 7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65명, 대구 45명, 광주 17명, 대전 33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강원 23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전북 22명, 전남 22명, 경북 37명, 경남 103명, 제주 37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시는 지금부터가, 이번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휴가를 다녀오신 국민들께서는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꼭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각 사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해 주시고,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업장 안팎에 감염 취약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 밀집근무가 불가피한 경우, 선제적 진단검사를 적극 시행해 주실 것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5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0명, 유럽 19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터키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31명, 외국인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36명이 확인됐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위크' 5일간 누적 시청자 56만명 넘어
- 지난 2일 삼성닷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와 삼성전자 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Qooker)’ 출시를 기념해 이 달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가 누적 시청자 수가 56만명을 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는 총 5회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시청자 수가 56만50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런칭 방송까지 포함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라이브커머스 누적 시청자 수는 104만5000명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위크에서 개그맨 부부인 홍윤화, 김민기(8/2), 요리 유튜버 육식맨(8/6) 등 음식과 친숙한 유명인들을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팀 비스포크’로 참여한 프레시지(8/3), 마이셰프(8/4), 청정원(8/5) 등과도 협업해 방송을 진행했다.이 행사에서 특히 비스포크 가전만의 개성 넘치는 색상인 글램 썬옐로우와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는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시청자 비중은 여성이 약 60%였는데, 28일에 진행한 런칭 방송보다 남성 비중이 높아져 남녀를 불문하고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령대로는 30·4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은 “큐커 못하는 게 뭐에요”, “큐커만 있으면 집에 요리사 한 명 데리고 사는 기분일 것 같아요”, “집에서 외식하겠네요”, “큐커로 창업해도 될 듯요”,“노란색 너무 예뻐요” 등 기능과 디자인을 두루 호평하는 댓글을 올리며 호응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쿠킹 앱’ 내의 ‘스캔쿡’을 활용하면 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조리 알고리즘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에 스마트싱스 쿠킹 사용자 수도 7만5000명을 돌파했다.또 라이브 커머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부분이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하고, 마이 큐커 플랜(2년, 월 3만9000원 이상 식료품 구매 약정 옵션)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체험단을 2차에 걸쳐 운영한다. 1차 모집 기간인 7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만 6천명이 넘게 지원해 올해 들어 진행된 가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300대 1을 기록했다. 2차 모집기간은 8월 12일부터 26일까지다.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집 밥을 만들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방법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제품으로, 특히 식품업계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포크 큐커 제품사진 (색상: 글램 썬 옐로우)(사진=삼성전자)
- [스타애널]엄민용 현대차證 연구원, '애니젠'으로 주간수익률 1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지난주(8월 9~13일) 보고서를 발간한 연구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주간 수익률을 보여줬다.16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엄민용 연구원이 28.16%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을 기록했다.엄 연구원은 지난 12일 ‘펩타이드 기술력 기반 신약 모멘텀 주목’이라는 애니젠(196300) 보고서를 발간했다. 애니젠은 보고서 발간 후 1만7400원에서 2만2300원까지 주가가 28%나 뛰었다.엄 연구원은 “애니젠이 7개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애니젠은 펩타이드 의약품주성분(API)과 위탁생산(CDMO)을 주 사업구조로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있으나 향후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엄 연구원은 “항암, 항바이러스, 항비만, 당뇨, 항궤약 등 펩타이드 치료제 7개 파이프라인 모두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약물로 개발 중”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준비한 만큼 향후 임상 진입과 기술 이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엄 연구원은 “암세포 및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신규 바이오마커 ‘뉴클레오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해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타겟 펩타이드로 새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인지질-약물결합체(PDC) 항암제와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주간수익률 상위권(자료 리서치알음)주간 수익률 2위는 지난 9일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를 분석해 26.22% 평균 수익률을 낸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김광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우수한 실적을 통해 양극재 최고 기업임을 증명했고 포드향 공급을 위한 미국 증설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를 냈고,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7.0% 올랐다. 김 연구원은 또 에코프로가 적정 기업가치 2조8000억원대비 상승여력이 55% 수준으로 현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에코프로HN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스왑은 에코프로HN의 무상증자 신주상장(8월 20일 예정)이후 늦어도 9~10월 경 진행될 것”이라며 “주식매수 청구기간 등 절차 진행상 필요한 소요 기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분스왑 이후 에코프로HN 자회사 편입 효과와 함께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도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예상이다. 지분스왑 시점이 임박한 만큼 지금부터 적극 매수하라고 권유했고 에코프로 주가는 45%나 급등했다. 3위는 ‘친환경 산업과 같이 하는 성장’이라는 보고서로 테이팩스(055490)를 분석한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이 25.9% 수익률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과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덴티움(145720)을 분석해 각각 21.38% 수익률로 4위를 차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PI첨단소재(178920), 덕산네오룩스(213420) 등을 분석해 이들 평균인 18.3%로 6위를 기록했다. △당일수익률 상위권(자료 리서치알음)당일 수익률(당일 시가 대비 고가) 기준 1위는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이다. 구 연구원은 ‘상장 첫 날 적정 가치에 도달해 버렸다’라는 카카오뱅크(323410) 보고서를 통해 27.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엠로(058970) 보고서를 낸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이 차지했고, 3위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분석한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바이오팜(326030))이 17.56%,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덕산테코피아(317330))이 14.44%의 수익률로 각각 차지했다.한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난주 240명의 연구원이 총 651개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주 466개 대비 보고서의 수가 39.7%(185개) 늘었다.
- “청각·언어장애인, 38%만 인터넷이용…디지털소외 막아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령자뿐 아니라 장애인, 농어민, 저소득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금융부문 디지털 소외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국회 제언이 나왔다.15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내놓은 올해 국정감사 이슈보고서에서 “금융부문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부당한 차별행위를 규제하는 지침 등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입조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더욱 증가하고 금융의 디지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 서비스 이용건수는 1333만건, 이용금액은 5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 11.9%, 20.6% 증가한 수치다.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금융거래서비스 부문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반면에 고령자, 장애인 등의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분석을 보면 우리나라 남성은 54.1%, 여성은 44.1%로 인터넷 이용률이 평균 50%에 육박한다. 연령별로 보면 2030세대는 70%가 넘고, 40대 63.4%, 50대 51.6%, 60대 이상 40.9%다.하지만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지체장애인이 57.3%로 유일하게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시각장애인 40.6%, 청각·언어장애인 37.8%, 뇌병변장애인 37.2%으로 일반 60대 이상 고령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이에 방송통신위원회, 과기부 등 5개 부처는 지난해 8월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와 계층, 지역으로 인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공동체를 조성한단 방침이다.입조처는 “금융위원회도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 및 디지털 공동체를 구축하는 등 금융부문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사진=연합뉴스)
- [펀드와치] 코스피 급락에도 혼자 웃은 2차전지 펀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지만 2차전지 펀드는 홀로 빛을 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2차전지 소재 부품주는 강세를 보였다. 호재가 겹친 특정 종목의 급상승도 우수한 수익률 시현으로 이어졌다.현대차 아이오닉 관련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8월6일~8월12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6.72% 성과를 낸 ‘삼성KODEX 2차전지산업상장지수[주식]’였다. 유사한 테마 ETF인 ‘삼성KODEXK-신재생에너지액티브상장지수[주식]’(6.13%)과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5.22%)가 뒤를 이었다. 2차전지의 원재료, 장비, 부품, 제조 등과 관련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삼성KODEX 2차전지산업상장지수[주식]’는 13일 기준 LG화학(051910)(17.31%), 삼성SDI(006400)(16.00%), 포스코케미칼(003670)(12.63%), 에코프로(086520)(10.80%), SK이노베이션(096770)(10.71%) 등을 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물량 폭탄으로 코스피 지수 전반이 흔들렸지만 에코프로가 주간 수익률 45.47%를 기록하면서 해당 ETF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2분기 호실적, 특히 자회사인 2차전지 양극재 업체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시장가치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코프로비엠은 8월 MSCI 분기 리뷰 결과 한국 지수 편입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주간 수익률 6.41%, 삼성SDI가 5.28% 오르는 등 섹터 전반적인 상승 흐름도 한 몫했다.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도 이벤트 드리븐 차원에서 2차전지 테마를 접근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면서 “테슬라 AI데이가 19일 개최될 예정으로, 매년 테슬라 행사 전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국내 업종은 자동차, 관련 부품업종이었다”고 짚었다. 제공=KG제로인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5%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7%, 코스닥 지수는 -0.51%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45% 상승했다. 국가·지역별 구분에선 동남아주식 펀드가 2.30%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펀드가 4.6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가 주간 수익률 5.18%로 가장 많이 올랐다.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01%로 하락했다. 국내 국채금리는 국고채 1년물과 국고채 10년물을 제외하고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채권값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가 1.52%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4조2858억원 감소한 265조7894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5조2184억원 감소한 392조85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21억원 증가한 19조500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4611억원 감소한 27조322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65억원 감소한 25조2212억원이었다. 순자산액은 332억원 감소한 25조6935억원으로 나타났다.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722억원 증가한 47조78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67억원 증가한 20조9975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0억원 감소했다.
- 중국 전기차株 7월도 '쌩쌩'…스타트업 3대장 순위변동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7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야디(BYD)가 월간 역대 최대치를 또 다시 갈아치우며 테슬라를 넘고 2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대장의 순위 변동에도 눈길이 쏠린다. 비야디(BYD) Qin PLUS DM-i 모델.(사진=중국 텅신왕)◇ BYD, 테슬라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7월 이후 주가 27%↑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7월 중국 신에너지(전기차) 승용차 도매판매량이 전월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24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기차 침투율은 도매·소매 기준 12%, 11%로 지난해 연간 침투율(6%) 대비 5~6%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비야디는 월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사수했다. 전년과 전월 대비 3%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테슬라는 전월 대비 1%포인트 빠진 13%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상해GM 우링이 전월 대비 2%포인트 줄어든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텅신왕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DM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1% 늘었고, 순수전기차(BEV)도 139% 늘어 선전했다”며 “테슬라의 7월 판매량 중 도매 비중이 70% 이상으로 내수 판매가 대부분 해외로 수출됐다. 배터리 수명이 긴 모델 출시에 따른 가격 인하 이후 일부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계획이 연기된 점도 내수 판매 급감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야디의 13일 종가(심천)는 300.020위안으로 지난 달(7월1일) 이후 26.8% 오르며 강세다. 배터리 공급 확대 가능성과 신차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식 부인했지만, 비야디가 테슬라에 블레이드 배터리를 내년 2분기 납품한단 소식에 기대감이 조성됐다”며 “이달 13일 전기차용 e-플랫폼 3.0이 적용된 첫 모델 ‘돌핀’의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등 실적호조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3인방(니오·샤오펑·리오토)의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리오토는 7월 점유율 3.5%로 이들 중 처음으로 선두자리에 올랐다. 이어 샤오펑(3.3%)이 뒤를 이었고, 기존에 선두이던 니오(3.2%)는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이들 3사의 7월 시장 점유율 변화가 미미했던 가운데 니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 스타트업 3사 중 ‘니오’ 순위 최하위로…中전기차 성장세 ‘지속’개별 기업별로 살펴보면 비야디는 7월 전기차 판매량 5만492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나며 월간 역대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달 전동화 비중도 역대 최대치인 88%로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니오는 스타트업 3사 중 가장 부진한 월 판매량(7931만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해서는 124% 늘었지만, 전월 대비 2% 감소했다. 전월 비 ‘ES8’(1702대)는 14% 늘었고, ‘ES6’(3669대)과 ‘EC6’(2560대)가 각각 2%, 10% 줄었다. 내년 2월 말 첫 세단 모델 ‘ET7’ 출시가 예정돼 있다. 샤오펑은 8040대로 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월 대비 22%, 전년 대비 228% 늘었다. 모델 ‘P7’(6054대)이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샤오펑의 ‘G3’ 연식변경 모델 ‘G3i’는 오는 9월부터 인도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토는 3사 중 가장 많은 7월 판매량(8589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11%, 전년 대비 251% 증가한 규모다. 올 상반기 출시한 ‘2021 ONE’의 호조가 이를 견인했다. 리오토는 내년에 2번째 SUV형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CPCA는 올해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전년(6%) 대비 늘어난 1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까지는 25%, 2030년까지는 연간 50%까지 자동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 측면에서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지난 달 중국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친환경자동차 발전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언급된 점을 감안, 현재 침투율을 볼 때 중국 전기차 시장은 계속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외인이 담은 바이오]외국인 ‘셀트리온’, 기관 ‘삼성바이오로직스’ 러브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이번 주(8월 9~13일)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순매수 상위권 종목에 외국인은 셀트리온(068270)을, 기관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올렸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브라질 긴급사용 승인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mRNA 백신 생산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한 주 동안 담은 바이오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이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12일 렉키로나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됐다.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렉키로나 투여 대상을 전체 환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허가 변경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앞서 식약처는 렉키로나를 고위험군 경증과 전체 중등증 성인 코로나 환자에만 쓸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했다.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만성 호흡기질환자,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등이 있다.다만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3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25% 감소했으며,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2263억원을 28% 대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4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9% 증가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이 일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높은 재고 수준, 렉키로나 수주 상황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갈수록 유럽에서의 램시마 SC, 유플라이마 판매 성과에 따라 공급계약 규모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또한 렉키로나의 유럽/미국 승인 및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따라서 추가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본격화될 하반기 성과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권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으로 시장에 증명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34.0%, 105.6%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별 이익률(40.5%)을 시현했다.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우려했던 이슈는 실적 둔화와 2021년 모멘텀 부재였다. 하지만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것처럼 충분히 실적 개선이 가능하며, 4공장은 현재 건설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10개 정도의 제품에 대해 본격 생산 시점 및 물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4공장 조기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독자가 뽑은 '韓 문학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김초엽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예스24가 진행한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김초엽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사진=예스24)예스24는 1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독자 투표 결과를 1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는 총 31만 394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다.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후보 가운데 김초엽 작가는 50,679표(10.9%)의 득표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다채로운 아름다움 속에서 사려 깊은 세계관을 전개해 ‘SF의 우아한 계보’로 불리며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위는 48,375표(10.4%)를 받은 장류진 작가가 차지했으며, 천선란 작가가 39,181표(8.4%)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투표 결과를 전해 들은 김초엽 작가는 “얼마 전 첫 장편소설 출간 작업을 마쳤는데, 얼른 차기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를 다음 목적지로 살짝 밀어주는 힘이 독자님들의 기대에 실려있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온갖 응원 어린 말을 들으며 첫 모험 길에 오르는 게임 주인공의 마음, 그 두근거림을 꽉 쥐고 계속해서 글을 써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예스24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박연준, 오은 시인과 김초엽, 박서련 작가와 함께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를 주제로 ‘2021 젊은 작가X예스티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자와의 대면 만남은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으로 인해 예스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기존 오프라인 행사 참석자로 당첨된 독자 30인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예스24 관계자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31만여 명의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작가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자와 함께 국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예스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