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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이제 기름값만 남았다
- [edaily 안근모기자] 앞으로 경기가 `L`자로 갈 것이냐, `바나나형`이나 `U`자로 움직일 것이냐 말들이 많다.
그러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들여다보면 경기는 지난 2000년 9월부터 시작된 침체가 3년간 `L`자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도 하다. 그 사이 2001년 9월부터 올 1월까지의 반등기가 있었으나, 이내 다시 빠져 버리는 이른바 `더블딥`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시점은 다를 지라도 큰 그림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런 장기침체를 촉발한 것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과잉 설비투자였으며, 침체국면 속에서 경기곡선에 굴곡을 준 것은 국제유가 변동과 부양정책이었다.
어제 한국은행은 전격적으로 콜금리 목표를 3%대로 내렸다. 정부와 여야는 추경을 통해 지출을 늘리고 근로소득세, 특별소비세를 인하할 방침이다. 외환당국은 1조원의 외평채를 발행해 환율 방어에 나서기로 했다. 통화, 재정(조세), 외환 등 경기부양을 위한 수단이 총동원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극적인 소득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고는 전세계적인 과잉설비를 이겨낼 수가 없을 것 같다.
증시는 지금까지의 주가상승과 앞으로의 추가상승을 정당화할 증거를 애타게 원하고 있다.
"비용감소로 발생한 기업수익에 취해 주가가 급등하고, 이로 인해 다시 생산과 투자가 늘어난다면 통제할 수 없는 디플레에 빠질 우려도 있다"고 우려하는 이도 있다.
국제유가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세계 산업국가들이 짊어져 온 과잉설비의 부담을 이제는 산유국들이 나눠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아직 차질을 빚고 있지만, 이라크의 원유생산과 수출 회복을 위해 미국이 발버둥 치는 내면에는 고유가를 이끌고 있는 공공연한 담합집단(OPEC)을 이완 또는 와해시키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 예측기관들을 인용해 "하반기 원유시장이 `공급 초과`로 예상되고 있으며, 비(非) OPEC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유가는 지금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달러(두바이유)에 육박하며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국제유가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근본적으로 제한할 것이란 우려와, 향후의 유가하락은 증시에 폭발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동시에 갖게 한다.
`저유가`의 메시아는 과연 돌아올 것인가. 전세계가 그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길을 여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외교다. 길이 열리면 반도체값은 오르게 돼 있다. 그 것이 바로 시장이고 경제다.
[뉴욕증시]
오랜만에 큰 조정을 받았다. 투매는 없었지만, 차익매물이 매서웠다. 눈높이가 올라간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예상 수준의 실적을 내놨어도, "현재 주가 레벨(valuation)을 설명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반응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IT 경기 회복을 놓고 전문가들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
월가전문가들은 대체로 "랠리가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10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20.17포인트(1.31%) 떨어진 9036.04, S&P는 13.51포인트(1.34%) 떨어진 988.70, 나스닥은 31.60포인트(1.80%) 떨어진 1715.86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2.88%) 떨어진 390.30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62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3611만주였다. 거래가 그리 많지 않았던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기술주와 닷컴 기업들이 매도 리스트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야후가 1차 타겟이 됐다. 야후는 전날 주당 8센트의 실적을 발표, 월가의 예상치를 만족시켰지만 7.74% 하락했다.
야후의 급락과 IT 경기 논쟁으로 기술주들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닷컴 진영의 아마존은 5.56%, 이베이는 2.40% 하락했다. 시스코는 2.61%, AOL은 2.64% 떨어졌다.
인텔은 2.43% 하락했으며 UBS가 투자등급을 올린 마이크론도 3.61% 하락했다.
전날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가졌던 오라클은 0.55%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4% 하락했다.
6월 매출이 11% 늘어났다고 발표한 리테일 업체인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각각 0.23%, 1.31% 씩 떨어졌다. 지난달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JC페니와 시어스는 1.61%, 1.26% 씩 떨어졌다.
생명공학사인 제네테크는 개장초반 이익실현 매물로 고전했으나 0.17% 상승 반전했다.
펩시코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5.39% 상승했다. 반면 아틀란타를 기반으로하는 은행인 선트러스트는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0.48% 하락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초반의 강세 분위기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 반전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증권사 데일리]
오늘 증권사들은 미국시장에서의 모멘텀 약화와 기술적 부담감(5일선 하회 및 3일 연속 음봉) 등으로 대체로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지수보다는 종목 중심의 장세를 염두에 두면서 조정을 받을 때는 중소형 우량주중심의 저가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한다.
상대적 소수이지만, 주도주 위주의 상승시도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대신: 730 돌파시도 지속..경기업종 실적 깜짝효과 기대
-대우: 중소형주 반등기회 있으나, 아직은 절대강자 시대
-교보: 상승기조 지속, 잠시 쉬는 양상일 뿐..저가매수
-동부: 보수적 접근..장중 상승시 비중 축소
-동양: 조정 마무리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
-한양: 중립적 시각에서 시장 접근
-굿모닝신한: 숨고르기 연장 가능성..코스닥 부담 더 커
-LG: 700안착 여부 속단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에 무게
-우리: 중저가 우량주 저가 매수
-메리츠: 지수보다 종목으로 매기 확산 가능성
-브릿지: 반등시도후 하락전환 상정, 거래소 중소형주 관심
-서울: 완만한 조정 염두, 중소형 실적주 관심 유리
-대투: 하방 견고함도 확보..추가조정시 저가매수 관점
-동원: 670∼730 기간조정 상정, 실적 우량주 포커스
[조간신문]
◇헤드라인
-경향: 美, 탈북자 구호법 통과..상원 외교위
-동아: 한은, "하반기 성장 기대 힘들다"..콜금리 두달만에 0.25%p 인하
-조선: 한은, 콜금리 0.25%p 전격인하..2분기 성장 1.9%로 추락 전망
-한국: 南 "다자회담 수용땐 안전보장" 北 "핵문제 남과도 논의가능해"
-한겨레: 서민들 이번엔 `역전세대란`..값 큰폭하락 보증금 봇받아 발동동
-매경: 한은 콜금리 0.25%P 인하..3분기 경기부양 팔걷었다.
-서경: "재정·금융" 총동원 경기진작..한은, 콜금리 0.25%P 또 내려 3.75%
-한경: 4급이상 30% 기술직으로 임명
◇주요기사
-SK글로벌 법정관리 가능성..해외채권단과 3차협상 또 결렬(조선)
-채권단, "법정관리 실무절차 준비"..SK글로벌 해외채권 3차협상도 결렬(한겨레)
-군인공제회, 한보B지구 신설법인 DASCO에 500억 투자(한경)
-제약업계, 개량신약 눈독(한겨레)
-금감원, "옵션CP 매매금지"(한겨레)
-여야, 특소세 승용차만 인하(동아)
-콜마, 브랜드도 없이 600억 매출(매경)
-SK텔 영업이익 사상최고(매경)
-패션업체 2분기 매출 8% 줄어(매경)
-D램값 "7불간다, 못간다"논란..증권사 전망 각각(서경)
-포스데이타 인텔과 손잡아..리눅스사업 혐력키로(매경)
-구본무회장 스페인 방문..필립스와 LCD협력 논의(매경)
-삼성전자, 이탈리아 LCD-TV 시장 석권(한경)
-KTF·현대통신산업 제휴..무선 홈네트워크 개발(한경)
-LG화학 파업 6일, 600억 손실(한경)
-엔씨, MS메신저용 게임개발(매경)
-반도체 장비·재료업계 활기띤다(한경)
-쌍방울 창림 40년 "잔치는 뒷전"..대주주-경영진 갈등 심화(서경)
-기아·GM대우 임금협상 돌입..쌍용차 7.4% 기본급 인상 합의(매경)
-일제 카메라폰 국내 상륙(매경)
-위즈도메이 일서 20억원 유치(매경)
-한화그룹 시가총액 49.8% 증가..10대그룹중 최고-SK 18% 줄어(한경)
-백화점·할인점 가전매출 "뚝"..특소세 인하 기대 계약취소(매경, 한경, 서경 등)
-이마트 한달새 4개 문연다(한경)
-재경부 스크린쿼터 공론화 포기.."이창동장관 설득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매경)
-저축은 순익 양극화 뚜렷..프로젝트 파이낸싱 많은 곳 흑자전환(한경)
-강남 젊은 "큰손" 증시 기웃..부동산침체로 자산 일부 주식투자(매경)
-은행계카드 연체율 석달만에 하락(매경, 서경 등)
-SK글로벌 해외채권단 협상 결렬(한경, 서경)
-조흥은행장 이강륭·송승효씨 등 물망..경영진 대폭 교체할 듯(한경, 서경 등)
-"한국 동북아허브 되려면 노동유연성·규제완화 필요" 주한 EU상의 보고서(한경,서경 등)
-"IT기업 중심 3분기부터 실적호전"..SK증권 상장등록사 조사(한경)
-전경련, 주력산업 3분기 전망 밝다(매경)
-6월 전국 집값 0.7% 올라(매경)
-서울시,단독·다가구주택서 다세대 전환 엄격규제(매경)
-지하도 상가내 음식점 제한(매경, 한경)
-개포 저층 최고 5000만원 올라(한경)
-"내집마련 4분기 이후가 적기"..전문가 전망(서경)
-프랜차이즈업계 세무조사 비상..국세청, 헤세드통상 3개월째 이례적 조사(경향)
-"北, 2010년까지 핵무기 45개 보유"..CIA, 조국방, 고국정원장에 브리핑(조선)
-"중, 고위관리 곧 북한파견 5자협의 이달중 개최 설득"..정부 당국자(한겨레)
-"한반도 핵전쟁 위험성 남북이 문제 논의하자"..장관급회담 北 주장(경향)
-청와대 개편 본격추진..노, 3강 정상외교 마쳐(매경)
-"DJ동생 굿모닝대출 개입"(매경, 한경 등)
-검찰, 정대철대표 사전영장 청구방침.."굿모닝사장이 현찰 2억 전달"(전조간)
-출산력 저하 2024년부터 인구감소(한경, 서경 등)
-국회 대정부 질문, "노동정책 혼선" 한목소리 질타(서경)
-철도청, 노조에 98억 손배소(매경)
-담뱃갑 5천원으로 올린다..복지부, 2007년까지(전조간)
-3층 건물도 지진대비 설계해야..정부, 내년 인증제 도입(조선)
-"인터넷 허위광고는 포털사이트 책임"..인터넷사 패소
-경총,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명칭은 부당"..울산구청 조치 반발(전조간)
-탈북자 난민진위 인정..美상원 구호법안 통과(동아)
-미 재무부 핵심라인 개편..부시, 스왑 메릴랜드 학장 지명(매경, 한경 등)
-이라크 채무상환 내년말까지 동결(한경)
-야후, 2분기 사상최대 실적(한경)
-MS에 이어 크라이슬러·델컴퓨터도 스톡옵션제 폐지 검토(매경, 한경 등)
-미 케이토연구소,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홍콩1위·한국 26위(한경)
-중, 개인대상 외환펀드 허용(한경)
-EU 환경규제에 수출 초비상(한경)
-중국 부실기업 인수 쉬워진다, 투자 상호협력 합의(한경, 서경 등)
- (가판분석)7월1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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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노동정책 혼선" 한목소리 질타(서경)
-철도청, 노조에 98억 손배소(매경)
-담뱃갑 5천원으로 올린다..복지부, 2007년까지(전조간)
-3층 건물도 지진대비 설계해야..정부, 내년 인증제 도입(조선)
-"인터넷 허위광고는 포털사이트 책임"..인터넷사 패소
-경총,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명칭은 부당"..울산구청 조치 반발(전조간)
-탈북자 난민진위 인정..美상원 구호법안 통과(동아)
-미 재무부 핵심라인 개편..부시, 스왑 메릴랜드 학장 지명(매경, 한경 등)
-이라크 채무상환 내년말까지 동결(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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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개인대상 외환펀드 허용(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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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실기업 인수 쉬워진다, 투자 상호협력 합의(한경, 서경 등)
- (자료)주택금융공사법관련 문답
- [edaily 김희석기자] ① 공사설립으로 주택실수요자가 부담하는 장기주택대출금리는 어느 정도나 하락할 수 있는지?
□ 장기주택대출금리가 얼마나 하락할지는 향후 시장금리 상황과 공사가 얼마나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음
* MBS 발행금리가 낮을수록 가계(주택구입자)가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금리(원리금 상환부담)가 낮아짐
□ 정부는 공사의 MBS 발행금리(조달금리)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ⅰ) 공사법(안)에 정부(한국은행 및 기금 포함) 전액출자 및 손실보전 근거를 마련하고, 공사 고유계정과 주택신보기금을 구분계리토록 하여 공사의 공신력을 제고하는 한편
ⅱ) 공사가 시장금리 등을 감안하여 최적의 MBS 발행시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주택저당채권을 매입&8228;보유(buy & hold)할 수 있도록 하고
ⅲ) 공자기금의 공사발행채권(MBS, 공사채) 매입 등을 통해 MBS의 유통성을 제고해 나가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임
□ 아울러, 기존의 단기주택담보대출을 장기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여 가계의 실질적인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
□ 이 경우, 공사가 유동화를 통해 공급하는 20년 고정금리대출이 7% 내외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득공제 효과 감안시 수요자의 실질 금리부담은 6% 내외수준 전망
* ‘03.6월말 국고채 3년 금리 4.16% 기준
② 공사가 내년에 출시할 ‘주택대출 상품’의 특징은 무엇이며, 실제 동 상품을 이용한 주택구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유동화를 통한 주택대출 상품의 주요 특징
ㅇ 공사가 내년에 출시할 유동화를 통한 주택대출상품은
ⅰ) 20년 이상의 장기대출로서 20년간 금리가 변하지 않고
ⅱ)매달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고 만기시에 별도로 원금을 갚을 필요가 없는 ‘장기&8228;고정금리&8228;원리금 균등분할상환대출’이 될 것임
ㅇ 대출금리는 현재 은행권의 3년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6% 내외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세후금리가 이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
* ‘03.5월중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금리(한은) : 6.30%
□ 공사 대출상품을 이용한 주택구입 예시
1.월소득 250만원의 30대 직장인이 월 68만원*을 부담하면(6.8%, 20년만기 1억원 대출) 1.5억원 수준의 25평형 아파트(서울 노원구, 동대문구 등) 구입 가능(집값의 30%인 5천만원은 초기에 본인 부담)
* 소득공제효과 감안시 실질 금리부담은 6.8%에서 5.7%로 축소되며, 월 상환액은 76만원에서 68만원(월소득액의 1/3 이하수준)으로 감소
2.월소득 300만원의 근로소득자가 월 105만원*을 부담하면(6.8%, 20년만기, 1.5억원 대출) 2.2억원 수준의 32평형 아파트(서울 노원구, 동대문구 등) 구입 가능(집값의 30%인 7천만원은 초기에 본인 부담)
* 소득공제효과 감안시 실질 금리부담은 6.8%에서 5.7%로 축소되며, 월 상환액은 115만원에서 105만원(월소득액의 1/3수준)으로 감소
③ 집값이 비싼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주택대출시 원리금상환부담이 커 제도 활성화에 제약이 있다고 보는데
□ 장기분할상환방식의 선진국형 주택금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ㅇ 주택구입에 소요되는 초기 납입금과 매월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계가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함
ㅇ 장기주택대출이 활성화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주택구입자가 주택가격의 일부(20~30% 수준)를 초기에 부담하고, 대출 원리금으로 매월 소득의 1/3이하 수준을 상환
□ 우리의 경우 과거에는 금리가 높아 이자부담이 크고, 가계가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기회도 적었으나,
ㅇ 최근 금리*가 많이 낮아지고, 은행의 가계대출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장기주택대출 활성화의 기초여건은 마련
* 3년만기 국고채 금리(%) : 12.9(98말) → 8.3(00말) → 5.8(02말) → 4.16(03.6말)
□ 앞으로 공신력을 갖춘 공사가 출범하여 MBS 발행금리(대출재원조달금리)가 국채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고
ㅇ 이자상환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등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줄어들면 주택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장기주택대출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④ MBS 활성화로 장기채권시장이 어느 정도나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 기업에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공급하고, 가계 및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수단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채권시장의 발달이 필요하나
ㅇ 우리의 경우 장기지표금리(yield curve)가 형성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 장기채권 발행규모도 적어 장기금융시장 발달이 어려움
※ 국내 장기채 시장의 미발달로 최근 일부 생명보험사, 연기금 등은 해외 장기채권(MBS 등) 매입 확대를 추진
□ 앞으로 공사의 MBS(유동화증권) 발행이 활성화되면 국고채를 보완하여 장기채권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ㅇ MBS의 경우 원리금분할 상환의 장기주택대출을 기초로 다양한 만기(6개월에서 20~30년까지)의 유동화증권을 만들 수 있어 장기지표금리(yield curve) 형성이 용이
ㅇ 미국의 경우에도 전체채권시장에서 MBS가 차지하는 비중이 ‘02년말 현재 2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미국의 채권시장(잔액기준)
: 국채(15.9%), MBS(23.3%), 정부기관채(11.7%), 회사채 19.8% 등
⑤ 현재 유동화 기관으로 KoMoCo가 있는데, 주택신보와 KoMoCo를 통합하여 공사를 설립하는 이유는?
□ 금융기관의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MBS)을 발행하여 장기저리의 대출재원을 금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ㅇ MBS 발행기관의 공신력이 높아야 발행금리를 낮출 수 있어 주택실수요자(차입자)의 부담경감과 제도 활성화가 가능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장기지표금리 부재 등 MBS 발행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상황에서
ㅇ 민간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된 KoMoCo(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주식회사)*가 시장발달을 주도해 나가기에는 한계
* ‘99년 민간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자본금 1,125억원, 국민주택기금 지분 31.8%)
□ 따라서, 주택신보와 KoMoCo를 통합하고 재정 등에서 출자하여 공사를 설립하려는 것임
ㅇ 이 경우 그동안 1차 주택대출시장에서 대출보증을 수행해 온 주택신보와 2차시장에서 유동화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 온 KoMoCo의 재산·인력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
ㅇ 또한, 공사는 상호연계된 대출보증과 MBS발행업무를 통합·운영함으로써 정부의 주택금융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
* 1차 대출보증시 수집된 고객정보, 담보물건 등을 유동화 대상자산 인수 및 사후관리시 활용 등
⑥ 장기주택대출 활성화가 투기수요를 부추기는 것 아닌가?
□ 장기주택대출의 경우 매월 원리금을 분할상환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투기 목적보다는 거주목적의 실수요자에게 적합
1.장기주택대출에 대한 세제혜택이 1가구 1주택 구입을 요건으로 하고 있음
2.조기상환시 벌칙금리(예 : 1~2%)로 인해 주택 투기자들이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하는데 추가 부담으로 작용
3.특히, 공사의 유동화 대상 주택담보대출 선정시 미국과 같이 ⅰ) 차입자의 소득 수준, ⅱ) 최대 대출한도 등을 설정*하여 운영할 것이므로 투기수단으로 사용될 여지는 없음
* 미국 Fannie Mae 등의 경우 유동화대상 주택담보대출 선정시 차입자의 소득 조건, 최대 대출한도(30만불) 등을 설정하여 운용
※ 최대대출한도, LTV비율 등으로 투기자가 장기주택대출을 받아 여러채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대사업 등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 금번 대책으로 주택실수요자들이 집값의 일부(30% 수준)만을 자신의 자금으로 지불하여 내집을 마련하고, 장기에 걸쳐 소득으로 갚아 나갈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ㅇ 궁극적으로 주택에 대한 인식이 투기수단이 아니라 주거목적의 이용대상으로 전환되어 오히려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⑦ 금융기관의 경우 유동성이 풍부해 장기주택대출을 공사에 매각할 필요성이 적다고 보는데?
□ 유동성이 풍부한 금융기관의 경우 장기주택대출을 단순매각하여 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경우
ㅇ 자금을 운용할 대상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 이러한 금융기관에는 매각대금을 MBS(유동화증권)로 지급하는 Mortgage&8228;MBS SWAP을 통해 유인을 제공할 계획
ㅇ 이 경우 금융기관은 BIS 위험가중치가 50~70%에서 10%수준으로 하락하여 건전성이 제고되는 장점이 있음
□ 아울러, 금융기관의 자체적인 장기주택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유인 등을 마련할 계획
1.장기주택대출에 대한 주택가격대비 대출비율(LTV) 제한 완화
*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70%까지 대출취급시 LTV는 2년 경과시 59%(10년만기), 66%(20년만기)로 하락하여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적음
2.장기주택대출에 대한 자산건전성 분류 완화 적용
ㅇ 장기주택대출의 경우 3개월이상 연체가 되더라도 주택으로 충분히 담보가 되므로 고정보다 상향 분류토록 허용
3. 원화유동성비율 산정시 유동화 요건을 충족하는 등 시장성 있는 장기주택대출을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 현행 원화유동성비율 산정방식은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잔존만기 3개월 이하만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
⑧ 정부가 공사를 설립하고 손실보전까지 한다면 재정부담이 커지는 것 아닌가?
□ 기본적으로 장기주택대출은 주택이 담보되어 있어 대손율이 매우 낮은 우량채권임
ㅇ특히, 공사의 유동화대상 주택담보대출 선정시 대손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1.적정 수준의 주택가격대비 대출비율(LTV)
2.월소득대비 원리금 분할상환금액 비율(DTI) 등을 설정하여 운영할 것이므로
ㅇ 손실보전 근거가 마련되더라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미국 Fannie Mae의 경우 ‘01년중 59억불의 당기순이익 발생
⑨ 공사가 학자금대출 유동화를 하는 이유는?
□ 학자금 대출의 경우 회수율이 높은 우량채권*이나, 물적담보가 없어 대출 이용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부담
* 일반적으로 학부모, 민간보증보험사 등의 연대보증이 붙음
ㅇ 만기구조 역시 단기가 대부분으로 미국 등과 같이 취직후 소득으로 장기분할상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없어
- 학생 본인은 물론 학생이 있는 가구의 교육비 부담이 과중*
* 2000년도 통계청 조사결과 학생이 있는 가구중 73%가 교육비를 부담스럽다고 응답(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한 가구는 29%)
□ 앞으로 공신력을 갖춘 공사가 학자금대출 유동화*를 할 경우
ㅇ 유동화 증권의 발행금리를 낮출 수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ㅇ 만기구조를 장기화함으로써 학자금 대출을 취직후 소득으로 갚아나갈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초기에는 민간보증보험사 등의 연대보증제도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 연대보증을 폐지(미국은 교육부가 연대보증)
⑩ 향후 추진 계획 및 일정은? 언제쯤 20~30년 만기의 장기주택대출상품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가?
□ 금년중 입법 등 준비절차를 마무리하여 04.1월 공사설립 및 업무개시를 목표로 추진
ㅇ 이를 위해 지난 4.15일부터 설립추진단과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상품개발 등 공사설립 준비작업에 착수함
※ 참고 : 향후 입법 추진일정
ㅇ 03. 6.12 ~ 6.30 : 관계부처 협의
ㅇ 03. 7.3 ~ 7.23 : 입법예고
ㅇ 03. 7월 하순 : 법제처 심사
ㅇ 03. 8월초 :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ㅇ 03. 8월중 : 국회제출
□ 공사가 설립되면 유동화를 전제로 한 장기주택대출 등 다양한 주택대출상품이 시장에 나오게 되어
- 주택 실수요자들이 20~30년 만기의 장기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system이 갖추어 질 것으로 예상
- (이진우의 FX칼럼)시장다운 시장을 위해
- [edail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 외환시장 …… 아니 돈이 왔다갔다 하는 시장이라면 굳이 외환시장이 아니라도 항상 잃은 자가 번 자를 씹는 뒷말은 무성하기 마련입니다. 다른 금융시장에 비하면 그나마 깨끗하고(?) 참여자들도 젠틀하다는 소리를 듣는 달러/원 시장이지만, 최근 자주 목격되는 몇 가지 현상들은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마음을 열고 한 차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있다면 그 오해를 풀고, 잘못된 점이 있었다면 개선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시장다운 시장’을 우리가 가꿔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부끄러운 개장가 조작 … 근절되어야 할 Dirty play
상황 1(6월 24일, 화요일): 전날 종가 1,190.20원. 개장가 1,193원. 이후 1,190원을 찍고 곧 바로 1,188.30원 체결. EBS(전자중개시스템)을 통한 주문실수라는 핑계로 이 날 개장가1,193원은 쌍방간의 합의 하에(?) 취소되고 1,190원이 공식 개장가로 인정됨. 10분, 30분 같은 단기차트에는 아주 보기 흉한 작대기 하나 발생
상황 2(6월 26일, 목요일): 전날 종가 1,187.10원. 개장가는 1,192원(이 날 NDF 1개월 물 시세라 해봐야 1,187원, 달러/엔 뉴욕종가 대비 30pips 상승에 그친 날). 또 누군가 닭짓을 하는구나 했지만 이 날은 1,192원이 개장가이자 일 중 고점. 이 날 종가는 전일 대비 50전 하락한 1,186.60원. 외국인 주식자금 역송금 수요를 처리하는 은행으로서는 소기의 목적 달성.
상황 3(6월 27일, 금요일): 전날 종가는 앞서 말했듯이 1,186.60원. 밤 사이 NDF 시세는 달러/엔 급등을 반영하며 1,195원으로 동반급등. 1개월 스왑마진 감안하면 개장가는 1,192원 정도 예상되는 날. 개장 시점에 한국자금중개에 1,193원 오퍼(Offer)가 나와 있었지만 정식 개장가로 인정되는 서울 외국환중개에 1,200원 비드(Bid) 출현. 이어서 1,195원 이후 1,189원이 체결되면서 1,200원은 거래은행 쌍방 간의 합의 하에(?) 취소되고 공식 개장가는 1,195원. 이 날의 종가는 1,194.10원
이쯤 되면 한 편의 ‘개그 콘서트’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1,200원 개장가가 취소된 이유까지 들으면 아주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웃게 된다. 1,200원 오퍼 주문을 내려던 것이 비드로 잘못 나간 것이라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 거래를 취소했단다. 만약 주문이 오퍼로 제대로 나갔는데 어느 병신이 1,200원에 사겠다고 덜컥 주문이 나왔으면 그 거래도 취소해 주었을 것인지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선물옵션 시장에서 주문실수로 인해 누군가 몇 억원의 손실을 입게 되고 누구는 몇 억원의 눈 먼 돈 챙겼다고 해서 거래자 쌍방 간에 그 거래를 취소하는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다. 아마 지구 상에서 그런 일은 서울의 달러/원 시장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따금씩(아니, 아주 자주) 저런 주문실수(?)가 나오고 거래취소가 이뤄지는데 희한하게도 외국계 은행 한 군데가 자주 주인공으로 회자된다. IMF 외환위기 시절, 하루 환율이 100원씩 날아가는 장세에서도 주문실수는 없었다. 정말 그들의 설명대로 단순한 주문실수라면 명색이 스팟 딜러이면서 개인투자자 만도 못한 주문 내는 실력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고 다른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나아 보인다. 꼭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있는 날 그런 턱없이 높은 개장가가 나오는 것도 이젠 지겹고, 그 역송금 수요라 해봐야 다른 은행들 취급하는 물량에 비하면 코끼리 비스켓 수준인데다가 평소 거래도 활발하지 않다가 한 번 좀 한다는 날은 꼭 사고 치니 그 민폐가 이만저만 아니다.
시장이 당국의 치사한(?) 종가 높이기 개입을 비난하려면 시장 스스로 치사한 행위는 삼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정도 얘기하면(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얘기할 자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적어도 앞서 말한 내용은 필자의 생각이 아니라 외환시장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 얘기임을 밝혀둔다) 알아 들었으리라 생각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 몇 가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들
투기는 나쁘다(?)(!): 이따금씩 한국이나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서 “투기세력들의 과도한 환율하락(환율상승) 기대심리를 우려한다.”는 식의 코멘트를 접하게 된다. 언뜻 들으면 돈 벌겠다고 아주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이 투기세력인 것처럼 들린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데 따라 큰 돈이 왔다갔다 하는 시장에서 모든 시장 참여자들은 철저히 자신의 책임 하에 사거나 판다. 그리고 그 결과는 돈으로 때운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으면 수익으로 연결되고 틀렸으면 손실이다.
투기라는 말이 그 뉘앙스처럼 정말 나쁜(?) 곳은 빌딩 몇 채 있는 사람들이 집값, 땅값 올리겠다고 별 짓 다하는 부동산 시장 정도라 할까, 그 외의 시장에서 투기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요인이다. 달러/원 시장에서 달러가 필요한 수입업체나 개인, 내다 팔 달러를 들고 있는 수출업체나 우리 주식 사겠다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달러만 가지고 시장이 형성된다면 아마도 1997년 연말 이상으로 환율이 출렁거리는 장세가 매일 이어질 것이다. 당국으로서는 투기세력들의 지나치게 한 쪽으로 쏠린 뷰가 걱정스러워(그러다 개입하면 중앙은행이 돈을 너무 많이 벌게 될까 봐) 충정 어린 경고를 발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으나 어차피 다들 벌겠다고 몰려 다니는 곳이 시장인 바에야 그런 식의 엄포보다는 보다 말 되는 논리로 시장에 시그널을 주면 더 깔끔해 보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개입은 나쁘다(?)(!): 한국은행(BOK)의 개입이 잘못된 것이라면 금년 내내 알게 모르게 개입으로 일관해 온 일본은행(BOJ)은 정말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지난 6월 11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친선축구가 있던 날, 은행권 딜러들의 호프데이가 있었는데 꽤 많은 인원이 축구를 포기하고 모임에 참석했다고 한다. 1,190원을 지키는 개입이 나올 것에 대비하여 롱을 들고 있다가 때맞춰 나와준 개입으로 4~5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었기에, 힘든 며칠 보내다가 개운한 하루를 마감하며 한 잔의 맥주와 기분 좋은 독후감을 나누고 싶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당국이 고생하는 딜러들에게 그 날 모처럼 선물을 준 것이라면 의미가 있지만 시장이 롱인 상에서 쓸데없이 종가 높이기 성격으로 개입한 것의 결과로 시장이 해피했다면 그 또한 모양새가 우습다. 그 날 개입에 대한 시장의‘성토’는 없었다. 그러나 6월 19일 1,181원대에서 1,198.50원까지 뜯어올린 개입 이후에는 참 말이 많았다.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성숙한 시장의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개입이 나쁘다는 것은 개입 그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당국의 개입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내 패를 남이 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를 치고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패를 보여주면서라도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 한 명의 ‘빅 브라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보고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중 누군가만 계속 큰 판에서 다치지 않고 빠져 나오면 게임은 점차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슬금슬금 자리를 떠나는 선수들이 나오고 결국은 판이 깨질 수 있다.
6월 환율하락 시기에 거주자 외화예금 중에서 손절성 매물이 좀 나왔더라면 최근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 회복세와 발맞춰 달러/원 환율도 반등다운 반등을 시도해 볼 수 있었겠으나 어차피 ‘손 타는 시장’이 된 이상 7월 장세도 큰 움직임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이런저런 주변 여건이 그러한 뷰를 뒷받침 하며 기술적으로도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근거할 때 아주 지루하고 복잡한 ‘복합 조정(혹은 이중 조정)’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오늘 칼럼은 제목이 ‘시장다운 시장을 위한 제언’인 만큼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보다 자세한 7월 환율전망은 내일 ‘하반기 환율전망’ 보고서에서 대신하고자 한다. 요즘 달러/원 시장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장이지만 거기에 저질스러운 시장이라는 이미지까지 덧칠 하게 된다면 그 시장에서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글퍼진다. 아무리 돈 놓고 돈 먹는 곳이 시장이라지만 서로가 페어 플레이(Fair play) 정신은 지키기를 촉구해 본다. (농협선물 리서치팀장)
- (가판분석)6월2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용만기자] ◇헤드라인
-경향 : 철도노조 총파업..주말 교통대란 `초비상`
-동아 : 盧 "노동자 특혜 해소돼야"..노조전임자 급여-파업기간 임금 지급
-조선 : "노동자 특혜 2~3년내 해소"..盧 대통령 밝혀
-한겨레 : 철도, 오늘 파업 운송 비상
-한국 : "100억 강도" 은폐 청와대 개입..민정수석실 비선 수사 요청
-매경: 생산·소비·투자 동반 추락..긴급경제장관회의 개최
-서경: 한국서 사업하기 끔찍하다..한·미재계회의 그린버그 회장
-한경: 경제지표 줄줄이 마이너스..4년7개월만에 처음
◇주요기사
(5월 산업활동 동향)
-실물경제 침체국면 본격 진입(한경)
-실물경제 총체적 위기(서경)
-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한겨레)
-생산·소비·투자 곤두박질..5월 지표 모두 마이너스(동아)
-경기 선행지수 13개월째 하락(조선)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골머리..2차추경·금리인하 등 제약 많아(한경)
-2분기 경기 바닥 정부 주장 무색(매경)
(철도파업)
-철도 노조 "오늘 파업" 구조개혁법안 법사위 통과따라 강행키로(한국)
-철도 전면파업..전철 30~40%만 운행(조선)
-수도권 전철승객 직격탄(경향)
-盧, "노동자 특혜도 없어져야"(한경 등)
-권 노동, "재계가 하투(夏鬪) 과장"(한국)
-"한국노조, 경험없는 대통령 약점 알아채"..비즈니스위크(조선)
-한국 노사경쟁력 "최하위권"..IMD 조사결과(한경)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 논란)
-스톡옵션 행사 차익·특별보로금 과다 지급..김정태 국민행장 거취 관심(한경)
-김정태 행장 이번엔 도덕성 논란(서경)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 165억 차익..감사원 통보, 거취주목(동아)
-은행, 툭하면 성과급 잔치..감사원 우리 등 4곳 주의(한겨레)
-공자금 투입은행 돈잔치 흥청..국민 등 성과급 남발(경향)
-국민·우리은행 성과급 "펑펑"(매경)
-"손회장 안물러 난다"..전경련 퇴진요구 거부(한국)
-청와대·손길승 이상기류..손회장 盧 중국 수행단서 빠져(동아)
-가시방석된 전경련 회장직(한겨레)
-盧, 한미투자협정 조속체결(매경)
-EU, 농업보조금 제한합의..도하라운드 급물살 기대(서경)
-한국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져..정운찬 서울대 총장(동아)
-5월 경상수지 6개월만에 흑자(동아 등)
-경상수지는 6개월만에 흑자..5월 11.8억달러(서경)
-헌재,이재용씨 BW 증여 불기소 잘못없다..편법증여 논란 매듭(한경 등)
-능력없는 벤처 M&A돼야..진대제 정통장관(동아)
-중기 75%, 외환관리 안한다..중기진흥공단 조사(매경)
-성실납세자에 세금깎아준다..국세청, 세금 마일리지제 도입(조선)
-최저임금 월 56만7260원..노동계 반발(한겨레)
-서울 전세값, 집값의 절반이하로 떨어져(경향)
-카드채 만기 연장 원칙적 합의(한겨레)
-카드채 선별 만기연장키로(조선)
-野, 특검강행처리 일단 유보(한겨레)
-野, 새 특검 범위 대폭축소..송금성격, 150억 규명만 추진(동아)
-태업 국회..외국인고용허가/FTA비준 등 손놓아(경향)
-"몇달 안으로 한나라당 확 바꾸겠다"..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조선)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경제 어렵게하는 장관 해임 추진(한경)
-DMZ 북한군 포에 화학탄두 장착..미 태평양 사령관(동아)
-`김영완 사건은폐` 청와대 개입(한겨레)
-경찰청장보다 힘센 `청와대 경위`..박종이 경감은 누구(동아)
- (증시조망대)`700 고지` 9부능선..숨이 가빠진다
- [edaily 한형훈기자] 23일 주식시장은 700선을 앞두고 투자주체간의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수가 700선의 9부 능선인 690선에 근접, 이번주 초반이 추가 상승과 숨고르기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장을 이끈 재료의 소진으로 상승 기울기가 둔화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와 수급호조, 반도체 가격 상승,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등의 재료 반영으로 시장은 더욱 강한 모멘텀을 요구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초반 상승갭 지지와 이평선 정배열, 과열신호 미미 등에 근거해 우려할 만한 과열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즉 오버슈팅(Overshooting)의 우려는 일단 접고 시장을 바라보라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상승 기울기의 둔화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기존 상승추세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내비췄다.
▲교보증권 = 국내외 증시가 지난주 후반 이후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조정국면이 심화되지 않을 전망인 관계로 매수관점에서 너무 물러설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국내외에서의 향후 기업실적과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모멘텀 형성이 여전히 시장 우호적인 점과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주요 IT관련 우량주와 실적 호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굿모닝신한증권 = 이번주에도 국내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합지수 700선 회복을 둘러싼 공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보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군에 무게중심을 두는 긍정적 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대우증권 = 주식시장의 강세가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최근과 같은 주가상승의 기울기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 먼저 미국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데, FOMC의 추가적 금리인하 여부는 재료의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최근과 같은 주가상승의 기울기에서 다소 벗어나며 보다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대신증권 = 외국인과 기관들이 선호하는 반도체와 업종대표주는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사고 시장버블에 파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고 개인들이 선호하는 내수관련 중저가 대형주(시멘트, 통신, 건설, 증권 등)는 주도주와의 수익률격차 해소차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 우리 시장은 현 지수를 중심으로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등락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급등할 여건도 미흡하다. 따라서 기존 보유(중장기 투자) 및 차익실현(단기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
지난 20일 거래소시장은 초반 낙폭을 좁혔지만 후속 매수세 불발로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다. 미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도 매수에 동참, 하락폭을 메꾸는데 일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26포인트(0.62%) 내린 686.22로 끝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40억원, 6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간외거래를 통해 금강고려가 현대차 계열 주식을 투신권으로부터 총 2784억원을 사들였다. 이로 인해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오후 3시쯤 1500억원에서 2700억원 급증했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11%) 하락한 50.80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굿모닝신한 : 유동성 수혜주 중심의 매수관점 유지
-우리 : 금리인하 여부에 따른 시장의 반응 주시
-대우 : 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가상승 기울기
-서울 : 기간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 고려
-신영 : 쉬어가는 흐름 예상
-LG투자 : 소극적 시장 흐름 예상, 매매 주의를 요해야
-동부 : 미국 경기 바닥 확인
-교보 : 고지 점령을 위한 준비 단계, 매수관점 지속
-대투 : 추가적인 수익 확보를 노려야
-대신 : 반기결산을 앞두고, 순항흐름 지속
-한양 : 피로회복 과정을 저가매수로 대응
-동원 : 상승세 연장
-브릿지 : 단기 숨고르기 국면 예상, 상승 추세는 유효
-동양종금 : 상승 진행형의 관점에서 대응
[뉴욕 증시]`연준리 지켜보자`..다우 보합, 나스닥 하락
다우 지수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보합선으로 마감됐다. S&P 지수도 1000선 탈환에 실패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1.22포인트(0.23%) 오른 9200.75, S&P500은 1.03포인트(0.10%) 오른 995.73, 나스닥은 3.61포인트(0.21%) 떨어진 1645.03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의 거래량은 10억67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1억6700만주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지수선물, 지수옵션, 종목옵션 만기가 동시에 도래하는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매매가 신중하게 이뤄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채권가격 하락) 국제 유가는 올랐지만, 금값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월가에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종목별 뉴스를 주목했다. 다음주 연준리가 금리를 얼마나 낮출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盧, 특검연장 거부 시사..150억 의혹 별도조사 피력
-동아: 盧, 특검연장 거부 시사..野 강력반발
-조선: 盧대통령, 특검연장 거부 시사..野 "새 특검법 제출" 반발
-한겨레: 노 "특검마무리" 밝혀..한나라 전면적 대여투쟁 경고
-한국: 盧, 특검연장 거부 시사
-매일경제 : 조흥은행 파업 파행합의..집단행동에 또 굴복했다
-서울경제 : 조흥은행 3년간 독립경영..노사정협상 10개항 타결
-한국경제 : 조흥은행 파업 노사정 협상타결
◇주요뉴스
조흥은행 파업타결(전조간)
-침체경제 국면전환 계기 기대감..투쟁일변도 노조전략 제동걸릴듯
-이질감 커 화확적 결합 산너머 산
-중소형은행 합병논의 본격화 할 듯
-조흥 브랜드 유지·임금 단계인상
-`극한투쟁=실리쟁취` 빌미 또 제공
-정부에 등 떠밀려 다 내줘
-4위 하나은행 새짝찾기 나설듯
-새 조흥은행장에 이강륭 前 부행장등 거론
-저축성보험 비과세 폐지 검토(한경)
-국내기업 12% 해외이전 검토(서경)
-매출 100대기업 절반 "규제때문에 투자 철회"(한경)
-LG, "1년후 구-허씨 분할체제로"(서경)
-"한두명의 천재보다 유능한 CEO 육성 더 중요-구본무 LG회장(한경)
-기아차 카니발, 말련 국민차로(한경)
-휴비스, 듀폰 판매망 공유..51개 해외 네트워크로 에스폴 공급(매경)
-대한제당·제일제당, `2억대 돼지`소송(한경)
-"EU도 하이닉스에 35% 수입관세"-미 다우존스 보도(조선 등)
-카드사 연체율 11%대..한달미만 신규연체는 줄어(한국)
-삼성전자, 반도체장비 `상륙작전`..증착장비 곧 라인투입..장비업체들 `초상집`(한겨레)
-차 사고 MRI 비용도 보험처리(한경)
-변호사, 고객자금세탁혐의 즉시 신고해야(매경 등)
-금감원 `손길승회장 해임권고`(매경)
-"150억원 수사자료 검찰에 넘겨줄 수도"..특검팀 밝혀(동아)
-한·일-미 `북핵 안보리성명` 이견(한겨레 경향)
-용산 美기지 이전부지에 외국인 학교(한경)
-장출혈성 대장균 첫 집단감염..어린이 1명 사망이어 15명 추가 확인 `비상`(전조간)
-"목욕탕 수영장서 카메라폰 금지"-총리실 반입금지 처벌안 마련(한겨레)
-고려개발 일용직 부풀려 수억 `슬쩍`..노조 공개(한겨레)
-의료비 소득공제 `법정 영수증`만 인정..내달부터 표준양식 받아야(전조간)
-美 기업 사외이사 독립성 `흔들`(한경 등)
-美 기업연금 적자 급속확대(매경 등)
-국회는 아직도 파업중..추경·FTA 방치(매경)
- (증시조망대)가벼워진 몸집에 외부 모멘텀
- [edaily 한형훈기자] 17일 주식시장은 조정 하루만에 강력한 랠리를 보인 미국시장의 모멘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일 증시에선 만기 여진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시장을 압박했지만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 만기후 충격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외국인도 매수 마인드를 유지하며 추가 매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경제지표를 앞세운 미증시 랠리와 외국인 매수, 개인투자자의 가세 등으로 조정의 근거가 약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조정의 빌미는 지수가 저점 대비 30% 안팎 오른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다는 점, 트리플 만기 여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 등이다.
그러나 실질고객예탁금의 감소세 둔화에 따른 개인 매수여력 확대, IT 주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 7000억원대로 급감한 매수차익잔고 등으로 인해 시장 몸집은 어느 때보다 가볍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데다 증시 발목을 붙잡았던 SK글로벌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간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 = 외국인이 지난 0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3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순매수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 시장은 최근의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과의 싸움이다. 아직까지는 상승여력이 남아있다.
그러나, 미국의 2분기 사전실적 발표시즌이 임박하고 있다. 지수의 반등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개인의 인내가 헛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 구미의 유력한 연기금펀드들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권수익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국채선물을 계속 매수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의 과열현상은 진정되기 힘들 전망이다.
2분기 들어 ‘주식-채권’동반강세 현상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공통된 현상이고, 7월중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하가 예상돼 있어 양 시장의 동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들이 선호하는 내수관련 중저가대형주, 증권주 및 코스닥시장내 무선인터넷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 단기적으로 숨고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이나, 지수 630~680p를 중심으로 등락국면 전개후 재차 방향성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단기투자는 차익실현의 관점에서, 중장기 투자는 핵심종목에 대한 매수기회의 포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다.
▲현대증권 = 현재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채권 가격의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주가는 경기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채권은 금융완화 정책 지속 가능성에 근거하고 있다.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당분간 주가와 채권 가격의 강세가 양립할 수 있겠지만 중기적으로 경기회복을 전제로 투자자산의 매력도를 생각해 보면 주식시장의 매력이 다른 투자대상(부동산 - 정부의 강력한 가격 안정 정책, 채권 - 콜금리보다 낮아진 지표금리)보다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더 끌 것이라는 판단이다.
▲교보증권 = 미증시의 상승세가 유효한 상황으로 외국인 매수를 통한 국내증시의 수급개선의 움직임이 좀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원활한 매물소화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실질 고객예탁금의 감소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매물압박 역시 덜어지고 있는 등 시장몸집이 가벼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이 긍정적 추세를 이어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16일) 거래소시장은 고점 경계감에다 프로그램 매물이 가세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7.42포인트(1.12%) 내린 657.82로 끝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3억원, 10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64억원, 비차익이 340억원으로 총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54%) 상승한 50.02로 지난해 12월20일 51.7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50선 고지를 밟았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 조정 진행
-LG투자 : 선행지표격인 IT주와 수급상 매매주체 향방이 관건
-굿모닝신한 : 이격조정 예상..종목별 대응 전략
-서울 : 추가상승의 가능성을 열어 둔 이격조정
-대신 : 주식 채권 동반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
-한양 : 서머장세 안전수칙
-교보 : 국내 수급부담 완화 움직임 예상
-동원 : 지난해 12월과 비교한 투자유망주 찾기
-우리 : 조정을 종목 교체의 기회로
-동양종금 : 외국인 매수 강도 둔화 가능성
-동부 : 5일선 지지여부
-대우 : 급등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모멘텀과의 싸움
[뉴욕 증시]빅 랠리...S&P,1000선 돌파하며 1년래 최고치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회복의 기대감을 촉매로 다시한번 "빅 랠리"를 펼쳤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올라 9300선을 상회했고 S&P500지수는 100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S&P500지수는 1년래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201.84포인트(2.21%) 급등한 9318.96포인트를 기록하며 9300선을 상회했다.나스닥은 40.09포인트(2.46%) 급등한 1666.5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22.13포인트(2.24%) 오른 1010.74포인트를 기록했다.S&P500지수다 10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올라 배럴당 31달러선에 다시 진입했으며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408대 892,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87대 1140으로 상승종목이 두배 이상 많았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신문 : 의원 입법활동 "속빈 강정"("16대국회 3년활동" 분석·평가)
- 동아일보 : "조흥銀 매각" 勞政 정면충돌
- 조선일보 : 미, "미사일·마약실은 北선박·비행기 동맹국 영공·영해서 저지"
- 한국일보 : "조흥銀 매각" 勞·政 충돌 위기
- 한 겨 레 : 외국인노동자 "출국대란" 우려..8월말 강제출국 코앞
- 매일경제 : 조흥銀매각 노-정 정면충돌
- 한국경제 : 조흥銀 매각가격 3조원 합의..노조반발 노정 충돌예고
- 서울경제 : 조흥銀 매각 노정 강경대치
◇주요기사
- 매출늘고 이익줄고 "천수답 경영"..1분기 제조업 수익악화(경향 등)
- 골드만삭스, 한국 올 성장률 3.2% 하향(전 조간)
- 국고채 금리 첫 3%대..0.1%P내려 3.95%(전 조간)
- 年利 9%대 후순위채…헐값 유상증자..카드사 "유혹의 계절"(한국 등)
- 경제 상임위 전·현직의원 절반 주식보유·거래, 25명은 관련기업 투자(전조간)
- ARF 오늘 개막 北核해법 논의 최대 이슈(한국)
- 중기 특별세액공제 1년 연장..당정 최저한세율 8% 인하검토(매경 등)
- 은행 신탁계정 카드채 집중편입..카드채 손실 고객 전가(매경 등)
- 환율 10% 떨어지면 영업익 8조 줄어-산업구조 변화 분석(전 조간)
- 은행 연체율 크게 높아졌다. 5월 가계대출부분 최고 0.34p↑(한경 등)
- 大生 보험료 7∼8% 인상..삼성 교보 등도 검토(한경)
- 6개 채권은행장, 현대상사 정상화 합의(한경 등)
- SK글로벌 새 대표이사 정만원씨 유력..내부인물론 최창원씨 거론(매경 등)
- 조흥銀 노조원 7천여명 청와대에 집단사표 제출(전 조간)
- 기아차, 중국 2공장 상해에 짓는다(한경 등)
- 한보철강 인수한 AK캐피탈, 3억5천만불 조달 추진(매경 등)
- 르노삼성차 "채권단 보유지분 10% 산다"(매경 등)
- 넥서스 美에 콜센터 구축(한경 등)
- 재경부, 벤처기업 M&A활성화 위해 주식교환 양도세부과 매각때까지 유예 검토
- 모션헤즈 3자배정 유상증자 또 추진(서경 등)
- 프리챌, 커뮤니티 다시 "공짜"로(한경 등)
- 라디오 광고요금 평균 23% 인상(한경 등)
- 노대통령, "불법행위 용납 기대말라"-경찰간부 특강(전 조간)
- 박지원씨 형사처벌 검토(동아)
- 박지원씨 특검출두 "4천억 북송금 몰랐다"(한겨레)
- 재건축 후분양제 도입땐 분양가 9.4% 올라-건교부 자료
- 철도 화물연대 현대차 택시 파업 줄줄이 예고(전 조간)
- 초등생 120명 집단식중독 증세(조선 등)
- (주간부동산)일반재건축 매매가 소폭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5.23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후 투기지역 추가 지정과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 등 강도높은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9-1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11%상승, 전주(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가운데,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07%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구별로는 서초구 재건축이 0.54%오르는 등 일부 노후단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송파(-0.39%), 강동(-0.07%), 강서(-0.51%)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하락했다.
강남 재건축은 0.01%상승, 보합세를 보였으나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0.04%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이 나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세가 끊어졌다"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당분간 진정국면 속에 정부의 후속정책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 하락세가 두드러진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평형대별로도 재건축 대상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서울 20평이하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져 한 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파(-0.49%), 강남(-0.23%), 강서(-0.14%) 지역 20평 이하가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영등포구도 주간 0.17%대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구들은 지난 주까지 크게 가격 변동은 없었다.
양천(0.5%), 동작(0.44%), 성북(0.33%), 서초(0.29%)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들 지역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주요 새아파트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3%)이 약세를 보였고 평촌(0.18%), 분당(0.22%), 일산(0.38%), 중동(0.54%) 등에서는 중대형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소형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21%), 성남(-0.2%), 김포(-0.06%), 의왕(-0.02%), 화성(-0.01%) 등의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도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고 이들 외에 광명(-0.08%), 인천(-0.11%), 수원(-0.2%), 시흥(-0.01%) 등도 20평이하 소형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4개 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한 주간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다.
강동(0.2%), 용산(0.07%), 서대문(0.03%), 송파(0.02%) 등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단지들도 있었지만 21-35평형대는 실수요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단지로는 영등포 신길동 우성1차 27평형이 1250만원, 여의도동 광장 45평형이 3000만원, 양평동 신동아 22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은평구 불광동 대호2차 18평형이 1000만원,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 21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2%), 분당(-0.16%), 평촌(-0.14%), 일산(-0.1%)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형대별로는 50평이상 대형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특히 25평이하 소형과 40평형대 중형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
일산 마두동 백마한양 16평형이 500만원, 대화동 장성동부 32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고 평촌 부흥동 은하수한양 14평형이 500만원,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47평형이 2000만원, 산본에선 광정동 목련한양 4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한 주간 전세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안산(-0.535), 김포(-0.35%), 광주(-0.33%), 수원(-0.16%), 광명(-0.14%), 군포(-0.14%), 남양주(-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 파주, 부천, 안양 지역도 모두 하락했고 인천도 한 주간 하락했다.
김포시 북변동 대우 24평형이 750만원,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15,17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부천시 소사본동 주공 16평형이 500만원, 남양주시 퇴계원 성원 47평형이 1000만원, 시흥시 정왕동 주공3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오른 지역은 하남(0.44%), 평택(0.24%), 의정부(0.05%) 정도다.
- (증시조망대)세번째 맞장 `120일선 돌파 시도`
- [edaily 한형훈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선 지난 4월이후 세번째로 시도되는 120일선(612p)의 돌파 여부에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물시장내 외국인 침묵과 모멘텀 실종, 주도주 부재 등 지난 4·5월보다 개선된 점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그러나 세번째 시도에다 제반 이평선 밀집으로 투자자들이 인내가 시장을 압박하는 만큼 시장의 방향성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이 한발 앞서 전고점 및 120일선을 뚫어 낸 만큼 맏형인 거래소의 분발이 더욱 재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가 4% 급등, 몸풀기에 들어가면서 주도주 갈증을 채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상승을 견인할 이벤트가 없는 데다 외국인·기관의 중립적인 시각은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또 지난 금요일 상승의 대부분을 프로그램 매수에 기댄 만큼 매수차익거래가 재차 풀릴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에서 신규 매수포지션을 구축한 데다 매수차익잔고가 최고치(1조3000억원) 대비 크게 경감한 9000억원대로 지나치게 경계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이 선물 누적포지션이 1만계약 수준으로 추가적인 매수가 더해진다면 단기적인 콘탱고 정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금요일(23일) 주식시장은 개인의 경계매물을 소화해 내며 6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줄기차게 매물을 던졌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4% 급등, 주도주 부각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종합주가지수는 16.13포인트(2.71%) 오른 611.51로 끝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88억원, 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73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75억원, 비차익이 197억원으로 총 18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24포인트(2.79%) 상승한 45.63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실적 우량주 차별화 지속
-LG투자 : 120일선 안착 시도, 그러나 매물부담 커질 듯
-대투 :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전망
-현투 : 주가 회복세 빨리질 듯
-굿모닝신한 : 변동성 장세 지속, 종목중심 접근 유지
-현대 : 후발 내수소비 선별적 접근
-서울 : 박스권내에서의 중소형 실적주 주가차별화 지속예상
-교보 : 상승추세 확인을 통한 재상승 시도
-우리 : 유동성 장세 기대감으로 완만한 상승 예상
-한양 : 코스닥 천하
-대우 : 개별주 장세의 한계와 가치주에 대한 관심
-대신 : 하방 경직성과 반등의 한계
-동양종금 : 상대적 우위에 서 있는 코스닥시장
-동부 : 방향성 탐색 과정
-브릿지 : 박스권 시각으로 접근
[뉴욕 증시]다우 8600선 회복,나스닥도 강세..주간 기준↓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다. 지수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전날의 상승 분위기는 그런대로 이어졌다.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월가의 투자자들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 약세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은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매도 압력이 크지는 않았다.
지난 23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36포인트(0.08%) 오른 8601.38, S&P500은 1.35포인트(0.14%) 오른 933.22, 나스닥은 2.54포인트(0.16%) 오른 1510.09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 지수가 0.8%, S&P가 1.1%, 나스닥이 1.8% 씩 떨어졌다. S&P와 나스닥은 6주만에 처음으로 주간 단위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한화갑, 盧대통령 정면비판..신당불참 선언
-동아: 자금출처-변제시기 의혹..이기명씨 "용인 땅 팔아 올2월 장수천 채무갚아"
-조선: 기업들 불황속 고강도 구조조정..정부, 대책도 의지도 없다
-한국: 한화갑 前대표 "신당 불참"..신주류는 "계속 추진"
-한겨레: 노대통령 지지도 14%P 하락..두달새 "잘한다" 57.3%로
-매경: 공장 간데없고 `아웃렛` 간판만..공단에 제조업 대신 유통업 성업
-서경: "집값 오름세 한풀 꺾인다"..5·23조치후 부동상시장 현장르포
-한경: 금융결제원 수협 다음등 DB·정보 `구멍`..초보해커에도 쉽게 뚫린다
◇주요기사
-상장·등록사 금융차입금 특별감리..금감원, 부실회계땐 과징금(한경)
-추경 4조원 편성 논의..30일 여야정 협의회(동아)
-특정 카드채 전용펀드 추진..우량카드사 발행채권만 편입(서경)
-카드사 악성연체 급증..빚상환용대출 2조7천억 못갚아 연체율26%(매경)
-회사채시장 되살아나나..이번주 11개사 4685억 발행(매경)
-이라크 "석유수출 3주내 재개"..하루 산유량 두배늘려(한경)
-투기지역 15곳 오늘 지정..서울 강동·송파등 비규제 아파트로 돈 몰려(매경)
-부동산 과표결정권 정부이양 추진..보유세강화 위해(한경)
-삼성경제연 "부동산 거품 위험수위"..저금리에 유동성과잉 지속(한겨레)
-서울·수도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70%가 후분양제 대상(한겨레)
-부동산대출 폭증 GDP절반 육박..3년새 3배늘어 `271조원`(경향)
-내일까지 새자구안 제출않으면..채권단 "SK글로벌 즉시 청산"(서경)
-SK글로벌, 2천억원대 추가부실..미주법인-SK건설 거래서(한경)
-SK글로벌 美법인, 건설 부실채권 2천억 떠안아..채권단 "SK건설서 책임져야"(매경)
-은행, 정상기업도 재무건전성 감독(한경)
-은행 1인당 영업익 큰폭 감소..1분기 최고 540%줄어(한경)
-옛 서울·보람銀 본점 판다..하나銀 5천억대 부동산 매각협상(한경)
-손보 재무건전성 악화..쌍용·제일등 6사 지급여력 하락(매경)
-충남저축銀 65억에 팔린다(매경)
-`저축銀 BIS상향` 유예될듯..금감위, 경기악화 여파로 최장1년간(서경)
-저축은행 평균연체율 21%..외환위기 이후 첫 4조넘어 부실 심각(한경)
-은행계좌서 또 현금인출 사고..광주銀서 계좌이체로 4980만원 빼내(조선)
-현대·기아차 R&D통합 체제 구축(서경)
-삼성 임원, 골프 맘대로 못친다..삼성전자 긴축경영 타계열사 확대(매경)
-다음·NHN 시가총액 1조원은..이재웅사장 지분팔면 SK최대주주 가능(매경)
-현대건설, 2700만달러 채무소송 패소(한겨레)
-북 "핵 다자회담 할수있다"..외무성 대변인 담화(한겨레)
-野 "盧대통령 조사해야"..`나라종금 로비` 특검제도입도 검토(조선)
-교육부-전교조 충돌 직면..NEIS 막판협상 결렬(경향)
-호주제페지법안 발의..이미경의원등 여야의원 50명 내일 국회제출(경향)
- (증시조망대)프로그램 매물 `주의→경계` 상향
- [edaily 한형훈기자] 20일 주식시장은 미증시 급락에 따라 추가하락이 점쳐지는 가운데 580선에서 보여줬던 `저가매수` 발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드채 문제와 테러 위협, 부진한 미증시 흐름 등 잠재된 악재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전고점 돌파를 숙제로 남긴 채 다시 지지선 찾기에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94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는 여전히 부담으로 지적됐다.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로 베이시스 추세가 악화, 단기간은 프로그램 매물이 수급불안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5일선과 20일선의 데드 크로스 임박으로 기술적인 모양새도 좋지 않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60일선이 놓인 580선 안팎을 1차 지지선으로 잡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전저점인 560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수론이 되어 버린 반등론자에 따르면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지수하락을 유발한 만큼 단기조정을 거쳐 자율복원 과정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 전일 갭을 동반한 급락세를 보인 만큼 기술적 반등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졌다.
또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저가매수 영역` 근접시 개인 매수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19일)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직격탄을 맞고 590선으로 주저앉았다. 프로그램 매물이 발빠르게 나오면서 지수가 맥없이 하락했지만 눈에 띄는 반등시도는 목격되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4.45포인트(2.37%) 내린 596.30로 마감했다.
기관이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14억원, 비차익이 32억원으로 총 25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73억원, 2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0.87포인트(1.97%) 하락한 43.11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추가 하락시, 1차 지지선 확보는 가능할 듯 하지만
-동원 : 프로그램 매물 대규모 출회로 600선 붕괴
-굿모닝신한 : 차익실현 및 현금화 전략 유지
-동부 : 현실우려와 기대감
-브릿지 : 수급불균형에 따른 장세부담 연장
-한양 : 시장수익률 하회하고 있는 실적호전주 주목
-현대 : 추가하락시 선별적 매수 접근
-우리 : 프로그램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현투 : 단기 수급악화와 미국 선행지표
-대신 : 반등랠리 퇴조와 부각되는 증시 신중론
-한화 : 자연스런 조정기로 대응
-대투 : 전반적으로 보수적 대응을
-대우 : 리스크와 수급, 주도주에 대한 재점검 필요
-교보 : 수급부분에 있어 경계감은 남아있으나
-서울 : 지수보다는 종목별 흐름에 초점
-동양종금 : 모멘텀 상실이 시장 에너지 둔화로 이어져
[뉴욕 증시]동반 급락..다우 8500,나스닥 1500 붕괴
`달러 약세`로 월가의 외국 투자자본이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85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도 1500선이 붕괴됐다.
대형 소매점의 매출 부진과 제약사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대법원 판결도 악재로 작용했다. 4월 경기선행지표는 월가가 예상했던 수준이었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5.58포인트(2.13%) 떨어진 8493.39, S&P는 23.53포인트(2.49%) 떨어진 920.77, 나스닥 지수는 45.76포인트(2.97%) 떨어진 1492.77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의 거래량은 13억55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7000만주였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2101개, 오른 종목은 758개였으며, 나스닥에서는 2173종목이 떨어지고, 897종목이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61포인트(4.97%) 떨어진 336.76을 기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신문 : 노 대통령, 한총련 불법시위 엄단지시..공권력으로 기강 잡는다
-동아일보 : "요즘 경기..말도 마십시오"..지방 휴·폐업 속출
-조선일보 : 한국경제 디플레이션 징후..3%대 저성장·물가하락·부도급증
-한국일보 : "국정운영 총체적 위기"..與野, 한총련 시위 난맥상 질타
-한 겨 레 : 시민 개혁세력 `물갈이` 깃발
-서울경제 : SK글로벌 회생 무게실린다
-매일경제 : 부동산·금리인하·노동문제 3대 정책 `헛발질`
-한국경제 : 정부-재계 `코드` 맞춘다..노대통령 방미 기업인 동행계기
◇주요기사
-SK글로벌 일단 회생 가닥..자본잠식 4조3천억(경향)
-SK글로벌 자산 모두 팔아 부채갚아도 6조원 모자라(동아)
-SK글로벌 채권단 "최대 3조원 출자전환"..SK·채권단, 출자전환 규모·영업지원책 등 논란(한경)
-SK글로벌 4조5000억 출자전환..채권단3조, SK(주) 1조5000억(한국)
-채권단, "SK(주)출자전환 충분하면 글로벌 살릴것"
..SK(주) "1조5000억 출자전환 요구는 무리"(매경)
-출자총액규제 `오락가락`..7월졸업 삼성 새기준 적용땐 재편입될 수도(서경)
-"삼성 등 우량기업 한시적 출자총액규제 적용배제"(한국 등)
-총수일가 부당이득 조사 강행..공정위 내달 6대그룹 조사(동아 등)
-국채발행 배제 추경편성 검토(경향)
-고액접대비 증빙자료 보관의무화 추진..소명못하면 불인정-국세청(경향)
-건교부, 땅투기 혐의 3만4000명 국세청에 통보(경향)
-김포 파주 주변도 들썩..열흘새 집값 1000만~3000만원 가량 올라(한겨레)
-국고채 금리 사상 첫 4.1%대(한경 등)
-캠코 부실카드채 인수 `0`..5조 매입약속 불구 가격 안맞아 거절(매경)
-독일 대만 홍콩 디플레 위험-IMF 35개국 조사보고서(경향)
-미국 `강한달러` 정책 폐기(동아 등)
-알카에다 `제2전쟁` 돌입했나..빈라덴 메시지 `테러지시`가능성(한국)
-"테러 못 끝냈다" 민주당 부시 총공세(한겨레 등)
-日 가계저축률 가파른 추락..2001년 6.8%
-교육부 NEIS 결정 연기(전조간)
-`NEIS 갈등` 물리적 대결 조짐(한국)
-네이스 일단 시행뒤 보완(한겨레)
-월드컵 휘장 비자금 30억원 (경향 등)
-"노건평씨 국립공원내 별장 2채 신축"(동아 등)
-전두환씨 10대 손녀·손자 40억대 부동산(한겨레)
- 1분기 비(非)수도권 지역 집값 들썩-한은
- [edaily 안근모기자] 지난 1분기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가운데, 비(非)수도권 지역은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비수도권의 건설경기 선행지표들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의 생산,소비 관련 지표들은 다소 둔화됐으나, 수도권에 비해서는 둔화폭이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지방금융경제 동향`에 따르면 1분기말 현재 비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말 대비 2.4% 상승, 지난해 4분기의 0.9%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작년 4분기 1.3% 수준이던 전세가격 상승률도 올 1분기 들어서는 2.1%로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대전 충청지역 집값 상승률이 8.8%로 전분기 상승률의 11배에 달했으며, 광주 전라지역도 0.7% 올라, 전분기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부산 경남지역은 전분기(1.4%)보다 소폭 둔화되긴 했으나, 1.1%의 견조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중 0.6% 상승했던 대구 경북지역은 올 1분기 들어 -0.2%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과 건축허가면적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분기중 비수도권의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 전분기의 감소세(-1.5%)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작년 평균치(21.9%)를 웃돌았다. 작년 4분기 8.3% 증가에 그쳤던 비수도권의 건축허가면적은 올 1분기 들어 10.5%로 높아졌다.
반면, 수도권지역 집값 상승률은 전분기보다 0.1%포인트 둔화된 0.6%로 비수도권 상승률의 4분의1에 그쳤다. 건축허가면적 및 건설수주액은 각각 5.3% 및 11.7% 증가한 데 그쳐, 전분기의 42.8% 및 37.1%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한편, 수도권의 생산과 소비는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둔화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
1분기중 수도권의 제조업 생산은 4.7% 증가, 작년 4분기에 비해 10.7%포인트 둔화됐으며, 작년 4분기 11.6% 증가했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5% 늘어난데 그쳤다.
반면, 비수도권 생산은 작년 4분기보다 1.7%포인트 둔화된 데 그친 8.3%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0%포인트 낮아진 6.0%를 기록, 수도권의 네배에 달했다.
- (증시조망대)반등의 연속성 시험대
- [edaily 한형훈기자] 30일 주식시장은 반등의 연속성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전 고점(620p)이 사정권에 들면서 이를 의식한 경계매물과 상향 돌파를 신뢰하는 추격 매수세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추가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에 조금씩 궁색함을 느끼는 분위기다.어제 급등에 대한 부담과 수급구조가 여전히 절름발이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일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했지만 프로그램의 의존도가 컸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600선에 근접한 만큼 주도주나 수급주체에 대한 요구가 절실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5일과 20일선을 회복한 상태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터지지 못한 점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의 사스 퇴치 소식으로 사스 충격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위기가 힘을 얻는 가운데 한국에 첫 사스환자 발생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전일(29일) 거래소시장은 30포인트 가까이 폭등,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북핵과 함께 악재로 작용했던 사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가볍게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8.34포인트(4.98%) 껑충 뛰어오른 597.36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9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2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13억원, 비차익이 240억원으로 총 125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2.20포인트(5.39%) 상승한 43.05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국내 증시 반등의 성격은
-동원 : 다시 사정거리에 들어온 직전 고점
-한양 : 박스권 상단 상향 돌파의 한계
-교보 : 직전고점 저항 속에 새로운 상승추세 형성이 관건
-현투 : 업황호조종목에 대한 저점매수관점의 시장대응
-동부 : 다음 분기점은 옵션 만기일
-LG투자 : 4% 급등, 그러나 반등의 질적인 모습이 다르다
-부국 : 서두르지 않는 강세 마인드
-서울 : 하락 모멘텀 해소에 따른 반등시도 이어질 듯
-대투 : 사스 이외의 긍정적인 모습에 주목할 때
-대신 : 회의론에 대한 근거
-우리 : 사스 북핵문제 우려감 완화
-대우 : 속도조절 가능성을 염두
-굿모닝신한 : 확산보다는 압축이 유리한 전략
-동양종금 : 상승추세 복원으로 인식되기 위한 2차 조건은
-한화 : 추가 상승시 현금비중 확대
-브릿지 : 추세 확인이 필요한 시점
[뉴욕 증시]신중한 랠리..다우,이틀째 상승하며 8500 회복
뉴욕 주식시장이 기업 실적 개선과 소비심리 급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익실현 매물이 순조롭게 처리되면서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1.38포인트(0.37%) 오른 8502.99, S&P500은 3포인트(0.32%) 오른 917.84, 나스닥 지수는 9.06포인트(0.62%) 오른 1471.30으로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하며 6일째 약세를 보였고 달러화도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이틀째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이날 뉴욕은 실적과 지표가 맞아떨어져 랠리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듯했다. 개장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듀폰과 노드롭은 월가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전날 맥도날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만반도체의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상승 기류를 탔다.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70)를 훨씬 웃도는 80을 기록, 91년 걸프전 이후 최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단숨에 85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국내 첫 사스환자..보건원 "추정환자 분류" 발표
- 동아: 국내 사스 추정환자 첫 발생..격리병원 이송
- 조선: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중국서 온 40대
- 한겨레: 사스 환자 국내 첫 발생..탑승객 7명 자가격리 조치
- 한국: 국내 사스환자 첫 발생..탑승자 90명 추적조사
- 매경: 대전 아파트 기준시가 26%상승..오늘부터
- 서경: 강남 재건축 34% 올라..공동주택 기준시가 평균 15.1% 인상
- 한경: 전국 아파트 기준시가 15% 올라
◇주요뉴스
(경제지표 악화)
- 소비 51개월만에 최악..경상적자 6년만에 최대(전조간)
- 생산소비 등 더 위축..실물지표 최악(서경)
- 5월초 조업일 줄어 생산 뚝 떨어질 듯(매경)
- 3월 경상적자 IMF 이후 최대..소비급감(한경)
(북핵문제 외교적 노력)
-"미 불가침조약 부적절 판단"..윤 외교장관(매경)
- "북한 핵 단계별 패키지 요구" 체제보장 등과 핵폐기 맞교환..NYT(조선)
- "美, 북한 제안 결코 수용안한다"..뉴욕타임즈(동아)
(아파트 기준시가 인상)
- 아파트 기준시가 인상..양도세 부담 2~3배 늘듯(매경)
- 강남 재건축 34%, 대전 26% 인상..양도·상속·증여세 부담 대폭 늘어(한경)
- 양도소득세 최고 15배 오를 듯.."집값 급등락땐 재고시할 수도"(서경)
- 대중국 수출 증가세 절반 격감..사스 피해, 산자부 상황반 가동(한경)
- 지구촌 사스확산 진정기미..베트남 첫 여행금리 해제(서경)
- 국내 사스환자 첫 발생..탑승자 90명 추적조사(전조간)
- 미국 200만장 신용카드 정보유출때 국내 5000명 정보도 샜다(매경)
- 주가 28포인트 급등 600선 눈앞(전조간)
- 유가 5개월만에 25달러대로..가파른 하락세(한경)
- 한·미 반도체 관세협상 개최..내달 1~2일 워싱턴서(한경)
- "앞으로 쓰러질 대기업 더 있다"..우리은행 이덕훈 행장(한경)
- 하니웰, 코오롱에 팔린 고합당진공장, 320억원에 인수(한경)
- 삼성종합화학, 미 아토피나사서 7.4억불 유치(서경)
- 기업들, 매출채권 줄인다..속속 현금화(서경)
- "주유소 매각 철회하라" 채권단, SK에 소송(매경)
- SKG투자 특정금전신탁 손실보상, 고객들 하나은행 상대소송(서경)
- "조흥은행 실사가격 너무 높다"..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서경)
- 시중은행 예금금리 담합의혹..공정위 조사여부 주목(동아)
- 은행 1분기 순익 작년 절반..외환·산업 등 대규모 적자(조선)
- (증시조망대)120일선 공방의 결말은
- [edaily 한형훈기자] 22일 주식시장은 120일선 공방에 대한 결말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120일선에 근접한 후 나흘동안 방향탐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는 판단이다.
증권사들은 120일선 돌파에 대해 대체로 보수적인 의견이다. 600선 안착 이후 외국인이 중립 혹은 보수적인 마인드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개인의 매수강도도 한풀 꺾였다는 판단이다. 또 저점 대비 고공비행중인 KOSPI가 프로그램 매매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상향돌파를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120일선 위에선 이익실현을 권고하고 있다. 단기 반등국면의 평균수익률이 30% 안팎이었다는 경험으로 200일 이평선이 놓인 650선 전후가 고점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그 근거다.
한편 급격한 가격조정이 없었던 데다 펀더멘털의 약화는 예측 가능했던 변수라는 것을 근거로 추가 상승을 낙관하는 의견도 있다. 상승모멘텀은 한발 후퇴했지만 하락 전환의 신호가 없었고 5일선을 지켜내는 완만한 조정으로 상승국면은 아직 "진행중"이라는 주장이다.
전일(21일) 거래소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이 저가매수에 꾸준히 나선 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가세, 조정폭은 소폭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3.94포인트(0.63%) 내린 620.83으로 끝났다.
외국인이 2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억원, 비차익이 401억원으로 총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3포인트(1.41%) 상승한 45.4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리스크 프리미엄 완화의 양면성
-현투 : 단기적 지수등락보다 시간에 투자하는 자세 필요
-교보 : 단기 숨고르기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동양종금 : 주도주에 대한 부담과 남아 있는 시장 에너지
-동부 : 실적악화에 따른 반응은
-한양 : 120일선 상향 돌파 여부와 과정에 주목
-동원 : 베어마켓랠리라고 해도 등정은 끝나지 않았다
-한화 : 기간조정을 염두해둔 시장대응
-하나 : 외국인 매물로 약보합 마감
-LG투자 : 매수주체 부재, 프로그램에 의존한 장세는 언제까지
-메리츠 : 단기조정의 가능성이 예상
-브릿지 : 재상승 반전 모색 과정
-대우 : 조정국면을 중기적 매수 기회로
-부국 : 기간조정에 무게를
-서울 : 미완성의 상승 추세, 630선 돌파 시도
-우리 : 120선 돌파와 KOSPI
-대신 : 단기 반등의 어깨선을 넘어서
-대투 : 미증시 실적 기대감에 연동될 전망
[뉴욕 증시]동반 약보합..나스닥,5일만에 조정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다우는 8340 저항선을 넘지 못했고,나스닥은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5일만에 조정받았다.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75포인트(0.11%) 떨어진 8328.90, 나스닥은 1.13포인트(0.08%) 떨어진 1424.37로 끝났다.
기업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만족시켰지만 시장을 이끌어갈 리더는 보이지 않았다. 나스닥 시장의 `윈텔` 바람도 주춤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나타냈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은 하락 반전했다.
국채가격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OPEC이 쿼터를 감축할 것이란 우려속에 상승하며 배럴당 31달러선에 근접했고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4일째 올랐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경기 선행지수는 예상대로 0.2% 하락했다. 이라크 전쟁 전 지표여서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건물신축허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금리 스프레드, 통화량과 소비자 기대 지수 등이 모두 부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사스공포..베이징 교민사회 "공황상태"
- 동아: 럼즈펠드 美국방 작성 비밀메모 "김정일정권 축출시켜야"
- 조선: "중국과 힘합쳐 김정일 축출"..美 핵심인사에 비망록 회람
- 한겨레: SK 해외분식도 3조4000억원..문덕규 글로벌전무 진술
- 한국: 부동산 과열조짐 정부탓..경기침체 의식, 재건축 등 규제완화 잇달아
- 한경: 제2금융권 "부실 도미노"..저축銀·캐피털도 연체율 급증
- 매경: 기업 분식회계 차단 나섰다..내부고발 강화·중복감사 등
- 서경: 주택임대소득, 종합소득세 "구멍"
◇주요뉴스
(SK 분식회계 파문 및 그룹 정상화계획)
- "글로벌" 채권 출자전환..이자감면·채무탕감 등도 검토(서경)
- 계열사 축소 등 그룹차원 구조조정 포함(한경)
- 채권단, "구체적 지원대책 안나와 미흡"(동아)
- SK글로벌 해외법인도 분식회계 3.4조(조선)
(북핵문제 관련 외교 행보)
- "미국, 3자회담 참여 결정한 듯"..정부 관계자 베이징에 파견(한경)
- "김정일정권 축출" 미 국방부 메모..정부 "그런 얘기 못들었다(동아)
- 부시, 3자회담에 캘리 참석 승인(조선)
- 제10차 남북 장관급 회담..27~29일 평양개최 수락(전조간)
- 행정수도 후보지, 내년 하반기 선정..권오규 정책수석(전조간)
- 수도권 신도시 2곳만 건설..내달 발표(한경)
- 서울강남 경기광명 인천중구 등 5개 지역 집값 현지조사(서경)
- 반도체 무역적자 눈덩이..올들어 석달만에 10억7400만불(서경)
- 중간재 물가상승률 62개월래 최고(전조간)
- 5개월 연속 경상적자 예상(매경)
- 분식회계 관련 집단소송 유예..정부, 한나라안 수용(한경)
- 분식회계 1~2년 유예.."개혁의지 퇴색우려"(한국)
- 야당, MBC·조흥은행 등 국정감사 추진(조선)
- "한전분할·민영화 바람직안해"..한전용역의뢰 미 연구소 보고서(한겨레)
- 저축은행 BIS비율 비상(매경)
- 제 2금융권 부실도미노 비상..8월이 고비(한경)
- 잇단 대형부실 위기의 산은(매경)
- 은행 임금협상권, 은행연합회에 위임..내달 임협 진통예상(서경)
- "카드사 자구노력 철저 점검을"..이정재 금감위원장(동아)
- 국내 증권사 작년, 6100억원 적자..외국계 3200억 흑자(전조간)
- 산은, 24시간 NDF거래 추진..뉴욕에 시스템 추가(서경)
- GM대우, 경차 프로젝트 중단(전조간)
- 삼성코닝, 중국에 5600억 투자..유리합작공장 증설(한경)
- 미 상무부 D램 실사단 방한..정부 보조금 지급여부 조사(조선)
- 골드만삭스, "진로 회생 3자매각이 최선"(매경)
- 개인이 이노츠 최대주주로..적대적 M&A 가능성(한경)
- 진대제 장관, 삼성전자 7만주 스톡옵션 포기(매경 등)
- 미국 1분기 성장률 2.3% 전망..이코노미스트 설문(한경)
- 일본 장기금리 연일 사상 최저치(전조간)
- 부시 "시리아 협조하고 있다"..긴장완화 조짐(한경)
- OPEC 24일 긴급회의, 감산 논의 전망(한겨레)
- (증시조망대)한발 앞선 급등..차익매물 주의보
- [edaily 한형훈기자] 8일 주식시장에선 바드다드 랠리의 거품이 얼마나 걷힐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 한국시장이 연합군의 바그다드 입성 소식을 가장 빠르고 강하게 반영했기 때문에 오늘 주식시장에선 이에 따른 차익매물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벽 미국 증시가 장막판 차익매물로 3%에 달하는 급등폭을 반납, 강보합에 머물러 국내 증시의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바닥권인 500선 초반에 대한 강한 신뢰와 전쟁랠리의 선반영은 호재 역할을 대부분 소진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랠리 연장을 점치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매물부담에도 불구 카드채 우려의 완화, 외국인 시각 변화 가능성, 60일선 돌파 등 추가 상승을 담보할 만한 징후들도 많다는 의견이다. 또 저점이 높아지는 이중바닥 패턴의 KOSPI 일봉차트도 랠리 연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은 "전쟁이라는 단기 호재성 재료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는 단계인 반면 연속성을 담보할 만한 변수는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만은 다르다는 말이야 말로 그동안 투자가들을 가장 손해보게 한 말이라는 격언을 한번쯤 되새겨 볼때"라고 밝혔다.
전일(7일) 거래소시장은 연합군의 바그다드 점령이 가시권내에 들어오면서 27포인트가 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연합군이 대통령궁 일부를 포함한 바그다드 중심부를 점령했다는 소식이 상승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27.89포인트(5.00%) 오른 585.90로 끝났다. 코스닥지수도 1.71포인트(4.34%) 상승한 41.12로 마감했다
개인은 한때 540억원 매수우위에서 장후반 103억원 순매도로 전환,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9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7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52억원 순매도로 총 72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우증권 =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전황의 개선을 미국이나 유럽보다 하루 먼저 반영했기 때문에 오늘은 차익매물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우위를 점했던 개인들이 이틀연속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종목별 순환매 역시 보다 빠르고 짧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증권 = 금융시장 불안, 북핵 문제 등 내부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전황이 조기 종전의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반등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쟁 종료 기대감에서 비롯되고 있는 2차 불확실성 해소 랠리 역시 펀더멘털의 한계로 상승에는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 한계점은 620선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 기술적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출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규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추격하기 보다는 숨고르기를 이용한 매수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다. 물론 주식을 보유한 입장에서는 뚜렷한 고점신호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매도시기를 유보할 것을 권한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기술적 반등 연장 가능성 vs 점진적으로 단기 이익실현 병행 고려
-교보 : 종전에 대한 기대심리로 추가상승 모색
-한양 : 수급 양극화 개선 여부가 추가 상승폭 결정
-서울 :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제고
-LG투자 : 전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브릿지 : 외국인 매매변화에 관심
-동원 :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로 급등
-현투 : 상승세 이어질 것이나 과도한 추격매수 자제
-대신 : 하락 채널에서 벗어난 주식 시장
-하나 : 한달여만에 580선 회복
-동부 : 거래량 증가 여부가 중요
-동양 : 주가 회복 속도를 되찾아 가고 있어
-대투 : 바그다드와 보조 맞추는 증시
-우리 : 60일선 돌파에 따른 일시적 탄력 둔화
-굿모닝신한 : 전황이 호전될수록 "전쟁이후"에 대한 고민증가
-한화 : 업종 종목별로 차별화된 대응은 유효
-대우 : 바그다드 입성과 580선 탈환
-부국 : 낙폭과대주에 관심
[뉴욕 증시]막판 상승폭 둔화.. 다우 나스닥,동반 강보합
뉴욕증시가 장막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되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한때 85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크게 줄며 8300선에 턱걸이했고 나스닥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0.28%, 23.26포인트 상승한 8300.40포인트, 나스닥도 0.43%, 6.00포인트 상승한 1389.51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26% 올랐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엔에는 약세로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급락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28달러대 이하로 밀렸고 금값도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미군 바그다드 중심 전격진입
-동아: 바그다드 대통령궁 3곳 장악
-조선: 미, 대통령궁 3곳 장악..탱크동원 바그다드 중심가 진입
-한겨레: 바그다드 중심부 격력 공방
-한국: 미, 바그다드 도심 유린
-매경: 국가리스크 개선 조짐..주가 27p급등
-서경: 주가 27p급등 585
-한경: 세계금융시장 `종전 랠리`
◇주요기사
(이라크전)
-미, 대통령궁 3곳 장악..바그다드 도심진입 거점 확보(매경)
-연합군, 대통령궁에 성조기 게양(한경)
-미군, 대통령궁 3곳 장악..바그다드 중심부 진입 전면적 시가전 펼쳐(서경)
-OPEC 붕괴 가능성..이라크 석유산업 민영화땐 영향력 상실(매경)
-"전후 OPEC위상 급속히 추락"(한경)
(공정위 감독위 대통령 업무보고)
-총수 친인척 지분 완전공개..공정위 업무보고(매경)
-지주회사 설립때 세제지원(전 조간)
-출자총액한도 25% 현행 유지(한경)
-출자제한 강화 신중히 더 토론을(서경)
-증권, 투신, 카드사로 금융회사 대주주 자격유지제도 확대(서경)
-공정위에 기업분할 청구권 논란(동아)
-1천만원 미만 소액 연체자 대환대출해 신용회복 지원..금감위 업무보고(매경)
-개인 유사법인 3천곳 중점관리(한겨레 등)
(나라종금 관련)
-DJ처조카 이세작씨 "나라종금"임원 맡아(경향)
-나라종금 최은순 이사 만나 현금 2억 든 쇼핑백 받았다"..안희정씨 주장(한겨레)
-나라종금, 안희정 염동원씨에 돈줄때 입출금 명세서 암호형식 기록(동아)
-2억 커피숍에서 줬다..검찰, 김호준씨 소환 전달경위 추궁(한국)
-검찰, 나라종금 김호준씨 로비의혹 수사확대(조선)
-정부, 미국에 D램 관세유예협정 제안(전 조간)
-외평채 가산금리 연일 큰 폭 하락(매경)
-사스 국내 산업계 피해 확산, 중 현지공장 가동 중단위기
-사스 사망 전세계 100명 육박(동아)
-은행·투신, 카드채값 줄다리기(매경)
-은행, 카드채 10일부터 매입
-할부사 저축은행 금융불안 `시한폭탄`(서경10면)
-보험 신용불량자 새로운 복병(한겨레)
-ECN 가격변동제 6월23일부터 시행(매경)
-10일 옵션만기일 최대 3천억 매물 가능(매경)
-`주가지수` 예금보호 골머리(매경)
-진로채권단, 법정관리 반대(매경13면)
-영안모자, 클라크 아시아법인도 인수
-LG화학, 최대용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양산 돌입(한경,서경)
-대생, 올 당기순익 9000억 목표(전 조간)
-대림산업, 쿠웨이트서 2억불 수주(서경 12면)
-SK 최대주주 `크레스트` 오늘 SK 방문(서경)
-고수익 내세워 700억 채권사기(매경39)
-재건축아파트 다시 급등..고덕주공 승인 하룻새 5천만원 뛰어
-통계청, 사이버쇼핑몰 매출 8개월만에 감소(한경,서경)
-국제전화 요금인하 경쟁..300여업체 시장 난립..최고 60% 값내려(동아)
-"산자부 원료차단조치 부당"..세녹스제조社 행정訴제기(동아)
-"교장자살 부른 교사들 물러날때까지"..학부모들 집당 등교거부(조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