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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앞둔 '다크앤다커' 분쟁…법적 공방의 끝은
  • 판결 앞둔 '다크앤다커' 분쟁…법적 공방의 끝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의 법적 공방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도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재판부는 제출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10월24일 최종 판결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사진=아이언메이스)서울중앙지법 제63민사부(박찬석 부장판사)는 10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소송의 최종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의 입장과 관련 자료들을 받았다.앞서 넥슨은 과거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팀장으로 있던 최 모씨가 관련 소스코드와 데이터들을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팀원들과 함께 아이언메이스를 차린 뒤 ‘다크앤다커’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P3와 다크앤다커의 유사성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이날 넥슨은 최 모씨가 징계해고를 당하기 직전인 2021년 6월30일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에 P3 소스코드를 업로드했고 이를 아이언메이스가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P3와 다크앤다커가 구성 요소의 선택, 배열 조합 면에서 동일한 게임이라는 것이다.또 최 모씨가 P3 프로젝트 진행 중 외부 투자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팀원들에게 넥슨을 떠나 게임을 만들자고 회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메이스가 소송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지난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강조했다.아이언메이스 측 변호인 신동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가 취재진들의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아이언메이스)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의 경우 독립적으로 개발한 순수 창작물이라고 역설했다. 다크앤다커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게임인 반면, 넥슨의 P3는 배틀로얄 장르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특히 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에 P3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요소가 적용됐고, 넥슨이 유사하다고 꼽은 점들은 앞서 출시된 여러 게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돼 왔던 추상적 아이디어들의 조합이라고 선을 그었다.이를 뒷받침할 예시로 아이언메이스는 ‘서든어택-카운터스트라이크’, ‘카트라이더-마리오카트’를 들며 “추상적 관점에서 게임을 비교하면 침해없는 저작물은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넥슨은 “P3 게임의 창작성을 부정하기 위해 세부적인 요소로 P3를 쪼갠 뒤 각각의 요소에 대응하는 수많은 선행게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이언메이스 측이 제시한 많은 게임 중 어떤 것도 P3 게임 구성요소들의 독창적 선택과 배열, 조합과 유사한 게임은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아이언메이스 또한 “넥슨은 최 모씨 징계 해고 이후에도 P3프로젝트를 지속할 충분한 자원과 인력, 그간 개발해온 결과물이 있었다”며 “그러나 스스로 P3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을 배제하는 등 자의적 판단 아래 중단했음이 자신들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이날 변론기일을 마무리하고 양측이 서로 제기한 민사소송 사건을 병합, 오는 10월24일을 선고기일로 잡았다.
2024.09.10 I 김가은 기자
‘배민클럽’ 유료화 본격 돌입…배민 ‘구독제’ 승부수 통할까
  • ‘배민클럽’ 유료화 본격 돌입…배민 ‘구독제’ 승부수 통할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11일부터 유료 구독모델을 본격 도입한다. 약 3개월간의 무료 체험기간을 마치고 배민 최초로 유료화에 도전한 것이어서 향후 배달앱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기존 ‘가게배달’(업주 자체 배달) 업주들을 구독모델로 흡수시키면서 배달료·요금제 등 배민 중심 생태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자료= 우아한형제들)◇‘배민클럽’ 가게배달 포섭 속도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민의 구독모델 ‘배민클럽’ 전환에 동의한 가게배달 업주들 가운데 70% 이상이 최종적으로 배민클럽 사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배민은 지난 7월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가게배달 업주들을 대상으로 배민클럽 전환 동의를 받아왔다. 동의 이후에도 마음이 바뀐 업주들이 일부 이탈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70%라는 숫자는 나쁘지 않다는 게 업계 평가다.이 같은 가게배달 업주들의 포섭은 11일부터 월 1990원(프로모션가 기준, 정상가 3990원)으로 유료화가 시작되는 배민클럽의 연착륙을 위해 중요하다. 배민클럽은 일종의 배달 구독모델로 소비자들에게 배달비를 무료(묶음배달의 경우)로 해주고 ‘한집배달’의 경우엔 배달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브랜드의 추가 할인 쿠폰이나 ‘배민B마트’ 등 장보기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묶음 형식으로 제공한다.배민은 지난 5월부터 배민클럽을 무료 체험형식으로 진행해왔다. 현재 배민클럽은 주문액의 9.8%를 수수료로 내는 ‘배민1플러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업주와 점포들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무료 체험기간이 끝난 11일부터는 초창기 구독제 안착을 위해 더 많은 매장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때문에 배민은 울트라콜(광고 상품)와 오픈리스트(상위노출 광고, 수수료 6.8%)만 사용하는 기존 가게배달 업주들을 배민클럽에 흡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다만 가게배달 업주들의 경우 배민클럽으로 전환하더라도 배달비 지원을 받을 순 없다. 배민클럽 주요 혜택인 무료배달 서비스를 위해선 가게배달 업주들은 배달비를 오롯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 반면 배민1 가입 업주(배민배달)들은 배달비를 구간별로 1900원~2900원만 내면 된다.최근 배민클럽 사전 동의기간 동안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반발이 일기도 했다. 배민 측은 “배민클럽 뱃지 등을 통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주문이 일어날 것”이라며 “가게배달 업주들을 위해 사전 동의 기간 배민클럽 전환에 동의한 업주들에게 주문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첫 유료화 도전…배민의 도전장배민클럽은 배민에게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자영업자들 중심으로 배달앱 수수료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며 배민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유료 구독모델에 도전해서다.후발주자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을 기반으로 무섭게 배민을 추격하는 시점에서 배민클럽의 연착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배민클럽이 시장에 연착륙하면 요금제, 배달비 시스템 등 배민 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더 공고화할 수 있다. 다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문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하는 등 배달앱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서다. 배민클럽 전환을 꾀하고 있는 배민 입장에선 이 과정에서 또 잡음이 불거지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이에 배민은 다각도로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업주들의 반발을 의식해 울트라콜(8만원)의 월 광고비 20%를 환급해주고 포장 중개 이용료 기존 6.8%에서 3.4%로 줄이는 등 업주들을 끌어안고 있다.배민은 소비자들의 호응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멤버십 기반으로 시작한 쿠팡이츠와 달리 배민은 무료 기반이었던 탓에 소비자 반발이 더 커질 수도 있어서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유료화에 처음 도전한 배민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무료 기반의 배달앱 시장을 형성시킨 배민이 사회적 비판과 시선을 뚫고 자체 생태계를 더 굳건히 구축할 수 있을지, 소비자·업주 이탈로 쿠팡이츠에 추격당할 지 기로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I 김정유 기자
'데뷔 1주년' 라이즈,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오픈
  • '데뷔 1주년' 라이즈,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오픈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같이 데뷔 1주년의 축하를 이어간다.라이즈 데뷔 1주년 및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의 에필로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라이즈 : 온 더 싱 스트리트’(RIIZE : ON THE SING STREET)는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5에서 진행된다.라이즈 에필로그 앨범 속 멤버들이 청춘을 함께하는 풋풋한 ‘대학생’으로 변신한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 역시 ‘대학교’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 라이즈의 성장사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더불어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곡 ‘콤보’(Combo)가 사용된 ‘라이징’ 트레일러에서 착안해 다이내믹하게 연출되는 각양각색의 포토존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MD 구입 공간, 라이즈 프레임이 반영된 포토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또한 팝업스토어 입장은 일부 날짜(21·22·23·27일자)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그 외 날짜에는 현장 예약 및 자유 방문이 가능하다.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전용 회차도 운영되며, 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추후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서 공지된다.라이즈는 13~15일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후 19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의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한다.
2024.09.10 I 윤기백 기자
NCT 도영, 11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 NCT 도영, 11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도영이 오는 11월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도영은 11월 1~3일 총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리스트 유스, ]’(2024 DOYOUNG CONCERT [ Dearest Youth, ])를 개최하고, 첫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이번 콘서트는 도영의 첫 아시아 투어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존 공연 타이틀 ‘Dear’의 최상급 표현인 ‘Dearest’를 붙인 만큼, 한층 깊어진 도영의 감성과 새로워진 무대 구성, 업그레이드된 연출이 어우러져 청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앞서 도영은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리스트 유스, ]’의 서울 공연으로 전석 매진 행렬을 이뤄 화제를 모았음은 물론,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 7회 공연 퍼펙트 매진을 기록한 일본 투어를 비롯해 타이베이, 홍콩,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지역의 팬들과 만나며 ‘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출중한 실력과 영향력까지 모두 증명한 바,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갈 남다른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19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2024.09.10 I 윤기백 기자
‘흥행 대박’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2만명 이상 관람
  • ‘흥행 대박’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2만명 이상 관람
  •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 전경.(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8일 끝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 2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몰려 ‘흥행 대박’을 이뤘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진행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일본의 ‘신성’ 히라타 겐세이(24)가 우승을 차지했다. 히라타는 우승 상금으로 2억 5200만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시드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년 시드를 획득했다.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JGTO 3개 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아 남자골프 최강을 가리는 자존심 대결로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해 흥행을 증명했다. 특히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40년 역사가 담긴 다양한 대회 로고를 선택해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커스텀 티셔츠 굿즈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와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40주년 기념관 등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3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과 ‘불곰’ 이승택(29)의 팬 사인회가 열렸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대회 최종일 18번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일반 갤러리들과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2024 KPGA 투어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골프존-도레이 오픈도 지난해 1만 9000여명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는 등 경상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어린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장유빈과 이승택.(사진=KPGA 제공)
2024.09.10 I 주미희 기자
수지·화사·에이티즈,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 출연
  • 수지·화사·에이티즈,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 출연 [공식]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수지, 화사, 에이티즈(ATEEZ), 헨리 등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뭉친다.오는 1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기존의 해외 촬영 음악 프로그램들이 주로 쇼케이스식 버스킹으로만 진행됐다면 ‘나라는 가수’는 ‘오픈 마이크’로 모두에게 열려 있다. K팝에 관심 있는 일반 팬들부터 해외 유명 뮤지션들까지, 현지에서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나라는 가수-독일 뮌헨 편’에서는 배우로 맹활약 중인 수지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진다. 막강한 해외 팬덤을 보유한 에이티즈의 종호, 홍중이 합류해 K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여기에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경이로운 목소리 소향과 음악 천재 헨리 등이 감성을 더한다. 또한 빈 소년합창단과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나라는 가수-스페인 마요르카 편’에서는 고혹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화사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향, 음악 천재 헨리, 매력 만점 보컬리스트 안신애 등 실력과 재능으로 무장한 뮤지션들이 한데 뭉쳐 무대를 꾸민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게스트로 참여해 국경을 초월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KBS 관계자는 “뮤지션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어우러지며 이전의 버스킹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음악을 걷는 여행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품격 있는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2024.09.10 I 최희재 기자
“AI 해외공시, 기자보다 빠르더라…AI가 투자 결정 돕기엔 규제가"
  • “AI 해외공시, 기자보다 빠르더라…AI가 투자 결정 돕기엔 규제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미국 주식 시장은 분기마다 열리는 어닝콜을 통해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 여부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데, 테슬라나 엔비디아의 CEO가 실적 발표를 하는 당일 10분 내외로 저희가 이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 기자들이 어닝콜을 보고 오후에 기사를 작성했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정보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신속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10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최한 조찬 포럼에서 ‘AI 활용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자 정보를 빨리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했더니 투자 정보의 제공 범위를 90% 이상 높였다”고 부연했다.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 사진=이데일리 DB“네이버와 AI 협력 다행…금융권 최초 서비스 가능해져”미래에셋증권은 챗GPT가 대중화되기 전인 2023년 3월, ‘생성형 AI’를 적용한 첫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네이버와의 최고위층 회의에서 AI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한 결과다.안 대표는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2020년대 초 양사 톱 매니지먼트 회의를 통해 기회를 포착하고 준비해온 덕분에 금융권 최초로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생성형AI를 이용해 연방준비제도(FED)발표를 해석해 서비스하고 해외 공시를 번역해 제공하면서, 프라이빗뱅커(PB)들의 업무도 훨씬 생산성이 좋아졌다고 한다.그는 “영업점별로 PB들은 평균 200명~250명의 고객을 관리하나 사실 제대로 관리하는 쪽은 50여명 정도였는데, 저희 자산배분본부 의견, 글로벌 뉴스 등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고객 응대용 투자정보 스크립트’를 자동생성하는 서비스를 하고 나니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로보 어드바이저 다시 주목…9월 ‘스몰 챗봇’ 런칭안인성 대표는 로보 어드바이저가 생성형 AI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에 기반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투자 자문 서비스의 일종이다.그는 “장기적인 의사 결정을 요구하는 연금 부문에 로보 어드바이저를 도입한 결과, 불과 1년 반 만에 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작년에는 2조 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홍콩,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공시 번역 및 요약 서비스는 검색증강생성(RAG) 같은 튜닝 기술의 발전 덕분에 실시간으로 공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AI가 분석한 데이터 차트를 (생성형AI로) 중학생 수준으로 쉽게 설명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개인화 홈을 만들고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라며, 초개인화 자산 관리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미래에셋증권은 오는 9월, ‘On Content AI’라는 스몰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 지원 업무를 시스템화한 것으로, 이를 테면 [관심종목 투자정보 알림] 문자를 보낸 뒤 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톡 채팅창으로 이동해 엔비디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안 대표는 “특정주제에 대해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미리 학습시켜 고객에게 발송하는 것으로 개별 콘텐츠에 작은 크기의 AI(Tiny AI)를 탑재하고 레고블럭과 같이 결합하는 방식으로 환각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출처=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100만원 100만명 고객이 중요한 시대”그는 “예전에는 1억짜리 고객 1만 명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가 증권업의 고민이었다면, 지금은 100만원짜리 고객 100만명을 모으는게 중요해졌다”면서 “모건스탠리나 JP 모건에서도 엄청난 돈을 들여 AI를 이용한 이제 ‘퍼스널 어드바이저’를 개발하고 있다. 저희도 이미 준비중”이라고 했다.그는 “인간의 어떤 직관과 AI가 결합됐을 때 더 차별성있는 인사이트가 나올 것”이라면서 “다만, 규제산업으로서의 금융은 잘못된 정보라도 제공하면 금융회사가 다 책임져야 되는 상황이어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데이터 규제 장벽 여전”다만, 금융권에서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데이터 규제가 장벽이 되고 있다고 했다.안 대표는 “저희는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먼저 시장 데이터나 일반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가공하여 다시 제공했는데, 보안 이슈로 규제를 받고 있다.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현재 데이터 결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정부가 지정한 제3의 데이터 전문기관에 신청하여 데이터를 전송받고, 활용 후에는 즉시 파기해야 한다. 이 절차에는 약 2개월이 소요되며, 동일 데이터라도 다시 필요할 때마다 매번 결합을 신청해야 한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면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지만, 현재로서는 대고객용으로 오픈하기에는 규제가 많다”면서 “반면, 미국의 금융 환경은 이미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어 고객 데이터를 훨씬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안인성 대표는 “투자 상품 제안 포트폴리오, 투자 고객 관리 측면에서 AI가 고객의 투자 결정을 돕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그룹은 상장지수펀드(ETF) 회사인 글로벌 X를 인수하는 등 운용업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고객의 투자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부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10 I 김현아 기자
이마트 '스마트미 선풍기' 리콜…"고객 안전 우선"
  • 이마트 '스마트미 선풍기' 리콜…"고객 안전 우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중국 베이징 스마트미 전자 테크놀로지(Beijing Smartmi Electronics Technology)로부터 수입·판매한 ‘스마트미 스탠드 무선 선풍기’ 2종을 10일부터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2S’(무선)과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3’(무선) 두 가지이며 상품 하단에 부착된 라벨에 ‘수입/판매원 : ㈜이마트’가 표기돼있어야 한다. 해당 상품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는 등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트레이더스와 SSG닷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됐다. 이번 리콜은 해당 상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배터리(이차전지) 과열이 발생한 데 따라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선제적으로 실시된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장소와 상관 없이 이마트 부천·안양점을 제외한 가까운 이마트·트레이더스 고객만족센터로 상품 실물을 가져오면 2S 모델의 경우 개당 11만원, 3 모델의 경우 개당 13만원을 즉시 환불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SSG닷컴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의뢰했으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선제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9.10 I 경계영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피더블유에스그룹과 '한·중 진출' 업무협약
  • 법무법인 디엘지, 피더블유에스그룹과 '한·중 진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와 피더블유에스그룹(PWSGROUP)이 한·중 간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법무법인 디엘지피와 더블유에스그룹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왼쪽)와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법인 디엘지)법무법인 디엘지는 지난 9일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 등에 한·중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박재영 변호사를 영입해 중국 데스크를 운영하면서 대중국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 피더블유에스그룹은 한·중 진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중국 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국내 기업, 기관, 대학과 협회의 중화권 진출 지원 △양국 간 생태계 구축을 통한 양방향 사업 추진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칭화대 기술지주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포춘·포브스 500대 기업들과 활발하게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중국의 공신부(한국 중기부에 해당)와 과기부는 ‘출해(出海)’ 전략을 통해 자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및 기관들은 피더블유에스그룹의 중국 파트너사로 향후 피더블유에스그룹과 법무법인 디엘지가 한국과 중국 간 인-아웃바운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데 있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중국은 여러 외교적,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규모 1위의 시장이며 한국 기업이 여전히 도전해야 할 시장이라고 본다”며 “양국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장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디엘지의 국내 네트워크와 피더블유에스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결합해 양국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10 I 최오현 기자
"생성형AI, 실질적 성공사례 나와야 새 전환점 온다"
  • "생성형AI, 실질적 성공사례 나와야 새 전환점 온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금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은 ‘환멸의 골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고정된 형태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 구간을 돌파해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입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AI 포럼’ 초청 특별강연에서 ‘전문가 AI로 향하다. 엑사원(EXAONE) 3.0 그리고 챗엑사원(ChatEXAONE)’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AI 포럼’ 초청 특별강연 ‘전문가 AI로 향하다. 엑사원(EXAONE) 3.0 그리고 챗엑사원(ChatEXAONE)’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 원장은 초거대 AI 추진협의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산업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한 AI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이번 강연은 현장의 전문성을 더해주는 관점에서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짚었다. 배 원장은 “2~3년 내에 곧 AI 시대가 오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며 “인간 지능 수준으로 AI가 발전하기 위해선 아직도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컴퓨팅 인프라 측면에서도 고가의 GPU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데이터 활용에 여러 제약도 많고, 기술적인 한계도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그럼에도 어떤 생성형 AI 기술은 로봇과 같은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결합하면서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발전이 굉장히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대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막대한 구매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배 원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공하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신뢰성 △전문성 △경제성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직 AI 기술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 서로 오픈 소스 개방과 모델 무료 공개로 연구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법조문 관련 생성형 AI 할루시네이션(환각·헛소리) 오류 사례, 외부 공개가 어려운 의료데이터 미학습 상태 AI 모델의 암 환자 치료 또는 약 조제 적용 여부, 운영·구독 비용 부담에 따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소형모델 개방 추세 등을 지적했다.그는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 대비 투자가 굉장히 미비한 수준”이라며 “우리도 자체적 AI 모델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학계·산업계와 합심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배 원장은 이날 LG(003550)그룹의 AI 중심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말 ‘전문가 생성형 AI 플랫폼’을 추구하는 ‘엑사원’을 처음 출시한 뒤 지난달 ‘엑사원 3.0’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그는 “생성형 AI를 적용할 때 콜센터에서 기존 상담사를 대체하기 보다, 고객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요약해 주거나 필요한 중요 정보를 추천하는 등의 기술을 통해 상담 효율화를 높여주는 측면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엑사원 3.0’ 학습에 쓰인 토큰은 8조개로, 메타 ‘라마 3.1’(15조개)보다 적은 데이터 토큰과 비용으로도 더 높은 성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회 AI 포럼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여야 의원 22명이 모인 국회 내 초당적 AI 연구 모임이다. 이인선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에는 AI가 좋은 점도 있지만 딥페이크를 보면 어두운 면도 있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여러 AI 관련 법들이 원만하게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크게 한 번 보고 숲 속 깊이 들어가서 구체적으로 보고 다시 올라와서 보는 과정들을 계속해줘야 AI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AI 포럼’ 초청 특별강연에서 배경훈(맨 오른쪽) LG AI연구원장이 주제 발표 후 참석자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 AI 포럼 연구책임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 AI 포럼 대표의원, 배 원장.(사진=김범준 기자)
2024.09.10 I 김범준 기자
이예원 휴식…박지영 vs 박현경 vs 배소현, 시즌 4승 나올까
  • 이예원 휴식…박지영 vs 박현경 vs 배소현, 시즌 4승 나올까
  • 박지영(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지영(28), 박현경(24), 이예원(21), 배소현(31) ‘4강 구도’가 갖춰진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4승을 먼저 차지하는 선수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13일부터 사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다.올 시즌 KLPGA 투어는 역대급 다승왕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 차례로 3승을 거둬서다. 한 시즌에 3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4명이 나온 건 2015년 전인지(5승), 박성현, 고진영, 이정민(이상 3승)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에 불과하다.올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모두 1위를 질주는 박지영은 가장 먼저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시즌 4승을 거머쥘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박지영은 “올해는 정말 특별한 해다. 투어 10년 차에 통산 10승을 달성했고,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해 마치 양궁의 ‘텐텐텐’을 달성한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영은 “발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어 컨디션이 좋진 않다. 그래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예원은 이번주 휴식을 택한 가운데 박현경과 배소현도 출전해 시즌 4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박현경(사진=KLPGT 제공)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첫 타이틀 방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회장에 도착하면 많이 긴장될 거 같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플레이하겠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마다솜은 “2024시즌 하반기가 시작되고 샷 감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샷은 만족스러웠지만 퍼트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 전까지 퍼트를 보완해서 버디 찬스를 많이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지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가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우승 후 자신감이 붙었고 퍼트감도 나쁘지 않아서 샷에 집중한다면 또 한 번의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외에도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윤이나(21), 노승희(23), 박민지(26) 등 KLPGA 투어 톱 랭커들의 샷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25)과 지난 7월 프로로 전향한 신예 김민솔(18)이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허리 부상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 5기 장학생 황유민(21)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유민은 “허리 통증이 완벽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에 맞춰 준비를 잘하고 있다”면서 ”주니어 시절 OK금융그룹의 많은 지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배소현(사진=KLPGT 제공)1기 장학생이자 최근 OK저축은행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우정(26), 2기 장학생 박현경, 임희정(24), 4기 장학생 윤이나, 6기 장학생 방신실(20) 등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15명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출전한다. OK저축은행이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 이래 최다 규모다.아마추어 추천 선수로는 8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오수민(16), 9기 장학생 국가대표 박서진(16) 등이 참가한다.루키들의 신인상 경쟁에서 유현조의 독주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유현조가 1566포인트를 쌓으면서 격차를 더 벌린 가운데, 2위인 이동은(20·818포인트), 3위 홍현지(22·703포인트)가 유현조의 뒤를 쫓고 있다.주최사는 파3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수여할 부상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4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8백만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 V7 + 파우제 M4’를, 8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링티에서 13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제공한다. 12번홀에는 40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가 걸렸고, 1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6000만원 상당의 ‘토요타 CROWN HEV’ 차량을 받게 된다.유현조(사진=KLPGT 제공)
2024.09.10 I 주미희 기자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퍼포먼스+컬러’ 다 잡은 F/W 시즌 컬렉션 출시
  •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퍼포먼스+컬러’ 다 잡은 F/W 시즌 컬렉션 출시
  • (사진=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퍼포먼스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F/W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봄 시즌부터 이어온 ‘자연을 품은 골프 패션’을 콘셉트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적극 활용해 설레는 가을 골프의 시작을 담아냈다고 클리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퍼포먼스 기능과 컬러감에 기반을 뒀으며 간절기를 시작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인 바람막이는 여러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남성용 투웨이 하이브리드 하이넥 바람막이는 풀 오픈 또는 하프 짚업의 두가지 연출이 가능해 상황에 맞게 변형해 활용할 수 있다. 소매 길이, 네크라인 등이 다른 다양한 버전의 상품과 함께 바람막이 내부에 플리스 안감을 사용해 보온력을 높인 제품도 출시됐다.가을 골프 패션의 시그니처인 니트 제품은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용 제품에서는 기본 컬러 외에 레드, 오렌지 등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라넥 니트는 한 벌 만으로도 레이어드 한 효과를 선사한다.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를 대비해 방풍 니트, 경량 패딩 등의 기능성 재킷류도 함께 준비했다. 아우터가 두꺼워지고 옷을 여러 겹 입더라도 클리브랜드 골프웨어만의 터널형 등판 설계 기술인 스윙마스터 기능으로 몸통과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스윙이 편안해진다.클리브랜드 골프웨어의 2024 F/W 신제품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클리브랜드 골프에어는 SBS골프의 ‘인사이드 KLPGA’ 프로그램 제작 지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홍현지, 박단유, 박도은, G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지연, 하기원, 한지민을 후원하고 있다.(사진=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제공)
2024.09.10 I 주미희 기자
아파트부터 호텔까지…B2B 관리 솔루션 나선 삼성·LG
  • 아파트부터 호텔까지…B2B 관리 솔루션 나선 삼성·LG[IFA 2024]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새로 출시하며 사업자의 운영 관리를 돕는다. LG전자는 호텔과 아파트 등에서 쓰일 솔루션을 확대하며 고객 발굴에 힘을 싣는다.IFA 2024에서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이 ‘AI B2B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스마트싱스 프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공간이나 매장 등 상업 공간,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서 건물 내 가전 운용 관리를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대시보드’ △여러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3D 맵으로 구현해 원격 운영하는 ‘멀티 사이트 3D 관리’ △시간대와 상황에 맞춰 공간과 기기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율 운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AI 아파트 △AI 오피스 △AI 스토어 △AI 스테이 등 4개 분야를 스마트싱스 프로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설정했다.AI 아파트 영역에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 맵뷰 기능을 지원한다. 집안 상태를 확인하며 조명, 난방 등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AI 아파트는 지난 7월 기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국내 30만 세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IFA 2024에서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이 ‘AI B2B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AI 오피스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출입할 수 있고 내방객에게는 임시 QR코드로 1일 출입 권한을 부여한다. 회의 시에는 화상 시스템 및 조명, 공조 등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회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통번역을 담당해 업무 편리성을 높인다.AI 스토어는 효율적인 상업 공간 관리를 지원한다. 카페 등의 사업자가 미리 자율 운영 로직을 설정하면 이에 맞춰 자동으로 매장 오픈 준비를 할 수 있다. 영업 중에는 최적화된 온도와 조도를 AI가 맞춰준다. 전기 에너지 소비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AI 기반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기 요금 절약이 가능하다. 최대 7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알게 모르게 낭비되는 전기료가 많다”며 “전력 비용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IFA 2024에서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이 ‘AI B2B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아울러 공간 내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돕는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의 동선과 집객량을 기반으로 매장 내 사이니지와 태블릿에 맞춤형 콘텐츠를 송출한다.AI 스테이는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 서비스로 투숙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투숙객은 객실 입실 전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미리 선호하는 온도와 객실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다. 숙소 관리자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운영 현황과 전력량을 한눈에 살펴보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LG전자가 공개한 B2B 제품 운용·관리 솔루션 통합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사진=LG전자)LG전자도 B2B 소프트웨어 솔루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가 대표적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운용·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는 사이니지에 띄울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등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LG전자는 호텔TV 관련 솔루션 역시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글로벌 호텔 체인인 ‘IHG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에 세계 최초로 애플 무선 공유기술 에어플레이(Airplay)를 적용한 호텔 TV를 공급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HITEC 2024’에 참가해 구글 무선 공유기술인 구글 캐스트를 적용한 호텔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아파트 주거공간에 특화한 ‘씽큐 홈(ThinQ Home)’ 공급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가전제품 모니터링 및 전력 제어는 물론 방문자·차량 출입 알람, 엘리베이터 호출 등 아파트 맞춤 서비스와 조명·가스·난방기기 제어 서비스 등 아파트 거주민을 위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가전 외에 다른 시스템을 하나로 엮어, 앱 하나로 집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다. 특히 현대HT, 경동나비엔, 코콤, 코맥스, HDC랩스 등 다양한 홈넷사와 연동해 연결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주요 건설사의 플랫폼과도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2024.09.10 I 김응열 기자
'명문 학군·강남 30분'…맹모들 "이곳만 기다렸다"
  • '명문 학군·강남 30분'…맹모들 "이곳만 기다렸다"[르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도시로 이사 갔다가 아이들 교육 때문에 다시 김포 원도심 쪽으로 이사하려고 합니다. 3000세대가 넘는 단지가 들어선다고 해서 모델하우스 오픈하기만을 기다렸어요.”(한강신도시 거주민 A씨)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에 3일간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최근 찾아간 김포시 원도심 지역 걸포북변역 일대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며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다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2번 출구와 맞닿아 있는 북변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는 흰색 펜스로 둘러싸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공사를 알리고 있었고,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6일 오픈 이후 3일 동안 총 2만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첫 날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 다운되기까지 했다. 한양의 수자인 브랜드를 달게 된 이곳은 대지면적 15만 9508㎡ 규모에 지하 4층~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단지다. 지역 내에 3000세대 이상의 단지가 들어선 것은 2017년 4200세대인 ‘한강메트로자이’ 분양 이후 약 7년 만으로, 3058세대 중 일반분양 가구 수는 무려 2116세대에 달한다. 북변동 일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층 노후 아파트와 빌라 등이 밀집한 미개발 지역이었지만, 2011년 한강신도시와 원도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김포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북변재개발은 김포시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일대 구도심 200만㎡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2·3·4·5구역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7000여 가구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3구역을 재개발한 우미린 파크리브(1200세대)의 완판에 이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인기도 뜨거웠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 내부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이윤화 기자)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분양 대행을 맡은 조가영 이사는 “김포는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나 인근 한강신도시로 이주했던 사람들도 학원가, 학군 때문에 자녀가 성장하면서 다시 원도심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인근에 노후 단지들에 전세로 거주하던 분들이나, 이제 막 학령기 자녀를 둔 인근 도시 거주민들이 모델하우스 오픈 이전부터 문의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자리 잡은 걸포북변역 일대는 행정센터가 많고 교육시설이 부족해 베드타운 성격이 강한 인근 지역과 달리 100년 전통의 김포초등학교, 70년 명문 김포고등학교 등 학군이 잘 갖춰진 곳으로 손꼽힌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내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이 3개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라 자녀를 둔 가족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을 기다린 수요자들이 교육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교통 인프라다.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 2호선과 서울 5호선 연장 계획이 현실화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북변동 인근 주민 B씨는 “인천 2호선 연장으로 킨텍스역에서 환승이 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통해 강남까지 30분 안팎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인근에 서울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그 지점이 가장 관심있게 보게 된 점”이라고 말했다. 초역세권 입지에 더해 ‘숲세권’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별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단지 안에 약 3만 5000㎡(1만여 평) 규모의 대형 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다. 조가영 이사는 “북변 근린공원의 절반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김포성당의 소유고, 절반은 조합이 김포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으로 1, 2단계 정비 사업을 통해 운동시설, 수경공간, 산책길 데크 등을 만들어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59A타입 안방. (사진=이윤화 기자)평형 대비 넓게 뽑힌 구조 역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 단지들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은 전용 59㎡~103㎡까지 전평형 모두 욕실 2개·침실 3개를 복도 펜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갖출 정도로 공간 구성이 알찼다. 조 이사는 “타워형인 59B타입도 드레스룸도 갖춰져 있고, 보조주방 공간도 넓게 뽑힌 구조라서 낮은 경쟁률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면서 “공사비가 높아졌다 보니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경우 하나라도 더 유상으로 하고자 하는 곳도 많은데 전평형에 동일하게 현관 중문 기본 제공, 발코니 확장 시 펜트리 선반도 무상으로 설치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도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걸포북변역 인근의 김효섭 마이홈 부동산 대표는 “인근에 분양계획이 향후 2년 내에는 추가로 예정된 곳이 없기 때문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기도 전에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면서 “거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24.09.10 I 이윤화 기자
당근, 전 국민 러닝 축제…일 최다 1000여건으로 인기 몰이
  • 당근, 전 국민 러닝 축제…일 최다 1000여건으로 인기 몰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주최한 전 국민 러닝 축제 ‘2024 당근 레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최다 1000여건의 러닝 기록 인증샷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10일 당근에 따르면 당근은 이달 3일부터 ‘2024 당근 레이스’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총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픈 전 일주일 동안 오픈 알림 신청에만 전체 모집 규모의 세 배에 가까운 2만 7000명이 몰렸다. 당근 레이스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전국에서 올라오는 러닝 기록 인증샷은 하루 평균 700건에 이른다. 하루 최다 1000여건의 인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동안에는 약 1900여건에 달하는 인증 기록이 올라왔다.거리에 따라 총 4개 부문으로 레이스가 운영 중인데 부문별로는 현재까지 ‘5K(5킬로미터) 런’ 부문이 가장 인기가 높다. 하루 평균 240여건의 러닝 기록이 업로드되고 있다. 2K런, 7K런, 10K런을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멍멍런’까지 5개 부문이 운영 중이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러너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 국민 러닝 축제 ‘당근 레이스’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근 모임과 함께 많은 이용자들이 이웃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근 앱 검색창에 ‘당근 레이스’를 검색하거나 전체 탭>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각 부문별 최고 기록을 달성한 스피드왕 총 5명에게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3’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2024.09.10 I 최정희 기자
김주형 이어 안병훈도 10월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 김주형 이어 안병훈도 10월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 (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33)이 안병훈이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출전을 확정했다.1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안병훈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히며 “파리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출전했던 김주형과 안병훈이 동반 출전하면서 골프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5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안병훈은 주최 측을 통해 “고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그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내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자체로 큰 영광이다. 또 내가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치러졌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유럽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총상금은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약 53억 7000만원)로, KPGA 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자발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을 맞아 올해 통합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제네시스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 골프 투어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2016년 국내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과 함께 KPGA 투어 후원을 시작으로 9년째 국내 남자골프의 조력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2022년부터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2024.09.10 I 주미희 기자
“드디어 나왔다” 노이즈캔슬링 오픈형 에어팟4, 가격은?
  • “드디어 나왔다” 노이즈캔슬링 오픈형 에어팟4, 가격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오픈형 무선 이어폰 신작 에어팟4를 공개했다. 오픈형 에어팟 중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모델과 ANC 기능 없는 일반 모델 두 가지로 세분화했다. 일반 모델은 가격을 4년 전 출시한 에어팟2 수준인 19만9000원으로 낮췄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오픈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4를 공개했다.에어팟4는 기본 모델과 ANC 모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오픈형 에어팟에 ANC 기능이 탑재된 건 에어팟4가 처음이다. 에어팟4의 ANC 기능은 업그레이드된 마이크와 강력한 H2 칩, 첨단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를 결합해 구현했다.에어팟4(사진=애플)ANC 기능을 활성화하면 비행기 엔진, 차량 소음 등 주변에서 들리는 각종 소음을 줄여준다. 주변음 허용 모드를 선택할 경우 사용자가 이어폰을 착용하는 동안에도 주변 환경을 계속해서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적응형 오디오는 사용자의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주변음 허용 모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실시간으로 조합하며, 대화 인지 기능은 주변 사람과 대화할 때에 맞춰 미디어 볼륨을 낮춰준다.에어팟4 시리즈는 착용감 개선을 위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애플은 “3D 사진 측량법과 레이저 토포그래피를 비롯한 첨단 모델링 도구를 통해 총 5천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걸쳐 수천 개의 귀 모양을 매핑하고 분석한 결과, 세계 각지의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음질도 향상됐다. 새로워진 어쿠스틱 아키텍처와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드라이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를 채택했고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에어팟4은 애플 자체 실리콘 ‘H2’ 칩이 탑재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한층 또렷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 분리 기능과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시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등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포스 센서가 스템에 적용돼 짧게 눌러 미디어를 재생, 일시 정지하거나 통화를 종료하는 등 제어가 한층 편리해졌다. H2 칩은 게임 플레이 중 무선 오디오 지연 시간을 줄여주고 16비트, 48kHz 품질의 오디오를 지원해 팀원 및 여타 플레이어와 채팅 시에 뛰어난 음성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충전 케이스는 개선됐다. 이제 USB-C 충전을 지원한다. 부피는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했지만, 최대 3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에어팟4 ANC 모델은 애플 워치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무선 충전할 수 있다.애플은 에어팟 맥스(Max)도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오렌지, 퍼플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색상으로 새롭세 선보였다.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USB-C 충전을 지원한다.에어팟4는 일반 모델 가격은 19만9000원이고, ANC 모델 가격은 26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새 에어팟 맥스는 76만9000원이다.
2024.09.10 I 임유경 기자
크레버스, 최대 주주 주식 매수 지속…“책임경영 일환”
  • 크레버스, 최대 주주 주식 매수 지속…“책임경영 일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융합사고력 플랫폼 크레버스(096240)(CREVERSE)는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을 유지해 온 상황에 최대 주주인 김영화 회장의 책임경영 일환으로 장내 주식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크레버스 CI (사진=크레버스)크레버스는 지난 2022년 합병 이후 크레버스 캠퍼스 오픈 및 온라인 서비스 ‘아이러닝’ 론칭 등 추가 성장을 위해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서 언급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최대 주주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하나로 주식을 추가 매수해 왔다. 이에 이번 최대주주의 주식 매수 또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크레버스는 지난해부터 핵심 브랜드들의 리브랜딩을 준비해온 결과, 9월 들어 관련한 새로운 신규 서비스 론칭이 이어가고 있다. 기존 사고력 학습에 교과 콘텐츠가 보강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아이러닝3.0’ 출시와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에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첨삭 서비스가 시행됐다.크레버스 관계자는 “크레버스는 9월부터 교과 및 내신 중심의 ‘THE OPEN 2.0’ 프로그램이 시행됐다”며 “이는 기존 사고력 기반 커리큘럼에서 교과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여 재원생들의 사고력과 득점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들이 차례대로 론칭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신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성장을 위해 집중하는 한편, 연내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을 통한 수익 개선에도 힘써 기업가치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0 I 박순엽 기자
제네시스 1위 장유빈·상금 1위 김민규, 골프존-도레이오픈 출격
  • 제네시스 1위 장유빈·상금 1위 김민규, 골프존-도레이오픈 출격
  • 장유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장유빈(22)과 상금랭킹 1위인 김민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타이틀 지키기에 돌입한다.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펼쳐진다.장유빈이 지난 8일 종료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200.78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5378.64포인트)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현재 2위 김민규(23)와 격차는 551.85포인트다. 김민규는 신한동해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40포인트를 획득했다.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 선수에게는 600포인트, 3위 선수에게는 520포인트, 4위 선수에게는 450포인트, 5위 선수에게는 390포인트가 지급된다. 장유빈이 본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김민규의 성적에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김민규는 이번 대회서도 역사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다.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만 2347원을 추가해 총 8억 244만 7469원으로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422만원,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7000만원의 상금을 얻은 김민규는 현재 8억 7666만 7469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김민규는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 1억 2333만 2531원, 시즌 상금 9억원 돌파에 2333만 2531원을 남겨두고 있다. 김민규가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주어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하면 역대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단독 9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도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서게 된다.김민규(사진=KPGA 제공)지난해 강경남(41)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의 대회 2연패 도전도 관전 포인트다. 정찬민은 지난 시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정찬민은 올 시즌 K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79위(615.4포인트), 상금순위는 79위(4277만 9222원)에 자리하고 있다.정찬민은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공이 잘 맞지 않으니 여러가지 신경 쓰는 부분이 많아졌다. 단순했던 루틴이 길어지면서 샷 템포가 빨라지고 퍼트도 잘 안 됐다”며 “하지만 렉서스 마스터즈부터 퍼트감도 살아났고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도 되찾았다. 1차 목표는 컷 통과지만 타이틀 방어전인만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올 시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임성재(26), 군산CC 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장유빈 2명이다.정찬민(사진=KPGA 제공)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 GTOUR를 오가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홍택(31)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홍택은 올시즌 K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 포함 12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고 4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3255.52포인트), 상금 순위는 3위(4억 9345만 5198원)에 위치했다.김홍택은 “주최사 골프존과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 ‘김홍택’하면 ‘골프존’을 떠올리는 팬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만큼 욕심이 나는 대회 중 하나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다면 의미가 깊을 것”이라며 “경상도 지역 갤러리 분들의 응원은 굉장히 열정적이다. 많은 팬께서 응원해주신다면 그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밖에 윤상필(26), 김찬우(25), 한승수(38), 전가람(29), 허인회(37), 이승택(29) 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에는 파3홀 모든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을 제공한다. 2번홀에는 LASP 그림 작품, 8번홀에는 코지마 안마의자, 13번홀에는 덕시아나 침대세트, 17번홀에는 벤츠 A-class Hatch가 부상으로 걸렸다.김홍택(사진=KPGA 제공)
2024.09.10 I 주미희 기자
나이비스, 오늘 본격 데뷔… 리얼월드 아티스트로 발돋움
  • 나이비스, 오늘 본격 데뷔… 리얼월드 아티스트로 발돋움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오늘(10일) 싱글 ‘던’(Done)을 발표, 본격 데뷔한다.나이비스 데뷔곡 ‘던’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된다.이번 싱글 ‘던’은 오랫동안 자신을 억압했던 공간과 존재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나이비스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곡이다.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 있는 분위기와 웅장하게 몰아치는 신스 사운드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의지를 담은 서사와 잘 어우러진다.또한 가사에는 한 챕터를 끝낸 후(Done) 뒤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나이비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다.더불어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도심에 도착한 나이비스가 리얼월드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그렸으며, 디지털 공간과 리얼월드를 넘나드는 나이비스의 다양한 비주얼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앞서 나이비스는 지난 6월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공개한 데 이어 거대한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더 벌스 오브 나이비스’(The Birth of nævis),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nævis Origin Story) 등 다양한 고퀄리티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바 있다. 이번 싱글을 통해 ‘리얼월드 아티스트’로서 본격 데뷔하는 나이비스가 펼칠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나이비스는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 다양한 형태로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 뿐 아니라 웹툰, 게임, MD(굿즈상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4.09.1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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