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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신인 우승 나올까…이번엔 이동은이 3타 차 선두
  • 2주 연속 신인 우승 나올까…이번엔 이동은이 3타 차 선두
  • 이동은(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신인 우승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루키 이동은(20)이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동은은 14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올해 신인으로 데뷔한 이동은은 2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4번 올랐다. 가장 좋은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공동 2위. 상금랭킹 28위(2억 4082만원), 대상포인트 27위(108점)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유현조(19)가 올해 신인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신인 우승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2주 연속 신인이 우승을 차지한 건 루키들의 기세가 강했던 임희정(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조아연(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연달아 정상에 오른 2019년 9월이다. 그전에는 2006년 5월 안선주(KB국민은행 스타 투어), 신지애(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가 신인 신분으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유현조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상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1566점)를 달리는 가운데, 이동은은 818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포인트 190점을 받아 시즌 끝까지 유현조와 신인상 경쟁을 해볼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 이동은은 “이틀 동안 샷감이 좋았고 특히 롱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1, 2라운드 모두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왔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치되 큰 스코어를 잃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동은은 우승을 위해 티샷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티샷만 잘 보내면 우승에 가까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확실히 기회가 온 것 같고 이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올해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노승희(23)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 준우승한 정소이(22), 박혜준(21), 이채은(25)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3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시즌 4승을 노리는 박현경(24)은 김수지(28), 박민지(26) 등과 함께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를 기록해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국가대표 아마추어 오수민(16)이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 올랐다. 정규투어에서 아마추어가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건 2017년 최혜진이 세운 아마추어 18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도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올해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배소현(31)은 공동 26위(5언더파 139타)로 우승 경쟁에서는 다소 멀어졌다.지난주 우승자 유현조는 공동 47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상금랭킹 3위인 윤이나(21)와 5위 황유민(21)은 공동 69위(1언더파 143타)에 그쳐 1타 차로 컷 탈락했다.이동은(사진=KLPGT 제공)
2024.09.14 I 주미희 기자
최호성, 18번홀 아쉬운 더블보기..5타 줄인 장익제와 공동선두
  • 최호성, 18번홀 아쉬운 더블보기..5타 줄인 장익제와 공동선두
  • 최호성.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호성(51)이 일본골프협회(JGA)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셋째 날 타수를 잃었으나 공동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최호성은 14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3타 차 단독 선두에서 내려와 장익제, 가나케 유쿠와 함께 공동 선두(이상 7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3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선 최호성은 전반에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뽑아냈으나 10번과 13번, 16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더블보기를 하면서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이번 시즌부터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 중인 최호성은 지난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매 대회 톱10을 기록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최호성은 이날 2타를 잃고 단독 선두에선 내려왔으나 공동 선두를 지켜내며 마지막 날 일본 시니어 투어 첫 우승의 희망을 살려놨다.장익제는 3라운드에서만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때려 단숨에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장익제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시니어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시니어 투어의 강자 가타야마 신고가 6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4위로 추격 중이다.
2024.09.14 I 주영로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첫 월드투어 전석 매진…좌석 추가 오픈
  • 키스오브라이프, 첫 월드투어 전석 매진…좌석 추가 오픈
  • (사진=S2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첫 월드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키스 로드’(KISS ROAD)의 북미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부 도시 공연 추가 및 공연장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미 지역 2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티켓 예매를 진행, 오픈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석 매진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추가 공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대세로 성장한 이들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키스 로드’는 데뷔 1년 만에 K팝 신의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키스오브라이프가 선보이는 월드 투어 공연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믿고 듣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역대급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키스 로드’ 서울 공연을 진행, 월드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2024.09.14 I 최희재 기자
윤이나, 3타 줄였으나 컷 통과 '가물가물'..박현경, 박민지 우승 경쟁
  • 윤이나, 3타 줄였으나 컷 통과 '가물가물'..박현경, 박민지 우승 경쟁
  • 윤이나가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7개 대회에서 우승 포함 6차례 톱10을 달성해온 윤이나의 상승세가 잠시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윤이나는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버디 5개를 골라냈으나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오후 1시 15분 현재 공동 65위에 자리했다.컷 통과 밖에서 경기를 끝내면서 최근 이어온 상승세도 잠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윤이나는 7월 롯데오픈 공동 2위를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3위에 이어 8월에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복귀 후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더헤븐 마스터즈 공동 5위, 한화클래식 공동 19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위 등을 기록하며 3개월째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3타를 쳐 컷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윤이나는 첫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하위권으로 순위가 밀렸다. 이날 오전에 경기에 나서 몰아치기를 기대했으나 3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 순위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전반에는 10번과 11번, 13번, 16번 그리고 17번홀에서 5개의 버디를 골라내 컷 통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후반에는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았고, 4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2타를 까먹었다. 윤이나의 경기 종료 기준 예상 컷오프는 2언더파다. 1타 차지만, 윤이나의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번 대회는 코스 상태와 기상 악화로 프리퍼드 라이 규정을 적용 중이어서 오버파보다 언더파를 기록하는 선수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1라운드에선 참가 선수 120명 중 53명이 언더파를 적어냈고, 76명 이상이 이븐파를 기록해 타수를 잃지 않았다.2라운드 경기를 끝낸 선수 가운데선 정소이와 박혜준이 나란히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과 박민지 등이 8언더파 136타로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박민지. (사진=KLPGA)
2024.09.14 I 주영로 기자
KPGA 강자 김홍택, 10월엔 마카오에서 아시안투어 정복 도전
  • KPGA 강자 김홍택, 10월엔 마카오에서 아시안투어 정복 도전
  • 김홍택.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의 강자 김홍택이 10월 아시안 투어 정복에 나선다.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대회 본부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시안투어 첫 승이자 K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김홍택이 출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스크린 골프 무대도 병행 중인 김홍택은 지난 5월 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 뒤 6월 KPGA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김홍택과 함께 2023년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먼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강자다. 하먼은 “SJM 마카오 오픈 출전을 확정해 기쁘다”라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경쟁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아시안 투어 톱스타, 새로운 코스에서 멋진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대회본부를 통해 참가 소감을 밝혔다.호주교포 이민우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아시안투어의 강자 존 캐틀린(미국)과 폼 삭삭신(태국) 등도 일찌감치 출전 등록을 마쳤다마카오 오픈은 오는 10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브라이언 하먼. (사진=SJM 마카오 오픈)
2024.09.14 I 주영로 기자
우즈, 다시 허리 수술 받고 재활 "골프 포함 정상으로 돌아갈 준비"
  • 우즈, 다시 허리 수술 받고 재활 "골프 포함 정상으로 돌아갈 준비"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라고 발표했다.우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부 허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수술이 허리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특수 외과 병원에서 허리의 신경 충돌에 대한 요추의 미세 감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술은 우즈가 2024년 내내 시달려온 허리 경련 및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올해 5번의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도중 기권, 마스터스 60위,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그리고 디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총 5경기에 나와 11라운드를 뛰었고, 마스터스 2라운드와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기록한 72타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마스터스 3라운드 땐 82타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우즈는 “이번 재활을 잘 해내고,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일상 활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정규 시즌 활동을 끝낸 우즈는 재활 뒤 오는 12월 19일 개막하는 패밀리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올 가능성이 있다.(사진=타이거 우즈 공식 인스타그램)
2024.09.14 I 주영로 기자
배상문, PGA 가을시리즈 컷통과로 포문..6개월 만에 본선진출
  • 배상문, PGA 가을시리즈 컷통과로 포문..6개월 만에 본선진출
  • 배상문.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배상문(3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개막전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6개월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53위로 본선에 진출해 주말에도 경기하게 됐다.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 5번(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만 2개 골라냈고 후반에는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배상문이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61위 이후 6개월 만이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배상문은 2014년 이번 대회가 열린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라이스닷컴 오픈이 마지막이다. 그 뒤 군에 입대한 뒤 2017~2018시즌 복귀해서는 딱 한 번 톱10에 들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8~2019시즌 이후로는 상금 10만 달러 이상을 번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 김성현과 이경훈은 각 공동 84위와 132위에 그쳐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교포 선수 김찬(미국)과 이민우(호주)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패튼 키자이어(미국)이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과 패트릭 피시번(미국)이 2위와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뒀지만, 올해 페덱스 포인트 103위에 그친 매트 쿠차(미국)가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PGA 투어 가을시리즈의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08만 달러와 2년 시드 그리고 내년 시즌 개막전 더센트리,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 등 정규 시즌 우승자가 받은 혜택을 모두 받는다.가을시리즈는 8개 대회로 진행하고 페덱스컵 포인트 최종 순위로 내년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51~60위), 정규 시즌 출전권(125위까지) 등의 자격을 획득한다.
2024.09.14 I 주영로 기자
오픈AI, 115억달러 자금 확보 추진…스타트업 '큰손들' 참여 저울질
  • 오픈AI, 115억달러 자금 확보 추진…스타트업 '큰손들' 참여 저울질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금 조달(펀딩) 외에 대출까지 포함해 총 100억달러가 넘는 자금 확보를 추진한다.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오픈AI는 투자 유치 외에 은행으로부터 50억 달러의 대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픈AI는 현재 약 1500억 달러(201조원)의 시장 가치로 6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펀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50억 달러 대출까지 포함하면 115억 달러(15조3180억원)를 확보하게 된다, 50억 달러는 오픈AI의 지난해 연간 매출 16억 달러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올해 목표로 하는 매출 34억 달러의 1.5배 수준이기도 하다.오픈AI가 어떤 은행들과 접촉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의 65억 달러 펀딩 참여자들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는 이번 펀딩에는 2019년부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13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 외에도 애플과 엔비디아도 참가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스타트업계 큰손인 벤처캐피털 타이거 글로벌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타이거 글로벌은 페이스북과 링크트인에 상장 전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등 15년 이상 테크 스타트업계에 대규모로 투자해 왔다. 타이거 글로벌은 2019년 당시 오픈AI가 145억 달러 기업 가치일 때 5천만 달러(656억원)를 투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참여가 추가 투자인 셈이다.오픈AI 초기 투자자인 벤처캐피털 코슬라 벤처스와 세계 최대의 벤처 투자금을 운용하는 세쿼이어 캐피탈도 이번 펀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슬라 벤처스는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창업자인 비노드 코슬라가 2004년 설립한 투자사다. 2019년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5000만달러를 투자한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스라이브 캐피털은 오픈AI에 10억 달러(1조3000억원)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오픈AI가 추진하는 65억 달러 중 가운데 15.3%를 차지한다. 엔비디아는 1억 달러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MS와 애플 및 다른 벤처 캐피탈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65억 달러 펀딩은 전환사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정 시점에 투자금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형태다. 이번 펀딩에서 오픈AI는 1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9.14 I 양지윤 기자
식을 줄 모르는 AI 인기…초기 기업 투자 유치 행렬
  • [VC’s Pick]식을 줄 모르는 AI 인기…초기 기업 투자 유치 행렬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9월 9일~13일)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다수의 초기 스타트업이 시드 투자를 유치하면서 AI에 대한 투자사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전문 AI 검색 서비스 ‘오픈리서치’AI 검색 서비스인 오픈리서치는 L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벤처투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를 리드한 LB인베는 오픈리서치의 AI 모델·엔지니어링 역량을 눈여겨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점에 투자를 결심했다고 했다.오픈리서치는 카카오의 AI 기술 연구·서비스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직을 역임했던 김일두 대표가 주축이 돼 지난 7월 ‘누구나 누리는 전문가 AI’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임직원에는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인 코지피티(KoGPT) 개발 연구를 총괄한 AI 언어모델 전문가 백운혁 이사도 속해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생성형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한 다수 AI 전문 인력들이 함께 한다.오픈리서치는 지식노동자를 위한 전문 AI 검색 서비스에 주목했다. 회사는 웹 검색에서 발생하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검색 절차를 단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검색어 변형, 다양한 웹 리소스 정보의 비교 등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지식노동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리서치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 ‘디써클’AI 기반 연구 성과 홍보와 기업·연구실 매칭 플랫폼 알앤디써클 운영하는 디써클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는 디써클 플랫폼이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디써클이 내놓은 알앤디써클은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 성과를 기업 친화적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연구 파트너를 빠르게 찾아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로써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연구 파트너 매칭 기간이 2주까지 줄어들게 됐다. 기업은 적시에 필요한 연구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어, 연구 개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디써클은 AI, 바이오,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간 50건 이상의 연구 파트너 매칭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들과 학교 단위 서비스 도입은 물론 LG, 삼성 등 주요 기업과 실증사업(PoC) 및 연 단위 계약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하반기에 알앤디써클 플랫폼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한국형 LLM 개발사 ‘트릴리온 랩스’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Ko-LLM)을 개발하는 트릴리온 랩스가 스트롱벤처스 리드로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뱀 벤처스로부터 420만달러(약 57억원)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완전히 독자적인 한국어 기반 LLM을 만들겠다는 트릴리온 랩스의 목표에 주목했다.트릴리온 랩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 개발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신재민 대표를 주축으로 꾸려졌다. 신 대표는 최근 발표한 합성 데이터 관련 논문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LLM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트릴리온 랩스는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로 사전 훈련된 모델로 한국 문화와 관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생성형 AI를 만들고자 한다. 영미권 LLM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에 특화된 정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체카’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인 체카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체카는 이번 투자금으로 연간 2만대 수준의 인증중고차 품질 인증과 상품화 공급물량을 연간 약 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신규 중고차 상품화 통합 물류센터인 체카 모빌리티 허브를 건립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아마존으로 평가받는 카바나를 벤치마킹한 중고차 자판기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중고차를 거래하는 인터넷 온라인 판매 채널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때 체카는 고도화된 공정 품질관리와 첨단 물류센터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예컨대 온라인 중고차 유통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 문제와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인증 6단계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도입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늘어난 중고차 상품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중고차 상품화 통합인증센터에 투자했다. 이와 더불어 즉각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용인에 수입차 전용 중고차 상품화 라인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올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외부 점검업체 사전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 초기부터 협력을 이어온 벤츠 본사로부터는 제3자 인증을 획득 받아 벤츠 공식 인증중고차 인증서비스를 포함하여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플랫폼 운영사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머스타드 운영사 엑스플라이어는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회사는 현재 삼화에프앤디의 아라치 치킨 매장으로 시작으로 내년까지 매장 3000 여 곳에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나온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 광고를 직접 제작해 데이터 콘텐츠 미디어 회사로 발전할 전망이다.엑스플라이어가 내놓은 머스타드는 매장에 설치된 TV를 광고 매체로 활용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클릭 몇 번으로 각 매장에 콘텐츠를 일괄 송출하게끔 도와 본사와 가맹점주에게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TV만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셋톱박스 보다 복잡하지 않고, 비용도 저렴하다.
2024.09.14 I 박소영 기자
“엄마, 계좌 비밀번호 보내줘” 연휴 노리는 보이스피싱
  • “엄마, 계좌 비밀번호 보내줘” 연휴 노리는 보이스피싱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추석 여유자금 ‘이것’으로 마련하세요 ↓↓↓↓↓”“이번 쑤익율 28% 종목 무료수령!!”“고객님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로 물품이 취소 되었습니다.배송주소 확인”택배사를 사치한 스미싱 문자.(사진=금감원)50대 여성 김모씨는 어느날 “엄마, 내꺼 핸드폰 떨어트려서 화면이 깨져 수리 맡겼어 이 번호로 톡친구 추가하고 톡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 발송 전화번호를 메신저 앱에 등록하고 메시지를 보내자 “가족 명의로 핸드폰 액정 보험에 가입하면 수리비가 공짜라는데 가족명의 인증이 필요해. 엄마 주민등록증사진, 계좌번호랑 비밀번호 보내줘, 빛반사 없이 네 면 잘보이게”라며 개인정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김씨가 전화통화를 요청하거나 출신학교, 지인들의 이름 등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사기범은 “엄마 왜 그래, 아들이라니까, 지금 거의 다 했어 끝나고 전화할게, 컴퓨터 메신저라 전화 못해”라며 통화와 답변을 회피했습니다.추석 명절 기간을 겨냥해 정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보이스피싱·스미싱(문자사기) 등 사이버사기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범행 수법이 점점 지능화해 까딱하다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관계당국에서 탐지한 2022~2024년 상반기 문자사기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여건(71%)에 이릅니다.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여건(1.3%)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는데요.이번 추석 명절 전후에도 범칙금·과태료·지인의 부고·명절 선물 등을 사칭해 명절 분위기에 들뜬 국민들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악용하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일상 문자처럼 속인 후 메신저 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포된 미끼 문자를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화·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실제 피해사례를 살펴 보면 유형이 매우 다양합니다. 사칭의 종류도 추석명절, 택배기사, 상품권 발급, 주식 리딩방 등으로 각 분야를 막론합니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및 전화번호 클릭 금지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및 공인된 오픈마켓만을 통한 앱 다운로드 △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 설치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 시 절대 불응 △개인정보·금전 등 요구 시 전화·영상통화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등 보안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악성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여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아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112)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엔 경찰청에 신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KISA 운영하는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9.14 I 정병묵 기자
최성원·팔라손·사파타, 한가위 PBA 대회 나란히 64강 합류
  • 최성원·팔라손·사파타, 한가위 PBA 대회 나란히 64강 합류
  • 최성원. 사진=PBA 사무국하비에르 팔라손.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당구 간판’ 최성원(휴온스)과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등 ‘PBA 챔프’ 들이 나란히 PBA 64강에 합류했다.최성원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PBA 128강전에서 마꽝(베트남)을 3-0으로 제압했다.최성원은 마민껌의 아들인 마꽝을 상대로 첫 세트를 15-4(10이닝)로 손쉽게 따냈다. 이어 2세트를 6이닝만에 15-5로 이겼고 3세트 역시 15-10(8이닝)으로 승리해 가볍게 128강을 통과했다.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과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도 각각 이태희와 모봉오를 물리치고 첫 판을 통과했다.사파타는 모봉오를 상대로 첫 세트를 15-12(9이닝)로 따낸 뒤 2~3세트도 15-12(9이닝) 15-1(7이닝)로 승리했다. 팔라손은 ‘기대주’ 이태희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신승했다. 팔라손이 초반 두 세트를 연속 15-10(7이닝), 15-10(5이닝)으로 따냈으나 이태희가 3~4세트를 15-10(6이닝), 15-12(10이닝)로 가져가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둘은 나란히 첫 공격을 놓쳤지만 팔라손이 2이닝째 3득점을 올린 반면 이태희가 무득점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전날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등 32명이 64강에 선착한 가운데, 이날도 32명이 64강의 남은 대진표를 채웠다.‘직전 투어 준우승’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이 최정하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조건휘(SK렌터카)도 신주현을 3-1로 돌려세웠다. 이상대(휴온스)와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정호석과 김정섭을 상대로 3-0 완승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는 장현준을 3-1로 꺾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지난 3차전(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서 우승과 4강에 올랐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와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나란히 첫 판서 탈락했다.우승자 산체스는 박정훈1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부치기 스코어 2-1로 패했다. 이충복도 박동준에 세트스코어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신정주(하나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최원준1 등 다른 PBA 챔프들은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PBA 64강전은 14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한편, 앞서 열린 LPBA 32강 2일차에서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차유람(휴온스), 김진아(하나카드) 등이 16강에 합류했다. 김가영은 최지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고 차유람은 백민주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민영(우리금융캐피탈), 오수정,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한슬기, 이윤애도 32강을 통과했다. 특히 이윤애는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워 프로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전날 열린 32강 1일차서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등이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대회 16강전이 곧바로 이어진다.LPBA 16강전은 14일 오후 5시(한지은-히다, 차유람-한슬기, 김진아-전지연, 김다희-최보람)와 7시30분(김가영-김보미, 히가시우치-이윤애, 김민아-이미래, 김민영-오수정)에 열린다.
2024.09.14 I 이석무 기자
'임영웅vs기성용', 축구 대결 보려면 어떻게? 20일 예매 오픈
  • '임영웅vs기성용', 축구 대결 보려면 어떻게? 20일 예매 오픈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가수 임영웅과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FC서울)이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예매 일정이 발표됐다.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 예매 일정 등 세부 내용을 13일 공개했다. 예매 오픈 안내 영상에는 임영웅이 직접 출연해 ‘건행’ 인사와 함께 “쟁쟁한 K리그 선수들과 멋진 친선 경기를 선보이는 만큼 쿠팡플레이를 통한 티켓 예매를 절대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이번 자선 축구 대회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쿠팡 와우 회원만 구매할 수 있으며 본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또 경기 해설진은 배성재 캐스터와 한준희, 이근호 해설위원이 맡는다. 입장권 예매 및 대회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자선 축구 대회는 임영웅이 중심이 된 ‘팀 히어로’와 기성용의 ‘팀 기성용’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과거 축구 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남다르다. 체계적인 경기를 위해 아마추어 축구 리그(KA리그)까지 창설하는 등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다. 2006년 서울을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빠르게 최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2010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유럽 무대로 진출한 뒤엔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를 거쳐 2020년 7월부터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110경기를 뛰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다. 또 주장직을 역임하며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임영웅의 ‘팀 히어로’와 기성용의 ‘팀 기성용’의 맞대결 수익금은 전액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2024.09.14 I 허윤수 기자
일본 시니어 정복 나선 최호성 "하루 2타씩 줄여 우승하겠다"
  • 일본 시니어 정복 나선 최호성 "하루 2타씩 줄여 우승하겠다"
  • 최호성.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호성(51)이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한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둘째 날 2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최호성은 13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최호성은 이날 2타를 더 줄이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이번 시즌부터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 중인 최호성은 지난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매 대회 톱10을 기록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최호성은 15번홀(파4)에선 4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주춤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고, 후반에는 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경기 후 최호성은 “1라운드에는 티샷이 좋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하면서 러프로 공이 여러 번 가 나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라며 “남은 이틀간 하루에 2타씩 줄여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장익제(51)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11위, 석종율(55) 공동 16위(1언더파 141타), 허석호(51) 공동 32위(1오버파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지브 밀카 싱(인도)와 타마논 스리롯(태국)이 나란히 6언더파 136타를 쳐 최호성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일본 시니어 골프의 강자 카타야마 신고는 4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5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이번 대회 총상금은 8000만엔, 우승 상금은 1600만엔이 걸려 있다.
2024.09.14 I 주영로 기자
PGA 투어 가을시리즈란 무엇인가..관전포인트는?
  • PGA 투어 가을시리즈란 무엇인가..관전포인트는? [골프인앤아웃]
  • 배상문.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가을시리즈(공식 명칭 Fedex Cup Fall)가 시작했다.가을시리즈는 PGA 투어의 정규 시즌 그리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총 8개 대회를 펼쳐 순위에 따라 다음 시즌 출전권 그리고 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에 나갈 자격을 결정한다. 즉, 중하위권 선수가 다음 시즌 탄탄한 활동을 시작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마지막 기회다.가을시리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 코스에서 막을 올린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과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으로 이어진다.페덱스컵 순위는 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기준 상위 50위를 확정했다. 이른바 ‘A그룹’으로 내년 열리는 8개 시그니처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총상금 20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시그니처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탄탄한 투어 활동을 보장받은 셈이다.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기준 51~70위는 투어 활동을 보장하는 출전권은 확보했지만,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은 없다. 가을시리즈 성적에 따라 6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초 열리는 시그니처 2개 대회(더센트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을 받아 신분 상승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71위부터 125위까지는 가을시리즈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무대다. 내년 시드 그리고 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 출전을 결정한다. 만약 125위 이하로 떨어지면 출전권을 받지 못해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126위부터는 조건부 출전권 신분이 돼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출전권 확보 경쟁에 나서야 한다. 신분 상승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우승이다. 가을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정규 시즌 우승자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2년 투어 카드와 함께 페덱스컵 500점 그리고 우승자만 나가는 더센트리와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특급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과 메이저 대회 초청장도 받는다.12일 막을 올린 가을시리즈 개막전에는 이경훈(99위)과 김성현(111위), 배상문(231위)와 교포선수 이민우(호주·60위), 김찬(미국·93위) 등이 출전해 신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가을시리즈 일정 (현지 시간 기준)날짜 대회명9월 12~15일 프로코어 챔피언십10월 3~6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10월 10~13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10월 17~20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10월 24~27일 조조 챔피언십11월 7~10일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11월 14~17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11월 21~23일 RSM 클래식 김성현. (사진=AFPBBNews)
2024.09.14 I 주영로 기자
'어제는 9언더파, 오늘은 8언더파' 허인회 골프존-도레이 오픈 선두 질주
  • '어제는 9언더파, 오늘은 8언더파' 허인회 골프존-도레이 오픈 선두 질주
  • 허인회가 10번홀을 끝낸 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역대 최소타 컷오프 신기록이 작성됐다.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허인회가 이틀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강윤석 2위(15언더파 129타), 강태영과 함정우가 공동 3위(이상 14언더파 130타)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허인회는 6월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틀 동안 진행된 경기에선 무려 34명이 두자릿수 언더파를 작성하며 역대 최다 인원 두자릿수 언더파 기록을 세웠고,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69명이 컷을 통과해 역대 최소타 컷오프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소타 컷오프 기록은 2017년 KPGA 선수권과 2020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나온 5언더파 139타다.무더기 버디가 쏟아지면서 코스레코드도 새롭게 작성됐다. 마관우는 이날만 이글 2개에 버디 6개를 뽑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쳐 2022년 김영수가 세운 9언더파 63타를 1타 경신했다. 또 이날 경기에선 공동 12위에 자리한 상위 21명이 모두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진기록도 나왔다.코스레코드를 세운 마관우를 비롯해 강태영 63타, 허인회 등 3명이 64타, 함정우 등 3명 65타에 이어 전성현을 포함해 12명은 66~69타를 적어냈다.염돈웅과 정한밀은 홀인원에 성공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엄돈웅은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4700만 원 상당의 벤츠 A220 해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KPGA 투어에서 하루 2개의 홀인원이 나온 것은 6월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KPGA 투어 역대 처음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도전 중인 상금 1위 김민규는 첫날 1언더파 71타에 그쳐 공동 109위로 컷 통과가 불안했으나 이날 한꺼번에 8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35위로 컷을 통과했다.홀인원을 기록한 엄돈웅이 부상으로 받은 벤츠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2024.09.13 I 주영로 기자
'첫 승 도전' 이동은, 이채은, 이제영 나란히 공동선두..박현경 공동 7위(종합)
  • '첫 승 도전' 이동은, 이채은, 이제영 나란히 공동선두..박현경 공동 7위(종합)
  • 이동은. (사진=KL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동은과 이채은,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모두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루키 이동은은 13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가장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어 이채은과 이제영이 차례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이날 경기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코스 상태가 안 좋아 1,2라운드 때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했다.‘프리퍼드 라이’는 경기를 진행하는 홀에서 일반 구역의 잔디를 짧게 깎은 구역(페어웨이 잔디 높이와 같거나 더 짧은 구역)에 공이 놓인 경우, 페널티 없이 원래의 볼이나 다른 볼을 플레이스하여 규제받을 수 있는 규정이다. 즉, 페어웨이와 퍼팅 그린 옆의 에이프런(혹은 컬러 Collar) 지역에 놓인 공을 집어서 닦은 후 한 다시 내려놓고 경기하는 방식이다. 주로 기상 상태로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가 됐을 때 이 규정을 적용한다. 대회 첫날엔 첫 승이 간절한 신인과 무명들의 선전이 돋보였다.올해 데뷔한 이동은은 10번홀에서 출발한 이동은은 시작부터 버디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0번과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주춤했으나 그 뒤 18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냈고, 특히 6~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했다.이동은이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하면 지난주 유현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루키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김재희, 노승희, 배소현, 유현조에 이어 5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된다.이동은은 “샷감이 좋았고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남은 이틀 동안 페이스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리겠다”라고 다짐했다.이채은은 2021년 투어에 합류한 4년 차다. 루키 시즌 상금랭킹 98위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으나 2022년 상금랭킹 30위, 2023년 58위 그리고 올해 37위를 기록하며 적응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3위다.이채은은 “퍼트 그립 잡는 법을 바꾸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오른손 그립을 살짝 바꿔 백스윙이 바깥으로 빠지는 위험을 줄였는데, 덕분에 손목을 덜 쓰게 돼 더 안정적인 퍼트를 하고 있다”라고 몰아치기 비결을 꼽았다.투어 3년 차 이제영은 2주 전 KG레이디스 오픈에서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다투다 아쉽게 공동 3위에 만족해 첫 우승 신고가 미뤄졌다. 그 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7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10을 기록 중이다.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33야드로 전체 84위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76%(19위), 그린적중률 75%(14위)에 라운드 당 평균 퍼트 수 29.6개(19위)로 정교함을 갖췄다. 이제영은 “비시즌 동안 비거리를 늘리려 했지만, 기록을 보니 오히려 줄어 있었다. 대신 정확도가 올라가 현재의 거리로도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라며 “최근 페이스가 좋아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라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다.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노승희가 5언더파 67타를 쳐 한지원, 김나영과 함께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시즌 4승에 도전하는 다승 공동 1위 박현경도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로 산뜻한 출발을 신고했다.9억7797만6085억원 상금을 획득 중인 박현경이 우승하면 상금 1억4400만 원을 추가해 시즌 총상금 11억 원을 돌파해 박지영을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를 되찾는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7위 이상만 기록해도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박현경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박지영은 이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기권했다.또 다른 다승 공동 1위 배소현은 첫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4위, 윤이나는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89위에 머물렀다.이채은. (사진=KLPGA)
2024.09.13 I 주영로 기자
뮤지컬부터 新금융까지…너도나도 STO 산업 진출
  • [마켓인]뮤지컬부터 新금융까지…너도나도 STO 산업 진출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뮤지컬 투자계약증권부터 조각투자 데이터 플랫폼까지 새로운 STO(토큰증권발행)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STO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계는 각자 준비해온 상품들을 하나둘 내놓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뮤지컬 ‘알라딘’ 투자계약증권 발행 준비13일 STO 업계에 따르면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알라딘’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다날엔터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클립서비스와 공동주관사로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콘텐츠 투자계약증권 발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발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날엔터는 기존의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및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투자계약증권으로 만들어지는 뮤지컬 알라딘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된다. 다날엔터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하고 △음원 △공연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와 금융을 연결한 STO로 확장할 방침이다. ◇ iM뱅크-람다256, 금융·블록체인 결합 사업 나서iM뱅크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STO, NFT(대체불가능토큰), CBDC(디지털화폐) 등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신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발전 대응을 위한 기술 공동 연구 및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iM뱅크는 람다256과 협업해 올해 4분기 NFT 지갑 ‘라임월렛’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갑 내에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페이태그 NFT를 지급하게 된다. iM뱅크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 유니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대학 생활 기록을 블록체인상에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 서비스와 인증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랩엑스, 조각투자 STO 개인간 거래 플랫폼 선보여조각 투자 데이터 플랫폼 프랩은 조각 투자 상품의 개인 간 양수도 플랫폼 ‘프랩엑스’의 정식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손쉽게 조각투자상품을 양수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솔루션 스트라이프(Stripe)를 사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랩엑스는 조각투자상품의 유통 플랫폼으로 기존에 청약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투자 상품을 재판매하고자 했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조각 투자 시장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겠단 전략이다. STO(토큰증권) 입법이 이루어지면 프랩엑스는 더욱 다양한 투자 상품을 다룰 수 있게 돼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13 I 김연서 기자
허인회, 이틀 동안 17언더파 ‘폭발’…골프존-도레이 오픈 2R 선두
  • 허인회, 이틀 동안 17언더파 ‘폭발’…골프존-도레이 오픈 2R 선두
  • 허인회(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허인회(37)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동안 17언더파를 폭발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허인회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이틀 동안 17언더파 127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2위 강윤석(38)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연이틀 선두를 유지했다.이로써 허인회는 지난 6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KPGA 투어 7승째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허인회는 통산 6승을 거두면서 한 시즌에 다승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특히 이틀 동안 17언더파를 몰아친 허인회가 KPGA 투어 72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우승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K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은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한 장이근(31)이 갖고 있다. 당시 장이근은 64-65-64-67타를 치며 나흘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뽐냈다.허인회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9언더파 63타,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3, 4라운드에서 12타를 나눠 줄이면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한다.36홀 최소타 기록에는 1타가 모자랐다. 36홀 최소타는 2019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이원준이 126타였다.허인회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17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추가했고, 마지막 홀이었던 9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았다. 두 번째 샷을 핀 7m 거리에 보냈고, 이 이글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허인회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는 9언더파를 쳤는데도 짧은 퍼트를 2번이나 놓쳐 아쉬움이 많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1타를 덜 줄였지만 훨씬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영구 시드권자가 되는 게 인생 목표라는 허인회는 “최대한 핀에 가까운 곳에 공을 붙이고 퍼트를 잘해야 한다. 이 코스는 그린 경도에 따라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난다. 어제는 그린이 부드러웠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단단해 생각한 것보다 런이 많이 생겼다. 주말 동안 그린이 더 단단해지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지면 스코어를 많이 줄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함정우(사진=KPGA 제공)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강윤석이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지만 올 시즌 초반을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활동에 보내면서 KPGA 투어 적응이 더뎠던 함정우(30)는 강태영(26)과 함께 공동 3위(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상금랭킹 1위 김민규(22)는 9언더파를 몰아쳐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고 공동 21위(10언더파 134타)로 도약했다.반면 올해 제네시스 대상 1위를 달리는 장유빈(22)은 현재 공동 69위(6언더파 138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홀인원도 두 차례나 나왔다. 정한밀(33)이 8번홀(파3)에서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해 코지마 안마의자를 받았고, 염돈웅(30)은 17번홀(파3)에서 개인 첫 홀인원을 달성, 부상으로 4700만원 상당의 벤츠 A 220 Hatch를 손에 넣었다. 주최 측은 최종 라운드 종료 후 현장에 방문한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해 염돈웅이 받은 모델과 똑같은 차량을 선물할 예정이다.홀인원 성공한 염돈웅(사진=KPGA 제공)
2024.09.13 I 주미희 기자
르노코리아, 최다 구매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인도
  • 르노코리아, 최다 구매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인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자사 차량 최다 구매 고객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동구 르노성수에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허수수 씨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인도했다. 허씨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르노코리아 차량을 총 26회 구매한 최다 구매 고객이다.엠마누엘 알나와킬(왼쪽)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 허수수(가운데) 고객, 황재섭(오른쪽)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가 13일 르노 성수에서 개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특별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와 상품권 등 선물을 함께 증정했다. 허씨는 “튼튼하면서도 주행감이 좋은 차를 찾다 보니 르노코리아의 차량을 계속 구매하게 됐고 어느새 26번째 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후 추가 구매도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다년간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르노코리아만의 서비스 품질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르노코리아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중인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으로 제공해 운행 편의성도 높였다.또한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우아하고 모던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길이로 넓은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황재섭(왼쪽)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와 허수수(가운데) 고객, 엠마누엘 알나와킬(오른쪽)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이 13일 르노 성수에서 개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특별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2024.09.13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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