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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618건

  • 현대산업개발, 인천 검단아이파크 573가구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19일 인천 3차 동시분양에 서구 검단2지구 22블록에 검단아이파크 573세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검단아이파크는 10개동 28평형 30세대, 33평형 492세대, 45평형51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550만~640만원대이다. 검단아이파크가 들어설 검단2지구는 김포신도시 및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로 떠오르는 곳으로 2007년 신설될 예정인 신공항철도 경서역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주변에 2006년까지 신설될 예정인 10개의 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로 진입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서구 7개지구를 연결하는 10개의 신설도로(2006년까지 개설)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단지 주변에는 검단, 마전초등학교, 검단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구내에 초등학교 2개소,중고교 1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검단아이파크가 들어설 검단2지구는 지구전체면적의 44%인 150만평이 녹지로 보전되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접해 있다. 검단아이파크는 오는 25일 검단사거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계약금 10%,중도금 40% 무이자융자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문의 : 032)562-9666
2004.05.19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5곳 청약접수 실시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주 서울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결과 전체 모집대상 1169가구중 30%에 달하는 346가구가 미달되는 등 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한동안 쏟아지던 분양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셋째주(17~21일)에는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등 5개 사업장에서 분양을 시작하고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사업장은 2곳이다. 17일에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이 광주시 서구 금호동에서 코아루 50평~59평형 248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평당 분양가는 490만~500만원선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채택했다. 18일은 고려개발(004200)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용산 아크로타워´ 총 288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30, 32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32, 47평형 208가구, 오피스텔은 18평~32평형 80실로 구성돼 있다. 같은날 삼부토건(001470)과 모아주택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에 ´휴먼타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삼부토건은 ´르네상스´는 18평~33평형 936가구, 모아주택산업은 ´모아미래도´ 26, 33평형 91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21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에 ´대우 푸르지오´ 25평~53평형 998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5월 셋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7~21일) ▲17일(월) -강원 원주시 태장동 흥화브라운빌 1, 2순위 접수 033)761-3340 -광주 서구 금호동 광주금호 코아루 1, 2순위 접수 062)361-3700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금호 어울림 잔여가구 분양 02)565-2666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 쉐르빌 오피스 분양임대중 02)3011-9543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신 휴먼빌 모델하우스 오픈중 031)238-2285 -경기 김포시 사우동 한신휴플러스 당첨자 계약(~19일) 031)986-4499 -경기 양주시 덕계동 범양아파트 1,2단지 당첨자 계약(~19일) 031)872-8831 ▲18일(화) -서울 용산구 문배동 용산 아크로타워 주상복합 청약접수(~19일) 02)784-2966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모아미래도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31)656-0904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삼부르네상스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31)683-5455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일유엔아이 잔여세대 분양중 02)2646-2722 -강원 원주시 태장동 흥화브라운빌 3순위 접수(~19일) 033)761-3340 -광주 서구 금호동 광주금호 코아루 3순위 접수 062)361-3700 -경기 양주시 삼숭동 LG 양주 자이 3차 당첨자 계약(~20일) 031)837-5000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2부 압류재산공매 입찰 02)3420-5555 ▲19일(수)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모아미래도 2순위 접수 031)656-0904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삼부르네상스 2순위 접수 031)683-5455 -경기 안양시 호계동 마젤란21 잔여세대 분양중 031)456-3003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송내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1)826-6182 -울산 남구 달동 현대홈타운스위트 당첨자 계약(~21일) 052)261-2100 -경기 동두천시 생연3차 부영e좋은집 임대 당첨자 계약(~21일) 031)861-4500~1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남수원 쌍용스윗닷홈 당첨자 계약(~21일) 031)233-1114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지구 한신휴플러스 당첨자 계약(~21일) 055)364-1100 ▲20일(목) -서울4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모아미래도 3순위 접수 031)656-0904 -경기 평택시 포승면 휴먼타운 삼부르네상스 3순위 접수 031)683-5455 -경기 고양시 화정동 길성 씨네마 멀티파워 복합상가 분양 031)9662-555 -광주 서구 금호동 광주금호 코아루 당첨자 발표 062)361-3700 ▲21일(금) -서울5차 동시분양 물량확정 -부산 수영구 망미동 망미동 더&49406; 모델하우스 오픈 02)3457-2738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픈 055)855-1888 -경기 수원시 영통동 수원 영통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31)205-8700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산업용지 분양 접수 02)3416-3561~2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5.16 I 윤진섭 기자
  • 양도세 신고대상 21만명 월말까지 확정신고해야
  • [조선일보 제공] 작년에 부동산을 판 뒤 양도세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부동산 거래자는 이 달 안에 양도세 ‘확정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내야 할 세금에 신고불성실 가산세(1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월 0.9%)까지 추가로 내는 부담을 안게 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누가 신고대상인가? “작년 한 해 동안 토지, 건물, 분양권, 골프회원권 등을 팔고서 두 달 안에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거래자 21만명이 신고대상이다. 이들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가 이뤄졌다. 인터넷(www.hometax.go.kr)에서 양도세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세무서에 찾아갈 필요 없이 스스로 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작년에 이미 예정신고를 했으면 이번에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없나? “그렇지 않다. 예정신고 내용이 실제 거래와 다르다면 이번에 수정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작년도 아파트 분양권 시세자료를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어, 작년도 예정신고 내용이 성실한지 여부를 선별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작년에 서울 도곡동 타워 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등 분양권을 판 2만1000여명에 대해서는 예정신고 내용이 불성실하다고 이미 판단내린 상태다.” -기준시가(시세의 70~80% 수준)가 아닌 실제 거래가액에 따라 양도세를 신고해야 하는 대상은? “실제 거래가액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는 대상은 서울 강남 등 투기지역 내 부동산을 팔거나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판 경우 취득 후 1년 이내에 부동산을 판 경우 1가구3주택 이상 보유자가 집을 판 경우 등이다.” -투기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부동산을 시세보다 낮게 팔았는데, 기준시가 적용을 받아 세금이 오히려 높게 나온 경우는 어떡하나?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세액이 실제 거래가액에 따라 계산한 세금액보다 높은 경우에는 낮은 금액으로 이달 안에 세무서에 신고할 수 있다. 단 양도 당시의 매매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1가구1주택 보유자가 6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을 판 경우에도 양도세를 내야 하나? “원래 1가구1주택 보유자가 집을 판 경우에는 양도세를 낼 필요가 없지만, 예외적으로 고가 주택을 판 경우에는 1가구1주택인 경우라도 세금을 내야 한다. 단 양도가액 중 실제 거래가액이 6억원을 넘는 부분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낸다.”
  • "자율 옵션" 아파트 늘어난다
  • [조선일보 제공] 입주자들이 원하는 가구나 가전 제품만을 별도로 계약하는 이른바 ‘플러스 옵션제’를 도입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플러스 옵션제를 채택하면,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는 마감재가 분양가에서 빠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진다. 불필요한 마감재 과다 사용에 따른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실제 플러스 옵션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인하 폭이 500만~1500만원대로 분양가의 3%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들도 정부가 옵션 품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시행과정에서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수원 영통지구에서 분양한 ‘아이파크’ 아파트에 플러스 옵션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옵션 품목은 비데, 식기세척기, 거실장, 보조주방장 등 총 12개. 주방에 들어가는 품목이 7개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현대산업개발은 당초 이들 품목을 따로따로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시공상 문제점과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옵션품목을 2~3개씩 묶어 3가지 패키지로 내놓았다. 성원산업개발은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강동구 천호동 ‘성원상떼빌’(아파트 110가구)에 대해 플러스 옵션을 선보였다. 옵션품목은 총 18개로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편. 붙박이장, 가스오븐레인지, 비데, 매립형 에어컨 등이다. 쌍용건설이 다음달 초 서울 5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송파구 거여동 ‘쌍용스윗닷홈’은 13~14개 품목을 옵션으로 제시할 계획. 옵션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기본형과 가전제품만 포함된 옵션1, 옵션대상 품목이 모두 포함된 옵션2 등 3가지 패키지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플러스 옵션제를 도입한 아파트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건설교통부가 기대한 만큼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초 건교부는 옵션제 시행으로 평당 40만~85만원쯤 분양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40평형대 기준으로 2000만원 이상 인하효과가 생긴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실제 옵션이 적용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인하 폭은 500만~1500만원에 그치고 있다. 수원 영통 아이파크는 550만원, 천호동 성원상떼빌은 500만원 안팎에 불과하며, 그나마 인하 폭(1500만~1800만원)이 가장 큰 거여동 쌍용스윗닷홈도 총 예상분양가(4억5000만원대)의 3%선에 그칠 전망이다. 플러스 옵션에 포함되는 품목의 기준이 명확지 않아 건설사가 자의적으로 옵션 품목을 결정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매립형 에어컨의 경우, 분양가에 포함시킨 업체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업체도 있다. 모 업계 관계자는 “옵션을 너무 많이 넣으면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마감재는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옵션 품목을 대폭 확대하거나, 외국처럼 분양 당시에는 골조값만 내고 완공 후 모든 마감재를 소비자들이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칫 가격이 싸다는 점 때문에 기본형으로 분양받을 경우, 개별시공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오히려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소장은 “30평대 미만 소형은 옵션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고, 50평대 이상 대형은 어차피 내부를 뜯어고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형으로 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배보다 배꼽이 큰` 아파트
  • [조선일보 제공] 분당 정자동 파크뷰 등 일부 아파트의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분양가를 웃돌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뱅크는 최근 서울·수도권 1081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총 4개 단지 9개 평형의 프리미엄이 당초 분양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분당 정자동 파크뷰는 5개 평형에서 프리미엄이 분양가를 추월했다. 33평형은 6억4543만원으로, 분양가(2억7043만원)보다 238%나 올랐다. 48평형도 분양가는 4억2000만원이지만, 매매가는 8억50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3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2001년 5차 서울 동시분양에서 최고 7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도 분양가(2억4200만원)에 프리미엄만 3억3300만원이 붙어있고, 44평형 역시 프리미엄이 분양가보다 높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LG자이 48평형, 영등포구 영등포동 당산푸르지오 24평형도 프리미엄이 분양가를 앞질렀다. 한편, 5월 말 입주할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88평형과 81평형은 프리미엄만 10억원으로 웬만한 서울지역 30평형대 아파트 3채를 살 수 있는 수준이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프리미엄이 5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대부분 강남에 집중돼 있다”면서 “인기 아파트로만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권 시장에서도 갈수록 프리미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산업, A/S 통합관리 ´아이클릭´ 구축
  • [edaily 이진철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아이파크(I"PARK)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품질 중시경영의 일환으로 애프터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 ´I-click(아이클릭)´(아래사진)을 구축하고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클릭은 입주고객의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관리를 위해 하자접수부터 접수통지, 하자사항검토, 입주자 방문전통보, 작업완료, 해피콜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현대산업은 "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 입주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하자접수확인, 작업일정통보, 부재중 미처리 공지, 작업완료확인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입주자에게 알려주고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진행상태를 조회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은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팀을 건축본부 산하에 신설, 입주초기부터 하자종료시까지 애프터서비스 민원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협력업체 및 본사 직원들의 친절교육 등의 교육을 담당토록 했다. 이근배 현대산업 고객서비스팀 부장은 "아이클릭 구축 및 CS팀 신설로 기존에 품질관리팀, 건축팀, 자회사인 아이서비스에서 담당하던 애프터서비스 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전담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하자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04.03.26 I 이진철 기자
  • 분양가보다 분양권 웃돈높은 아파트 속출
  • [edaily 이진철기자] 입주를 앞둔 주상복합 아파트 등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폭등하면서 분양가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소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아파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9일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올해 입주예정인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초분양가와 프리미엄 상한가를 분석한 결과, 9개 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 상한가가 분양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의 경우 3억4000만원에 분양된 47평형의 시세가 현재 11억~12억원으로 최초 분양가의 2.4배에 육박하는 8억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또 같은 아파트 66평형은 최초분양가 8억8000만원에 평균 10억4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34평형 A타입도 최초 3억5000만원에 분양돼 현재는 분양권 매매 상한가격이 7억3000만원을 형성, 분양가 만큼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타워팰리스와 함께 최고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도 매매 상한가를 중심으로 분양가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이 아파트 55평형 남향층 시세는 최초 분양가 7억3185만원에 7억8815만원의 웃돈이 붙어 현재 매매가가 15억원선의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도 최초분양가 2억4200만원에 평균 프리미엄만 3억2800만원이 붙어 현재 5억2000만~6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정자동 파크뷰가 분양가 만큼 프리미엄이 붙은 대표적 아파트로 꼽혔다. 현재 정자동 파크뷰 33평형은 최초 분양가 2억7043만원에 프리미엄만 3억2500만원이 붙어 5억7000만~6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48평형도 분양가 이상 웃돈이 형성돼 있다. 또 용인시 기흥읍 신갈그린빌 4, 5단지 38평형의 경우도 분양가는 1억778만원이었으나 최근 평균 1억6715만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어 있으며, 특히 로열층인 10~13층은 1억8000만~2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윤진섭 부동산뱅크 팀장은 "이번 조사결과 강남권과 분당신도시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 장지지구과 분당선 연장 등 개발호재 인접 아파트의 가격폭등이 컸다"라며 "희소성과 개발호재라는 외부 변수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2004.03.19 I 이진철 기자
  • 서울2차, 1134가구 공급.. 무주택자 ´기회´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에서 11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사업장에서 총 177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 규모는 지난해 2차 동시분양(6개 단지 867가구)보다 267가구 늘었고 지난 서울1차 동시분양(5개 단지 591가구)에 비해 6개 단지 543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75%로 늘어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의 75%인 723가구중 553가구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평형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18.1평 이하 192가구 ▲8.1평 초과~25.7평 이하 531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17가구 ▲40.8평 초과 137가구 등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은 오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3월4일 서울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역삼동 개나리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713-1번지 개나리2차(저층)를 헐고10평~54평형 541가구중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9월이다. 저밀도지구 최초로 10평형 원룸이 공급되며, 인근의 개나리, 진달래, 영동주공등과 함께 1만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월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장안동 현대홈타운 2차= 현대건설(000720)이 동대문구 장안동 340-4번지 일대에 29평~36평형 19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6년 1월 예정이다. 기존의 장안 현대홈타운 1차(2182가구), 삼성래미안 등과 대단지를 이루고 하반기 1000여가구의 시영2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호 e-편한세상= 삼호(001880)가 양천구 목동 222-1번지 일대에 32평~56평형 총 27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8월 예정이다. 용왕산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이 있다. ◇마곡동 금호어울림= 금호산업(002990)이 강서구 마곡동 5-6번지 기존 아시아나 교육훈련원 부지에 33평~39평형 총 180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1월 예정이다. 동북쪽으로 궁산공원이 접해 있어 주거 환경은 비교적 쾌적하지만 생활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자동차로 발산역 일대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단지 서남쪽으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가양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영등포구 신길동 4491-43번지 일원에 32평~52평형 총 164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 2005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강남,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은 양한다. 보라매공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자양동 동구햇살= 동구종합주택건설이 광진구 자양동 767-1번지에 위치한 정화연립을 헐고 21평~41평형 64가구중 24가구를 일반분양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입주는 2004년 11월인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자양로를 통해 잠실 등지로 진입이 수월하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신일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392-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남양연립 재건축을 통해 23평~33평형 111가구중 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 경의선이 지나고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인접하다. ◇신정동 동보프리미아= 동보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993-1번지 일대 삼우연립을 헐고 33평~40평형 총 41가구중 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4년 7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세권 아파트로 현대백화점, 까르푸가 인접하다. ◇신월동 방주기픈샘= 방주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463-1번지 일대 남양연립 물량으로 24평~31평형 총 82가구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하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연립 및 일반주택 등이 산재해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 대성빌라 재건축을 통해 24평~31평형 총 63가구중 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인접하고 사당로를 통해 강남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릉동 동구햇살아파트= 동구종합건설이 노원구 공릉동 371-11번지 경남연립을 헐고 29평~31평형 총 61가구중 3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로를 통해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로 접근이 수월하다.
2004.02.20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아파트 5곳 청약접수 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건설사들의 연말 막바지 공급물량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12월 셋째주(15~20일)에는 전국에서 주상복합 등 아파트 5곳의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견본주택은 2개 사업장이 개장한다. 15일에는 쌍용건설(012650)이 경남 김해시 외동 "스윗닷홈" 27, 32평형 440가구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평당분양가는 460만~480만원선이며,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계되는 구포~김해간 경전철(2008년 예정) 도서관역이 위치한다. 17일은 한신공영(004960)이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24평~47평형 64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48가구 1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같은날 한신공영은 안양시 박달2차 "한신휴플러스" 24, 32평형 205가구중 일반분양분 79가구 청약을 실시한다. 전철 안양역과 관악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 시흥대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18일은 LG건설(006360)이 용인시 죽전동 죽전지구 35블럭에 주상복합 "죽전자이Ⅲ" 36평~63평형 275가구 공개청약을 실시한다. 20가구 이상 주상복합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법 시행이전 1회 전매가 가능하다. 19일은 제주시 노형동 "e-편한세상" 39평~57평형 352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12월 셋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5~20일) ▲15일(월)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1순위 접수 080)020-0777 -경기 파주시 금촌동 금촌지구 중앙하이츠 2순위 접수 031)932-4300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 양주 푸르지오 2순위 접수 031)872-5335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모델하우스 오픈 042)488-8144 -충남 천안시 구성동 신성미소지움 당첨자 발표 041)622-5114 -제주 노형지구 월랑마을 중흥 S-클레스 당첨자 발표 064)747-1800 -경기 고양시 풍동 풍동지구 주공그린빌 당첨자 계약(~17일) 031)938-1780~1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 신동아파밀리에 당첨자 계약(~17일) 031)932-4422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이안강릉타운 모델하우스 계약(~17일) 033)6430-914 ▲16일(화)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2순위 접수 080)020-0777 -경기 파주시 금촌동 금촌지구 중앙하이츠 3순위 접수 031)932-4300 -경기 양주시 회천동 양주 푸르지오 3순위 접수 031)872-5335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홈타운 당첨자 발표 031)837-9324~8 -충남 아산시 온천동 현대홈타운 당첨자 계약(~18일) 041)547-0700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신도브래뉴 당첨자 계약(~18일) 031)828-5555 ▲17일(수)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우선순위 및 1순위 접수 042)488-8144 -경기도 안양시 박달2차 한신휴플러스 우선순위 및 1,2순위 접수 031)451-6464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3순위 접수 080)020-0777 -서울 용산구 문배동 이안 프리미어 주상복합 청약접수(~18일) 02)761-9100 -서울 중구 순화동 더&49406; 오피스텔 청약접수 02)547-5600 -경기 고양시 풍동 주공 공공임대 당첨자 계약(~19일) 031)938-1780~3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 7단지 시영아파트 당첨자 계약(~19일) 02)303-7178 -경기도 화성 태안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계약 031)217-7100 ▲18일(목) -서울1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2순위 접수 042)488-8144 -경기 안양시 박달2차 한신휴플러스 3순위 접수 031)451-6464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자이Ⅱ 주상복합 청약접수(~19일) 031)726-7007 -서울 중구 순화동 더&49406; 주상복합 청약접수(~19일) 02)547-5600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당첨자 발표 080)020-0777 -서울 중구 순화동 더&49350;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2)547-5600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지구 주공 3,4단지 당첨자 계약(~20일) 1588-9082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자이Ⅱ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19일) 031)726-7007 -충남 천안시 성거읍 삼환 나우빌 당첨자 계약(~22일) 041)564-6100 -경기 수원시 파장동 북수원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20일) 031)248-0011 -대구 달서구 진천동 대구진천 이안 당첨자 계약(~22일) 053)634-5665 ▲19일(금)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3순위 접수 042)488-8144 -제주 제주시 노형동 제주 노형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064)743-0800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주공(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파주시 금촌동 금촌지구 중앙하이츠 당첨자 발표 031)932-4300 -경기 양주시 회천동 양주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872-5335 -서울 용산구 문배동 이안 프리미어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 02)761-9100 -서울 중구 순화동 더&49350;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 02)547-5600 ▲20일(토) -경기 안양시 박달2차 한신휴플러스 당첨자 발표 031)451-6464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자이Ⅱ 주상복합 당첨자 발표 031)726-7007 -서울 중구 순화동 더&49350; 주상복합 당첨자 발표 02)547-56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3.12.14 I 이진철 기자
  • 서울1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률 2.35대 1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동시분양 1순위 청약경쟁률이 지난 2001년 8월이후 2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5일 실시한 서울11차 동시분양 서울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개단지 1301가구 모집에 3053명이 신청,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493가구다. 이는 지난 서울10차 동시분양 서울1순위 경쟁률(16.8대 1)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며, 2001년 7차 동시분양(0.3대 1)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 60개 평형중 34개 평형이 미달됐으며,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저조했다. 단지별로는 금강종합건설(021320)의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 1차 KCC아파트" 32.1평형이 5가구 모집에 305명이 신청, 6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두산건설(002950)이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분양한 "위브" 25평형(41.2대1)과 동일토건의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하이빌 32평형(30대1)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한일건설(006440)의 구로구 구로동 "유앤아이" 32평형은 203가구 공급에 18명이 신청, 185가구가 미달됐으며, 동일토건 휘경동 동일하이빌 40평형도 72가구 모집에 12명이 접수, 60가구가 미달됐다. 이밖에 미달된 아파트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의 구로구 개봉동 아이파크 35평형(53가구), 이수건설의 은평구 구산동 브라운스톤 34평형(40가구), 우리건설의 서대문구 충정로 유앤미 33평형(26가구) 등으로 다음순위로 청약이 넘어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가구는 오는 8일 인천·경기 등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12.06 I 이진철 기자
  • 서울동시분양, 무주택우선 0.53대 1..경쟁률 최저
  • [edaily 이진철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 4일 실시한 서울11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5개단지 652가구 모집에 343명이 신청, 평균 0.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432가구다. 이는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이 부활된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 서울10차 동시분양 무주택1순위 경쟁률(4.88대 1)보다 훨씬 낮아진 수준이다. 각 단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두산건설(002950)이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분양한 "위브" 25.2평형과 금강종합건설(021320)의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1차 KCC" 32.1평형은 각각 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신이종합건설의 강동구 성내동 "모닝빌" 32평형도 1가구 모집에 3명이 신청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구로구 개봉동에 분양한 아이파크 35평형은 179가구 모집에 40명이 신청해 139가구가 미달됐으며, 한일건설(006440)의 구로구 구로동 유앤아이 32평형은 103가구 모집에 3명만이 신청, 100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또 로마종합건설의 양천구 신정동 "공감대"는 8개 평형 13가구 모집에 32.4평 1명만 신청했으며, 예전건설의 "이룸2차"도 30.3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9개 평형에서 모두 미달됐다. 이밖에 미달된 아파트는 ▲이수건설의 은평구 구산동 "브라운스톤" 34평형(27가구) ▲우리건설의 서대문구 충정로 "유앤미" 33평형(25가구) ▲동일토건의 동대문구 휘경동 "하이빌" 24평형(19가구) ▲대우건설(047040)의 은평구 응암동 "푸르지오" 23평형(19가구) 등으로 다음 순위로 청약이 넘어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물량은 5일 인천·경기 무주택 우선순위와 서울 일반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12.05 I 이진철 기자
  • 건설업계, 분양률 높이기 마케팅 적극 나서
  • [edaily 이진철기자]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신규 분양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수요자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분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발생을 우려, 중도금 무이자대출 등 금융혜택을 비롯, 옵션 무료제공, 견본주택 각종 경품 행사 등 갖가지 분양률 높이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도금무이자와 이자후불제 등 금융혜택은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경감시킨다는 장점으로 최근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12월3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충남 아산 '현대홈타운'의 중도금 50%에 대한 이자후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한달전부터 수요자 관심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아산시내 주요 번화가에서 설문조사 등을 실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012650)은 12월8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광주광역시 용봉동 "스윗닷홈 예가" 에 대해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와 500만원 상당의 새시를 무상 제공한다. 또 모텔하우스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전자제품 등의 경품제공과 네일아트 및 발마사지를 해주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도 12월초 경기도 양주시에 분양이 예정된 "푸르지오" 498가구에 대해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해줄 방침이며, 현대산업(012630)개발도 12월 1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광주 용봉동 아이파크 중도금 전액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나 각종 옵션제공 등이 결국 수요자 부담으로 되돌아온다는 점에서 결코 유리한 혜택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윤진섭 부동산뱅크 팀장은 "중도금 무이자는 수요자 입장에선 계약금만 내고, 중도금을 공짜로 대출 받아 집을 장만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그러나 이같은 이자비용이 결국 분양가에 전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요자의 꼼꼼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3.11.26 I 이진철 기자
  • 분양가 대비 가격상승률…인천-충남-서울순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서울에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은 관악구, 강남구, 강서구, 동작구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 가 12월 중 입주하는 서울 38개 단지(1만1610가구), 경기 18개 단지(1만2262가구) 등 전국 93개 단지, 3만9142가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프리미엄(웃돈)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인천(58.34%), 충남(52.69%), 서울(46.83%)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했던 인천과 행정수도 이전으로 집값이 급등한 충남의 프리미엄이 크게 치솟았다. 서울의 지역별 상승률은 관악구(76.42%), 강남구(76.03%), 강서구(62.42%), 동작구(52.23%), 중랑구(44.41%) 순이다. ‘부동산 114’ 김혜현 팀장은 “강남뿐만 아니라 2~3년 전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던 관악·강서·중랑구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이 대폭 올랐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62.84%), 안양시(60.08%), 성남시(44.65%), 평택시(39.47%)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단지별로는 강남 논현 동부센트레빌과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부센트레빌 39평형은 일반 분양가의 배 이상으로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32, 41평형도 각각 분양가 대비 80% 이상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분양가가 저렴했던 관악구 봉천동 푸르지오는 각 평형별로 1억~1억4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강서구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31평형, 양천구 신정동 명지 해드는터 23, 32평형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동작구 상도동 쌍용스윗닷홈, 마포 염리동 LG마포자이, 양천 신정동 대림e-편한세상, 벽산타운 등도 분양가 대비 50~60%까지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3806가구의 대단지인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이 강세를 보였다. 24C평형의 경우,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가 대비 81.39% 상승률을 보였다.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 단지도 주요 평형이 일제히 분양가 대비 40~50% 가량 올랐다. 구리시에서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24, 32, 40평형이 분양가 대비 60%나 가격이 급등했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 백석동 호반리젠시빌, 두정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등이 분양가 대비 50% 정도 가격이 올랐다. 인천에서는 송현동 솔빛마을이 분양가 대비 60% 정도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조합아파트가 60.74%, 재개발 아파트 60.03%, 재건축아파트는 55.53%가 올랐다. 반면 분양가가 비쌌던 주상복합아파트는 20.73%의 상승에 그쳤다. 김혜현 팀장은 “요즘은 분양가가 주변시세 수준에 맞춰져 있는 데다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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