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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워너원 하성운 응원, JYP 공채 오디션 함께 준비"
  • 김소희 "워너원 하성운 응원, JYP 공채 오디션 함께 준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아이비아이, C.I.V.A를 거쳐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웹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소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김소희는 bnt 화보에서 캐주얼한 데님 웨어와 스포티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먼저 입을 뗐다. “다양한 활동하고 있어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뷰티 크러쉬’, ‘소희의 오락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맛있을지도’라는 먹방 프로그램까지 고정으로 하고 있어요.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는 정식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어요”라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프로듀서 101 시즌1’에 함께 출연한 전소미와 ‘아드공’에서 다시금 만났지만 걱정과는 달리 오랜만에 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친하게 지냈다고. 또한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과 트러블 하나 없이 챙겨주고 배려하며 깔끔하게 잘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걸그룹 멤버 7인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꽃길만 걷자’는 멤버들이 직접 쓴 대본을 토대로 연기했고 김소희 역시 실제 회사에서 월말평가를 볼 때 하는 실수나 그때의 감정들을 그대로 연기해 멤버들이 진짜 월말평가를 보는 연습생 같다는 호평을 해주기도 했다고. 특히 연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 현장의 긴장감 도는 분위기가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는 ‘건축한 개론’의 수지처럼 국민 첫사랑 역할을 꼽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주간 아이돌’을 언급하며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룹, 솔로 가수 상관없이 정식 데뷔를 꿈꾸는 그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면 아이유같이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그룹 아이비아이, C.I.V.A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에이프릴 윤채경의 무대를 보며 함께 할 때는 느낄 수 없던 매력을 발견했고 팬이 됐다고 전하기도.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강하늘 씨요. 선한 인상이 너무 좋아요. 실제로 뵙지는 못했지만 정말 착하실 것 같고, 그 선한 웃음에서 모든 걸 다 포용해주실 것 같아요”같다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서 101 시즌 2’를 보며 ‘프듀 101 시즌1’ 참가자로서 감회가 색달랐다고 전했다. “마지막 회를 집에서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울어봤어요. 그때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 친구들의 기분을 제가 알고 있고 저는 떨어져 봤기 때문에 더 와 닿더라고요. 그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보다가 너무 눈물이 나서 TV를 껐다가 궁금해서 다시 틀어서 보는데 너무 슬펐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별히 응원했던 멤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하성운이라고 답하며 “사실 그 친구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공채 오디션 한 달 동안같이 하면서 친했었는데 ‘프로듀스 101’ 촬영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결국엔 마지막 멤버로 됐잖아요. 그걸 보면서 또 정말 많이 울었어요. 옛날에 같이 했던 게 있어서 성운이를 많이 응원했던 거 같아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17.07.05 I 정시내 기자
소나무 디애나, '아드공'서 매력 발산 '눈도장'
  • 소나무 디애나, '아드공'서 매력 발산 '눈도장'
  • ''아이돌 드라마 공작소''에 출연한 소나무 딩애나(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 디애나가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에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지난 3일 종방한 웹드라마 ‘꽃길만 걷자’를 통해 디애나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예능감은 물론 연기력과 프로페셔널함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극중 감정 기복이 심한 ‘조증 연습생’ 역을 맡은 디애나는 꿈을 향해 가는 과정 속 설움, 고민, 성취감 등을 진심 어린 연기로 그려내며 극중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보는 이의 공감을 끌어냈다. ‘아드공’ 제작진은 디애나에 대해 “겉모습은 새침해 보이는데 다정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함께 작업하면서 디애나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 인터뷰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디애나는 ‘아드공’을 통해 첫 예능 홀로서기에 도전, 방송 1회 만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후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방송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면모와 특유의 발랄함, 사랑스러움을 뽐내 ‘초긍정 조은애’, ‘예능 꿈나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웹콘텐츠인 ‘아드공’은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7.07.04 I 김은구 기자
JYP엔터, 日 진출한 트와이스의 힘…목표가↑-하나
  • JYP엔터, 日 진출한 트와이스의 힘…목표가↑-하나
  • JYP 실적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 Ent.(035900)(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내년부터 트와이스 일본 공연이 본격화되고 하반기 GOT7 공연, 남자 신인그룹 데뷔 등이 예정된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8.3%(1000원) 상향 조정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지난달 일본에 진출해 앨범 발매 5일만에 12만장 판매, 라인 뮤직 스트리밍 차트 줄 세우기, 1만명 규모의 콘서트 2차례 등 성과를 냈다”며 “내년부터 일본 아레나 투어, 빠르면 2019년말 돔 투어까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트와이스의 일본 앨범 판매 실적은 지난해 이후 한국 아이돌그룹이 발매한 앨범 기준 4위에 해당한다. 그는 “빅뱅은 1~3위를 차지했고 10위 세븐틴을 제외하면 모두 돔 투어가 가능한 남자 그룹”이라며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5일만에 한국처럼 팬덤과 스트리밍 모두 최상위권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일본에서 남자 그룹 수준의 팬덤·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에서 도쿄 돔 투어까지 성장한 여자그룹인 카라와 소녀시대의 경우 각각 일본 데뷔 1년6개월, 9개월만에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트와이스의 현재 팬덤 수준을 고려할 때 늦어도 내년 아레나 투어는 무조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아울러 “하반기 GOT7의 아레나 공연 2회가 확정됐고 남자 신인그룹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데뷔가 가능한 것을 볼 때 2015년대비 영업이익이 4배 이상 증가한 올해 실적도 향후 4년과 비교할 때 최저 수준”이라며 “2020년에도 트와이스는 여전히 데뷔 5년차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2017.07.03 I 이명철 기자
TV조선 '음악의 전당' 오랜만의 고급 음악프로그램 '찬사'
  • TV조선 '음악의 전당' 오랜만의 고급 음악프로그램 '찬사'
  • TV조선 ''음악의 전당''(사진=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랜만에 고급진 음악프로그램이 등장했다.”1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음악의 전당’에 한 시청자는 이 같은 찬사를 남겼다.‘음악의 전당은 첫회에 김수희가 ‘애모’,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로 무대에 섰다. 김혜연 ‘최고다 당신’, 최성수 ‘다시 오는 봄’, 설운도 ‘보고 싶다 내 사랑’, 진미령 ‘미운 사랑’,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조항조 ‘사랑찾아 인생찾아’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여기에 설하윤이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금잔디는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김선주는 김수철 ‘못다핀 꽃한송이’, 임영웅은 김용임 ‘부초같은 인생’, 신유는 나훈아 ‘사랑’, 조정민은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각각 재해석해 무대를 선보였다.출연진의 면면을 보면 KBS1 ‘가요무대’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설하윤, 금잔디, 김선주, 조정민 등의 무대는 KBS2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스타일이 더해졌음을 느끼게 했다.눈길을 끄는 점은 성인가요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지상파 3사 중 요즘은 ‘가요무대’에서나 볼 만한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선배’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한 가수들은 대부분 30~40년 전 가요계, TV에서 톱스타로 이름을 날렸으나 요즘은 TV에서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기 힘든 사람들이었다.지상파 3사와 케이블채널에서 ‘가요무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악 프로그램들이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젊은 가수들에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만큼 공익성, 사회적 의무에 책임이 따르는 지상파에서 선보여야 할 프로그램을 종편채널에서 내놓은 셈이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도 있었다. 시청자 이모씨는 "어머니께서 좋아하신다"며 "예고 광고 보셨다면서 ''딱 중년 공략, 이건 뜬다''시며 TV조선 트시길래 같이 봤는데 괜찮았다. 무대와 출연진 화려하고 카메라 구도도 세련됐고 무엇보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이 좋았다. 가수 간 협업 무대, 선배 명곡 재구성 등 프로그램 구성도 알찼다.  준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특히 ‘음악의 전당’은 가수들을 번갈아 무대에 세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출연자마다 다른 조명에 LED전광판으로 만든 배경으로 각 무대의 특색을 살렸다. 출연자 한명 한명에게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를 엿보이게 했다. ‘가요무대’보다 낫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들은 허술해 보이는 것들이 꽤 있는데 ‘음악의 전당’은 돈을 많이 들였다는 게 눈으로 보였다”며 “듣기로는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과 비슷한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 성인가요 가수들은 방송 출연 기회를 잡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러다 보니 성인가요 가수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 방송사 관여 행사 관계자들의 고민이 많았다”며 “‘음악의 전당’은 그런 부분을 해소해줄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지역 방송사에서도 행사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가수들이 섭외되길 원한다. 유명한 가수가 와야 그 만큼 현장 분위기도 좋다. 유명세의 척도는 TV 출연이다.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음악의 전당’이 성인가요 가수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그 역할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7.07.02 I 김은구 기자
'프듀2' 김태민 "박보검 롤모델, 배우로 인사드릴게요"(인터뷰)
  • '프듀2' 김태민 "박보검 롤모델, 배우로 인사드릴게요"(인터뷰)
  • 사진=한아름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다. 11인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탄생했고, 데뷔조에 합류하지 않은 이들도 주목 받고 있다.그 중 한 명이 한아름컴퍼니 소속 김태민이다. 가장 극적인 스토리를 지닌 출연자 중 한 명이다. 경연 도중 장폐색증으로 자진 하차해야 했다. 포지션 평가 무대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진 직후라 안타까움은 더 컸다. ''국민 프로듀서''와 동료들의 응원 아래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는 현재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일찌감치 퇴원했다. 3주 동안 죽만 먹어 52kg까지 떨어진 몸무게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자극적인 음식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식사도 가능하다. 그는 "체중계에 다시 올라갔더니 4kg이나 늘었다"고 활짝 웃었다. 1995년생으로 22세이지만 타고난 귀여움 때문에 ''소년''이란 말이 잘 어울렸다. "어머니가 아름다우세요. 배우를 꿈꿨대요.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셨죠. A형이라 엄청 소심해요. 고등학교 때 연극부를 들어가면서 성격이 달라졌어요. 무대에 섰을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어요. 그렇게 배우의 꿈이 생겼어요."김태민은 현재 소속사에 앞서 소속사 2곳을 거쳤다. 2곳에서 모두 아이돌 데뷔 제안을 받고 고교 시절부터 3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계기였다. 그는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흥미도 있다"면서 "배우를 꿈꾸고 있어 처음엔 고민도 됐다.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태민은 줄곧 30번 대 등수를 유지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눈에 띄는 출연자는 아니었다. 그의 존재감은 2화 등급 재평가 영상에서 드러났다. 김태민은 다소 어색한 동작이지만 꿋꿋하게 안무를 소화했다. 중간에 신발 끈이 풀려 울상을 지었다. 휘청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누가 민 것이 아니라 춤을 췄다"고 강조했다. 사진=한아름컴퍼니완벽하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행복한 순간은 역시 무대 위에서였다. 그는 "''겁'' 무대가 기억난다"면서 "가사 실수를 걱정했는데 무사히 끝나 기뻤다"고 웃었다. 김태민 등 출연자가 직접 가사를 썼다. 김태민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았다. ''쿨한'' 부모님은 "잘 봤다"고 답해줬다. 그는 "오히려 마음이 더 편했다"고 말했다.''프로듀스101''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카메라 안팎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김태민에게 합숙과 경연은 "마음 맞는 사람이 많아서 재미있었던 기억"이었다. 그는 가장 친했던 연습생으로 히든박스 영상에 함께 출연했던 김태우(나르다)를 꼽았다. 회복기 동안 병실에서 김태우와 김태동에게 투표했다. 그는 "(하차하면서 투표창에서)내 얼굴은 회색이 됐더라. 슬펐다"고 덧붙였다."원래 과식을 하거나 단 것을 찾아 먹는 편이 아니에요. 합숙할 땐 반대였죠. 연습을 하고 나면 배가 엄청 고파서 다들 밥을 많이 먹었어요. 하루는 제가 앉은 자리에서 초코바 7개를 연속으로 먹고 있는 거예요. 옆에서 ''이 썩는다''고 말렸어요. (웃음)"그는 ''실물 미남''으로 박지훈을 꼽았다. 그는 "''나야나'' 첫 무대에 오르는 날 박지훈과 제대로 마주쳤다"면서 "엄청 잘 생겼다. 저런 친구가 있었는데 왜 몰랐지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김태민은 방영 기간 동안 ''프로놀람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는 스스로 "잘 놀라지 않는다"고 귀여운 항변을 하면서도 "방송을 보다 보니 표현이 큰 것 같긴 하더라"고 말했다. 편안한 사람 앞에선 이른바 ''돌고래 소리''도 자주 나온다고. 문신은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그건 다 예상 가능한 일이지 않나. 예상 가능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듀2''엔 귀신 몰카가 있었다. 가장 크게 놀랄 것으로 예상되는 김태민의 분량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예 찍지 않았다. 촬영 도중 연습생 사이에 스포가 퍼져서 중간에 촬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타고난 동안과 앳된 외모를 자랑하지만 실제론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야무진 청춘이다. 그는 "편의점, 카페, 서빙, 노래방 등 스무 살 때부터 알바를 꾸준히 했다. ''프듀2'' 지원서에 특기를 라떼 아트라고 썼는데, 촬영 전까지 카페 알바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듀2''로 김태민의 일상은 조금 달라졌다. 그에게 슬쩍 다가와 "저기, ''프로듀스101''…"라고 말하며 인사해주는 팬도 생겼다고. 전에는 연습과 아르바이트의 반복이었다면, 이젠 16일 예정된 팬미팅 등 ''배우 김태민''으로서 데뷔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모든 캐릭터에 다 도전해 보고 싶어요. 귀신이나 학생 역을 맡으면 잘 할 것 같아요. 제겐 박보검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연기는 물론이고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미담이 많잖아요. 그런 모습도 배우고 싶어요." 
2017.06.30 I 김윤지 기자
  • K쇼핑 2기 쇼핑호스트 지원자 작년 대비 2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H(036030)는 자사 운영 쇼핑몰 K쇼핑이 제2기 쇼핑호스트 공개모집을 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지원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수는 825명으로 KTH는 지원자 전원 대상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K쇼핑은 지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2기 쇼핑호스트 공개모집 지원 현황을 확인한 결과 484명이 지원한 작년 대비 1.7배 증가한 총 825명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의 남녀 비율은 2대8이다. 남성 지원자 수는 작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159명이었다. 지원자 나이는 18세(1998년생) 10대 지원자부터 55세(1961년생)까지 다양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 중에는 아이돌 그룹, 배우, 가수, 발레리나, 성우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은 물론, 의학 기자, 간호사, 변호사, 공인중개사, 요리사,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KTH는 지난해 1기 쇼핑호스트 모집 당시 업계 최초로 지원자 전원에게 카메라 테스트 기회를 부여했다. K쇼핑은 올해에도 동일하게 총 825명 전원을 대상으로 6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KTH 안재한 영상제작팀장은 “지난해 1기 모집 규모 대비 2배 많은 지원자가 K쇼핑에 지원했다는 것은 T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를 방증하는 사례”라면서 “많은 수의 다양한 지망생들이 지원한 만큼 짧은 시간 안에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쇼핑호스트의 또 다른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7월 5일 진행 예정인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준비한 상품 소개 및 당일 주어지는 미션 등 일대일 형식으로 진행된다. 2차 면접 합격자들은 3차 임원면접 및 신입의 경우 약 3개월 가량의 인턴십 활동 후 최종 선발을 거쳐 K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2017.06.30 I 김유성 기자
'피켓팅'이냐 '플미충'이냐…암표에 멍드는 팬심
  • '피켓팅'이냐 '플미충'이냐…암표에 멍드는 팬심
  •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서는 워너원 멤버들(사진=YM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구역 10번대 1장 팝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피날레 콘서트 티켓이다.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150만원에 판매된다. 정상가인 7만7천 원의 20배다.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됐다. "양도표도 없다"는 아우성이 있지만,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가에 2차 거래된다. 이른바 암표다.◇''피켓팅''이냐 ''플미충''이냐최근 들어 온라인 콘서트 암표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월 콜드플레이, 5월 스팅, 6월 브리트니 스피어스, 8월 아리아나 그란데, 10월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가수가 연이어 내한하고 있다. 방송 내내 뜨거운 화제성을 모은 ''프듀2'' 콘서트도 한 몫 한다.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달리 희소성이 높은 공연이다.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를 ''피켓팅''이라 부른다. 피 터지듯 티켓 구매에 뛰어든다는 의미다. 자신이 없다면 ''대리 구매''도 방법이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여러 번 실행하는 동작을 한 번의 명령으로 자동 실행시키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해 전문적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암표상이다. 계약금도 있다. 5000원에서 1만원 정도다. 구매 성공시 정상가에 수고비를 받는다. ''플미''(프리미엄 가격 혹은 이를 붙여 되파는 티켓) 보단 낫다는 반응이다. 사전에 수고비를 협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약금만 받고 연락두절되는 사례도 허다하다. 팬들은 이 같은 암표상을 ''플미충''이라 부르기도 한다. ''플미''에 혐오를 뜻하는 ''충''(蟲)을 붙였다. ◇솜방망이 처벌…"엄격한 규정必"팬들은 "''플미충''은 어디에나 있다"고 말한다. 인기 가수는 물론 인디 밴드까지 암표상이 있다. 처벌 규정이 있지만 ''현장 판매''에 한해서다. 경범죄처벌법에 따르면 현장에서 암표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2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에 대한 제재조항은 아예 없다.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자 하는 국회의 움직임이 있는 정도다. 실제 지난해 그룹 샤이니 콘서트 티켓을 상습적으로 구매한 암표상이 예매 서비스 업체로부터 형법상 업무방해죄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처벌로 이어지지 않았다. 주최 측 또한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하는 등 은밀한 거래를 다 잡아낼 방법이 없다. 찾아낸다고 해도 처벌이 어려워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콜드플레이(사진=현대카드)◇피해는 고스란히 팬에게 온라인 암표상은 부당한 방법으로 폭리를 취한다. 피해는 팬들의 몫이다. 팬들의 충성도를 악용한 사기도 있다. 조작된 자료를 이용해 팬을 끌어들인 후 돈을 받고 연락을 피하는 방법이다. 대포 통장 등 계좌 추적이 쉽지 않고, 소액이기 때문에 포기하는 피해자가 꽤 많다는 점을 이용한다. 온라인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티켓/상품권 피해(2만1938건)는 휴대전화(4만6134건)에 이어 TOP2에 이른다. 지난 3월 암표상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인터넷 티켓 싹쓸이·암표 처벌법을 대표발의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철도, 공연, 스포츠경기 등 인터넷 예매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티켓 싹쓸이와 암표매매는 소비자의 계약 선택권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폭리를 취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불법적 매크로 프로그램의 사용과 확산을 규제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30 I 김윤지 기자
KT 인공지능 TV ‘기가 지니, 5개월만에 10만 달성
  • KT 인공지능 TV ‘기가 지니, 5개월만에 10만 달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모델들이 KT 광화문 사옥에 위치한 전시 부스에서 기가지니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TV와 음악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요청한 메시지는 ‘TV 켜줘’, ‘음악 틀어줘’ 다음으로 ‘오늘 날씨 어때?’로 나타났다. ‘사랑해’, ‘우울해’와 같은 감성 메시지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소통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출시 5개월 만에 10만 가입자 달성… 최근 1주일 1만 가입자 기록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지난 1월 말 출시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10만 가입자 달성을 발판으로 인공지능(AI)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개발자 소스를 공개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기가지니는 국내외에서 출시된 AI 스피커가 음성 위주의 ‘청각’으로만 구현됐던 것에 비해 TV와 연동을 통해 ‘시청각’ 기반의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1주일에 1만 가입자를 기록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어 KT는 연내 50만 가입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하만카돈 오디오 관심특히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만카돈과 제휴를 통해 음악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V, 음악 등 미디어 서비스와 함께 날씨, 교통, 일정관리 등 홈 비서 기능과 홈 IoT 제어, 영상·음성 통화 기능을 갖췄다.회사 측은 기가지니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과 함께 최고 수준의 한국어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TV대화 기술과 함께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기가지니와 지능형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가지니의 음성인식과 대화기술이 점차 진화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10만 가입자 이용행태… 감성채팅 30%, TV 24%, 음악 22% 순KT가 10만 가입자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감성채팅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TV 관련 24%, 음악 관련 22%, 기타 생활비서 13% 순으로 나타났다.기가지니에 가장 많이 요청한 메시지는 ‘TV 켜’, ‘TV 틀어줘’ 등 TV관련 지시였다. 이어 ‘음악 틀어줘’, ‘다음곡’ 등 음악 듣기 관련 메시지가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TV와 음악 관련 메시지에 이어 ‘오늘 날씨 어때?’, ‘미세먼지 어때?’ 등 날씨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또한 ‘지니야, 사랑해’, ‘지니야, 우울해’ 등 자신의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메시지도 사용 비중이 높았다.기가지니는 10~2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을 포함해 모든 연령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니뮤직의 경우 모바일 앱에서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돌 그룹 엑소, 트와이스 등의 최신곡이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기가지니와 연동된 지니뮤직에서는 40~50대에서 많은 사랑 받는 이승철의 노래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어가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음악, 웹툰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10~30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기가지니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플랫폼인 만큼 콘텐츠 소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KT는 기가지니에 인기 웹툰 서비스인 ‘케이툰’과 지난 5월 출시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협업 AI 금융서비스 준비KT는 30일부터 음성인식을 이용한 주가 및 지수 조회, 차트 조회, 국내외 시황정보 등 AI 금융서비스를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한다. 지난 4월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오늘 주식시장 어땠어?”라고 말하면, “코스피 지수는 달러화 약세 전망과 한국증시 저평가론 확산으로 전일 대비 0.99% 상승한 2,178.38포인트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라는 답을 들을 수 있다. 향후 KT와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계좌 개설 및 주식 실거래 등과 같은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도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기가지니를 통해 케이뱅크 소개 및 모바일앱 다운로드 팝업 호출 등을 30일 먼저 제공하고, 9월 중으로 퀵송금, 계좌조회 등을 집에서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카우치 뱅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기가지니 소스 공개 및 국내 최대 규모 AI 서비스 개발 환경 개방KT는 기가지니를 바탕으로 한 AI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30일 개발자 포털과 함께 기가지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SDK는 기가지니에 탑재한 음성인식, 대화처리, 텍스트 음성변환 기술(TTS, Text to Speech) 등 KT의 축적된 음성인식 기술과 함께 음성·영상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래밍 환경(API)도 포함한다.파트너 사업자들은 기가지니의 음성, 통화, 데이터 관리 등 기능을 기반으로 한 응용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향후 음성결제, 영상인식, IoT 등의 API를 추가해 기가지니를 AI 융합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AI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가지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5월에는 AI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는 기기자니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과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우면연구센터에 위치한 AI테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AI 기술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딥러닝 개발환경을 갖춘 AI테크센터는 기가지니 SDK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협력 개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기가지니 10만 가입자 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파트너사들과 기가지니 관련 기술과 연구 공간을 공유한 것이 국내 AI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29 I 김현아 기자
‘아이돌학교’ 벌써 잡음… 출연진 일진설
  • ‘아이돌학교’ 벌써 잡음… 출연진 일진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진짜 인성 안 좋은 아이였다.”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가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시끄럽다. 한 네티즌이 특정 출연진을 놓고 ‘일진설’을 제기하면서다.네티즌 A는 29일 새벽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얘 양아치였는데 '아이돌학교' 나와서 지금 주목받고 있다”며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진짜 인성 안 좋은 애고 성형해가지고 예뻐져서 저런 데 나와서 주목받는 거 너무 억울하다”고 썼다.A는 “우리가 당한게 얼만데 진짜...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서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며 “내일이 시험인데도 너무 화가 나서 여기저기 나르는(쓰는)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얘는 걸러달라” “잘되는거 못보겠다”며 “내 친구는 얘 이름만 들어도 몸 떨고 그러고 당한 친구들 지금 다 울고 있다”고 다른 네티즌에 당부했다.A는 글과 함께 특정 출연진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알렸다.‘아이돌학교’는 데뷔시키는 아이돌 전문 교육기관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다. 걸그룹이 되고 싶은 소녀들이 아이돌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이 담긴다. 내달 13일 처음 방송한다. 
2017.06.29 I 이정현 기자
“제2 젠틀몬스터?”…롯데百, SM과 손잡고 선글라스 만든다
  • “제2 젠틀몬스터?”…롯데百, SM과 손잡고 선글라스 만든다
  • 롯데백화점 본점 오이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오이일 선글라스 상품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본점과 잠실점에 새로운 선글라스 브랜드인 ‘오이일(Oeil)’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오이일은 롯데백화점이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리테일과 머천다이징을 주관하는 ‘SM 브랜드마케팅’과 30년 전통의 아이웨어 생산업체인 ‘그랜드컴퍼니’와 합작해 론칭한 브랜드다.롯데백화점은 20대 젊은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선글라스 브랜드인 ‘오이일’을 론칭하여 제 2의 젠틀몬스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젠틀몬스터는 지난 2014년 본점에 입점한 젠틀몬스터는 월평균 매출 26억원, 월 최고 매출 48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시아인이 선호하는 핏을 추구하고 매해 40개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이일 매장에서는 총 3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개성 있는 스타일에 특수 소재의 안경테와 렌즈를 사용하여 착용감을 높인 ‘유니크(Unique)’ 라인 제품을 선보이며 대표 가격은 24만8000원이다. 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동방신기’, ‘샤이니’, ‘EXO’, ‘NCT’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컬러 및 패턴 등을 반영한 라인도 출시했다. 특히 이 라인의 대표 가격은 11만8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향후에는 14K 등의 소재로 이루어진 ‘럭셔리’ 라인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 콘서트 티켓을 40명에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오픈 날부터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카드지갑을 선착순으로 3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본점과 잠실점에 오픈한 후 내년에는 부산본점, 영등포점 등 오픈 점포를 강화할 계획이며, 내후년에는 플래그쉽 스토어 및 해외 점포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2017.06.28 I 강신우 기자
'주간아이돌' 에이핑크 손나은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 있어"
  • '주간아이돌' 에이핑크 손나은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 있어"
  •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멤버들에게 서운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에이핑크 멤버들 간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펼쳐진다.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주간아이돌’ 새 코너인 ‘이 코너 주인공은 너야 너’ 첫 주자로 함께 하며 서로 서운한 점을 맞혀야 하는 퀴즈를 풀었다. 평소 팀워크가 좋기로 소문난 에이핑크지만 이 과정에서 데뷔 후 7년 동안 각자 쌓아두었던 속마음을 모두 분출, 서로에 대한 거침없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에 배려심이 깊고 말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손나은이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손나은은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 모두 그동안 나한테 너무 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는데, 멤버들이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이유에 모두 깜짝 놀랐다고.코너가 진행 될수록 더욱 거침없이 쏟아지는 돌직구와 폭로전에 오히려 지켜보던 MC들이 “이 코너 꼭 해야하나”라며 중재에 나섰는데, 막내 오하영은 “멤버들끼리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다”라며 급 포장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의 거침없는 멤버 폭로전은 오는 6월 28일(수)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6.27 I 정시내 기자
원타임 송백경, '라디오스타' 출연 '10년 만에 예능 복귀'
  • 원타임 송백경, '라디오스타' 출연 '10년 만에 예능 복귀'
  • 송백경.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원타임 송백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10년 만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알렸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김태우-원타임 송백경-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송백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약 10여 년 만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 소감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10년 만에 돌아온 냉동 카레 오빠!”라는 MC들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으며, “아들 루빈이 아빠 송백경입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송백경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고. 송백경은 과거 원타임으로 활동했던 아이돌 답게 당시의 ‘마스크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또한 송백경은 ‘라디오스타’를 즐겨보는 시청자임을 인증하는 동시에 김구라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김구라는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내비쳐 시선을 모았다.한편 송백경의 활약은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27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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