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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문일답)한은총재 "(일본) 韓개입 비판 부적절..G20서 환율 논의"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개입을 비판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받아쳤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외환당국이 환율에 대해 말하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고 전제하며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환율이라는 것은 한 나라의 경제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나라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율전쟁에 대해서는 "G20 회의가 다음주에 열리게 때문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G20 프레임워크 과제 중 MAP, 즉 상호 평가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때 경제현상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며 G20 안건 중에서도 거시 운용,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총재는 또 기준금리 인상 이후 장기금리 하락에 대해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를 우리도 보이고 있는 것이며 이는 시장 수급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대응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쓸 수 있지만 효과는 좀더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김 총재와의 일문일답 전문. -환율전쟁이란 단어가 나올 정도의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원화 추가절상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인식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통화정책에서 환율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환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은데 앞으로 금리인상이 어렵지는 않겠는지. ▲일반적으로 경제 변수가 같이 움직이고 있다. 금리와 환율이 대표적인 변수이고 물가와 경제개방 정도 등도 변수다. 다 같이 얻을 수 없는 세개가 있다는데 통화의 독립성, 환율의 변동성, 또하나가 자본시장의 개방이다. "자본시장이 개방되고 통화가 독립적으로 운용되는데 고정환율로 운용된다" 이런 것은 가능하지 않다. 이런 변수는 밀접한 관계다. 금리를 환율 하나만 보고 결정했나는 질문에 대해선, 환율을 봤지만 그것 하나만은 아니다. 물가안정을 책임지는 상황에서 금리는 유일한 정책수단이기 때문에 첫째로 보는건 물가다. 하지만 물가는 모든 경제활동과 연관돼서 다른 것을 보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 자본시장, 환율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제금융상황이 절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가 고민했다. (환율만 본 것이 아니라) 물가도 채소가격을 빼면 2.9% 오른 것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 물가도 고려사항이었다. 두번째로, 환율은 (통화정책에 있어) 하나의 변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변수의 절박감을 이해한다고 봐달라. 금통위원들이 통화신용정책을 보기 때문에 하나의 변수만 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금리는 중요한 거시변수이기 때문에 다른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당시에 최선의 정책결정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반기 인플레 압력 커저셔 3% 이를 거라고 했는데, 통화정책이 실물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지난 7월 금리인상으로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또 환율전쟁이 우리 경제에 하방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보나. ▲지난 7월 25bp 올린것이 금리와 실물경기와 시차를 볼 때 충분한 것이냐 질문인데, 물가변동의 중심이 3%다. 3%에다가 특수한 경우를 위해 플러스 마이너스 1%가 주어진 것이다. 금통위에서는 이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어느 정도 시차가 있는 것을 감안해 당연히 선제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것도 잘 알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3.6%지만 채소류를 제외하면, 단기간에 끝날 것 같다는 의미에서, 2.9%였다. 매우 세밀하게 보고 있다. 여러번 강조한 것은 4분기이후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률 예상치가 3%에 이를 것 같다는 예상을 그동안 유지해왔다. 고뇌에 찬 결정이라고 하는 것은 금리는 많은 변수와 관련이 있다. 이것만 봐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환율전쟁이 하방리스크 작용할 것이냐의 문제는, 당연히 상방위험보다는 하방위험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대외여건은 매우 중요하다. 대외적인 여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최근 불거져왔지만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불균형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거냐와 연결돼 있다. 단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위험이 있지만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안정궤도에 들어가지 않겠나. 서로 공조체제를 통해 어떻게 처리하자는 공조는 이뤄질 것. 그때 우리가 나름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지난달에 우측깜빡이를 켜면 우회전한다고 했는데. 7월 올리고 나서 기조적인 인상을 예상했는데 톨게이트를 3번을 지났는데 우회전을 안하고 있다. 시장소통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 기조가 살아있는지, 살아있다면 다음이나 다다음번 연말까지 두번까지 안남았는데 미국 양적완화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연말에 잘 안올리는 상황을 고려되면 연말까지 못 올릴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기조가 살아있다는 말은 허언이 된다. 어떻게 생각하나. ▲소통에 관한 문제는, 기조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있다고 그동안 말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방향과 타이밍에 관한 문제라고 본다. 어떤 방향으로 갈것이냐, 즉 똑바로, 좌측, 우측 등 방향의 문제가 있고 그다음은 언제하냐는 타이밍의 문제가 있다.지난달 답에는 정확도를 언급했다. 즉 타이밍이다. 또하나는 조건이었다. '우회전을 하면 어떤 조건이되면 우회전을 할 것인가' 선택의 문제다. 미래는 예측 불확실하다. 미국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하지만 조치는 항상 새롭게 제시한다. 그런 조치의 내용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미국의 양적완화가 국채만 살것인지 다른 형태로 자산을 매입하는지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소통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 있을 수 있지만 금통위 입장에서는 항상 타이밍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실적으로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결정할 문제지, 소통 자체를 뒤집는 것은 아니다. 기조는 살아있는 거냐는 질문은..거의 3%에 가까운 물가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기조는 살아있다고 보는데, 연말 어떻게 할거냐라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한달후 경제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FOMC 결정을 미리 예단해서 이렇게 할 것이다, 일본 양적완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다'에 대한 시나리오를 펼칠 수 있겠지만 예단하기는 어렵다. 기조적으로 물가의 상승압력에 대한 유의성은 가지고 있지만 대내외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그 불확실성은 나나 여러분이나 모두 맞닥뜨리는 것이다. -우측 깜빡이를 오래 켜면 헷갈릴 수 있다. 경제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막아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은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대책 없는거 아닌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대비책은? ▲물가 중 상당부분이 채소 때문에 올라갔다고 인정하더라도 전체적으로 3.0% 정도에 이른 것은 인플레이션 심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대심리를 적절하게 관리 안하면 나중에 수습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제가 된다. 한국은행의 수단은 금리 하나만 있다. 금리로써 물가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본다면 하나의 예상치 못한 효과가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외적인 충격에 따른 농산물 급등은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이상기온 때문이고, 앞으로 어느정도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이다. 그렇다고 현재에서 기조를 바꾸면 이 또한 상당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 바꾸려면 그에 대한 뒷받침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의 인플레 예측에 변화가 별로 없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적절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다. (기준금리 결정시) 부동산, 환율을 고려하지 않고 정한다면 그 자체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들이 생각할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점을 고려했다면 적절치 않겠지만, 지금은 위중한 환율 전쟁 상황과 다른 형태의 부동산 우려를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 -어제 일본 재무부 G20 리더십과 환율 시장 개입에 대해 말했는데 어떤 의견인지. ▲외환당국이 중앙은행일 수도 있고 재무부일 수도 있는데, 환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 대해 결정되야 하기 때문에. 환율이라는 것은 한 나라의 경제문제가 아니다. 두 나라나 복수의 나라와 관계가 있다. 그런 문제에 대해 특정나라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다만 G20 회의가 내주에 열리게 때문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G20 프레임워크 과제 중 MAP, 즉 상호 평가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때 경제현상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특정 변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중국이 G20정상회의에서 환율 논의, 위안화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하게 말했는데 우리 정부 입장도 헷갈릴 것 같다. 또 환율이 급한 변수라고 보는지. ▲중국이나 일본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 특정 나라에 대해 코멘트하는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G20 안건 중) 프레임워크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거시 운용,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다뤄질 것이다. 거시경제를 논의하면서 이런 요소가 빠질 거라고 볼 수 없다. MAP, 상호평가한다고 하면 과거에는 잘잘못 강조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균형을 이뤄가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 해결책이 나올 순 없을 거다. 히지만 정답보단 어떤 과정을 거쳐가지고 불균형을 해결할 것이냐가 논의될 것이다. 환율을 급한 변수라고 보기보다 국제정세가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문제가 몇주전에 이렇게 강하게 부각될지 알았겠나. 새로 제기된 문제는 아니지만 잠복해 있었고 수면에 올라오는데 그게 지금이다. 과거보다 불확실한 요인이 있다. 지금 환경에서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의 문제다. -경쟁관계인 엔화 유로화를 보면 현수준의 환율이 고심을 할만큼 위험상황한 상황인가. GDP갭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그리고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인데 지금 금리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외환당국이라고 할수 있는 정부나 중앙은행은 환율 수준에 대해, 즉 위험하다 높다 낮다를 말한 적은 없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단지 뭘 걱정해야 하느냐, 우리나라가 어렵다는게 아니라 세계가 어려운 거다. 일본이 그 큰 양적완화를 어떻게 취했겠냐. 미국도 그렇고. 양적완화라는 것이 금리하고 환율에 영향을 다 미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대외 상관없이 내부만 본다고 할 수 없지 않냐. 지금은 대외를 고려하지 않을 상황이 아니다. 매일 듣는 단어가 다르지 않냐. 그걸 파악하기 전에 움직일 수 있겠냐. 불확실한 상태에서는 이해하기 전에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GDP갭은 매달 변하는게 아니다. 포텐셜이라는 것은 중기, 장기 관점에서 변하는 것. 이걸 끄집어 내서 말하는 것은, 우리몸이 한번 아프고 건강해졌을 때, 건강이 예전과 똑같이 괜찮냐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금융위기 빨리 회복했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현재로써는 지난번과 달리진 것 없다. 실질금리 질문은, 현재 국내의 모든 여건만 보고 하기에는 어렵다. 다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금리 수준 하나만 보기보다 국제적으로 저금리상태라는 점을 봐야한다. 이게 계속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타이밍 문제는 고민할 것이다. 내부 말고 외부도 같이 고려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인해 유동성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양적완화 발표하면 한국에 돈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금리가 많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인데 과잉 유동성 상황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이처럼 유동성이 머물러 있을때 어떤 위험이 있겠는가.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 버블 여부는? ▲확률적인 문제지 절대적으로 말할 수 없다. 채권금리가 떨어져 있고 장기금리가 내려갔는데 금리가 올리면 어떻게 될 것이냐 문제인데...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라는 것이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지는 현상이었는데, 수수께끼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런 하나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 시장의 수급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쓸 수도 있겠으나 그 효과는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이 오래 벌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 자산 버블 위험은 없는가 질문에 대해서는, 과거 경험을 보면 경제성장을 급속히 하는 상황이라면 그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선진국, 경기 부흥이 필요한 나라는 반대로 디플레를 걱정해야 한다. 같은 거 하나라도 경제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나라 자산 버블 개연성을 우려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경제는 언제든 동태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일문일답)한은총재 "일본 韓개입 비판 부적절..G20서 환율 논의"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개입을 비판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받아쳤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외환당국이 환율에 대해 말하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고 전제하며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환율이라는 것은 한 나라의 경제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나라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율전쟁에 대해서는 "G20 회의가 다음주에 열리게 때문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G20 프레임워크 과제 중 MAP, 즉 상호 평가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때 경제현상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며 G20 안건 중에서도 거시 운용,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총재는 또 기준금리 인상 이후 장기금리 하락에 대해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를 우리도 보이고 있는 것이며 이는 시장 수급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대응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쓸 수 있지만 효과는 좀더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김 총재와의 일문일답 전문. -환율전쟁이란 단어가 나올 정도의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원화 추가절상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인식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통화정책에서 환율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환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은데 앞으로 금리인상이 어렵지는 않겠는지. ▲일반적으로 경제 변수가 같이 움직이고 있다. 금리와 환율이 대표적인 변수이고 물가와 경제개방 정도 등도 변수다. 다 같이 얻을 수 없는 세개가 있다는데 통화의 독립성, 환율의 변동성, 또하나가 자본시장의 개방이다. "자본시장이 개방되고 통화가 독립적으로 운용되는데 고정환율로 운용된다" 이런 것은 가능하지 않다. 이런 변수는 밀접한 관계다. 금리를 환율 하나만 보고 결정했나는 질문에 대해선, 환율을 봤지만 그것 하나만은 아니다. 물가안정을 책임지는 상황에서 금리는 유일한 정책수단이기 때문에 첫째로 보는건 물가다. 하지만 물가는 모든 경제활동과 연관돼서 다른 것을 보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 자본시장, 환율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제금융상황이 절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가 고민했다. (환율만 본 것이 아니라) 물가도 채소가격을 빼면 2.9% 오른 것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 물가도 고려사항이었다. 두번째로, 환율은 (통화정책에 있어) 하나의 변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변수의 절박감을 이해한다고 봐달라. 금통위원들이 통화신용정책을 보기 때문에 하나의 변수만 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금리는 중요한 거시변수이기 때문에 다른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당시에 최선의 정책결정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반기 인플레 압력 커저셔 3% 이를 거라고 했는데, 통화정책이 실물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지난 7월 금리인상으로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또 환율전쟁이 우리 경제에 하방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보나. ▲지난 7월 25bp 올린것이 금리와 실물경기와 시차를 볼 때 충분한 것이냐 질문인데, 물가변동의 중심이 3%다. 3%에다가 특수한 경우를 위해 플러스 마이너스 1%가 주어진 것이다. 금통위에서는 이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어느 정도 시차가 있는 것을 감안해 당연히 선제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것도 잘 알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3.6%지만 채소류를 제외하면, 단기간에 끝날 것 같다는 의미에서, 2.9%였다. 매우 세밀하게 보고 있다. 여러번 강조한 것은 4분기이후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률 예상치가 3%에 이를 것 같다는 예상을 그동안 유지해왔다. 고뇌에 찬 결정이라고 하는 것은 금리는 많은 변수와 관련이 있다. 이것만 봐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환율전쟁이 하방리스크 작용할 것이냐의 문제는, 당연히 상방위험보다는 하방위험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대외여건은 매우 중요하다. 대외적인 여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최근 불거져왔지만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불균형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거냐와 연결돼 있다. 단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위험이 있지만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안정궤도에 들어가지 않겠나. 서로 공조체제를 통해 어떻게 처리하자는 공조는 이뤄질 것. 그때 우리가 나름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지난달에 우측깜빡이를 켜면 우회전한다고 했는데. 7월 올리고 나서 기조적인 인상을 예상했는데 톨게이트를 3번을 지났는데 우회전을 안하고 있다. 시장소통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 기조가 살아있는지, 살아있다면 다음이나 다다음번 연말까지 두번까지 안남았는데 미국 양적완화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연말에 잘 안올리는 상황을 고려되면 연말까지 못 올릴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기조가 살아있다는 말은 허언이 된다. 어떻게 생각하나. ▲소통에 관한 문제는, 기조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있다고 그동안 말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방향과 타이밍에 관한 문제라고 본다. 어떤 방향으로 갈것이냐, 즉 똑바로, 좌측, 우측 등 방향의 문제가 있고 그다음은 언제하냐는 타이밍의 문제가 있다.지난달 답에는 정확도를 언급했다. 즉 타이밍이다. 또하나는 조건이었다. '우회전을 하면 어떤 조건이되면 우회전을 할 것인가' 선택의 문제다. 미래는 예측 불확실하다. 미국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하지만 조치는 항상 새롭게 제시한다. 그런 조치의 내용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미국의 양적완화가 국채만 살것인지 다른 형태로 자산을 매입하는지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소통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 있을 수 있지만 금통위 입장에서는 항상 타이밍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실적으로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결정할 문제지, 소통 자체를 뒤집는 것은 아니다. 기조는 살아있는 거냐는 질문은..거의 3%에 가까운 물가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기조는 살아있다고 보는데, 연말 어떻게 할거냐라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한달후 경제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FOMC 결정을 미리 예단해서 이렇게 할 것이다, 일본 양적완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다'에 대한 시나리오를 펼칠 수 있겠지만 예단하기는 어렵다. 기조적으로 물가의 상승압력에 대한 유의성은 가지고 있지만 대내외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그 불확실성은 나나 여러분이나 모두 맞닥뜨리는 것이다. -우측 깜빡이를 오래 켜면 헷갈릴 수 있다. 경제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막아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은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대책 없는거 아닌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대비책은? ▲물가 중 상당부분이 채소 때문에 올라갔다고 인정하더라도 전체적으로 3.0% 정도에 이른 것은 인플레이션 심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대심리를 적절하게 관리 안하면 나중에 수습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제가 된다. 한국은행의 수단은 금리 하나만 있다. 금리로써 물가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본다면 하나의 예상치 못한 효과가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외적인 충격에 따른 농산물 급등은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이상기온 때문이고, 앞으로 어느정도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이다. 그렇다고 현재에서 기조를 바꾸면 이 또한 상당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 바꾸려면 그에 대한 뒷받침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의 인플레 예측에 변화가 별로 없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적절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다. (기준금리 결정시) 부동산, 환율을 고려하지 않고 정한다면 그 자체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들이 생각할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점을 고려했다면 적절치 않겠지만, 지금은 위중한 환율 전쟁 상황과 다른 형태의 부동산 우려를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 -어제 일본 재무부 G20 리더십과 환율 시장 개입에 대해 말했는데 어떤 의견인지. ▲외환당국이 중앙은행일 수도 있고 재무부일 수도 있는데, 환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 대해 결정되야 하기 때문에. 환율이라는 것은 한 나라의 경제문제가 아니다. 두 나라나 복수의 나라와 관계가 있다. 그런 문제에 대해 특정나라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다만 G20 회의가 내주에 열리게 때문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G20 프레임워크 과제 중 MAP, 즉 상호 평가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때 경제현상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특정 변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중국이 G20정상회의에서 환율 논의, 위안화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하게 말했는데 우리 정부 입장도 헷갈릴 것 같다. 또 환율이 급한 변수라고 보는지. ▲중국이나 일본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 특정 나라에 대해 코멘트하는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G20 안건 중) 프레임워크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거시 운용,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다뤄질 것이다. 거시경제를 논의하면서 이런 요소가 빠질 거라고 볼 수 없다. MAP, 상호평가한다고 하면 과거에는 잘잘못 강조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균형을 이뤄가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 해결책이 나올 순 없을 거다. 히지만 정답보단 어떤 과정을 거쳐가지고 불균형을 해결할 것이냐가 논의될 것이다. 환율을 급한 변수라고 보기보다 국제정세가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문제가 몇주전에 이렇게 강하게 부각될지 알았겠나. 새로 제기된 문제는 아니지만 잠복해 있었고 수면에 올라오는데 그게 지금이다. 과거보다 불확실한 요인이 있다. 지금 환경에서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의 문제다. -경쟁관계인 엔화 유로화를 보면 현수준의 환율이 고심을 할만큼 위험상황한 상황인가. GDP갭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그리고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인데 지금 금리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외환당국이라고 할수 있는 정부나 중앙은행은 환율 수준에 대해, 즉 위험하다 높다 낮다를 말한 적은 없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단지 뭘 걱정해야 하느냐, 우리나라가 어렵다는게 아니라 세계가 어려운 거다. 일본이 그 큰 양적완화를 어떻게 취했겠냐. 미국도 그렇고. 양적완화라는 것이 금리하고 환율에 영향을 다 미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대외 상관없이 내부만 본다고 할 수 없지 않냐. 지금은 대외를 고려하지 않을 상황이 아니다. 매일 듣는 단어가 다르지 않냐. 그걸 파악하기 전에 움직일 수 있겠냐. 불확실한 상태에서는 이해하기 전에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GDP갭은 매달 변하는게 아니다. 포텐셜이라는 것은 중기, 장기 관점에서 변하는 것. 이걸 끄집어 내서 말하는 것은, 우리몸이 한번 아프고 건강해졌을 때, 건강이 예전과 똑같이 괜찮냐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금융위기 빨리 회복했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현재로써는 지난번과 달리진 것 없다. 실질금리 질문은, 현재 국내의 모든 여건만 보고 하기에는 어렵다. 다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금리 수준 하나만 보기보다 국제적으로 저금리상태라는 점을 봐야한다. 이게 계속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타이밍 문제는 고민할 것이다. 내부 말고 외부도 같이 고려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인해 유동성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양적완화 발표하면 한국에 돈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금리가 많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인데 과잉 유동성 상황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이처럼 유동성이 머물러 있을때 어떤 위험이 있겠는가.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 버블 여부는? ▲확률적인 문제지 절대적으로 말할 수 없다. 채권금리가 떨어져 있고 장기금리가 내려갔는데 금리가 올리면 어떻게 될 것이냐 문제인데...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라는 것이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지는 현상이었는데, 수수께끼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런 하나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 시장의 수급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쓸 수도 있겠으나 그 효과는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이 오래 벌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 자산 버블 위험은 없는가 질문에 대해서는, 과거 경험을 보면 경제성장을 급속히 하는 상황이라면 그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선진국, 경기 부흥이 필요한 나라는 반대로 디플레를 걱정해야 한다. 같은 거 하나라도 경제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나라 자산 버블 개연성을 우려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경제는 언제든 동태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태양광·풍력 40조 투자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10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환율전쟁 갈수록 확산 -칠레 매몰광부 기적의 생환 ▲종합 -김중수 한은 총재 대기업 CEO와 만난다 -태양광·풍력 40조 투자..세계적 물기업 8곳 육성 -최시중 "지상파 재전송, 시청자 볼모로 흥정 안돼" -월세·전세금도 실거래가 공개 ▲경제종합 -환율전쟁 갈수록 확산 -윤증현 장관 "물가불안 선제적 대응해야" -"카자흐도 한국형 원전 관심" ▲종합 -정부부채 국제기준으론 GDP 76% -철도공사 유동성 우려 ▲정치·외교안보 -MB "경제·안보·환경분야 한국이 주도" -한나라당 집시법 강행처리하나 ▲국제 -칠레광부 69일만에 구조 -현장 지킨 피녜라 대통령, 정치적입지 더 탄탄해져 -MS,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검색시장 엿본다 -"검열폐지·언론자유 보장하라"..中공산당 원로 23명 공개서한 파문 -생큐 차이나! 그리스국채값 급등 -아이폰 글라스게이트 잡스 "소비자가 잘못" -중국·일본에도 배추대란 일어난 까닭은?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매각공고 초읽기..남은 2가지 핫이슈 -신한사태, 금감원내 책임공방으로 번져 -금융위, 지방은행 분리매각 법적근거 마련 -캠코 사장에 장영철·김영호씨 물망 ▲기업과 증권 -모바일 덕분에..인텔 어닝서프라이즈 -"4G 이동통신은 우리가 주도"..더 끈끈해진 LG와 에릭슨 -`인텔효과` 국내 IT株도 큰폭 상승 ▲기업·경영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 "쌍용차 강한 브랜드 만들겠다" -삼성, 20나노 64Gb 낸드 양산 ▲기업과 증권 -ELW투자 개미들만 봉됐네 -환차익 노린 외국인 주춤 -"ELS, 천재지변 나도 기준일 못 바꿔" -너무나 초라한 `G2 펀드` ▲부동산 -왕십리뉴타운 8년만에 첫삽 -"용산사업 살리려면 용적률 높여야" -서울 전세금 오름세 소형이 주도" ◇서울경제신문 ▲1면 -슈퍼파워 중국, 대전환 기로에 서다 -소니, 구글TV 공개 -한덕수 "한미FTA, 양국 모두 만족할 결과 나와야" -태양광 20조·풍력에 10조 투자 ▲종합 -특허 스타 중기·벤처 400곳 키운다 -전·월세 거래정보도 한눈에 -가이트너 "위안화 상당폭 절상..환율전쟁 없을 것" -두 얼굴의 日 총리 -"식량값 변동 줄이자" G20서 논의 -5년간 신재생산업에 민관합동 40조 투입 -신한 경영진 운명 앞으로 보름간 일정에 달렸다 -"2020년까지 세계적 물기업 육성" -올 휴대폰시장 성적표 전망 -가계 부채 과다..DTI 상한 유지해야 -올 지방정부 순채무..사상최대 19조 달할 듯 ▲정치 -중기 지원 모태펀드 감독 `엉망` -민주 지도부 현안마다 엇박자 -GTX사업 싸고 날선 공방 ▲금융 -악재 첩첩 저축은행, 고사 위기에 -신용보증 2억원당 1명 고용효과 발생 -방카슈랑스 실적 올들어 크게 늘었다 -금융지주 최대주주 공적기관이면 분리매각때 일시적지주사 허용 -경남은행 인수추진위, 매각입찰 참여 본격화 ▲국제 -"절망서 희망을 봤다"..`비바 칠레!` 감동의 함성 -중국·노르웨이 관계 갈수록 악화 -일본도 채소값 고공행진 -美, 연안 심해시추 금지 조치 해제 -브라질 농업개혁 성공..지구촌 식량위기 해결 대안되나 -美 농업, 침체 벗고 회복세 ▲산업 -현대상선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세계 최대 72인치 풀LED 3D TV 나왔다 -삼성, 20나노급 64Gb 낸드 양산 -"스마트폰 유해 콘텐츠 막아라" -KT, 국내 첫 NFC폰 이달 시판 -MB "국제시세보다 비싼 생필품값 내려라" 발언에 업계 속앓이 ▲증권 -인텔發 훈풍..IT株 `우려에서 안도로` -포스코 이틀째 삐끗..50만원 아래로 -국내 주식형펀드 이달에만 1조 이상 썰물 -아토,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정부 투자계획에 태양광·풍력株 후끈 -통신株, 스마트폰 효과 내년까지 `쭉~` ▲부동산 -대형으로 갈아타기 `지금이 최적기` -시프트 중소형 95%까지 늘린다 -재건축 계획안 발표 임박..거래 잠잠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수도권-지방 `역전` ◇한국경제신문 ▲1면 -7조 농업보조금 전면 개혁한다" -신재생에너지에 40조 투자 ▲종합 -`뭉칫돈` 은행 외면..대거 증시로 -관광 통한 동반성장..T20 `부여 선언문` 채택 -부산 앞바다서 `WMD 차단` 훈련 -안과의사 月수입 1887만원..전문직 중 최고 ▲신재생에너지 40조 투자 -선진국·中에 한발 뒤진 태양광·풍력..집약투자로 5년내 추월 -물산업에 IT 접목..`한국판 베올리아` 8개 만든다 -청계천 복원·4대강 사업 경험 수출 ▲경제 -"정부발표 나랏빚 298조..국제기준으론 688조" -4조 규모 카자흐 화력발전 건설.. 정부간 수익보장 협정체결 -"신용보증이 금리보다 경기조절 효과" ▲정치 -김문수 "차기 대선 출마계획 아직은" -"천안함 북한 소행 아니라고 믿는다니.." -민주 빅3, 현안마다 대립각 `끝나지 않은 전쟁` ▲국제 -칠레광부 69일만에 지상으로 -69일 어떻게 버텼나 -옥수수값 급등..멕스코 `토르티야 폭동` 오나 -독일 중앙銀 총재 "中이 환율 조작" -중국, 권력이 재산 맞네 ▲금융 -"그린·현대하이카·에르고다음 자본 늘려라" 금감원 -`가교 금융지주` 설립 허용 -`본업 지킨` 중소형 저축은행 흑자 -1년에 12번 회사 옮긴 `철새` 설계사 ▲산업 -1리터에 20~30킬로 `거뜬`..연비좋은 車 몰려온다 -정몽구 "에쿠스가 美서 현대차 이미지 높일 것" -SK텔, C&C 지분 4.9% 쿠웨이트 정부에 매각 -삼성 사장단, 日시장 공략법 `열공` ▲부동산 -"17억짜리 타운하우스, 6억 깎아줍니다" -왕십리 뉴타운 8년만에 첫삽 -전세값 치솟는 산본, 중소형 매매가도 `꿈틀` ▲증권 -외국계 `까칠한` 리포트..가장 충격 큰 종목은 -외국인, 선물 하루만에 `사자`..옵션만기 부담 줄어 -초단타 판치는 ELW..개인손실 4년간 1조 -포스코 실적 악화, 계열사에 `찬바람` -기준일 임의변경은 잘못..태풍맞은 ELS -흥국투신 `제살 깎기` 보수인하 왜? -거래소 "2기 히든 챔피언` 29개사 선정 -원화 강세에 환헤지 펀드 `싱글벙글`
- (크레딧마감)유통 맞수 롯데·신세계 거래 껑충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3일 17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필리핀 펩시, 파스퇴르 인수 등 공격적 M&A에 나선 롯데그룹 채권들이 최근 거래량 상위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신세계 역시 심심치 않게 유통돼 눈길을 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AA+)54-1, 54-2는 각각 600억원, 200억원 거래됐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011170)(AA)46도 민평에 600억원 유통됐고, 롯데건설(A+)102는 44억원가량 거래가 있었다. 신세계121(AA+)도 400억원이 민평(3.57%)에 거래됐다.롯데건설98, 121은 전날에도 각각 300억원, 174억원 거래됐고, 호남석유화학46도 500억원 유통됐다. 11일에는 롯데건설102와 호남석유화학46은 각각 1000억원, 300억원가량 유통됐고, 롯데쇼핑54-1, 54-2가 300억원씩 민평을 웃돌며 거래됐다.지난 7일에는 신세계(004170)117이 1100억원 유통됐고, 6일에도 신세계117 300억원, 롯데쇼핑54-2 400억원 등이 거래량 상위에 올랐다. 한기평은 이날 롯데삼강(002270)의 파스퇴르유업 인수에 대해 "파스퇴르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고, 시장영향력도 미약하다"면서 "향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인수에 대한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11일엔 "지난달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 롯데칠성(005300)음료가 향후에도 투자확대 정책을 지속하며 재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과 실적개선, 투자수익 회수, 투자재원 확보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 역시 부산센텀시티에 이어 지난 6일 대구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근 공격적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세계에 대해 "외형 성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익과 매출은 각각 2568억원, 2조93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13.6% 늘었다.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28%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2%와 10.17%로 전날보다 각각 2bp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이틀연속 94bp로 유지됐다. ◇LS전선·쌍용양회 거래 많아..실적시즌 금융지주사 다수 거래▲ 13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SC금융지주(AAA)1로 총 800억원 거래됐다. 오는 2013년 2월이 만기인 이 채권은 민평보다 2bp 높은 3.61%의 유통수익률을 기록했다.LS전선(A+, AA-)122은 민평(3.25%)에 600억원이 유통됐고, 산업은행이 보증을 선 쌍용양회(003410)(AAA)287도 민평보다 6bp 높게 500억원이 거래됐다.이밖에 이번주부터 실적 시즌에 들어가는 하나금융지주(086790)11-1를 비롯해 신한지주(055550)55-1, 우리금융지주(053000)28-2 등도 수백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2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건설업으로 5bp줄었다.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도 4bp줄어드는 등 대부분 업종의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하지만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여신) 스프레드는 1bp 확대됐다.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300억원 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200억 순발행) 발행됐다. 회사채는 상환없이 10억원 발행됐고, ABS는 발행없이 190억원이 상환됐다. ◇ 쌍용건설 300억 회사채 `BBB+`신평사들은 쌍용건설(012650)이 오는 22일 발행하는 132-1회(1년만기)와 132-2회(2년만기) 무보증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쌍용건설이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각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다. 한국기업평가는 한진(002320)이 발행하는 600억원 규모 58회 무보증사채에 `A-(안정적)` 등급을 줬고, LIG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은 `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이 서울 당산동 오피스텔 신축사업과 관련한 대출 615억원에 대해 책임준공과 책임분양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채무를 인수하기로 했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삼성중공업이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260억원의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해 `A1` 등급을 매겼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관련기사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890선 회복 시도☞이종휘 행장 "하나와의 합병주체 우리금융이 돼야"☞증권사 신규 추천종목(6일)
- (크레딧마감)유통 맞수 롯데·신세계 거래 껑충
- [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필리핀 펩시, 파스퇴르 인수 등 공격적 M&A에 나선 롯데그룹 채권들이 최근 거래량 상위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신세계 역시 심심치 않게 유통돼 눈길을 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AA+)54-1, 54-2는 각각 600억원, 200억원 거래됐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011170)(AA)46도 민평에 600억원 유통됐고, 롯데건설(A+)102는 44억원가량 거래가 있었다. 신세계121(AA+)도 400억원이 민평(3.57%)에 거래됐다. 롯데건설98, 121은 전날에도 각각 300억원, 174억원 거래됐고, 호남석유화학46도 500억원 유통됐다. 11일에는 롯데건설102와 호남석유화학46은 각각 1000억원, 300억원가량 유통됐고, 롯데쇼핑54-1, 54-2가 300억원씩 민평을 웃돌며 거래됐다. 지난 7일에는 신세계(004170)117이 1100억원 유통됐고, 6일에도 신세계117 300억원, 롯데쇼핑54-2 400억원 등이 거래량 상위에 올랐다. 한기평은 이날 롯데삼강(002270)의 파스퇴르유업 인수에 대해 "파스퇴르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고, 시장영향력도 미약하다"면서 "향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인수에 대한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11일엔 "지난달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 롯데칠성(005300)음료가 향후에도 투자확대 정책을 지속하며 재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과 실적개선, 투자수익 회수, 투자재원 확보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 역시 부산센텀시티에 이어 지난 6일 대구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근 공격적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세계에 대해 "외형 성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익과 매출은 각각 2568억원, 2조93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13.6% 늘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28%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2%와 10.17%로 전날보다 각각 2bp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이틀연속 94bp로 유지됐다. ◇LS전선·쌍용양회 거래 많아..실적시즌 금융지주사 다수 거래 ▲ 13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SC금융지주(AAA)1로 총 800억원 거래됐다. 오는 2013년 2월이 만기인 이 채권은 민평보다 2bp 높은 3.61%의 유통수익률을 기록했다.LS전선(A+, AA-)122은 민평(3.25%)에 600억원이 유통됐고, 산업은행이 보증을 선 쌍용양회(003410)(AAA)287도 민평보다 6bp 높게 500억원이 거래됐다. 이밖에 이번주부터 실적 시즌에 들어가는 하나금융지주(086790)11-1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55-1, 우리금융지주(053000)28-2 등도 수백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2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건설업으로 5bp줄었다.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도 4bp줄어드는 등 대부분 업종의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하지만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여신) 스프레드는 1bp 확대됐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300억원 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200억 순발행) 발행됐다. 회사채는 상환없이 10억원 발행됐고, ABS는 발행없이 190억원이 상환됐다. ◇ 쌍용건설 300억 회사채 `BBB+`신평사들은 쌍용건설(012650)이 오는 22일 발행하는 132-1회(1년만기)와 132-2회(2년만기) 무보증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쌍용건설이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각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다. 한국기업평가는 한진(002320)이 발행하는 600억원 규모 58회 무보증사채에 `A-(안정적)` 등급을 줬고, LIG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은 `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이 서울 당산동 오피스텔 신축사업과 관련한 대출 615억원에 대해 책임준공과 책임분양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채무를 인수하기로 했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삼성중공업이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260억원의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해 `A1` 등급을 매겼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관련기사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890선 회복 시도☞이종휘 행장 "하나와의 합병주체 우리금융이 돼야"☞증권사 신규 추천종목(6일)
- 포스코, 미소금융 인천지점 개소
- ▲ 포스코는 10일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내에 포스코미소금융 인천지점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류재관 현대시장상인 대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송영길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택상 동구청장)[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포스코가 11일 인천에 미소금융 4호점을 개소했다. 서울, 포항, 광양에 이어 4번째 지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 포항 죽도시장, 광양 상설시장 등 주로 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에 지점을 개소했으며, 이번 4번째 지점도 다문화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시 동구 지역을 선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경제위기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아직 서민생활 전반에까지 성과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미소금융이 금융 소외계층에 더욱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미소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9월까지 3개 지점에서 총 184건, 17억2000만원을 대부해왔으며 미소금융 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서민대출상품 외에도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대상의 특화된 대출상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해 소득,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동안 총 5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 포스코, 미소금융 인천지점 개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가 11일 인천에 미소금융 4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포항, 광양에 이어 네번째 지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류재관 현대-동부시장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개소식에서 "경제위기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아직 서민생활 전반에까지 성과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미소금융이 금융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미소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9월까지 3개 지점에서 총 184건, 17억2000만원을 대부해 왔다. 특히 기존 서민대출상품 외에도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대상의 특화된 대출상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한편, 포스코는 올해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해 소득·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에 향후 10년 동안 총 5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다시 연중 최고가 `하이킥`☞(투자의맥)`매출이 바닥 찍었다면 주목하라`☞포스코, 국내 최대 용광로 불 지폈다
- 진동수 "금소법 내년 상반기 입법..우리금융 10월말 매각공고"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제정을 추진중인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입법을 내년 상반기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이들 법안의 연내 입법을 추진했었다.진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2010년도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공청회와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업권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제정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또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는 연내 최종입찰대상자(숏리스트) 선정을 목표로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실사를 거쳐 10월말을 전후해 매각공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 위원장은 이어 "워크아웃 업체에 대한 정상화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자구노력과 채권단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중 금융감독당국이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현장 점검해 원활한 구조조정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채권은행은 올해 41개 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거쳐 재무상황이 악화된 그룹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고, 678개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65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진 위원장은 또 잠재적인 취약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부동산 PF대출 감독과 저축은행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다양화하고, 장기고정금리 확대를 유도해 이자 변동위험을 완화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은 유가증권 운용과 여신한도 등 자산 운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예보기금의 부실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민 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의 서민대출 상품을 활성화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재기 프로그램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금융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진 위원장은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의 인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상 가맹점을 정기적으로 갱신할 것"이라며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부업법 금리의 5%포인트 추가 인하도 방안으로 제시됐다. 자본시장의 공정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회상장제도의 개선을 위해 거래소의 질적심사제도와 지정 감사인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민영화에 속도 붙었다..`매수`↑-BNPP☞신한금융 실적 `독주`-KB `고전`..CEO 리스크 `제각각`☞대구銀, 지주사 전환 `박차`..카드넷 인수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전쟁 파국은 막자"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10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엔화값 달러당 81엔대 눈앞 -금감원 방조가 신한사태 불렀다 -BMW, 최후까지 살아남는 비결 `유연성` -외국인 유학생용 `새 한국어시험` 생긴다 ▲IMF 연차총회 -IMF 쿼터개혁 어떻게..유럽 지분→브릭스 이전규모 놓고 氣싸움 -`IMF총재-유럽인` 등식 깨질까 -IMF·세계은행 총재 `통화전쟁` 소방수로 ▲종합 -희비 엇갈리는 원전 수주전 -올해 쌀 수확량 10%이상 줄듯 -정부, 금강산 실무회담 연기 검토 ▲경제·금융 -라응찬회장 급거 귀국 대책 논의 -돈 굴릴 곳 못 찾는 저축은행 -캠코, 신용 9~10등급에 전환대출 늘린다 ▲정치·외교안보 -MB G20서울회의 올인 -한·미, 北 급변사태 대비..전략기획 지침 마련키로 ▲국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법정분쟁으로 `이전투구` -日, 엔고 등에 업고 해외 기업사냥 러시 -EU 딜레마 `양적완화 결정했지만…` -금값 폭락…고공행진 숨고르기? ▲기업과 증권 -포스코 쇳물 생산량 늘렸지만..신제강공장 건설중단돼 차질 -할부금리 내렸는데 車 사볼까 -이번 상승장 투신 돈벌고 개미 소외 -신한지주 경영리스크에 또 휘청 ▲부동산 -국정감사 도마에 오른 용산역세권 개발 -비강남권 저가 아파트 경매서 인기 -보금자리 지역별 수요 극과 극 ◇서울경제 ▲1면 -"환율전쟁 파국은 막자" -"위기 겪으며 현실에 눈떴다"..뒤늦게 정신차린 美 車노조 -국내 천일염 명품화 길 텄다 -MB "남아공 원전 건설에 참여 기대" -외환거래 특별조사 대상에 JP모건 등 4곳 ▲종합 -농민과 따로 가는 농협 -`외국인 채권 매집` 대책 마련 나섰다 -금감원, 저축銀 서민금융 업무 감독 강화 -석유公, 英 다나 지분 90% 확보 ▲2막 오른 신한사태 -경영진간 소송 이어 당국 중징계까지…신한지주 `경영 공황` -교포 주주·사외이사 "羅회장 후임, 내부서 찾아야" -국세청, 羅회장 탈세혐의 조사 검토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환율문제 냉정 대응 필요" 공감대…`두바이 해법` 모색 나설듯 -쿼터 재배분 등 IMF 개혁안, 금융안전망 구축 등 핵심 안건 ▲정치 -"재외공관 고위직 민간 개방 확대" -"초고층 건물 화재 근본대책 마련을" -고흥길 "방만경영 공기업 불필요한 예산 삭감" ▲국제 -"中, 내년엔 세계 최대 특허국 도약" -"애플 타도" MS·어도비 적과의 동침 -헝가리 슬러지 유출사고 2차 재앙 번질라 -美 재정적자 소폭 감소할듯 ▲산업 -포스코, 포항 4고로 화입식..연산 530만톤…세계 최대 규모 -최태원 SK 회장 "인재·기업문화가 성장동력" ▲증권 -중소형株 `유동성 낙수효과` -주식형 펀드, 코스피 상승률 밑돌았다 -`라응찬 중징계`…신한지주 사흘째 하락 ◇한국경제 ▲1면 -세계은행 "환율전쟁 , 대공황 부른다" -"환율 1050원땐 수출 中企는 끝" -中국가신용등급…무디스 "상향검토" -한국原電, 남아공 수출길 열려 ▲종합 -라응찬·이백순 조기귀국…신한금융 비상체제 -`건강관리법` 의료민영화 논란 -체크카드 수수료율 연말까지 추가 인하 ▲환율 급락 어디까지 -JP모건 "원·달러 환율 다음 달 1070원까지 떨어진다" -"중소기업 환율 고통 대기업이 덜어줘야" -환율 10원 하락할 때마다 현대차 수출 2000억원 급감 ▲막오른 3차 환율大戰 -美, G7 동원해 中압박…EU는 한발 빼고 日은 `진퇴양난` -윤증현 장관 "IMF 쿼터 개혁 타결돼야" -슬그슬금 오르는 위안화…中정부의지? ▲정치 -`화재 무방비` 아파트 1460개…소방차 진입도 못해 -농협, 경영 악화에도 수천억 `성과급 잔치` -김성환 외교 "조직 대대적 쇄신" -정세균 "한·미 FTA 재협상 반대" ▲국제 -스마트시티 수출경쟁…日간판기업 뭉쳐 `요코하마 모델` 만든다 -위안화 해외 첫 전자거래…국제화 가속 -中, 10년후 車 2억대 씽씽…고속道휴게소 대박나겠네 -馬재계, 오바마에 규제철회 소송 준비 ▲산업 -"삼성 DNA를 이식하라"…외국계 기업도 삼성맨 영입 잇달아 -최태원 회장 "SK의 성장동력은 인재와 기업문화" -소리없이 사라진 GM대우베리스타 -LG전자, 몰디브 대통령궁에 태양전지 모듈 설치 ▲부동산 -옆 건물 텅 비었는데…우리 빌딩 꽉 찬 비결은 -치솟는 전셋값 부담…입주 대단지 노려볼까 -서울 이문3구역 1612채 더 짓는다 ▲증권 -STX·두산그룹株 부활의 `하이킥` -"2000 간다는데…장밋빛 아닌적 있었나" -1900선 회복했지만 주식형 4개중 1개 손실 -글로벌 유동자금 신흥국 유입 가속 -코스닥기업 CB·BW 줄줄이 주식전환
- (크레딧마감)시멘트업황 다시 꺾이나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08일 16시 2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김재은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멘트 업계의 실적이 다시 나빠질 것으로 우려됐다. 노익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8일 `더블딥 우려의 시멘트산업` 보고서에서 "시멘트 가격인하와 건설업 구조조정으로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지난해 다소 회복했던 시멘트 업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위원은 또 "시멘트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재고처분 등을 위해 가격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멘트 가격이 추가 하락하고, 업계 실적도 현 수준보다 저하되는 더블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기준 3.27%로 직전 거래일보다 4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2%와 10.17%로 각각 3bp와 2bp 하락했다. 이에따라 AA- 신용스프레드는 94bp로 같은 수준이 7거래일째 지속됐다. ◇롯데 계열 당일 발행물 거래 `최대`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발행 채권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회사채는 호남석유화학(011170)46(AA)으로 총 1700억원이 거래됐다. 호남석화에 이어 두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던 회사채는 롯데건설102(A+)로 총 1518억원이 거래됐다. 이어 케이파워 1-1,2회차가 각각 1100억원씩, CJ(001040)153(AA-), GS칼텍스120-1(AA+) 7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7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투자기관, 보험업,기타 금융업(여신)으로 4bp 줄었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이 3bp줄어드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의 스프레드는 유일하게 12bp나 확대됐다. 이날 은행채와 회사채는 각각 5200억원(900억원 순상환), 7000억원(5492억원 순발행) 발행됐다. 기타금융채도 500억원(500억원 순상환) 발행됐으나 ABS는 발행없이 100억원 상환됐다. ◇호남석유 3.5억불 외표채 `AA`평가 신평사들은 오는 19일 호남석유화학(011170)이 발행하는 3억5000만달러의 3년만기 변동금리부(FRN) 무보증사채47회를 `A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남석화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타이탄 인수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또 롯데칠성(005300)이 발행할 예정인 달러화 무보증사채 34회를 `AA+`로 평가했다. 롯데칠성은 필리핀 팹시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1년3개월만에 채권발행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독산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가 빌린 600억원 규모의 PF 지급보증을 섰다. 신평사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CP의 등급을 롯데건설의 단기등급과 동일한 `A2+`로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에 짓는 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해 620억원 규모의 PF 지급보증을 섰다. 한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도를 고려해 이번에 발행된 ABCP 등급을 `A1`으로 매겼다. 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된 기업은 없었다. 한편,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뚝 끊겼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물량은 이번주보다 1조원이상 급감한 1100억원(3건)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배추값 등 물가가 중장기 목표치를 위협하고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인상카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크레딧마감)시멘트업황 다시 꺾이나
- [이데일리 김일문 김재은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멘트 업계의 실적이 다시 나빠질 것으로 우려됐다. 노익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8일 `더블딥 우려의 시멘트산업` 보고서에서 "시멘트 가격인하와 건설업 구조조정으로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지난해 다소 회복했던 시멘트 업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위원은 또 "시멘트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재고처분 등을 위해 가격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멘트 가격이 추가 하락하고, 업계 실적도 현 수준보다 저하되는 더블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기준 3.27%로 직전 거래일보다 4bp 하락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22%와 10.17%로 각각 3bp와 2bp 하락했다. 이에따라 AA- 신용스프레드는 94bp로 같은 수준이 7거래일째 지속됐다. ◇롯데 계열 당일 발행물 거래 `최대`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발행 채권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회사채는 호남석유화학(011170)46(AA)으로 총 1700억원이 거래됐다. 호남석화에 이어 두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던 회사채는 롯데건설102(A+)로 총 1518억원이 거래됐다. 이어 케이파워 1-1,2회차가 각각 1100억원씩, CJ(001040)153(AA-), GS칼텍스120-1(AA+) 7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7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투자기관, 보험업,기타 금융업(여신)으로 4bp 줄었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이 3bp줄어드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의 스프레드는 유일하게 12bp나 확대됐다. 이날 은행채와 회사채는 각각 5200억원(900억원 순상환), 7000억원(5492억원 순발행) 발행됐다. 기타금융채도 500억원(500억원 순상환) 발행됐으나 ABS는 발행없이 100억원 상환됐다. ◇호남석유 3.5억불 외표채 `AA`평가 신평사들은 오는 19일 호남석유화학(011170)이 발행하는 3억5000만달러의 3년만기 변동금리부(FRN) 무보증사채47회를 `A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남석화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타이탄 인수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또 롯데칠성(005300)이 발행할 예정인 달러화 무보증사채 34회를 `AA+`로 평가했다. 롯데칠성은 필리핀 팹시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1년3개월만에 채권발행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독산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가 빌린 600억원 규모의 PF 지급보증을 섰다. 신평사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CP의 등급을 롯데건설의 단기등급과 동일한 `A2+`로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에 짓는 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해 620억원 규모의 PF 지급보증을 섰다. 한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도를 고려해 이번에 발행된 ABCP 등급을 `A1`으로 매겼다. 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된 기업은 없었다. 한편,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뚝 끊겼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물량은 이번주보다 1조원이상 급감한 1100억원(3건)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배추값 등 물가가 중장기 목표치를 위협하고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인상카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