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켓in]"종합상사 내년 상반기까지 안좋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5일 13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최근 원화가치 상승과 철강부문의 실적 저하로 종합상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정표 한신정평가 연구위원은 25일 `수익성 저하 중인 종합상사업계 진단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종합상사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부정적 요인이 긍정적 요인보다 많고, 영향력이 더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047050), LG상사(001120), 삼성물산(000830), SK네트웍스(001740), 현대종합상사(011760), 효성(004800), GS글로벌(001250) 등 7대 종합상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2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9억원)보다 25.4%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6%에서 1.4%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 7대 종합상사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5525억원, 58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원화가치 하락과 원유ㆍ철강가격 상승,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008년과 2009년에 19%, 16%씩 상승하던 평균환율(원/USD)이 올해 상반기 1154원/USD로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하면서 상사업계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모습이다. 특히 원화가치 상승기조는 우리나라 경제의 개선추세와 미국ㆍ중국의 자국통화 약세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사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철강ㆍ금속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 4.0%에서 하반기 1.3%로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이익규모도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하는 등 실적이 떨어졌고, 개별 기업별로도 다양한 수익성 저해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 자료: 한신정평가손 연구위원은 향후 종합상사업계의 부정적 요인으로 원화가치 상승기조와 철강부문의 수익성 저하기조 유지, 새로운 외국상사 등장에 따른 경쟁심화 등을 꼽았다. 글로벌 경기회복 및 교역량 증가와 철강ㆍ원유 등 국제 상품가격의 중단기적 상승전망과 같은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부정적 요인을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종합상사기업들의 수익성 저하추세가 내년 상반기 무렵까지 이어지겠지만, 원화가치의 상승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저하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상승에 따른 상품 수요증가와 상사 내부요인의 점진적 해소 등에 힘입어 중기적으로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낮은 수준의 수익성 변동폭과 중기적 수익성 회복전망 등을 고려할 때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상사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2010국감]`KOTRA, 中企 지원실적 부풀렸나`
- [마켓in]"종합상사 내년 상반기까지 안좋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최근 원화가치 상승과 철강부문의 실적 저하로 종합상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정표 한신정평가 연구위원은 25일 `수익성 저하 중인 종합상사업계 진단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종합상사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부정적 요인이 긍정적 요인보다 많고, 영향력이 더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047050), LG상사(001120), 삼성물산(000830), SK네트웍스(001740), 현대종합상사(011760), 효성(004800), GS글로벌(001250) 등 7대 종합상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2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9억원)보다 25.4%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6%에서 1.4%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 7대 종합상사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5525억원, 58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원화가치 하락과 원유∙철강가격 상승,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008년과 2009년에 19%, 16%씩 상승하던 평균환율(원/USD)이 올해 상반기 1154원/USD로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하면서 상사업계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모습이다. 특히 원화가치 상승기조는 우리나라 경제의 개선추세와 미국∙중국의 자국통화 약세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사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철강∙금속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 4.0%에서 하반기 1.3%로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이익규모도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하는 등 실적이 떨어졌고, 개별 기업별로도 다양한 수익성 저해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 자료: 한신정평가손 연구위원은 향후 종합상사업계의 부정적 요인으로 원화가치 상승기조와 철강부문의 수익성 저하기조 유지, 새로운 외국상사 등장에 따른 경쟁심화 등을 꼽았다. 글로벌 경기회복 및 교역량 증가와 철강∙원유 등 국제 상품가격의 중단기적 상승전망과 같은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부정적 요인을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종합상사기업들의 수익성 저하추세가 내년 상반기 무렵까지 이어지겠지만, 원화가치의 상승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저하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상승에 따른 상품 수요증가와 상사 내부요인의 점진적 해소 등에 힘입어 중기적으로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낮은 수준의 수익성 변동폭과 중기적 수익성 회복전망 등을 고려할 때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상사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2010국감]`KOTRA, 中企 지원실적 부풀렸나`
- 주요기관 보도계획(10.25-29)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 25일(월) ▲기획재정부 12;00 월간 인구동향 2010. 10 14:00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한 재정포럼 개최 ▲지식경제부 09;00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향상 위한 제조혁신 확산 전략 추진 *브리핑 : 25(월) 11:00, 산업경제실장 (기자실) 12:00 온돌 침대 세계표준이 된다 12:00 스마트그리드 구축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 ▲농림수산식품부 12;00 INWEPF-PAWEES 공동심포지엄 및 운영위원회 개최 12;00 국제사회에 논농업의 중요성 전달,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도모 등 12;00 농업보조금 개편 TF팀 발족 12;00 러시아 국제수산박람회 우수수산물 출품 ▲공정거래위원회 12;00 공입찰용 기업신용평가수수료 담합건 ▲금융위원회 10;00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법 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 10:30 제47회 저축의 날 행사 ▲금융감독원 06;00 '10.9월말 국내은행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 12;00 'IFRS 재무제표 주석 작성 및 공시 실무 설명회' 개최 12;00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제17차 IAIS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예정 12;00 한국, IOSCO 감독과제 보고서 발표 ▲고용노동부 12;00 ’11년도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 설명회 12;00 “채용정보, 입으로도 검색한다” ◇ 26일(화) ▲기획재정부 12;00 2010년 사회조사 결과 ▲지식경제부 12;00 “스마트 홈, 생활속으로 들어온다” 12;00 한-오만 경제협력 전기마련 12;00 제3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12;00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수립 ▲고용노동부 06;00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 06;00 “농식품부-고용부 사회적기업 육성 MOU" 체결 12;00 “지역별 임금근로시간” 발표 12;00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농수산식품부 06;00 브리핑(농촌정책국장 정황근): 농어촌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이 앞장선다 06;00 “스마트 폰, 농어촌 여행의 동반자가 되다” 12;00 우리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12;00 ‘2010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12;00 2010년 대규모기업집단(53개)의 채무보증현황 분석결과 등 발표 ▲금융감독원 12;00 퇴직연금제도 안정화를 위한 업무실태점검 결과 12;00 금감원, 서울 G20 정상회의 지원체제 가동 ▲한국은행 06;00 2010년 10월 소비자동향지수 (CSI) ◇ 27일(수) ▲기획재정부 09;00 국유지관리 효율화를 위한 서울시와의 MOU 체결 12;00 캄보디아 KSP 중간보고회 개최 12;00 2009년 기준 전국 사업체조사 잠정결과 15;00 2011년 경영평가 제도개선 워크숍 개최 ▲지식경제부 10;00- 정부, ‘QWL 밸리 조성계획’ 발표 12;00 지경부, 중동자본유치활동 본격화 12;00 한국산업융합협회(사) 창립 발대식 12;00 신성장동력 창출 위한 R&BD사업 ‘첫 발’ - 미래산업 선도할 조기성과창출형 5대과제 개발 착수 ▲농수산식품부 06;00 억새와 갈대 대량증식기술개발로 바이오에너지원료 공급기반 구축 12:00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신규공동체간 자매결연 12;00 DDA/FTA 농수산분야 협상동향 설명회(10.26) 개최 결과 12:00 고등어 맛보러 오이소! ▲고용노동부 12;00 “사업체기간제근로자현황조사” 발표 12;00 ○ “사업체고용동향 조사” 결과 16;00 관계부처 합동 출소예정자 등 취업?창업지원 업무협약 ▲공정거래위원회 12;00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표준 정관례 개정 ▲금융위원회 13:30 정례기자간담회(서비스국) 13:00 ‘찾아가는 미소금융’ 13:30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활성화 방안 14:00 제17차 증선위 개최결과 ▲금융감독원 06;00 2010년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분석 12:00 '10.6월말 전국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보고 12:00 국내은행의 '10년 1~9월중 영업실적(잠정) ▲한국은행 08;00 2010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12;00 2010년 3/4분기 국내 인터넷 뱅킹서비스 이용현황 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 28일(목) ▲기획재정부 06;00 2010년 김장무, 배추 재배면적 조사결과 09;00 제31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 12;00 『한국경제 60년사』 발간 12;00 2010년 8월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 17;00 2010. 11월중 국고채 발행계획 및 10월중 발행실적 ▲지식경제부 06;00 세계 최대 로봇 축제 ‘로보월드 2010’ 12;00 터키-이스라엘과 손잡고 유럽으로 12;00 WBS 프로젝트 컨소시엄 확정 12;00 제2회 화학산업의 날 12;00 관광정보도 KS로 관리 ▲고용노동부 12;00 2010 근로자파견 우수기업 인증 수여 12;00 “최근 노동시장동향” 분석 12;00 “발암성물질 관리제도 개선방안”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12;00 7개 필름판매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 ▲농식품부 06;00 경마공원에 어린이 말(馬) 테마공원 생긴다 12;00 막걸리 양조용 고유 누룩개발 결과 발표 ▲금융감독원 6;00 2010년 3/4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결과 12;00 2010년 9월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잠정) 12;00 불법 대부업자의 허위.과장광고에 속지 마세요! ▲한국은행 08;00 2010년 9월중 국제수지(잠정) 12;00 한국은행, 팀장 Workshop 개최 ◇ 29일(금) ▲기획재정부 08;00 2010년 9월 및 3/4분기 산업활동동향 09;00 2010년 9월 및 3/4분기 산업활동동향 분석 16;00 제2단계 국고채 장내거래 활성화 방안 ▲한국은행 06;00 2010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G20경주]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코뮤니케(국문)
- [경주=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1. 우리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오늘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우리에게 직면한 경제적 도전과제들을 완벽히 관리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가지고 만났다.2. 세계 경제는 회복세가 취약하고 고르지 않지만 회복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신흥국에서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선진국에서는 경제활동이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지역별로 상이한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세계경제·금융 시스템의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조되지 않은 대응은 모두에게 해로운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우리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우리 모두는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협력적이고 조화롭게 우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글로벌 수요, 일자리 창출 및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구조개혁을 추진함  지체없이 금융규제개혁을 완료함 선진국은 각국 상황을 고려하여 토론토 정상회의 합의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명확한·신뢰할 만한·야심찬·성장친화적인 중기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함. 우리는 재정건전화의 동시 이행이 글로벌 경제회복에 미치는 위험 및 재정건전화 이행 실패가 신뢰와 성장을 저해할 위험을 유념하고 있음 물가안정을 달성하는 데 적절한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함으로써 경제회복에 기여함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시장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자제함. 선진국(기축통화국 포함)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을 경계함. 이 같은 행동은 신흥국이 직면하고 있는 자본이동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임. 또한 우리는 안정적이고 잘 작동하는 국제통화체제를 향한 노력을 더욱 배가하고 이와 관련하여 국제통화기금(IMF)에 심도 깊은 작업을 요청함. 우리는 IMF가 주요 국가들의 정책이 갖는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평가하는 작업을 환영함 모든 형태의 무역 보호조치를 배격하고 무역장벽을 더욱 줄이기 위해 노력함 대외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과도한 대외불균형을 줄이고 경상수지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정책수단을 추구함. 우리가 합의할 예시적인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큰 폭의 불균형이 지속된다고 평가될 경우, 대규모 자원 생산국을 포함하여 국가적·지역적 환경을 고려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상호평가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동 불균형의 본질과 조정을 가로막는 근본적 원인들을 평가함. 이 같은 약속을 충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평가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IMF에 대외 지속가능성의 진척상황과 재정·통화·금융·구조개혁·환율·기타 정책의 일관성에 대해 평가하도록 요청함3. 토론토 정상회의의 성공에 기반하여, 단기·중기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개별국가 차원에서 행해진 상호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발전시켰다. IMF,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국제기구의 분석을 활용하여 국제협력을 위한 견고하고 실용적인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계경제가 직면한 어려운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는 위험을 완화하고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2010년 11월 정상들이 고려할 수 있도록 서울정상회의에 이를 제출할 것이다. 우리는 협력체계의 혜택을 인식하고, 서울정상회의 이후에도 국가 주도의 자문적 협력체계 프로세스를 지속할 것을 정상들에게 추천한다는 데 합의하였다.4. 우리는 2008년 11월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개혁원칙 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을 채택한 이후 FSB의 조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어 왔다. 우리는 금융규제 개선을 위한 국내적, 국제적 차원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각국의 당국들은 공정경쟁기반을 확보하고 시장분할과 보호주의 그리고 규제차익을 회피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을 일관성 있게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보다 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서울 정상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합의하였다. 바젤위원회와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에서 마련한 새로운 은행 자본․유동성 체계를 환영하고, 이를 합의한 기한 내에 완전히 이행할 것을 약속 체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이 발생시키는 리스크를 축소시키고, 대마불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SB가 제안한 정책체계, 작업절차, 그리고 작업기한을 채택 감독을 강화하고 감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FSB 권고사항을 채택 장외파생상품시장, 보상관행, 회계기준, 신용평가사에 대한 의존 축소를 위한 FSB 원칙 등 그간 G20이 합의한 모든 금융규제 개혁 의제를 국제적으로 일관성 있고, 비차별적인 방법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 과도한 자본 유출입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을 포함한 거시건전성 정책 체계에 대한 추가 작업, 아웃리치 확대 등 금융규제 개혁에 대한 신흥국 관점의 반영, 상품파생시장 규제 개혁, 그림자 은행에 대한 규제개혁, 시장 신뢰성 제고 방안 마련 추진  비협조적 지역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단호하게 추진 5. 우리는 IMF가 국제통화금융체제의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이 가능하도록 IMF의 효과성, 신뢰성, 정당성 제고를 위한 IMF 쿼타 및 거버넌스 개혁의 원대한 제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 이 제안들은 피츠버그에서 합의한 목표의 이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다수의 분야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요소들은 다음을 포함한다 : 2012년 연차총회시까지 최빈국의 투표권을 보호하되, 역동적인 신흥개도국과 과소대표국으로 쿼타비중 6% 포인트 이상 이전 완료 2013년 1월까지 변화된 경제력 비중의 반영을 위해 쿼타 공식의 포괄적 검토를 진행하는 등 최빈국을 포함한 신흥개도국의 발언권 및 대표성 증대를 목적으로 지속적인 절차를 이행; 차기 쿼타 일반검토를 2014년 1월까지 마무리 2명의 선진 유럽이사수 축소를 통해 이사회 내 신흥개도국의 대표성 제고 및 모든 다국가 이사실의 2번째 대리이사 도입 가능성  24명의 현행 이사수를 유지한다는 IMF 회원국의 약속과 더불어, 이사 전원선출제를 도입하고, 제14차 쿼타일반검토의 완료 이후 이사회 구성을 8년마다 재검토6. 우리는 FCL 개선, PCL 도입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최근의 IMF 대출제도 개선을 환영하였다. 우리는 시스템적 성격을 지닌 충격에 대한 세계경제의 대응역량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작업을 지속할 것을 IMF에게 요청하였다.7. 우리는 개발도상국의 포용성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원력을 촉진하기 위한 G20 개발 워킹그룹의 다년간 행동계획을 기대한다. 우리는 2015년까지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할 것을 약속하고, 공적개발원조등을 통해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재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국제개발협회(IDA)에 대해 상당한 재원보충을 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식량안보기금이 여러 개발도상국의 농업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는 데 있어 진전이 있었음을 환영하고, 이에 더 많은 출연이 있기를 촉구한다. 8. 우리는 빈곤층과 중소기업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행동계획을 환영하였다. 우리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에 대한 활발한 호응을 환영하며, 서울 정상회의에서 혁신적인 우수 제안을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의 우수 제안이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지원 체계를 발전시킬 것을 합의하였다. 우리는 금융소외계층포용에 대한 우리의 작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여러 이니셔티브와 이해관계자간의 협력을 높이기 위하여 글로벌 조정체계가 필요함에 합의하였다. 9. 우리는 비효율적 화석연료 보조금의 합리화 및 점진적 철폐와 에너지 시장 투명성 및 안정성 증진에 관한 진전을 확인하고, 서울 정상회의에서 동 분야 합의사항의 진전을 점검하고 평가하기로 합의하였다. 10. 우리는 위기 이후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간 파트너쉽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12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워킹그룹의 작업을 환영한다. 11. 우리는 한국이 올해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를 주재한 것에 대해 감사하였으며 2011년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환영하였다.
- (전문)FSB 서울 총회 최종 발표문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다음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서울 총회 최종 발표문 국역본이다.<금융안정위원회(FSB) 서울 총회(10.10.20) 최종발표문>□ 금번 FSB 서울 총회(Plenary)에서는 새로운 은행 자본·유동성 규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 규제 프레임워크, 장외파생상품의 중앙청산(central clearing) 및 거래보고(trade reporting) 이행 권고,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의존 축소 원칙 등을 승인□ 또한, 금융규제개혁 의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회계기준 합치, FSB 확대 및 향후 우선 추진과제를 논의1. 새로운 은행 자본·유동성 기준□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새로운 기준은 은행 자본 및 유동성의 양과 질, 국제적 일관성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은행시스템의 복원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설계ㅇ 이를 통해 장래 금융위기의 가능성과 영향을 줄이는 한편, 은행시스템의 경기순응성을 낮춤으로써 장기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ㅇ 이행기간은 거시영향분석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을 저해하지 않도록 설정- 자본규제는 2013년부터 각국별로 시행되며, 규제수준이 매년 점진적으로 강화되어 2018년 목표 규제수준에 도달2.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 문제 해결 □ FSB는 SIFI의 ‘大馬不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체계(framework) 및 이행일정(timelines)을 마련하고 이를 G20 서울 정상회의에 제출할 예정■ (손실흡수 능력 강화) 모든 SIFI에 높은 수준의 손실흡수능력(higher loss absorption capacity)을 보유토록 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에서 중요한 G-SIFI부터 우선 적용■ (정리제도) 납세자 추가손실부담 없이 금융시스템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모든 SIFI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함■ (추가 건전성 규제) 유동성 규제, 거액여신규제 등 추가적 건전성 감독을 통한 SIFI의 실패가능성을 축소■ (감독강화) SIFI에 대한 보다 강화된 감독(intensity of SIFI supervision) 체계 마련■ 상호평가위원회(Peer Review Council)를 설립하여 각국 SIFI 정책의 유효성 및 일관성을 점검3. 감독 강화□ FSB는 SIFI 감독 강화를 위하여 다음 권고사항을 승인ㅇ 감독기관은 명확한 임무와 충분한 독립성을 가져야 하며 적절한 자원을 확보해야 함ㅇ 감독기관은 효과적인 조기개입을 위해 필요한 권한을 보유ㅇ 금융회사와 전체 금융시스템의 복잡성을 반영하여 감독기준을 개선□ FSB 과제별 상호평가를 실시하고 IMF·세계은행은 국가별 이행상황을 평가할 계획4. 장외파생상품의 중앙청산 및 거래보고 이행□ FSB는 G20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권고가 포함된 보고서를 승인ㅇ 同 권고사항에는 표준화 제고, 표준화된 상품의 중앙청산(central clearing), 중앙청산소(CCPs central counterparties) 감독 강화, 거래정보저장소 보고 등 포함ㅇ FSB는 상기 권고사항의 이행 평가, 진행상황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5.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의존도 축소□ FSB는 정책당국과 금융회사의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기 위한 원칙을 승인ㅇ 同 원칙은 중앙은행의 시장운영, 은행의 건전성 감독, 투자매니저와 기관투자가의 투자정책, 민간부문의 거래증거금 요건, 증권발행사의 공시요건 등에 적용ㅇ 동 원칙에 따라 각국은 법률·규정에 있어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을 활용하지 않아야 하며 은행·시장참가자·기관투자가의 자체 신용평가를 촉진6. 회계기준 일치□ FSB는 다음 분야의 회계기준 개선·일치에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인식ㅇ 1) 금융자산 손상(impairment), 2) 매각 인정요건(derecognition), 3) 공정가치 평가 지침(fair value measurement guidance)의 불확실성 해소, 4) 금융상품의 상계(netting/offsetting) □ FSB는 IASB와 FASB가 금융상품 회계기준 일치를 ‘11.6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을 촉구7. 지역그룹 설립□ FSB는 非회원국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그룹을 설립ㅇ 지역그룹의 형태와 회원자격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2011년 개최되는 첫 회의에서 완료할 계획8. 향후 우선 추진과제□ FSB는 G20 제출 보고서에 담긴 금융규제개혁의 이행상황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고, ㅇ 그림자 은행(shadow banking) 감독, 거시건전성 프레임워크, 신흥국 관점의 금융규제개혁, 상품시장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
- (크레딧마감)동부證, 유망 회사채 추천 `눈길`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9일 17시 2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고채 금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회사채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1년내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같은 등급 평균 대비 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 17곳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19일 동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대에 근접한 수준에서는 절대금리가 높은 크레딧 채권의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며 "은행, 기업 등 발행 주체의 펀더멘털은 꾸준히 회복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또 "크레딧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악재가 별로 보이지 않고, 수급 상황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이에따라 기아자동차(000270)(AA)를 비롯해, 삼성카드(029780)(AA), LG유플러스(032640)(AA-), GS건설(006360)(AA-), SKC(011790)(A-), 비앤지스틸(BBB+)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고, 민평 금리와 발행 잔액, 투자 포인트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4시50분 현재 3.20%로 전날보다 1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4%와 10.13%로 전날보다 2bp, 13bp 각각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4bp를 기록했다. ◇LS전선·대한항공 등 거래 상위 랭크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LS(006260)전선과 대한항공(003490), 롯데카드 등이었다. 지난달 말 발행된 LS전선5-1(A+)은 민평대비 1bp 떨어져 500억원이 거래됐고, 대한항공32(A)은 민평 보다 8bp 높은 수준에서 400억원이 거래돼 그 뒤를 이었다. 당일 발행 물량인 롯데카드189(AA)가 400억원, 신한카드1565(AA), 현대카드343(AA)이 각각 300억원 거래됐고, 남동발전11(AAA)과 GS칼덱스120-1(AA+), SK에너지21-1(AA+)도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8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금융지원서비스업(증권, 선물)으로 2bp줄었다. 그 밖에 금융지원서비스업과 전기장비, 기계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의 스프레드는 2~3bp 확대됐다. 이날 일반 회사채는 5201억원 발행된 반면 2415억원이 상환돼 2786억원이 순발행 된 반면 기타 금융채는 발행 1700억원, 상환 2730억원을 기록, 1030억원 순상환을 나타냈다. 은행채는 발행없이 2400억원 순상환됐다. ◇STX팬오션, 27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한편 STX팬오션(028670)은 오는 27일 2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제9회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날 STX팬오션의 회사채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총 4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상선에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삼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두산건설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일대 주상복합건물 개발사업과 관련해 34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 기업어음(PF ABCP) 연대보증을 선다. 한기평은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관련기사 ◀☞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VOD)오늘의 핫종목..STX팬오션, 향후 전망은?
- (크레딧마감)동부證, 유망 회사채 추천 `눈길`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고채 금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회사채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1년내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같은 등급 평균 대비 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 17곳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19일 동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대에 근접한 수준에서는 절대금리가 높은 크레딧 채권의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며 "은행, 기업 등 발행 주체의 펀더멘털은 꾸준히 회복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또 "크레딧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악재가 별로 보이지 않고, 수급 상황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이에따라 기아자동차(000270)(AA)를 비롯해, 삼성카드(029780)(AA), LG유플러스(032640)(AA-), GS건설(006360)(AA-), SKC(011790)(A-), 비앤지스틸(BBB+)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고, 민평 금리와 발행 잔액, 투자 포인트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4시50분 현재 3.20%로 전날보다 1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4%와 10.13%로 전날보다 2bp, 13bp 각각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4bp를 기록했다. ◇LS전선·대한항공 등 거래 상위 랭크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LS(006260)전선과 대한항공(003490), 롯데카드 등이었다. 지난달 말 발행된 LS전선5-1(A+)은 민평대비 1bp 떨어져 500억원이 거래됐고, 대한항공32(A)은 민평 보다 8bp 높은 수준에서 400억원이 거래돼 그 뒤를 이었다. 당일 발행 물량인 롯데카드189(AA)가 400억원, 신한카드1565(AA), 현대카드343(AA)이 각각 300억원 거래됐고, 남동발전11(AAA)과 GS칼덱스120-1(AA+), SK에너지21-1(AA+)도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8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금융지원서비스업(증권, 선물)으로 2bp줄었다. 그 밖에 금융지원서비스업과 전기장비, 기계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의 스프레드는 2~3bp 확대됐다. 이날 일반 회사채는 5201억원 발행된 반면 2415억원이 상환돼 2786억원이 순발행 된 반면 기타 금융채는 발행 1700억원, 상환 2730억원을 기록, 1030억원 순상환을 나타냈다. 은행채는 발행없이 2400억원 순상환됐다. ◇STX팬오션, 27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한편 STX팬오션(028670)은 오는 27일 2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제9회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날 STX팬오션의 회사채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총 4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상선에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삼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두산건설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일대 주상복합건물 개발사업과 관련해 34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 기업어음(PF ABCP) 연대보증을 선다. 한기평은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관련기사 ◀☞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VOD)오늘의 핫종목..STX팬오션, 향후 전망은?
- `신한 3인방` 사면초가..日주주, 동반퇴진 결의
- [오사카(일본)=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라응찬 신상훈 이백순 등 `신한금융 3인방`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신한금융(055550)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집단인 재일교포 주주들이 `신한사태`의 책임을 물어 동반퇴진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창업 이후 재일교포 주주들의 높은 신뢰를 받아왔던 라응찬 회장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인한 검찰 조사와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의 중징계 통보에 이어 주주들의 퇴진압박까지 가세하면서 라 회장의 신한금융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게다가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이 이번 결의에 동조함에 따라 향후 이사회에서 라 회장 거취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日 주주 및 사외이사, `빅3 퇴진` 공식 요구.."새 경영진 뽑아야"신한금융의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오사카 중심) 130여명은 14일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이들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함께 이들 세명을 제외하고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시급히 선임해 경영체제를 확립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결의문은 회의 시작 후 한 시간 반만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 원로 주주가 이번 결의문은 관서지역 주주들을 중심으로 한 것인 만큼 도쿄쪽 주주들도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는 언급이 있었을 뿐 별다른 이의제기는 나오지 않았다.주주들은 결의문에서 "신한금융은 최고경영자의 잘못된 행위로 창업인이 쌓아올린 업적과 신용을 일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신한금융 이사회가 이 위기사태를 극복하고 경영의 안정화와 잃어버린 신뢰회복을 위해 신속히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채택 전에 한 주주는 "요즘 한국 블로그를 매일 들어가는데 좋은 얘기는 하나도 없다"며 "오사카 주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김휘묵, 히라카와 요지, 김요구, 정행남 사외이사는 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개별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했지만 "이같은 의견을 다음달 4일 열리는 신한금융 이사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일교포 사외이사는 "우리(사외이사)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순 없지만 주주들의 의견이 모아진 만큼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해 재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이사회에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점을 감안하면 이들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4명과 신한은행 사외이사 1명은 이같은 재일교포 주주들과 의견을 같이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첫째줄 왼쪽부터 김휘묵, 김요구, 히라카와 요지, 정행남 신하금융 사외이사◇ 라응찬 회장 해임논의 급물살 탈 듯..`최대위기`이날 회의는 지난달 9일 나고야에서 열린 재일교포 모임인 간친회(약 20여명 참석)와는 그 의미와 파장이 전혀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에서 재일교포 주주들이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게다가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들은 신한금융의 뿌리라고 일각에서는 얘기하고 있다. 다만 도쿄쪽 주주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관서지역 중심으로 결의문이 채택된 점에 비춰볼 때 재일교포 주주 전체의 통일된 의견인지 여부는 현재로선 명확치 않다.그러나 나고야 회의땐 재일교포 주주들이 이사회에 모든 결정을 위임하기로 하면서 주주들이 외부에 공식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번 모임에선 주주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주주권 행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신한금융측은 주주 가족들을 포함해 약 5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러한 전망과는 달리 130명의 주주들이 참석하면서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신한금융 그룹사 한 직원은 "지금까지 주주들은 항상 신한금융이 주최가 돼 모임을 개최하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였지만 이번엔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모임을 열어 한 목소리를 낸 것인 만큼 신한금융은 물론이고 라 회장의 향후 거취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재일교포 주주들의 이날 결의에 따라 향후 신한금융 이사회에서 3인방의 동반퇴진 등 거취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선 이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사회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재일교포 주주들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주주는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라 회장이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 계속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고, 검찰 수사도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주들한테까지 이같은 요구를 받게 되면 (라 회장이) 버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측은 재일교포 주주들의 결의문 채택과 관련,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모임에 참석한 주주들과 사외이사들이 모두 결의문 채택에 찬성했는지 의문"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일교포 주주들은 라 회장과 함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금융당국의 징계대상이 된 신한은행 직원 42명에 대해 금감원에 선처를 요구하는 진정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정환기 간친회장은 "직원들은 위에서 (라응찬 회장이) 시켜서 한 것인 만큼 선처를 해 줬으면 한다"며 예정에 없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고, 박수로 결의가 이뤄졌다.▶ 관련기사 ◀☞신한금융 日주주 `신한 3인방` 퇴진 결의(상보)☞신한금융 日주주들 `신한 3인방` 퇴진 결의☞금융권 인사태풍 불어닥친다..`관전 포인트는`
- [전문]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 결의문
- [오사카(일본)=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다음은 신한금융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일동의 결의문이다. 우리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들은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자`라는 이희건 명예회장의 제언에 응하여 1982년의 신한은행의 창립에 참가, 당시 설립자본금인 250억원의 대부분을 출자하였다.그 후의 신한은행의 발전은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한은행의 조직문화에 응답한 한국국내 고객의 강한 지지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지만,우리 재일동포주주를 비롯한 다수의 주주들의 강고한 지지기반이 없었다면 결코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현재 신한금융지주주식회사의 시가총액은 약20조원으로 비약적인 증대를 보임으로써 우리 재일동포주주의 주주비율은 설립 당시의 100%에서 현재 약 17%로 상대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창업자 그룹의 주주비율이 당해 기업의 확대 발전에 의해 상대적인 감소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기업의 일반적인 현상이다.하지만 주주 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창업자의 창업정신은 세계의 초일류기업에 있어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계승되고 있는 것으로 우리들은 신한금융그룹 기업문화의 기본인 재일동포주주의 창업정신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계승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또한, 현재의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은 최고경영진만의 역량에 의해 달성된 것이 아니라 고객 임직원 주주의 삼자에 의한 상호적인 협력에 의해 달성되었던 것이다.이와 같은 의미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의 최고경영진은 사심 없이 공명정대하게 조직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하며, 비열하게 자신의 보신을 위해 지위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번 사태는 은행장이 지주회사의 사장을 고소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이백순 은행장의 독선적이고 근시안적인 경영판단 결과가 신한금융그룹의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신용추락은 물론 더 나아가서 한국금융계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었다.또한 지난 10월 7일에는 라응찬회장이 개인적으로 금융실명제를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처분 통고를 받아,이 건과 관련하여 다수의 신한은행 임직원이 징계를 받게 되었다.신한금융그룹의 창업을 통해,한국의 경제발전에 조금이라도 공헌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우리 재일동포주주는, 이와 같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자의 배신적인 행위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지금 신한금융그룹은 최고경영자의 잘못된 행위에 의해,창업이래 쌓아 올린 업적과 신용을 일순간에 무너 뜨렸다. 오늘,이 자리에 모인 우리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들은 신한금융지주주식회사의 이사회가 이 위기사태를 극복하고 경영의 안정화와 잃어버린 신뢰의 회복을 위해, 공명성과 투명성의 원칙을 갖고, 신속히 사태의 수습을 시급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다음과 같이 요구한다.우리들은 금반의 사태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신한금융주식회사의 재일이사를 전면적으로 지지함과 동시에,공정한 의견을 표명하는 한국국내이사를 비롯한 그 외 이사를 지지한다.따라서,사태해결을 위해서는 신한금융지주이사회는 당사자 3명의 사내이사를 제외하고,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시급히 사태의 수습을 도모해야 한다.①라응찬회장,신상훈사장,이백순은행장 3명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시 사임할 것.②신 경영진의 선임을 시급히 행하고, 경영체제를 확립할 것.단 신한금융그룹 외부로부터의 선임을 배제하고,그룹내부에서 신한은행의 기본이념과 기업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우수하고 열의 넘치는 인재의 등용에 의한 신경영진을 선임할 것.우리는 3명의 사내이사를 제외한 신한금융지주주식회사 이사회가 상기의 결정을 시급히 수행하고,신한금융그룹의 신뢰회복과 경영의 안정을 위해 행동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끝으로 우리는 이 위기적인 사태 이후에도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격려를 보냄과 동시에, 이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가족으로서 창업정신을 잃지 않고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2010년 10월 14일 퍼스트구락부 관서주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