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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새해 기대감에 다우 1만1500p 돌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S&P500 지수가 금융위기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인수합병(M&A) 소식이 이어지며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를 상쇄했다. 내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5.03포인트(0.48%) 상승한 1만1533.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4포인트(0.67%) 오른 2667.3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52포인트(0.60%) 뛴 1254.60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어도비 시스템즈의 실적 개선과 TD뱅크의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인수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금융권 M&A 소식은 주요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날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무디스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로존 우려가 장 중 되살아 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대응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이같은 우려를 상쇄하며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강세를 나타냈지만, 석유, 구리, 금 등 주요 상품 가격의 오름세를 방해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 주가가 2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주요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쳤다. ◇ S&P500 지수 리먼 붕괴 이전 수준 회복 다우 지수는 1만1500포인트 선에 안착했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3차례의 시도 끝에 주요 저항선을 뚫고 마감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우와 나스닥, S&P500의 올해 수익률은 모두 두자릿수를 상회했다. ◇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M&A에 은행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 금융주가 2%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금융, 원자재, 에너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캐나다 TD뱅크의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인수 소식이 금융주 강세로 이어졌다. 캐나다 은행들이 미국 시장에서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대형 은행은 물론 중소형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또 AIG는 재무부가 보유중인 지분을 내년 두 차례에 걸쳐 매각한다는 소식에 3.29% 상승했다. 다른 M&A 소식도 잇따랐다. 사노피-아반티스의 겐자임 인수 추진, 알파내추철리소시즈의 마세이에너지 인수 추진 소식 등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경제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가 90달러에 근접하는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주요 원자재 및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알코아는 0.81%, 셰브론은 0.48% 상승했다. 실적 발표 기업 중에서는 어도비가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효과에 6% 넘게 올랐고, 자빌서킷은 순이익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뛰었다. ◇ 골드만삭스 오닐 "2011년 미국 주가 20% 상승"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의 경제 회복세로 인해 주가가 20%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은 미국의 해"라면서 "미국 경제는 2011년 3.4% 성장하고, 2012년 성장률은 3.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률이 개선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미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주가는 2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는 동안 채권 수익률은 더 상승하고, 달러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오닐은 기대했다. 유럽증시, 中 왕치산 발언에 이틀째 상승 유럽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대응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호재가 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73포인트(0.98%) 상승한 281.11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0.19포인트(1.02%) 오른 5951.8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42.41포인트(1.09%) 뛴 3927.49를, 독일 DAX30 지수는 59.39포인트(0.85%) 상승한 7077.99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중국이 EU의 재정위기 대응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우려를 상쇄했다. 왕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국-EU 고위급 경제무역회담 개막식에서 "중국은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경제 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재정위기 우려가 높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내며 스톡스 유럽600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받은 포르투갈 주가도 0.6%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다. 바클레이즈는 2.51%,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4.99%, 산탄데르는 2.87% 각각 뛰었다. 경제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프레즈닐로는 2.97%, 베단타리소시즈는 3.13% 각각 상승했다.
- 뉴욕증시, 새해 기대감에 다우 1만1500p 돌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S&P500 지수가 금융위기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인수합병(M&A) 소식이 이어지며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를 상쇄했다. 내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5.03포인트(0.48%) 상승한 1만1533.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4포인트(0.67%) 오른 2667.3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52포인트(0.60%) 뛴 1254.60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어도비 시스템즈의 실적 개선과 TD뱅크의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인수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금융권 M&A 소식은 주요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날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무디스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로존 우려가 장 중 되살아 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대응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 이같은 우려를 상쇄하며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강세를 나타냈지만, 석유, 구리, 금 등 주요 상품 가격의 오름세를 방해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 주가가 2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주요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쳤다. ◇ S&P500 지수 리먼 붕괴 이전 수준 회복 다우 지수는 1만1500포인트 선에 안착했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3차례의 시도 끝에 주요 저항선을 뚫고 마감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우와 나스닥, S&P500의 올해 수익률은 모두 두자릿수를 상회했다. ◇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M&A에 은행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 금융주가 2%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금융, 원자재, 에너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캐나다 TD뱅크의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인수 소식이 금융주 강세로 이어졌다. 캐나다 은행들이 미국 시장에서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대형 은행은 물론 중소형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또 AIG는 재무부가 보유중인 지분을 내년 두 차례에 걸쳐 매각한다는 소식에 3.29% 상승했다. 다른 M&A 소식도 잇따랐다. 사노피-아반티스의 겐자임 인수 추진, 알파내추럴리소시즈의 마세이에너지 인수 추진 소식 등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경제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가 90달러에 근접하는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주요 원자재 및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알코아는 0.81%, 셰브론은 0.48% 상승했다. 실적 발표 기업 중에서는 어도비가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효과에 6% 넘게 올랐고, 자빌서킷은 순이익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뛰었다. ◇ 골드만삭스 오닐 "2011년 미국 주가 20% 상승"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의 경제 회복세로 인해 주가가 20%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은 미국의 해"라면서 "미국 경제는 2011년 3.4% 성장하고, 2012년 성장률은 3.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률이 개선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미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주가는 2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는 동안 채권 수익률은 더 상승하고, 달러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오닐은 기대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코스피 2037..사상최고치 눈앞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내년 IT 트렌드는 스마트TV -정부, 농산물 관세 인하키로 -유럽위기 佛로 번지나 ▲종합 -눈치보던 개미들, 추격매수 나서나 -군복무 21개월 동결 -억대 연봉자 20만명 육박 -서울~춘천 1시간이면 OK -`불안과 딜레마` 내년 경제 4대 변수 -EU절반이상 한국보다 국가부도 위험 크다 -한국, 이스라엘 닮아가나 -당분간은 대화전략 펴겠지만 도발 가능성 여전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사람들이 움직인다 -민주, 북 NLL무력화 주장에 동조하나 -민주당 박근혜 때리기 ▲경제종합 -67개 품목 할당관세 낮춰 물가 잡는다 ▲국제 -베트남 `비나신 사태` 해법 오리무중 -브릭스 주식투자 신통찮네 -미고교 졸업생 영국 유학바람 왜? ▲금융재테크 -카드론 대출 급증세..당국 모니터링 강화 -한국 대학생 금융점수 60점 턱걸이 -저축銀 예금금리도 속속 인상 ▲기업과 증권 -현대그룹, 채권단 중재 수용할까 -25억달러 터키 고속철 현대로템, 수주 청신호 -삼성, 속도 확 높인 저장장치 개발 -대한통운 인수 저울질 -종합상사 "돈되면 뭐든 한다" -쏘나타, K5·SM5 협공에 수성 뻘뻘 ▲모바일 -"어, 구청에 와이파이 안잡히네" -모글루 "내가 슈퍼스타M" -`내손안의 영어회화`앱 모바일 어워드 베스트 ▲중소기업·벤처 -전문인력 中企 재취업 꿈 이룬다 -콘도 ·호텔도 中企지원 대상 ▲기업과 증권 -"돌발악재만 없다면.."코스피의 질주 -동양강철 베트남에 알루미늄공장 -한전, 자회사 신사업덕에 지분법이익 늘듯 -`주가의 역설` PER 높을 때 사야 돈번다 -지주회사 전환 두산그룹 지분정리 -SK `옥상옥` 문제는 어떻게 `내년 연휴 많아 여행주·레저펀드 좋겠네 ▲부동산 -LH, 분양 아파트 안팔려 임대로 전환 -연말 뚫리는 교통망 인근단지 잡아라 -수도권서 붙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뜨겁네 -학교앞 관광호텔 괜찬핟? -부부 공동명의 稅테크 주의보 ◇ 서울경제 ▲1면 -고임금·저효율이 경쟁력 좀먹는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국가위기관리실로 격상 -중병 앓는 車보험 수술대에 ▲종합 -전시엔 소주도 동원령? -기보, P-CBO 보증 10년만에 재개 -내년 하반기 플리바기닝제 도입 -육군 복무기간 21개월로 동결 -`건설 매각 협상` 소송없이 종결 고육책..대타협 물밑작업 돌입 -공공기관 내년 1만명 신규채용 -월차·유급 생리휴가 폐지된다 ▲정치 -李대통령 인사스타일 확 바뀌었다 -한미 "먼저 행동으로 보여라" 공감 ▲금융 -국민-신한, 소호대출 시장 격돌 -은행·투신권 뭉칫돈 빠져나간다 -"서민금융 정보 여기에 多있네" ▲국제 -"연말 특수 실종될라" 유통관광업계 울상 -"투자할 때 이코노미스트 말 듣다간 큰코" -美-日, 희토류 생산 연합전선 결실 ▲산업 -주요 그룹들 내년 키워드는 F경영 -현대로템 전기기관차 터키 간다 -SMD 감성화질평가법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 -"한미FTA발효땐 한국산 구매 늘릴 것" -PC보다 빠른 스마트폰 나왔다 -앱 공모전마다 일반인 개발자 큰 활약 -LG유플러스 `뱅크` 기지국 구축 착수 -욕실업계 "고객 곁으로 더 가까이" -백화점 찾는 중국·일본인들 북적 -무첨가 트렌드 확산 ▲증권 -거침없는 상승에 놀란 개인들 `사자` 몰려 -SK에너지등 정유3인방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 -철강주 "오랜만에 힘 한번 썼네" -현대차그룹주 `후진기어` -상장사 자기주식 처분 잇따라 -삼성, 펀드 자금유출 불구 29% 늘어 ◇ 한국경제 ▲1면 -연평도 사격때도 中상인은 나진行 -中企, 석박사 R&D인력 확보 비상 ▲종합 -"현대그룹이 중재안 거부해도 현대車와 협상" -20인 미만 사업장도 주40시간제 ▲경제 -車사고 수리비. 최대20% 운전자가 부담 -밀·원당 등 67개품목 관세 내린다 -"정유·車 불공정 행위 중점 감시"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2530만원 ▲금융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은 신뢰회복 가늠할 시험대 ▲국제 -무디스, 아일랜드 은행 7곳 신용등급 강등 -유럽은행, 겉으로만 보너스 삭감 -위기설 커지는 베트남 비나신, 만기 부채 못갚아 -내년 유가 배럴당 120달러 전망..미 경제회복 발목잡나 ▲정치 -靑, 안보 컨트롤타워 강화..수석급 실장 신설 -박근혜 핵심 브레인은 `5인회` -`은행 돈으로 저축銀 구제` 예보법 개정안 논란 ▲산업 -D램 값 1불 밑으로..삼성전자 빼곤 대부분 원가도 못건져 -하이브리드·전기차..글로벌 車업계 "그린카, 내 갈 길 간다" ▲산업종합 -팬택 "내년 휴대폰 2000만대 팔 것" -동양강철, 베트남서 알루미늄 제련사업 -LG생명과학 사장에 정일재씨 선임 ▲중소기업 제약산업 -"연구인력 채용 공고 1년..한명도 지원안해" -도루코 면도기, 중동서 8000만불 팔려 -한일단조, 인도에 원전부품 수출 -신공장 완공한 CJ, 제약사업 `드라이브` 건다 ▲과학 -극한미생물이 바이오연료·수소 만든다 -수소연료전지차, 신소재 개발로 상용화 `가속도` ▲생활경제 -루이비통-H&M, 백화점 1층서 격돌 -롯데마트, `통큰` 제품 계속 나온다 ▲상품원자재 -치솟는 천연고무값..타이어값도 3~8% 인상 -태블릿 PC 여파에 넷북 가격 급락 -올 국내 모직원단값 10% 올라 ▲부동산 -반포 유도정비구역 재건축 속도..랜드마크 경쟁 불붙어 -4대강 2km내 천수구역, 주변 토지시장에 호재될 듯 -광화문 교보빌딩 리모델링..임대료 1위 올라 -세곡2·내곡·하남 미사5조원 보상금 풀린다 ▲증권 -현대제철·에쓰오일 사상 최고가 -외국인, 블루칩 싹쓸이..유통주식 `씨` 마른다 -대형주 따라갈까..소외주 살까 -2000시대 열리자 주식배당 급증 -우회상장 규제에..스팩20곳 "합병은 내년에나" -한진해운 `운임 회복` 타고 순항 -삼성증권·이마트 사장의 `의기투합` -통신·장비주, LG `통큰 투자` 훈풍 -단기투자 노린 `틈새상품` 뜬다
- [마켓in][본드피플]조성원 한화손보 상무 "투자처 확보 관건"②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 하반기 절대금리 수준이 낮아 보험사 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체가 장기채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내년에도 큰 폭의 금리상승 없이 저금리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대안투자처 확보 여부에 따라 금융사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성원 한화손해보험(000370) 상무(사진)는 2011년 한 해도 보험사들에게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채권 과세 등 자본 규제가 도입되지만 국내 펀더멘털이 워낙 건전하고 선진국 대비 금리 수준이 높아 외국인들의 한국채권 매수세를 막기에 부족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기준금리 또한 3차례 정도 인상을 예상했지만 보험사가 숨통을 틀 수 있을 정도의 금리 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꾸준한 장기채 매입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보험계약대출 확대, 스트립 채권 투자 등 다양한 대체 투자수단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중에 안전 자산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보험계약대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한생명(088350)·한화증권(003530)·한화투자신탁운용·한화기술금융·푸르덴셜투자증권 등 한화금융네트위크 간 정보와 교육·인적 교류 등을 통해 질적인 부분도 함께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 상무는 채권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장기물 발행과 채권 거래 유통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조 상무가 생각하는 내년 채권 시장과 보완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 등 주요국들의 유동성 확대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내년을 어떻게 전망하나. ▲추가적인 양적완화 시행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선진국보다 이머징마켓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시장은 펀더멘털이 건전하고 선진국 대비 금리수준이 높아 외국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한국채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장기채를 사기에 녹록치 않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올 하반기 절대금리수준이 낮아 금융업계 전체가 장기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에도 큰 폭의 금리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회사는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고정금리투자 이외에 BTL, 스트립채권 등 대안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을 늘리는 등 안전자산을 확보할 예정으로 내년 중에 보험계약대출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장기물 국고채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 의견은. ▲이미 절대금리 메리트와 위험자기자본(RBC)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장기물 편입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특수채(AAA급 공사채) 발행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기 국공채는 물론 특수채에 대한 보험사들의 인수 규모도 확대됐을 것이다.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계속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금리가 상승한다면 장기물 국공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RBC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한화손해보험의 대응책은 어떻게 되나. ▲현재 장기채 편입비중 증대로 자산 듀레이션 확대와 국공채, SOC(BTL 등), 개인대출 등 안전자산 투자확대로 신용리스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꾸준한 장기채 매수를 통해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을 스퀘어포지션(Square position)까지 맞춰 놓은 상태다. -외국계 보험사를 중심으로 스트립채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는가. ▲스트립채권은 할인채로 듀레이션 확대 효과가 있어 RBC제도 도입과 관련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회사도 일정부분 포지션을 채우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특수채나 회사채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안정성 측면에서 장기 특수채(특히 AAA급 장기 공사채), 수익성 측면에서 우량 회사채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외국인 채권 과세와 NDF선물환 한도 축소, 은행부담금 등 자본유출입 규제 얘기가 거론되고 있다. 어떻게 전망하나. ▲과거 시장 충격 때 투자자금 환수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한국시장에서 급격한 자본유출이 발생한 점과 이머징마켓, 특히 한국으로 외국인 자본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다른 이머징마켓의 자본 규제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자본유출입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시장의 매력도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자본유출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장기적으로 투기성 단기자금을 차단해 시장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이미 알려진 대로 한국은행의 스탠스는 물가보다 대외 불확실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표의 강한 반등 없이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의 2011년 물가와 국내총생산(GDP) 전망으로 본다면 약 3차례 기준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는 상반기 3.7%, 하반기 3.3% 증가한 상고하저(上高下低)현상이 예상되며 GDP는 상반기 3.8%, 하반기 5.0%인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예측된다. -앞으로 조직을 어떻게 이끌고 갈 생각인가. ▲철저한 사전·사후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인재를 한화금융네트워크와 공조해 육성할 것이다. 역량 향상과 회사 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조직을 구축해 상위권 손보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채권시장이 많은 발전을 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 ▲먼저 다양한 장기물 발행이 필요하다. 국내시장의 경우 장기물은 국공채, 공사채 정도가전부로 회사채 등도 국내외적인 수요에 발맞춰 점차 장기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채권거래의 장내시장 활성화도 시급하다. 유통물의 경우 장외에서 사설 메신저 등을 이용한 거래형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거래 안정성과 보안성 우려, 장기물 호가 부재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물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행·유통시장의 확보가 시급하다.▶ 관련기사 ◀☞[마켓in][본드피플]조성원 한화손보 상무 "안정적인 수익창출"①
- 단기급등 부담 ‘쉬어가자’… 다우 0.12%↓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거래는 한산했고, 주요 지수는 장 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방향이 엇갈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3.78포인트(0.12%) 하락한 1만1478.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9포인트(0.25%) 상승한 2649.5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7포인트(0.25%) 오른 1247.08을 각각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상당수의 시장참가자들이 자리를 비워 하루종일 한산한 장세였다. 다만 지난주까지 이어진 3주간의 랠리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장 중 하락세를 넘나들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스페인 30개 은행 등급 강등을 경고했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주요국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장 초반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우려도 일부 거론됐지만, 한국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이 무사히 종료되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주가 혼조세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연말을 앞둔 차익실현 분위기가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3M, 알코아, JP모간 등이 1% 안팎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에너지, 소비재, 통신 관련주가 많이 올랐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유가가 배럴당 89달러에 근접하면서 셰브론,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발레로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또 원자재주는 FBR캐피털마켓츠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콘솔에너지, 클라우드피크에너지, 패트리어트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연말 소비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요 의류업체들의 주가는 내렸다. 애버크롬비앤드피치, 리미티드, 제이크루 등이 1%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어도비시스템즈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1.35% 뛰었다. 유럽증시 상승..리먼 붕괴 이전 지수 회복 유럽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내며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96포인트(0.71%) 상승한 278.3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리먼 붕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008년 9월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9.86포인트(0.34%) 오른 5891.61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7.73포인트(0.46%) 뛴 3885.08을, 독일 DAX30 지수는 36.15포인트(0.52%) 상승한 7018.60을 각각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내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들이 금융위기 이후 늘렸던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됐지만, 이탈리아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FTSE MIB 지수는 1.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성장을 전망한 효과로 2.86% 뛰었다. 또 폭스바겐, 푸조, 미슐랭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 뉴욕증시, 단기급등 부담에 혼조..다우 0.12%↓
- 스마트 브리프이 기사는 한눈에 보는 투자 뉴스 '스마트 브리프' 12월21일자(AM8)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래 를 클릭하시면 스마트 브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21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PDF 보기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거래는 한산했고, 주요 지수는 장 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방향이 엇갈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3.78포인트(0.12%) 하락한 1만1478.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9포인트(0.25%) 상승한 2649.5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7포인트(0.25%) 오른 1247.08을 각각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상당수의 시장참가자들이 자리를 비워 하루종일 한산한 장세였다. 다만 지난주까지 이어진 3주간의 랠리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장 중 하락세를 넘나들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스페인 30개 은행 등급 강등을 경고했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주요국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장 초반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우려도 일부 거론됐지만, 한국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이 무사히 종료되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주가 혼조세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연말을 앞둔 차익실현 분위기가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3M, 알코아, JP모간 등이 1% 안팎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에너지, 소비재, 통신 관련주가 많이 올랐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유가가 배럴당 89달러에 근접하면서 셰브론,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발레로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또 원자재주는 FBR캐피털마켓츠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콘솔에너지, 클라우드피크에너지, 패트리어트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연말 소비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요 의류업체들의 주가는 내렸다. 애버크롬비앤드피치, 리미티드, 제이크루 등이 1%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어도비시스템즈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1.3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