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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은행권, 기업대출 늘렸다..경기회복 기대높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은행권이 지난달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은행업계는 전월보다 110억달러(0.2%) 늘어난 4조7010억유로를 기업들에 대출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1% 적은 수치지만 대출 감소세가 멈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월의 경우 9월보다 대출이 100억달러 감소했었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워드 아처 IHS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대출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유로존 은행권은 기업 대출의 위험성을 점차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러나 낮은 신용등급을 지닌 기업들은 여전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요제프 트리쉴러 독일 기계산업협회(VDMA) 전무는 "대출을 아예 받을 수 없거나 좋지 않은 조건에 대출을 받는 기업들의 수가 많다"고 주장했다.한편 가계를 포함한 민간 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5조1390억유로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지만 당시 기업들과 가계가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지출을 대폭 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워 보인다.
2010.12.30 I 김기훈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저축은행 3곳 신용등급 일제 하향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9일 17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내 저축은행 3곳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재무 안정성 저하가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29일 한신정평가는 솔로몬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의 후순위 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기업신용 등급도 `BB+`에서 `BB`로 강등됐다. 한신정평가는 등급 평정 보고서에서 "부동산 관련 여신을 중심으로 신용위험 관리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PF 여신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이들 저축은행 등급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평가는 또 "향후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이 단기간에 회복 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8%로 전날보다 1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26%, 10.25%로 전날과 동일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8bp로 4거래일만에 축소됐다. ◇ 기아차·드림허브 600억 거래..유통 활발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오후 4시40분 현재 기아차(000270)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ABS), 신세계(004170) 등이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기아차269(AA)는 직매방식으로만 600억원 유통됐고,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도 600억원의 거래를 기록했다. 신세계119(AA+)는 민평보다 2bp 높게 100억원씩 총 300억원이 위탁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4bp 축소됐다. 이날 특수채와 기타금융채는 각각 1000억원, 575억원 발행됐고, 회사채는 30억원 발행(56억원 상환)됐다. 은행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300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 성신양회 등급전망 `안정적` 하향 한국기업평가는 성신양회의 장기신용등급(BBB-)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전망했다. 한기평은 시멘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고, 열위한 비용구조와 리스크에 대한 적응력이 예상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동부하이텍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20일과 21일에도 각각 한신정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BBB-(안정적)`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CJ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30일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금융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1년6개월 만기 1300억원과 5년 만기 9000억원이다.▶ 관련기사 ◀☞중형차에 밀렸던 준대형차 "내년엔 움메 기살어"☞'자문사 7공주' 수익률 저조…배경은[TV]☞[마켓in]현대위아 상장공모 기아車 2000억대 유입될듯
2010.12.29 I 김일문 기자
저축은행 3곳 신용등급 일제 하향
  • [마켓in][크레딧마감]저축은행 3곳 신용등급 일제 하향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내 저축은행 3곳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재무 안정성 저하가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29일 한신정평가는 솔로몬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의 후순위 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기업신용 등급도 `BB+`에서 `BB`로 강등됐다. 한신정평가는 등급 평정 보고서에서 "부동산 관련 여신을 중심으로 신용위험 관리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PF 여신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이들 저축은행 등급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평가는 또 "향후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이 단기간에 회복 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8%로 전날보다 1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26%, 10.25%로 전날과 동일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8bp로 4거래일만에 축소됐다. ◇ 기아차·드림허브 600억 거래..유통 활발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오후 4시40분 현재 기아차(000270)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ABS), 신세계(004170) 등이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기아차269(AA)는 직매방식으로만 600억원 유통됐고,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도 600억원의 거래를 기록했다. 신세계119(AA+)는 민평보다 2bp 높게 100억원씩 총 300억원이 위탁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4bp 축소됐다. 이날 특수채와 기타금융채는 각각 1000억원, 575억원 발행됐고, 회사채는 30억원 발행(56억원 상환)됐다. 은행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300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 성신양회 등급전망 `안정적` 하향 한국기업평가는 성신양회의 장기신용등급(BBB-)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전망했다. 한기평은 시멘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고, 열위한 비용구조와 리스크에 대한 적응력이 예상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동부하이텍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20일과 21일에도 각각 한신정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BBB-(안정적)`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CJ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30일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금융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1년6개월 만기 1300억원과 5년 만기 9000억원이다.▶ 관련기사 ◀☞중형차에 밀렸던 준대형차 "내년엔 움메 기살어"☞'자문사 7공주' 수익률 저조…배경은[TV]☞[마켓in]현대위아 상장공모 기아車 2000억대 유입될듯
2010.12.29 I 김일문 기자
  • [마켓in]솔로몬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 `BB`로 낮춰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9일 16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신정평가는 29일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의 기업신용(원화·외화 기준)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제2회 외화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등급도 기존 `BB(안정적)`에서 `BB-(안정적)`로 낮췄다.한신정평은 등급 하향의 주요한 근거로 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저무안정성이 저하된 점을 꼽았다. 한신정평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앞으로 회사의 성장세가 둔화할 전망"이라며 "부동산 PF여신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수신금리 하락의 어려운 상황이 일정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고려할 때 회사의 수익성이 단기간내에 회복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대형 저축은행으로서 양호한 인지도와 안정적인 영업망 등에 힘입어 예금의 재예치가 무리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한 차입 여력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유동성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9월말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의 예수금은 4조954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92억원 손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마이너스(-)2억1000만원, BIS자기자본비율은 8.5%이다.▶ 관련기사 ◀☞[마켓in]솔로몬저축銀, 재벌가 미술품 수집 갤러리서 자금유치☞[마켓in]솔로몬저축銀, 재벌가 미술품 수집 갤러리서 자금유치☞솔로몬저축은행, 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2010.12.29 I 문정태 기자
  • [마켓in]솔로몬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 `BB`로 낮춰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신정평가는 29일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의 기업신용(원화·외화 기준)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제2회 외화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등급도 기존 `BB(안정적)`에서 `BB-(안정적)`로 낮췄다.한신정평은 등급 하향의 주요한 근거로 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저무안정성이 저하된 점을 꼽았다. 한신정평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앞으로 회사의 성장세가 둔화할 전망"이라며 "부동산 PF여신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수신금리 하락의 어려운 상황이 일정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고려할 때 회사의 수익성이 단기간내에 회복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대형 저축은행으로서 양호한 인지도와 안정적인 영업망 등에 힘입어 예금의 재예치가 무리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한 차입 여력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유동성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9월말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의 예수금은 4조954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92억원 손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마이너스(-)2억1000만원, BIS자기자본비율은 8.5%이다.▶ 관련기사 ◀☞[마켓in]솔로몬저축銀, 재벌가 미술품 수집 갤러리서 자금유치☞[마켓in]솔로몬저축銀, 재벌가 미술품 수집 갤러리서 자금유치☞솔로몬저축은행, 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2010.12.29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자유구역 12곳 해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원자재값 고공행진에 힘없는 中企만 속탄다 - 내년에 뜰 차세대CEO 1위 신형성 티켓몬스터 대표 - 교과부, ‘체벌 전면금지’ 완화키로 - 4가구중 1가구는 독신생활 - 경제자유구역 12곳 해제 ▲경제·종합 - ‘미네르바’ 기소 전기통신법 위헌..“표현의 자유 침해” - 암환자 60%가 5년이상 생존 - 운전면허 기능시험 이르면 내달 폐지 - 구제역 충청까지 상륙 - 금감원 ‘불법 투자자문’ 100건 적발 - 나홀로가구 400만 돌파..수도권 인구 50% 시대 - 분당 타임브릿지가 타워팰리스 제쳤다..국세청, 기준시가 발표 -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글로벌 기업과 실적비교 - 국가자산 700조 넘어 - 메밀·홍삼등 23개 농산물 특별관세 ▲국제 - 차이나머니 이젠 월가부동산 ‘쇼핑’..日기업 M&A·주식매입도 크게 늘려 - 호주 증권거래소 싱가포르에 매각..국민 66% 반대로 진통 - 일본은 해외 천연자원 ‘포식’ - 베이징市 내년 최저임금 21% 인상 - 인류기원은 중동? 40만년전 추정 치아 이스라엘서 발견 - 美경제에 베이비부머 은퇴 그림자 - 미국 북동부 60년만의 최악 폭설 - 맥도널드 30분기연속 매출증가 비결은 - 룰라 “2014년 대선 출마 안해” - 美휘발유값 2년내 60% 오른다 ▲금융·재테크 - 국민銀, 통합 후 최대규모 지점·부서장 701명 인사 - 금융위, 자동차보험 개선안 오늘 발표 - 원화값 오를땐 송금 늦추고 달러 분할매수 - 소액 연체 불이익 기간 2년 줄어든다 ▲기업과증권 - 현대차 임원 309명 승진 - ‘홍일점’ 캐피탈 백수정씨 39세에 임원 - 부쩍큰 롯데, 올 매출 29%늘어 61조 - LG 내년 해외서 123조 번다 - 주인바뀐 SK가스 ‘뒤숭숭’ - 갤럭시S 올해 가장 성공한 휴대폰 - 포스코 세 차례 공정거래 AA등급 ▲모바일 - 원조SNS 싸이월드의 반격 - LG유플러스 어떡해..방통위, 2013년부터 3위 사업자 혜택 폐지 - 클라우드 컴퓨팅 大戰..델·KT·BMC등 글로벌 M&A 잇따라 - T스토어 다운로드 1억 돌파 ▲부동산 - 분양권 전매제한 없어도 안팔려..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예외 적용해도 ‘고전’ - 불광동에 생태습지공원 조성 - 탄력받는 광명시 뉴타운 - 은평구 오피스텔 ‘알짜’ - 가스공사·광물공사·항만공사등 6곳..해외건설업 신고대상서 제외 ◇ 서울경제신문 ▲1면 - 강남 아파트 경매 고가 낙찰 잇달아 - 中 진출기업 고임금 폭탄 "이젠 남미로 가야 할 판" - 공무원 개방형 직위 과장급까지 확대한다 - 현대차, 309명 사상최대 임원인사 - 日, 中제품 400여개 특혜관세 제외 ▲종합 - 새해 골프장 42곳 또 개장 - "전자무역 도입으로 年 6조 비용 절감" - 49조 투입 원전등 발전소 48기 짓는다 - "저축銀 부실 막자" 정부, 예보기금 공동계정 신설 논란 - 동·서해안 50조 투입 관광·산업벨트 만든다 - 여의도 11배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 가장 비싼 상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 - 공공기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평가 - `1인 가구` 400만 넘어서 ▲中 희토류거점 바오터우를 가다 - "첨단기술 갖고와 中과 상생하라"..신소재 시장 선점 야심 ▲정치 - 여야 대권 잠룡들 발 묶여 `속앓이` - MB 집권 4년차는 `공정한 정부`? - "인플레·공공부문 부실 미리 대비해야" ▲금융 - 20만명 `햇살` `미소` 품었다 - 국민銀 "6개월마다 실적 평가" - 내부자 신고제 도입, 은행권 "글쎄요" ▲국제 - 日, 글로벌 자원확보 공격 행보 - 美 연말 소비 5년來 최대폭 늘어 - `월가 양심`도 돈 앞에선 동료도 없어 ▲산업 - 그린카 기술 개발·글로벌 판매체제 강화 - LG "내년 사상최대 156조 매출 달성" -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사업 진출 - 내년 스마트폰 판매 최소 2배 늘린다 - SK텔레콤 T스토어 다운로드 1억건 돌파 - H케어, 미용기기 시장 새강자로 - 여성들 창업 바람 거세다 - 올 최고 협동조합에 `전기공업협동조합` - "가맹 사업 내실화 계기 삼아야" - 대형마트·백화점 식품관 고급화 전략 눈길 ▲증권 - 건설주 `부양책 보양`에 원기 회복 - 실권주 성공적 매각완료 현대상선 2%이상 올라 - "업황개선 기대" 반도체주 급등 - "고객·회사중 누가 내야하나" 혼란 - "무등록·무인가 투자사 조심하세요" - 신성장동력 있으면 적자기업도 상장 가능 ▲사회 - 구제역 비상에 AI까지..방역 최악의 겨울 - 구제역등 가축전염병도 재난기금 활용해 피해 신속 복구 - 내일까지 雪雪 긴다 - "자율고에 학생 선발권 부여" - 세밑 우위 녹이는 `트윗 기부` 열기 ▲전국 -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장기화 되나 - 울산시 반부패·청렴대책 결국 공염불? ▲부동산 - 망원·당산일대 부동산시장 꽁꽁 - 영종·청라등 인근지역 햇살 기대 - "지방 전세난 내년 더 심화" ▲문화 - "한국 클래식 유망주 모두 모였네" ◇ 한국경제신문 ▲1면 - 영종도·새만금·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일부 해제 - 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 2% 오른다 - 오늘밤 눈..내일 폭설 ‘세밑 한파’ 예고 - 中, 최저임금 또 20% 인상 - “허위글 처벌 위헌”..인터넷 혼란 불보듯 - 현대차그룹 309명 임원 승진 ▲종합 - “신압록강대교 30일 착공” - 정부 부처, 숨겨놓은 규제 3203건..국토부 ‘최다’ - 연평도 대응포격때 北 인민군 5명 사망 - 분당 타임브릿지·동대문종합상가 D동 전국서 가장 비싸다 - 동·서해안 개발에 50조 투자, 에너지·물류·관광벨트 만든다..국토부, 발전계획 확정 - 나홀로 사는 노인·젊은층 급증..전체가구중 23% ‘1인 가구’ - 국가자산 7000조원..10년동안 2.3배 늘어 - 삼성전자, R&D투자 세계 10위..‘글로벌 1000대 기업’ 분석 ▲경제 - 복리후생비 과다 공공기관 최하점 - 동파된 수도 계량기 수리비 사업자가 부담 - “선제적 금리인상 바람직하지 않아” - 23개 농산물에 특별긴급관세 물린다 - 재정부, 재정관리협력관 신설 ▲금융 - 18년이상 무사고땐 車 보험료 70% 할인 - 미소금융 재원 마련 2금융 ‘열외’ - 美 FRB 금융위기 低利대출 이용..신한·하나·산업·기업銀 ‘이익 짭짤’ - 소액·단기연체자 불이익 줄여준다 ▲국제 - “구글, SNS 업체 먹어삼킬 것”..美 광고전문지 ‘5대 전망’ - 中이 꼽은 블랙스완 ‘美 신용등급 강등, 中경착륙’ - 金보다 더 뛴 銀..올해 74% 상승 - 종신고용 무너진 일본..기업연금 4조원 낮잠 ▲산업 - LG, 내년 매출목표 150조..‘구본무號’ 3곳 분가시키고도 5배로 - 새임원 27% R&D·품질부문서 발탁 - 소셜게임 시장에 ‘시티빌’ 돌풍 - 사우디에 첫 자동차 공장 생긴다 - SK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진출 - KT 국·쇼 없애고 ‘올레’ 브랜드로 통합 ▲생활경제 - “뭉쳐야 산다” 주류업계 통합 바람 - 예스24 “카드 중복할인에 경품까지” - 중기청,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비 신청 받아 - 주변 상인들이 걸어 준 ‘롯데마트 창원점’ 현수막 ▲상품·원자재 - 국제 원두값 급등..커피제품도 5~17% 인상 - 철근 사재기로 유통가격 치솟아 - 중국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반등 ▲건설산업 - “내년이 더 걱정”..건설업계, 주택사업 줄인다 - 건설사, 올 公共공사 일감 35% 급감 - 삼성 등 5社 용산기지창 철거사업 수주 - 공공건설 턴키공사에 ‘BIM’ 적용 - 해외건설업 신고 면제 공공기관 확대 ▲부동산 - 지분쪼개기 심한 양평동 유도정비구역 제외 - 집 사기前 서울시·국토부 ‘부동산 정보’ 보세요 ▲증권 - 녹색기술·첨단융합 기업에 ‘상장 특례’ 적용 - “우회상장 막차타자” 합병 결정 잇따라 - 환매 홍수속 해외펀드 수 증가..펀드넷 역할 ‘톡톡’
2010.12.28 I 박기용 기자
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8일 17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채 시장이 눈에 띄게 썰렁해지고 있다. 수익률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점인만큼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ABS)이었지만 유통 물량은 600억원에 그쳤다. 당일 발행물인 현대캐피탈1241(AA+)이 500억원 거래되며 그 뒤를 이었고, GS칼텍스115는 민평대비 1bp 밑돌며 2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색동이제십차유동화1-7이 256억원, 생각대로티제삼차1-3이 100억원 유통되는 등 100억원 이상 거래에서는 유독 ABS가 눈에 띄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북클로징에 나서는 기관들이 많다보니 회사채 뿐만 아니라 국고 통안채 유통도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연말까지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7%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4.26%, 10.25%로 각각 2bp,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9bp로 3거래일 연속 같은 수준이 유지됐다. ◇ 내년 은행업 4대 크레딧 이슈는? 이날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내년 은행업종의 크레딧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이슈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식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은행권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재편 가능성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 수준 ▲수익성과 충당금 적립 부담 수준 ▲자산건전성 개선 수준 등을 꼽았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7bp 줄었고,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 6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2596억원이 순발행(404억원 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500억원 순발행된 반면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042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동부한농 회사채 800억 발행..`BBB+` 등급 신용평가회사들은 동부한농이 내년 1월5일 발행하는 800억원 규모의 2년만기 무보증사채 5회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LG생명과학(068870)이 내년 초 발행하는 500억원의 무보증사채 4회는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CJ오쇼핑(03576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올렸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신용평가 3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게 됐다. 한라건설(014790)은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6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한신정평가는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관련기사 ◀☞미국·유럽, `소마트로핀제제` 사망 위험성 검토☞[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
2010.12.28 I 김일문 기자
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채 시장이 눈에 띄게 썰렁해지고 있다. 수익률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점인만큼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ABS)이었지만 유통 물량은 600억원에 그쳤다. 당일 발행물인 현대캐피탈1241(AA+)이 500억원 거래되며 그 뒤를 이었고, GS칼텍스115는 민평대비 1bp 밑돌며 2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색동이제십차유동화1-7이 256억원, 생각대로티제삼차1-3이 100억원 유통되는 등 100억원 이상 거래에서는 유독 ABS가 눈에 띄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북클로징에 나서는 기관들이 많다보니 회사채 뿐만 아니라 국고 통안채 유통도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연말까지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7%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4.26%, 10.25%로 각각 2bp,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9bp로 3거래일 연속 같은 수준이 유지됐다. ◇ 내년 은행업 4대 크레딧 이슈는? 이날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내년 은행업종의 크레딧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이슈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식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은행권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재편 가능성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 수준 ▲수익성과 충당금 적립 부담 수준 ▲자산건전성 개선 수준 등을 꼽았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7bp 줄었고,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 6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2596억원이 순발행(404억원 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500억원 순발행된 반면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042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동부한농 회사채 800억 발행..`BBB+` 등급 신용평가회사들은 동부한농이 내년 1월5일 발행하는 800억원 규모의 2년만기 무보증사채 5회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LG생명과학(068870)이 내년 초 발행하는 500억원의 무보증사채 4회는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CJ오쇼핑(03576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올렸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신용평가 3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게 됐다. 한라건설(014790)은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6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한신정평가는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관련기사 ◀☞미국·유럽, `소마트로핀제제` 사망 위험성 검토☞[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
2010.12.28 I 김일문 기자
  • [마켓in]은행업 내년 4대 크레딧 이슈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8일 16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내년 은행권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개편 가능성이 꼽혔다. 한국기업평가의 김봉식 수석연구원은 28일 `2011년 은행업종 전망 보고서`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으로 은행업계와 금융산업 개편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그는 "우리금융 민영화는 절차 중단 선언으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민영화시 금융산업 구조개편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조속히 재추진할 것이라 밝히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지배구조 변화가 우리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경영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이와 함께 내년 은행업 크레딧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로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수준 ▲수익성과 충당금적립 부담수준 ▲자산건전성 개선수준 등을 들었다.김 연구위원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모습과 실물경제 회복둔화 가능성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내년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역시 그간 진행됐던 업종별 구조조정으로 추가적인 부실발생 가능성이 완화된데다, 은행들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건설업종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데다, 출구전략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은행 자산의 부실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도 잠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감독당국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 기준 제정과 예대율 규제 도입, 외환건전성 제고 및 감독 강화 등은 은행권의 재무건전성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0.12.28 I 오상용 기자
  • [마켓in]은행업 내년 4대 크레딧 이슈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내년 은행권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개편 가능성이 꼽혔다. 한국기업평가의 김봉식 수석연구원은 28일 `2011년 은행업종 전망 보고서`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으로 은행업계와 금융산업 개편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우리금융 민영화는 절차 중단 선언으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민영화시 금융산업 구조개편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조속히 재추진할 것이라 밝히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지배구조 변화가 우리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경영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이와 함께 내년 은행업 크레딧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로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수준 ▲수익성과 충당금적립 부담수준 ▲자산건전성 개선수준 등을 들었다.김 연구위원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모습과 실물경제 회복둔화 가능성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내년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역시 그간 진행됐던 업종별 구조조정으로 추가적인 부실발생 가능성이 완화된데다, 은행들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건설업종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데다, 출구전략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은행 자산의 부실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도 잠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감독당국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 기준 제정과 예대율 규제 도입, 외환건전성 제고 및 감독 강화 등은 은행권의 재무건전성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0.12.28 I 오상용 기자
  • [마켓in][크레딧리포트]AXA·하이카·에르고 자본확충 시급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7일 15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함께 RBC제도 도입으로 인해 AXA, 에르고다음, 하이카 등 일부 손보사들의 자본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27일 `2011년 산업전망-손해보험업` 리포트에서 "일부 다이렉트 보험사들은 영업실적이 저하되면서 지급여력 비율이 150%를 밑돌고 있어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기평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금융감독원의 경영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손보사는 에르고다음(103.7%), 하이카(109.2%), AXA(130.3%) 등 3곳이다. 한화손보와 그린의 경우 각각 152.6%, 153.7%로 간신히 권고 수준을 맞추고 있다. 임영주 선임연구원은 "RBC제도는 보험사의 건전성 판단하는 지급여력비율을 산정할때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실제 위험을 보다 엄격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며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경우 RBC제도 도입에 따라 추가적인 지급여력비율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인 지급여력비율은 6월말 기준 308.8%로 양호한 수준이다. 또 손보사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일부 부동산 PF대출에 대해서는 적극적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인한 부실이 발생하며, 9월말 기준 기타대출 연체금액(1244억원)은 지난해 3월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기평은 올해 자동차와 일반 손해보험 성장이 정체됐으나 장기보험 성장을 바탕으로 원수보험료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운용자산규모 확대로 연간 1조원내외의 안정적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의 경우 자동차와 일반 손해보험은 업계내 경쟁심화와 요율인하로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지만, 장기보험은 저축성보험 가입 증가, 최근 보장성보험 신계약 회복세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다만 업계내 경쟁 강도, 농협공제의 민영보험사 전환 이슈, RBC 및 IFRS 도입,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대한 대응추이에 주목할 예정"이라며 "M&A 등 특정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1년 손해보험사들의 신용등급이 변동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등급이 BBB+에서 A-로 상향된 한화손보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상승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영업손실 확대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여력비율(9월말 152.6%) 수준에 대해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0.12.27 I 김재은 기자
AXA·하이카·에르고 자본확충 시급
  • [마켓in][크레딧리포트]AXA·하이카·에르고 자본확충 시급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함께 RBC제도 도입으로 인해 AXA, 에르고다음, 하이카 등 일부 손보사들의 자본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27일 `2011년 산업전망-손해보험업` 리포트에서 "일부 다이렉트 보험사들은 영업실적이 저하되면서 지급여력 비율이 150%를 밑돌고 있어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기평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금융감독원의 경영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손보사는 에르고다음(103.7%), 하이카(109.2%), AXA(130.3%) 등 3곳이다. 한화손보와 그린의 경우 각각 152.6%, 153.7%로 간신히 권고 수준을 맞추고 있다. 임영주 선임연구원은 "RBC제도는 보험사의 건전성 판단하는 지급여력비율을 산정할때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실제 위험을 보다 엄격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며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경우 RBC제도 도입에 따라 추가적인 지급여력비율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인 지급여력비율은 6월말 기준 308.8%로 양호한 수준이다. 또 손보사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일부 부동산 PF대출에 대해서는 적극적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인한 부실이 발생하며, 9월말 기준 기타대출 연체금액(1244억원)은 지난해 3월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기평은 올해 자동차와 일반 손해보험 성장이 정체됐으나 장기보험 성장을 바탕으로 원수보험료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운용자산규모 확대로 연간 1조원내외의 안정적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의 경우 자동차와 일반 손해보험은 업계내 경쟁심화와 요율인하로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지만, 장기보험은 저축성보험 가입 증가, 최근 보장성보험 신계약 회복세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다만 업계내 경쟁 강도, 농협공제의 민영보험사 전환 이슈, RBC 및 IFRS 도입,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대한 대응추이에 주목할 예정"이라며 "M&A 등 특정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1년 손해보험사들의 신용등급이 변동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등급이 BBB+에서 A-로 상향된 한화손보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상승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영업손실 확대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여력비율(9월말 152.6%) 수준에 대해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0.12.27 I 김재은 기자
김광수 대표 "190억 빚 파산신청? 벌써 1년전 이야기"
  • 김광수 대표 "190억 빚 파산신청? 벌써 1년전 이야기"
  • ▲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인 티아라(위)와 남녀공학[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최근 파산 신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보도내용은) 사실이지만 이미 1년 전 이야기라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한 언론매체는 김광수 대표가 190억원의 빚 때문에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포이보스 주주인 A의 보증을 섰다가 작년 말 포이보스가 상장 폐지되면서 빚을 떠 안게 됐고 이를 갚지 못해 최근 개인파산을 신청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김광수 대표는 이날 오후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파산 신청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파산신청을 한 것은 아니고 벌써 1년 가까이 지난 일이다. 소유하고 있던 건물 두 채가 경매를 통해 넘어간 것도 맞다"고 파산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향후 회사를 운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곧 신용회복이 될 것이다"면서 "코어콘텐츠미디어와는 무관한 일로 향후 회사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등을 발굴해 스타덤에 올린 연예계 대표 제작자로 드라마 '에덴의 동쪽'과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대표로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에는 티아라, 다비치, 남녀공학, 황정음 등이 소속돼 있다.
2010.12.26 I 박은별 기자
  • 증권시장 흔든 올해 10대 뉴스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일까? 한국거래소는 26일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코스피 2000돌파 및 시가총액 사상 최대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3년1개월여만에 2000선을 재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1133조6191억원(23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 지속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조2436억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두번째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외국인이 32조3902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비중은 32.96%이다.  연평도 포격사건 등에 따른 증시불안과 회복 연초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에 이어, 천안함 침몰사건 및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은 한국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발포라는 점에서 국내외적으로 큰 충격와 우려를 초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재상승하는 추세를 보임으로써, 한반도 리스크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 개최지난 달 서울에서 G20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신흥국 가운데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외교 역량 강화 및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옵션만기일 쇼크 지난 달 11일 옵션만기일 장 종료 동시호가 시간대에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프로그램매도로 주가지수가 53.12포인트(-2.7%)폭락했다. 이로 인해 일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에 대규모 손실이 발생. 파생상품을 이용한 외국인들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투자업계 관리감독 강화 등 조치가 시행됐고, 사후 증거금 제도 등의 제도 개선이 논의 중이다.  네오세미테크 퇴출 및 우회상장제도 개선 지난해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네오세미테크가 9월 퇴출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신뢰성 문제와 우회상장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 됐다. 거래소와 감독당국은 우회상장의 범위 확대 및 우회상장에 대한 질적심사제도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활성화지난 3월 (주)대우증권 그린코리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최초로 상장된 이후 24일 현재 21종목의 SPAC이 상장됐다. SPAC의 상장으로 자본시장을 통한 우량중소기업의 신속한 상장과 자금조달, 기업구조조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의 합병관련 세제개편 등의 지원으로 향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재정위기 대두 그리스 등 남유럽지역 국가들의 재정악화로 해당국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재정위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상반기 세계증시 조정의 계기로 작용했다. 지난 5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대규모 구제금융대책 발표를 계기로 안정되는 듯 했으나,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요청 및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 우려 등으로 재부각 되고 있다. IPO규모 사상 최대 올해 국내 IPO규모는 10조908억원으로 지난해 3조3839억원 대비 198%증가했다. 이는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올해 신규상장된 기업은 96개사(유가증권 22, 코스닥 74개사)며, 시가총액은 42조7760억원 규모다.  스마트폰 열풍올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경쟁이 고조되면서 무선단말을 이용한 증권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12.26 I 유재희 기자
  • [마켓in]코카콜라·여천NCC 단기신용등급 상향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4일 17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코카콜라와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이 상향됐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코카콜라음료의 단기신용등급(CP)을 `A2+`에서 `A1`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28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유행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은행권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LG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용도 등이 재무적인 융통성을 견조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최근 영업부문에서의 현금창출력도 한층 제고된 것으로 판단, 재무안정성이 유지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말 기준 코카콜라의 매출액은 5528억원, EBITDA 805억원, 순차입금 45억원, 부채비율 40.3%, 차입금의존도 2.9%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기업평가는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국내 최대의 기초유분 생산능력과 안정적인 판매구조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며 "중국의 대규모 내수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아시아지역에서 뚜렷한 유화경기 회복세로 전반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8년 말 부채비율 274.1%, 차입금의존도 60.7%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약화됐다"며 "하지만 자본총액 증가, 차입금 감소 등으로 지난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147.1%로 하락했으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천NCC는 매출액 4조8317억원, EBITDA 5263억원, 순차입금 8155억원, 차입금 의존도 42.7%를 기록했다.
2010.12.24 I 문정태 기자
  • [마켓in]코카콜라·여천NCC 단기신용등급 상향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코카콜라와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이 상향됐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코카콜라음료의 단기신용등급(CP)을 `A2+`에서 `A1`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28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유행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은행권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LG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용도 등이 재무적인 융통성을 견조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최근 영업부문에서의 현금창출력도 한층 제고된 것으로 판단, 재무안정성이 유지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말 기준 코카콜라의 매출액은 5528억원, EBITDA 805억원, 순차입금 45억원, 부채비율 40.3%, 차입금의존도 2.9%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기업평가는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국내 최대의 기초유분 생산능력과 안정적인 판매구조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며 "중국의 대규모 내수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아시아지역에서 뚜렷한 유화경기 회복세로 전반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8년 말 부채비율 274.1%, 차입금의존도 60.7%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약화됐다"며 "하지만 자본총액 증가, 차입금 감소 등으로 지난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147.1%로 하락했으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천NCC는 매출액 4조8317억원, EBITDA 5263억원, 순차입금 8155억원, 차입금 의존도 42.7%를 기록했다.
2010.12.24 I 문정태 기자
  • [마켓in]`유럽 신용악재`..환시 충격파는 새해에나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4일 10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정선영 기자]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유럽을 둘러싼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원화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미국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하향이 가능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신용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연말까지 1150~1160원대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말을 맞아 국제 외환시장 거래가 한산한 만큼 당분간 의미있는 유로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데다 올해를 일주일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어 국제 외환시장 거래량은 평소대비 매우 한산하다. 평상시의 약 4분의 1 수준 정도로 집계된다. 이같이 거래가 적은 상황에서 유로화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유로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잠시 빠지는 듯 하던 유로화는 스위스프랑 등에 대해 낙폭이 큰데 대한 기술적 반등이 작용하며 반등, 23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31달러대를 회복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유로화가 잠시 출렁했다가 회복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거의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달러-원도 연말 분위기 속에서 유럽 이슈로 인해 재차 포지션을 잡을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도 "뉴스에 대한 반응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는 갑자기 큰 뉴스가 터지면 상대적으로 더욱 거세게 휘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등급 하향 등 유럽에 대한 부정적 소식은 반복적인 뉴스인 만큼 변동성의 한 요소로 인식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변수가 유로화와 상품달러인 호주달러라는 점에서 볼때 새해에는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 등이 더해지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에 다가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한 호주달러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반면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원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두 대외변수의 방향성이 충돌하는 셈이다. 내년 1월7일에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도 달러-원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재료다. 주간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어 이대로라면 12월 고용보고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달러화 상승에 무게를 더하는 만큼 달러-원도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정 팀장은 "달러-원이 1150~1160원대 박스권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는 의미있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지표와 유로화 및 호주달러 움직임 등이 변수"라고 내다봤다.
2010.12.24 I 김유정 기자
  • [마켓in]`유럽 신용악재`..환시 충격파는 새해에나
  • [이데일리 김유정 정선영 기자]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유럽을 둘러싼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원화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미국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하향이 가능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신용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연말까지 1150~1160원대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말을 맞아 국제 외환시장 거래가 한산한 만큼 당분간 의미있는 유로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데다 올해를 일주일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어 국제 외환시장 거래량은 평소대비 매우 한산하다. 평상시의 약 4분의 1 수준 정도로 집계된다. 이같이 거래가 적은 상황에서 유로화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유로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잠시 빠지는 듯 하던 유로화는 스위스프랑 등에 대해 낙폭이 큰데 대한 기술적 반등이 작용하며 반등, 23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31달러대를 회복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유로화가 잠시 출렁했다가 회복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거의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달러-원도 연말 분위기 속에서 유럽 이슈로 인해 재차 포지션을 잡을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도 "뉴스에 대한 반응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는 갑자기 큰 뉴스가 터지면 상대적으로 더욱 거세게 휘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등급 하향 등 유럽에 대한 부정적 소식은 반복적인 뉴스인 만큼 변동성의 한 요소로 인식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변수가 유로화와 상품달러인 호주달러라는 점에서 볼때 새해에는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 등이 더해지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에 다가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한 호주달러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반면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원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두 대외변수의 방향성이 충돌하는 셈이다. 내년 1월7일에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도 달러-원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재료다. 주간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어 이대로라면 12월 고용보고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달러화 상승에 무게를 더하는 만큼 달러-원도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정 팀장은 "달러-원이 1150~1160원대 박스권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는 의미있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지표와 유로화 및 호주달러 움직임 등이 변수"라고 내다봤다.
2010.12.24 I 김유정 기자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49~1157원..`유럽 리스크`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4일 08시 4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본격적인 연말장세에 접어들며 1150원 중심에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헝가리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가 재부각돼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점대기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 우리은행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1150원 레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번주 내내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1150원을 기준으로 횡보장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대북리스크가 아직 시장의 위기로 남아있어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신한은행 본격적인 연말 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이 작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지만 위아래 모두 막혀 있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부산은행 최근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환율이 잘 안 밀리는 양상이다. 특히 국내증시가 이들 나라 증시를 압도하고 수출도 최고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G20 회의까지 개최한 마당에 원화는 지지부진하다. 재료 비하면 달러-원 환율 움직임이 지극히 둔화 양상으로 외환시장은 더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일중 환율 변동 폭이 줄어들지 않는 요인이다. ◇ 경남은행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 없이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 예상된다. 1150원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가 전망된다. ◇ 삼성선물 밤사이 호주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강세 흐름에도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에 회귀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해외시장 움직임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수급 처리를 제외하고는 극히 제한되는 만큼 이날 달러-원 환율도 장중 수급 따라 1150원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 우리선물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상당히 얇았던 데다 유로 반등 등 달러화 약세가 수급 상의 영향이 컸고 미 경기지표는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반면 포르투갈의 등급하향으로 유로존이 안심하기 이르다는 인식을 지속시켜 준데다 전일 1150원 하회에 대한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환시 역시 완연한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고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 조기 폐장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역시 115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0.12.24 I 신상건 기자
평균 1149~1157원..`유럽 리스크`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49~1157원..`유럽 리스크`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본격적인 연말장세에 접어들며 1150원 중심에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헝가리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가 재부각돼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점대기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 우리은행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1150원 레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번주 내내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1150원을 기준으로 횡보장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대북리스크가 아직 시장의 위기로 남아있어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신한은행 본격적인 연말 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이 작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지만 위아래 모두 막혀 있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부산은행 최근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환율이 잘 안 밀리는 양상이다. 특히 국내증시가 이들 나라 증시를 압도하고 수출도 최고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G20 회의까지 개최한 마당에 원화는 지지부진하다. 재료 비하면 달러-원 환율 움직임이 지극히 둔화 양상으로 외환시장은 더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일중 환율 변동 폭이 줄어들지 않는 요인이다. ◇ 경남은행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 없이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 예상된다. 1150원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가 전망된다. ◇ 삼성선물 밤사이 호주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강세 흐름에도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에 회귀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해외시장 움직임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수급 처리를 제외하고는 극히 제한되는 만큼 이날 달러-원 환율도 장중 수급 따라 1150원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 우리선물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상당히 얇았던 데다 유로 반등 등 달러화 약세가 수급 상의 영향이 컸고 미 경기지표는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반면 포르투갈의 등급하향으로 유로존이 안심하기 이르다는 인식을 지속시켜 준데다 전일 1150원 하회에 대한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환시 역시 완연한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고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 조기 폐장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역시 115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0.12.24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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