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켓in]기업은행, 23일 달러채 발행..`T+190bp` 예상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2일 13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께 공모 달러채를 발행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아시아시장에서 만기 5년6개월 5억달러 규모의 달러채를 발행한다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공식 발표(announce)했다. 이니셜(initial)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T5)에 가산금리 190bp 수준(area)`으로 제시했다. 유럽시장이 열리면 투자자 수요 등을 감안해 발행 금리를 조정하고, 최종적으로 뉴욕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완료해 북(투자자 모집)을 종료하게 된다. 투자자 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져 `T+190bp` 하단에 발행 금리가 정해질 경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비교해 더 싼 가격에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초 산업은행은 5년6개월 만기 달러 공모채에 대해 `T5+205bp 수준(area)`으로 이니셜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최종적으로 `T+195bp`에 발행한 바 있다.(관련기사 ☞산업은행 올해 첫 달러채 T+195bp) 산업은행이 발행했을 당시보다 최근 유통시장(세컨더리마켓)이 개선되면서 금리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은 S&P 기준 `A`, 무디스 `A1` 등으로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하다. 기업은행은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발행 일정 연기를 한때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간밤 다우지수가 1만2000선을 회복하며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등 채권발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예정대로 발행키로 결정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 도래 자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와 RBS, 모간스탠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다.▶ 관련기사 ◀☞[마켓in]기업은행, 달러채 발행 4월말 이후로 연기☞`산은지주회장 강만수` 연봉 5억원될 듯
2011.03.22 I 김유정 기자
  • [마켓in]기업은행, 23일 달러채 발행..`T+190bp` 예상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께 공모 달러채를 발행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아시아시장에서 만기 5년6개월 5억달러 규모의 달러채를 발행한다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공식 발표(announce)했다. 이니셜(initial)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T5)에 가산금리 190bp 수준(area)`으로 제시했다. 유럽시장이 열리면 투자자 수요 등을 감안해 발행 금리를 조정하고, 최종적으로 뉴욕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완료해 북(투자자 모집)을 종료하게 된다.  투자자 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져 `T+190bp` 하단에 발행 금리가 정해질 경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비교해 더 싼 가격에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초 산업은행은 5년6개월 만기 달러 공모채에 대해 `T5+205bp 수준(area)`으로 이니셜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최종적으로 `T+195bp`에 발행한 바 있다.(관련기사 ☞산업은행 올해 첫 달러채 T+195bp) 산업은행이 발행했을 당시보다 최근 유통시장(세컨더리마켓)이 개선되면서 금리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은 S&P 기준 `A`, 무디스 `A1` 등으로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하다. 기업은행은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발행 일정 연기를 한때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간밤 다우지수가 1만2000선을 회복하며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등 채권발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예정대로 발행키로 결정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 도래 자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와 RBS, 모간스탠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다.▶ 관련기사 ◀☞[마켓in]기업은행, 달러채 발행 4월말 이후로 연기☞`산은지주회장 강만수` 연봉 5억원될 듯
2011.03.22 I 김유정 기자
  • S&P "홍콩 은행업종,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홍콩 은행들이 지난 15개월간 대출을 큰 폭으로 늘렸음에도 불구,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리 샴 S&P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출 붐 이후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 홍콩 은행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하고 "홍콩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상태와 신중한 담보물건 책정, 고리스크 대출에 대한 익스포저 관리능력 등이 안정적 전망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S&P는 올해 대출 성장률이 지난해의 29%보다는 낮겠지만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강한 대출 성장률이 순이자마진 압박을 완만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은행 수익성을 개선시킴에도 불구하고, 대출 품질을 약화시킬 것으로도 전망했다.샴 애널리스트는 또 "부동산 관련 대출은 아직 은행 대출장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건전하게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신용도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업체들에 대한 은행 대출은 부동산 가격 급락시 은행들에 손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금리 인상과 자본 흐름, 외부 충격 등에 취약한 편이라고 평가했다.중국 업체들에 대한 익스포저 역시 홍콩 은행업종에 주요한 리스크가 될 것으로 봤다. S&P는 홍콩보다 약한 기업들의 관리 능력과 불투명성, 중국 악성대출 회복의 불확실성 등을 지적하면서 특히 중소 제조업체나 수출업체들의 경우 위안화 절상과 임금 인상, 중국 내 금리 인상 등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업체들에 대한 대출이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11.03.22 I 김혜미 기자
①곳곳서 블랙스완..변동성 극대화
  • [글로벌 2대 빅이슈]①곳곳서 블랙스완..변동성 극대화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검은 백조가 떼로 몰려왔다." 최근 한 주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치 못했던 악재들이 밀려드는 통에 맥을 못췄다. 연초부터 지속된 중동의 정정불안에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고 리비아 사태는 갈수록 더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에 따라 공포지수가 급등하고 펀더멘털이 아닌 심리가 더 크게 지배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려는 기민한 투자자들도 없지 않다.  ◇ 온통 `블랙스완`..변동성 증폭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만 해도 올해 시장에서 가장 큰 블랙스완(예상이 불가능한 파급력이 큰 악재)은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였다. 그러나 쓰나미에 원자력발전소 폭발까지 불러온 일본 대지진은 이를 무색케 했고 뒤이어 유엔(UN)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제재에 나서면서 시장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 올해 빅스(VIX) 추이(출처:CBOE)이들 악재는 과거 9.11 테러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2009년 신용위기와 비교되고 있다. 특히 다른 점이라면 악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있다는 것. 션 레이놀즈 반에크어소시에이션 매니저는 "25년간 자금을 운용한 이래 전세계를 가로지르는 가장 많은 악재들을 봤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공포를 가장 잘 대변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 16일(현지시간) 30% 가까이 오르며 이를 대변했다. 특히 VIX는 이날 50일 이동평균선을 60% 가까이 웃돌았는데 이는 최근 20년간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오른 것이어서 우려를 더했다. 지난주 외환시장과 채권시장도 크게 요동쳤다. 엔화 초강세 후 주요 7개국(G7)의 시장개입 공조가 환시를 주도했고 미 국채는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지만 엔 캐리 트레이트 청산에 따른 엔화 본국 송금 가능성에 미 국채 매도 우려가 불거지면서 전전긍긍했다. ◇ 아직도 상황은 진행중..불확실성 지속 당분간은 시장을 둘러싼 이런 불확실성이 좀처럼 걷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인데다 일본도 원전 복구 상황은 물론 정확한 경제 피해가 집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여기에 유럽의 재정위기 등 지난해부터 지속된 악재들도 무시 못한다. 이런 까닭에 미국에서는 지난주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으며 2억1300만달러 규모 IPO가 일시 중단됐다. ▲ 日 후쿠시마 원전 폭발 장면레이 레미 다이와캐피털 채권운용 헤드는 "일본과 중동에서 모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유로존에는 잠재적으로 더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핌코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불확실성 하에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자들이 엄청난 상황을 떠안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성 지수가 지난 16일을 고점으로 하락하며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6일 기록한 31.28보다 높은 VIX 32.5 콜옵션 4월물이 9만 건 가까이 거래됐다며 이번 주 내에 변동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 위기는 기회?..기민한 투자도 있기 마련 물론 비관론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 증시가 급락하자 곧바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최근에 터져 나온 악재 파급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증시가 크게 하락한 후 급반등 혹은 급락에 따른 공매도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금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됐고 나름 기민한 투자로 해석되고 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이나 핵위기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환시 개입 공조가 엔화를 강하게 묶어주면서 일본 경제를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미국 경제 회복세가 견조했던 점도 긍정적인 시각 쪽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다. 지난 주 서스퀘하나파이낸셜그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지속과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주식시장 변동성을 줄여주면서 올해 VIX 평균은 역사적 평균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2011.03.21 I 양미영 기자
  • [마켓in]투자등급 회사채 보유기업 90% 넘었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8일 18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이상의 투자등급을 받고 있는 기업 비중이 4년만에 다시 90%를 넘어섰다. 1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말 무보증 선순위 사채 유효등급 보유업체 328개사 중 90.2%인 296개사가 투자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투자등급 기업 비중 82.6%에 비해 7.6%p 상승한 수치다. ▲ 연도별 신용등급 분포(자료:한신평)2000년대 초부터 매년 늘어나던 투자등급 기업 비중은 2006년 초 91.0%로 가장 높았고, 이후 2007년 90.2%에서 2008년 80.2%, 2009년 77.9%로 하락세를 보였다. 류승협 한신평 연구위원은 "2007년부터 코스닥 업체들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집중 발행하면서 투기등급 비중이 늘었다가 기존 사채의 만기도래 이후 소멸되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등급을 보유하다가 부도가 발생한 기업은 총 8곳으로 2.5%의 부도율을 기록했다. 지난 1998년 기록한 8.7% 이후 가장 높은 부도율이다. 에스피코프와 현대금속, 씨앤상선, 씨앤중공업, 엑스로드, 케드콤 등 6개사는 수익구조와 재무구조가 취약했고, 쌈지와 중앙디자인은 각각 자금 유출과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부도 처리됐다. 지난 1년 사이 등급이 변동된 기업은 75개사(23.4%)로 2009년 63개사(20.8%)보다 증가했다. 등급 상향은 59개사로 전년보다 30개사 늘어난 반면, 하향은 18개 감소한 16개사였다. 류 연구위원은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를 겪은 이후 2009년 하반기부터 국내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등급 상향 기조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2011.03.21 I 임명규 기자
日 펀드 한주간 11%↓···해외 주식펀드 `털썩`
  • 日 펀드 한주간 11%↓···해외 주식펀드 `털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해외 주식형 펀드가 대외 변수에 휘청이며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일본 강진과 원전 폭발에 대한 불안감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동 지역 정정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국제유가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등 증시를 억누르는 요소들이 산재된 한 주였다. 해외주식펀드도 전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급락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결과를 냈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시 기준,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4.02%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내 지역별 펀드 전 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일본증시의 급락으로 일본주식펀드가 -11.66%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일본 지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주식이 -5.66%를 기록했다. 일본 펀드는 동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더욱이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방사성 물질 누출 공포에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15%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은 대지진 발생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 해소를 위해 사상최대 유동성을 긴급 투입시켰고 증시 하락은 주 후반 진정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태이다. 중국 본토증시는 기준금리 재인상과 부동산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주 초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일본 강진 피해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대일본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일본 방사능 누출에 따른 불안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한 주 본토증시는 약세심리를 이어갔다. 홍콩 시장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일본 강진 소식이 지수 낙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중국펀드 하락폭을 키우면서 한 주 중국주식펀드는 -4.70%를 기록했다. 또 한편으로는 일본 지진피해 복구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반등을 견인하기도 했다. 인도주식펀드는 -0.14%를 기록해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일부 기업의 비용감소, 생산성 개선 기대가 확산하면서 주변 아시아증시 급락에 비해서는 선방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인도 기준금리 인상, 일본 방사능 누출에 대한 공포감 등 대내외적 악재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함을 보여줬다. 아시아투자펀드 중 중국과 더불어 비중이 높은 인도시장의 선전으로 아시아신흥국주식 펀드 또한 2.85% 하락에 그쳤다. 아태주식(ex J)펀드는 -3.29%, 일본을 포함한 아태주식 펀드는 5.66%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6.28% 수익률을 내며 개별지역 및 섹터펀드를 제외한 해외주식펀드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섹터별로는 금가격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5.00% 하락했고 에너지섹터와 헬스케어섹터는 각각 -2.95%, -4.70%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하락으로 금융섹터는 5.25% 떨어졌다. 섹터펀드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소비재섹터펀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소비관련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8.02%를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펀드 335개 중 4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간 성과 상위권을 인도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에 일본주식펀드는하위권에 올랐다. 펀드별로는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자(주식)Class A`펀드가 0.82%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IBK인디아인프라A[주식]`펀드 또한 0.41%를 기록해 글로벌 증시 급락 속에서도 플러스 성과를 냈다. 인도주식펀드 외에도 에너지섹처펀드인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자 1[주식](A)`가 상위권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0.2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일본주식펀드 다수가 하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하나UBS일본배당 1[주식]`펀드가 -13.17% 급락하면서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신한BNPP Tops일본기업 1[주식](종류A1)펀드`, `프랭클린템플턴재팬 자(A)(주식)`펀드 등도 10% 넘게 하락했다.
2011.03.20 I 장영은 기자
`출렁이는 코스피, 쌀 때 사라`
  • `출렁이는 코스피, 쌀 때 사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1.3%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위기, 중동 시위 사태  등 갖가지 악재도 코스피 상승흐름을 막지 못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간 지수 변동폭이 무려 100포인트까지 확대된 날도 있었다. 원전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88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 위기감이 다소 진정되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관심사는 상승흐름의 지속여부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지수 발목을 잡아왔던 변수들이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이 지난 18일 지급준비율을 0.5% 인상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다.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역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추가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고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됐다는 이유다.   ◇ 변동성 국면 지속될 것..일본 및 중동발 불확실 여전 이번주에도 시장 외적인 변수들에 주목해야 하는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원전에 전력과 냉각수가 공급되긴 했지만 최악의 사태가 지났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  일본발 소식에 계속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시위 사태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사회가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바레인 등지에서는 종파간 전쟁의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연속적이거나 가파른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출렁출렁이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과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불안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데다 일본 대지진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피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펀더멘털 모멘텀은 유효..장기 전망 `낙관적` 장기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주식시장의 추세적 흐름을 결정짓는 펀더멘털 상황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OECD,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6개월 연율 증가율은 최근 동반 상승 전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분석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호전으로 일시적인 악재 요인들이 해소된 이후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호 연구원은 "미국경기의 개선세가 불안정한 글로벌 증시에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완연한 회복세가 가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경기회복의 지속성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해주는 양상이라고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이 여전히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내수소비 진작과 신흥산업 육성 등 내수성장 정책에 점차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론은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하향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악재들의 영향력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추가 조정시 매수..가격메리트 및 이익모멘텀 보유 종목 공략  전문가들은 펀더멘털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최근의 변동성 국면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저가 매수 전략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주호 연구원은 "일본 원전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 한 이들 변수로 인한 변동성 확대시에는 저점매수의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림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모멘텀과 대외 악재에 대한 주식시장의 내성, 코스피 1900~1950선에서의 하방경직성 등을 감안할 때 추세의 변화보다는 제한적인 수준의 조정국면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의 하락세로 가격메리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고 실적모멘텀 측면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은행 화학 에너지 자동차 업종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를 살펴본 결과 화학 에너지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조정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라고 말했다.  또 실적대비 낙폭이 컸던 보험과 전기장비 미디어 증권 유통 업종도 관심주로 제시했다.   ▲ 자료 : bloomberg, 대우증권
2011.03.20 I 유재희 기자
日 대지진후 일주일..증시엔 무슨일 있었나
  • 日 대지진후 일주일..증시엔 무슨일 있었나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지난 11일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흘렀다. 강진에 이어 해일,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폭발까지 후폭풍이 번지며 국내 주식시장도 요동쳤다.  한때는 마지막 지지선이라 여겼던 1900선도 이탈하며 눈앞이 깜깜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불안이 컸던만큼 되돌림도 빨랐다. 틈틈히 들려오는 일본 소식에 맘 졸이면서도 투자자들은 발빠르게 피해주를 팔고 수혜주를 사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이 지난 18일 코스피 마감 지수는 1981.13을 가리키고 있다. 지진 발생 전날의 지수(1981.58)를 온전히 회복한 셈이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 능청스럽게 제자리를 찾은 코스피. 그동안 우리증시엔 어떤일이 있었을까?◇ 롤러코스터 증시..원전 공포에 1880선까지 폭락하기도주말동안 들려온 일본 지진 소식에 14일 코스피는 긴장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산업 전반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하다가도 지진 피해 소식이 추가로 들려올 때 마다 급락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행히 상승세로 마감하며 한 숨 돌리는 듯 싶었던 증시 분위기를 일순간에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일본 원전이 연쇄 폭발 사태로 이어지면서 부터다.  방사능 유출 피해가 확산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투매가 촉발되며 시총상위주가 일제히 급락하기도 했다.  15일 코스피는 장중 188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원전 뉴스에 하루 등락폭이 30포인트 이상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지수가 바닥을 드러낼때 마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가 원전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 역시 `큰손` 기관..원전 폭발에도 꿋꿋이 `매수`지진 피해 뉴스에 일희일비하며 출렁이는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해준 것은 기관이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한주(03.14~03.18)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4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594억원을 샀다. 반면 개인은 1조1820억원을 순매도 하며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특히 연기금은 일주일 내내 순매수(6407억원)를 유지하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가 빛을 발한 날도 있었다. 16일 우정사업본부가 포함된 국가지자체 기관은 3876억원을 순매수 하며 시장에 출회된 대규모 매도 물량을 그대로 집어삼켰다. 결국 기관의 활약 덕에 증시는 일주일간 한편의 반전드라마를 쓸 수 있었다. ◇철강·화학 `웃고`..해운·항공 `울고`  지수는 제자리를 찾아왔지만, 업종별·종목별 등락은 크게 엇갈렸다.  철강금속 업종이 8.31% 상승하며 가장 크게 뛰었다. 뒤이어 화학(5.51%)과 비금속광물(3.18%), 운수장비(2.28%) 업종도 견조한 오름세를 지속했다.  강진으로 일본의 철강과 화학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상대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철강과 화학업체들의 반사이익 효과가 기대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한주간 포스코(005490)는 11.43%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12.63% 급등했다.  반면 해운과 항공주가 몰린 운수창고업은 유가상승 악재에 여행객 수요 감소 우려가 겹치며 5% 이상 하락했다. 유통업(-3.5%)과 전기가스(-3.06%), 보험업(-2.42%) 등도 약세였다.  한전기술(052690) 등 원전 관련주들도 맥을 못췄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진 및 방사능과 관련한 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내진설계주가 급등하는가 하면, 방사능 유출 사태로 위생용품·요오드 관련주가 들썩이기도 했다.  ◇ 기존 변수 여전히 `불안`..당분간 변동성 지속 자연재해로 인해 한동안 잊고 있었던 악재가 있다. 기존에 시장을 억눌렀던 중동사태 및 유가 급등, 남유럽 재정위기 등의 변수다.  지진의 영향으로 세계 2위의 석유수입국인 일본의 원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하지만 중동 사태는 점점 더 악화일로로 치닫는 모습이다.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군사적 개입이 논의되고 있고, 바레인에서도 종파간 갈등이 유혈사태로 번지는 등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남유럽 재정위기도 제자리 걸음이다. 이미 PIGS(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국가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됐다. 시장은 24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남유럽국 지원방안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일본 원전은 향후 중대 고비를 넘겨야 해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기존 변수와 일본 뉴스가 공존하면서 당분간 증시의 출렁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원전 관련株 이틀째 추락..`투자심리 악화`☞원전 안전성 우려 부각..한전기술·KPS `유탄 맞나?`☞[특징주]원전株 급락..`日 원전폭발 악재`
2011.03.19 I 신혜연 기자
투자등급 회사채 보유기업 90% 넘었다
  • [마켓in]투자등급 회사채 보유기업 90% 넘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이상의 투자등급을 받고 있는 기업 비중이 4년만에 다시 90%를 넘어섰다. 1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말 무보증 선순위 사채 유효등급 보유업체 328개사 중 90.2%인 296개사가 투자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투자등급 기업 비중 82.6%에 비해 7.6%p 상승한 수치다. ▲ 연도별 신용등급 분포(자료:한신평)2000년대 초부터 매년 늘어나던 투자등급 기업 비중은 2006년 초 91.0%로 가장 높았고, 이후 2007년 90.2%에서 2008년 80.2%, 2009년 77.9%로 하락세를 보였다. 류승협 한신평 연구위원은 "2007년부터 코스닥 업체들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집중 발행하면서 투기등급 비중이 늘었다가 기존 사채의 만기도래 이후 소멸되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등급을 보유하다가 부도가 발생한 기업은 총 8곳으로 2.5%의 부도율을 기록했다. 지난 1998년 기록한 8.7% 이후 가장 높은 부도율이다. 에스피코프와 현대금속, 씨앤상선, 씨앤중공업, 엑스로드, 케드콤 등 6개사는 수익구조와 재무구조가 취약했고, 쌈지와 중앙디자인은 각각 자금 유출과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부도 처리됐다. 지난 1년 사이 등급이 변동된 기업은 75개사(23.4%)로 2009년 63개사(20.8%)보다 증가했다. 등급 상향은 59개사로 전년보다 30개사 늘어난 반면, 하향은 18개 감소한 16개사였다. 류 연구위원은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를 겪은 이후 2009년 하반기부터 국내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등급 상향 기조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2011.03.18 I 임명규 기자
  • [마켓데이터]중국 일본 원자재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nbsp;<중국> <!--StartFragment-->-중국 증시 하루 만에 하락반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4% 내린 2897.30 마감.&nbsp;-구리와 금 가격 하락에 장시구리와 지진광업 하락. 중국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중단 방침이 전해지며 둥팡전자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주들도 하락세. 반면 수력발전사인 중국 양츠전력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일본><!--StartFragment-->-일본 증시는&nbsp;널뛰기 장세 연출. 오전 한 때 4.99%까지 떨어졌던 닛케이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 전일대비 1.44% 내린 8962.67에 마감. 토픽스 지수도 0.84% 내린 810.80로 거래 종료.-후쿠시마 원전 3호기와 4호기의 냉각수가 고갈되는 등 위기 상황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이 투자자들의 매도세 초래.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전일대비 13% 하락. 일본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혼다자동차와 소니도 각각&nbsp;1.1%, 0.5% 내려. <원자재>&nbsp;-국제 유가는 반등. 바레인과 리비아에서 정부군의 강제 시위진압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가는 급등했지만, 장 후반 일본 원전사고가 재앙수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승폭을 대부분 줄여. 달러화 강세도 약세요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0센트(0.8%) 반등한 97.98달러를 기록. 장중 한때 2.5%까지 상승해 100달러대 회복을 노렸지만 막판에 밀려. &nbsp;-금 가격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 리비아 등 중동 지역과 일본의 원전 방사선 유출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이를 거들어. 또 국제신용평가사의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두 단계 하향조정 소식 역시 유로존 재정위기를 부각시키며 호재로 작용.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39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3.3달러(0.2%) 오른 1396.1달러를 기록.&nbsp;-비철금속시장은 혼조세. 일본 원전의 방사선 유출 우려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 구리·납·니켈은 가격이 상승했고 알루미늄과 주석·아연은 하락.&nbsp;-밀은 최근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고 많이 떨어졌던 유가 탓에 옥수수 가격도 하락세. 반면 대두는 보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고, 침체를 보이던 원당도 힘겹게 반등에 성공.
2011.03.17 I 박기용 기자
  • "韓 증시 매수할 때 됐다..7개의 추락천사 사라"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7일 한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종목 가운데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UBS증권은 "증시 조정과 국채 금리의 가파른 하락 때문에 최근 내재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6%에서 9.7%로 하락했다"며 "이는 매수 시그널 기준으로부터 고작 0.9%포인트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1999년 이후 내재 ROE가 최근보다 낮았던 적은 2001년 미국 경기침체와 2004년 한국 신용카드 사태, 2004년 중국 긴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4번밖에 없다"며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 한 코스피는 저점에 근접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콜풋 비율(Call-Put ratio)와 순차익거래 등도 매수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현재 위험회피 정도가 지나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일단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nbsp;UBS증권은 "최근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했는데, 선행지수가 반등할 때마다 코스피 성과가 좋았고 아시아 증시 대비 초과 상승을 보였다"며 "수출 호조와 소비 성장, 견조한 산업생산 등을 감안할 때 한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가는 올 상반기 중 고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했다. &nbsp;이 증권사는 "유가(WTI)는 배럴당 97달러로 떨어졌고 천연고무는 32% 급등했다"며 "채소 가격이 춘절 이후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전세 가격은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점 대비 15% 조정받고 이익 기록이 양호하며(최근 5년간 ROE 11% 이상 및 영업이익 마진 5% 이상),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해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건설(000720) 강원랜드(035250) 신세계(004170) GS건설(006360) 포스코(005490) 한라공조(018880)를 추락천사(Fallen Angels)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조선 빅3, LNG선 발주 증가 `최대 수혜`-대신☞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7일)☞남편이 만든 배에 아내가 이름 짓다
2011.03.17 I 최한나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엔`이라는 이름의 먹구름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7일 09시 0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곧 끝날 것만 같았던 일본의 지진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다. 일본 제조업체 등은 생산을 중단했고 원자력발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바레인 등 중동지역과 포르투갈 등 유로존 국가들의 불안감도 여전해 외환시장에서는 롱심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달러-엔은 장중 한때 77엔대가 붕괴돼 일본은행(BOJ)의 개입이 예상되는 등 시장 변동성 확대도 우려되고 있다. 17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선 유출 우려를 등에 업고 레벨 높이기를 시도할 것 같다. 역외NDF환율도 이미 1143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간밤 안정세를 찾아가던 뉴욕 증시도 급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 에너지 당국자가 일본 사태가 사실상 통제불능이라고 밝혔고 향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안전통화로 간주되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신고가를 갱신했다.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줬던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2월 주택착공 건수는 22.5% 감소하며 22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생산자물가 1.6% 상승하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3`로 두 단계 강등해 유조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사우디아라비아도 군대를 바레인에 파견하는 등 중동의 민주화 불씨도 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고점 인식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움직임 또한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일본의 여파가 진정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불안감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11.03.17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엔`이라는 이름의 먹구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곧 끝날 것만 같았던 일본의 지진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다. 일본 제조업체 등은 생산을 중단했고 원자력발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바레인 등 중동지역과 포르투갈 등 유로존 국가들의 불안감도 여전해 외환시장에서는 롱심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달러-엔은 장중 한때 77엔대가 붕괴돼 일본은행(BOJ)의 개입이 예상되는 등 시장 변동성 확대도 우려되고 있다. 17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선 유출 우려를 등에 업고 레벨 높이기를 시도할 것 같다. 역외NDF환율도 이미 1143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간밤 안정세를 찾아가던 뉴욕 증시도 급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 에너지 당국자가 일본 사태가 사실상 통제불능이라고 밝혔고 향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안전통화로 간주되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신고가를 갱신했다.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줬던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2월 주택착공 건수는 22.5% 감소하며 22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생산자물가 1.6% 상승하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3`로 두 단계 강등해 유조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사우디아라비아도 군대를 바레인에 파견하는 등 중동의 민주화 불씨도 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고점 인식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움직임 또한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일본의 여파가 진정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불안감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11.03.17 I 신상건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③저가 매수세 비철금속 혼조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7일 07시 5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16일(현지시간) 비철금속시장은 일본 원전의 방사선 유출 우려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리·납·니켈은 가격이 상승했고 알루미늄과 주석·아연은 하락했다. ◇ 구리 닷새 만에 9200달러대 회복 오후 1시20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01.5달러(1.1%)오른 9219.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9일 톤당 9275달러 이후 닷새 만에 다시 톤당 9200달러대로 올라섰다. 전일 큰 폭의 하락세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구리는 장 초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톤당 9200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의 실물 매수세와 강한 기술적 반등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 아시아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톤당 938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부진한 미국 주택지표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유지하던 구리 가격은 EU관계자의 일본 원전의 사실상 통제 불가능 발언에 하락했다. 스티브 하드캐슬 서던파이낸셜 트레이더는 일본이 강진으로 피해가 막대하지만 조만간 복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품 가격은 다시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산하 COMEX에서 구리 12개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6.05센트(1.5%) 오른 4.1975달러를 기록했다. ◇ 주석 日 전자업종 생산중단에 하락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도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3개월 물은 톤당 33.0달러(1.3%) 내린 2463.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런던거래소 재고와 주요 수요국인 일본의 지진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1%이상 하락했다. 주석 3개월물도 톤당 45.0달러(0.2%) 내린 2만8550.0달러를 나타냈다. 주석은 일본의 원전 우려가 심화되고 특히 남땜과 주석판이 사용되는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 중단에 수요 감소가 전망됨 점이 가격을 끌어내렸다. 작년 일본은 주석 총 36만톤 중에서 3만2500톤을 소비한 바 있다. 아연 3개월물도 톤당 2293.0달러로 32.75달러(0.9%) 내렸다. 반면 납은 톤당 68.75달러(2.7%) 오른 2575.75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3월물도 톤당 165.0달러(0.2%) 상승한 2만4925.0달러를 기록했다. 안도용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지속, 아시아 주식시장 반등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일본의 원전 폭발우려가 시장에 여전히 공포로 남아있는 상태로 이로 인해 주가와 비철금속시장에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여전한 불안감에 따른 유가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대외 뉴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1.03.17 I 신상건 기자
③저가 매수세 비철금속 혼조
  • [마켓in][Commodity Watch]③저가 매수세 비철금속 혼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16일(현지시간) 비철금속시장은 일본 원전의 방사선 유출 우려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리·납·니켈은 가격이 상승했고 알루미늄과 주석·아연은 하락했다. ◇ 구리 닷새 만에 9200달러대 회복 오후 1시20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01.5달러(1.1%)오른 9219.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9일 톤당 9275달러 이후 닷새 만에 다시 톤당 9200달러대로 올라섰다. 전일 큰 폭의 하락세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구리는 장 초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톤당 9200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의 실물 매수세와 강한 기술적 반등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 아시아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톤당 938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부진한 미국 주택지표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유지하던 구리 가격은 EU관계자의 일본 원전의 사실상 통제 불가능 발언에 하락했다. 스티브 하드캐슬 서던파이낸셜 트레이더는 일본이 강진으로 피해가 막대하지만 조만간 복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품 가격은 다시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산하 COMEX에서 구리 12개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6.05센트(1.5%) 오른 4.1975달러를 기록했다. ◇ 주석 日 전자업종 생산중단에 하락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도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3개월 물은 톤당 33.0달러(1.3%) 내린 2463.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런던거래소 재고와 주요 수요국인 일본의 지진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1%이상 하락했다. 주석 3개월물도 톤당 45.0달러(0.2%) 내린 2만8550.0달러를 나타냈다. 주석은 일본의 원전 우려가 심화되고 특히 남땜과 주석판이 사용되는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 중단에 수요 감소가 전망됨 점이 가격을 끌어내렸다. 작년 일본은 주석 총 36만톤 중에서 3만2500톤을 소비한 바 있다. 아연 3개월물도 톤당 2293.0달러로 32.75달러(0.9%) 내렸다. 반면 납은 톤당 68.75달러(2.7%) 오른 2575.75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3월물도 톤당 165.0달러(0.2%) 상승한 2만4925.0달러를 기록했다. 안도용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지속, 아시아 주식시장 반등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일본의 원전 폭발우려가 시장에 여전히 공포로 남아있는 상태로 이로 인해 주가와 비철금속시장에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여전한 불안감에 따른 유가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대외 뉴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1.03.17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전 2·3호 격납용기 연쇄 파손,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 -日‥아시아 금융시장 일단 진정 ▲東일본 대지진 -재난 극복하는 일본인 정신 보여줄것 -'계획정전' 우왕좌왕·'원전사고' 무대책 -日돕기 100억 눈앞 -"日 원전 복구인력 대부분 철수…이젠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격납용기 파괴땐 '제2 체르노빌' -"대체 어디로 피하란 말이냐" 공포 휩싸인 시민들 우왕자왕 -도쿄로 조여오는 지진공포 -체르노빌처럼 폭발 없어도 방사성 물질 日전역 퍼질수도 -국내 원전 안전한가, 비상 냉각시스템 갖춰 쓰나미 와도 끄떡없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끊기고…이젠 석유마저 배급 -韓·日 CDS프리미엄 사상 처음으로 역전 -불꺼진 일본 부품공장…전세계 생산 '올스톱' 사태오나 ▲국제 -최후의 50인 "내가 남을테니 당신들은 떠나라" -카다피, 벵가지 압박 -FRB "美경기 회복세 뚜렷" ▲경제종합 -125조 빚더니 LH공사에 6조 수혈 -한나라당, 전월세 상한제 추진 -또 맞붙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정치·외교안보 -서울면적 67%의 명품 복합도시 생긴단 -김황식 총리 "난 권한의 80%만 행사한다" -한나라 분당乙 공천놓고 내홍 조짐 ▲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 론스타 주가조작 소송 '막판 걸림돌'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 ▲기업과 증권 -LG전자 스마트전략 아직도 흔들흔들 -"이건희 회장의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SK텔레콤 아이폰4 개통 -현대차 R&D 수장에 양웅철씨 ▲기업·경영 -현대차, 소형차로 중동·아프리카 공략 -이노션 VS 제일기획 광고 1위 놓고 각축 -SK케미칼 울산에 바이오 공장 ▲유통 -농협 유통·경제사업 강화땐 농민·소비자 모두 이익 -컵라면 주문 2~3배 늘었어요 ▲기업과 증권 -"너무 과민했나?" 코스피 34P 급반등했지만… -국내 투자자 '바이 재팬' -불안해진 원전 대체에너지株 빛본다 -너무 높게 잡은 목표價… 반토막난 종목은 -SDN 2천억 유치했다 -바이오·헬스케어펀드 빛보나 -금감원 '東風' 루머 조사 -'전봇대'에 가로막힌 통신株 -롯데칠성, 충북소주 인수 추진 -럭셔리펀드 日지진에 '된서리' ▲사회 -국과수 "장자연 편지 고인 필적과 달라" ▲東일본 대지진 -"방사능 공포에…한국 와도 마스크 못벗어요" -자매결연 광주광역시 센다이에 라면·생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힘내라 일본" ▲부동산 -월세지상 추이 미리짚는다…2002년 97→2011년 114 -속도내는 재개발·재건축 2곳, 왕십리 뉴타운 고덕주공 재건축 ◇서울경제▲1면 -日, 원전 작업요원도 일시 철수 `核공포` 고조 -"이미 생산 차질"…中企 부품 대란 조짐 -방사청장 노대래·조달청장 최규연 -日진출 中企도 거래선 연락두절 등 큰 타격 ▲日本 대지진 -정유사들 日에 휘발유·발전용 중유 공급한다 -`세계의 공장` 中도 생산 차질 불가피할듯 -정부, 원자로 냉각용 붕산 긴급지원 -"수출제품 납기 코앞인데…문 닫을수도" 피해 호소업체 급증 -텅빈 신주쿠 번화가 을씨년…외출땐 마스크 착용 필수로 -"방사선 오염전 미리 사놓자" 中·홍콩, 日분유 사재기 러시 -"2년전 IAEA 원전 안전 경고 日 정부가 무시" -가동 중단 원전도 위험…美 "최악 등급 도달 가능성" 경고 -"정상적 영업 어렵다" 외국기업 탈출 러시 -현대차 등 국내기업도 철수 작업 돌입 -연일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주식·채권시장 `어지럼증` -日진출 증권사들 업무 차질 -개인들 "지금이 기회…日 주식 싸게 사자" -투자심리 여전히 불안…원전 폭발사태 향방에 달려 -냉정한 버냉키·불안한 가이트너 -물품 부족에 쓰레기 대란·한파까지…삶을 위한 처절한 사투 -잇단 기적의 생환! -"동북부 지역으로 물류시스템 집중하라" ▲종합 -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미뤄 -"물가 오름세, 임금인상 등 부추길 수도"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 손실 보전 -정운찬 "이익공유제, 작년 MB에 보고" -전·월세 급등지역 與 "상한제 도입" -부동산친목회 담합조사 전국 확대 -새만금 개발, 2030년까지 22조원 투입 -전체 취업자수는 매월 30만~40만명 늘어나는데… -바레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尹재정 "청년층 고용부진 해결해야" ▲산업 -R&D에 강한 `기술의 LG` 드라이브 -"이건희 회장, 전경련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한국 시장, BMW에 중요 `브릭트`란 신조어도 생겨" -고참 부회장들이 사라진다 -"阿에 삼성 푸른 깃발 휘날릴 것" -프린터업계 "디지털 인쇄시장 잡자" -SKT, 아이폰 4 공식 판매 돌입 -애플, 아이패드2 日 판매 무기한 연기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시장도 진출 -日 지진 여파에…수산물값 들썩 ▲증권 -"원전은 불안…" 태양광 관련株 달아오른다 -탄소배출권株도 초강세 -BW 발행 통한 변칙 증여 뿌리뽑는다 -다시 커지는 코스닥 퇴출 공포 ◇한국경제▲1면 -외환銀 매각 `위기` -새만금 개발 22조 투입 확정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高물가 지속될 것" -"물가, 환율로 잡아야" ▲日 대지진…原電공포 확산 -"日 대지진 이후 젊은세대 전면에 등장할 것" -亞증시 원전쇼크 딛고 일단 안정 -"달러당 80엔 붕괴땐 日 수출 재앙"…日銀, 엔高 저지 혈투 -"고베지진의 1.6배 피해" 日 `V자형` 회복 힘들 것 -3호기 격납용기도 파손…`방사선량 급증` 복구팀 일시 철수 -원전 21km지점 방사선 평소 6600배 -獨, 노후원전 7기 가동 잠정 중단 -"규모 7넘는 강진땐 위험"…수명 지난 고리 1호기 10년 연장 가동 -원전 수출산업 육성 차질 -피폭량 200mSv이하땐 발암 가능성 낮아…일본산 갈치 먹어도 괜찮아 -부품생산 中企 복구 늦어져…대기업 `연쇄 피해` 눈덩이 -"힘내라 도호쿠" 안전지역 기업들 지원물자 생산 `풀가동` -원전사태 늑장대응 日언론, 정부에 `포문` -유화 원료 PX값 나흘새 144달러 폭등 -소니·미쓰비시 부분조업 재개 -SK·GS 등 국내 정유사, 일본에 석유제품 우선공급 -넥슨, 日 게임 서비스 1주일간 중단 ▲경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손실 보전해준다 -청년실업률 3개월째 8%대 넘어 -최중경 "이익공유제 더 이상 얘기 말라" -김동수 "정유사 원적지 관리 담합 5월 발표" ▲국제 -외국기업 `도쿄 대탈출`…中·태국·인도, 자국민 긴급 철수 -`金보다 현금` 금값 하락세 -"방사능 오염 안된 日제품 쟁여두자" 中·홍콩서 사재기 -포르투갈 구제금융 전주곡인가…무디스, 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 -카다피軍, 벵가지 외곽 장악 `내전 승리` 임박…시민군 대학살 우려 ▲산업 -AS냐, 와이파이냐…SKT-KT `아이폰전쟁` 시작됐다 -`워크아웃`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 수순 돌입 -삼성 "이건희 회장 발언 본 뜻 그게 아닌데…"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 체제` 유력 -구본무 회장 "R&D인력 5000명 더 뽑아라" -LG전자 "공조기술 확보 M&A 추진" ▲생활경제 -SSM 빅3, 킴스클럽마트 인수 `눈치보기` -홈쇼핑, 캐논·소니카메라 방송 연기 ▲부동산 -송도에 삼성 바이오단지 `훈풍`…분양 러시 -오세훈 "모든 신축건물 내진 설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집값 소형만 회복 ▲증권 -안갯속 증시…上低下高 vs 上高下低 `팽팽` -변동성 커지자 선물거래 사상최대 -대신스팩, 썬텔 인수…`합병 1호` 나왔다 -금감원 `日 방사능 루머` 유포 조사
2011.03.16 I 조태현 기자
  • [마켓in]LH공사 구하기..큰 손들 움직일까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6일 16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LH공사의 부채감축과 재무개선을 위한 근본대책은 아니다. 올해 예상되는 6조원의 자금 미스매칭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사채 주요 투자자인 연기금과 보험사 등 큰 손들은 일단 LH공사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LH공사 사업이 확대된 것과 LH공사 재무개선을 위한 정부 의지를 재학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빚은 더 늘어난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올해 예상되는 LH공사의 부족자금 6조원을 시장에서 원활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유동성 대책에 가깝다. 기존 빚을 상환하거나 신규 사업에 추진하는데 필요한 돈을 제때 빌릴 수 있도록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국고를 통한 유상증자나, 전면적 지급보증이라는 카드는 꺼내들지 않았다. 대신 국민주택기금이 LH공사에 빌려준 융자금 30조원의 변제순위를 후순위로 미뤘고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에서 매년 5000억원 수준의 LH공사채를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일종의 신용보강자로 나선 것이다. 그러나 정부도 인정하듯 이번 대책은 임시변통이다. 자금회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지속하는 한 LH공사의 부채규모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 지난해말 현재 LH공사의 총부채는 125조5000억원, 부채비율은 559%다. 이 가운데 금융부채는 90조7000억원에 달한다. LH공사가 올해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은 11조4000억원에 달하며 이 규모는 내년 14조3000억원 내후년 17조8000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게 된다. <!--StartFragment-->신용평가 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면서 단기간내 LH공사의 부채와 금융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은 사실상 없다"면서 "당장 필요한 현실적 대책부터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큰 손들 움직일까 정부의 이번 대책이 향하는 곳은 연기금과 생보사 등 공사채 시장의 큰 손들이다. 시장에서 걱정하고 불편해 하는 지점이 무엇인지 정부도 잘 알고 있고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큰 손들도 성의를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일단 국내 한 연기금 관계자는 "3월 LH공사법 시행령이 어떻게 확정될지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손실보전 대상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LH공사의 손실보전 대상사업을 LH공사법에 직접 규정된 보금자리주택사업 산업단지 건설외에 임대주택 운영과 세종시, 혁신도시까지 대상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LH공사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인지 밝힐 단계는 아니다"면서 "장기물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LH공사의 재무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선임연구위원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합쳐지면서 각 투자기관별 자율로 설정한 동일인(LH공사) 투자 한도를 넘어선 것이 문제가 됐다"면서 "이번 조치(국민주택기금 융자금 30조원의 후순위 전환 등)로 투자기관들이 LH공사에 대한 투자한도가 자율적으로 늘릴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스프레드 개선될까 ▲ 자료제공 : SK증권SK증권의 이수정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는 시장 달래기 성격이 강하다"면서 "일단 이날 정부의 발표안대로 LH공사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LH공사채의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H공사법의 개정방향이 발표되고 LH공사의 자구안이 발표되면서 LH공사의 스프레드는 많이 회복됐다"면서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10bp정도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1.03.16 I 오상용 기자
LH공사 구하기..큰 손들 움직일까
  • [마켓in]LH공사 구하기..큰 손들 움직일까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LH공사의 부채감축과 재무개선을 위한 근본대책은 아니다. 올해 예상되는&nbsp;6조원의 자금 미스매칭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사채 주요 투자자인 연기금과 보험사 등 큰 손들은 일단 LH공사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LH공사 사업이 확대된 것과 LH공사 재무개선을 위한 정부 의지를 재학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빚은 더 늘어난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nbsp; 올해 예상되는 LH공사의 부족자금 6조원을 시장에서 원활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유동성 대책에 가깝다. 기존 빚을 상환하거나 신규 사업에 추진하는데 필요한 돈을 제때 빌릴 수 있도록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국고를 통한 유상증자나, 전면적 지급보증이라는 카드는 꺼내들지 않았다. 대신 국민주택기금이 LH공사에 빌려준 융자금 30조원의 변제순위를 후순위로 미뤘고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에서 매년 5000억원 수준의 LH공사채를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일종의 신용보강자로 나선 것이다. 그러나 정부도 인정하듯 이번 대책은 임시변통이다. 자금회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지속하는 한 LH공사의 부채규모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 지난해말 현재 LH공사의 총부채는 125조5000억원, 부채비율은 559%다. 이 가운데 금융부채는 90조7000억원에 달한다. LH공사가 올해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은 11조4000억원에 달하며 이 규모는 내년 14조3000억원 내후년 17조8000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게 된다. <!--StartFragment-->신용평가 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면서 단기간내 LH공사의 부채와 금융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은 사실상 없다"면서 "당장 필요한 현실적 대책부터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큰 손들 움직일까 정부의 이번 대책이 향하는 곳은 연기금과 생보사 등 공사채 시장의 큰 손들이다. 시장에서 걱정하고 불편해 하는 지점이 무엇인지 정부도 잘 알고 있고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큰 손들도 성의를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일단 국내 한 연기금 관계자는 "3월 LH공사법 시행령이 어떻게 확정될지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손실보전 대상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LH공사의 손실보전 대상사업을 LH공사법에 직접 규정된 보금자리주택사업 산업단지 건설외에 임대주택 운영과 세종시, 혁신도시까지 대상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LH공사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인지&nbsp;밝힐 단계는 아니다"면서 "장기물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LH공사의 재무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선임연구위원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합쳐지면서 각 투자기관별 자율로 설정한 동일인(LH공사) 투자 한도를 넘어선 것이 문제가 됐다"면서 "이번 조치(국민주택기금 융자금 30조원의 후순위 전환 등)로 투자기관들이 LH공사에 대한 투자한도가 자율적으로 늘릴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nbsp;◇ 스프레드 개선될까 ▲ 자료제공 : SK증권SK증권의 이수정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는 시장 달래기 성격이 강하다"면서 "일단 이날 정부의 발표안대로 LH공사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LH공사채의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H공사법의 개정방향이 발표되고 LH공사의 자구안이 발표되면서 LH공사의 스프레드는 많이 회복됐다"면서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nbsp;여전히 10bp정도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1.03.16 I 오상용 기자
  • 정부, LH에 사실상 30조원 `출자`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정부가 16일 발표한 `LH 유동성 확보 및 사업구조개선 추진안`(이하 LH 사업구조개선안)은 정부 입장에서 명시적인 재정부담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30조원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LH 사업구조개선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주택기금이 LH에 빌려준 약 30조원을 변제 순위가 뒤로 밀리는 `후순위 채권`으로 전환키로 했다.국토해양부는 "LH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위해 최소 연 30조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과 채권발행 부진 등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예상돼 이같은 정부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순위채 전환금액은 LH의 지난해말 기준 부채총액 약 125조원(부채비율 541%)의 24%이며, 이중 금융부채 90조7000억원의 33%에 해당한다.후순위채권은 회사에 신용위험이 닥쳤을 때 다른 채권(선순위)을 모두 갚은 뒤 맨 마지막에 갚는 빚을 말한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후순위채가 부채임과 동시에 자본의 성격도 가진다고 인정해 `보완자본`으로 분류하고 있다.윤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주택기금 융자금의 후순위채 전환이 LH 회계상 부채비율 축소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채권자들 입장에서 해당 후순위채는 실질적으로 자본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에 버금가는 실질적인 상환능력 향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더 긍정적인 것은 후순위채는 일반적으로 변제 순위가 낮은 만큼 금리가 높아야 하는데도 LH에는 이러한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국토해양부 주택기금과 관계자는 "금리는 조정이 없다"며 "LH에 대한 신규 융자금도 후순위채로 분류되며, 이자율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게다가 거치기간도 훨씬 길어져 상환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임대주택 건설후 임차기간(30년)동안 건설비 회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해당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의 거치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상환기간은 종전대로 거치후 20년이다.한편 LH의 국내 채권 발행 잔액은 지난해말 기준 약 55조원으로 국내 특수채 발행잔액 253조원의 22%에 달한다.
2011.03.16 I 이태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