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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공포` 다우 2.22% 급락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고,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악재까지 겹치며 주가가 무너져 내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79.65포인트(2.22%) 하락한 1만2290.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11포인트(2.33%) 내린 2769.1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65포인트(2.28%) 떨어진 1314.55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의 이같은 낙폭은 지난 2010년 8월11일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국 경제 회복세에 이상 신호를 알리는 경제지표가 잇따른 데다 장 막판 그리스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떨어뜨린 무디스의 발표에 주가는 급격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는 20개월 최저로 추락했다. 경제 성장세 둔화 관측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일면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3%를 하회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 증시는 장 중 1%대 중반의 하락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하자 2%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장을 마쳤다. ◇ 다우 종목 모두 급락..주요 업종 일제히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이 모두 하락했다. 알코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캐터필라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 4%대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주, 원자재주, 산업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자동차주 중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5월 매출 감소 소식에 각각 4.97%, 4.62% 밀렸다. 일본 도요타 주식예탁증서(ADR)는 2.15% 내렸다. 종목별 악재도 잇따랐다. 주니퍼는 일본 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경고한 여파에 9.94% 하락했고, 달러제너럴은 매출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발표에 9.30% 떨어졌다. 티파니는 도이치뱅크의 `보유` 하향에 3% 넘게 미끄러졌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호재도 묻혔다. 메이시즈는 5월 매출이 7.4%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이날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했다. ◇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그리스가 채무조정 없이는 부채 포지션을 안정시키는 데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 등 그리스 지원 주체들이 추가 지원을 위해 향후에 민간 투자자들로 하여금 채무조정에 참여하라고 요구할 것이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aa1`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매우 낮은 신용등급이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 경제지표 일제히 실망..성장세 둔화 우려 개장 전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만8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만5000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ADP 민간 고용보고서는 이틀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 초반 ISM이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는 20개월 최저로 추락한 53.5를 기록, 그동안 회복세를 주도해 온 제조업 경기가 한 풀 꺾였음을 확인시켜줬다. 4월 건설지출은 0.4% 증가하며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월 증가 수치가 1.4%에서 0.1%로 대폭 하향 수정되며 주택시장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 유럽증시, 美지표 악재로 1% 하락…노키아 또 급락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1일(현지 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1% 떨어진 278.38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18개 증시중 16개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가 1% 떨어진 것을 비롯, 독일의 DAX지수와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각각 1.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민간 기업들의 5월 고용증가가 3만8천명이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ADP 발표로 유럽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월가 예상치는 17만5천명 증가 였으나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실망스런 수준이었다. 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도 53.5로 지난 2009년 9월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도 유럽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PMI도 52로 떨어졌지만, 인플레이션및 부동산 경기 하강을 위해 중국 조치가 시행한 긴축조치 영향이라는 평가 덕분에 시장 우려는 크지 않았다. 유로 지역의 5월 PMI도 발표됐는데, 지난 4월의 58에서 54.6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비치 54.8에서 소폭 하락한 확정치가 나온 것이다. 금융주들이 계속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탈리아의 몬테 파스치 은행이 7.6% 하락했다. 벨기에 정부로부터 구제금융 70억유로를 받았다는 보도로 벨기에의 KBC 은행이 6.2% 하락했다. 미 고용및 제조업 지표 악화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BG 그룹이 3.1%, 렙솔이 2.2% 하락했다. 또 토탈이 1.1% 하락했다. 노키아는 리서치 그룹인 스탠퍼드 번스타인과 골드만 삭스가 실적 부진 전망과 함께 투자등급을 하향하자 전날에 이어 또 5.6% 떨어졌다.
- 뉴욕증시, 10개월 최대폭 급락..다우 280p↓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고,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악재까지 겹치며 주가가 무너져 내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79.65포인트(2.22%) 하락한 1만2290.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11포인트(2.33%) 내린 2769.1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65포인트(2.28%) 떨어진 1314.55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의 이같은 낙폭은 지난 2010년 8월11일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국 경제 회복세에 이상 신호를 알리는 경제지표가 잇따른 데다 장 막판 그리스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떨어뜨린 무디스의 발표에 주가는 급격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는 20개월 최저로 추락했다. 경제 성장세 둔화 관측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일면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3%를 하회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 증시는 장 중 1%대 중반의 하락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하자 2%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장을 마쳤다. ◇ 다우 종목 모두 급락..주요 업종 일제히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이 모두 하락했다. 알코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캐터필라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 4%대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주, 원자재주, 산업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자동차주 중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5월 매출 감소 소식에 각각 4.97%, 4.62% 밀렸다. 일본 도요타 주식예탁증서(ADR)는 2.15% 내렸다. 종목별 악재도 잇따랐다. 주니퍼는 일본 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경고한 여파에 9.94% 하락했고, 달러제너럴은 매출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발표에 9.30% 떨어졌다. 티파니는 도이치뱅크의 `보유` 하향에 3% 넘게 미끄러졌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호재도 묻혔다. 메이시즈는 5월 매출이 7.4%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이날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했다. ◇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그리스가 채무조정 없이는 부채 포지션을 안정시키는 데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 등 그리스 지원 주체들이 추가 지원을 위해 향후에 민간 투자자들로 하여금 채무조정에 참여하라고 요구할 것이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aa1`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매우 낮은 신용등급이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 경제지표 일제히 실망..성장세 둔화 우려 개장 전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만8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만5000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ADP 민간 고용보고서는 이틀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 초반 ISM이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는 20개월 최저로 추락한 53.5를 기록, 그동안 회복세를 주도해 온 제조업 경기가 한 풀 꺾였음을 확인시켜줬다. 4월 건설지출은 0.4% 증가하며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월 증가 수치가 1.4%에서 0.1%로 대폭 하향 수정되며 주택시장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 `다섯달째 4%대 물가`…통화정책 시름 깊어진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오는 10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한국은행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올 들어 5달 연속 소비자 물가는 4%를 넘어선 데다 근원물가(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마저 2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편한 숫자들만 즐비하다. 한은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고 하지만 지난 4~5월 연속 금리 동결을 한 뒤끝이라 영 개운치 않다.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문제와 미국 경기 회복 둔화 조짐, 일본 대지진 여파 등 대외 불확실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내적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에 저축은행 문제, 부진한 주택시장 등 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줄 변수들도 여전하다. 이달 금통위의 `설전`이 다시 한번 예고되는 지점이다. ◇ 근원물가 23개월만에 최고…수요압력 고조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4.1% 올랐다.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소비자물가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수요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근원물가가 3.5%나 오르면서 2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0.5% 오른 근원물가는 7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한은은 올해 근원물가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1%, 3.6% 상승하면서 연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4분기 중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의 역전현상이 일어날 것이라 게 한은의 전망이다. 한은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예상했던 추세로 가고 있다”고 말하고, 6월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유가 움직임에 따라 6월 물가가 (4%대 이하로 내려갈 지 여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두 달 쉬어간 금리, 이달엔 인상(?) 물가를 올리는 요인은 공급·수요·기대인플레이션 등이다. 유가 등 원자재나 농산물 등이 공급측면에서 물가를 올리는 원인이라면, 이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수요 압력이나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는다. 금리 인상은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근원물가의 꾸준한 상승이 금통위 내 `매파`들에 명분이 될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이른바 `징검다리 인상의 룰`이 깨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단서는 곳곳에서 목격된다. 추가 구제금융을 앞두고 있는 그리스 문제 등 유럽 재정위기, 일본 대지진 여파, 북아프리카·중동 정정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을 보면, 제조업 경기는 둔화됐고 주택시장은 더블딥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월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언급했던 부분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4월 광공업생산`도 일시적인 이유라고는 하지만 주춤한 모습을 보여, 국내 경기 회복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금통위 “설전” 이달에도 재현될 듯 결국 오는 10일 열리는 금통위는 다시 한 번 설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어제 공개한 지난 4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들은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정책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동결파`들은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을 우려하며 정상화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선 안 된다고 맞섰다. 금리 인상을 주장한 한 금통위원은 "통화정책 운용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며 "경제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기신호가 약화되거나 경기국면이 바뀌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을 제어하지 못 한 채 금리인상을 멈춰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위원은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등 대외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됐다"며 "(국내) 건설업계 침체도 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최근 가계빚이 8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우리나라 은행 산업의 불안요소로 가계부채를 지적했다. 거시불균형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의견과, 금리 인상은 가계부담을 가중시켜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킨다는 반박도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경기 `빨간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PF부실` 증권사로 번진다 -포스텍·삼성 "KTB운용 형사고발" -SKT 비모바일 10월 分社 ▲트렌드 -서울대병원 `강남시대` 열린다 -명동 빌딩들 "비즈니스호텔 될래요" -한국형 발사체 2021년 쏜다 ▲종합 -글로벌 패션공룡 무서운 시장 잠식..한국패션 설 땅 없다 -동대문 명동 토종쇼핑몰 최대 피해자 -삼성·현대차에 대한 日 재계의 달라진 시각 ▲4면 -"총선·대선 아킬레스건 잡아라" 前·現 권련투쟁 변질 -"金총리 감사원장 재직 때 김종창 면담요청 거절" -저축銀 비리수사 칼끝 정관계로 ▲5면 -삼성전자부터 구멍가게까지..경제대동여지도 만든다 -통계 활용 대박냈다 -산업구조·경영실태 글로벌 역량 한눈에 ▲정치외교안보 -서해NLL 160km 해저센서 깐다 -李-朴 무슨 얘기 나눌까 -與野, 한은법·전월세 상한제 딴소리 왜? -민주 "한미 FTA 재재협상땐 비준안 처리" ▲경제종합 -설비투자 18개월만에 `마이너스` -`라이벌` 삼성-LG 손잡고 미래 먹을거리 개발한다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급물살` -특허도 인터넷서 사고판다 ▲국제 -중국 이달초 금리인상設 -그리스 `디폴트 위기`서 벗어날듯 -카다피 친위대 120명 탈출 -유럽, 슈퍼박테리아 이어 홍역주의보 ▲금융재테크 -HSBC·크레디아그리콜 금감원 `기관경고` 조치 -40%대 이자가 `반의반`으로 줄었네 -공적자금 적게 요구하는 곳이 유리 -카드론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 ▲기업과 증권 -현대中, 이달 풍력발전기 대형수주 -삼성重 `바다위 LNG공장` 따내 -한국타이어 BMW에 공급 ▲14면 -삼성은 실권형..김순택 최지성 쌍두마차 -현대차는 보좌형 13명 부회장 -LG 25년이상 관록쌓은 전문가형 포진 -SK 7명 부회장중 5명 해외파 ▲모바일 -3세대 이통보다 5배 빨라진 속도 7월부터 즐겨라 -위기감에 플랫폼도 떼낸 SKT 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가 관건 -넥슨 몸집은 커져도 개발력은 약해졌네 -소셜위치기반서비스로 20~30대 여성 공략 ▲중소기업벤처 -인간존중경영으로 장학사업 펼치죠 -KCC, 바닥재 브랜드 통합 -"백화점 과당수수료 4~5%P 낮춰야" -저전력 테라급 반도체 개발 길 열어 ▲유통 -FTA효과에 역행하는 위스키값 -파주아울렛 명품경쟁 -1g짜리 돌반지 -풀무원 라면사업 확대 ▲기업과 증권 -유럽發 훈풍에 외국인 화끈한 매수 -테라리소스 中시소펙서 1억불 유치 -주도주 현대車 다시 가속페달 -"韓, 가계 빚 감안해 금리인상 신중을" ▲부동산 -서울 남산일대 노후주택 게스트하우스로 변신중 -대전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부산저축銀 1천억 불법대출 납골당 124억에 경매나왔다 -아파트로 진화하는 소형 오피스텔 -재건축 수주 적극 나설 것 -취득세 감면 소급적용 양도세는 왜 안되나? -강동구 "보금자리 취소해달라" -천호·신길뉴타운 공공관리제 개발 ◇ 서울경제 ▲1면 -삼성.LG전자, 태양전지 손잡았다 -"내수 활성화 대책 세워라" MB, 이달중 방안 마련 지시 -SKT, 플랫폼 사업 10월 자회사로 분사 -'외환시장 교환' 외은지점 수시 검사 강화 -PR 매수 폭발..코스피 48p 급등 ▲종합 -윤곽 드러나는 공기업 기관장 자리 -유럽산 와인값 얼마나 내릴까 -랩 상품에 50억 이상 투자..수퍼 부자 1년새 3배 급증 -경기회복세 주춤 -서울.분당 등 양도세 면제 거주요건 폐지 -R&D 전략기획단 출범 1돌 -"중기 업종 선정 관련 대기업 규모 기준 만들 실무위원회 구성할 것" 정운찬 -"공공.해외사업 수주에 사활 걸 것" 경남기업 사장 -예보, 4개 저축은행 재매각 -김중수 총재 "금리는 미래 보고 판단해야" -순금 돌 반지 1g짜리 나왔다 ▲금융 -데드라인 넘기면서까지 고심..은행 기업신용평가 어떻기에 -국책금융기관, 중견기업 지원 팔 걷어 -'고령화 쇼크' 대책 마련..당국.보험업계 손잡았다 ▲국제 -독일, 원전 2022년까지 모두 폐쇄 결정 -EU,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가닥 -후진타오, 몽골족 시위 진화 직접 나서 -러.벨기에 등 스페인 채소 수입 금지 -주택버블 붕괴..미국인들 집 안산다 ▲산업 -현대차 "바링어우 세대 잡자"..쏘나타급 중국 전용모델 만든다 -SMD,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굳힌다 -롯데, 화성 USKR 사업 잰걸음 -STX유럽, 잇단 수주 잭팟 예고 -삼성전자, 30나노 32GB D램 모듈 양산 -삼성-LG전자 이번엔 '일체형PC' 승부 -'슈퍼섬유' 국내 기술로 뽑아낸다 -LS니꼬동제련 금속재활용시장 공략 -티켓몬스터, 말레이시아 1위 소셜커머스업체 인수 -여름 성큼..에너지 업 제품 봇물 -롯데슈퍼, 최상급 외국어 교육 눈길 ▲증권 -외국인 선물시장 귀환..현물 복귀 임박 -"최소 가입금액 1억~2억으로 상향" -6월 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 -실탄 쌓아놓은 투신권, 상승 이끄나 -"미국 양적완화 종료,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부동산 -서울 5월 거래량 무려 30%나 급감 -서울시 공공관리제 시행 -LH, 제주혁신도시 14m2 용지 공급 -마곡지수 1조2000억 수주전 돌입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최고 20층 2891가구로 재개발 -현대건설 2억3000만불 수주 ◇ 한국경제 ▲1면 -대부업체 다시 지하로..서민 또 `사채의 늪`으로 -靑의 반격 "민주, 저축銀 로비" -은행-증권 자산관리 3차대전 은행도 오늘부터 `자문형 신탁` 판매 -경기 `빨간불` ▲종합 -군수품 자체생산 줄이고 민간제품 확대 -잘나가던 변호사, 재건축 조합장 되다 -北, 나선특구에 개성공단급 稅혜택 -高물가에 경기위축...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진수희 "감기약 슈퍼 판매 힘들 것" -"서울 빌딩수익률 하락세 5년 간다"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만에 하락 -상조회원 해약때 계약금 85% 돌려 받는다 ▲4면 -내년 15조 시장 `랩의 전쟁`..증권사 독점에 은행 `역공` -은행 `예대마진`·증권사 `수수료` 수입으론 한계...자산관리로 돌파구 ▲5면 -"이자제한 받느니 사채업이 낫다"...대부업체, 올 1100곳 등록 반납 -신용 7~10등급..대출한도 적어 불법사채로 내몰려 -서민 자금수요 급증...가계대출 16% 늘어 166조 ▲경제금융 -獨에르고보험, 3년6개월만에 한국서 철수 -씨티銀, 1분기 실적 악화 -HSBC·크레디아그리콜 7명 중징계 ▲정치 -靑, 박지원 겨냥.."음해 책임져라" -발끈한 민주당 "해보자는 건가" -한나라 기재위 12명 중 8명 "법인세 감세" -MB-朴, 3일 회동...`박근혜 역할론` 관심 ▲국제 -日기업, 해외 M&A올인...대지진 이후 24조원 썼다 -"日신용등급 하향" 무디스도 경고 -이란, 인터넷 해외접속 끊는다 -美유타州 `금본위제` 회귀...물건 살때 금화도 쓴다 -미쓰비시 "전기차로 밥 하세요" -3D영화 이젠 식상? `쿵푸팬더2`도 울상 ▲12면 -셀트리온·삼성, 바이오복제약 시장 진출...10년후 100억불 수출 도전 -인도, 복제약 앞세워 年20%성장...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판매망 구축 ▲사회 -檢 `고공로비` 끈 찾았다...정치인 소환 임박 -`200억 비자금` 박찬구 회장, 최대위기 -부산저축銀 납골당, 대출금 10분의 1에 경매로 -`키코 소송` 항소심도 은행 勝 -"언제까지 노조를 어린애 취급할 건가"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25% `수질기준` 초과 -학원학부모 단체, 학원법 개정 놓고 찬반 격돌 ▲산업 -"T50 이제 시작...11조 美 프로젝트 따낼 것" -삼성전자, 32기가 D램 모듈 양산 -국내최대 자원순환공장 가동 ▲산업종합 -中대형 유통社 `Bye재팬, Buy코리아` 러시 -"한국 녹색성장 기술 잠재력 크다" -한국타이어, BMW에 타이어 첫 공급 -해병대 출신 권오갑 사장의 `연평도 사랑` ▲IT모바일 -삼성SDS `아이디어 별동대`로 신사업 발굴 -SKT, 플랫폼 부문 分社 -"고장난 냉장고가 스스로 AS부르는 시대 올 것" ▲중소기업과학 -"미생물이 방사능 오염 잡는다" 후쿠시마서 실험 -민간 참여로 한국형발사체 사업 추진 ▲생활경제 -"홈쇼핑, 종편에 밀려 채널 변경 땐 매출 격감할 것" -CJ그룹, 새CI "1등 의지 담았다" -구호, 2030겨냥 팝업스토어 -티켓몬스터, 말레이시아 진출 -"참살이탁주, 판매가 40% 내립니다" ▲상품원자재 -귀금속업계 `순금표준` 놓고 갑론을박 -1g짜리 순금 돌반지 전국 판매 -건화물운임지수 일주일새 9% 올라 -PC그래픽카드 한달새 15% 하락 -삼겹살값 상승 이어져...500g에 1만1547원 ▲부동산 -삼성 공덕 삼암동에 관광호텔 들어선다 -"해외공공부문 수주에 올인...워크아웃 1년 빨리 졸업했죠" -강동구, 5차 보금자리지구 철회요청 -부분형 임대 신축주택만 허용 -SH공사, 마곡지구 6790가구 발주 -강남 재건축 `이주대란`...또 전세난 오나 -신길 천호 등 6곳 공공관리제 시행 ▲증권 -독이 약됐다...`벌떡` 일어난 신재생에너지株 -외국인, 1조4000억 선물 매수 -흥국화재 유상증자 참여 하지마" 장하성 펀드, 태광산업에 태클 -코스피200 신입생...동양기전·에스엘 등 20개 종목 편입 -`차이나 웰빙`바람...휴비츠·인터로조 유망 -"헤지펀드 운용사 최저 자본금 기준 낮출 것" -`차화정` 순이익 급증...전기전자는 `뒷걸음질` -중국원양자원 `어선조작` 논란
- [오피스 공실대란]②매년 63빌딩 8개씩 공급
- [이데일리 이태호 이지현 기자] 서울 도심 오피스시장이 과잉공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금융위기 이전 낙관적인 전망에 기초해 착공한 초대형 빌딩들이 동시다발 준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실률 상승과 임대료 하락으로 허덕이고 있는 대형 오피스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본다. [편집자]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오피스빌딩의 공급 과잉이 향후 수년 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3~4년 전 경기 상황이 좋을 때 계획한 빌딩들이 줄줄이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31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교보리얼코와 빌딩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 준공 예정인 10만㎡이상 오피스빌딩은 총 5개동에 연면적은 94만㎡에 달한다. 내년에는 4개동 119만㎡으로 더 많아지고, 2013년에는 5개동 164만㎡, 2015년에는 3개동 169만㎡ 등 4년간 531만㎡가 공급될 예정이다.여의도 63빌딩의 연면적이 16만㎡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에 63빌딩 8개동 안팎이 매년 쏟아지는 셈이다.◇ "공급부족때 막 지어..초대형 쏟아진다"도심 초대형 빌딩들의 준공은 당장 올 하반기부터 시장을 뒤흔들 예정이다.▲시그니쳐타워(左)와 101파인에비뉴 조감도오피스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7월 중구 수표동에 `시그니쳐타워`(지상 17층 2개동)가 공사를 마치고, 8월에는 을지로2가 `101파인에비뉴`(지상 25층 2개동)가 준공후 임차인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둘 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시공을 맡았는데, 연면적이 10만m²와 13만m²에 달해 일대 오피스시장 지각변동을 가져올 전망이다.문제는 이같은 공급이 실수요와는 동떨어진 채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도심(CBD) 오피스빌딩 전체 공급면적은 올해 1050만m²를 돌파, 전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또 매년 그 격차를 확대하면서 `공실률 대란`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아래 그래프) 김태호 알투코리아 이사는 "현재 준공 대기중인 오피스빌딩들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전인 2007~2008년에 계획한 물량들"이라면서 "해당 물량은 올해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공실률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호 한국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지금 짓고 있는 게 많아 내년과 내후년 공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금융위기 전까지는 공실률도 낮고 경기도 좋아 공급부족이 우려됐는데, 시장 분위기가 바뀌어버렸다"고 말했다.▲ 자료: 한국신용평가(2010.8)◇ 중소형 `타격`..프라임도 안심 못해프라임급(5만㎡ 초과) 중심 오피스빌딩의 급격한 공급 증가로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낡은 중소형 빌딩들이다. 새 빌딩들이 최신 시설을 무기로 임차인을 모집하면, 임대료를 깎아주는 방법 밖에 달리 유출을 막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영호 연구원은 "프라임급 빌딩의 경우 대기업 같은 대형 임차인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공실 위험이 비교적 적지만, 이같은 수요를 확보할 수 없는 중소형 빌딩은 곧바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하지만 중소형→프라임급으로 이어지는 임대료 하락 악순환이 나타날 경우 프라임급 빌딩 역시 충격을 피해가기 어렵다.김태호 이사는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프라임급 빌딩과 중소형 빌딩 간 가격차이가 예전처럼 벌어지지 않아 프라임급 역시 공실 위험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황을 다소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 국내 기업들의 확장이전과 해외법인 입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에서다.홍순만 신영에셋 상무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오피스빌딩 매입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오피스시장이 그만큼 안정적 투자처라는 반증"이라며 "지난 5년간의 평균 경제성장률(3.7%)이 유지된다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한국신용평가, 단위 1만㎡
- 1분기 산업대출 21.2조원…2년6개월래 최대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경기회복세와 원자재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1분기 산업대출이 21조2000원 증가했다. 지난 2008년 3분기 29조7000억원 이후 10분기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11년 1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에 따르면 제조업 등 산업대출이 21조2000억원 늘어나, 전분기(2010년 4분기)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취급기관의 총대출은 산업대출과 가계대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 대한 대출이 10조9000억원 늘어나 전분기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로 전환됐다. 경기회복세 및 원자재가 상승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서비스업은 10조5000억원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업 및 과학기술사업시설관리업이 감소로 전환된 반면 도소매업은 증가로 전환됐다. 금융·보험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대출이 13조6000억원 늘어나 전분기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시설자금대출은 7조6000억원 늘어나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예금취급기관의 1분기 중 총대출(27조6000억원)은 산업대출(21조2000억원)과 가계대출(6조4000억원)로 구성됐다. 예금은행이란 일반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은행국내지점, 특수은행 등을 의미한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한국수출입은행, 종합금융회사, 신탁회사,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뜻한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금 증감(조원,%) 1) 농업, 광업, 전기․가스 등 2) 기말잔액기준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