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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발행 한도 증액 논란..韓 채권 약세 요인"
  • [마켓in]"美 국채발행 한도 증액 논란..韓 채권 약세 요인"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신영증권은 미국 국채발행 한도 증액에 대한 논의가 부각되면서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영향에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수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17일 "경기가 스스로 회복되지 않으면 답이 없다는 점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했지만, 7월 미국 국채발행 한도 증액 논의로 신용리스크가 부각되면 변동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발행한도 증액 논의가 7월 금융시장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액안이 데드라인인 8월2일 직전에나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항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던 미국 국채의 디폴트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연초 이후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금리 상승과 비교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와 CDS 가격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국채는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반면 CDS 가격은 위험 확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화 약세 가능성에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점도 국내 채권에 악재다. 홍 연구원은 "미국 디폴트 가능성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재정위기가 부각되지 않은 원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리스 재정위기로 부각되던 외국인의 원화채권 저가매수 유인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재정부채가 많지 않은 한국 국채를 대신 매수한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두 국채가 직접적인 대체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디폴트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와 연관성이 많은 한국 경제도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6.17 I 문정현 기자
  • "美 연준, 3차 양적완화정책 펼칠수 밖에 없다"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민간 부문이 빚 갚기를 멈추고 다시 은행에 돈을 빌리는 대출 정상화가 되기까지는 정부가 신용 시장(크레딧 마켓)을 떠받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시장을 떠받치는 역할을 계속해야 하는 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 완화정책을 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뉴욕에서 활동중인 한상훈 노무라 종합연구소 부사장은 16일(현지 시각) 미 한국상공회의소(코참)가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최한 하반기 미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저명 이코노미스트중에 드물게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정책이 논리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폈다. 한 부사장은 "최근 미 연준에서 노무라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를 불러,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교훈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데, 미 연준내에 아직은 3차 QE에 찬성하는 찬성파가 반대파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 상태로 미 경제가 완만하게 개선되면 3차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3차 양적완화정책의 불가피성을 한 부사장은 `정부, 민간간의 재무제표상 리세션`에서 찾았다. 그는 "미 경제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위기"라며 "미국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다시 하락중이며 지난 2007년 이후 건설업에서만 약 237만명의 고용감소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30만명이 주거용 주택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실업자 600만명중 237만명이 건설업에서 발생했다는 것. 이어 "국가 경제가 전체적으로 동시에 자산가격이 떨어지고 가계가 대출 없이 빚만 갚는 상황이 계속될 때,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위험한 디플레이션에 빠지고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게 된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미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경기부양에 나섰고, 미 연준이 양적완화정책을 통해 국채를 매입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지금처럼 미 경제 회복세가 아직도 완만하고, 일자리 창출이 더딘 상태가 계속되면, 미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출에 나서지 않을 수 없으며, 미 연준이 정부 국채를 추가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펼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 연준이 지금까지 3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안하겠다고 단정지은 일도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배제할 경우 그동안의 조치가 성과를 거두었다는 의미가 될 뿐 아니라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할 의지가 있다면 안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할텐데 이런 시그널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 부사장은 "일본의 경우 양적완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침체기가 5년 내에 끝났을 것을 조금씩 하다 말다 하는 바람에 15년이나 허송세월을 했다"고 지적하고 "미 연준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시기에 대해서는 이달말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종료된 후 바로 시행되기에는 미 연준내 논의가 충분치 않고, 찬성파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재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할 때, 연준의 3차 양적완화정책 논의가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메릴린치 자산운영의 피터 황 선임부사장은 "3차 양적완화 정책은 명분이 약해 현재로서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반대 입장을 폈다. 황 부사장은 "미국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두차례 양적완화 조치를 해봤지만 이로 인해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별로 없다"면서 "미국에서 풀려나간 자본은 오히려 해외로 빠져나가 신흥시장의 자산을 올리거나 글로벌 상품가격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민주, 공화 양당은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문제를 놓고 정쟁을 벌이고 있으며 어떻게든 합의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를 놓고 상당기간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 부사장은 "공화당에서 티파티의 지원에 힘입어 의원에 당선된 인물 상당수는 미국에서 테크니컬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가 발생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며 이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기업 실적은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이며 이미 주식값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주식시장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다"면서 "기름값은 내려가는 추세고 일본 지진 여파도 거의 회복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지난 두차례 양적완화 조치로 월가만 돈을 벌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논란이 되는 QE3보다는 일자리 창출에 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정책들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17 I 문주용 기자
  • (뉴욕전망대)악재들 심상치 않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뉴욕 증시가 악재들의 돌출 속에서 일희일비하는 모양새다. 가뜩이나 실망스런 경제지표와 중국 추가 긴축정책 불안감에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까지 겹치면서 맥을 못추고 있다. 15일(현지시간)에도 경제지표 부진에다 그리스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주요 지수를 짓눌렀다. 최근 미 정부와 지역 연방준비 은행 등이 쏟아내는 경제지표는 후퇴 조짐이 여실해 보인다. 전날 발표된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높였다.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미 주택건설경기도 빨간불이 켜졌다.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경기지수는 시장 예상치(16)를 밑돈 13을 기록하며,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주택건설업은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과 올들어 지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 주택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선 주택가격 안정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최소한 1~2년은 걸릴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그리스 문제는 유럽 각국 입장차로 추가 지원안 합의가 또 한 번 불발되는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리스 국가신용등급과 은행들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락된데다 노동계도 재정긴축에 항의하며 대규모 파업에 나서는 등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스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날 미국 국채와 달러 및 귀금속 같은 안전 자산은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나 주식, 원유 같은 리스크가 높은 자산은 하락했다. 특히 유로화는 달러대비 1.8% 하락한 1.4181유로를 기록했는데 지난 5월26일 이후 최저치다. 그리스 사태는 당분간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16일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앨런 러스킨 도이체뱅크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그리스 상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유로화는 하락 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만약 합의가 재대로 되지 않으면 유로화는 더 큰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발표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섬에 16일 발표되는 필라델피아 지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장출발 전에 나오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과 주택착공 지표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 경제지표 : 미 동부시각 기준 오전 8시30분에는 5월 신규주택 착공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오전 10시에는 6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2011.06.16 I 임일곤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위험자산 회피 vs 네고물량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6일 08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1080원 중후반대로 레벨을 높일 전망이다. 미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돼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주말을 앞둔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예정이다. 전일 무디스가 프랑스계 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한 점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가 1.41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증시 동향도 이를 거들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5월 근원물가는 3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택시장 지수도 9개월래 최저치로 내려 주택시장의 더블딥 우려를 키웠다. 전일 5월 소매판매 낙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에 비하면 하루 만에 상황이 급반전된 셈이다. 반면 위안화 움직임과 중공업체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이틀째 올랐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15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26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달러당 6.4796위안으로 고시했다. 1080원대 중후반대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있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이 레인지 상단에서 글로벌 증시 우려와 달러의 추가강세에 배팅을 할 것인지 아니면 고점매도와 숏포지션 구축으로 접근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경제일정은 오전 8시부터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1차관 재정위 예결소위과 오전 11시30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경제지표는 5월 영국 소매판매와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 미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11.06.16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위험자산 회피 vs 네고물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1080원 중후반대로 레벨을 높일 전망이다. 미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돼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주말을 앞둔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예정이다. 전일 무디스가 프랑스계 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한 점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가 1.41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증시 동향도 이를 거들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5월 근원물가는 3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택시장 지수도 9개월래 최저치로 내려 주택시장의 더블딥 우려를 키웠다. 전일 5월 소매판매 낙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에 비하면 하루 만에 상황이 급반전된 셈이다. 반면 위안화 움직임과 중공업체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이틀째 올랐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15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26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달러당 6.4796위안으로 고시했다. 1080원대 중후반대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있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이 레인지 상단에서 글로벌 증시 우려와 달러의 추가강세에 배팅을 할 것인지 아니면 고점매도와 숏포지션 구축으로 접근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경제일정은 오전 8시부터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1차관 재정위 예결소위과 오전 11시30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경제지표는 5월 영국 소매판매와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 미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11.06.16 I 신상건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③달러 강세로 비철금속 약세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6일 08시 0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5일(현지시간)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의 지속적인 둔화와 잠시 조정 후 반등이란 전망이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달러 강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 하락도 비철금속 약세에 한몫했다. ◇ 구리값 9100달러선 지지 이날 오후 1시14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톤당 15.0달러(0.2%) 하락한 9154.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부터 구리값은 지난주 평균 가격인 9059달러를 넘어 91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구리값은 전일 약 3% 오른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뒷받침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구리값은 잇단 악재의 출현으로 하락반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의 그리스 은행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에 유로가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달러 강세와 더불어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산업 수요가 감소해 약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들의 긴축을 향후 악재로 여기고 있다. 닉 브라운 나티시스 커머디티 마켓(Natixis Commodity Markets) 연구원은 "선진국의 긴축 정책이 우려로 남아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크게 나타날수록 비철금속 시장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값 다시 2600달러선 내줘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59.5달러(2.25%) 내린 2583.50달러를 기록했다. 반등한지 하루 만에 가격이 다시 떨어졌고 전일의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해 2600달러선을 내줬다. LME의 재고 감소와 중국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전날대비 9475톤이 줄었다. 납 3개월물은 톤당 82.25달러(3.17%) 하락한 2510.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3개월물은 톤당 2234.25달러로 41.75달러(1.83%) 떨어졌다. 니켈 3개월물 역시 톤당 2만1975달러로 440달러(1.96%) 하락하며 2만2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안도용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선물 중개역은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 실물 프리미엄 소폭 상승 등 중국의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이 가격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6.16 I 이재헌 기자
③달러 강세로 비철금속 약세
  • [마켓in][Commodity Watch]③달러 강세로 비철금속 약세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5일(현지시간)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의 지속적인 둔화와 잠시 조정 후 반등이란 전망이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달러 강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 하락도 비철금속 약세에 한몫했다. ◇ 구리값 9100달러선 지지 이날 오후 1시14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톤당 15.0달러(0.2%) 하락한 9154.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부터 구리값은 지난주 평균 가격인 9059달러를 넘어 91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구리값은 전일 약 3% 오른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뒷받침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구리값은 잇단 악재의 출현으로 하락반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의 그리스 은행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에 유로가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달러 강세와 더불어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산업 수요가 감소해 약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들의 긴축을 향후 악재로 여기고 있다. 닉 브라운 나티시스 커머디티 마켓(Natixis Commodity Markets) 연구원은 "선진국의 긴축 정책이 우려로 남아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크게 나타날수록 비철금속 시장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값 다시 2600달러선 내줘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59.5달러(2.25%) 내린 2583.50달러를 기록했다. 반등한지 하루 만에 가격이 다시 떨어졌고 전일의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해 2600달러선을 내줬다.  LME의 재고 감소와 중국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전날대비 9475톤이 줄었다. 납 3개월물은 톤당 82.25달러(3.17%) 하락한 2510.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3개월물은 톤당 2234.25달러로 41.75달러(1.83%) 떨어졌다. 니켈 3개월물 역시 톤당 2만1975달러로 440달러(1.96%) 하락하며 2만2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안도용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선물 중개역은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 실물 프리미엄 소폭 상승 등 중국의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이 가격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6.16 I 이재헌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③中지표 호조에 비철금속 강세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5일 08시 0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4일(현지시간) 구리값이 상승했다. 중국 산업생산 지표의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만큼 악화되지 않은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알루미늄과 다른 비철금속 시장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 구리값 월중 최고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톤당 257.0달러(2.9%) 상승한 9169.0달러를 기록했다. 이틀째 가격 하락 후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달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매수를 끌어들였다. 이 지표는 최대 구리 수요국인 중국의 성장이 앞으로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케 했다. 중국이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에는 선반영 돼 있어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덜 악화된 점도 가격 상승에 한몫 했다. 리치 일지스진 린드-월독(Lind-Waldock) 투자전략가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돌아올 수 있는 신호"라며 "비철금속 시장의 매수세력은 이러한 호재를 기다리고 즐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 알루미늄 2600달러선 회복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57.0달러(2.21%) 오른 2632.00달러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가격 하락 후 반등하며 2600달러선을 회복했다. 알루미늄 값 역시 중국 지표의 영향으로 구리값에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최근 계속된 LME재고 감소 역시 호재였다. 이날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전날대비 5725톤 감소했다. 납 3개월물은 톤당 54.0달러(2.14%) 상승한 2581.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3개월물은 톤당 2276.25달러로 38.25달러(1.71%) 올랐다. 니켈 3개월물 역시 톤당 2만2312달러로 164달러(0.74%) 상승했다. 김성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일 그리스가 신용등급을 강등 당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06.15 I 이재헌 기자
③中지표 호조에 비철금속 강세
  • [마켓in][Commodity Watch]③中지표 호조에 비철금속 강세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4일(현지시간) 구리값이 상승했다. 중국 산업생산 지표의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만큼 악화되지 않은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알루미늄과 다른 비철금속 시장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 구리값 월중 최고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톤당 257.0달러(2.9%) 상승한 9169.0달러를 기록했다. 이틀째 가격 하락 후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달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매수를 끌어들였다. 이 지표는 최대 구리 수요국인 중국의 성장이 앞으로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케 했다. 중국이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에는 선반영 돼 있어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덜 악화된 점도 가격 상승에 한몫 했다. 리치 일지스진 린드-월독(Lind-Waldock) 투자전략가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돌아올 수 있는 신호"라며 "비철금속 시장의 매수세력은 이러한 호재를 기다리고 즐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 알루미늄 2600달러선 회복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57.0달러(2.21%) 오른 2632.00달러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가격 하락 후 반등하며 2600달러선을 회복했다.  알루미늄 값 역시 중국 지표의 영향으로 구리값에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최근 계속된 LME재고 감소 역시 호재였다. 이날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전날대비 5725톤 감소했다. 납 3개월물은 톤당 54.0달러(2.14%) 상승한 2581.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3개월물은 톤당 2276.25달러로 38.25달러(1.71%) 올랐다. 니켈 3개월물 역시 톤당 2만2312달러로 164달러(0.74%) 상승했다. 김성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일 그리스가 신용등급을 강등 당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06.15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초중고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초중고교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계빚 폭발위험 2.3배 커진다-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무산-초소형 카메라모듈 `히든챔피언`-삼부토건 지원안 동의 법정관리 이번주 철회 ▲종합 -`스마트 메세나`는 SNS를 타고-이탈리아 국민 94% "원전건설 반대"▲가계부채 적신호-변동금리 대출비중 낮추고 가계부채 증가율 특별규제-제2금융권 대출 3년전 보다 31%나 늘었다-다중채무 카드론도 증가...불안키워 ▲정치·외교안보-與 차기대표 홍준표·나경원·김무성 順-`메이저리거` 빠진 한나라 당권 레이스 ▲금융·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앞으로 어떻게-카드포인트로 세금내세요-자산연계형 보험에 눈이 가네 ▲국제-페이스북,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이라크 재건기금 66억달러 증발-中광저우 농민공 나흘째 시위-"일자리 늘리려면 내 충고 들으세요"-그리스 신용등급 세계 최저-노스페이스, 팀버랜드 20억달러 인수-中물가 5.5%급등..34개월만에 최고치-中-카자흐 통화스왑 체결-세계 최대광산업체 BHP 파업 ▲경제종합 -식재료값 급락했는데 외식물가는 하이킥-고효율 타이어 소비자가 선택-동아건설산업등 2곳 과징금-통화·메신저 열람권 금감원에 허용 추진-對中 무역흑자 528억달러 최대 ▲기업과 증권 -가능한 빅이벤트로..스포츠마케팅 새 바람-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삼성노트북 시리즈9 쓴다-전세계 데이터센터 한국 몰린다-효성,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포스코 中 다롄에 후판공장 준공-LG전자 태양전지 신규 라인 가동-아시아나, 금호터미널 인수-삼성TV, 유럽서 품질평가 석권-주파수 경매, 결국 통신3社가 나눠 가질 듯-바다OS, 윈도폰 제쳤다-KT-네이버 지역광고 합작사 설립-한솔, 中종이시장서 일낸다-실적기대치 스스로 깎은 삼성전자-우리금융, 産銀 입찰배제에 반등-리켐 상장 첫날 상한가...넥스트아이는 14%↓-위성방송株 뜨고 케이블 지고-G2  경제지표에 증시 계속 웃을까-재간접 헤지펀드 판매중단-KAI "성장성 고려땐 공모가 안높다"-하이마트 "공모자금으로 빚 갚겠다"-약세장 암시하는 공매도 물량 ▲부동산 -2~3인 가구도 살수 있게 다양한 설계 나와야-대형건설사도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나서-광교지역 아파트 입주했지만 상가 부족-상한제 폐지땐 3년후 집값 오히려 떨어져◇서울경제  ▲1면 -글로벌 부품기업 "한국과 손잡자"-복수노조 시대 막 올랐다-초중고 주5일 수업 수업 내년부터 자율 실시-우리금융 민영화 사실상 무산-`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종합 -中 5월 소비자물가 5.5% 껑충-560弗 재산가 빌 게이츠 자녀들에겐 1000만弗씩만 물려줄듯-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공모주 프리미엄 사라지나-장·차관들 국정토론 준비 초긴장-"말로만 동반성장 대기업에 엄정 대처"-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있으나마나"-참조기 대량양식 가능해졌다-"美 재정적자, 80년대 `쌍둥이 적자` 보다 심각"-국세청, 산하기관 지방이전 늑장-25~49세 `핵심생산인구` 첫 감소-타이어 효울등급제 11월부터 시행▲금융 -"받는 만큼 일 하는지 의문"-"대부업 불법행위 집중 단속"-보험설계사, 젊어지고 학력도 높아진다 ▲국제 -늘어나는 `장롱 예금`..발목 잡힌 일본 경제-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페이스북, 내년 1분기에 기업공개"-노스페이스, 팀버랜드도 품었다-환경·에너지 분야 中企 일본銀 5000억엔 지원 ▲산업 -삼성 스마트 TV 유럽을 사로잡다-포스코, 中 다롄 후판 가공센터 가동-상의 "임투세액공제 유지를"-"건축자재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한화, 협력사에 현금지급 확대-대기업들도 모바일 광고 `눈독`-삼성, `갤럭시탭` 업계 첫 항공기에 탑재-LG전자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다"-KT테크 스마트폰 `조용한 돌풍`-한솔제지, 中서 옛 영광 되찾는다-LED조명 인증 비용·시간 절반 줄여-LG하우시스, 모든 제품 원스톱 공급체제로 ▲증권 -돌아온 차·화·정 "반등장 우리가 이끈다"-"지나친 하락" 우리금융 6일만에 상승-영보화학등 관련주 일제 급등-LG패션, 실적 호전·저평가 호재에 힘입어 강세-합병 발표 기업들 주가 신통찮네-하이마트 "공모금 전액 재무 개선에 활용"-"하반기엔 악재 해소 코스피 2450 가능"-"거시경제 분석능력 키워 수익률 높일것"▲부동산 -송파구도 단독주택 재건추 속도 낸다-파주 교하 분양시장 다시 꿈틀-올해 마지막 재건축 시프트 잡아볼까-리츠 영업인가 심사·관리감독 강화-대우, 말레이시아서 6성급 호텔 수주-업무용 오피스텔에도 투자 몰린다-재개발 구역 "부분 임대가 대세" ◇한국경제  ▲1면 -`쌀시장 조기 개방` 백지화...農政도 票퓰리즘-`주5일 수업` 내년 전면 시행-"産銀, 우리금융 입찰 참여 안된다"-마이스타高 병역혜택 취업자 군입대 유예-그리스 신용 추락 사실상 디폴트▲종합 -"종편에 황금채널 배정 안한다"-`스마트 주식거래` 비중 10% 넘었다-3조 부동산 재벌서 印尼 10대그룹 오너까지-박지원, 가발사업으로 30대에 아메리칸 드림-"지방 국립대·이공계·특성화高 우선 지원을"-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에도 버젓이 보조금 지급-"阿 다이아몬드 개발" 거짓이었나…검찰, 舊 코코 주가조작 혐의 조사-국가 R&D과제 관리 부실 무더기 적발-"국책사업 유치한 지자체가 비용 분담해야"-"지방 자생력 키우려면 `균형` 보다 `발전`이 중요"-핵심생산층 지난해 첫 감소-내달부터 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글로벌 경기 긴급진단-中 생산·투자 둔화 예상보다 덜해 이달 중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日銀 "대지진 후 회복 신호 첫 포착"▲경제·금융-"부산에 돈이 몰린다"...은행, 지점신설 러시-김중수총재 "개인이든 국가든 빚 많으면 안돼"-"대기업 단기이익 집착 말아야" ▲국제 -날뛰는 해커집단...美상원 이어 FRB도 위협-美 공화당 경선 스타트...오바마는 월가 달래기-`이미 대세` 라가르드냐...`중남미 다크호스`카르스텐스냐-인도, 9년뒤 日제치고 "3대 車시장"-"日 호텔 통째로 빌려드립니다"-`100살 공룡` IBM 첫 여성CEO 나올까 ▲산업 -"듀폰 추격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되겠다"-효성, 초경량 탄소섬유 첫 경량화-삼성카드 CFO 사표 왜? 카드깡 책임..인적쇄신 해석도-대우일렉, 멕시코서 약진-LG화학·현대모비스 `글로벌 톱10`-토종 제약사 `약값 쇼크`..3곳 중 1곳 문닫을 판-다국적 제약업체, 복제약 시장까지 `정조준`-한솔제지, 중국서 `신바람`-"L사..S사.."신용등급 둘러싼 `워크아웃 괴담` ▲부동산 -수백억짜리 강남 빌딩 `경매 고수`가 반쪽 냈다-보금자리 공급 `빨간불`..32만가구 목표 절반도 안돼-LH, 수도권 단독택지 등 289필지 공급-김포도시공사, 재두루미 연구 왜? ▲증권 -`고수`들은 자동차株 궁금하면 ○○가격 본다-`ELW투자` 8월부터 1500만원 예치-성지건설 `롤러코스터 작전`?..10일 상한가→하한가→상한가-손바뀜 잦은 대형주, 변동폭 중소형주 뺨치네-주식 60만株 실종사건..범인은?-"하이마트, 印尼에 매장 50개 낸다"-소재업체 리켐, 상한가로 코스닥 데뷔-국내 물펀드, 수익률 `가뭄`에 허덕-KT-금감원 "다트 먹통 네탓이오"
2011.06.14 I 임성영 기자
"또 너냐?"..부채한도 논란, 루빈의 쓴소리
  • [WSF2011]"또 너냐?"..부채한도 논란, 루빈의 쓴소리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로버트 루빈 미국 전 재무장관(사진)이 지난 1995년 재무장관 시절 발목이 잡혔던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의 의회승인안이 또 다시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은 구식법이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깨뜨리고 경제발전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게 루빈 전 재무장관의 시각이다. 14일 이데일리가 개최한 제2회 세계전략포럼(WSF) 기조연설자로 나선 루빈 전 장관은 미국 연방정부에서 돈을 더 빌리려면(국가부채 한도 확대) 상원이 승인해줘야 하는 부채한도법을 또다시 `구식법`이라고 꼬집으며 비판했다. &nbsp;&nbsp;<☞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1`&nbsp;행사 사진&nbsp;보기>그러면서 부채한도를 승인해주냐 마느냐에 대한 경제 이슈를 놓고 정치이슈화 하고 있는 현재의 미국 내 상황을 미국 경제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한 것. 미국의 재정적자 해소와 국가채무 법적 한도 인상을 위한 정치적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두고 한 얘기다. 루빈은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이 더딜지언정 더블딥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낙관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 내부 상황은 루빈의 단기 전망을 흔들 정도로 강력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고 봤다. 미국 재무성은 오는 8월1일이면 현재의 채무한도를 다 소진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화당이 2조 달러 이상의 재정지출 삭감을 채무한도 인상 조건으로 제시한 상태. 루빈은 "예산심사를 위해 의회가 이를 악용하고 있다"며 "부채한도를 올리는 것을 협상카드로 이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회에서 부채한도를 끝까지 안올려주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지만 정치란게 여러 변수들이 있는 만큼 이번 논쟁은 오래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결국 미국 경제에 해가 될 수밖에 없고 이제는 이를 시의적절하게 풀어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루빈은 미국경제에 미칠 대외요인으로는 유럽의 재정위기를 꼽았다. 유럽 사회의 추가 지원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발 위기는 미국의 숨통을 더욱 옥죄이는 형국. 그러나 루빈 역시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해답을 내놓진 못했다. 루빈은 "유럽의 각 국가들이 모든 채무 불이행 국가를 지원해 줘야 하는지 아니면 그리스만 지원해 줘야 하는지 등 복잡한 문제가 있어 답을 내기 쉽지 않다"며 "결국 유럽이 어떤 정치적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라고만 언급했다. 다만 최후의 보루인 독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등의 정치적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한 국가의 위기가 다른 국가들에 전염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했다. 루빈이 꼽은 또 다른 변수로는 아시아 신흥국들의 부상이다. 그동안 아시아 시장의 부상으로 미국도 상당한 혜택을 봤다. 현재 아시아 국가들이 처한 인플레이션이나 경착륙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나라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또한 크게 자리잡고 있다. 아시아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미국이 금리인상 등을 고민해야 한다면 미국의 경제회복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결국 루빈이 이같은 변수를 위협요소로 제기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국제공조`였다. 루빈은 "이런 고도의 불확실성을 안고 가는 시대는 그동안 없었다"고 인식했다. 때문에 초국가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 아무리 강대국이라고 해도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2011.06.14 I 원정희 기자
①사이디 "MENA 재건은행 만들자"
  • [WSF 2011][지상중계]①사이디 "MENA 재건은행 만들자"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2회 세계전략포럼 첫 날인 14일 `특별세션1`에서 발제자로 나선 나세르 사이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좌장인 존 워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회장의 발언 내용이다. 워커: 고맙습니다. 방금 소개 받은 워커라고 합니다. 제1 세션의 좌장을 맏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세리 사이디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주제를 말하기에 적임자입니다. 실제 그는 지난 수년간 이런 사태를 예측해왔습니다. &nbsp;<☞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1`&nbsp;행사 사진&nbsp;보기>사이디: 안녕하십니까? 제가 한국어가 짧아 영어로 발표하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제가 오늘 발표할 내용은 여기 나와 있습니다. 최대한 쌍방향 소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짧게 발표하고 질의를 받겠습니다. 우선 메나 지역에 정정불안 사태가 있는지 아랍사태가 지역적으로 글로벌한 차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랍의 봄`이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저는 `아랍의 폭풍, 화재`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물이 없는 곳에 불이 나면 숲이 확 타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이어 스톰`이란 말을 썼습니다. 어떤 허점이 있는지 취약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nbsp;사실 중동사태가 터지기 전 메나지역은 적절한 성장을 하고 있었다. 한 해 4.1% 성장했습니다. 산유국 노동력을 수출하는 국가들 사이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시장과 국제유가 시장은 중동사태에 대한 고려가 없습니다. 유가는 예전보다 훨씬 올라갔고 금융시장은 어느정도 흡수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전환기에 살고 있습니다. 바레인 이집트 같은 나라를 보면 그 결과가 어떨지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환기를 어떻게 관리하는냐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국제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겁니다. 중동에 실패한 국가가 나오면 전세계가 영향을 받습니다. 전세계는 두 개 축으로 발전하는데 이머징 시장은 더 빠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은 올해 6.5% 성장할 것이고 미국은 2.8% 수준이 될 것입니다. 일본 미국 유럽 쪽에서는 성장세가 낮습니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들의 성장이 빠른데 중동지역 2011년 성장률은 4.1%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GCC국가들과 그외 국가들 사이에 차이는 있는데, 바레인만 2.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GCC내 나머지 국가들은 유가가 상승하면서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고려해야할 것은 물가 상승입니다. 아랍국가들의 경우 인플레률이 5.7%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석유 수입국은 8.1% 상승률을 겪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인플레가 11.5%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정수지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대부분 흑자인데, GDP 대비 31%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재정수지 13%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석유 수입국은 다 재정적자를 낼 것입니다. 거시적으로도 석유 수입국과 산유국의 이런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산유국들은 모두 지출을 늘렸고 공공부문 임금 늘렸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50만여채 집을 건립했습니다. 다른 산유국들은 여러 조치로 중동사태를 진정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석유 수입국들은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공무원 임금을 늘리고 공무원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려 했습니다. 석유 수입국들은 성장이 큰 폭 하락하겠지만 산유국들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석유 수입국들의 경우 증시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산유국 역시 중동 사태 때문에 증시 큰 폭 하락했습니다. 카타르의 경우 정부 개입으로 다소 회복됐습니다. 또 중동사태로 이들 국가의 CDS 스프레드가 커졌습니다. 국가 신용 스프레드가 높아졌습니다. 이집트 튀니지 레바논 등이 그랬습니다. 저성장 때문에 대출 비용이 높아졌습니다. &nbsp;자스민 혁명이 터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대응할 방안이 많지 않습니다. &nbsp;식품가격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전이라든지 어려움이 있을 때 올라갑니다. 이집트의 경우 각 가구는 40% 를 먹는 거를 사는 데 썼다고 합니다. 식품 가격이 22% 올라가서 실제 가계소득 10% 하락했습니다. 연료 가격 오르고 정책을 취할 때 통화정책 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거시정책 차원에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nbsp;중동 사태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유가 가격 상승에 운송비 식품가격 등이 같이 올라가게 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미국과 유럽은 아직도 회복 안됐구요. 실업률 9~10%, 통화정책은 느슨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저성장, 경기 침체, 인플레가 함께 터질 우려가 있습니다. 원유가가 올라가며 유럽과 미국은 재정적자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국제유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리비아 튀지니 이런 나라에서 발생한 사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까지 보면 국제 유가는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nbsp;중장기 3~5년 안에 리비아나 다른 나라가 안정되면 생산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현재 리비아에서는 전혀 생산이 안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금 현재는 약간 떨어졌으나 단기간안에 30불 정도 올랐습니다. 두 번째 고려해야 할 상황은 해양운송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50% 이상이 바벨만델브 등 해협을 통해 운송되고 있습니다. 여기가 차단되면 유가가 훨씬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공급 문제, 네트워크 문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중동사태 때문에 위험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nbsp;리스크가 있는 자산을 회피하는 경향도 있습니다.&nbsp;&nbsp;또 튀지지와 리비아 이집트 사태 후 국부자산이 동결됐습니다. 카다피 자산 뿐만 아니라 리비아 국부펀드까지.&nbsp;그러므로 선진국 자산에 투자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고 국부펀드를 갖고 있는 나라들은 유럽이나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는 의식이 팽배되고 있습니다. 자산을 동결하기 했지만 어떤 조건에서 동결을 취하할 지 모릅니다. 메나지역 성장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이지역에 수출하는 국가들도 영향 받습니다. 마지막 중요한 이슈는 네트워크가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아 국가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도 충분히 터질 수 있습니다. 메나지역에 서 발생한 사태가 그렇습니다. 전반적인 세계의 제휴 관계가 재편 되면서 정부가 다른 노선을 취할 수 있고 전체적인 판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 터키가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중동과 중국의 교역관계는 100배나 성장했습니다. 미국보다는 중동에 더 많은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지역주의가 강화되고 GCC 국가들은 예멘 리비아에도 개입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적인 차원에서 솔루션을 찾으려는 노력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과 맺은 전략적 제휴는 깨졌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해 줬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졌습니다. 이 지역의 취약점은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닙니다. 이런 조건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25세 미만의 비중을 봐야하는데&nbsp;전체 인구의 65% 미만이&nbsp;25세 미만이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청년 실업률도 높구요.&nbsp;예멘은 30%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등도 대동소이합니다. 젊은 인구 많은 데 청년 실업이 높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여성의 노동 참여 비율이 낮다는 겁니다. 세계 평균을 보면 여성 참여율 53% 아랍의 경우 여성 취업률 15%,&nbsp;많으면 25%~30%로 상당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성이 시위 참여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개발한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은 자료가 있습니다. 인구학적인 요인을 보겠습니다. 인구가 젊고 실업률이 높습니다. 인구는 젊고 소수의 인구가 인구의 대다수를 부양하는 상황입니다. 영아 사망률은 불평등 지표인데,&nbsp;불평등이 높을수록 빈곤률과 영아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개인들의&nbsp;자유도 부족하고 식품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1인당 GDP가 낮을수록 정치 및 경제적 쇼크에 대한 피해가 큽니다. 군비 지출이 많아지면 복지 보건 지출 줄어듭니다. 이 지역 각 국가들의 지표를 보면 인구적 요인으로는 수단 지부티 예멘 사우디아라빈아 리비아가 취약성이 높습니다. UAE는 지표가 그리 나쁘지 않은데 실업률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지표를 보면 터키 레바논이 덜 취약하구요. 경제적 요인을 보면 GCC국가들은 취약성이 적습니다. 이 세 가지 요인을 종합해보면 카타르 uae 쿠웨이트가 취약성이 가장 낮다는 겁니다. 가장 취약한 데는 예멘 수단 등인데 이건 다 2010년 데이터입니다. 데이터 마이닝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중동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가격 연료가격이 높기 때문에 취약성이 드러납니다. 이 취약성은 하나의 전제조건입니다. 담배를 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nbsp;먼저 이런 것은 정치적인 문제 거버넌스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사회 안정망이 도입돼야 합니다. 중동 국가 중에 실업급여와 같은 최소한도의 보호책이 없습니다. 사회안전망 시급히 도입해야 합니다. 또 교육에 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노동시장에 필요한 기술에 투자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중동국가의 여성들이 다른 비슷한 지역과 같이 참여하면 GDP는&nbsp;20% 증가 가능합니다. GCC 국가들은 석유의존도가 높습니다. 진정 필요한 것은 그것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정 변화가 필요하고 고용 창출을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합니다. 이집트도 트리클 다운 효과가 없었습니다. 경제 성장해도 최하위 계층은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nbsp;자스민 혁명 일으켰는데 체감할 수 있는 이득이 없다면 더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nbsp;국가는 제기능을 못할 수&nbsp;있습니다. &nbsp;메나 재건은행 설립도 필요합니다. 아시아도&nbsp;개발은행&nbsp;있는데 메나만 없습니다. 이런 게 왜 필요하면 사회 간접자본 사회 기간 시설에 대한 수요가 있다 보건에도 투자해야 하고 이라크 아프간도 재건돼야 하기 때문입니다.&nbsp;이들 모든 국가들은 장기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은행을 만들어야 합니다. Gcc 국가들이 이런 은행에 재원을 마련할 수 있구요 유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이런 부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일본 터키 미국 유럽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원 측면에서 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암이라고 보는데 이 암과 같은 문제가 해결되야 테러,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국과 기타 지역도 원조 투자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 유럽은 북아프리카와 가깝고 유럽이 필요한 것은 소득창출할 수 있는 인구 유입입니다. 이런 인구가 아프리카에 있음에도 문호 개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중동사람들이 문호를 개방했다 해도 가장 먼저 해고되는 사람들이 북아프리카 이주 근로자들입니다. 이들 모로코 튀지지 알제리 마찬가지입니다. 절망에 몰려 거리에서 분신을 합니다. 유럽에서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소가게를 하려다 분신을 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역내 교역 확산을 위해. 시장의 기간시설에 투자해야. 우리가 모두 필요로 하는 것은 경제 사회적으로 교역과 원조 투자에 집중하는 것. 군사적 대책은 다 실패했다. 그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경제 사회적 해결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환기 관리가 향후 중차대한 결과를 나옵니다. 유가 급등과 식량 급등이 나타나고 에너지 안보가 떨어지고 금융시장 불안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석유 수입국과 문제국들이 상황이 악화되면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유럽이 중동 사태를 보면 베를린 장벽 붕괴와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상 다릅니다. 당시 유럽은 동유럽을 받아줬었고 유럽연합에 가입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때문에 동유럽이 해야할 과제가 분명했습니다. 유럽은 a에서 b로 가는 방향이 명확했지만 그러나 중동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전의 전략대상이 미국 유럽이었으나 이제 터키 중국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취약점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아시아도 주목해야 합니다. 메나의 경우 인구 경제 거버넌스 상의 문제 해결해야 하고 외교정책도 손봐야 합니다. 독재자가 집권하면 안정을 취할 것이라는 시대는 갔습니다. 취약점 해결하려면 고용창출, 소득불평등 해소가 필요합니다. 제 발표는 끝났습니다. 이 사태를 중요하고 제가 경고를 드렸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tv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전략적 사고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결되겠지 나토가 개입하면 해결되겠지 이&#47090;게 생각해선 안됩니다. 저 또한 현재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없지만 지금 전환기를 잘 극복하면 막대한 천연자원과 인구 증가 아시아 유럽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우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nbsp;<☞ [WSF 2011][지상중계]①사이디 "MENA 재건은행 만들자"><☞ [WSF 2011][지상중계]②비스워스 "유가 크게 오르진 않을듯"><☞ [WSF 2011][지상중계]③루빈 "美 결국 난제들 극복한다"><☞ [WSF 2011][지상중계]④루빈 "QE3 효과 의문..잘못된 신호낼수도">
2011.06.14 I 박원익 기자
  • [마감]코스피 활짝 웃었다..`중국은 건재했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이달 들어 가장 크게 웃었다.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세계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28.09포인트) 오른 2076.83에 마감했다. 이달 코스피는 13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13일 상승폭도 0.1%에 불과했다.장 초반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오전에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nbsp;것보다는 산업생산과 투자가 개선되고 있음에 더 주목했다. 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2073) 회복은 물론 장중 2082까지 올랐다.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중국 지표가 매크로 둔화 위험을 낮춰줬다"면서 "세부지표 중 가장 긍정적인 부문은 투자로, 과열 논란이 있는 부동산이 아닌 제조업 설비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매크로 부담은 덜었지만, 이번 지표로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금 중국 경기는 경착륙보다 과열과 거품을 우려할 단계"라면서 "금리 인상 등 추가 긴축이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판단했다.기관과 국가지자체가 이틀째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3763억원, 기타계는 1250억원 사자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511억원 순매도로 나흘 연속 팔자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450억원 순수하게 팔았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사자우위를 기록하며 총 212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존 주도주로 꼽히는 자동차·화학·정유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덕분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기아차(000270) S-Oil(010950) 등이 3~4% 이상 오르면서 두 업종은 3% 이상 껑충 뛰었다. 이 밖에 건설업 은행 기계 증권업종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대로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 보험업종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7% 오른 8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 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5개 상한가 포함 512개 종목이 올랐고, 30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를 간 종목은 없었으며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01만주와 6조1189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관련기사 ◀☞에어백 사고, 해결책 없나[TV]☞하반기 랠리 재개될 것..`자동차株 가장 유망`☞번번이 시동꺼지는 車, 신차 교환 결정..소비자원 최초
2011.06.14 I 김경민 기자
  • (뉴욕전망대)우군이 없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뉴욕 증시가 좀처럼 반등을 못하고 맥없이 주저앉고 있다. 이제 좀 악재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매번 강도를 달리하며 맷집을 시험하는 모양새다. 전날(13일)에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또 한차례 강등됐고 제2의 리먼브러더스로까지 비견되며 채무재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 증폭되는 상황.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모두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성장률 전망 하향을 시사한 상태다. 아직까지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보다는 경계감이 커지며 신중론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회복세가 더디면 더딜수록 이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미 연준의 국채매입이 종료되는 6월로 접어들면서 시장 하락 쪽에 무게중심이 쏠린 상황. 현재로서는 증시가 기댈만한 구석은 기술적인 반등 외엔 딱히 없어 보인다. 이날 발표된 중국 지표도 5월 물가가 34개월 최고치까지 높아지긴 했지만 산업생산도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느려지면서 성장둔화 우려가 더 부각됐다. 미국에서도 5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PPI)가 예정돼 있어 부진한 경제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소매판매는 감소세가 전망되며 PPI는 전달보다 상승세가 느려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주제가 `재정지속 가능성`으로 국한되긴 했지만 이날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 경제지표 및 일정: ICSC-골드만삭스 가맹점 판매지수(07:45, 전월 0.4%), 5월 생산자물가지수(08:30, 전월 0.8%, 예상치 0%), 5월 소매판매(08:30, 전월 0.5%),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08:55),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연설한다.
2011.06.14 I 양미영 기자
  • 캠코, 채무조정 신청자 상환기간 8→10년 연장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부터 캠코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채무상환 기간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또 대부업체 등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11% 내외의 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의 접수창구와 지원대상도 늘리기로 했다.14일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캠코는 이달부터 이같은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캠코는 이달부터 채무조정을 받는 금융채무불이행자 중 차상위계층에 대한 상환기간을 최장 8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실직자나 입원자 등에 대해서는 소득이 없는 점을 고려해 상환 유예기간을 최장 2년까지 적용키로 했다.또 1년 이상 성실히 빚을 갚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 10~15%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주기로 했다.지난 5월말 현재 캠코는 총 91만명의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채권을 사들여 19만7000명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을 한 바 있다.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11% 내외의 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취급은행도 기존 6개에서 16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바꿔드림론`을 대출받을 수 있는 창구는 5400여곳에서 7300여곳으로 늘게 된다.`바꿔드림론` 대출대상도 기존에는 신용등급 6~10등급인 사람으로 제한했지만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소득 2600만원 이하면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신용회복중인 채무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캠코의 `소액대출`도 이달부터 지원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기존에는 신용회복 프로그램에서 1년 이상 성실히 빚을 갚고 있거나 갚은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했지만 `바꿔드림론`을 1년 이상 성실히 갚고 있거나 갚은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도 추가하기로 했다.한편 캠코는 지난 5월말 현재 총 4만8000명에게 `바꿔드림론`을 지원했고 소액대출은 8000여명에게 총 301억원을 대출했다.
2011.06.14 I 김도년 기자
  • 코스피 단숨에 120일선 회복..`中 지표 괜찮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보합권에서 맴돌던 코스피가 단숨에&nbsp;120일 이동평균선(2073)까지 회복하고 있다. &nbsp;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에 온기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반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14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25.58포인트) 오른 2074.32를 기록 중이다.&nbsp; 장 초반 코스피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의 5월 경제지표가 무난한 수준으로&nbsp;나오자 지수를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5월 지표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다"면서 "산업생산과 고정투자 관련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라고 판단했다.이어 "물가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높게 나왔지만,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중국 경기의 경착륙 리스크는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압력으로 추가 금리인상 등 긴축 조치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0억원과 223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2200억원 사자우위를 기록 중이고,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100억원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은행과 증권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금리 인상 소식에도 제대로 웃지 못했던 은행주는 이날&nbsp;단번에 치고&nbsp;오르는 분위기다. 신한지주(055550)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 등이 강세다.시장이 활기를 띠자&nbsp;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등 증권주들도 나란히 오름세다. 이 밖에 운송장비 화학 건설업종 등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업종만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41%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SK증권☞6월 둘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신한지주`☞신한지주 `카드규제 영향 크지않다`..매수-신영
2011.06.14 I 김경민 기자
  • 김중수 총재 “국가도 개인도 빚이 문제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기업이든 국가든 개인이든 빚이 많으면 안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찬가지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대기업 CEO와의 간담회`에서 “요새는 하루 자고 나면 여러가지 소식이 들리는데 좋은 소식도 들리지만 나쁜 소식도 들린다. 어제는 그리스 (국가등급 강등)소식이 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3일(현지시각)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3단계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 S&P는 그리스의 채무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간담회에 참석한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김 총재가 건설 경기에 대해 묻자 “지방에서는 분양이 잘 되는 편이다. 공급이 안됐던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풀리는지는 두고 봐야 하는데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금융위가 타이트하게 프로젝트 파이낸싱(PF)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수요 중심으로 하다보니 과거처럼 부동산 경기 붐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항공은 3월 11일 일본 지진 사태 여파로 3-4월 수요가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4월을 저점으로 해서 일본 방문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유가가 안정되면서 3분기 성수기를 맞아 괜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재를 비롯,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아시아나 항공 윤영두 사장, STX조선해양 홍경진 부회장, GS건설 허명수 사장, 삼성SDS 고순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1.06.14 I 이숙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르면 이달중 영수회담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6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民資역사 사업 줄도산 위기 -한전사장 이현순·김주성 경합 -산은, 우리금융 인수 사실상 포기 -포스코, 삼창기업 인수 추진 -33개월만에 여야 영수회담 ▲종합 -SK, 수입차 판매 완전히 접는다 -맨유 홍콩상장 추진 -`불완전판매` 후순위채 일부보상 -지갑속 모든 신용카드 스마트폰에 `쏙`..10월 모바일결제 혁명 ▲경제종합 -"가계빚 800조 연착륙 대책 곧 마련" -대기업 채용 60%는 지방대 출신 -교재비 안 밝힌 학원 29곳 시정명령 ▲국제 -세계경제 2013년 `퍼펙트스톰` 온다 -베트남·필리핀 "미국! 도와주세요" -글렌코어, 英 광산기업 ENRC21조원에 인수나서 -中목욕산업은 23조원대 `블루오션` -원자력 없으면 전기값 18% 올라 -아기곰 `푸우` 한해 6조원 벌어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한푼이라도 벌어야하는데.." -부산저축銀 증자안엔 대주주 없었다 -백종헌 회장 "그룹자산 팔아서라도 프라임 살린다" ▲기업과 증권 -강덕수 승부사 기질, 이라크서도 대박 -D램값 1달러 재붕괴 -LG전자 절대평가로 연봉 정한다 -동양메이저-매직 합병 -포스코 스테인리스 중국공장 준공 -한화 바이오시밀러 7800억 수출 -유럽침공 선봉 SM엔터테인먼트 재무분석 해보니 -공공기관이 하락 막았네 -소재株 라이벌 증시서 2라운드 -증권사 건전성 평가기준 바뀌나..NCR 규제 없애고 바젤기준 전환 검토 -저축銀 "감사해줄 회계법인이 없어요" -지수3배 뛰었다 반도막..`롤러코스터` 몽골증시 가보니 -홍콩증시 공매도 8개월만에 최대 -우량株라더니 10년을 못버티네..코스피200 편입종목 절반 탈락 ▲부동산 -강남 미니신도시 세곡지구 가보니..1억 올랐지만 거래 `뚝` -LG단지내 상가 140개 나온다 -경쟁률 높은 오피스텔..계약률은 `글쎄` ◇서울경제 ▲1면 -`제4이통` 통신료 싸진다 -LG전자 연봉 산정 `절대평가`로 변경 -9월부터 명동에선 지갑이 필요없다 -이르면 이달중 영수회담 -포스코 "파이넥스사업 연내 中 진출" ▲종합 -서울보증보험 사장 `1强2中` -한나라 "한·미 FTA 비준안 이달 상정" -"밀가루값 하반기 추가인상 할 것" -MB가 `공직 퇴직자 모범사례` 소개 강성태 서울시립대 교수는 -박상용 공정위 前사무처장 GS칼텍스 과징금 면제 직무연관 논란 -"세계경제 `퍼펙트스톰` 덮칠수도" 잇단 경고 -"반값 등록금, 내년 예산 반영 바람직" -대한통운 매각 다시 속도낸다 -3D TV 등 국제기술표준 한국이 주도 ▲금융 -백종헌 회장 "프라임저축銀에 수시로 자본 수혈" -금감원 부원장보 첫 연임 -미소금융 "영세상인 찾아 방방곡곡 누벼요" -주택연금 가입 급증 ▲국제 -이슬람식 민주주의·경제 성장의 힘! -뉴질랜드 크리이스트처치 또 강진 -美FDIC 의장에 마틴 그룬버그 내정 -IPO로 베일 벗은 `상품시장 검은 손`..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글렌코어 ▲산업 -너도나도 "태양광"..폴리실리콘 `앗! 뜨거` -한화케미칼, 머크와 손잡고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흡수 합병..플랜트 신사업 육성 -스피드메이트, 렌터카 빅4 도약 -대성그룹, 국내 스카이프 서비스 -`앵그리버드` 이용한 악성 앱 주의보 -팬택,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가세 ▲증권 -힘 못쓰는 中관련주 언제쯤 원기 회복할까 -NHN, 20만원 탈환 -자원개발 3개社 내부자 거래 조사 착수 -베어마켓펀드 하락장서 빛났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40여분간 접속장애 ▲부동산 -하남 감북 보금자리 사업 속도내나 -"분양가상한제 폐지땐 집값 떨어질 것"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비 사전 공개 의무화 -"랜드마크" "저렴한 분양가" 내세워 분양몰이 나섰지만..꽁꽁 언 수도권시장선 역부족 ◇한국경제 ▲1면 -뿔난 중견기업 "회사컸다고 혜택 160개 뺏어가" -돈줄죄는 中경제 경착륙 우려 -저축銀 PF 줄었지만 연체율 치솟아 -파이넥스제철소, 포스코 中에 세운다 ▲종합 -MB라디오 연설 `등장인물` 보니 -美 `그림자 인터넷` 통해 민주화 지원 -대기업 대졸신입 59%가 지방대 출신 ▲경제 -도로 통행료 시간대별 차등..유용하긴 한데 -박재완-김중수 내일 만난다 -신성장동력펀드에 해외국가 첫 참여 ▲금융 -"저축銀 후순위채 피해자 직접 구제" 논란 -부산저축銀 후순위채 피해자들 국가 등 상대 100억 손배소 -은행 단기 외화 차입 지난달 다시 늘어 ▲국제 -터키 에르도안 총리 3연임..`고성장` 경제 성적표로 정권 재충출 -"美경제는 스크루플레이션" -금융업보다 제조업..하버드 MBA 입학생 `출신`이 달라졌네 -퀄컴 창업자 2세, 모바일로 영토확장 `적중` -글렌코어, 英ENCR 21조원에 인수 추진 -맨유, 런던대신 홍콩증시 선택 -프라다 회장 "난 최초를 원한다" ▲산업 -포스코, 中스테인리스 공장 증설..파이넥스 제철소 추진 -한달만에 또..D램값 1弗 밑으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플랜트 승부수` -"모닝, 경차 수준 한단계 끌어올려" -LG전자 `노조품질보증제` 도입 추진 -스카이프, 대성그룹이 국내서비스 ▲부동산 -연내 5000가구 집들이..2기 신도시 살아날까 -수서역 일대 38만㎡ 복합 개발 -재개발·재건축 추정분담금 더 정확해진다 ▲증권 -`문제아` 中기업 때문에..글로벌 증시 `속앓이` -갈팡질팡 코스피, 거래도 `뚝` -`갤럭시S2 돌풍` 수혜주..파트론·인탑스 빛나네 -한화케미칼, 美머크와 7808억원 계약 -정연수 금감원 부원장보 연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37분간 `먹통`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도 오르나 -고금리 매력 있지만..삼바 채권 `묻지마 투자` 주의보&nbsp;
2011.06.13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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