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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MRO 손뗀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MRO 손뗀다 -아라뱃길사업 큰 손실 불가피 -美 디폴트 위기 넘겼다 -李대통령 개인정보도 유출 ▲종합 -공정률 90% 일사천리…물동량 적어 수익성은 의문 -세금 안내는 金투자..금화의 재발견 -美 신용 `AAA` 유지 쉽지않다 -"달러화 강세는 일시적 현상" -물폭탄 맞은 물가 "이른 추석이 무섭다" -7월 수출금액 500억달러 첫 돌파 ▲국제 -유럽 최대은행 HSBC 1만명 감원 -中핵잠 서해 방사능 누출설 ▲금융 -"신협은 서민금융 핵심…법적 지원장치 강화" -기업銀 50돌…조준희 행장 새 비전제시 ▲기업 -치킨게임은 없다..D램 삼성전자의 독주 -외국계 항공사 몰려온다 -하이브리드·경차 날았다 -"내일 원유공급 중단"…우유대란 오나 ▲증권 -돌아온 외국인 `차화정` 부활의 날갯짓? -신흥 아시아펀드 잘나가네 -IPO 수요예측 빗나가면 주간 증권사도 제재한다 -손보株 투자 어찌하오리까 ▲부동산 -대전 도안신도시서 7천가구 분양 -도시형 생활주택 올해 6만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하이닉스, 외국인 투자 25% 이내로 제한 -국민 절반이상 `포퓰리즘=政爭` -美 부채협상 타결…亞증시 일제히 상승 -포털 등 기존 주민번호 DB삭제·폐기한다 ▲종합 -STX 실탄 1조 이상 추가확보 부담…인수전 판도변화 예고 -채권단 모럴해저드 논란 -서울시, 무상급식 24일 주민투표 -통화정책 의존 커져 FRB 행보 주목 -올 물가 4% 억제 물건너간듯 ▲금융 -`계약 통합조회 시스템` 있으나마나 -"M&A없이 자산 300조 시대 열것" -외환은행장 "고배당 자제하겠다" ▲국제 -中, 수출용 제품 내수로 돌린다 -美에 가렸던 日 재정난 부각되나 -글로벌 금융사들 대규모 구조조정 바람 ▲산업 -세계 자동차업계 플랫폼 통합 경쟁 가속 -삼성, MRO 손뗀다 -박용현 "이젠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온라인업체 무차별 정보수집에 제동 ▲증권 -큰고비 넘긴 증시…이달 사상최고치 도전 -한섬, M&A협상 결렬 소식에 뒷걸음 -동남아로 돈 몰리니 관련 펀드도 쑥쑥 -무한투자 주요주주 지분매각 `오비이락`? ▲부동산 -프라임오피스 양극화 -강동구 9억 넘는 주택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경제 ▲1면 -빚 늘려 빚 갚는 美…세계경제 부담 커졌다 -"공공기관 3년차 미만 임금 올려준다" ▲종합 -채소류값 급등·공공요금도 `들썩` -수출 지난달 500억弗 돌파…월간규모 최대 -국세청 작년 세수 166조 `사상최대` -오바마 "아이젠하워 정부 이후 가장 세게 허리띠 졸라맨다" -`3차 양적완화` 배제 못해…弱달러 계속될듯 ▲금융 -아시아나 추락기 기장, 사고前 한달새 28억 보험가입 -LIG건설 채권단 "대주주 지분 전량 소각" ▲국제 -일본車끼리 독일車끼리 부품 같이 쓴다 -한여름에 몰아친 `해고한파` ▲산업 -삼성, MRO사업철수…지분 전량 매각키로 -닛케이 "일본이 두려운 상대는 中 아니라 삼성" -시노펙스 "글로벌 水처리 시장 공략" ▲부동산 -도시형주택 인·허가 급증…상반기 3만가구 육박 -구의·자양 개발안 `윤곽`…최고 50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증권 -"코스피 안도랠리…9월 이후 전고점 돌파 가능" -롯데손보 2분기 영업익 90% 증가 -유화제품값 회복…화학株, 주도주 컴백?
- 7월 마지막주, 코스피 1.75%↓..미국發 악재에 `흔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7월 마지막(7.25~7.29) 한 주간 코스피는 1.75%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주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의 부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 심리가 움츠러들었다. 일단락 되는 듯 했던 남유럽에서도 악재가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그리스와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강등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외국인들이 좀처럼 국내 증시에서 매수 기조를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수급 여건도 좋지 못했다. 마감 지수는 2133.21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38.02포인트 내렸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215조6947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1949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6조1716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0.93%, 0.51%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7.94%,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24%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주 초에는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와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 매수세를 중심으로 한 수급 여건 호조와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를 비롯해 복지정책 수혜주, 곡물 관련주 등 테마주들이 번갈아가며 뛰었다.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발표주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538선 위로 올라서며 1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감 지수는 536.05였고 한 주 동안 4.81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9조6267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1295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4824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34%, 2.26%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내내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4067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77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5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5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 화면번호 1532▲ 화면번호 1532▲ 화면번호 1536
- 뉴욕증시 또 추락..주간낙폭 `1년래 최대`(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또다시 하락했다. 미 채무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고 경제지표까지 부진하게 나온 탓이었다. 특히 다우지수는 최근 닷새 연속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1주일간 하락폭은 최근 1년만에 가장 컸다. 이날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6.87포인트(0.79%) 하락한 1만2143.2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8.39포인트(0.65%) 하락한 1292.2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9.90포인트(0.36%) 낮은 2756.38로 마쳤다. ▲ 다우지수가 주봉에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긴 음봉을 그렸다.(그래프=네이버증권) 주간 단위로는 올들어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다우지수는 1주일새 4.2%나 하락했고 이달 들어서도 벌써 2.2% 내려갔다. 주간 낙폭은 지난해 7월2일 끝난 주에 마이너스(-)4.5%를 기록한 이후 1년만에 최대다. S&P500지수는 주간으로 3.9%, 나스닥은 3.6% 각각 하락했다. 공화당이 이날 베이너 하원의장안을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전날처럼 미덥지 않다는 반응이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안으로 상원에서 표결하겠다고 대응하고 있어 의견 차이도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2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예비치)이 연율 환산으로 전기대비 1.3% 증가로,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미쳤고 특히 소비지출이 2년만에 최악이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 7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도 부진했다. 스프링거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사의 케이스 스프링거 대표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장은 흔히 탐욕과 공포로 나뉘는데, 지금 상황은 대기중에 탐욕은 전혀 없고 모든 게 공포로만 채워져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7% 이상 뛰어 25.44로, 지난 3월중순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우 구성종목 가운데 거의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82% 하락했고 2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이었지만,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머크사도 2.29% 내려갔다. 이익은 괜찮았지만 매출액이 부진했던 쉐브론도 0.96% 하락했다. 반면 주당 1.37달러의 이익으로 시장 전망를 앞지른 암젠이 2.38% 올랐고, 주당 3.90달러에 사가그룹을 인수하기로 한 앨리드 헬스케어쉐어스는 55.92%나 치솟았다. ◇ 민주-상원, 공화-하원 표결 강행 민주당과 공화당이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자신들이 낸 적자 감축법안을 각각 상원과 하원에서 표결 처리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간이 거의 다 됐다"며 타협을 거듭 촉구했지만,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날 상원에서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출한 부채한도 상향 법안 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은 공화당대로 하원 표결을 주장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오후 6시에 의사당에서 자신이 제안한 미 부채한도 상향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 GDP 등 경제지표 잇딴 부진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2분기중 미국의 GDP성장률(예비치)이 연율 환산으로 전기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폴에서의 전망치인 1.8%에 못 미친 것이다.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지난 1분기에 2.1%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0.1% 증가로 크게 둔화됐다. 고용 회복과 소득 증가가 둔화되고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가계가 지갑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2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3.7로, 지난달의 71.5에서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카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밝힌 7월중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8.8로, 전월의 61.1에 비해 하락했다. ◇ 비상사태 대비..美정부·연준도 나섰다 미국 채무협상 최종시한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추스리기에 나섰다. 이날 미 재무부는 20개에 이르는 프라이머리딜러(국채전문딜러) 기관들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무부는 다음달 4일 전후로 발표해야할 3분기 미 국채 입찰계획에 대해 딜러들의 의견을 구하고, 최근 채권시장 상황, 채무한도 증액 문제 등을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도 협상 불발을 염두에 두고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은행권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도 증액이 실패할 경우 재무부가 어떻게 지출할 돈을 마련할지, 미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때 생길 수 있는 은행 대출의 담보가치 하락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을 담을 계획이다. ◇ 오바마-차업체 연비 "두 배" 합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오는 2025년까지 북미시장 판매 자동차의 연비를 54.5MPG(1갤런당 54.5마일을 갈 수 있는 연비)로 현재보다 두 배 높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자동차, 도요타 자동차 등을 비롯한 주요업체들과 함께 이 제안에 대한 협상을 벌인 것에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는 이들 세개 업체외에도 BMW, 혼다 자동차, 현대·기아 자동차, 재규어 랜드 로버, 마즈다 자동차, 미쓰비시 자동차, 닛산자동차 등 미국내 자동차판매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했다.
- KB금융 2Q 순익 8000억 돌파(상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올해 2분기 8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안정적 자산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KB금융은 29일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한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순익이 8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1조5749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 IFRS 기준으로 2170억원의 적자를, 상반기 전체로는 3970억원의 순익을 낸 것에 비하면 실적이 큰 폭 개선된 것이다.순이자이익은 NIM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중 3조416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1조743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15.2% 늘어난 997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2분기에는 주택기금수수료 환입이 있었던 지난 1분기에 비해 28.9% 감소한 4143억원으로 나타났다.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크게 줄었다. 상반기 중 718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5.5% 감소했으며, 2분기 기준으로도 전기대비 26.8% 감소한 3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 판관비의 경우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크게 늘지는 않았다. 상반기 중에는 전년대비 3.3% 늘어난 1조8803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14.9% 증가한 1조52억원을 기록했다.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경우 NIM 확대와 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으로 상반기 중 1조6004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대규모 충당금 전입으로 실적이 악화됐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25.5% 늘어난 것이다. 국민은행은 2분기에도 전기대비 16.1% 늘어난 859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NIM은 2분기에 2.40%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NIM은 2분기에 3.07%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0.01%포인트 확대됐다.안정성 지표인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3.33%와 10.70%를 기록했다. 핵심자기자본(Core Tier1) 비율도 10.20%를 기록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으로 유지했다.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1.10%로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지난해말과 비교해서는 0.10%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6%로 전분기대비 0.06%포인트, 전년말대비로는 0.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1.25%로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반면 전년말대비로는 0.18%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를 기록, 전반적인 건전성 개선 추세에 힘입어 전분기대비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0.18%포인트와 0.03%포인트 하락했다.KB금융의 2분기말 총자산은 35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민은행의 연결 총자산은 269조7000억원을 차지했다. 은행영업의 근간인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80조8000억원을 기록, 전년말대비 3.8% 증가했다.▶ 관련기사 ◀☞KB금융, 2분기 순이익 8174억 달성☞KB금융지주 "동양종금증권 유증 참여 사실무근"☞"베이비붐 세대, 집팔아 생활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