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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어` 돌풍..신한지주 시너지 `모범사례`
  • `에스모어` 돌풍..신한지주 시너지 `모범사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달 출시한 `신개념` 에스 모어 카드와 에스모어 통장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4만5000장의 카드가 발급됐다.  특히 이 카드는 `고객이 제 발로 걸어오는` 기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신용카드는 마케팅 전화나 선물을 제공하는 거리모집 등에 의해 수동적으로 발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일석삼조, 나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은행 통장만 만들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장에 예금해준다. 더구나 소멸시효가 없어 포인트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적금이나 펀드 이체, 보험료를 납부할 때 포인트를 쓸 수 있다. 결국 일단 포인트가 통장으로 옮겨가는 순간 현금으로 둔갑하는 것이다. 더구나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기만 하면 포인트에다 연 4%의 이자까지 붙여준다.  하지만 고객에게 좋은 상품이라면 반대로 판매하는 금융사에게는 손해다. 지난해 신한카드의 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소멸시효를 없앰으로써 그만큼 고스란히 손해보는 일을 벌인 것이다. 손실을 무릅쓰면서까지 에스모어 카드를 내놓은 이유는 중장기적인 판단 때문. 당장 눈앞의 작은 손해를 입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이 이익을 보면 거래 금융사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 교차고객 확보에 `승부수` 비밀은 카드 결제계좌에 있다. 에스모어 카드의 모든 혜택을 다 누리려면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현재 신한카드 고객 중 약 30% 만이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연결해뒀다. 나머지 70%가 에스모어 때문에 결제계좌를 신한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신한금융지주만 가능하다.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은 카드가 은행 안에 통합돼 있고, 때문에 이미 카드고객의 80% 이상이 해당은행 결제 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에스모어 카드 같은 것을 출시한다고 해도 추가로 얻어지는 이득이 없다.  또 은행을 끼고 있지 않은 삼성이나 현대 같은 전업계 카드사들은 애초에 불가능한 방법이다. 금융사 입장에서 카드 결제계좌는 단순히 카드대금이 빠져나가는 통장 이상이다. 이는은행들이 월급통장을 유치하려는 이유와 꼭 같다. 저원가성 예금이 확보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다양한 추가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급여통장 고객은 일반 고객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다는 은행권의 분석 결과도 있다. ◇ 5개월 우여곡절 끝에 탄생  에스모어 카드와 통장은 단순히 1회성 이벤트로 만들어진 상품이 아니다. 단계별 시너지 추진 전략에 따라 치밀히 기획된 것. 지주사 틀을 갖추면서 신한금융은 `통합시너지 3단계 전략`을 세운바 있다.  그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05년은 도입기였고, 2005년에서 2008년까지는 시장 표준을 만드는 때였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에는 그룹 통합 고객관리(CRM)마트를 구축하고, 은행 증권간 복합 점포 모델을 정립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  올해부터가 마지막인 3단계에 해당되는 시기로, 이제 통합 시너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과제가 있었다. 그 핵심은 470만명 수준인 그룹 교차거래 고객수를 2012년까지 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렇게 2500만명에 이르는 신한지주 고객의 교차 거래를 늘리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에스모어 카드와 에스모어 통장이었던 것. 하지만 아무리 중장기적으로 이득이라 해도 당장 손해가 나는 이 상품은, 금융사 경영진 입장에서는 하기 쉬운 선택은 아니다. 신한지주는 이 상품을 만들기 위해 5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신한금융지주 각 계열사 전문가들이 모여서 `앞으로 신한금융의 대표 상품이 되고 기반이 될 상품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막상 실행하려고 하니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각사 실무진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작업을 주도하던 신한지주 시너지 추진팀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각사의 CEO들이 결단을 내리면서 상품이 빛을 보게 됐다. 이규민 신한지주 시너지 추진팀 부팀장은 "일단 회사가 양보를 해서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면, 장기적으로 고객이 거래 많이 하게 돼 이득이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신한지주의 이같은 전략은 저마다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 은행권에서도 주목받는 사례다. 한 금융지주사 임원은 "주요 은행들이 모두 지주사로 전환했지만 아직은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를 한데 모아 구색을 맞춰놓은 수준"이라며 "문제는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이냐인데, 여기서 신한지주가 앞서가고 있어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9.11.27 I 김수연 기자
  • 오만원권 발행효과?..자기앞수표 발행 큰 폭 감소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오만원권 발행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자기앞 수표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어음, 수표 이용실적은 일평균 345만건, 3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건수로는 20.5%, 금액으로는 2.9% 줄어들었다. 특히 자기앞수표의 이용실적은 일 평균 339만건, 4조원으로 건수와 이용금액이 각각 21.1%와 4.9%씩 줄었다. 현금 대신 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는 횟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제와 동시에 현금 지급이 이뤄지는 체크카드 사용횟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카드 이용실적은 지난 3분기 일 평균 1740만건, 1조4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23.6%, 3.2% 증가했다. 지난 9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271만장으로 지난해 9월말(9372만장)대비 9.6% 늘어났다. 이중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309만건, 1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이용건수와 금액에서 각각 40.7%와 36.1% 증가했다. 지난해 9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6273만장으로 전년 동기(5194만장)보다 20.8%나 늘어났다. 이 같은 체크카드 사용 증가 추세에 대해 한은은 “신용카드와 같은 부가서비스 혜택과 계획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 만 14세 이상 예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소액결제에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용카드 건당 이용금액(개인구매 기준)이 5만7000원인 데 비해 체크카드는 3만4000원으로, 소액 결제에 체크카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밖에 입금이체 건수와 결제규모 역시 일평균 741만건, 21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건수와 이용금액 모두 4.9%와 6.1%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와 PDA 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는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12.7%와 16.2%씩 증가했다. 반면 출금이체 건수와 금약은 각각 510만건, 5070억원으로, 각각 4.1%와 6.3% 줄어들었다. 유리 한은 결제안정팀 조사역은 “오만원권 발행과 카드 사용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해 자기앞수표 발행 건수와 사용금액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카드를 통한 결제 역시 점차 소액화되는 등의 변화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009.11.24 I 정원석 기자
(2010 금융의 꿈★)⑦`일본에 은행을` 20년만에 현실로
  • (2010 금융의 꿈★)⑦`일본에 은행을` 20년만에 현실로
  • [도쿄=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갑자기 때이른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일 정오, 도쿄 미나토구(港區) 토라노몬(虎ノ門) 4거리. 고층 빌딩에서 점심을 먹으러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이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을 친다. 인근은 마천루 밀집지역으로 외국계 기업, 금융사 등이 빌딩마다 빼곡히 들어차 있고 도쿄타워도 지척이다. 신한은행 현지법인 본점이 입주한 32층짜리 `시로야마 트러스트 타워`에 약 한달 전 문을 연 신한은행 일본법인, SBJ 은행이 입주해 있다. ◇ 신한은행, 씨티 이어 사상 두번째 외국계 은행 건물 엘리베이터 입구에서는 들고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한다. 도무지 은행 영업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 하지만 9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진다. 고층 오피스 빌딩에 일본인 고객들이 번호표를 쥐고 창구 앞 의자에 앉아 끈기 있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담한 규모의 지점에 마련된 약 15개의 대기석은 꽉찼다. SBJ 전필환 부장은 "초기에 비해 기다리는 고객이 많이 줄어든 것" 이라고 했다. 9월 14일 개장 직후 몇주간은 빌딩 복도에까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종일 북새통이었다. 점잖은 오피스 빌딩에서 이런 광경이 펼쳐지자 건물주 측이 SBJ에 항의를 해오기도 했다.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창구에서 일본인 고객이 신규 예금가입 상담을 받고 있다. 성황은 개업 기념 특판예금 때문이다. 다른 일본 은행들보다 0.1~0.2% 포인트 금리를 더 주는데, 워낙 초저금리 일본 고객들은 여기 민감하게 반응했고 개업캠페인은 대성공이었다. 신한은행은 2년여의 노력 끝에 일본에서 현지법인 인가를 받았다. 일개 지점이 아닌, 당당히 `은행`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본에서 외국은행이 법인 인가를 받은 것은 2년전 씨티은행에 이어 사상 두번째다. 은행 인가를 받았으므로 SBJ에 예치한 예금은 1인당 1000만엔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는다. 일본인들이 `신한`이라는 이름을 알 리 없지만 신문 광고를 보고 금리 매력에다 예금자 보호도 된다고 하자 1000만엔 가량 시험삼아 맡겨본 것이다. 10월말 현재 이용자 1만2000여명, 신규고객의 97%가 일본인이다. 일단 소매영업의 가능성을 시험해 본 신한은행은 예상을 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자 다음 단계로 나갈 예정이다.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에 3개 지점이 있는데 오사카와 도쿄에 지점을 한개씩 더 내고, 곧 요코하마에도 신규 점포를 열 계획이다. 또 거래고객 성향을 분석해 계속해서 지점을 확장하고 현금 자동인출기 등  인프라를 갖춰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중헌 SBJ 부사장은 "전 일본에 걸쳐 네트워크를 가진 전국은행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가를 얻는데 2년 걸렸다지만 이는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걸린 기간이고, 사실 일본에 은행을 내는 것은 신한은행의 매우 오래 된 꿈이다. 재일교포들이 은행을 설립하려고 수차례 시도했다가 여의치 않자 자금을 본국(우리나라)로 들여와 세운 것이 오늘의 신한은행. 20여년만에 재일교포들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박 부사장은 "어렵게 얻은 인가인 만큼 빠른 속도로 영업을 확장하는 것보다는 감독리스크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에 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BJ가 생기기 전까지 일본 유일의 외국계 은행법인이던 일본 씨티은행은 최근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1개월간 신규 소매영업을 정지당하는 중징계를 맞았다. 돈세탁과 조직범죄 거래를 감시할 시스템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씨티가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2004년에 이어 벌써 두번째.  이렇게 일본 금융당국은 감독이 엄격하고, 조금이라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차없이 중징계를 내린다. 외국계 은행으로서 후발주자인데다 갓 출발한 신한은 당국과의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평판리스크를 지지 않도록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이같은 부분을 관리하고 있다. ◇ 외환은행, 원화예금으로 현지고객 공략 ▲외환은행 도쿄지점 주재중 지점장. 일본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한 것은 SBJ만이 아니다. 외환은행 도쿄지점은 최근 원화예금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와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지점이 일본 현지에서 주재원이나 한국기업, 교포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영업하기는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기존 영업방식에 머문다면 한계도 그만큼 분명하다. 수요가 정해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가 안좋아지면 이것이 고스란히 지점 실적으로 반영이 된다. 주재중 외환은행 도쿄지점장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포와 주재원 현지상사라는 기존 영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방식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궁리의 결과물 중 하나가 원화장기예금이다. 이 상품의 타깃은 현지 일본인이다. 저금리 국가여서 돈을 벌만한 투자처가 별로 없고, 그런 탓인지 보통 개인들도 환차익을 노리는 환거래를 적지 않게 한다. 1년만기 3.5%로, 엔화 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원화 정기예금은 이같은 환차익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한다. 한국과의 거래가 있는 기업들이 갖고 있는 원화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물론이다. 출시 한달여 만에 90억여원을 유치, 가능성을 봤다.  주 지점장은 "국민소득 규모 등 한국의 경제 체력보다 월등한 체력을 갖고 있는 금융시장 선진국에 나와서 영업하기는 쉽지 않고, 일본계 은행과 자금조달 비용 등에서 핸디캡이 많아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어도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그러나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고 영업을 하고 있으며 원화 정기예금을 출시한 것도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도쿄지점 역시 리먼 사태가 가라앉은 이후 이제 내년부터 어떻게 해외영업점에서 수익을 올릴 것인가를 고심하는 중이다. 최근 일년간은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뒀고, 다행히도 도쿄지점에서는 큰 부실이 한건도 없었다.  한국계 금융사에 유일한 재일교포 출신으로, 합병 전 서울은행 때부터 지점장을 맡아 최장수 점포장인 윤건인 하나은행 도쿄지점장은 "경쟁을 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골프장이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부문의 자문 업무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마진이 높은 개인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즉 카드론 업무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11.24 I 김수연 기자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자영업 소상공인 살려야
  •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자영업 소상공인 살려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고,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사업영역을 보호해야 한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9일, 최근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게진했다. 이날 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상점가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전통상업보존구역 주변 500미터 거리제한, 강화된 등록요건 적용 등 지식경제부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SSM의 허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과 '1만원 미만 소액결제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폐지' 그리고 협상력이 약한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신하여 업종별 소상공인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 다음은 성명서 주요내용이다.대통령이 천명한 親서민정책을  정부가 외면할 셈인가?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 우리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초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로 파생된 혹독한 경기한파와 대기업유통업체들의 무분별한 확산,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등으로 심각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으며, 이를 견디다 못한 수십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생존권을 빼앗긴 채 이 추운 날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상공인의 위기가 나아지기는커녕 적자경영을 하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소상공인 위기의 심각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채 대규모점포 규제에 난색을 표명하고 대형점에 비하여 2~3배 높은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오히려 거시경제지표의 함정에 빠져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풀어 대기업 진출의 발판을 만들려는 등 대기업 편들기에만 열중하고 있어 소상공인들로선 참을 수 없는 실망감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 같은 소상공인 위기의 심각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채 대규모점포 규제에 난색을 표명하고 대형점에 비하여 2~3배 높은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 25일 이문동시장을 방문하면서부터 서민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민생대책들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親서민정책노선을 천명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부는 親서민정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아니 오히려 대부분 서민일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을 헤어날 수 없는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대통령이 천명한 親서민정책을 정부가 외면할 셈인가? 본 연합회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과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며, 각종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정부와 국회에 경고하는 바이며, 소상공인 문제의 적극적 해결을 통해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촉구하고자 한다. 첫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SSM 허가제를 포함하라! 지금 국회지식경제위원회 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대규모점포 규제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16건이 상정돼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경위에서는 지경부에 검토 의견과 대체법안을 요청한 바 지경부는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실망스럽게도 대형유통업체들의 대변인 노릇을 하며 대부분의 법안 내용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경위가 밝힌 상점가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전통상업보존구역 주변 500미터 거리제한, 강화된 등록요건 적용 등의 주요 세 가지 내용에 대하여 지경부는 모두 수용불가의견을 제시하면서 소상공인 위기에 대한 해결 의지가 전혀 없음을 천명한 것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SSM 출점이 중소유통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발표하면서 대형유통업체 측 대변인인 체인스토어협회 주도의 조사 결과를 언론에 대대적 으로 홍보해 SSM 규제를 피하려는 물타기 아니냐는 의혹 사기도 자처했다. 본 연합회는 대기업 SSM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몰락해 가고 있는 중소유통업 및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경위 대체법안에도 사실상 만족할 수 없으며, SSM 허가제의 도입 혹은 등록요건의 대폭 강화를 통해 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가이드라인이 설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둘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라!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카드사들의 논리에 따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카드사들은 연중회전율을 감안하면 고리의 사채이자에 버금가는 현금서비스 이자율에서 1~2% 인하하려는 움직임으로 또 다시 생색내기에 나서고 있다. 이미 카드사들은 0.1~0.3%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의 수수료 인하를 통해 생색내기에 나선 바 있으며, 이번 현금서비스 이자율 인하 조치 또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인하의 압박에서 피해가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똑같은 업종을 영위하면서도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현행 카드 수수료율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해치는 행위이며,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시장논리만 따지지 말고 수수료 인하 대책을 수립하라는 대통령의 특단의 지시에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뒤따르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2~5%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율로 인하여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합회는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과 “1만원 미만 소액결제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폐지” 그리고 협상력이 약한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신하여 업종별 소상공인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 셋째,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사업영역을 보호하라! 정부는 지난 10월 16일 “가능한 모든 진입규제를 해제함으로써 대형화․영리화를 통하여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올해 26개 분야의 진입규제를 풀고, 올해 말부터 2단계 진입규제 완화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곧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을 대기업에 전면 개방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으며, 이로 인하여 고용 불안을 초래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판단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당장 내년부터 소상공인 업종에 대기업이 참여하게 된다면 이들 업종의 영세사업자들은 자연스레 퇴출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모든 산업과 업종의 대형화가 고용을 촉진시키고 소비를 확대하며 소비자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만능열쇠쯤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대형마트에서 거리의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면 모두 대기업들이 독식해야 하며, 우리 소상공인들의 퇴출은 자연 스러운 과정의 하나로 인식될 법하다. 당장 기업의 독점과 불공정행위를 감시해야 할 공정위가 오히려 규제 해소에 나서 독점을 권장하고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 강탈을 독려하는 모습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은 미래의 희망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 이미 유통산업에서 대기업유통업체의 대형마트와 SSM으로 인한 지역경제와 동네상권의 몰락을 목격하고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이에 본 연합회는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만능주의를 벗어버리고, 현재의 진입 규제를 존속시킬 것을 촉구한다. 소상공인이 처한 위기를 정부와 국회는 피부와 가슴으로 느끼길 바라며,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본 연합회 및 소속 회원들은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20 I 강동완 기자
  • 국세청, 허위세금계산서 수취자들에 741억 추징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국세청이 허위세금계산서로 세금을 탈루한 사업자들을 기획 조사해 741억원을 추징했다. 적발된 사업자중 절반은 고발 조치됐다.국세청은 자료상으로부터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 81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기획세무조사를 실시, 741억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41명은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했다. 이번 조사는 허위세금계산서 수취 부분에만 한정되지 않고 사업자 신고내용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탈루수법이나 규모로 보아 범칙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41명에 대해서는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사법당국에 고발해 `허위세금계산서 수취는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등으로 인해 수입금액이 양성화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를 구매해 세금을 줄이려는 사업자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허위세금계산서 수취자에 대해선 강력한 조사를 실시해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세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허위세금계산서 수취자 184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3687억원을 추징하고, 940명을 고발 조치했다. 고발비율은 25.5%에 이른다.
2009.11.12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2020년 매출 4000억弗"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0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전자 뉴비전 키워드 Inspire & Create -갑자기 늘어난 인터넷 뱅킹族 -설비투자가 살아난다 -철수 2년만에 아프간 재파병 -"종편 성공위해 광고시장 키울 것" 최시중 위원장 ▲뉴스포커스 -美 MBA도 취업난 몸살 -강도 잡는 신용카드 -靑,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의무화 -"美 주가 연말 1만1000.. 피터황 메릴린치 자산운용부문 부사장 ▲종합 -경제지표는 회복세지만.. 고용 내년이 더 걱정 -미국인들 실업 공포에 떨고 있다 -OECD, 위키 방식 새 통계분석시스템 선보여 ▲경제·금융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폐지 추진 -車생산 32% 늘어 경기회복 주도 -韓-브라질 수교 50주년 교역액 1만8700배 증가 -"온실가스 감축 너무 급하게 간다" -지방 中企에 5천억이상 대출.. 정책금융공사 -외국계은행, 외화차입 급증 ▲정치·외교안보 -정부, 2년만에 아프간 재파병 결정.. `한미동맹·국제사회 기여` 외면못해 -輿野 다시 `미디어법 늪`으로? -세종시 건설현장 찾은 정운찬 총리 "기업들, 충분히 오고 싶어할 것" -`의원직 사퇴` 제출 4인.. 민주당, 복귀 추진 방침 -李대통령 "관행·형식 넘어서 일하라" -`선거침묵` 박근혜 공식활동 재개 ▲국제 -변호사 2500명 세계최대 로펌 탄생하나.. 美호건앤드하트슨·英로벨스 합병추진 -구글 중국서 혼쭐.. 서적 1만8000권 저작권 침해소송 휘말려 -사우디 "유가 상한선 접근했다".. 원유증산 시사 -美-中 닭·돼지고기 수입금지 철회 ▲기업과증권 -닌텐도 실적 반토막 왜? -삼성전자 CCTV부문 테크윈에서 인수한다 -"인재 지금 키워둬야 기회 잡아"..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 -11월엔 공모주 대박 터질까 -中차스닥 개장하자마자 2배 폭등 -아모레퍼시픽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현대택배, 엘리베이터 지분 20% 돌파 -삼성證 7~9월 영업이익 147%↑ -견미리·태진아 증자 참여한 에프씨비투웰브, 주가조작 혐의 휘말려 ▲부동산 -영종하늘도시 `무순위 청약` 순항 -GS건설 21억弗 가스플랜트 수주 -"후분양 청약땐 현장 꼭 가보세요" -오피스빌딩 3분기 수익률 하락 ◇서울경제 ▲1면 -삼성전자 "2020년 매출 4000억弗" -차스닥 개장 첫날 전종목 2배 폭등 -산업생산도 `서프라이즈` -GS리테일, 백화점·대형 마트사업 판다 -종편 선정 TF 내달 2일 출범 ▲종합 -재정부 마련 첫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학생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일주일 앞당겨 -아프간에 보호병력 파병한다 -세종시 찾은 鄭총리 "명품도시 건설 책임감 느낀다" -崔지경 소신발언에 관가 `시끌` -"한미FTA처리 내년에도 어려울 듯".. 駐美 한국상의 대표단 관측 -전국 모든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 가능 -中企 대출만기 연장여부 12월초 결정" 금융위 -정부, 그린홈·빌딩 관련산업 집중육성 ▲정치 -"공기업 채무도 공개·대책 필요".. 국가채무 관리방안 세미나 -헌재, 미디어법 유효 결정이후.. 공세펴는 野, 꿈쩍않는 與 -`선거의 남자` 손학규 다시 칩거.. 춘천으로 돌아가 -한나라 `쇄신론` 또 고개.. 민본21, 프로그램 마련 지도부에 촉구 ▲국제 -스위스銀, 유럽 고객 발길 `뚝`.. 비밀주의 포기로 큰손들 이탈 가속화 -"MBA 출신도 별수없네".. 美고용악화로 졸업자 61% 미취업 -홍콩도 `금융권 연봉 파티` 제동 -사우디, 油價 산정기준 바꾼다 -美·中, 보호무역 배격 `말로만` ▲산업 -삼성CCTV사업 `테크윈`서 전담 -獨 2위 해운사 `오펜` 정부지원 거절당해.. 수주물량 전체 국내몰려-GS건설 UAE서 2조6000억원 수주 ▲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사상최대.. 주가 전망은? -기업공개시장 다시 살아나나.. SKC&C 공모가 `희망 하한선`보다 높은 3만원 결정 -개인 대규모 선물매도, 증시반등 `발목` -"저가매수 기회" 주식형펀드에 뭉칫돈 -증권사 성과급, 투자자에 공개한다.. 금감원 "12월초까지 금융권 성과보수 기준마련" ▲사회 -`철도노조 11월 총파업` 비상 -입시학원 `3중고`.. 심야교습제한-신종플루 영향으로 매출 `뚝` -난치병치료 초과비용 환자에 청구 `임의 비급여` 타당성 첫인정 판결 나와 ◇한국경제 ▲1면 -삼성전자 "2020년 매출 4000억弗 달성" -鄭총리 "세종시에 오려는 기업·대학 여러곳 있어" -日노조, 내년 임금인상 요구 않기로 -설비투자 1년만에 플러스전환 -崔지경 "온실가스 감축 너무 급하게 간다" ▲종합 -"복수노조·전임자 문제 원칙대로 간다" 임태희 노동 취임한달 간담회 -中차스닥 `화려한 신고식` -"디도스 공격 배후는 北체신청" 국정원 3개월간 숨겼다 ▲경제 -정부 주도 경기 회복세, 민간으로 확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없앤다 -"금융선진화 민관회의체 추진"-진동수 금융委장 ▲정치 -鄭총리 "세종시, 명품도시 만들테니 믿어달라" -李대통령 "靑, 타성 버리고 먼저 바꿔라" -아프간에 `보호병력` 파견..정부 "전투 참여는 안할것" -한나라 "미디어법, 민주당 요구해도 재논의없다" ▲국제 -"EU 집행위 움직여라"..브뤼셀은 `로비전쟁`중 -통합유럽 한발 앞으로..EU, 체코에 `기본권 예외` 인정 -오바마 방중 앞두고 `美·中 무역분쟁` 휴전 ▲산업 -광고 독과점구조 깨야 상상력 피어난다 -獨 해운사 또 자금난..국내조선사 긴장 -종편TF 내달 2일 구성 ▲부동산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시기` 논란 -GS건설, UAE서 1조4천억 플랜트 공사 수주 -서울·광역시 빌딩시장 `찬바람` -`조합장 비리` 아현뉴타운 3구역 착공 ▲증권 -4분기 불확실성 뛰어넘을 대안주 찾아라 -조선株, 외국인 저가 매수에 일제히 반등 -태진아·견미리 투자 `에프씨비투웰브` 하한가.. 경영진 주가조작 혐의
2009.10.30 I 이진철 기자
  • 대기업 계열 식자재유통 `잘나가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대기업에서 운영중인 식자재 유통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업체의 대형화·체인화로 안전한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 식자재 유통사들도 함께 커지고 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와 신세계의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051500)와 신세계푸드(031440)의 식자재 유통 사업이 매년 두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지난 2006년 3562억원, 2007년 4010억원, 2008년 4981억원으로 평균 18%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도 2006년 649억원에서 지난해 1313억원으로 매년 42%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외식, 급식 등의 사업을 포함한 전체 매출도 CJ프레시웨이 6569억원, 신세계푸드 41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와 18%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이 35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도 상반기 매출 2438억원으로 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대형 식자재업체의 성장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대기업형 업체들의 비중이 낮다는 점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식자재유통 시장의 규모는 19조~20조원. 이중 대기업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5.2%다. 나머지 94.8%를 중소 유통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현재 식자재유통시장은 영세성으로 산업효율이 낮다"며 "복잡한 유통단계와 식품 안전관리 미흡으로 유통의 선진화가 시급한 상황이라 대기업 유통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생 및 식품안전 인식 확산 ▲거래방식 투명화(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외식업체의 대형화 체인화 등도 주요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2009.10.21 I 안준형 기자
  • 골드만·씨티의 엇갈림.."美경제 분열상 대변"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골드만 삭스는 3분기 더 높이 날았다.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빠른 회복세를 확인시켜줬다. 반면 씨티그룹은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실 대출의 덫에 갖혀 최근 2년새 7번째 분기적자를 냈다. 투자은행 중심의 골드만삭스와 상업은행 비중이 높은 씨티그룹 사이의 엇갈린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두 회사의 엇갈린 실적은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제조·소매업)와 월스트리트(금융산업) 경기의 온도차, 즉 미국 경제의 분열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 주인 보다 앞서 달리는 그림자 올들어 미국의 실물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회복의 속도는 매우 더디다. 반면 실물경제의 그림자라 일컬어지는 금융시장은 다시 주인 보다 앞서 내달리고 잇다.체감경기를 좌우하는 고용시장은 10%에 육박하는 실업률이 보여주듯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제자리 걸음을 치는 가계소득에다 부동산 시장 회복세도 미진해 모기지 원리금 상환에 허덕이는 사람도 줄지 않고 있다. 빚갚기에 여념이 없는 가계들로 인해 소비자 신용은 7개월째 줄어들고 소비는 바닥을 긴다. 반면 주식시장과 자금시장(머니마켓) M&A시장은 경기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뉴욕증시는 지난 3월 이후 50%가 넘게 급등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돈이 몰리면서 회사채 시장 등 자금시장의 분위기도 훈훈하다. 현금을 쥐고 있던 대기업들은 위기에 처한 사냥감(피인수대상 기업)을 물색하며 M&A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처럼 미국 경제의 현주소는 메인스트리트와 월스트리트간의 심각한 온도차, 나아가 메인스트리트내에서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으로 대변된다. ◇ 훨훨 나는 골드만..버둥대는 씨티 이 같은 양상은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의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은 31억9000만달러(주당 5.25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실적(8억45000만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 전망치(주당 4.18달러)도 뛰어넘었다. 3분기 매출도 전년동기 60억4000만달러에서 123억7000만달러로 두배나 증가했다.  IB형 은행 답게 증시 호황으로 주식거래수수료 수입이 늘고 채권발행 및 M&A 주간사 수입도 크게 늘었다. 실물경제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내달린 금융시장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반면 씨티그룹의 성적표는 우울하다. 3분기 32억4000만달러(주당 27센트)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주당 29센트 손실) 보다는 손실이 줄었지만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비해 상업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미국 대출자들이 처한 어려움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씨티그룹은 3분기 들어서도 8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으로 손실을 봤다.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CEO는 "미국 소비자 신용은 여전히 우리의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 "실물경제 회복 만큼이나 씨티 회복에도 시간걸려" 전문가들은 더딘 실물경제의 회복세 만큼이나 씨티그룹의 실적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티그룹의 3분기 손실은 부분적으로 회계기준 변경에 의한 것도 있지만 진창에 빠졌던 소매 금융부문이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팬디트 CEO도 "신용카드와 모기지 부문의 부실이 개선되고 있지만 소비자 금융 사업이 침체기를 벗어났다고 선언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25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 조기상환이 허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어떻게 하면 눈총을 덜 받고 돈잔치를 벌일 수 있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FT는 "올해 골드만삭스 임직원은 사상 최고였던 지난 2007년 수준의 보너스를 챙길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골드만삭스 임직원의 총보수(연봉+성과급)는 218억5000만달러로 사상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09.10.16 I 오상용 기자
  • 경실련, 불공정거래 프랜차이즈 직권조사 요청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실련은 지난 14일, 배스킨라빈스 및 따삐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비알코리아㈜와 ㈜샤니를 부당한 가맹계약으로 인한‘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및‘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규제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SPC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가맹계약서에 대한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비알코리아㈜, ㈜파리크라상, ㈜샤니, ㈜삼립식품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따삐오 등 3,047개 가맹점과 271개 직영점을 통해 1조6,16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또한 지난 10월 8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신학용의원은 SPC그룹이 제과․제빵업계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여(완제품 양산빵 시장의 84.6%, 베이커리시장의 65.97% 점유) 원가부담이 있을 경우 출고가를 높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원가부담을 가맹점이나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외에도 가맹본부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가맹점사업자에게 재계약의 갱신을 부당하게 거절하거나 불필요한 물품이나 상품을 강매하고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등의 불공정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따삐오 등 SPC그룹 계열의 가맹사업 브랜드는 그 동안 경실련이 운영하는 가맹사업피해신고센터(http://cafe.naver.com/openrights.cafe)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게 경실련 관계자 소개이다. 다음은 경실련이 공정위에 고발한 배스킨라빈스와 따삐오 가맹계약서의 불공정약관 내용이다. 1) 과도하게 연대책임 의무와 입증책임을 전가하는 조항 배스킨라빈스와 띠빠오는 가맹점 직원, 가족이나 친지, 기타 가맹점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 자들이 영업 비밀을 침해하였을 경우 계약해지와 더불어 과도한 위약금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업상 비밀 침해 입증책임을 일방적으로 가맹점사업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가맹점에게 과도하게 연대책임 의무와 입증책임을 부담시키는 불공정한 조항은 무효이며 공정위 역시 가맹점사업자가 사용자로서의 감독의무를 충분히 기울이더라도 알 수 없는 타인의 불법행위까지 가맹점사업자가 책임지도록 규정하는 조항은 부당하며 무효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 소비자와의 분쟁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조항 배스킨라빈스와 띠빠오 가맹계약서에는 점포 내에 발생하는 고객의 안전사고나 기타 영업과 관련하여 발생한 모든 손해에 대해서 가맹점이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제공한 물품의 하자 등 가맹본부의 귀책사유로 인한 소비자와의 분쟁에 대한 책임을 점포 내에서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가맹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조항은 무효라며 시정 조치한바 있다. 3) 물품대금을 현금으로만 지급할 것을 강제하는 조항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물품대금이나 가맹금, 계약이행보증금을 지급할 때 현금으로만 강제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물품대금, 가맹금, 계약이행보증금, 따삐오는 가맹금과 계약이행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위는 신용카드 가맹점인 가맹본부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물품 판매를 거절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가맹점은 소비자와 신용카드 거래를 하고 있음에도 가맹본부에게 지급하는 물품대금을 무조건 현금으로 결제토록 강제하는 것은 가맹점에게 부당하게 불리하여 무효라고 결정한바 있다. 4) 구체적이지 않은 계약해지 조항 ‘본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본 계약에 따른 가맹본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기타 본 가맹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등 구체적이지 않은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인 의무 위반을 이유로 가맹계약 해지 및 별도의 손해배상까지 부과하는 조항은 가맹점사업자가 예상하기 어려운 조항으로 약관규제법에 의해 불공정조항이다. 5)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조항 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경우 배스킨라빈스는 가맹본부로부터 매입한 제품 및 상품 대금의 평균 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 따삐오는 직전 1년간 가맹본부로부터 매입한 제품 등의 매입대금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위약에 대한 손해 배상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부과되는 위약금이 중도 해지로 인하여 가맹본부가 입게 되는 손해에 비해 부당하게 과도하여 약관규제법에 의한 불공정조항으로 무효이다. 6) 부당한 경업금지 조항 배스킨라빈스는 가맹계약 기간과 가맹 계약 종료 후 3년간 유사업종의 사업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추상적인 유사 업종까지 가맹계약 기간 및 가맹계약 종료 후까지 유사 업종의 경업을 금지하는 것은 가맹점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여 부당하다며 시정 조치한바 있다. 7) 기타 불공정 조항 법률에서 정한 가맹계약의 갱신거절 및 즉시 해지사유 외에 가맹본부가 임의적으로 가맹계약의 갱신을 거절하거나 즉시 해지하는 조항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가맹점사업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호 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상호 등의 변경으로 인한 비용부담은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따삐오는 계약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여 안정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영업지역 안에 계열회사의 동일한 업종의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설치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5 I 강동완 기자
  • 뉴욕, 인텔·JP모간 실적호재..다우 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기술업종 대표주인 인텔과 은행업종 핵심주인 JP모간체이스의 실적호재를 등에 업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3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3.16포인트(0.74%) 상승한 9944.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4포인트(0.88%) 오른 2158.7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98포인트(0.84%) 상승한 1082.1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기술업종 대표주인 인텔의 실적호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장마감 직후 발표된 인텔의 3분기(6~8월)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인텔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크게 웃돈 점을 투자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주요 은행중 처음으로 실적발표에 나선 JP모간체이스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개장전 발표된 JP모간체이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은 물론이고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5% 감소했지만 예상치(-2.1%)보다는 그래도 양호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9월 소매판매를 호재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4개, 내린 종목은 6개로 상승종목이 우세한 상황이다. ◇ `인텔 효과`로 기술주에 관심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으로 강세다. 칩메이커의 실적이 기술업종의 선도지표로 여겨지고 있는 까닭에 기술주 전반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인텔이 전날 장막감 직후 공개한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전년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특히 인텔은 4분기 매출이 최대 10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제시해 투자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10억달러나 웃도는 수치이다.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외거래에서 강세다. 또 미국의 9월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야후는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구글과 마이크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JP모간체이스 3분기 이익 `예상치 상회`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JP모간체이스의 3분기 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국내 자산규모 2위의 대형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이같은 실적호재를 배경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JP모간체이스는 3분기 주당 순이익이 주당 8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주당 9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의 전망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주당 51센트가 예상됐었다. 철도운용업체인 CSX도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로 강세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에 주당 74센트의 순이익과 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은 예상치와 비슷했지만 주당 순이익이 전망치보다 3센트 높았다. ◇ 항공주 AMR 강세..포드도 중국발 호재로 오름세 이 밖에 아메리칸항공의 모회사인 AMR이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유동성 개선을 이유로 AMR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포드자동차도 상승세다. 지난 3분기 중국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포드의 3분기 중국 판매량은 79% 급증한 11만9338대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 종목으로 전날 기대에 미흡한 실적을 내놓았던 존슨앤존슨(J&J)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역시 다우 종목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약세다. JP모간체이스가 신용카드 충당금을 확충했다는 소식이 카드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 달러 약세로 유가 반등..금값은 주춤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9월 수출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점도 원유시장에선 호재가 됐다. 달러화 약세로 구리값도 상승해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이 오름세다. 그러나 금값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소폭 되밀리면서 금광주들도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JP모간체이스의 존 브리지즈 애널리스트는 "미 달러화가 1~2년간 약세를 보이며 금값을 올릴 것"이라며 바릭골드와 골드코프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 美 9월 소매판매 1.5%↓..`예상보다 감소폭 작아`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매판매(계절조정)는 전월대비 1.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당초 전망치(-2.1%)보다는 작았다. 다만, 2.7% 급증한 것으로 발표됐던 지난 8월의 증가폭은 2.2%로 하향 조정됐다.9월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던데는, 8월 상승폭 축소가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셈이다. 자동차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이었던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이 지난 8월 종료된 점이 9월 소매판매 하락 반전의 주된 배경으로 꼽혔다. 실제 자동차 판매는 전월비 10.4%나 급감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9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높은 0.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0.2%의 증가가 예상됐었다. 이에 따라 소비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점증할 전망이다. ◇ 물가는 안정..수입물가 상승률 `예상보다 낮아`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수입물가가 전월비 0.1% 상승했다. 미국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증가폭은 전월 1.6%(수정치)은 물론이고 시장의 전망치도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로는 당초 9월 수입물가가 0.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 원유가격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딘 마키 바클레이즈 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약세가 수입물가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변동률이 플러스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률이 감소하는 현상)이 지속돼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 연준은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로수준(0~0.25%)의 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저금리 기조가 어느정도 지속될지는 인플레 수준에 달려있다. ◇ 오후에는 연준이 8월 FOMC 의사록 공개  오후 2시에 발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경제연건 개선에 대한 힌트를 보여줄 전망이다. FOMC 의사록은 회의결과만 담아 공개하는 `발표문`과 달리 위원들간에 주고 받은 대화내용들을 담고 있다
2009.10.14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OECD "韓 빠르면 연말께 경기확장 진입"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내일(12일)자 조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더블딥 가능성 여전하다-"김정일, 남북관계 개선의지"-선진국 국채수익률 급등세-SK텔, IHQ 매각작업 착수-대졸예정 36% "취업못해 졸업 연기" ▲트렌드-`5`자 화폐의 굴욕-美경제신문이 유료독자 1위-소로스, 10억弗 녹색펀드 만든다 ▲종합-韓·中·日 정상 One Asia 첫발 떼다-기업 3분기 실적 환율 덕에 고공비행-서울 강남여성, 평생 아이 1명도 안낳는다-"지상파 3사 독점 심각..상생정책 마련"-공정위 `포이즌 필` 도입 찬성으로 유턴-국내외 금융회사 80%..한은 단독조사권 반대▲국제-오바마 노벨평화상 미국내 논란 확산-세계 교역규모 2분기에 바닥친듯-바호주 "유럽대통령은 없다"-일본 전자채권거래 다음달 시행-세계무역센터 방탄유리 분쟁..중국기업 저가수주에 미국 경쟁사들 반발 ▲금융·재테크-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인하 논쟁..카드사 반발속 소폭 인하 가능성-은행권 미소금융사업 진출 본격화-은행 예금금리 상승세 멈추나-CD고시금리 결정과정 주먹구구-금융위기 한국 충격 미국의 1/3▲기업과 증권-삼성전자, 1 콘텐츠로 4 스크린 시대 연다-최태원 SK그룹회장 중동에 가는 까닭은-휴대폰으로 `트위터`..SK텔레콤 서비스 시작-도요타 캠리 열풍-쌍용차 자금조달 차질-어! 올들어 50% 급등한 신흥국 많네-이번주 코스피 美실적에 촉각-키움증권 `전산장애`에 3천명 배상요구-펀드시장에 두드러진 삼성독주 ▲부동산-보금자리 3자녀가구 사전예약 시작-DIT규제 제2금융권까지 확대..부동산시장은-경기북부 신흥 주거지로 뜬다-청라·영종 1만2천가구 분양◇서울경제▲1면 -`편법 노조 전임자`가 더 문제다-韓中日 정상 "3국 FTA 체결 필요"-`한미 조세협정` 개정 또 다시 미뤄져▲종합-오바마 노벨평화상 `시끌시끌`-30대 미혼여성 증가가 출산율 저하 주요원인-오늘부터 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강남구 전세가 3.3㎡당 1000만원 넘어-외환銀 1년내 매각땐..론스타도 `먹튀`될듯-특별기 1등석에 재계 총수 대거 동승-5개 발전자회사 재통합 싸고..지경부-한전 다시 미묘한 신경전-"한국경제, 이르면 연말께 본격 확장 국면 진입할 것"-美·中 무역분쟁 `유리`로까지 확산조점 ▲금융-産銀 `상시 구조조정 펀드` 만든다-금감원, 금융사 검사·제재 수위 높여-KB·신한금융 `미소사업` 본격화 ▲산업-삼성전자 `세계 1등 제품 20개` 가시화-美 월풀 상대 냉장고 특허소송..LG전자, 재심판결 승소-내일부터 킨텍스서 `한국전자산업대전`-LG 3콤 합병땐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증권-어닝시즌 개막.."4분기 실적호전주 주목"-시가총액 상위종목 순위다툼 치열-"낙폭 큰 IT부품주 저가매수 기회"-다우 1년만에 1만P 재등정 가능성◇한국경제▲1면-터키소년 할리 "한국기업이 꿈을 심어줬어요"-OECD "한국 연말께 경기확장 진입"-"김정일, 남측과 관계개선 원해"-LG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자책 개발▲종합-30代 미혼여성 5년새 2배 급증-국회 정무위, 국감 기업인 증인채택 최소화-중소기업 10곳중 7곳..신용보증 통해 자금조달-제조업, 법인세 내려도 稅부담 줄지 않는다-美, 3분기 3.2% 성장 예상..2년만에 최고-"파업 대체근로 금지는 한국뿐"-달러표시 외평채 연말까지 발행 안한다 ▲경제·금융-은행들 너도나도 `미소금융`-지난달 은행 연체율 3개월만에 하락-`빅3` 에너지 공기업 CEO 해외 프로젝트에 `올인`▲국제-"오바마, 노벨상 반납하라"vs"비전에 공감한 것"-월가 `금융거래 세금폭탄` 조마조마-美·中, 콩·옥수수 등 주요곡물 大豊-中, 양안 경제특구에 90조원 투입 ▲산업-퀵·럭셔리·러브..`中시장 성공은 기업하기 나름"..무협 `22개기업 성공스토리` 분석-불붙은 HD채널 경쟁..케이블·위성 `한판`-LG, 월풀에 냉장고 특허소송 승소▲부동산-서울 근교 구릉지에 전원형 주택 1000채 짓는다-대림산업 70주년 `온라인 생일잔치`-인천 청라·영종 하늘도시 분양대결 ▲증권-40여개 상장社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익 예고-해외펀드도 환매 시작..20일 연속 자금 유출-SKC&C, 공모 희망가격 30% 내려-외국인 이달들어 `업종내 교체매매` 활발-금리상승..증권사들 `채권관리` 고민되네
2009.10.11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익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 -호주 기준금리 0.25%P 전격 인상 -北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발표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사상최대 -포스코 영업이익 1조 넘는다 ▲트렌드 -홍명보 `신뢰 리더십` 통했다 -11년만에 한국 온 머독 삼성전자 방문 까닭은? -한식, 뉴욕·홍콩을 홀렸네 ▲종합 -한국 경제 `고용없는 성장` -정부·韓銀 "금리인상 여전히 부담" -"4대강 홍수 피해액 부풀려졌다" -"녹색성장산업 거품" ▲정치·외교안보 -세종시 둘러싼 黨·政·靑 `3색 고민` -온종일 진땀 뺀 노동연구원장 ▲국제 -"美채권시장이 미쳤다" -중국, G7 위안화절상 요구에 발끈 -中·日·아랍산유국 비밀회동 `통화바스켓` 논의 -시몬스침대 주인 20년간 7번씩이나 바뀐 사연은? -러시아 국유자산 매물로 쏟아진다 -도요타 전기車 2년 앞당겨 내년 출시 ▲금융·재테크 -연체율 다시 오르고 예대율 낮추기 힘드네 -패키지딜 거부땐 GM대우 대출회수 -자산 10조 넘는 손보사 잇따라 -유학생대출은 부모 볼모잡기? ▲기업과 증권 -SK C&C 다음달 상장 지주회사 전환 급물살 -삼성전자가 만드는 첫 바이오시밀러는 암 치료제 허셉틴·얼비툭스 -국토부 부적합 철강재 단속 나선다 -현대차-금속노조 갈등 -이동통신 3사 장기 가입자는 `봉` -故 이병철 삼성회장 탄생 100주년 ▲유통 -추석 지났는데 조기·동태값 더 오르네! -롯데마트표 포도·우유…프리미엄 PB상품 나온다 ▲기업과 증권 -어! 원화값-주가 이젠 반대로 가네 -내일 옵션만기…4천억 매물 부담 -외국인 8일연속 매도에 1600 깨져 ▲부동산 -반도 자이·래미안은 청소년 아파트? -DTI규제 한달…집값 상승세 꺾였다 -보금자리 임대주택 지역편중 심하다 ▲사회 -입학사정관 한명이 무려 57명 선발 ◇서울경제 ▲1면 -가계 신용위험도 다시 `빨간불` -北 "6자회담 조건부 복귀" -濠, 금리 인상 출구전략 시동 -삼성전자 `환율 역풍`도 이겨냈다 ▲종합 -홍명보 `대표팀 경영` 빛났다 -李대통령 "시장경제 원칙 지켜야" -오늘부터 `보금자리주택` 청약전쟁 -정몽구 회장 부인 이정화씨 별세 -수의계약 2016년 폐지된다 -윤증현 "G20회의 유치후 한국 보는 눈 달라졌다" -정부 "쌀 10만톤 추가 격리" -국세청 "재벌 변칙 富 대물림 차단할것" -최경환 "전통시장 인근 SSM 허가제 가능" -野 "4대강 사업 수자원公 참여는 위법" -與野 대북정책 제각각 훈수 `눈길` -공적연금 여유자금 운용실태 감사 착수 ▲금융 -론스타 `외환銀 매각` 속도낸다 -민유성 "GM, GM대우 증자규모 늘려야" -국책은행 3곳 퇴직금 중간정산 ▲국제 -홍콩 `와인 허브`로 뜬다 -FT "亞 국가들 부동산 규제 고삐" -메릴린치 독립 브랜드로 부활 -英 세계 첫 금융기관 유동성 규제 강화 ▲산업 -조선업계 곳간 비어간다 -SK에너지 "벤츠에 2차전지 납품" -이수그룹, 바이오사업 지원 강화 -전자산업대전 13일 킨텍스서 개막 -휴대폰 `제조사 판매 장려금`도 규제 -SKT, RFID 내년 하반기 상용 서비스 -`결합상품` 1년 넘으면 해지위약금 안낸다 -`SK네트웍스 인터넷전화` 인수 마무리 -스틸플라워, 해외 공략 속도 낸다 -패션브랜드들 해외공략 `잰걸음` -롯데마트 "고품질·고객 맞춤형 PB제품으로 승부" ▲증권 -코스피, 한달여만에 1600밑으로 -내일 선물옵션만기일 물량부담 클듯 -남북경협株, 6자회담 재개 기대감에 `꿈틀` -"코스닥 시총 10위권 경쟁 치열하네" -백화점 살아나니 패션株도 강세 -SK證 "리서치센터 강화 2년내 톱5 진입" ▲사회 -정부 `1사 다수노조` 현황 파악도 못해 -성범죄자 전자발찌 착용 10년이상으로 늘린다 -검찰, OCI 서울 본사 압수수색 -금속노조 "교섭권 이양 불가" ▲부동산 -`한강조망` 재개발 입주권 웃돈 4억 -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 빨라지나 -"이사철 끝나가는데…" 전셋값 여전히 강세 -`DTI규제 효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한국경제 ▲1면 -호주 전격 금리인상…G20 출구전략 신호탄 -코스피 1600 붕괴…외국인 8일째 매도 -中企대출 보증비율 낮춘다 -삼성전자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익 ▲종합 -우회상장 통한 변칙상속·증여 `밀착 감시` -"토리노 예수 수의는 중세시대 위조품" -`현대家 어머니` 이정화 여사 별세 -결혼하면 연 1200만원 절약 -하이패스 `시속 30Km 제한` 추진 -민유성 "대우건설 매각 순조…금호 풋백옵션 해결 가능성 높다" -박삼구 "조만간 좋은 소식이…" -北, 조건부 6자회담 복귀 -MB "친서민, 시장경제 훼손 아니다" ▲정치 -공적자금 1조 받은 수협 `편법수당 잔치` -민주 "홍수피해 과장"…鄭장관 "예방차원으로 봐달라" -비리공무원에 명퇴수당…`먹튀` 논란 ▲경제 -외환보유액 7개월째 증가…2500억弗 넘어 -공기업 임원들 `공짜` 대학연수 -정부, 쌀 10만t 추가로 사들여 격리 -尹장관 "현대차 터키 1위는 기업가 정신의 힘" ▲금융 -삼성 `라움` 출사표…VVIP 신용카드 전쟁 -우리은행 월례조회 `형식파괴` -한은 "가계 신용위험도 금융위기 수준" -은행 연체율 두 달째 오름세 ▲국제 -美기업 `월급 봉투` 다시 두툼해진다 -피셔 총재 "美경제 더블딥으론 안간다" -"석유값 달러결제 이제 그만" -英 "은행, 현금·국채보유 1100억파운드 늘려라" -英 더 타임스, 中 동북공정 비판 -오바마 "정부기관부터 온실가스 줄여라" -美 유명스타 `협찬 마케팅` 단속한다 -사모펀드 단골 `먹튀` 대상? 시몬스침대 ▲사회 -금속노조-현대차지부 정면 충돌 예고 -청소년 7% 인터넷게임 `중독` -기무사, `한국형 전투기` 기밀누설 수사 -검찰, OCI 전격 압수수색 -아동선범죄 공소시효 15년+α 적극검토 ▲산업 -통신망으로 해양관측·농장관리…M2M시대 열린다 -수입차값 할인 점입가경 푸조, 최대 1348만원 깎아준다 -통신 결합상품 중도 해지때 위약금 줄어든다 -獨업체 독점 자동성형포장기 국산화 -그 많던 알코올 다 어디갔지?…품귀현상 -일반비누로 씻어도 99% 세균제거 ▲부동산 -멀쩡한 집 팔고…혼인신고 보류…보금자리 `요지경` -다음달 전국 2만4000여채 입주…전세난 해소될까 ▲증권 -환율하락으로 4분기 실적 우려 커져 -외국인 매도엔 `환차익 챙기기`도 원인 -증시 조정장…배당주 투자 매력 더 커졌다 -내달부터 `수수료 3분의 1` 펀드 쏟아진다
2009.10.06 I 조태현 기자
풍성한 고객 사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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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뷔페 레스토랑인 제시카키친(Jessica’s Kitchen)이 5일(월) 모든 매장에서 할인, 적립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러브 포인트 카드’를 런칭했다. 제시카키친의 ‘러브 포인트 카드’는 10% 할인과 2% 적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반 멤버십과 15% 할인 및 2% 적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VIP 멤버십 2가지로, VIP 멤버십의 경우 반기별로 제시카키친 10회 방문, 혹은 45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 승급자격이 주어진다. 적립된 포인트는 1000점 이상부터 10포인트 단위로 제시카키친의 모든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한 날로부터 다음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금 혹은 신용카드와 복합결제 시에는 포인트 선 차감 후 잔여 금액에 대한 할인 및 포인트가 적립된다. 단, 제휴할인카드, 제휴사 포인트 적립카드 및 할인쿠폰은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카드 미소지시에는 할인 및 포인트 사용혜택이 불가능하고, 일주일 이내에 영수증을 가지고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사후 적립은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시카키친 매장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또한 러브 포인트 카드 멤버십 회원이 되면 매월 첫 째주 화요일인 ‘러브 포인트 데이’에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등록 시 입력한 기념일의 전후 7일(총 15일)동안 사용이 가능한 1인 무료 시식권을 년 1회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제시카키친은 ‘러브 포인트 카드’ 런칭을 기념해 오는 10월 9일(금)부터 11월 30일(월)까지 ‘러브 러브 대축제’를 진행한다. ‘러브 러브 대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제시카키친 삼성점과 서현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포인트 적립 불가)혜택을 제공하며, 제시카키친 전 매장 방문 고객 중 멤버십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더블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피자전문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인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 www.mrpizza.co.kr)가 운영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6 I 강동완 기자
  • 커버드본드 활성화 `산 넘어 산`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은행권이 커버드본드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지만 채권 발행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아직은 불투명하다. 금융당국이 커버드본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투자자들이 제기한 유동성 부족에 대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별로도 관심도가 틀려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기사는 30일&nbsp;10시 28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신중모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은행권이 커버드본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한 것과 관련 "1년 전 `베스트 프랙티스`가 제시된 미국도 아직 커버드본드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서 "은행마다 사정이 달라 구조화 커버드본드에 대한 통일된 구조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당국이 구조화 커버드본드에 대한 기초자산과 발행한도 등의 구조를 직접 제시할 경우, 유동화증권(ABS)의 최대 강점인 자유로운 상품 설계에 제약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간 상황이 다르고 국내 은행 중에서도 카드자산 유무 등 자산 분포에 따라 기초자산 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간 시각 차이가 클 것으로 감독원은 판단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사정이 다른 것은 사실"이라며 "커버드본드에 적극적인 곳은 2곳 정도이며 나머지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살펴보겠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커버드본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증권업계 등에서 은행 채권 투자자들에만 우선변제권을 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고 특별법 제정이후에도 발행실적이 미미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등 분위기 조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국민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했지만 당시 특수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보편적인 벤치마크로 삼기는 불가능하다"며 "특별법 제정이 쉽지 않다면 가이드라인이라도 만들어야 커버드본드가 이대로 묻혀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동성 부족 근본적 해결 어려워 커버드본드 발행에 가장 큰 걸림돌은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IB들이 유동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nbsp;우량한 담보자산 구성에도 불구하고&nbsp;발행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커버드본드는 만기가 10년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5년정도인 채권 만기와 불일치되는데다 국내 유동화자산(ABS) 유통시장이 전무해 만기전 현금화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민은행도 커버드본드 발행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외에 만기가 짧은 카드대출 자산을 담보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은행권에서는 부족한 유동성에 대한 신용보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이 지급보증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nbsp;커버드본드 발행 은행에 부도가 났을 경우 공적기관이 커버드본드를 매입해줌으로써 위험을 헤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적기관의 지급보증을 받는다해도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더 높은 등급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국내 지급보증 기관 역시 국가나 시중은행 등급인 `싱글 A`를 받을 것이고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의 경우 아직은 해외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ABS에 대한 유통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이상 유동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국가 기관을 끼고 채권을 발행하면 `트리플 A` 등급 상향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프라이싱에서 다소 유리한 점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은행권, 당국에 커버드본드 가이드라인 요청
2009.09.30 I 하수정 기자
  • 커버드본드 활성화 `산 넘어 산`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은행권이 커버드본드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지만 채권 발행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아직은 불투명하다. 금융당국이 커버드본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투자자들이 제기한 유동성 부족에 대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별로도 관심도가 틀려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 금융당국 `신중모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은행권이 커버드본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한 것과 관련 "1년 전 `베스트 프랙티스`가 제시된 미국도 아직 커버드본드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서 "은행마다 사정이 달라 구조화 커버드본드에 대한 통일된 구조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당국이 구조화 커버드본드에 대한 기초자산과 발행한도 등의 구조를 직접 제시할 경우, 유동화증권(ABS)의 최대 강점인 자유로운 상품 설계에 제약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간 상황이 다르고 국내 은행 중에서도 카드자산 유무 등 자산 분포에 따라 기초자산 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간 시각 차이가 클 것으로 감독원은 판단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사정이 다른 것은 사실"이라며 "커버드본드에 적극적인 곳은 2곳 정도이며 나머지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살펴보겠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커버드본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증권업계 등에서 은행 채권 투자자들에만 우선변제권을 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고 특별법 제정이후에도 발행실적이 미미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등 분위기 조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국민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했지만 당시 특수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보편적인 벤치마크로 삼기는 불가능하다"며 "특별법 제정이 쉽지 않다면 가이드라인이라도 만들어야 커버드본드가 이대로 묻혀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동성 부족 근본적 해결 어려워 커버드본드 발행에 가장 큰 걸림돌은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IB들이 유동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nbsp;우량한 담보자산 구성에도 불구하고&nbsp;발행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커버드본드는 만기가 10년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5년정도인 채권 만기와 불일치되는데다 국내 유동화자산(ABS) 유통시장이 전무해 만기전 현금화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민은행도 커버드본드 발행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외에 만기가 짧은 카드대출 자산을 담보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은행권에서는 부족한 유동성에 대한 신용보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이 지급보증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nbsp;커버드본드 발행 은행에 부도가 났을 경우 공적기관이 커버드본드를 매입해줌으로써 위험을 헤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적기관의 지급보증을 받는다해도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더 높은 등급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국내 지급보증 기관 역시 국가나 시중은행 등급인 `싱글 A`를 받을 것이고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의 경우 아직은 해외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ABS에 대한 유통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이상 유동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국가 기관을 끼고 채권을 발행하면 `트리플 A` 등급 상향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프라이싱에서 다소 유리한 점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09.30 I 하수정 기자
2분기 카드결제 비중 52.4%..사상최고
  • 2분기 카드결제 비중 52.4%..사상최고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민간소비지출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드결제가 보편화 된데다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 등이 신용카드 사용액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민간소비지출 140조7100억 원 중 신용카드 결제 금액은 73조7300억 원으로 전체의 52.4%를 기록했다. ▲민간소비 지출 중 신용카드 결제 금액 비중 추이(단위: %)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은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2002년 45.7%대로 급증했다가 2003년(43.9%) 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감소세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기록해 2007년에는 49.5%까지 뛰어올랐다. 작년에는 민간 소비지출액 557조 5900억원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279조 3100억원으로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이처럼 카드결제 비중이 높아진 것은 경기회복세로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등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판매의 경우 정부의 노후차량 세금감면 조치 등 세제 혜택으로 지난 5~6월 자동차 신용카드 판매금액(2조 590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 1653억원이나 증가했다. 택시, 학원 등 주로 현금으로 결제되던 업종에서 카드 사용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카드 결제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비씨카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택시비가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8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2%나 급증했다. 카드로 학원비를 결제하는 금액도 늘어 올해 7월까지 전년보다 70억원 가까이 증가한 1970억원이 카드로 결제됐다.
2009.09.29 I 민재용 기자
(주는情 받는情)홈플러스, `초저가형 선물 선보여요`
  • (주는情 받는情)홈플러스, `초저가형 선물 선보여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홈플러스는 올 추석에 작년보다 가격과 용량을 최소화한 `초저가·소용량·PB`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추석엔 배·멸치 등 신선식품도 초저가 세트를 기획하는 등 1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기존 상품보다 알이 작고 용량도 줄인 8800원짜리 산지기획 배(5kg)세트, 정상가보다 20% 가량 싼 재래김실속세트(7800원), 여수참멸치세트(98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은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3만원 미만으로 마련하는 등 저가형 상품을 대폭 늘렸다. 와인 역시 가격을 대폭 낮춘 `알뜰형 와인세트`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단독으로 직수입했을 뿐 아니라 와인 케이스 자재 비용을 절감해 와인의 품질에 집중했다.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어울리는 와인으로 구성된 `칠레 H1호(1만4500원)`, 부담 없는 `프랑스 H1호(1만9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액면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횟수나 구매액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식 상품권(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도 내놨다. 기존 종이 상품권이 액면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만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반면, 카드식 상품권은 액면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별 점포를 거치지 않고 경남 함안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에서 선물세트를 배송하는 `중앙택배` 방식을 대폭 확대한다. 냉동축산 14종, 냉동수산 14종, 냉동곶감 5종, 과일 16종, 간편조리(수제햄, 젓갈류) 11종&nbsp;등 총&nbsp;62종의 상품이 이 방식을 이용하게 된다. 배송 속도가 빨라져 신선도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고 전국 어디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2009.09.22 I 유용무 기자
  • 금융硏 이재연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줄여야"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신용카드의 막대한 거래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극장,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등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20일 `신용카드 사용확대의 득과 실`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 있는 거래비용은 신용카드의 가장 큰 폐해라며 부가서비스 경쟁을 억제해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거래비용(가맹점 수수료)은 5조5850억원에 달한다. 이 위원은 "신용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를 내야하는 가맹점이 거래비용의 명목상 최대 부담자지만 이들은 신용카드 사용 비용을 다시 물품 및 서비스 가격에 반영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 피해자는 고객, 특히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고 지적했다.놀이동산, 패밀리레스토랑, 극장 등의 정상가격과 할인가격간 차이가 대표적인 사례다.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하면서 납부대행수수료(금액의 1.5%)를 추가 부담하도록 한 것도 고객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사례로 거론됐다.이 위원은 "신용카드의 진정한 장점은 무이자 단기대출이 아니라 비현금거래에 따른 편리성과 안정성 제고"라며 "부가서비스 혜택 경쟁을 억제해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신 직불카드, 인터넷 뱅킹 등 거래비용이 낮은 지급수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부가서비스 혜택이 없어질 경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이러한 혜택제공 비용이 가격인상을 통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돼 왔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9.20 I 정영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명품도시로 가는 도쿄, 갈수록 볼품없는 서울 -서민 소액대출에 10년간 2조 지원 -장태평 장관 "쌀·김 등 29품목 농가대표조직 설립" -코스피 한때 1700 넘었다 ▲트렌드 -418개 신문광고 규제 없애라 -해외바이어 1200개 참여, `바이코리아` 뜨거운 열기 -주식투자정보 트위터로 교류 ▲종합 -한국주식 쓸어담는데..외국인 행보가 변수 -펀더멘털·수급 동시에 훈풍 -원화값도 최고치 달러당 1204원 -김준경 KDI 교수 "법률·의료서비스 보호막 벗고 경쟁나서라" -네슬레·P&G의 교훈 -윤증현 장관 "내년 경제 L자형 회복"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 "군기 빠졌다"..지난 10년간 안보의식 약해져 -미, 대북 6대 인센티브는? -MJ의 `젊은 행보` -"이귀남, 차명으로 부동산 거래" ▲국제 -이대통령-하토야마 확다른 스타일 -싱가포르 헤지펀드 규제 -미·중 무역분쟁 `닭발 변수` -칼스턴 보스턴 "월가 탐욕 계속 될 것" -`오바마에 고함` 사건은 흑인대통령 향한 반감 -중국 정부 대응잘해 8%대 성장 유지 ▲금융·재테크 -정부-한은 `한은법 공방` 2라운드 -한국자산신탁, 대신증권 컨소시엄품에 -우리금융 리스크관리체계-서민 소액대출에 2조 지원 ▲기업과 증권 -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남부발전, 풍력발전기 대량 수출 -낸드플래시 가격 연중최고 -두산 1조3000억 발전소 수주 ▲기업·경영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포스코 인도제철소 탄력 -감염된 PC 자동 치료 사이버 보건소 만든다 -넷북 인기 넷톱으로 이어질까 -제일기획, 아시아 광고인 키운다 ▲중소기업·벤처 -자산 5천억 이상 외국법인 한국투자땐 최대주주 아니면 중기적용 -엠앤소프트 내비 SW 400만개 돌파 -신종플루 치료·예방효과 검증안돼..과대광고 조심 -올추석 백화점 상품권 잘 팔리네 -"호찌민 롯데마트 넘버원입니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3분기 영업익 178% 증가 -한라레벨 수처리사업 효자되나 -국민연금 환헤지 내년 60% -> 50%로 ▲증권·시황 -삼성전자 81만원 사상 최고가 ▲부동산 -오산 세교 15만명 신도시 된다 -3·6호선 약수역 일대에 고층 건물 -문화재청, 세운상가 초고층 제동 -울산·충주·김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광교 연립주택용지 28일 분양 ▲사회 -대전역 역세권 뉴타운식으로 개발 -해외출장서 신종플루 걸려도 산재인정 -신의 직장 공기업 첫 임금삭감 -수사받던 전직경찰 돌연 자살 -세운4구역에 지하도시 추진 -일부지방 학생도 서울자율고 지원 가능 ◇ 서울경제 ▲1면 -"일단 쓰고보자" 나랏빚 위험수위 -소나타, 토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대항마로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한 공항공사 노조 -저신용자 창업자금 2조 지원 ▲종합 -윤증현-이성태 또 정면충돌 -오산 세교지구 인구 15만명 신도시 탈바꿈 -MB "군기강 흐트러져"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확대 -동네슈퍼 대형 체인화 추진 -과징금 600억원 깎은 모비스의 비결은 -한전, LG파워콤 지분 매각 연기 -라면이 쌀보다 3배 비싸다 -데이트레이딩 비중, 한국 줄고 미국 늘어 -잦은 조세정책 변화로 준조세비용 늘어난다 -"중국 철강파이프 고율관세 부과를" -휴대폰료 낮추는 새 통신서비스 나온다 -1000억 규모 바이오펀드 탄생 ▲정치 -야 "정운찬 청문회 자료내라" 여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 -이귀남 "국가보안법 존재해야" -정몽준 `당심` 끌어안기 잰걸음 ▲금융 -금융권 주택대출 `속도조절` -기업은행 엔화 167억엔 차입 -가정생활 위험보장 보험상품 잇달아 -기업은행, 카드부문 분사 추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실적 급감 ▲국제 -야후,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곤 르노 회장 "전기차, 유가 70불 이상 돼야 채산성" -중국, 베네수엘라 유전 개발 -OECD "전세계 실업대란 가능성" -중 상하이, 세계 최대 핵발전설비 제조기지로 ▲산업 -베일벗은 쏘나타 -두산중, 사우디서 1조2700억수주 -포스코, 인니 일관제철소 건설 `탄력` -바이코리아 첫날 6건등 성과 -"선진 노사관계 배우자" LG 노사 북유럽 방문 -대우인터, 대형버스 1000대 아제르바이잔에 추가 공급 ▲산업(정보기술) -휴대폰으로 차점검·원격제어한다 -여야 "이통요금 적정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좀비PC방지 `사이버 검역체계` 도입 ▲산업(중기·벤처) -듀오백코리아 "제2도약" -금호전기 등 4개사 LED조명 KS인증 첫 획득 ▲산업(생활)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2009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판매 `호조` -신세계 영등포점 사흘만에 62억 매출 ▲증권 -"오름세 지속..상승폭엔 의견 엇갈려 -통신·제약·전기가스, 내수주 강세서 소외 -개미들 상승장서 헛물 -삼성전자 80만원대 올라 -코스닥 "증시활황, 남의 집 얘기" -국민연금, 실적좋은 운용사에 기금 더 준다 ▲사회 -공항공 노사 "임금보다 고용이 더 시급" -`해운대` 동영상 유포 3명 검거 -젊은층서 첫 신종플루 중환자 -중국산 신종플루 백신 허가신청 -삼성전기 태국법인, 자체예산으로 한국어 교육 -태국 젊은이들 한국어 바람 -매맞는 남편 매년 늘고 있다 -경주 방폐장 건립 `삐걱` -중기 온라인 수출 도와드려요 -IPA, 민간기업과 해외물류사업 진출 -대구에 프랑스 다쏘시스템 R&D센터 들어선다 -울산 제한적 포경재개 무산될 듯 ▲부동산 -파주신도시의 굴욕 -강남권 아파트 고가낙찰 갈수록 늘어 -공공임대 절반 세입자에 우선 공급 ◇ 한국경제 ▲1면 -세종시, 경제특구+과학비즈벨트 추진 -윤증현·이성태, 한은법 개정 충돌 -저신용자에 2조원 무담보 소액대출 -주택대출금리 6.5%까지 올라 -취업전쟁 시작, 삼성 20일 직무적성검사 -두산중, 1조2700억원 수주 ▲종합 -추석, 직장인 평균 4일 쉰다 -미국 비자면제 10개월..하와이의 재발견 -진로 재상장 내달로 연기 -22일은 `차 없는 날` ▲한은법 개정 충돌 -한은 단독조사권 1년만에 원점으로 -한은, 홀로서기 `50년 싸움` ▲종합 -외국인들, 석달새 11조 넘게 사들였다 -"세계증시 골디락스 장세" -BMW·캐나다 샘택 "한국 중기제품 사러왔어요" ▲경제 -정부 `세종시 수정안` 분주..기업·대학유치 `명품도시` 만든다 -SSM과 겨룰 `동네 슈퍼체인` 추진 -한전보유 한전기술 지분 20% 11월 매각 ▲금융 -7등급이하 저 신용자 연 2~3로 자금지원 -우리금융, 위험관리 강화 조직개편 -신상훈 사장, 뉴욕증시 클로징 벨 울린다 ▲정치 -"한·미, 핵폐기 전제 북체제 인정 검토" -미국, 탈북 난민에 첫 영주민 -강용석 `공기업 취업 전도사`로 -이귀남 "아들 교육위해 위장전입 죄송" ▲국제 -중 초고속 기술혁명..용틀임하는 `실리콘 드래곤` -중 대륙 곳곳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G20정상, 원유 투기 뿌리 뽑는다 -미 PIPP, 은행 부실자산 첫 매입 -글로벌 경기회복 신뢰감 높아졌다 -EU 긴급 정상회의 금융규제·온난화 논의 -하토야마 "관료는 기자회견·의원접촉 말라" -NEC·르네사스, 내년 4월 합병 -노조부터 만난 하토야마..불안한 일 재계 -중-미 무역분쟁 이번엔 강관 ▲사회 -한국공항공사,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 -서울 `자전거 택시` 내년 상반기 첫선 -수돗물만 마시는 `아리수 아파트` 나온다 -119장난전화로 5년간 혈세 60억 낭비 -코레일, 인천공항철도 최종 인수 -행안부, 공무원노조 통합투표 엄정 대처 ▲교육 -인문계는 수리·자연계는 서술형 논술 대비해야 -외국인·고액연봉..MBA 교직원은 달라 ▲산업 -날렵해진 신형 쏘나타 -현대·기아차, 내년부터 8단 변속기 생산 ▲산업종합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중국서 첫 상용서비스 -LG텔이 `아이디어 팩토리` 만든 이유는 -최시중 "CEO가 사이버 보안투자에 관심 가져야" ▲중기·과학 -미리넷, 국내 최대 태양광전지 생산라인 구축 -미세먼지 90%걸러내는 차 에어컨 필터 ▲생활경제 -스페인이 SPA브랜드 천국인 까닭은 -비싸도 수요 쑥쑥..`우리밀 전쟁` 불붙는다 -화색도는 백화점..추석선물 예약판매 `껑충` ▲부동산 -DTI규제 `풍선효과`..신규분양·다세대로 투자자 몰려 -강남 재건축 용적률 300% 첫 승인 -오산 세교3지구 2만2600여채 짓는다 ▲증권 -"이제라도 블루칩 올라타야 하나" 문의 빗발 -삼성 `IT 3인방` 목표가 줄줄이 상향 -태산엘시디 사흘째 상승 ▲펀드·증권 -국민연금, 펀드 통해 주식투자 나선다 -해외펀드 `환헤지형`으로 갈아타야 -환인제약 경영권 분쟁 부담 털었다
2009.09.17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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