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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심삼일' 새해 다짐, 스마트폰 앱이 돕는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시작된지 50여일이 지났다. 올해도 야심 차게 새해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새해 세웠던 계획들이 ‘작심삼일’에 그쳤다면 설 명절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하루에 몇 번이고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새해 목표를 실천하는데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금연 다이어리 앱새해 대표적인 결심 중 하나가 금연이다. 특히 올해는 담배값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흡연구역 조차 줄어들어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했다. 금연을 돕는 대표적인 앱은 보건복지부가 만든 ‘금연길라잡이’다. 금연 일지, 금연 시계 등 나만의 금연 기록물도 따로 만들 수 있다.금연 관련 또 다른 앱인 ‘금연부대’는 금연 시작 후 금연 일수에 따라 군대에서처럼 계급이 상승하는 재미를 부여한다. ‘금연 도우미’ 앱은 가족이나 지인들의 격려 음성을 들으면서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운동과 다이어트도 빠질 수 없는 새해 계획 중 하나다. ‘눔 코치’ 앱은 미리 지정한 건강관리 미션과 팁을 매일 아침 제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표 체중과 하루 필요 운동, 소모한 칼로리 등을 수치화 해 매일 부족한 부분을 알려준다.‘걸음만큼 먹자’는 만보기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걸음 횟수와 시간, 날짜 등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이어터’ 앱은 식사일기와 잉여 열량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만화를 보며 다이어트 퀴즈를 풀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재테크 앱도 인기다. 네이버(035420)가 제공하는 가계부는 누구나 쉽게 가계부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지갑 속 현금과 체크카드용 통장, 신용카드를 구분해 소비 패턴과 사용액수를 알 수 있도록 한다. ‘내집 가계부’ 앱의 경우에는 수입 및 지출 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다. 가계부와 동기화 되는 결제 알림 문자 기능도 제공한다.작심100일 앱영어공부를 위한 앱들도 있다. 무료 영어회화 팟캐스트인 ‘일빵빵’, 친구와의 퀴즈 형식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캐치잇 잉글리시’, EBS의 ‘킹목달’ 등이 대표적이다.이 모든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앱도 있다. ‘작심100일’ 앱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사한 목표를 가진 사용자들과 인맥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작심삼일’ 앱의 경우에는 체크 캘린더 메뉴를 통해 매일 새해 계획의 성공과 실패를 캘린더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 계획 알림 기능을 통해 하루에 한 번, 3일 동안 푸시 알림으로 새해 다짐을 상기하고록 한다.▶ 관련기사 ◀☞네이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서 8개 부문 수상 영예☞네이버, 설맞이 서비스 시작..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SNS, 인맥 교류 넘어 관심사 공유의 장으로
- 알리페이, 중국 관광객 구매 시 2배 세금 계좌 입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리페이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배의 세금 환급을 제공하는 ‘알리페이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글로벌 택스 프리(Global Tax Free), 글로벌 블루 코리아(Global Blue Korea), 한국정보통신(KICC)과 제휴해 이번 프로모션 기간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에게 200위안(약 3만5000원) 한도 내에서 평소 대비 2배의 세금 환급을 지급한다. 알리페이로 세금 환급을 신청할 경우 환급 금액 절반은 알리페이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나머지 절반은 현금화가 가능한 ‘홍빠오(紅包 세뱃돈) 서비스’로 지급된다. 홍빠오는 오는 3월 31일 까지 사용자 알리페이 계좌로 전송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 방문 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환급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글로벌 블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2014년 전 세계 면세점 구매액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키키 우(Kiki Wu) 알리페이 코리아 사업개발 대표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for Alipay in Korea)는 “한국은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면서 “기존의 신용카드나 현금을 통한 세금 환급에 이어 수억 명의 알리페이 회원들이 더욱 간단하고 편리하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한국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통한 중국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건수는 2013년 대비 21배, 환급액은 25배 증가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및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날로 증가하는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알리페이의 필수 과제”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알리페이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작년 말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알리페이 회원들이 한국 수도권 / 제주도 대중교통은 물론 여러 유통매장에서 외국인전용스마트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했다.중국 관광객들은 이제 엠패스 티머니를 통해 한국 내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CU, 위드미,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식음료(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 등), 화장품(에뛰드 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홀리카홀리카 등), 슈퍼마켓(GS슈퍼마켓) 매장 등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만 8만~10만 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리페이는 ‘설 프로모션 행사’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관광객이 한국에서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로 결제한다면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결제할인은 각 브랜드 또는 상점에서 최초 구매 시에만 20위안(약 3,500원) 한도 내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내 충전되어 있는 티머니 금액으로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는 “엠패스 티머니 카드 한 장이면 버스, 지하철, 택시는 물론 편의점, 패스트푸드, 커피숍 등 다양한 유명브랜드 유통점까지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며 “최첨단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보다 좋은 인상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알리페이 지갑 계좌(Alipay Wallet account)에 로그인하여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엠패스 티머니 카드 구매가 이루어지면 알리페이 지갑으로 전자 쿠폰이 발송되며, 한국 도착 시 인천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지정 엠패스 티머니 서비스 센터에서 전자 쿠폰을 제시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는 1일권, 2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 등 다섯 종류가 판매되고,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지정된 서비스 센터 또는 서울전역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카드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 반납 시 잔액은 알리페이 계좌를 통해 위안화로 환불된다.
- 전산쟁이 30년, 티머니 CEO 3년..IT한류 전도사 되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교통카드를 넘어 생활카드로 진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소액결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해 핀테크(기술금융) 분야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는 LG그룹 전산직 사원으로 입사해 30여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성공한 ‘전산쟁이’로 꼽힌다.1983년 럭키(현 LG화학)의 정보시스템부에 입사해 전산업무를 처음 시작한 최 대표는 1987년 LG그룹과 미국 EDS가 합작해 설립한 LG CNS(구 STM)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 회사에서는 독학으로 공부했지만, STM으로 와서는 미국의 선진 시스템통합(SI) 기술과 방법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최 대표의 능력은 LG CNS 기술연구부문 기술전략팀장으로 일하면서 빛을 발했다. 컴퓨터가 2000년 이후의 연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결함이 발생할 것이라는 ‘Y2K’ 당시 LG그룹 전체 Y2K 대응 프로젝트를 총괄한 것이다. 특히 최 대표는 2002년 외환은행이 발주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주전산시스템을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최 대표는 “지금은 대부분의 금융사가 유닉스를 주전산기로 사용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메인프레임 이외의 컴퓨팅 장비를 생각하지 못했던 때”라면서 “유닉스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산이 없는 게임이었다”고 말했다.서울시 중구 서울시티타워 1층에 마련된 티머니 교통카드 체험장에서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카드]그러나 최 대표는 6개월 동안의 사전테스트(BMT)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금융 IT시스템의 유닉스화에 물꼬를 텄다. 이후 그가 이끌었던 LG CNS 팀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통합 프로젝트, 하나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잇달아 따내며 금융 IT시스템 구축 비용을 줄인 장본인으로 평가받았다. 최 대표는 LG CNS에서 10여년 가깝게 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IT와 금융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한국스마트카드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인 ‘티머니’를 발행하면서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카드 정산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다. 1대 주주가 서울시, 2대 주주가 LG CNS다.최 대표는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공공성과 민간기업이 추구하는 수익성 및 성장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길을 찾는게 주 역할이었다”면서 “이는 일시적인 매출을 위한 경영이 아니라 고객에게 인프라를 통해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게 해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대표이사 취임 3년 성과, “교통카드에서 생활카드로 진화”CEO 취임 3년차의 소회를 묻는 말에 최 대표는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역설했다. 지난 해에는 고속버스 사업을 수주했다. 유통점인 CU의 전국 매장에서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게 한 것도 성과다. 지방버스와 택시 고객을 추가로 유치하기도 했다.최 대표의 말처럼 티머니는 단순한 교통카드 역할을 떠나 ‘생활카드’로 진화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충전없이 신용카드로 후불 청구되는 서비스를 신한카드와 함께 선보였으며 우리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확대했다.이와함께 GS슈퍼마켓·CU·스타벅스·아모레퍼시픽·현대백화점 등 전국 10만 여 유통가맹점에서 티머니와 모바일 티머니를 통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농협·신협·우체국·신한·하나·우리·제주 은행 등 전국 7개 은행 5만1000여대의 ATM을 통해 티머니 충전과 환불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금 뿐 아니라 카드, 계좌이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SPC그룹·아모레퍼시픽 등과 제휴해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도 제공한다.최 대표는 “한국스마트카드 직원수가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정산금액은 1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하루 2000만 건의 정산을 처리하고 있으며 일 평균 정산금은 273억원을 돌파했다. 티머니 카드 사용만 지난해 교통결제 부문에서 1조 8000억원, 유통결제 부문은 24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최 대표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를 강조했다. ‘모바일 티머니’ 는 근거리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 2010년 첫 모바일 티머니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초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모바일 티머니 3.0 버전까지 출시됐으며 누적 사용자수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2020년까지 연평균 13% 성장, 매출 4000억원·고용창출 두 배 목표최대성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한국스마트카드의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카드]최 대표는 지난 해 한국스마트카드의 ‘비전 2020’을 발표하며 매출 4000억원, 고용창출 두 배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 해 한국스마트카드의 매출액은 1780억원 규모다. 향후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고용을 늘리겠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최 대표는 “1기 신교통카드시스템을 통해 얻어진 서비스 불편사항과 단점을 대폭 개선해 시민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는 교통 관련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범위 역시 올해부터 고속버스, 시외버스에서도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최 대표는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카드상품, 모바일 기반 사업, 티케팅, 대표가맹점, 유통 토털 솔루션, 유통 및 금융 제휴 추진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해외 진출 역시 올해부터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뉴질랜드 웰링턴과 오클랜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콜롬비아 보고타 등에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정산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의 교통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따냈다. 지난 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도 티머니 시스템을 수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티머니가 세계 속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대성 대표이사는1959년 인천 출생으로 인천제물포고등학교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1983년 럭키(현 LG화학)정보시스템부에 입사한 이후 1987년 LG CNS(舊 STM)로 자리를 옮겼다. 1998년 LG CNS 기술연구부문 기술전략팀장, 2002년 금융사업1담당, 2005년 금융/ITO사업본부 금융사업부장을 거쳐 2006년에 상무로 선임됐다. 2007년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금융전략사업부 상무, 2010년 금융2사업부 상무를 거쳐 2012년에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용어설명티머니(T-money)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다. 2004년 7월 서울시가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면서 신형 교통 카드로 티머니가 처음 도입됐다. 최근에는 교통비 결제 외에도 교통 마일리지 서비스와 유통 매장 결제 서비스 기능도 추가됐다. 서비스 범위 역시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 단골손님 모으고 싶다면, 신개념 포인트 카드 페이씽크 한 장이면 끝~
- [뉴미디어팀] 지난 2013년 신용카드 미사용 포인트는 2조 1,555억원에 달했으며, 매 해 늘어나는 추세다.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는 ‘소멸 기간이 짧아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처럼 신용카드부터 각종 멤버십 카드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수단은 다양하지만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하기 힘들다 보니, 소비자뿐 아니라 가맹점주들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종에 관계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포인트 카드가 출시돼 이목을 끈다.STC코리아가 선보이는 ‘페이씽크 카드’는 쇼핑과 여행, 문화, 외식, 레저, 교통, 금융, 대리운전, 배달 서비스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종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사용 시에는 일부 적립금이 아닌 100%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환급 받거나 페이씽크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인트 선물 및 기부도 할 수 있다.STC코리아 관계자는 “페이씽크카드는 기존 포인트 카드에 비해 활용도가 높으며, 포인트 소멸 시효가 길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만족할 수 있다”며 “본사에서 가맹점주들을 위한 각종 지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페이씽크 카드는 가맹점주를 위해 타 포인트 카드와 차별화 되는 각종 혜택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선 결제에 필요한 일반적인 카드 단말기를 사용 시 구입비 20~30만원과 사용료 매월 1~2만원이 들지만, 페이씽크카드 가맹점의 경우 2만 8천원 상당의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페이씽크 카드 단말기는 스마트폰에 연결한 뒤 앱을 통해 결제되므로 별도의 통신비 및 관리비도 들지 않는다.여기에 회원 포인트 카드 100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 중 50개 이상이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을 하게 되면 가맹점의 상호가 새겨진 전용 포인트 카드 1만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배달대행 서비스인 ‘후딱배달’과의 연계를 통해 회원 유치를 극대화시킨다. 배달대행 기사가 매달 100만 명의 회원들을 직접 만나 카드를 전달하기 때문. 이 외에도 모바일 및 PC 광고 게재, 스티커 및 포스터 등의 물품을 제공하며, 본사에서 운영하는 페이씽크 카드 쇼핑몰에 가맹점 상품을 등록해 온라인 판매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페이씽크카드 가맹점 가입은 가까운 지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ythinkcard.co.kr) 및 고객센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중공업(010140)=NICE신용평가는 삼성중공업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아웃룩)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조정했다. 등급은 ‘AA’를 유지했다. ▲가온미디어(07889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6.3% 늘어난 5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8% 증가한 1042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서브마린(0603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7% 증가한 10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6.7% 늘어난 90억1700만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은 7.2% 줄어든 766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2%, 배당금 총액은 24억6600만원이다. ▲쎄트렉아이(0993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5% 감소한 22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5.1% 줄어든 17억3600만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은 17.4% 감소한 260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 총액은 5억4800만원이다. ▲LG하우시스(1086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5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8.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83억8200만원으로 1.1% 줄었고 순손실은 147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9% 늘어난 146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8251억원으로 5.5% 증가했고, 순이익은 635억9000만원으로 12.0% 감소했다. 보통주 1주당 1800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율은 1.1%다.▲인성정보(03323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6% 감소한 3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늘어난 2575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억3700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진양홀딩스(100250)=자회사 진양AMC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72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다. ▲삼성카드(02978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6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8.3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103억4900만원으로 51.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77억8600만원으로 419.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티에스이(131290)=유통물량 증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자사주 70만5500주를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4850원, 처분예정금액은 104억7600만원이다. ▲CJ씨푸드(01115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5590만원으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3억4014만원으로 1.3%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7264만원으로 48.9% 감소했다.▲바이오랜드(0522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9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늘어난 203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 줄어든 2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호산업(002990)=채권금융기관들이 금호산업 지분 57.6%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 접수기한은 내달 25일 오후 2시까지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재인수로 그룹 재건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호반건설 등 다른 기업에서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진해운(117930)=지난해 영업이익이 821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4년만의 흑자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6548억원 10.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233억33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37.76% 줄었다.▲효성ITX(094280)=30일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88억7000만원으로 1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억500만원으로 3.7% 증가했다. ▲송원산업(0044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54억9800만원으로 3.9%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29억1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경남에너지(008020)=상장폐지를 위해 자사주 742만4228주를 539억3928만원에 취득하겠다고 30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방식으로 이뤄지며, 취득기간은 내달 2일부터 3월 9일까지다. ▲현대로템(06435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24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13억4900만원으로 4.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02억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일양약품(007570)=4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에 대한 1/2a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켐텍(003670)=보통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 총액은 103억3700만원이다. ▲한일화학(007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한일화학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월2일 오후 6시까지다. ▲와이즈파워(040670)=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15억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5.0%다. 사채만기일은 2018년 1월30일이다. ▲CS(06577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4.0%이며 사채만기일은 2018년 1월30일이다. ▲OCI(010060)=30일 넥솔론의 계약 해지를 법원이 허가함에 따라 넥솔론과 맺은 총 1조533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상품공급 계약 2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넥솔론은 작년 12월 29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40억57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9.2% 줄어든 26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세아텍(050860)=베일러용 래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유진기업(023410)=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유진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유진기업은 30일 “유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최종성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고 공시했다. 유 회장은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유 회장은 일상적인 계열사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하고 그룹 단위의 미래 먹거리 사업 검토와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스하이텍(071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에이스하이텍에 대해 종속회사 교토바이오파마코리아와 교토바이오파마 간 주식 양수도계약 해지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월2일 정오까지다.▲한국컴퓨터(0540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0% 감소한 8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3%, 40.7% 줄어든 3632억5600만원, 7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틸앤리소시즈(032860)=대신스틸과 체결한 985억7200만원 규모의 스틸 스크랩(Steel Scrap)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30일 공시했다.▲포스코엠텍(009520)=지난해 영업손실이 246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054억45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50.77% 줄어든 4462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030200)=30일 실적 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체질 개선의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수익성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 매출은 24조원으로 투자 지출은 2조7000억원 선에서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KT 매출은 23조4215억원이었다. ▲롯데제과(004990)=지난해 영업이익 1138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6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7.0% 감소했다.▲삼성전기(009150)=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을 20% 이상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국 영업조직을 임원급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 개편까지 단행했다.▲케이비제3호스팩(203690)=백승택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최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양식품(003230)=지난해 영업이익이 95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059억6600만원으로 4.5%, 순이익은 74억9200만원으로 27.0% 증가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5%이며, 배당금 총액은 7억5326만원이다.▲포스코플랜텍(051310)=지난해 영업손실 1890억6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200.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34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2796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81.6% 증가했다. ▲대성산업(128820)=지난해 영업손실 160억9514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92.11% 축소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227억원으로 전년대비 4.6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262억7592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26.35% 축소됐다. ▲참엔지니어링(009310)=직무대행자가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변호사인 최종갑 변호사로 결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증권(003450)=현대그룹이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현대증권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에 일본계인 오릭스 사모펀드(PE)가 선정됐다.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EY한영회계법인은 30일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릭스PE와 함께 본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그룹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이번에 매각 대상이 된 지분은 현대그룹이 보유한 지분 22.43%와 동반매각권을 가진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9.54%) 지분 등 총 36.9%다. 일본계 금융사인 오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OSB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운영하는 등 국내 금융업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오는 3월 중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30일 주요 크레딧 공시]삼성중공업 'AA 부정적'☞NICE신평, 삼성중공업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중공업(010140)=NICE신용평가는 삼성중공업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아웃룩)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조정했다. 등급은 ‘AA’를 유지했다. ▲가온미디어(07889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6.3% 늘어난 5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8% 증가한 1042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서브마린(0603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7% 증가한 10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6.7% 늘어난 90억1700만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은 7.2% 줄어든 766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2%, 배당금 총액은 24억6600만원이다. ▲쎄트렉아이(0993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5% 감소한 22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5.1% 줄어든 17억3600만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은 17.4% 감소한 260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 총액은 5억4800만원이다. ▲LG하우시스(1086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5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8.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83억8200만원으로 1.1% 줄었고 순손실은 147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9% 늘어난 146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8251억원으로 5.5% 증가했고, 순이익은 635억9000만원으로 12.0% 감소했다. 보통주 1주당 1800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율은 1.1%다.▲인성정보(03323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6% 감소한 3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늘어난 2575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억3700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진양홀딩스(100250)=자회사 진양AMC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72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다. ▲삼성카드(02978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6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8.3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103억4900만원으로 51.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77억8600만원으로 419.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티에스이(131290)=유통물량 증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자사주 70만5500주를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4850원, 처분예정금액은 104억7600만원이다. ▲CJ씨푸드(01115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5590만원으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3억4014만원으로 1.3%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7264만원으로 48.9% 감소했다.▲바이오랜드(0522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9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늘어난 203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 줄어든 2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호산업(002990)=채권금융기관들이 금호산업 지분 57.6%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 접수기한은 내달 25일 오후 2시까지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재인수로 그룹 재건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호반건설 등 다른 기업에서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진해운(117930)=지난해 영업이익이 821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4년만의 흑자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6548억원 10.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233억33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37.76% 줄었다.▲효성ITX(094280)=30일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88억7000만원으로 1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억500만원으로 3.7% 증가했다. ▲송원산업(0044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54억9800만원으로 3.9%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29억1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경남에너지(008020)=상장폐지를 위해 자사주 742만4228주를 539억3928만원에 취득하겠다고 30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방식으로 이뤄지며, 취득기간은 내달 2일부터 3월 9일까지다. ▲현대로템(06435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24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13억4900만원으로 4.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02억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일양약품(007570)=4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에 대한 1/2a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켐텍(003670)=보통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 총액은 103억3700만원이다. ▲한일화학(007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한일화학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월2일 오후 6시까지다. ▲와이즈파워(040670)=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15억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5.0%다. 사채만기일은 2018년 1월30일이다. ▲CS(06577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4.0%이며 사채만기일은 2018년 1월30일이다. ▲OCI(010060)=30일 넥솔론의 계약 해지를 법원이 허가함에 따라 넥솔론과 맺은 총 1조533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상품공급 계약 2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넥솔론은 작년 12월 29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40억57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9.2% 줄어든 26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세아텍(050860)=베일러용 래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유진기업(023410)=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유진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유진기업은 30일 “유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최종성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고 공시했다. 유 회장은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유 회장은 일상적인 계열사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하고 그룹 단위의 미래 먹거리 사업 검토와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스하이텍(071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에이스하이텍에 대해 종속회사 교토바이오파마코리아와 교토바이오파마 간 주식 양수도계약 해지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월2일 정오까지다.▲한국컴퓨터(0540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0% 감소한 8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3%, 40.7% 줄어든 3632억5600만원, 7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틸앤리소시즈(032860)=대신스틸과 체결한 985억7200만원 규모의 스틸 스크랩(Steel Scrap)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30일 공시했다.▲포스코엠텍(009520)=지난해 영업손실이 246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054억45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50.77% 줄어든 4462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030200)=30일 실적 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체질 개선의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수익성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 매출은 24조원으로 투자 지출은 2조7000억원 선에서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KT 매출은 23조4215억원이었다. ▲롯데제과(004990)=지난해 영업이익 1138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6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7.0% 감소했다.▲삼성전기(009150)=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을 20% 이상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국 영업조직을 임원급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 개편까지 단행했다.▲케이비제3호스팩(203690)=백승택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최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양식품(003230)=지난해 영업이익이 95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059억6600만원으로 4.5%, 순이익은 74억9200만원으로 27.0% 증가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5%이며, 배당금 총액은 7억5326만원이다.▲포스코플랜텍(051310)=지난해 영업손실 1890억6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200.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34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2796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81.6% 증가했다. ▲대성산업(128820)=지난해 영업손실 160억9514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92.11% 축소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227억원으로 전년대비 4.6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262억7592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26.35% 축소됐다. ▲참엔지니어링(009310)=직무대행자가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변호사인 최종갑 변호사로 결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증권(003450)=현대그룹이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현대증권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에 일본계인 오릭스 사모펀드(PE)가 선정됐다.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EY한영회계법인은 30일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릭스PE와 함께 본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그룹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이번에 매각 대상이 된 지분은 현대그룹이 보유한 지분 22.43%와 동반매각권을 가진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9.54%) 지분 등 총 36.9%다. 일본계 금융사인 오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OSB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운영하는 등 국내 금융업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오는 3월 중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30일 주요 크레딧 공시]삼성중공업 'AA 부정적'☞NICE신평, 삼성중공업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특징주]삼성중공업, 약세…실적 8년 만에 최저수준
- [금융브리프] 은행PB들이 알려주는 '13월의 폭탄' 피하는 법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13월의 세금폭탄‘이 된 연말정산에 대응하기 위한 마지막 팁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 줄어든 만큼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선 ’공제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병원 영수증 발급받고 유치원·교재비 챙겨라의료비 공제의 경우 연봉의 3%이상을 지출했을 때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세전 연봉이 3600만원이라면 의료비를 108만원 이상 지출해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영림 하나은행 세무사는 “의료비는 배우자와 분산돼 둘 다 세금혜택을 못 받는 것보다 1년 계획을 세워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배우자 쪽으로 지출을 모으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월세 세액공제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만 해도 매달 내는 월세의 60%(한도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750만원의 10%(75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남수 우리은행 세무사는 “집주인의 동의를 거쳐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공제 한도도 늘어난 만큼 월세를 살고 있다면 반드시 월세 세액공제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체크카드 공제율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소득공제율은 기존 30%에서 40%로 확대됐다. 반면 신용카드 공제율은 15%로 종전과 같다. 그러나 김영림 세무사는 “바뀐 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쓴 체크카드 사용액이 2013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카드 사용액의 50% 이상이어야 한다”며 “체크카드 사용액을 입력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해야 손해를 덜 본다”고 말했다. ◇고금리 대출에 내몰린 대학생 저리 대출 가능해진다등록금을 마련하느라 저축은행이나 불법 사채업체에서 고금리로 생활자금을 마련해야 했던 대학생들이 조만간 정책 지원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4%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근 취업난을 고려해 졸업 후 대출금 상환 유예기간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별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올해 업무계획으로 확정, 이달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저신용자로 전락한 대학생이나 청년들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제한돼 생활비 마련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동시에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는 대학생에게 연 4%의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안을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로 ‘주택 임대사업’ 나선다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주택 임대사업에 뛰어든다. 국토교통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임대주택을 짓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최근 정부가 중산층을 타깃으로 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정책을 내놓자 하나은행이 사업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국토부와 시공사 선정, 투자 방식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사업은 리츠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사·투자자·주택임대관리회사가 공동으로 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 건설부터 주택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투자 주관사로 참여하되 하나금융 관계자 지분이 투입된 H&임대주택관리회사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논의 중이다. 투자금에 대한 배당수익은 물론 직접 임대주택을 운용해 수익률을 더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정부는 도로교통공단 부지(1만 2916㎡)에 950가구 규모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하나은행을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가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일부는 주택기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임대주택을 지을 리츠가 설립되면 리츠가 오는 3월 해당 부지를 공단으로부터 880억원에 사들인 뒤 공단이 이전하는 9월 이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예금금리 사실상 ‘마이너스’시중은행의 3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1%대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996년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 통계 작성 후 최저치다. 저축은행 정기 예금금리도 2%로 주저앉으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신상품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와 국고채 등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내린 데다 지난해 연이은 기준금리 하락이 가져온 결과다. 예금자로선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은행(플러스다모아), 한국씨티은행(프리스타일), 전북은행(정기예금) 등 세 곳의 3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각각 1.68%, 1.70%, 1.85%를 나타냈다. 국민·신한·우리·기업·농협·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2.10~2.30%대를 나타내고 있지만, 조만간 1%대로 낮출 전망이다.◇ 저축은행 금리 2%대 ‘사상 최저’삼보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올 들어 2%로 내렸다. 지난달 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연 2.4%였지만 한 달 만에 0.4%포인트나 내린 것이다. 다른 저축은행들도 2% 중후반대였던 예금 금리를 2% 초중반대로 낮추고 있다. 조은저축은행은 지난달 2.6%였던 예금 금리를 이달 들어 0.3%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예금 금리를 2.8%에서 2.6%로 내린 데 이어 하나저축은행과 HK저축은행(2.7%→2.5%) 역시 0.2%포인트씩 낮췄다. 이달 19일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2.63%로 지난해 같은 기간(2.83%)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예금금리를 공시한 이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 “2금융권 대포통장 단속했더니”…은행으로 ‘도망’지난해 대포통장이 금융당국의 단속에도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최근 대포통장이 2014년 중 4만5000건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이 아닌 대출 사기에 관련된 대포통장을 포함되면 전체 대포통장 개수는 8만4000건 정도로 추산된다. 금융당국은 금융범죄를 근절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대포통장이 많은 농협, 우체국, 증권사에 대해 감독과 지도를 강화했다. 그러자 이번엔 대포통장들이 감시의 눈을 피해 은행으로 달아난 것이다. 특히 의심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면서 계좌를 신규 개설하기보다는 기존 통장을 활용한 대포통장이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 [친절한 금융이야기]연말정산에서 빠지는 카드사용액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Q. 얼마 전 연말정산을 위해 카드사용 명세를 뽑아보다 깜짝 놀랐어요. 카드사용액에서 ‘비정상 및 공제제외 대상’이라는 항목이 있고 이 부분은 공제 대상금액에서 빠지더라고요. 다음 날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국세청이 정하는 사항”이라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금액 자체는 적지만, 마음이 찝찝하네요. (마포동 35세 직장인 방인혁 씨)A. 걱정하지 마세요! 이 항목에 금액이 적혀 있더라도 문의자께서 잘못하지 않았다면 문제는 없습니다.‘비정상’이라는 강렬한 단어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용카드 사용액에서 연말정산 대상이 아닌 부분을 나타내는 ‘공제제외 대상’이라는 단어가 더 포괄적이고 정확합니다. 1년 동안 국내에서 쓴 카드사용액 중 신용카드는 15%를, 체크카드는 30%를 빼서 다시 돌려줍니다. 국세청은 ‘이 부분은 방인혁이 사용한 카드금액으로 볼 수 없다’는 부분을 판별해 이 공제율을 적용합니다.말 그대로 비정상적인 카드사용이라서 빼거나, 이중 공제의 소지가 있는 것들입니다. 또 세제혜택이라는 것이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목적에서 실행되고 있는 만큼 이미 목적을 이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일단, 비정상적인 카드 사용으로 분류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실제로 쓰지 않은 금액을 위장 결제할 경우입니다. ‘누가 쓰지도 않는 금액을 사용한 것처럼 꾸미겠느냐!’ 하시겠지만, 실제로 ‘카드깡’이라는 위법적인 대출행위가 아직도 있습니다. 불법 사채업자가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뒤 그 사람의 명의로 카드를 이용해 실체가 없는 업소의 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법입니다. 또 실제 카드가맹점과 카드전표에 찍힌 카드가맹점의 이름이 다른 경우에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카드사는 이 같은 이상한 거래를 추려서 국세청에 보고할 의무를 지고 있고 국세청은 이 보고에 따라 문의자의 카드사용액 중 일부를 제외합니다.그럼 신용카드 사용액 중 공제로 인정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모두 비정상적인 카드사용일까요.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하경제(세금을 피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제) 양성화를 주창하며 카드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이지만 이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철회했습니다.대표적인 것이 자동차입니다. 200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카드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공제 혜택이 적용됐지만, 이후에는 자동차 구매비는 신차·중고차 모두 공제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차의 경우 사전에 출고가격이 정해져 있고 중고차도 등록제가 의무인 재산이므로 거래금액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공제 혜택을 굳이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제외된 항목이 골프회원권, 부동산, 선박, 상호, 상표권, 특허·실용신안권, 저작권 등 취득세·등록면허세가 부과되는 재산의 구매비용 전부입니다. 또 세원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증권거래 수수료, 차입금 이자 지급액 등 금융·보험용역과 관련한 비용도 공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반면 이미 공제혜택이 적용돼서 카드사용 공제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도 있습니다.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수업료(학원비는 제외) 등은 이미 교육비 소득공제 적용대상입니다. 교육비·기부금·소득공제를 적용받은 월세도 이미 별도의 소득공제 항목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다만, 이중 공제가 가능한 항목도 있으니 이 부분은 특별히 ‘★’로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카드로 결제한 의료비는 의료비 공제와 카드 공제가 동시에 적용됩니다. 중·고등학생 교복비와 장애인 특수교육비,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와 체육수강료도 교육비 공제와 카드 공제가 모두 가능합니다.이외 해외에서 사용한 돈은 우리나라 국세에 도움이 안 되니 제외, 국세나 지방세, 지자체 단체조합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비용도 제외, 현금서비스를 받은 카드 사용액과 상품권 구입액 역시 제외됩니다. 단, 우체국 택배비는 소득공제 대상이니 이 부분도 ★를 쳐주세요.
- "온라인 해외직구 열풍을 수출로"..키워드 '신속·간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작년 말 전 세계 블랙프라이데이 광풍을 일으킨 주역인 온라인 해외직구시장이 우리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 KOTR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해외 직구시장이 미국과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와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물류시스템의 발달과 신용카드 보급 확대 등에 따라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온라인 직구의 최대 시장은 규모가 연 400억 달러 이상의 미국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이다. 미국은 글로벌 물류망을 갖춘 물류대행사와 안전한 금융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은 소비시장의 확대추세에 따라 급팽창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온라인 구매시 관세와 증치세 등을 면제하는 파격적 통관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적 물류회사가 속속 진출해 탄탄한 물류망을 구축하는 부수효과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온라인 구매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한류열풍이 불고 있고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해 무관세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출시장으로 기대할 만한 곳이다.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의 인기품목은 서적, 음반, 의류, 신발 등이다. 유럽지역에서는 여행이나 문화상품,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는 화장품 등이 인기다. K-POP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주니어와 엑소 등 우리나라 아이돌 음반 공동구매가 활발하다. 이에 따라 나라별로 간이통관, 무관세 한도 등을 도입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추세다. 해외직구 시장은 미국의 아마존이나 이베이,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거래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이트들은 신속한 국제 배송시스템과 신뢰도 높은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가 선호한다. 또 사이트 이용에 이름과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결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기재하기 때문에 이용이 간편하다. KOTRA는 해외직구 시장을 수출통로로 활용하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시스템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반품과 환불요구, 보증 서비스까지 수용하는 광의의 물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 또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는 자국 언어의 상품소개와 현금이나 휴대폰 결제 등을 선호해 소량주문과 현금결제 방법 등 현지에 맞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모바일 구매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앱이나 플랫폼 시장 선점 등 우리 IT 기술벤처의 역할도 중요하다. 양은영 KOTRA 통상지원총괄팀장은 “FTA 체결로 인한 무관세, 한류열풍, 탄탄한 IT 인프라는 글로벌 온라인 직구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에 매우 큰 장점”이라며 “정품 판매와 배송사고 없는 신뢰도 높은 사이트 운영, 우량 회원사 확보 등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관련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데코앤이, 中 해외 직구몰 '티몰 글로벌' 입점☞ 朴 대통령 "역직구 활성화되면 수출 못지 않은 효과"☞ 해외직구도 중국이 대세…중국發 글로벌 온라인쇼핑시장 '활활'
- 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세자료 사전 제공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성실신고를 위해 사후적 검증보다 사전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매출누락, 매입세액 부당 공제 등 사후검증에 활용하고 있는 과세자료를 신고 전에 적극 제공키로 했다. 국세청은 오는 26일까지 201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개인사업자는 526만명, 법인사업자는 70만명으로, 간이과세자(신고대상 182만명)의 신고의무는 연 1회로 축소돼 이번 신고 시 2014년 1년간의 사업실적을 신고·납부해야한다. 특히 국세청은 올해부터 오류·탈루사항의 사후검증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과세자료, 외부기관 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26개 항목별 자료를 45만여 명에게 신고 전에 제공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과세자료를 사전 분석해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 탈루·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유형에 대해 매입 참고자료 등을 사업자 단체 간담회, 신고 안내문 발송 및 홈택스 쪽지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전 안내했다.한편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정상화되지 않는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후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업의 경제활동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세원 노출 정도가 낮은 대사업자·고소득 자영업자 등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자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더욱 엄정하게 검증하고, 신고누락 금액이 큰 경우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신고와 조사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환급 신고자 중 성실 계속사업자는 서면확인만으로 신속히 환급해 사업상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반면, 거짓세금계산서 등을 이용한 부당환급 신고자는 환급금 지급 전에 치밀하게 검증하고 환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이어 국세청은 재해 또는 매출대금 회수지연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사업자에게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줄 방침이다. 최진구 개인납세국장은 “앞으로도 외부기관 수집 자료 등 사전에 제공할 수 있는 과세자료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고 전에 최대한 제공해 성실신고 지원에 세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년사]임환수 국세청장 "성실신고에 초점 맞춘 세정운영"☞ 국세청 연말정산 앱 개발, '절세의 달인'으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