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34건
- 농협, 설 연휴 금융거래 일시 중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0시 부터 30일 24시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농협 측은 “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단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중단 기간에는 모든 금융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중단된다.또한, 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의‘현금서비스 및 카드론’과 현금카드는 연휴 기간 동안 사용이 안 된다.신용카드 이용과 하나로마트, a마켓, 주유소 등 전국농협 유통·경제사업장 이용은 가능하다. 통장 또는 현금카드의 분실신고 등 사고신고 접수는 고객행복센터(1588-2100, 1544-2100)에서 가능하다. 단, 토요일인 28일 16시부터 일요일인 29일 02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 등 신용카드 일부 거래가 일시적으로 제한된다.농협 관계자는“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세뱃돈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은 미리 찾아주시고, 계좌이체 등 필요한 금융거래는 설 연휴 이전에 완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알아두면 유용한 '정유년 생활백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김모씨는 최근 마트를 갈 때 빈병을 꼭 챙겨간다. 예전 같으면 분리수거 할 때 내놓았겠지만, 올해부터 빈병 반환 보증금이 대폭 올라 빈병을 반환해 얻는 용돈이 쏠쏠해진데다 마트에 설치된 빈병 자판기 덕에 빈병 반환이 쉬워졌기 때문이다.2017년 정유년(丁酉年) 달라진 생활 속 모습이다. 정유년 많은 게 바뀐다. 빈병 보증금은 오르고 편의점에서는 동전 없는 쇼핑이 가능해진다. 또 지난해 바뀌었지만 아무도 모르고 지나간 것도 많다. 잘만 이용하면 도움이 되는 정유년 생활 팁을 모았다.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마련된 빈병 무인 회수기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쏠쏠해진 빈병 보증금올해부터 직접 빈병을 대형마트나 슈퍼에 반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빈병 보증금이 대폭 인상된데다 빈병 반환 방법도 편리해졌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올해 빈병 보증금이 대폭 인상했다. 빈병 재사용 횟수를 늘리기 위해 병이 상할 수 있는 분리수거 대신 직접 반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주병 보증금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됐다. 빈병 보증금 인상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빈병 반환은 빈병 무인 회수기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대형마트와 재활용 분리수거장 등에 설치된 무인회수기에 빈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보증금이 계산돼 받을 수 있다. 현재 빈병 무인 회수기는 전국 100여 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대형마트 13개 지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빈병에 금이 가거나 이물질 등이 묻으면 반환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참기름병으로 사용하던 소주병은 아무리 씻어도 빈병 보증금을 받을 수 없다.잔돈 선불카드충전 흐름도(예시) (자료=한국은행 제공)◇동전 없는 편의점 쇼핑이제 올해부터 편의점에서 짤랑거리는 동전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 한국은행은 ‘동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편의점 거스름돈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우선 편의점 1개 업체를 선정해 선불교통카드로 잔돈을 충전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1분기 안에 시행할 계획이다. 현금을 사용하고 남은 거스름돈은 편의점에 있는 선불카드 충전 단말기로 충전하면 된다. 충전된 거스름돈은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의 가장 큰 수혜자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과 소액결제가 많은 편의점이 거론되고 있다.한편, 한국은행은 개인계좌와 연결해 잔금을 송금하는 방식을 추가하고 올 하반기에는 대형마트나 약국, 커피전문점 등 다른 업종으로도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캡슐호텔 ‘다락 휴’ 객실 내외부 모습 (사진=워커힐 제공)◇새벽 여행객 위한 캡슐 호텔워커힐호텔은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인 ‘다락 휴(休)’를 오픈한다.이제 더 이상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혹은 환승을 위해 공항 벤치에서 밤을 지새울 필요가 없어졌다. 다락 휴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으며 총 60개실로 마련됐다.객실 종류는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베트 타입 등 4가지이며 베트 타임을 이용할 경우 공용 샤워룸을 이용하면 된다. 객실 크기는 싱글베트+샤워 타입이 6.28㎡(약 1.9%)이며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8000~1만3000원이다.인천공항에 마련된 찜질방 하루 1박 가격(2만원)과 비교하면 비싸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여행 전 완전하게 독립된 공간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배달의민족 주류 배달 관련 규정 (사진=배달의민족 제공)◇배달앱으로 치맥 주문하자지난해 7월 주류에 관한 규제 빗장이 풀리면서 배달앱은 일제히 주류 배달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각각 주류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그동안 집에서 ‘치맥’(치킨+맥주)을 주문하려면 배달앱 대신 직접 전화해야 했다. 배달앱 포인트 혜택도 못 받고 일일히 전화를 해야하는 수고까지 감수해야 했다.그러나 배달앱에서 주류 주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아직 수두룩하다. 배달앱은 주류에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배달앱이 따로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배달앱으로 주류를 주문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배달이 오면 신분증을 확인 받아야 한다. 주류 주문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청소년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국세청 고시에 따라 주류만 주문하는 건 금지돼 있다.G마켓에서 판매 중인 담배 케이스 (사진=G마켓 홈페이지)◇혐오그림 덮어줄 담배케이스올해 새로운 트렌드로 담배 케이스가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의 뜻으로 ‘혐오 그림’ 부탁이 의무화되면서 이를 가릴 수 있는 담배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 케이스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G마켓에 따르면 혐오 그림 의무화가 시작된 23일부터 3일 간 담배 케이스 판매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7배(592%) 가까이 급증했다. 찾는 사람이 많아져 담배 케이스 카테고리까지 생겼다.담배 판매 감소를 우려한 담배 제조업체와 편의점의 대응도 주목된다. 담배 케이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혐오 그림 효과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대한민국은 '신용카드 공화국'
- 한국은행이 조사한 올해 우리나라의 건수 기준 지급수단별 이용비중(그래프 위)과 금액 기준 이용비중 추이. 출처=한국은행[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근 2년새 신용카드 이용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크·직불카드와 현금 등의 이용이 줄어든 와중에 ‘나홀로’ 증가한 것이다.이는 해외 각국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미국의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우리나라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유럽은 현금이 지급수단의 중심이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신용카드 공화국’인 셈이다.다만 신용카드를 쓸 때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지급수단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신용카드 이용건수 ‘나홀로 증가’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올해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용카드 이용비중(건수 기준)은 전체의 50.6%로 2년 전인 2014년(34.2%)에 비해 16.4%포인트 급증했다.반면 같은 기간 현금(37.7%→26.0%)과 체크·직불카드(17.9%→15.6%)의 이용은 줄었다. 이는 한은이 외부 통계조사업체에 위탁해 지난 6~7월 중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금액 기준으로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신용카드 비중은 2년새 4.2%포인트(50.6%→54.8%) 증가했다. 건수에 비해 금액 기준 증가 폭이 더 작은 것은 신용카드 결제의 소액화 경향 때문이다. 올해 신용카드 건별 금액은 2만3000원으로, 2014년(3만2000원)보다 9000원 감소했다. 이 기간 현금과 체크·직불카드 비중은 각각 3.4%포인트씩 감소했다.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의 선호 이유로는 편리성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면서 “보관과 관리가 편리하고 지급 절차가 간단하며 지급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는 국제적인 추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은이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이용비중은 가장 높았다.실제 2014년 미국의 이용비중(건수 기준)은 23%로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독일의 신용카드 비중은 불과 4%였다. 캐나다(31%)와 호주(19%) 역시 우리나라와 격차가 크다.반면 독일(79%)과 네덜란드(57%) 등 유럽 주요국의 결제는 현금이 중심이다. 캐나다(44%)와 호주(47%)도 현금이 절반 가까운 비중이다. 우리나라와는 결제하는 패턴에 있어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신용카드 사회적 비용 年 수조원”해외의 이런 기류 속에는 정책이 숨어있다. 특히 호주 네덜란드 등은 신용카드 이용의 사회적 비용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간파하고, 직불카드 등을 정책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지급 수수료 차등 등을 통해서다. 지급수단의 사회적 비용은 은행 같은 금융기관, 각 소매점, 소비자 등 경제주체들이 지급결제망(payment chain)에서 지급 행위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추정치가 없지만, 일부 국가들의 추정상 통상 각국 국내총생산(GDP)의 0.5% 안팎 사회적 비용이 드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탈리아(0.83%) 스웨덴(0.68%) 덴마크(0.56%) 호주(0.54%) 등이다. 이를 우리나라에 단순 적용해보면 연간 최소 8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한은도 비(非)현금 지급수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규수 한은 결제연구팀장은 “다양한 비현금 지급수단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체크·직불카드의 상품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늘리는 등 편리성과 수용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개인이 평소 지갑 속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올해 7만70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7만4000원)보다 3000원 증가한 수치다. 50대가 9만3000원을 보유해 연령대별로 가장 높았다.ATM을 이용하는 횟수는 월평균 3.3회였고, 금액은 13만7000원이었다. 개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직불카드를 보유한 비율은 각각 93.3%, 98.3%에 달했다.
- 카드사, 내년 순익 2.05조..소폭 하락 전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여신금융연구소는 7일 내년도 카드사 당기순이익이 2조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원(0.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는 카드대출 고객의 부채 상환 능력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문종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7일 여신협회에서 열린 여신금융포럼에서 가맹점수수료 인하, 수익기여도 낮은 공과금 및 체크카드 비중 확대, 업권간 경쟁심화, 조달비용 상승으로 2017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평균가맹점수수료율은 영세·중소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올해 전년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카드이용실적이 13% 증가했지만, 수수료 수익은 4.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평균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업계의 수수료수익은 3분의1 규모로 축소됐다는 얘기다. 내년도 카드이용실적 증가율도 올해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용판매(일시불+할부+체크)와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실적은 올해 대비 각각 7.9%와 0.9%증가 전망할 전망이지만, 경기둔화로 민간소비는 침체될 것이란 이유에서다.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등록금, 학원비, 부동산 임대료 중개수수료 등 현금결제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카드결제 확대 노력과 비용절감을 위한 카드업계 공동의 노력,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도모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런 수익확대 노력에 필요한 투자여력이 수수료수익 감소로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선임연구원은 “내부자금의 확보여부 및 크기가 장기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카드사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비중을 보면 2009년 9.8% 수준에서 2016년 3분기 현재 2.9%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내년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내년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카드대출 고객의 부채 상환능력 하락을 대비해야 한다”며 “카드사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연체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양호한 여신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위스호텔학교, 전문대학 유학준비…유학원 선택 요령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위스호텔학교를 입학하고자 하는 국내 학생들의 상당수는 유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에 올리브유학원이 유학원 선택 요령에 대해 소개했다.첫째, 많은 유학생이 몰리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유학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그만큼 많은 사례와 정보가 있기 마련이다.둘째,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관심 있는 대학의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더불어 전화, 방문 상담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곳인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입학 후나 졸업 후에도 꾸준히 왕래하며 커리어를 의논할 수 있으면서 유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 상담도 별도로 진행하는 곳이라면 추천할만하다.셋째, 수속료를 요구하거나, 취업 보장을 약속하는 곳은 삼가한다.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해외 대학의 에이전시로 계약된 곳이라면 학교와의 계약 조항에 의해 유학생 상담과 지원에 관한 비용은 무료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스위스 현지에서 수백 만원의 수속료를 요구하거나 취업보장 등을 약속하는 경우, 비자지원을 위한 수속료를 요구하는 업체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넷째, 학교 담당자를 만나서 학점 인정을 추가로 인정 받거나 인턴을 인정 받게 해줄 수 있다고 공언하는 등 어려운 안건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식으로 공언하는 에이전시도 피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특별한 소득 없이 최초 입학 허가 사항 그대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입학 수속시간만 길어지고 다른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유학원 관계자는 조언했다.다섯째,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재학생 혹은 졸업생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은 곳을 택하자. 입학 전이라도 오픈하우스, 이벤트 등을 통해 재학생을 원활히 만날 수 있는 패스가 많은 유학원이 좋다.관계자는 “입학 전 재학생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곳도 있는데, 재학생 입장에서 바쁜 학사 과정과 인턴/취업으로 인한 고민을 하는 와중에 종종 연락 오는 신입생의 순수한 질문에 답변해 주기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신입생과 학부모의 호기심을 빌미로 유학원에서 상담해주어야 할 부분을 재학생에게 미루는 유학원은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이다. 재학생 및 현직에 있는 졸업생을 통해 알고 싶은 부분을 공식적인 이벤트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유학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여섯째, 졸업생 성과를 발표하는 유학원이 좋으며 현금으로 학비 받는 유학원은 피해라. 입학생이 있으면 졸업생이 있기 마련이다. 입시 요강을 공개하듯 매년 졸업생들의 취업처를 제시하는 것이 유학원의 당연한 의무가 되어야 한다.또한 유학 경비는 주거래 은행에 가서 학비 납입고지서와 입학허가서, 여권을 가지고 가서 유학생 지정을 하고 송금하는 것이 원칙이다. 유학원에는 (있는 경우) 수속료를 제외하고는 어떤 경우든 직접적인 유학 비용을 납입할 필요가 없다. 신용카드로 학비를 납부하는 경우라고 비용 부과자는 유학원이 아니라 해당 학교 (해당 대학)이어야 한다. 해당 대학이 신용카드로 학비를 납부 받은 경우, 유학원이 아니라 대학 이름과 비용이 휴대폰에 고지되는 것이 정상이다.관계자는 “영어연수, 미국 4년제 대학, MBA, 골프유학, 필름유학 등 유학원도 전문화되는 추세”라며 “유학의 목적을 분명하게 결정했다면 충분한 상담을 받고 관리 받을 수 있는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학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