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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엠켓, 사이버 스타카드 판매
-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면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사이버 카드가 등장했다.
벤처 기업 스타엠켓(www.starmket.com)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인기도에 따라 거래가격이 변하는 주식 형태의 "사이버 스타카드"를 개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연예와 스포츠 분야를 망라, 2500명의 스타들의 캐릭터가 새겨진 "사이버 스타카드"는 1인당 20만주(액면가 500원)씩 발행되며, 스타엠켓의 중개소를 통해 거래 가격과 매매가 이루진다. 이는 현금,신용카드,전자화폐 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이버 스타카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거래가격이 형성되며, 스타들의 인기도 변화에 따라 매수와 매도 가격이 결정되는 과정을 통해 매매차익이 발생한다. 또 모든 사이버 스타카드는 기본적으로 총 수량의 10%를 의무적으로 매도하게 되어 있다.
스타엠켓은 해당 분야별 전문위원들을 통해 무분별한 등록을 막아, 수익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고, 수익금의 일부로 "스타카드 안정기금"을 조성, 스타들의 부상이나 사망 등 불의의 사고와 이에 따른 주가 폭락에 따른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스타들은 구입금액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팬들은 스타들의 싸인이 새겨진 판촉물이나 공연 초대 등의 다양한 서비스 (구매금액의 10~40%로 사전 계약)를 제공받을 뿐 만 아니라, 원하면 매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 (분석) 은행합병 정부구상과 전망
- 정부가 2차 은행 구조조정에 관한 큰 밑그림을 제시했다.
골자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경우 정부가 주도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나머지 은행에 대해서는 정부의 불간섭 원칙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유도책으로 인허가시 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내놨다.
여기서 구조조정은 합병과 동의어로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은행들의 합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향후 국내은행권의 재편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정부가 제시한 방안을 토대로 점검해본다
△공적자금 투입은행 = 정부가 주도한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만큼 그동안 계속 합병논의가 있어왔던 한빛-조흥-외환 합병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안의 골격이 짜여지는 이달 중순이후가 될 전망이다. 금융연구원이 주관하는 금융지주회사 방안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15일 열린다.
합병방식은 일본 3개 은행이 합병한 미즈호 금융그룹의 사례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경우 대주주가 코메르쯔방크인 외환은행의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개 은행이 합칠 경우 자산규모 20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되지만 지주회사 방식이기 때문에 당장은 은행의 조직이나 업무,명칭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은행뿐만 아니라 정부가 대주주인 은행도 정부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적자금이 투입된 시중은행의 합병이후 산업,기업,수출입 등 국책은행의 합병 논의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나머지 은행 = 은행별로 자율합병을 추진하고 정부는 이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단, 자율합병을 유도하기 위해 합병후 겸업이나 자회사 설립 인허가시 우대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은행들이 요구하고 있는 세제혜택도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생각은 우량은행의 경우 일단 판부터 깔아놓고 당근을 사용해 은행들을 판속으로 끌어넣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관측대로 우량은행간 합병은 국민,주택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한과 한미 하나 등이 피합병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독자생존이나 외자유치 등 피합병 대상 은행들도 나름대로 생존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당장 명확한 합병구도가 그려지지는 않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6개 지방은행들의 경우 공청회이후 금융지주회사 설립방안이 완성되고 대형은행들의 합병움직임에 따라 지주회사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합병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합병위한 사전준비 = 은행들의 합병을 위한 사전정지작업도 이번에 마련됐다.
먼저 그동안 금감원을 통해 파악한 은행들의 잠재부실 규모를 6월안에 공개해 시장과 해당은행이 부실을 정확히 인식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1차 잠재부실 규모 파악작업을 마쳤으며 이어 오는 8일까지 2차 잠재부실 규모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 부실규모를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심을 거듭해왔다.
잠재부실 결과가 공개되면 우량은행과 부실은행의 구분도 보다 명확해져 부실은행들의 경우 합병을 비롯한 강도높은 자구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부실규모가 공개되고 난뒤 발생하는 문제는 은행들의 생존잣대인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하락.
기업부도 등에 따른 은행의 추가 부실과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감안해 대손충당금을 더 쌓을 경우 은행들의 BIS비율은 지금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실이 심한 은행의 경우 BIS비율이 8%를 밑돌아 경영개선권고나 경영개선조치 등 적기시정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가 안전판을 마련한 것은 바로 이 부분.정부는 은행의 잠재부실을 공개해 BIS비율이 하락하더라도 은행들이 마련하는 자구계획이 실현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당초 밝힌대로 은행 합병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후순위채 매입 등을 통해 정부가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했다.
하지만 조건은 달았다.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영정상화를 이루지 못해 정부가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은행 경영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은행합병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앞으로 정부와 은행들이 여기에 어떤 방법으로 어떤 색칠을 하게 될지가 그림완성을 위한 과제로 남게 됐다.
△국내 은행의 재편구도 = 정부가 구상중인 국내 은행권 재편구도의 밑그림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금융연구원의 ‘한국금융시스템의 재구축 방안’에 나타나 있다.
이 보고서는 금융연구원이 미국컨설팅 회사인 매킨지 등과 공동작업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은행분야의 경우 선도은행군과 전문은행군, 풀서비스 소매금융은행군, 외국금융기관군 등 4개 그룹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도은행군은 국제순위 100위안에 드는 2~3개 대형은행으로 전국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시아지역을 커버하는 리딩뱅크로 규정됐다.
전문은행군은 특정상품 및 특정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은행과 박리다매형 할인금융기관이라는 두 종류의 은행을 묶은 개념이다.여기서 특정상품의 예로는 도매금융과 모기지, 신용카드 등이 지목됐고 특정서비스는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은행이 거론됐다.
풀서비스 소매금융은행군은 전국규모의 시중은행과 개인 및 중소기업중심의 지방은행으로 규정됐다.업무는 주로 원스톱뱅킹에 치중하는 형태다.
외국금융기관군으로는 프라이빗뱅킹과 도매금융,서울지역 중심의 풀서비스 소매금융,일정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은행으로 규정됐다.
보고서는 아울러 은행과 증권,보험 등 국내 금융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4~6개의 종합금융기관과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5~8개의 특화금융기관으로 양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4~6개 종합금융기관은 구체적으로는 전세계 50위권(자산규모 200조원대)에 드는 선도 금융기관 2~3개, 투자은행 수준의 대형증권사 1~2개, 대형 보험사 1개 등의 모델이 제시됐었다.
- 한국정보,차세대 무선카드조회기 출시
- 한국정보통신은 인터넷 기능이 부가된 신용카드조회단말기 "웹 스크린 폰"과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인 "이지 에어" 그리고 무선 신용카드 조회단말기 "MT 2000"을 개발,올해 10월께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용카드 조회단말기인 웹스크린 폰(브랜드 명 이지웹)은 기존 신용카드 조회기 "이지체크" 기능과 함께 인터넷에 접속해서 금융, 증권, 배송, 날씨, 뉴스, 지역정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선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이지에어"는 한국정보통신의 지역 포털서비스 "엔 메트로 닷컴"의 지역정보와 국,공립 문화예술, 체육기관의 예약 및 발권 시스템인 "티켓링크" 등 다양한 정보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지에어"의 소프트웨어를 국내 이동통신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며 해외수출을 위한 전략도 수립해 놓고 있다.
무선 신용카드 인증 단말기인 "엠티2000"은 판매 대금이 가맹점에 자동으로 입금, 처리 되는 제품이다. 휴대폰을 통해 4초 이내 카드 조회가 가능하고 신용, 직불카드, 수표 조회기능 이외에 프린트 분리기능과 현금 매출 때 영수증 발급기능 등이 갖춰져 있다.
한국정보통신측은 "이지웹은 신용카드 조회서비스와 인터넷 상점, 그리고 실물 상점을 곧바로 연결할 수 있어 국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 은행들의 위기 - FEER
- 홍콩의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최근호에서 인터넷이 아시아의 정적인 은행 거래 관행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HSBC는 온라인 은행을 만들기 위해 메릴린치와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휴를 맺었다. 싱가폴의 "오버시-차이니스" 은행은 독립된 인터텟 은행을 설립하였다. 은행업계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뉴스들은 모두 온라인 은행의 설립과 서비스에 관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온라인 은행 거래자수는 서구와 비교했을 때 미미하다. 게다가 현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온라인 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래 관행의 변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추종자들은 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은행업계에서는 좀 더 기다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방콕의 SG증권 부사장인 앤드류 스토즈는 태국의 예를 들고 있다. "진정한 e-business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3년 에서 5년 정도가 걸릴 것이다. 태국에서는 대부분의 거래들이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표로 이루어지는 사례도 드물다. 만약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비즈니스를 온라인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내셔널 데이터(IDC)" 사는 작년 말,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 약 22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 같은 나라는 고작 70만 정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경우에도 온라인 고객은 6만7000명 정도로 총 거래자 수의 2% 밖에 안 된다. 반대로 미국의 경우, 인터넷 인구는 1억명에 이르며 100만명 정도가 온라인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IDC에 의하면 2년 전에는 1000개의 은행이 온라인 은행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약 5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인터넷 사용량이 앞으로 폭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그것이 온라인 뱅킹 서비스 분야에서도 그렇게 될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아시아인들은 수표나 신용카드의 사용도 꺼려하고 있다. 현금 거래와 눈에 보이는 은행이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하며, 이런 정서의 변화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시아의 은행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거래자들의 관념이 바뀔 수 있는 잠재성은 상존하며, 한때 아시아 은행의 힘이었던 거대한 지점망은 짐으로 변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인터넷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e-commerce 영역에서 이미 동적인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다른 맥락의 은행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의 "아시아 은행"은 9월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10만 명의 온라인 거래자를 확보하였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는 주택 담보 금융, 개인 금융, 주식 거래 및 기본적인 은행 업무 등을 하고 있으며, 곧 보험과 뮤츄얼 펀드 판매도 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온라인 서비스는 진입 장벽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 수요만 있다면 언제든지 서비스의 시작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먼저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이점이 있지만, 그로 인한 수입이 적을 수도 있다. 게다가 사람들은 거래 은행을 쉽게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은행업계에서는 “만약 지금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 않다면, 내일 해도 늦지 않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은행의 이점중 하나는 전통적인 지점망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의 은행들은 서구 은행들의 시장 잠식에 거대한 지점망을 방패로 삼고 있다. 예를 들면, ‘동아시아 은행’은 홍콩 전역에 106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데 반해 씨티은행은 17개 뿐이다.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가 더 발전하게 되면 지점들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즉 지점은 별로 없는 씨티은행이 강력한 온라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은행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말이다.
더욱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좋은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민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될 것이다. 홍콩 지부 ‘델로이트 & 투씨 컨설팅’의 필립 스트라우스는 “아시아 은행이 직면한 문제점은 고객의 이탈이 아니라, 주요 고객들이 좋은 은행을 고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시아 은행들은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심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지점망은 경비가 많이 든다. 고정 비용이 큰 것은 물론이고 은행원이 직접하는 작업이 온라인으로 하는 것보다 12배 정도의 경비가 더 들며, 월급, 사무 용품 및 지점 운영비도 막대하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는 이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은행이 완전한 가상의 공간이 된다면 이런 비용은 고객에 대한 높은 이자로 환원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소비자들에게 얼마의 금리를 줄 것인가와 이윤 폭이 은행의 손익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영국의 프루덴셜 보험사는 ‘에그’라는 사이버 은행을 세우고 은행 금리를 높게 책정하여 약 1억1000만 달러의 예금액을 보유하게 되었다. 골드만 삭스의 발표에 따르면 "에그"는 1998년 설립된 후 첫 12달 동안 영국 신규 계좌의 22%를 점유했다.
아시아 은행들은 B2B나 e-commerce분야의 진입이 너무 늦은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많은 컨설팅 그룹들이 이 분야가 현재는 1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규모이지만, 2-3년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모든 거래들은 온라인으로 돌 것이며 21세기의 시장은 컴퓨터 스크린과 마우스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요즘 포탈 사이트를 이용한 비즈니스가 늘어나고 있다. 은행들은 월드 와이드 웹의 회계원이 되기를 원한다. 만약 웹 상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면, 송금하는 버튼을 화면상에 만들어
주문자가 작성하게 만들고 그것이 이루어지면 전화로 그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포탈 사이트인 ariba.com과 제휴를 맺었으며, ABN암로는 bex.com과 제휴를 맺은 상태이다.
온라인 트레이드와 e-commerce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의 회사들은 거대한 회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웹상에서 그것을 결제하는 방법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컴퓨터 시스템을 보유하여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한 대형 국제은행을 통해서만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ABM암로와 시티뱅크, HSBC은행이 될 것이다. 이들은 이미 아시아에서 은행 거래 분야를 장악하고 있다.
* E-BANKING에 대한 부언
은행의 e-banking은 정도에 따라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소비자 온라인 뱅킹은 ATM을 이용한다든지 폰 뱅킹을 이용하는 것과 다른 것은 아니다. PC나 전화를 이용하여 계좌간 이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는 은행의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받아 수입을 다각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인터넷 뱅킹은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으며 뮤츄얼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다. 이럴 때마다 은행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B2B나 e-commerce의 경우에 은행은 스스로 거래에 뛰어들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거래 상품에 대한 결제를 촉진시킨다. 자금 이동에 대한 신용장, 계약서는 인터넷상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것도 있을 수 있다.
- 거시경제변수 총괄 점검 - 경제장관간담회(종합)
- 정부는 오는 9월부터 현재 은행에만 적용하고 있는 FLC(기업의 미래 현금흐과 수익성을 감안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를 증권-보험-종금-카드사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에까지 확대적용키로 했다.
또 대우차의 매각을 늦어도 8월말까지 마무리짓고 삼성차는 르노사와의 독점협상 만료일인 오는 21일까지 인수조건이 마무리되도록 채권금융기관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2차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전자금융활성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도입, 한전민영화,개발제한구역 관련법령 등 구조개혁 및 경제안정과 관련된 법령을 시급히 제-개정키로 하고 새로이 열리는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에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당면 경제현안과 대응방향’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2단계 구조개혁을 위해 9월부터는 FLC를 제 2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위험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기업회생 및 퇴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로 사전조정제도(Prepackaged Bankruptcy)와 CRV도입을 추진,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대우차의 경우 GM 등 국내외 5개 인수희망업체들이 진행중인 실사가 종료되는대로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1~2개의 우선협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재경부 조원동 정책조정심의관은 “6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그후 배타적 협상기한을 정해 협상을 시작하는데 협상기간은 2개월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8월말쯤에는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철,한중,한국통신 등 공기업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력산업구조개편 관계법령을 임시국회에 올려 입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처리가 끝나지 않은 한덕생명의 매각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은 유동성 사정을 감안해 단계별로 투입키로 했다.
통화는 한국은행의 근원인플레이션 목표(1.5~3.5%)를 달성하는 수준에서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금리는 한자리수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환율은 적절한 외환수급 조절대책을 통해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는데 주력키로 방향을 정했다.
물가는 연평균 3% 이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농축산물가격 등 부문별 물가불안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GDP의 2.6%이하인 13조원선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중기재정계획을 상반기중 확정하고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외통상 현안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칠레의 교역확대를 위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FTA문제는 계속 검토하되 미일간 투자자유화를 위한 투자협정(BIT)는 조기체결키로 했다.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영월댐 건설여부는 4월 공동조사단의 타당성 결과가 나오면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거쳐 정부입장을 확정하고 대구 위천공단 지정문제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대책위훤회’를 개최해 매듭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