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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동원증권= 현대금속우 공매도물량 2/3확보. 동원증권은 "현대금속우선주 공매도와 관련, 현재까지 확보한 주식이 전체 공매도물량의 3분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동원증권은 지난 7일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매매주문을 받아 현대금속 우선주 1만5000주를 공매도했으며 19일 오후 4시까지 해당물량을 결제해야 함. 회사측은 "현대금속 우선주가 19일 결제일까지 연일 상한가를 이어갔을 경우를 상정해 주식 매입가를 2만원선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결제일인 19일중에는 결제에 필요한 물량을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삼성전기= 포르투갈 법인 파산판결. 포르투갈 현지법인이 포르투갈 법원에서 파산판결을 받았음. 삼성전기의 포르투갈 현지법인은 현지 관련법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게 됐음. 회사측은 현재로서는 본사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현지법인과 관련된 진행현황을 공시할 계획. 포르투갈 공장은 적자누적으로 인해 지난해 7월말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SK글로벌= 작년 경상익 26%↑‥무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6.23%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28.64% 늘어난 18조363억원으로 집계.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됐음. 반면 지난해 1월 상호출자지분 해소를 위해 SK주식을 처분하면서 237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3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하이닉스= 수정협상안 빠른 시일내 마련.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키로 했음.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매각대금이나 독자생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하지 않고 다양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번주중 하이닉스 구조특위를 개최해 협상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혀.
▲태평양= 액면 29% 1450원 배당. 올해 액면가(5000원)의 29%에 해당하는 주당 1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950원의 배당. 우선주에 대해서는 주당 1500원(액면배당율 30%)의 배당금이 지급.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매출액도 35.7% 증가한 3860억원으로 집계. 주택분양 호조와 금융비용 등의 감소로 실적이 개선. 올해에는 액면가의 10%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지난해에는 4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72.1% 늘어난 1조692억원으로 집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정책과 회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익이 개선.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5270억원), 경상이익은 자회사 정리손실 등 대규모의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3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2000년에 비해 4346억원 증가. 선가가 최악이었던 지난 99년도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520억 줄어든 2632억원을 기록.
▲금호산업= 순손실 2216억‥적자폭 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전년대비 114.2% 늘어난 2216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1034억원의 적자. 경상손실도 119.9% 증가한 2486억원으로 집계. 매출액은 타이어부문의 호조로 5% 늘어난 2조6750억원. 지분법과 해외CB상환, 자산매각 손실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음.
▲녹십자= 작년 순익 88%↓‥61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7.9% 감소한 61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86.6% 줄어든 82억원, 매출액도 86% 감소한 233억원으로 집계. 전년 투자자산 처분이익과 무형자산 양도수익 계상으로 이익이 증가했는데 이로인해 지난해 손익구조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
▲중앙건설= 아파트공사 수주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일산 아파트공사 수주설과 관련 중앙건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SK케미칼= CB인수로 동신제약 4.05% 취득. 지난 6일 CB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전환사채권 26만6666주(4.05%)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리칼의 주식비율은 148만3130주(30.66%)로 증가.
▲쌍용= 대주주 100%/소액주주 80% 감자.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16일이고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15일.
▲세원화성= 키토산 또는 키토산올리고당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젖소의 유방염 치료제관련 특허취득. 투자액 3억원. 항균성을 극대화한 키토산을 제조하고 이를 유방염에 감염된 젖소에 경구투입하여 체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 키토산의 항균성이 높은 분자량 분포와 순도를 이용하여 젖소의 유방염을 치료함으로써 낙농산업의 경제적 효과 기대.
◇코스닥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기존 가스탐지기 제품 1만2000대, 약 21억원 상당을 오는 4월부터 분할해 선적키로 했으며 공급된 가스탐지기는 젤베거를 통해 인텔,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회사와 쉘, 엑슨, BP 등의 석유화학 회사에 공급됨. 회사측은 "기존제품 공급에 따른 일부 원자재를 상대 회사인 젤베거에서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가격을 결정했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업상의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 젤베거와 신제품 3종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 올해 하반기 중에 독점 공급을 시작키로 계약.
▲한국아스텐= 분사 추진 않기로. 분사설 및 외자유치설과 관련,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합병후 분사에 관해서 검토를 해왔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렵다고 판단돼 분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외자유치건은 본 계약 체결시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여.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액면분할설과 관련,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며 "액면분할안을 제 20기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공시. 진성티이씨는 앞으로 정기주주총회 소집 이사회 결의시 이를 확정공시하겠다고 덧붙여.
▲중앙석유= 35억원 자사주 신탁체결. 주가안정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8월17일까지 6개월간.
▲유니크= 11억원 출자전환. 11억1800만원 규모의 채무을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공시. 엘에스에프코리아세븐유동화전문(유)이 보유하고 있는 채무에 대해 오는 27일 출자전환을 실시, 보통주 22만3600주가 다음달 15일 추가로 등록될 예정.
▲디지털텍= 코아스 계열사서 제외. 주식양수도계약에 의해 코아스 주식 8640주를 4200만원에 처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 이로써 디지털텍의 계열사는 7개로 감소.
▲코다코= 아웃소싱계약 체결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코다코에 델파이오토모티브와의 아웃소싱계약 체결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비츠로테크= 지난해 경상익 26억‥105%↑.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25억9498만원으로 전년대비 104.5% 늘었으며 순이익은 20억1480만원으로 89.4% 증가. 매출액은 283억6302만원으로 14.4% 늘었음. 이번주총에서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액면가(500원) 기준 10%인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동원창투= 지난해 경상익 85.6% 감소.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억256만원, 11억5930만원으로 85.6%와 79.6% 감소. 또 매출액은 101억1559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 이번주총에서 주주별로 차등배당, 액면가 기준으로 대주주는 1%, 중진공은 5%, 소액주주는 7%를 배당키로 했음. 소액주주는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됨.
▲한글과컴퓨터= 한소프트네트에 5억 대여. 계열사인 한소프트네트에 5억원을 단기운전자금으로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삼일= 지난해 순익 6.9억‥56%↓.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10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 또 순이익은 6억9020만원으로 55.9% 감소.
- (초점)정부 "가계부채" 놓고 미묘한 시각차
- [edaily] 가계대출 확대와 이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를 바라보는 정부내 시각에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거시정책을 책임지는 재정경제부는 "금융시장 선진화에 따른 구조적 변화의 결과"로 보는 반면, 금융감독당국은 이미 "과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잇단 경고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정부내 시각차로 금융회사들이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직은 가계대출 확대 전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거시경제점검회의 평가
지난 15일 재경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점검회의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결론은 비교적 간단하다. 재경부는 작년 은행대출의 91%를 가계대출이 차지했고, 신용카드 관련대출도 99년대비 4배 이상 급증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가계부채는 99년이후 급속한 증가세에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가계부채 증가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선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그렇게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이어 "금융시장 선진화"의 증거를 4가지로 요약했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수익성 위주 경영풍토 정착 ▲거래소·코스닥 등 직접금융시장 중심으로 기업자금조달 확대 ▲은행 구조조정과 공적자금 투입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BIS비율이 크게 제고됨에 따라 신규대출여력 확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폐지 등 규제완화 등이다.
즉, 은행의 가계대출 확대·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문제 등은 "금융시장 선진화"의 결과로, 그 자체로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부동산 가격 버블 및 중소기업 자금난 가능성에 등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점검회의는 첨언했다.
이날 거시경제점검회의는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통계청이 참여했다. 또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삼성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전경련,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등이 민간 전문가 자격으로 참석했다.
◇금융감독당국 연일 "경고"
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근영 위원장은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가 줄지 않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금감원은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실시할 때 적용하는 대출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 이근영 위원장은 신용카드사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금융감독당국이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경고함으로써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 위원장의 포문은 신용카드사의 각종 불법적인 영업행태에 기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비중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규제개혁위원회가 신용카드사의 손을 들어준 뒤의 일이어서, 금감위와 규개위가 "힘 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하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한 경고를 계속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달 15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가 버블이라면 최근의 소비자 부채증가 확산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올해 전망 보고서를 인용한 자료를 내놓았다.
또 은행권의 각종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에 대해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edaily 1월 31일 9시 25분 "은행 가계대출, 과거 경험 부실률만큼 충당금 적립" 기사 참고) 그러면서 최근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높히고 있는 것은 "과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금감원은 과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략 시세의 70%내외인 감정가에서 60~90% 정도를 대출했으나, 최근엔 과열경쟁으로 인해 감정가가 아닌 매매시세의 60~90% 수준까지 대출한도를 높히는 은행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금감원은 이 같은 과열경쟁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를 지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부동산 버블"에 대한 인식차
재경부와 금감위·금감원간에 공통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키워드는 분명 "부동산 버블 가능성"이다.
거시경제점검회의에서는 부동산가격 버블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이 가계대출 중에서도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민간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분명히 부동산 버블 가능성 때문이다.
어찌보면 재경부의 거시경제 점검결과에 대해 금감원 등 금융당국이 실천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은행 관계자들은 분명히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재경부의 "금융시장 선진화, 이에 따른 구조변화 결과"라는 단어와, 금감원의 "과열국면" 표현을 같이 볼 수는 없다는 판단이 주류를 이룬다.
결국 은행들은 어느 장단에 발을 맞춰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가계대출 확대가 이미 우리 은행들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전략선택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시장 논리대로만 본다면 최근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것이 "과열"이라면 은행들은 적절한 시기에 자율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고 정권말기·선거를 앞두고 재경부가 내놓는 분석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은행들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금융권은 자체적으로 각종 경제현상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경영전략을 세운다. 오히려 정부에 비해 더 냉정히 상황을 판단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윤이 줄고, 경쟁에서 져 결국 퇴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은행 고위 관계자는 "(가계대출 확대에 대해)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요즘은 정말 CEO와 경영진의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이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
- (가판분석)2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ㅇ경향신문 : 부시, 테러전쟁 확고부동..3국정상에 美결의 전달
ㅇ동아일보 : 한미, 대북인식차 조율비상
ㅇ매일경제 : 미 한명이면 충분한 일..한국은 두명이 매달려
ㅇ조선일보 : 정부, 한미 정상회담 전략마련..북무기 대화해결 요청키로
ㅇ서울경제 : 기업 해외매각 문제많다..인수자금 80%까지 국내조달
ㅇ세계일보 : 북 핵포기없으면 대가치를것..휴전선 무기 뒤로 배치해야
ㅇ한국일보 : 이석희씨 조기송환 추진..강제추방 형식 강구
ㅇ한국경제 : 구조조정기금 전면수사..검찰, 편법지원·횡령등 10명 적발
ㅇ한계례 : 부시, 북한 계속 압박..대량살상무기 포기땐 무역등 혜택제시
<주요기사>
-하이닉스 "독자생존론"부상..마이크론 15억불지원 요구거부(경향)
-하이닉스 채권은행, "딜깨기"의혹..계약조건 유출·헐값매각 논란재연(매경)
-마이크론에 수정안 제시..채권단, 독자생존도 검토(한경)
-마이크론 지난친 요구 많다..하이닉스 독자생존 고려를(동아)
-마이크론에 수정안 역제의..독자생존 본격 검토(세계)
-카드사, 무리한 빚독촉 영업정지..금감위, 불법 채권추심행위도 처벌(한경)
-카드사 강압적 빚독촉 금지(한국)
-카드사 강압적 빚독촉 못한다(경향)
-주택담보 대출한도 축소(한국)
-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축소 유도(경향)
-주택담보대출 한도 줄인다..내달부터 신용보증범위도 90% 축소(매경)
-은행 주택담보대출 확대자제를..금감원, 보수적운영 지도(한경)
-팔, 자폭테러 33명 사상(한국)
-팔, 폭탄테러에 이스라엘 보복공격(매경)
-이스라엘서 또 자폭테러 30명사상(세계)
-분반기 현금흐름표 작성..내년부터 시행(한경)
-현금흐름표 작성 의무화..분기·반기 재무제표에도(서경)
-"세풍" 오늘 국회 공방..본회의 대정부질문 시작(조선)
-WTO 농산물 협상서 정부 개도국지위 포기(한국)
-전경련, 정치자금 공동모금 안해(세계)
-신속인수 회사채 4800억원 처분 못해..은행들 매입꺼려(조선)
-공적자금 370억 편법지원..벤처기업서 거액 뇌물받고(한국)
-주가조작 21억 배상판결..세종하이테크 투자 280명에 사상최대 산정(한겨례)
-예보채 차환발행 국회처리 지연..구조조정등 타격우려(서경)
-한국, 은행 민영화 지연..IMF 보고서 비판(한국)
-D램 고정거래가 또 올린다..반도체업계, 15~20% 인상추진(한경)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반기 집중배정..1조7천억 지원(한경)
-한국·칠레 FTA협상 재개..농산물 양허안 다소 양보할듯(서경)
-교통혼잡비용 2000년 20조 육박..국내총생산의 3.76% 규모(동아)
-강남 기준시가 최고 2배 오른다(경향)
-"주가조작" 최고 무기징역..국회 본회의 통과되면 내달부터 시행(경향)
- (가판분석)2월1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ㅇ조선일보 : 주가 사상 두번째 상승폭..56P 급등
ㅇ동아일보 : 고교평준화 대폭 보완 대학 기여금입학 허용-비전2011
ㅇ한국일보 : 북에 대화설득 특사파견 검토
ㅇ경향신문 : KDI "기부금 입학 허용" 제기
ㅇ한겨레 : 고금리사채 피해 나몰라라
ㅇ한국경제 : "바이코리아" 주가 56P급등
ㅇ매일경제 : 주가 56P급등 796
ㅇ서울경제 : 주가 "하이닉스 효과" 상승폭 사상 두번째
<주요기사>
-하이닉스 매각협상 초안 채권단협 검토..인피니온은 협상중단(조선)
-하이닉스 채권단, 3조8000억 부채탕감 이견..완전타결 산 넘어 산(동아)
-하이닉스 2개월내 본계약(매경)
-하이닉스 매각이후 잔존법인 부채탕감·주식병합 강구(서경)
-하이닉스 마이크론 매각후 주식병합 검토(한경)
-공정위 직원에 사법경찰권 추진(한국)
-금감원, 부실기업 28곳 정리추진(한겨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줄인다..취급비율 50%로(매경)
-무자격자 카드발급 강력 제재(한경 등)
-시중은행 예대마진 늘린다(서경 등)
-지방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 강화(한경 등)
-생보사, 지급여력 관리 "비상"(한경)
-삼성전자 휴대폰 세계점유율 3위
-LG상사 컨소시엄, 1억8000만불 수주(한경 등)
-코오롱, 실적부진 "3~4개사 연내 정리"(매경 등)
-금호타이어 매각 MOU연기(매경 등)
-현대모비스, 작년 순익 2744억..99년보다 10배 늘어(한경 등)
-여야 정간법개정 논의않기로(동아 등)
-"고교 평준화 폐지를"-KDI보고서(매경 등)
-수도권에 규제자유지역 추진-KDI보고서(서경)
-장지·발산동 34만평 택지개발(한경 등)
-의·치의학전문 대학원 7개대학 도입확정(매경 등)
-차세대 구축함 전자戰기종 5월 선정(경향 등)
-미 1월 소매판매 1.2% 급증(서경 등)
-미 분식회계 예방 총력전(서경 등)
-미 철강업계, 부시에 수입관세 40% 요구(한경)
-부시, 이라크 공격 강력시사(조선)
-미, 북이 핵사찰 수용 안하면 경수로 건설 중단 경고(조선 등)
- (초점)카드사,"새우등 신세..시스템 선결해야"
- [edaily] 신용카드사에 대한 감독당국의 칼날이 매섭다. 그동안 신용카드 발급기준과 수수료 문제를 집중 거론했던 감독당국이 오늘(14일)은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직접 나서 융단폭격을 가했다.
내용은 간단하다. 불법적인 가두모집이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용불량자가 104만명에 이른다는 얘기다. 현금서비스 비중도 여전히 65% 수준에 이르는 등 개선 여지가 안보이고 있다는 게 이 금감위원장의 요지다.
이 위원장은 이어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한 것도 우량회원에만 치우쳐 서민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신용카드사들은 금융감독 당국 수장이 털어놓는 불만에 속을 끓이고 있다. 경쟁적인 가두모집에 따른 부실 양산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현금서비스 비중이 높다는 점도 상당부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은 감독당국이 신용카드사를 금융시장의 한 축으로 보고 있는 건지, 주식회사인 신용카드사가 주주이익을 위한 노력을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
◇금감위와 규개위 사이에 낀 신용카드사
신용카드사들은 이날 이근영 금감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면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사실 이 위원장의 불만내용들이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인 데다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논의가 됐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사들이 규개위 위원들에게 나름대로의 방법을 동원,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래서 가두모집이나 현금서비스 비중 문제 등은 순차적인 감독계획이 서 있는 상태다. 물론 신용카드사들은 "현실론"을 강조했고 규개위도 상당부분 이 같은 카드사들의 입장에 손을 들어줬다.
따라서 이미 상당부분 결론이 난 문제를, 그것도 순차적인 감독계획이 수립된 내용들을 또 다시 수면위로 올리는 것은 금감위와 규개위의 분쟁(?)에 신용카드사가 돌을 맞고 있다는 푸념이다.
◇신용카드사 건전성 논란
이 같은 지적이 신용카드사들이 바라보는 감독당국에 대한 현상적인 모습이라면 근본적으로는 금융시스템의 미비를 드는 관계자들도 있다.
카드사는 다수 일반국민을 상대로 금융업을 하지만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식회사이고, 신용카드사가 추진하는 여러 마케팅 기법은 분명히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일례로 이날 이 위원장이 지적한 가두모집만 하더라도 그렇다. 가두모집을 하면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모집인에게 장당 2~3만원의 모집비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모집비를 제공하고도 신용카드사는 해당 카드발급을 통해 충분한 이익을 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용카드사의 부실문제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선 상당히 다른 의견이 많다.
LG투자증권은 지난 달 20일께 발표한 신용카드 부문 전망에서 미국은 가계부채 규모가 가처분소득 대비 100%를 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경제활동 인구당 신용카드 발급수도 10개를 넘어서 국내 가계부채/가처분소득 80%와 경제활동 인구당 신용카드 발급수 3.5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훨씬 나은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체율, 연체액 대비 대손충당금 비중, 순이자마진, ROA, ROE 등 모두 재무비율면에서 국내 카드사가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예전에 이 금감위원장이 금융회사는 ROA가 3%는 돼야 한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더욱 상황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국 주요 신용카드사들의 ROA가 1.4~2.5%(Capital One, MBNA, Metris, Household 등) 수준인 반면, 국민카드의 경우 4.9%, 외환카드는 3.9%다. 다른 비상장 카드사들의 경우에도 3%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보는 관점에 따라선 미국 신용카드사들에 비해 국내 카드사들이 훨씬 건전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금융시스템 개선이 전제돼야
이 같은 차원에서 신용카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완전히 다르다. 현금서비스 비중이 높다는 것은 분명 문제지만 나름대로 긍정적인 점도 있다는 것이 신용카드사의 주장이다.
문제라는 것은 분명히 신용카드 본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신용카드사들은 문제를 인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분명히 수요가 있는 이 시장을 누군가가 담당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꼬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소액 단기대출시장을 금융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억누를 경우 오히려 부작용만 커진다는 논리다. 물론 이 같은 논리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치피 기존에 이들이 이런 업무를 해왔고 거기서 충분한 이익을 낼 만큼 수요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감독당국이 이 문제에 대해 메스를 들이대겠다면 이 시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즉 수요자 입장에서의 대안이 마련돼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아직 이 같은 대안에 대한 명쾌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 전장(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 메모리 매각 40억달러선 합의. 하이닉스의 메모리부문 매각가격이 40억달러 안팎 수준에서 합의. 미국 현지에서 마이크론과 협상을 진행하고 13일 오후 귀국한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나 채권단 등의 추인절차가 남아있지만 가격과 협상의 주요내용에 관해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음. 박 사장은 메모리부문 매각가격에 대해 채권단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준의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함. 채권단은 그동안 40억달러 이상의 가격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음. 박 사장은 하지만 메모리 부분외에 잔존 비메모리법인 부채조정 문제 등 일부 인수조건에 관해서는 앞으로 세부 의견조율을 벌여야 한다고 덧붙였음.
▲현대차= 상반기 상용차합작사 설립. 현대자동차가 빠르면 상반기 안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전주공장지분 50%를 5000억원에 매각하고 상용차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오는 5월6일 정몽구회장과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이 2차 전략적 제휴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제휴는 양사의 승용·상용 부문의 협력을 본격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SKT= 라이코스코리아 인수 임박. SK텔레콤의 라이코스코리아 인수가 임박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 정만원 인터넷사업부문장은 8일 "지난주 방한한 스페인 테라라이코스 부사장급 인사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밝혔음. 테라라이코스는 미래산업과 똑같이 라이코스코리아 지분 43.25%를 갖고 있는 대주주임. 정 상무는 "라이코스코리아의 경영권을 인수해 오는 4월 출범할 SK네이트닷컴과 합병시키고 이를 통해 진정한 유무선 포털을 완성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음. 또 "미래산업 지분 전량과 테라라이코스 보유지분 일부를 인수해 1대주주가 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현대금속= 법정관리 종결신청.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 제1파산부에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회사측은 "지난해 12월 17일자로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인가된 회사정리계획에 따라 채무변제가 완료됐고 회사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망이 밝고 조속한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사료된다"고 설명.
▲방림= 영등포공장부지 222억 매각. 공시를 통해 영등포구 문래동3가 53, 54-62번지 영등포공장 부지 5175평을 222억525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힘.거래상대방은 인피니테크이며 장부가 107억4216만2928원에 비해 115억원 상당의 차익을 실현.
▲삼성제약= 60억 CB발행/147억 유상증자. 삼성제약은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조정 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147억원대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실시키로했다고 밝힘.
▲대구가스= 인네트 주식 47억원 처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인네트(컴퓨터통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주식 전량을 47억7644만원에 처분키로했다고 밝힘.
▲우성사료= 베트남에 현지법인 설립키로. 베트남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현지법인WOOSUNG VINA CO.,LTD를 설립키로했음. 주요사업은 가축 및 양어용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등이며 투자금액은 26억3740만원.
▲KEP전자= 나눔IT에 4억원 출자. 공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생산 유통 분야로 진출코자 (주)나눔IT의 지분 3만주(지분율 60%)를 4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힘.
▲쌍용= 출자전환·감자 등 정상화안 결의. 채권단은 (주)쌍용에 대한 모든 채무상환을 오는 2005년 말까지 유예하고 2100억원의 출자 전환을 실시하는 등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93.6%의 찬성으로 최종 결의. 쌍용의 총 15개 채권금융기관은 8일 오후 2차협의회를 갖고 지난 4일 결정한 채무상환 유예와 출자전환, 이자 감면, 소액주주에 대한 5대1 감자 등의 세부사항을 결의했다고 밝힘.
▲SK케미칼= 동신제약 지분 30.6%. 지난 6일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주식 26만6666주(4.05%)를 취득했음.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미칼의 지분은 30.66%로 증가.
▲세양선박= 자본유치 우선협상자 선정. 공시를 통해 "8일 법원의 허가를 득하여 서울캐피탈홀딩스 컴소시움을 신규자본유치의 우선선협상대상로 선정했다"고 밝힘.
▲오리온전기= 최대주주 서울보증으로. 출자전환에 의한 유상증자 결과 최대주주가 대우통신(변경전 17.49%)에서 서울보증보험(변경후 42.09%)으로 변경됐음.
▲삼애인더스= 상장폐지금지·거래재개 가처분신청. 삼애인더스는 증권거래소를 상대로 주권 상장폐지 금지 및 매매거래 재개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8일 접수시켰다고 공시. 삼애인더스는 "당사보유 조흥캐피탈 지분중 일부지분에 대한 의결권금지 판결과 관련하여 법원판결문에서는 당사가 제3자로부터 동 주식을 취득하여 명의개서하였다고 하나 당사는 동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없으며 제3자로 부터 주식을 명의개서한 것도 대주주인 (주)지엔지측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 또 "공시의무 위반사실 부존재확인 소송등의 본안소송이 확정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에 대비하여 동사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금지 및 매매거래재개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함.
▲신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증권거래소는 신우(25620)를 9일자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신우는 지난1월 28일 "중요내용 없음" 조회공시후 1월이내에 유상증자를 결의(2월1일)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한국화장품= 주당 25원 배당. 공시를 통해 주당 25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년의 경우 주당배당금은 15원.
▲동양물산= 현금배당 안해. 이번주총에서는 배당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힘. 지난해에는 주당 450원의 배당을 실시.
▲INI스틸= 작년 경상익 293%증가‥150원 배당.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조8745억8002만1034원으로 전년대비 10.21%, 경상이익이 434억9554만8281원으로 293.4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혀. 건설, 조선, 토목 등 수요산업 활성화로 인한 판매증가가 매출신장으로 이어졌고 매출증가 및 지급이자, 외환관련 손실 감소로 경상익이 급증. INI스틸은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방침. 전기의 주당 배당금은 100원.
▲삼성정밀= 작년 순익 34%↑‥406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34.4% 증가한 406억원을 기록. 경상이익도 32.7% 늘어난 537억원으로 집계. 생산성향상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수익이 개선.
▲미창석유= 작년 매출 44%/경상익 64%↑. 지난해 매출액이 1083억273만5992원으로 전년대비 44.5%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63억3922만7269원으로 64.0% 증가. 내수 및 수출액 증가가 외형과 수익성 호전 이유.
▲조흥은행= 작년 순익 5225억원. 지난해 경상이익이 3364억2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6.53%, 순이익이 5225억3100만원으로 416.92% 각각 급증. 증가원인은 예대부문, 신용카드 부문 등의 영업이익 증가 때문.
▲하나은행= 작년 순익 1487% 급증‥3253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1487% 급증한 3253억원을 기록. 이자와 수수료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이 큰폭으로 증가.
▲경동보일러= 작년 순익 77%증가 108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155억4626만2917만원으로 전년대비 68.3%, 순이익이 108억8815만8138원으로 77.4% 각각 증가. 이익증가 요인은 영업력 강화 및 원가절감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
▲성신양회= 작년 순익 214억‥흑전.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214억원으로 흑자전환. 2000년에는 859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경상이익도 234억원 적자에서 267억원 흑자로 전환.
▲효성= 작년 경상익 52%감소‥2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4조1135억7613만6819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717억5831만5590원으로 52.2% 감소. 스판덱스부문 등의 매출신장으로 외형이 늘었으나 매출이익이 감소, 경상이익이 감소. 효성은 주당 배당을 250원으로 전년 400원에서 37.5% 줄이기로 했음.
▲한창제지= 영업익 증가불구 순손익 적자. 지난해 경상손익과 순손익이 적자를 기록. 경상손익은 59억1300만원 흑자에서 184억6000만원 적자, 순손익은 30억6600만원 흑자에서 135억1000만원 적자로 각각 전환. 회사측은 영업이익이 18.3% 증가한 30억8800만원이 발생했으나 보유주식 처분 및 부동산 처분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전기초자= 작년 매출 14%↓‥6098억. 지난해 매출액이 6098억464만원으로 전년대비 14.2% 감소. 감소이유는 경기부진 및 제품단가 하락.
▲창원기화기= 작년 매출 15%↓‥1358억. 지난해 매출액이 1358억3531만원으로 전년대비 15.67% 감소. 회사측은 정부의 LPG 가격 인상 정책으로 LPG KITS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99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매출이 4.3%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
▲광전자= 작년 경상익 87%/순익 93% ↓. 지난해 경상이익이 23억3460만원으로 전년대비 87.6%, 순이익이 10억626만910원으로 93.3% 각각 감소. 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비등의 증가, 법인세 추가납부로 인한 영업외비용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임.
▲퍼시스= 작년 매출 15%↓‥1303억. 지난해 매출액이 1303억5938만원으로 전년대비 15.1% 감소. 감소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영업 부진.
▲동일패브릭= 작년 매출 21%↓‥272억. 지난해 매출액이 272억1732만원으로 전년대비 21.59% 감소. 매출 감소 이유는 세계경제 및 국내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판매감소.
▲신성무역= 작년 매출 17%감소‥손실폭확대. 지난해 매출액이 429억9443만6808원으로 전년대비 17.84% 줄었고 경상손실 38억1455만5520원, 순손실 39억2291만9447원을 기록. 경상손실은 145.09%, 순손실은 142.37% 증가. Knit 봉제류 및 화학제품 매출감소 견직물 수출감소로 외형이 줄었으며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이익율 감소로 손실이 확대.
▲한국공항,작년 순손실 20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전년은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시설투자비, 금융비용, 교통비 보조 등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
▲영풍= 작년 순손실 118억원‥적자전환.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1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 영풍은 전년에는 98억원 순이익을 기록. 감가상각비 증가와 LME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익감소,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
▲SKC= 작년 순손실 1123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112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2000년에는 26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었음. 경상손실도 1179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전환. 매출액은 신규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15.5% 늘어난 6755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11월 SK에버텍과의 합병으로 지분법평가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
◇코스닥
▲하이홈= 올 매출 목표 210억. 13일 올해 실적 목표를 매출 210억원, 순이익 30억원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매출구성면에서는 인터넷 사업부문 120억, 솔루션 사업부문 9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0% 가량 증가한 것이며 순이익목표는 인터넷사업 14억원, 솔루션사업 16억원 등 총 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어난 목표.
▲하나투어= 작년 매출 31%↑/순익 21%↑.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비 31.55% 증가한 344억4620만원으로 나타났음. 영업이익은 8.41% 증가한 43억8062만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1%씩 증가한 59억1489만원과 40억9386만원으로 집계. 올해 전년대비 30.42% 증가한 449억2599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 또 목표영업이익은 48.38% 늘어난 65억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73%와 22% 증가한 72억원과 49억9440만원을 목표치로 잡았음.
▲이루넷= 작년 매출 304억‥32%↑.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 증가한 304억원과 63억원. 올해 신 브랜드의 정착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 408억원의 매출액과 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는 방침.
▲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12억/순손실 29억.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은 상반기(2001년 7월~ 12월) 매출 12억6700만원(20% 증가),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9200만원, 28억9900만원의 손실을 기록. R&D에 지속적으로 투자, 경상연구개발비로 28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 회계년도 2억7000만원의 흑자에서 상반기 28억9900만원의 적자로 전환. 당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6억3600만원, 24억300만원 예상. 내년 120억원의 매출액 목표, 영업이익 2억7700만원과 당기순이익 16억12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
▲서한= 215억 3자배정 유증‥출자전환. 대구지방법원의 정리계획변경안 인가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을 위해 2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대양이앤씨= 디스플레이용 소자 특허취득.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영상표시소자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네트= 무선복권서비스업체 인수. 무선 복권서비스 및 솔루션개발업체인 아이모비즈에 8억원(56.12%)을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한일사료= 한국냉장에 117억 출자. 식품제조업체인 한국냉장에 117억1836만원을 출자해 지분 45.07%를 확보했다고 공시.
▲한국미생물= 8.3억 공급계약 체결. 조달청과 8억3337만원 규모의 백신 조달물자 구매계약 체결.
▲서울시스템= 매출 70억/순손실 19억. 지난 상반기(2001.7~2001.12)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6% 감소한 70억1500만원을 기록. 반기 순손실은 19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15억79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증가.
▲이론테크= CDMA모뎀 공급 협의 진행중. 공급계약 체결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국내통신업체에 공급되는 텔레매틱스에 사용될 CDMA모뎀 최소 20만대에 대한 단가 및 납품물량, 시기등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며 "내달 9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음.
▲텍슨= 이또츠상사와 합작투자 진행중. 외자유치 관련 재공시에서 "이또츠상사와 합작투자건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과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 카드사용액 3년새 4배늘어..현금서비스 급증
- [edaily] 지난해 은행계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평균 393만건, 7716억원으로 2000년보다 각각 53.3%, 67.5% 늘었다고 한국은행이 6일 밝혔다.
한은은 "2001년 지급결제 동향"을 통해 "지난 98년 1580억원에 불과했던 신용카드 하루평균 이용액이 3년새 4배이상 급증했다"며 "정부의 다양한 이용촉진정책과 카드사들의 경쟁적 마케팅에 따라 카드결제·현금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금서비스 사용액은 신용카드 전체 이용금액중 65%를 차지할 정도로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
한편 지난해 금융기관을 통한 결제규모는 하루평균 1477만건, 28조8796억원으로 2000년보다 건수는 22.8% 늘었으나 금액은 6.6% 감소했다.
결제건수 증가는 이용편의성 및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등에 힘입어 은행공동망, 신용카드 등 전자방식 지급결제 거래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2000년7월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의 지로납부제 도입으로 지로일반이체 이용건수도 29.8%나 증가했다.
한은은 결제금액 감소와 관련 "전자방식 지급결제금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 등 어음대체결제수단의 보급을 통한 결제관행 개선노력과 금융기관의 한은금융망을 통한 자금이체거래 증가로 어음수표 결제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자방식 지급결제비중은 2000년보다 건수기준 63.6%, 금액기준 31.9% 상승하는 등 지급결제 전자화가 더욱 진전됐다. 특히 일평균 전자방식 지급결제비중은 1998년 14.9%에서 99년 15.9%, 2000년 25.1%, 2001년 31.9%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공동망 전체 이용실적은 일평균 487만건, 8조3008억원으로 2000년보다 각각 32.8%, 15.3% 늘어났다. 카드발급 확대 및 이용시간 연장운영으로 CD공동망 이용실적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8.1%, 24.3%씩 늘어난 158만건, 6933억원이다.
반면 타행환공동망 이용실적은 일평균 128만건, 4조9908억원으로 2000년보다 3.9%, 23.4%씩 감소했다.
- 한국경제, 선진국형으로 이행중-WSJ
- [edaily] 4년전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아 가까스로 숨을 돌려야 했던 한국경제가 이제 경제적 다양성(economic diversity)에 힘입어 선진국형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진단했다.
WSJ은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다양성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경제는 여전히 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자동차 문제 해결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시아 지역내 개발도상국들에 비해 미국이나 일본, 유럽연합과 같은 선진국형 경제와 유사한 경제적 "깊이"와 "다양성"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대 송병낙 교수는 "외환위기전 한국경제는 가공수출중심이었지만 이후 내수 경기에 기반한 경제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다양성 기반 "성장모터 달았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해 2.6% 위축됐던 한국경제가 올해에는 이러한 경제적 다양성에 힘입어 연율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에 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두배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의 리서치업체인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한국경제가 올해 4%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5%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맥킨지 서울지사의 도미닉 바톤 이사는 한국경제의 다양성 추구에 대해 낙관론을 펼친다. 그는 "전문화와 개방, 고용창출, 노동시장의 유연성, 경제적 안정성 등을 한국경제에서 목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70~80년대 미국와 영국에서 발견된다고 전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신경제에 대해 과거의 그것에 비해 더 신뢰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지난 97년 700%에 달했던 것이 현재 150%까지 떨어졌고 급팽창한 서비스 부문의 주당수익률이 특히 두드러진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문제는 실제 수익성이다. 시카고의 리서치업체 홀트 밸류 어소시에이션에 따르면 한국 144대 상장기업의 3분의 1만이 올해 자산대비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가운데 21개업체만이 지난해 자본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홀트 밸류 어소시에이션은 특히 아직까지 IMF에 긴급융자분 가운데 195억달러만을 상환한 상태여서 투자 주체들이 여전히 한국경제에 대해 우려감을 놓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다.
홀트의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노튼은 "최근의 수치들은 한국 기업들이 많은 수익을 내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그 수익 뒤에 어떤 것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홀트의 조사는 얼마나 한국 경제가 다양성을 추구해 왔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에 대한 현금수익이 가장 많은 업종은 컴퓨터 부품업체와 공기업, 케이블 텔레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화학업체 5개 업종이었다. 이같은 다양성은 주식시장에서도 보여지는데 전자업체들이 저체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만에서는 전자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65%에 달한다.
◇민간소비가 한국경제발전의 견인차
WSJ은 한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바로 "소비자"들이었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대비 저축율은 지난 87년에 비해 10% 이상 떨어졌다.
WSJ은 97년 이후 한국의 개인 소비자들이 강력한 경제주체로 부상해 왔다고 본다. 지난해 11월 국내총소비는 전년동기에 비해 6.9% 늘어났다.
정부도 이들의 역할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정부는 신용카드부터 모기지론까지 은행권의 대출을 늘리도록 장려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개인을 통해 소비된 자본이 국내 경제로 스며들어 지난해 기준으로 개인대분은 GDP의 62%에 달하는 58조원을 기록했다. 민간소비가 경제를 강하게 지탱하는 미국의 개인대출분은 GDP의 85%에 해당한다.
국민은행 소매금융부문 김용일 부대표도 "개인신용증가가 최근 몇년간 한국경제를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전세계 경기가 불황을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국경제에는 엄청난 부동산붐이 조성되기도 했다.
한국의 소매업체들도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이마트와 프랑스의 까르푸 등이 할인점이라는 새로운 업태를 한국에 소개했고 이에따라 사람들은 생필품에는 적은 돈을 들이고 사치품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하는 행태로 변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프록터 앤 갬블(P&G)의 한국대표 알 라지와니는 "레드칠리 페이스트값은 폭락하고 헤어제품과 화장품 매출은 크게 뛰었다"고 말해 이를 증명해 준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소비중심의 한국경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가져왔다. 파트타임 혹은 계약직 근로자가 전체 노동력의 56%를 차지하게 됐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치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지난해 11월 바로 이러한 "한국경제의 다양성과 노동유연성"을 언급하며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남은 문제
앞에서도 언급했듯 한국경제는 해를 넘기며 하이닉스와 대우차 처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의료장비업체 메디슨의 부도는 신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안겨주었다. 24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던 메디슨은 224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었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797개 제조업체의 36%가 올 9월까지 채무를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27.6%보다 현저히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LG경제연구원의 임일섭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들에도 불구, 민간소비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신용카드와 은행대출 증가는 기업부문 경제를 부양, 국가의 장기적 수익성을 보장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궁극적으로 민간소비의 지속적인 성장은 세금이외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disposable income)에 의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풍산·한네트 주간추천 4선-한화
- [edaily] 한화증권은 27일 풍산 영원무역 한네트 강원랜드 등 4개사를 이번주(1월28일~2월1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풍산(05810)
-국제 전기동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신동업체들의 영업사이클이 바닥을 확인하고 펀더멘탈이 상승추세로 전환되었다는 평가임.고부가가치 제품인 소전,리드 프레임,합금관 등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구조 안정단계 진입
-미국 자회사인 PMX사가 Ohio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부채의 저금리 전환 등으로 고정비가 크게 축소되어 2002년 흑자전환 확실시됨.주가지표 기준으로 1차금속 내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적정주가는 PER 8배 적용한 20,300원
◇영원무역(09970)
-지난해 월절하와 수출오더 증가로 매출이 18.9%증가한 가운데 3분기 기준으로 5,700만불 외화 자산 보유에 따른 외환 이익이 증가하여 경상이익도 21.6%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적 호전주
-원절하에 따른 매출 증가와 환차익 발생 구조로 인해 환율 상승 수혜주이며,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가가 장기간 횡보하여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
◇한네트(52600)
-전년대비 매출 50.4%성장,영업이익률은 28.6%에서 34.6%로 수익성 향상 등 실적 호전예상,높은수익성과 무차입경영의 재무적 안정성 보유
-CD-VAN사업자로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예금인출서비스를 주력 매출원으로 상품권,입장권,복권 발행과 향후 전자화폐관련서비스 등의 잠재력 보유
-2002년 월드컵특수를 맞아 CD기확충과 외국인 카드서비스 가능,주5일근무의 수혜 등 매출증가 요인이 있으며,2002년 실적기준 P/E 12.8배로 저평가
◇강원랜드(35250)
-2002년 매출은 양양공항 개항 등 긍정적인 요인과 주 5일 근무제 가시화로 전년대비 3.3%증가한 4,630억원을 기록할 전망.반면 영업이익은 2002년 말 메인카지노 개장을 위한 인건비 포함 판관비증가로 4.5%감소한 2,782억원을 기록할 전망
-2005년까지 내국인 전용카지노의 독점권 보장, 영업이익률 50%대에 달하는 고수익구조, 내부자금 창출을 통한 원활한 투자비(Capex)조달 등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 전까지는 꾸준한 외국인 관심과 매수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
-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금융지원 방안 자료>
- [edaily] 1. 금융서비스 안내센터 설치·운영
□ 금융관련 각종 문의 및 애로사항 접수·처리를 위해 개최도시 및 금융감독원에『금융서비스 안내센터』를 설치·운영
ㅇ 대회기간동안 외국인방문객의 카드·수표분실, 금융회사 이용안내, 환전, 여행자 보험 등 각종 금융이용 관련사항에 대한 문의 및 애로사항 접수·처리
ㅇ 각 개최도시(월드컵 10개 도시, 아시안게임 5개 도시)별로 금융기관(은행·보험사 등)이 분담하여 현장 안내를 실시하고, 금감원에는 총괄하는 기구를 설치
ㅇ 월드컵 조직위원회, 총리실 종합상황실 등과 연계하여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2. 입·출국시 지원방안
□ 해외에서 원화의 원활한 환전 지원
ㅇ 해외에서 원/외화간 환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회기간중 국내은행 해외점포 등에 원화를 충분히 공급
(한국은행과 협조)
ㅇ 특히, 대회기간중 중국인 방문객(최대 10만명)에 대비, 중국 은행에서도 위엔·원화의 환전이 원활히 되도록 조치
*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의 지원을 위해 해외에서의 원화환전을 신고대상에서 제외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01.11.6)
외국인에 대한 재환전 취급장소 확대
ㅇ 대부분 은행의 경우 주요국 통화이외의 통화는 현금수송 및 보유비용 등으로 일반점포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아 재환전이 어려운 실정
ㅇ 대회기간중 관광호텔, 공항, 경기장 등 주변 인접 은행점포에서 외국 통화의 재환전 취급을 확대
- 이종통화의 충분한 보유를 통해 출국 외국인의 재환전 요구에 대비
□ 외국인의 국내 여행자보험 가입 장려
ㅇ 자국에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자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여 안정적인 관람 및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
-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용 여행자 보험상품 등을 개발하여 공항, 경기장 등에 설치된 보험상품 판매창구에서 적극 판매
□ 외국보험사업자와 보상지원 업무협약 체결
ㅇ 자국에서 여행자보험 등을 가입하고 내방한 외국인 방문객의 보험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외국보험사와 보상지원 업무협약 체결 추진
- 행사기간중 외국인 방문객의 보험사고 발생시 외국보험회사를 대행하여 우선 보상 처리를 하고 추후 정산
3. 경기관람 및 관광·숙박시 지원방안
□ 글로벌 단말기(Global ATM) 설치 확대
ㅇ 국내 ATM기는 암호화에 대한 국제규격 미비로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만 사용가능
* "01.10말 현재 총 보유대수(51,401대)중 4.8%(2,459대)만 해외발행 카드의 국내 ATM이용이 가능한 실정임
ㅇ 월드컵 개최이전에 글로벌 ATM기를 충분히 확보하여 대회기간중 외국인 방문객이 소지하는 해외 발행카드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 관광호텔, 경기장 주변, 공항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장소에 글로벌 ATM기를 설치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
* 2002년중 글로벌 ATM기 2,111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중
1,151대(54.5%)를 1/4분기중 설치
* 글로벌 ATM기는 암호화 장비(DES칩)의 추가 설치(대당 60만원)로 가능
임시 이동 은행점포의 운영 확대
ㅇ 은행들이 대회기간중 경기장 주변에 임시·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소액환전 등 관람객의 편의 제공 및 은행의 수익성 제고
- 영업시간도 경기일정 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
경기장에 보험사 보상관련 직원을 파견
ㅇ 경기기간중 경기장에 상주하여 불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보험사고 조사 및 처리로 효율적인 경기운영 지원
무상점검 서비스 및 긴급 출동서비스 제공
ㅇ 보험사에서 행사차량 및 외국인 방문객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
금융회사 연수시설을 해외관람객 숙박시설로 활용
ㅇ 금융회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각종 연수시설을 외국
단체관람객의 숙박 및 편의시설 등으로 제공
4.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
□ 금융이용 관련 외국어 안내책자의 발간·배포
ㅇ 금융협회 주관으로 금융이용절차, 금융이용 불편시 신고절차, 금융관련 주요 안내처 등의 안내책자를 대량 제작
- 관광호텔, 공항, 경기장 등에서 외국인 방문객에게 배포
* 안내책자를 1장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함
□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통장 등에 선전문안 사용
ㅇ 거래통장 등에 성공적인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개최와 능동적인 참여를 권유하는 문안을 기재
ㅇ 각 금융기관 홈페이지에 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링크
□ 월드컵 16강 기원 펀드개발·판매
ㅇ 수익금의 일부 또는 수수료의 일부를 월드컵 공익기금 등에 기부하는 펀드를 개발하여 판매
- 펀드가입자에 대하여는 월드컵 16강 진출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 (필요시 세제혜택
부여문제도 재경부와 협의)
ㅇ 동 펀드에는 월드컵 등 관련 수혜주를 중심으로 편입하는 운용전략 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