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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IoT 체계-물리보안 통합 보안관제 출시
  • SK인포섹, IoT 체계-물리보안 통합 보안관제 출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인포섹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기존 기기에 IoT 기기까지 전체 보안 관제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 ‘시큐디움 Io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Connect Everything, Secure Everything(연결된 모든 것들을 보안하라)’는 기조 하에서, SK인포섹은 전산 시스템이나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망을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사업에 IoT 기기를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시큐리티(Digital Security)’ 시장 개척을 모색한다.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시스템은 물론 제조설비(OT)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하고, 이중 이상징후를 보이는 요소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응한다.가령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업무용 태블릿을 확인하면 주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악성코드 탐지·차단 △해당 기기 소유자 등 자산 정보 파악 △CCTV를 통한 소유주에 대한 이동경로 확인과 물리적 출입 통제 △해당 기기의 접속 로그 파악과 추가 피해 차단 등 종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또 외부의 공격이나, 내부자의 행위로 촉발될 수 있는 산업 현장의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피해 상황을 가정한 위협 시나리오와 표준대응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도 반영했다.SK인포섹은 이처럼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계해 복합적인 위협에 체계적인 대응을 이룰 수 있는게 시큐디움IoT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영상감시,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영역에 대해서는 전문기업인 이노뎁, 누비콤과 각각 협력해 개발을 마쳤다. IoT 기기와 연동을 위해 45종의 프로토콜(Protocol)도 지원한다.서비스는 구축형(On-Premise)뿐 아니라 클라우드(SaaS) 방식으로도 제공한다.SK인포섹 관계자는 “여러 산업 현장의 기술·관리적 보안 취약점을 진단해온 SK인포섹의 보안 컨설팅 사업 경험이 시큐디움 IoT에 내재화됐다”면서 “산업 현장 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스템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큐디움 IoT 개념도
2018.03.13 I 이재운 기자
  • 동양피스톤, 피스톤 점유율 확대…실적성장 지속-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동양피스톤(092780)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올해 실적 설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동양피스톤은 자동차용 피스톤, 산업용 피스톤, 파워셀 모듈 및 설비 매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피스톤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크라이슬러, 포드, BMW, GM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양피스톤은 기존 피스톤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피스톤 이외로는 스마트 팩토리의 사업화와 친환경차 부품군의 개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피스톤 부문에서는 이미 수주한 물량이 2조원을 상회하고 있고 특히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오는 2019년 이후 북미·유럽 완성차로의 납품이 크게 늘어나고 관련해서 글로벌 OE 비중도 현재 53%에서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피스톤 부문이 성장동력 및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면 기존에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를 사업화하면서 자체제작 자동화 생산설비를 납품하는 것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동양피스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3100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출하 감소로 외형은 정체됐지만 믹스 개선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며 “기존 수주잔고와 고객사들의 생산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납품 계획이 증가하는 오는 2019년에는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5배 후반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2018.03.13 I 이후섭 기자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 연임..'스마트X' 사업 강화
  •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 연임..'스마트X' 사업 강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두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X’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했다.12일 포스코ICT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 최두환 대표이사 사장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포스코 그룹 차원의 스마트화를 주도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스마트X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난해 1조원을 수주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대의 고른 성장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날 주총에서 포스코ICT는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을 비상무이사, 이창복 대외사업실장(상무)을 사내이사, 김주현 포스메이트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포스코ICT는 올해 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스마트기술을 다양한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스마트X 사업을 강화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올해 포스코 제철소 전체 공정으로 확대하고, 포스코 사례를 국내외 시장으로 본격 확산해나갈 계획이다.GE를 비롯한 선진기업과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앞서 포스코ICT는 GE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포스코 그룹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과 GE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APM(설비자산 성과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한 바 있다.아울러 ‘스마트 빌딩 앤 시티’는 대형 랜드마크 빌딩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그룹사와 협력해 해외 신도시 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애플과 페이스북 사옥 시공사인 미국 DPR 건설과 지난 1월 협력해 가상공간에서 설계와 공사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국내 건설시장에 공급하고,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한편 신사업 개발실을 통해 스마트 매니지먼트와 마켓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을 새로 추진해 다양한 스마트X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외사업실도 올해 새로 신설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전력절감 솔루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최두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ICT 제공
2018.03.12 I 김혜미 기자
  • 대호피앤씨, 신경영 전략 공개…“수출확대로 수익성 확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대호피앤씨(021040)는 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 중심의 올해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다.올해 신경영 전략으로 △해외진출 본격화 △투톱 생산체제 구축 △주주친화 경영 △4차산업 진출 △실적과 재무안정 지속 등 5대 핵심목표를 내세웠다. 해외 수출물량 확대를 본격화 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해외 완성차업체가 품질을 인증했고 글로벌 3대 베어링사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해 공장 자동화를 통해 수율을 높였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수익성 극대화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정경태 대호피앤씨 대표는 “최근 5년간 부채비율을 크게 감소시키는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해 실적개선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과거 전방산업 악화에 따른 경영침체로 중단됐던 주주배당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사들의 다품종, 대량 공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며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매출은 20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같은 기간 소폭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0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대호피앤씨는 자동차, 조선, 건설, 가전, 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철강부품의 원재료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은 15% 수준이다.
2018.03.09 I 윤필호 기자
'블록체인 전도사' 홍원표 "판매수요 예측, AI로 10분만에 해결"
  • '블록체인 전도사' 홍원표 "판매수요 예측, AI로 10분만에 해결"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홍원표 삼성SDS(018260) 대표이사(사장)가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물류 사업부문 확대에 나선다. 홍 대표는 취임 이후 물류사업부를 ‘부문’으로 승격시키며 IT서비스 사업을 능가하는 주축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8일 홍 대표는 판교캠퍼스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삼성SDS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모든 사업을 플랫폼 기반으로 추진해 사업의 효율은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S는 ‘첼로(Cello)’라는 스마트 물류 통합 브랜드를 내세워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첼로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아웃소싱인 ‘첼로 BPO(업무아웃소싱)’와 스마트 물류 솔루션 ‘첼로 플러스’, 중소업체와 e커머스(전자상거래) 중심 서비스 ‘첼로 스퀘어’ 등이다.이날 삼성SDS는 지난 1년 반 동안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를 적용, 판매 수요를 예측해 성과를 냈다. 기존에 독일 전자제품 유통 매장에서는 영업사원이 하루 걸려 판매 수요를 예측해야 했으나 브라이틱스 AI를 적용한 결과 시간은 10분으로, 정확도는 25%포인트 상향됐다.국내에서는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삼진어묵에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기도 했다.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입고부터 가공,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생산과 유통 전과정을 투명하게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블록체인 이력관리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늘리는 한편 다른 산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삼성SDS는 올해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사업도 확대한다. 국경간 e커머스 시장은 오는 2020년이면 2015년보다 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e커머스 대상 신(新)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e커머스 통합물류 아웃소싱’이라는 두 가지 사업 모델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삼성SDS의 혁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 사업 추진은 홍 대표의 역량과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 홍 대표는 평소 ‘블록체인 전도사’로 알려져있을 만큼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다. 사내 임직원들이 섣불리 블록체인 이야기를 잘못 꺼냈다가 핀잔을 들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S의 기업형 블록체인 활용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는 첼로를 비롯한 삼성SDS의 전반적인 사업부문에 폭넓게 활용되는데, 홍 대표가 지난 2015년 12월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을 맡으면서 본격 탄력을 받았다.홍 대표는 오는 4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도 블록체인 관련 세션에 참석한다. 홍 대표는 “아마도 삼성SDS가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의 강점과 플랫폼을 통해 어떤 사례를 실질적으로 가져오게 됐는지, 어떤 부분을 입증할 것인지, 생태계 파트너는 누구인지 등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S는 올해 스마트 물류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물류와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첼로 컨퍼런스를 약 40여차례 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한편 IT서비스 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애널리틱스(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말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업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0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8.03.08 I 김혜미 기자
"올해 IoT 보안 공격 늘어난다" 소닉월, 전망 보고서 발간
  • "올해 IoT 보안 공격 늘어난다" 소닉월, 전망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올해 스마트홈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 사물인터넷(IoT) 응용 개념의 확산에 따라 IoT 기기와 관련된 해킹 공격이 증가할 전망이다. 암호화폐(기상화폐)나 새로운 브라우저에 대한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7일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인 소닉월코리아는 올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전망을 담은 ‘2018 사이버 위협 보고서(2018 Cyber Threat Report)’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93억2000만건의 멀웨어(Malware, 악성코드) 공격이 발생했고, 1만2500건 이상의 정보보안 취약점(CVE)이 발견됐다. 같은 기간 랜섬웨어 공격은 전년도 6억3800만건에서 1억8400만건으로 급감했으나, 새로운 변종 랜섬웨어는 101.2% 증가했다.인터넷상의 데이터 전송 규격인 SSL·TLS 표준에 대한 공격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은 24% 증가했고, 관련 보안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은 약 900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닉월이 파악한 지난해 신종 악성파일 유형은 500여가지였다.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떠오른 분야는 IoT 분야로, 단순한 형태의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서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멀웨어를 메모리에 숨긴 상태로 유지하다 나중에 터뜨리거나, 샌드박스(가상 실행공간) 같은 기존 보안 솔루션을 회피하는 등의 시도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또 각 국가별 사법기관들이 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강화하고 국제 공조도 강화되면서, 사이버 범죄 세력이 암호화폐나 외환거래에 대한 범죄를 저지를 때 한층 교묘한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내놓은 웹브라우저인 ‘엣지(Edge)’에 대한 공격도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빌 코너 소닉월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상의 군비 경쟁은 모든 정부, 기업, 조직 및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며 “사이버 보안 문제는 기존 비즈니스가 안고 있던 위험요소 보다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까지 하다”고 말했다.소닉월 ‘2018 사이버 위협 보고서(2018 Cyber Threat Report)’ 표지
2018.03.07 I 이재운 기자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 창원시장 출마 선언
  •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 창원시장 출마 선언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사진)이 5일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비서관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첨단도시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그는 “창원은 한때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며 “그러나 조선산업의 위기, 현 정부의 섣부른 정책으로 인한 산업동력 저하, 실정을 모르는 최저임금제로 인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심지어 어린이집의 고통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른바 녹슨 도시(rust belt)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희망은 있다”며 창원시의 ‘100만 인구’에 주목했다. 이어 “100만 인구는 거주환경, 다양한 기술수준의 인력풀, 여러 대학, 연구시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저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환경”이라며 “마산수출자유지역은 세계최고의 휴대폰을 만들던 노키아의 전세계 판매물량 대부분을 공급하던 생산기지였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만들어내던 기계장비들은 중동과 아시아 각국의 도시와 공장을 힘차게 가동시켰다”고 했다.이에 창원시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밀리언 시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존의 사물인터넷(IOT)보다 더욱 정교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를 기반으로, 5세대 통신기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마트 제조업 지원을 위해 창원의 각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인력양성, 첨단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비전을 밝혔다.이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환경을 조성하고, 기계 조선 산업 뿐 아니라 우주항공, 재료산업, 고령화 대비 로봇 AI(인공지능) 같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도 부연했다.아울러 창원 시내 5개 자치구를 재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현재 의창·성산·마산합포·마산회원·진해구 등 5개 행정구에 지금보다 더 많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한편 최 예비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및 대변인, 국회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2018.03.05 I 임현영 기자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터"
  •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 거듭나겠습니다.”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5일 제17대 신임 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위치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에스앤케이항공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공기 부품업체인 에스앤케이항공은 2006년 종업원 수 9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26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사장은 백영종 에스앤케이항공 대표에게 “앞으로도 항공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함께 항공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열린 이 이사장 취임식은 400여명의 중진공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장이 취임 소감과 비전, 경영철학을 말한 후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 희망 등을 듣는 열린 취임식이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정부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의 수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항공산업 독과점을 무너뜨린 경험과 함께 삼양감속기·케이아이씨 등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한 경험, 19대 국회에서는 직능위원장 중책을 4년 동안 맡아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경험을 살려 적폐청산과 함께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뛸 것”이라며 “수요자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학·연·정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해 청년들의 창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실이 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이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과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 거쳐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말 기준 조성된 기금이 17조원에 달하며, 올해 정책융자사업 등 연간 8조원 규모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2018.03.05 I 정태선 기자
현대일렉, 멈추지 않는 하락세…반등은 언제
  • 현대일렉, 멈추지 않는 하락세…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일렉트릭(267260) 주가가 연일 미끄러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당분간 실적 개선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결과다. 증시 전문가는 올 하반기에나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지난 한달(2월1일~3월2일) 동안 31.9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6.47% 하락한 것을 고려해도 시장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25.51%포인트로 부진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7.82%에서 6.93%로 하락했다. 기관 투자가는 누적 순매도 21만주를 기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489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96%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5210억원, 39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료비 상승과 원화 강세로 영업환경이 불리했다”며 “불황 때문에 공격적으로 진입한 아프리카 시장에서 부실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4분기 부진한 실적 원인이 단기간에 해소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신규 시장에서 저가 수주한 물량에 대한 매출인식이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며 “최근 동가격이 톤당 7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한 현대일렉트릭은 발전→송전→배전→소비에 이르는 전력공급 과정 모든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기기와 에너지 솔루션을 제작ㆍ공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산업현장의 모든 에너지 사용을 통합적으로 통제, 관리, 분석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꼽혔다.올 하반기 업황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내년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 “최근 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산유국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신규 수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아세안 국가의 경제 성장속도와 재정수입 증가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전력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해외법인 인수 효과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성장도 기대한다”며 “올해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2018.03.04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대한광통신, 반등…불확실성 해소+특수광섬유 성장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한광통신(010170)이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7분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11.24% 오른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26%가량 급락한 뒤로 반등하는 모습이다.앞서 대한광통신은 지난달 28일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신주 1400만주를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해 5750원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설비 고도화 및 특수광섬유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한다. 구체적으로 △광섬유 생산 설비 고도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레이저·의료 분야 특수광섬유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 등을 골자로 한다.SK증권은 대한광통신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는 글로벌 광섬유 수요가 예상보다 크다는 의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광섬유 생산 설비 개선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10월 공시한 25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계획에 따라 올해 9월부터는 광섬유 생산 규모가 약 4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유상 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설비 개선과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는 것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글로벌 광섬유 수요가 예상보다 큰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 먹거리인 ‘특수 광섬유’에 대한 사전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의료용 광섬유”라고 강조했다.빛으로 암을 제거하는 광역학치료 등에 의료용 광섬유가 필요하다. 국방용·산업용 레이저설비 등에 들어가는 특수 광섬유는 고부가가치 사업군(群)으로, 이번 설비 투자는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나 연구원은 판단했다.
2018.03.02 I 박형수 기자
  • 대한광통신, 올해 매출액 1654억, 영업이익 325억 달성 전망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대한광통신(010170)이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 1654억원과 영업이익 325억원 달성을 전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또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대한광통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14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해 5750원으로 확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설비 고도화 및 특수광섬유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광섬유 생산 설비 고도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레이저·의료 분야 특수광섬유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 등을 골자로 한다.이는 글로벌 광통신 시장의 긍정적 전망에 기반한다. 지난해 ‘CRU 광섬유&광케이블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광섬유 수요량이 작년부터 연평균 8.2%씩 증가해 2021년 약 6억9000만km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5세대 통신망(5G) 국제 표준 정립이 가시화되고 4차 산업혁명이 개화하며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IT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모재부터 광케이블까지 일원화된 생산 기지를 갖춘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말 상향된 단가로 대부분의 글로벌 고객사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부터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 72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하고 하반기 설비 개선 및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매출액 932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는 “지난해 250억원 투자 결정에 이어 추가 투자를 결심한 것은 광통신 시장의 호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설비 투자를 통해 공급을 더 늘려 달라는 고객사들의 요청에 조기 대응하는 한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성장 모멘텀인 레이저와 의료용 특수광섬유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주주 청약은 5월28~29일 2일간 진행되며 실권주 발생 시 진행할 일반공모 청약은 5월31일~6월1일에 걸쳐 이뤄진다. 납입일은 6월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13일이다.
2018.02.28 I 윤필호 기자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된다
  •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된다
  • 26일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기관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KTX 천안아산역 일원에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충남도는 26일 천안시와 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개 기관과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KTX 천안아산역 일원에 R&D 집적지구를 조성키로 하고, 부지확보 등 기초 인프라 확보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충남도는 지식산업센터 및 국제컨벤션센터, 특구지정 등 공공인프라 조성을 주도하기로 했다.천안과 아산시는 각각 6만㎡와 50만㎡의 부지를 확보하고, 주변 산업인프라 조성에 집중한다.LH는 천안시 불당동 도시지원시설용지에 R&D 집적지구 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KTX 천안아산역세권 내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은 중부권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선 6기 안희정 지사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다.이를 위해 2016년부터 전략수립 및 정책과제 발굴 용역을 거쳐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지역 공약사업에 반영돼 현재 부처협의를 거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개발계획안에 따르면 R&D 집적지구에는 지식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용지와 편의시설, 전시·회의, 숙박, 교류지원을 위한 복합용지 등이 들어선다.세부 시설로는 지식산업센터 및 국제컨벤션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등 충청권을 비롯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중 지식산업센터는 도내 제조서비스, 지식산업, 소프트웨어 등 벤처기업 및 POST-BI 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국제컨벤션센터는 전국적으로 16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된다.미래기술융합센터는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분야로의 전환 지원 및 인력양성 기능을 하게 된다.충남도와 천안·아산시, LH 등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집적지구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아가기로 했다.이날 안희정 충남지사는 “천안아산 역세권 R&D 집적지구는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거점으로 향후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분야 미래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충남지역 내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R&D와 창업이 촉진되고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적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2018.02.26 I 박진환 기자
리서치알음, ‘대학생 투자분석 대회’…고려대 ‘리서치모름팀’ 대상
  • 리서치알음, ‘대학생 투자분석 대회’…고려대 ‘리서치모름팀’ 대상
  • 리서치알음이 개최한 제2회 투자분석 보고서 경연대회에서 고려대 ‘리서치모름’팀의 예준혁, 강윤아, 강혜인, 이인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리서치알음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리서치알음은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제2회 투자분석 보고서 경연대회에서 고려대학교 ‘리서치모름팀’이 대상을 수상했다.리서치알음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고려대학교 재학생과 멘토로 구성된 리서치모름팀(예준혁, 강윤아, 강혜인, 이인호 등 4인)이 수상했다. 리서치모름팀은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혜주인 포스코ICT의 분석보고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서치모름팀은 포스코ICT에 대해 “포스코 그룹으로의 안정적인 스마트팩토리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 주도의 스마트시티 조성 등 모멘텀도 산적해 있다”고 분석했다.최우수상(상금 300만원)은 삼육대학교 ‘불기둥팀’(신승호, 박찬빈, 김세희, 장철진 등 4인)이 수상했다. 불기둥팀은 인크로스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1인 미디어, E-Sports 등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트위치TV와 독점계약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밖에 우수상(상금 200만원)은 ‘에프티이앤이’를 분석한 성균관대학교 삼정팀(김재정, 장정배 등 2인)이 차지했다. 삼정팀은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노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공장 필터, 섬유, 헬스케어, 전기전자 등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이번 대회는 멘토와 함께 동행하는 컨셉으로 진행해서 1회 대회보다 전문적인 리포트들이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증권업계 멘토와 함께하는 정기 모임 추진으로 대학생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서치알음은 지난달 2일부터 2주동안 경연대회 접수를 받고 4주 동안 경연을 진행했다. 참가팀의 보고서와 동영상은 리서치알음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리서치알음은 7월부터 3회 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매년 두 차례 동계, 하계 방학기간마다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8.02.26 I 윤필호 기자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사물인터넷·3D프린터 등 교육생 2400명 모집
  •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사물인터넷·3D프린터 등 교육생 2400명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에서 2018년도 신입교육생 2400여명을 오는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 △금형 △전기 △정보통신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포함한 전문기술과정이다. 교육 훈련기간은 6개월~1년이며 지원대상은 15세 이상 미취업자이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기숙사비·식비·교통비 지급, 교육수당(월 20만원)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25년 전통의 취업명문기관으로 지난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률의 비결은 ‘현장과 산업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실습 70% 이상으로 이뤄진다. 또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내용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가상현실 홈리빙 가구디자인’과 ‘3D 프린터응용 3차원 기계설계’, ‘사물인터넷 융합 스마트 전기제어’ 등이 대표적이다.조정호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기업 활용 장비를 갖춘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적응력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 졸업생들은 특별한 재교육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2018.02.25 I 양희동 기자
구자열 LS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 구자열 LS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 구자열 LS그룹 회장.LS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006260)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된 후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허와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2014년부터는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또 2015년 12월부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올해 1월 연임되기도 했다. 특히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관심은 실제 경영에 반영되기도 했다.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R&D)을 강조하며 CTO(최고기술경영자) 간담회, 기술협의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LS가 최근 추진하는 사업들 역시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에너지 등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비상근 명예직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제2~6대(1979~1988년) 회장을,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이 13대 회장을 지냈다.
  • TPC, 영업익·순이익 흑자전환…“IT매출 증가·영업력 강화 반영”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TPC(048770)메카트로닉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4% 증가한 1019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TPC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이어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등 정보기술(IT) 관련 수주증가와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영업력 강화를 통한 적정단가 확보 및 내부적인 원가절감 노력,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설명했다.회사는 토지 재평가 등 재무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도 420.5%에서 237.9%로 개선돼 재무구조가 상당부분 안정화 됐다. 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 및 전기자동차등 관련 시장의 투자흐름을 볼 때 내년에도 충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작년부터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선제적 시장 확보에도 나섰다.내년부터 회사가 보유한 공압 및 모션콘트롤 분야의 핵심기술위에 3D 프린팅 및 협동로봇 분야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공압 자동화 부품, 모션콘트롤, 3D프린팅, 협동로봇)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2018.02.22 I 윤필호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현대건설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제휴 체결
  • 슈나이더일렉트릭, 현대건설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제휴 체결
  • 디에고 아르세스(왼쪽)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와 채병석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 유해수 EPC팀장, 손장익 슈나이더 아카데미 팀장, 이동철 이사, 장한수 수석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채병석 원장, 이정표 부장, 손신율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전문 기술인적자원 양성과 취업지원을 도모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소속 인재들의 현장 견학 및 실습을 지원하고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 및 인프라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특강 등을 지원한다.디에고 아르세스 허브리더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제조 및 건설 업계에서 차별화된 인재를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 관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약…자동화 전문인력 양성
  • 현대건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약…자동화 전문인력 양성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의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관리, 공정 자동화 전문 다국적 기업이다. 가정과 빌딩, 데이터센터, 인프라, 인더스트리 등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 최신 기자재를 통한 실습지원 등 현업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 전수와 특강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상반기는 3월, 하반기는 9월에 개강한다. 현재 3월에 개강하는 9개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전 과정 모두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채병석(오른쪽)기술교육원장과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가 기술제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2018.02.21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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