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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테크놀러지 “광학검사장비, 선택 아닌 필수…고성장 추구”
-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고영테크놀로지 R&D센터(사진=고영테크놀로지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생산 등 고비용·초정밀 장비 생산 작업의 효율화에 필요한 검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고영(098460)테크놀로지는 기업들의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한 최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 빠른 성장세를 쌓아올리고 있다.박현수 고영(098460)테크놀러지 경영기획팀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에 마련한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동화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조 공정 과정에서 부품 불량에 따른 조 단위의 손실과 브랜드 평판 등을 고려하면 광학 검사장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검사·정밀측정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를 제조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3D 납도포검사장비(SPI)와 부품실장검사장비(AOI), 3D 부품 장착 및 납땜 검사기가 있다. 여기에는 초정밀 3D 측정 기술을 비롯해 머신 비전, 로봇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력이 동원된다. 주로 3D 측정기술을 활용해 공정 과정에서 다양한 불량을 검출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성불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박 팀장은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들어가는 3D 측정기반 검사 장비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한다”면서 “광학검사 장비는 완제품 전 단계에서 각각의 공정이 잘 진행됐는지를 광학적으로 촬영해 측정하고 비교하고 불량인지 아닌지 판단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객사들이 우리 제품을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품질관리와 원가절감 측면이 있다”며 “불량이 어느 단계에서 나왔는지 모를 경우 생산 시간을 낭비하고 비싼 부품을 폐기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회사의 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3D SPI와 AOI 등을 개발하고 특허만 641개에 달하는 핵심 기술이다.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고영 연구개발(R&D) 센터도 확장했다. 박 팀장은 “사업전략은 쉽게 풀리지 않는 난제를 해결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프리미엄이 있어 가격도 다른 곳보다 비싸다. 높은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도 많다”고 언급했다.고영테크놀로지가 작년부터 개발에 나선 3D 뇌수술용 의료로봇 ‘IST 가이드 로봇’(사진=고영테크놀로지 제공)이렇게 확보한 기술 경쟁력으로 3D 기계가공 검사장비(MOI) 등 신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박 팀장은 “성장전략은 안정성보다 고성장을 추구한다”면서 “최근 4차 산업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전문가까지 모셔서 기술개발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최근 불량이 많다고 알려진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제조 관련 검사 장비다”면서 “또 3D 뇌수술을 위한 장비도 준비하는데 정밀도가 최고로 높아야한다”고 소개했다.고영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3%가 해외에서 나온다. 일본, 미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21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매출액은 최근 3년 간 1459억원에서 2033억원으로 39% 증가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몰라도 일단 시작하라"..年5.6조 매출 한온시스템의 조언은
- 오명환 한온시스템 전무. 사진=김혜미기자[싱가포르=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우리의 시도가 어떤 프레임워크로 탄생할지 전혀 모르고 시작했던 일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오명환 한온시스템(018880) 전무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는 SAP의 디지털 혁신 시스템인 레오나르도 플랫폼 지원을 위해 전세계에서 다섯번째, 아시아에서는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열었다.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처음 탄생한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전세계에서 처음 도입한 세계적인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기업의 대표 사례가 됐다.오 전무는 약 1년6개월 전 한온시스템에 합류, IT 개발 및 비즈니스 변혁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선택한 데는 SAP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빠르게 솔루션을 보여줄 수 있는 접근방식을 갖고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오 전무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SAP가 제시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임원은 물론 공장장과 엔지니어, 공장 매니저 등 각 분야 직원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니즈와 프로세스를 이해하면서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고,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하니 몇 년 걸릴 것을 몇 주 만에 다 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온시스템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최적화된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전세계 40개 공장 가운데 헝가리 공장에 처음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활용하며 공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두번째로는 대전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한온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법론은 모호성(ambiguity)을 디지털 씽킹을 통해 확실성(certainty)으로 만들고, 사내 안팎에서 협력할 수 있는 동맹(alliance)을 찾는 3단계로 요약된다.오 전무는 “단순히 제품 만으로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일단 잘 모르는 상태라해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며 “디지털 혁신이 생산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욱 공고한 고객과의 관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오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사내에서 반발하는 직원들을 변화에 적응하도록 이끄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전체 인력의 3분의 1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대체로 저항하거나 침묵한다. 하지만 모두가 새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배웠고, 결국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일자리 난제, 대기업 협력없이 못푼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일자리 난제, 대기업 협력없이 못푼다”-구글 “초대박상품, 인도서 찾는다”-김정은 방중설..中, 북미회담 판 흔드나-인도 주식투자 열풍에 인도펀드 ‘후끈’-[사설]‘정치 실종’의 시대, 협치는 어디 갔는가-[사설]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2면 줌인-“IT공룡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저사양 앱’으로 신흥국 뚫는 구글-류허 中부총리 다음주 방미..‘G2 무역담판’ 2라운드-금감원, 유령주식 판 삼성證 직원 21명 檢 고발△3면 일자리정부 1년, 기업이 말한다-일감 없어도 감원 불가능..고용유지 정책이 되레 새 일자리 막아-‘고용창출 엔진’ 유통업..2중, 3중 규제에 성장 브레이크-일 못하는 날 많은데..융통성 없는 주52시간제에 건설현장 ‘멘붕’△4면 일자리정부 1년, 청년에게 묻다-일자리 예산 19兆 쏟아붓지만..구직자 절반, 일자리지원책 알지도 못해-“대기업 중심 경제에선 소규모 기업 미래 불투명”△5면 일자리정부 1년, 과제는-“스쿨폴리스·숲지킴이..교육·환경서비스가 새 일자리 토대 될 것”-“정책·사업계획 수립때 일자리가 ‘알파’ 돼야”-“대기업-중소기업 노동시장 2중구조 모순 해결 급해”△6면 스페셜리포트 文정부 1년 경제평가-갑질근절·재벌개혁 성과 냈지만..독과점 해소는 지지부진-실업률 17년만에 최고치..고용 창출 성적은 ‘낙제점’△8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직원 스쿠버 교육, 출동시간 목표제 도입..“해경, 모두 뜯어고치겠다”△9면 정치-“민생 추경을 정치와 연계, 국민 납득 어려워”..文대통령, 국회에 경고-한국·바른미래 “특검·추경·의원사직 14일 패키지 처리하자”-北, 美압박에 협상카드 늘리고 中은 ‘한반도 존재감’ 재확인-오늘 한일중 정상회담..‘판문점 선언 특별성명’ 추진-김경수 “정권과 가까운 힘있는 도지사”..김태호 “지지율에 취한 與 견제”△10면 경제-회식비 수천만원 쓰고, 비밀장부 관리..공공기관 ‘멋대로 법카’-양도세 확정신고·납부 이달 31일까지 마쳐야-한은, 기준금리 언제 올릴까..한미 금리 差확대가 변수-금호타이어, 방산업체 지정 취소 요청..정부, 분리 매각 추진△11면 금융-“北 경제 특구·개발구 20여곳..국내 금융사에 새로운 기회”-보험금 거부 처벌 특별법 3년째 보험사 적용 ‘0건’-유병력자 실손보험 흥행하자..보험사들 추가 판매 ‘머뭇’-윤석헌 “정책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대로 브레이크 밟겠다”△12면 산업&기업-삼성전자, 8분기 연속 美생활가전 1위..LG전자 2위-‘관심없다’며 때 기다린 승부사 박정호..ADT캡스 경영권 7000억에 품어-LG, 10조 ‘북미 LED 조명시장’ 공략-현대그룹 ‘남북경협’ TF팀 본격 가동..현정은 회장 진두지휘-르노삼성 ‘脫삼성’ 본격화△14면 산업-7000억원 안방 VOD시장 다 내줄라..넷플릭스 공포 스멀스멀-LG ‘G7 씽큐’ 출고가 89만8700원-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확산에..기계도 ‘보안인증’ 필요성 쑥-온라인쇼핑 성장에..KG이니시스 1분기 영업이익 187억 ‘사상 최대’△15면 소비자생활-국산보다 싼 ‘미국산 카스’..맥주공장 해외이전 신호탄 되나-영미야 캠핑가자..의성에서 1박2일 롯데푸드 ‘가족캠프’-카드수수료, 대형마트의 3배..중소자영업자 뿔났다-KT&G ‘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판’ 바꿔△16면 중소기업벤처-27만원에 스타강사 ‘무제한 인강’..매출 4000억 대박 일궜죠-‘학습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원, 스승의 날 편지 공모-이른 더위에..‘핫한’ 여름가전 쏟아지네-동아전람 “건축박람회 보러오세요”-귀뚜라미 ‘농산물 건조기’ 2종 출시△18면 증권&마켓-유안타證 “비상장 주식 중개, 제약 바이오 가장 많아”-바이오株 널뛰기에..중소형펀드 수익률 희비-글로벌 시장 ‘强달러 유가상승’ 동조화 “위험자산 줄이고 안전자산으로 조정할때”-2분기 최대실적 기대에..코스메카코리아株 ‘상승기류’△19면 증권-‘한반도의 봄’..남북경협株 투자 회수하는 사모펀드-4월 채권발행시장 KB證 ‘부동의 1위’-식품업체 포식하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왜-“치료 치과용 장비 함께 제조..전 세계서 유일하죠”△20면 BOOK-로또 당첨땐 ‘찍기 실력’ 덕..꽝이면 ‘운빨’ 탓이라고?-갑 횡포에..을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삶이 편리해질수록..누군가는 죽도록 일한다-‘온라인서도 정품을 저렴하게 팔자’ ‘짝퉁 천국’ 中 휩쓴 류창둥의 원칙△22면 스포츠-‘킹 제임스’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신기록 제조기’ 신지애 ‘3대 투어 머니퀸’ 될래-박인비 3주째 세계랭킹 1위..박성현은 4위-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최지만, 마이너서 2G 연속포-추신수 동점 타점에 역전 득점까지..텍사스 3연패 탈출-“탁구 남북 단일팀, 아시안게임도 해볼만”△24면 사람&나눔-28년간 노숙인 재활, 청소년 보호 헌신..김하중 신부 ‘포니정 혁신상’-“근무시간 줄인다고 워라밸 얻을 수 없죠”-호텔신라, 영세상인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재주만들기’ 20호점 돌파-제일기획, 英美 국제광고제 휩쓸어-‘청년실업 해결 직무역량 강화 전략’ 학술대회 11일 개최-이준기 “액션에 끌려..신체능력 다할 때까지 보여줄 것”-선환규 예금보험공사 감사-정영채 NH투자證 대표 등 민통선 농가 찾아 일손돕기△25면 오피니언-블록체인 기반 융합민주제 도입하자-부동산시장 ‘10년 주기설’은 없다-[기자수첩]저출산위, 소통 안되는 소통게시판△26면 부동산-사는(living) 집에서 사는(buying) 집으로..내집 보유 61.1% ‘사상 최고’-입주 물량 엎친데 전세계약 만료 덮쳐-신혼부부용 행복주택 면적 늘리면..대학생용 줄어들까-초역세권 상가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분양△27면 사회-이철성 “드루킹 집유로 풀려나도..추가영장 청구해 여죄 밝히겠다”-로스쿨 신입생 7%, 취약계층서 뽑는다-내신 점수 때문에..자사고 학생들, 일반고로 ‘전학 엑소더스’-허위고소 남발했다간 ‘무조죄 처벌’ 받아요-‘프로포폴 주사’ 맞은 20명 강남피부과서 집단패혈증
-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와 '스마트 발전소' 구축
-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 5, 6호기. 포스코에너지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포스코(005490)에너지와 포스코ICT(022100)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8일 양사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인천 LNG복합발전소 5~9호기와 포항·광양제철소의 부생발전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최근까지 추진했다고 밝혔다.포스코ICT는 생산현장에 주로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기술과 경험을 발전소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기, 터빈, 펌프, 모터 등 주요 설비의 온도, 진동, 압력 등의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고속으로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데이터 중심의 설비 운영체계를 갖췄다.이를 통해 발전소 성능을 실시간 예측하고, 고장 예측 모델 구축을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요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이상 징후를 파악해 최적의 정비 시점을 예측, 정기적으로 설비 정비를 위해 발전소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 발전소의 주요 설비인 가스터빈, 스팀터빈 등 개별 설비의 최적 운전 가이던스를 제공해 발전 효율도 극대화했다.포스코ICT는 포스코에너지와 협력해 올해부터 AI 적용도 추진하고 있다. 각 설비별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시켜 설비 전체를 통합 관리해 발전소 운영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제작사 설계기준으로 경험 중심의 설비운영을 해왔던 것을 방대한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현해 발전소 경제성이 크게 향상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인더스트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빌딩&시티, 스마트에너지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전소 스마트화와 함께 Smart Management, Market Network, BlockChain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Smart X’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18 금융투자대상]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4일 열린 ‘2018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투자신탁회사로 설립돼 현재 약 4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자산운용사다.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는 향후 20~30년 이상 이어질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해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국내주식형펀드다. . 이 편드는 지난 2003년 최초 설정됐던 ‘한국투자정통적립식펀드’를 지난해 6월 투자전략 리모델링과 함께 현재의 이름인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로 펀드명을 교체한 것이다. 이후 1년 수익률이 29.06%에 이르는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펀드 설정규모도 2400억원에 이른다.이 펀드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글로벌 주식이 아닌 국내주식에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대상을 ‘4차산업혁명 관련 4대 핵심기술을 활용한 5가지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혁신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4대 핵심기술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을 말하며 5대 산업은 미래자동차, 핀테크, 스마트홈·팩토리, 바이오헬스케어, 증강·가상현실 산업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국내, 해외주식형, 채권형, 실물자산, ETF 등 거의 모든 유형의 펀드를 가지고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공통된 운용철학을 지켜오고 있다”며 “이 투자철학을 이어받아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4차산업혁명 기업을 발굴, 새로운 투자대안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